[뉴스터치] 싸이월드, 접속 복구…인터넷 주소 소유권 1년 연장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2000년대 초 한국형 SNS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가 지난 11일 홈페이지 접속이 차단돼 서비스가 폐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었죠.

◀ 앵커 ▶

미니홈피에 올려진 사진과 글들을 백업해놓지 않았던 사용자들로선 오랜 추억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어서 걱정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다행히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접속이 일부 재개되고, 인터넷 주소 소유권도 1년 연장됐다고 합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어제 새벽 'cyworld.com' 인터넷 주소의 소유권을 내년 11월 12일까지로 1년 연장하고,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서비스 접속도 일부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미니홈피와 클럽 등에서 장애가 발생해 원활한 이용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정부측에 서비스 지속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싸이월드 측은 서비스 복구가 완료되면 사과 공지와 함께 전체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지만, 경영난으로 최소한의 유지비 부담도 어려운 데다 직원들의 퇴사도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 앵커 ▶

좀 더 있어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자료를 좀 옮겨 놓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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