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베네치아, 방문객에 입장료 최대 10유로 징수

  • 5년 전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물의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앞으로 방문객에게 최대 10유로, 우리돈 1만 3천 원 정도의 입장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베네치아 당국은 호텔 숙박객에게만 하루 1.5유로의 체류비를 물렸지만 앞으로는 당일치기 관광객에게도 입장료를 받겠다는 건데요.

거둬들인 돈은 도시 청소 및 정비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베네치아는 인구가 5만 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기준 2천 7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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