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김여정 "핵보유국 인정 전제돼야"
김여정 "비핵화 논의는 상대 우롱"
김여정 “과거 집착하면, 북미 만남은 '희망'으로 끝"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여덟 번째 지점은 바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입니다.
00:06어제에 이어 어제 대한민국을 상대로 담화를 냈는데 오늘은 미국을 겨냥한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00:15그러면서 지금 2025년은 2018년이 아니다라고 얘기했는데
00:212018년 당시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김여정 부부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었죠.
00:28아마 지금 여러 가지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 그때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00:35과거 영상 그리고 지금의 영상 함께 만나보십시오.
00:382017년 말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3월로 예정된 한미 군사연습을 연기하겠다.
01:01이걸 미국에 제안하겠다 하는 것이 물꼬를 텄던 그것은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01:08예 이현정 위원님 과거 집착하면 북미 만남은 미국의 희망으로만 남을 거다.
01:18개인적 관계 나쁘지 않지만 비핵화 실현 목적과 한성상에 놓이게 되면 그건 상대방에 대한 우롱이다.
01:26라고 김여정 부부장이 또 담화를 발표했고요.
01:29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김정은과의 대화에 여전히 열려있다.
01:36백악관의 입장도 나왔습니다.
01:40자 이것만 보면 북미 대화 또 한미 북 대화 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전제 조건이 있는 겁니까?
01:50지금 김여정 부부장이 밝힌 거면 우리는 핵 보유국이다.
01:56그렇기 때문에 핵 보유국으로서 핵을 인정하고 거기에 기반해서 핵군축회담 정도를 하자.
02:02이런 지금 취지인 것 같고.
02:03지금 일단 트럼프 대통령 미국 측은 비핵화 회담을 하자라는 것 같아요.
02:09기본적으로 일단 좀 서로 컨셉이 다르지 않습니까?
02:13그리고 최근에 김여정 부부장이 우리 정부를 향해서 굉장히 뭐라고 하면 예정과는 달리 싸늘한 입장들을 피력을 했지 않습니까?
02:22이미 본인들은 당시에 2018년, 2019년대와는 훨씬 다른 위치에 서 있다.
02:28즉 그때보다는 핵무기가 고도화되어 있고 양도 많아졌고 훨씬 더 강해져 있고 또 거기에다가 러시아와의 군사관계가 돈독해지면서 예전처럼 우리가 그렇게 지금 구걸하는 이런 타입이 아니다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02:43그런 상황에서 이제 미국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주고받아졌는데 저는 우리 정부가 환상을 깰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2:522018년, 2019년 사실은 이렇게 우리와 회담을 한 이유는 결국 북한이 미국과의 회담을 하기 위한 하나의 전제조건, 징검다리라고 생각한 거거든요.
03:03그런데 거기에 정말 우리가 혹해서 사실은 그걸 했지만 결과는 어떻게 했습니까?
03:08뭐 아무것도 남은 것 없이 오히려 우리한테 북한의 시간적 여유만 줬고 핵무기를 고도할 수 있는 그런 상황만 만들어줬습니다.
03:15그렇다면 지금 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그때와 똑같은 형태로 지금 북한을 접근하고 있는 것 같아요.
03:23그러면 사실 또 한 번의 사기를 당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03:27좀 더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될 겁니다.
03:29북한의 의도, 사실 북한은 거의 우리를 어떤 면에서 보면 좀 위에서 보고서 운영해 나가는 그런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03:37거기에 자꾸 속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라는 그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03:40네, 김기혁 부자관. 침략적 성격의 대규모 합동군사 연습에 연속적인 강행하면서 다음 달 있을 한미연합훈련을 비판했습니다.
03:50늘 이맘때만 나오는 담화예요.
03:52이번에 김여정 부부장 명의로 나왔습니다만.
03:55여기에 대해서 통일부 장관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이게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의 가늠자가 될 거다.
04:03이 대통령에게 조정, 연기나 이런 것들을 일정을 변경하는 방안을 건의할 생각이라고 했어요.
04:09물론 지금 유엔사, 미국, 미군이나 또는 우리 국방부는 아니 연습을 안 하면 어떡해.
04:17여기에 대해서는 인정을 아직은 하지 않고 있는 그런 분위기예요.
04:21통일부 장관의 생각일 수 있는데 사실 북한은 중국하고도 합동군사훈련하고
04:27러시아에 아예 파병을 보내고 무기를 판매하고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데
04:32왜 우리한테만 유독 훈련을 하지 말라 이렇게 주장을 하는 거예요.
04:36김여정 부부장의 발언을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봤을 때
04:40북한이 한미군사훈련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04:44그들이 해석하기로는 한미군사훈련이 북한에 대한 침공훈련이라고 주장을 하기 때문이거든요.
04:50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보조를 맞춰준다는 것, 즉
04:52그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 안보 불안을 우리가 제거해 주는 차원에서
04:56한미군사훈련을 이행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04:59북한의 논리 그대로 100% 수용하는 겁니다.
05:01하지만 한미군사훈련은 북한을 침공하기 위한 침략훈련이 아니라
05:06북한의 침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방위적 성격의 훈련이었다라는 점을
05:11강조드려서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5:14정말 실제로 북한은 지난해 2019년에
05:17하노이 회담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 꾸준히 핵 능력을 고도화시켜 왔고
05:21특히나 한국으로 핵을 발사할 수 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핵무기를 소용화시켜서
05:26항상 우리를 위협하고 있지 않습니까?
05:29또한 작년에는 북한은 본인들의 헌법에 핵무기 보유국가를 명시했고요.
05:33그리고 핵무기의 숫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라고 하면서
05:36우리나라를 향한 어떤 위협의 수위를 전혀 낮추고 있지 않습니다.
05:41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왜 굳이 김여정이 주장하는 저런 여러 가지
05:45침략적 성격의 군사훈련이다라는 것에 동조를 맞춰줘야 되는지
05:48저는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
05:50우리가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북한의 여러 가지 어떤 요구들을 들어준다고 해서
05:55북한이 결국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들로 이끌어왔느냐
05:58문재인 정부 때 우리가 한번 해봤거든요.
06:01그런데 또다시 같은 실패를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06:05조금은 어리석은 일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6:07김구혁 보좌관.
06:08지난번에 미국이 이란을 폭격해서 상당한 인명피해
06:13또 군부 지휘자들을 암살하지 않았습니까?
06:16아마 그런 부분에서 북한 김정은이 굉장히 불안해할 것 같기는 해요.
06:22그렇다면 핵을 없애고 또 여러 가지 호전적인 어떤 그런 행태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06:30그런 모습은 벌어지지 않을 텐데 그런 건 안 하면서
06:34우리한테 훈련을 하지 말아라.
06:36미국한테 호전적인 모습을 멈춰라.
06:39먼저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왜 그런 거예요?
06:41원래 그렇습니까?
06:42정확한 지적이십니다.
06:43사실 북한이 느끼는 한국과 미국으로부터의 안보 위협이라는 것은
06:47100% 그들 스스로 자초하는 것입니다.
06:51시청자분들께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06:53만약 북한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국가라면
06:56그 어떤 나라로부터의 안보 위협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06:59그들이 만약 민주적이고 인권을 중시하고
07:02글로벌 스탠다드의 관점에서 여러 가지를 운영하는 나라라면
07:05이렇게까지 그들이 이런 불안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07:08하지만 글로벌 스탠다드에 반해서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을 했고
07:12전 세계가 우려하는 북한의 인권 문제
07:15전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07:17본인들의 독재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
07:19항상 한국을 시식각각으로 위협하면서
07:21한반도의 정세를 위협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07:24이 모든 문제의 발생,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07:27북한 정권 그 자체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7:30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이런 반응을 오늘 내놨습니다.
07:34영상으로 만나보시죠.
07:38지금 거론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 축소 논의는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07:44북한 눈치를 보다 안보 태세까지 영향을 준다면
07:47이 정권은 임기 내내 북한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07:52문재인 정권 시절 정상회담을 3번이나 했지만 결과는 어땠습니까?
07:57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미사일 도발, 대화 단절로 끝났습니다.
08:01우리가 북한과의 평화를 원한다면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08:06굴종적 태도의 결과는 더 많은 요구와 도발뿐입니다.
08:11최진봉 교수님, 이재명 대통령의 늘 평소의 주장처럼
08:15평화, 싸우지 않고 평화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08:18그런 면에서 남북 간의 대화를 또는 정상회담 간의 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8:24그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하실 수 있을 텐데
08:28지금 국민의힘에서 나오고 특히 국방위원회에서 나오는 얘기는
08:32김여정 말 한마디에 눕는 통일부 장관
08:35이 대통령, 김정은 우승꽃 도모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
08:42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8:43과거에 많이 잘해줬었는데도 불구하고
08:46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삶은 소 땡땡땡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는데
08:50왜 우리는 퍼주기만 하고 결국은 뒤통수를 맞느냐
08:54뭐 이런 주장인 것 같아요.
08:55일단 문재인 정부 때 퍼주기만 했다는 말은 동의할 수 없고요.
08:59왜냐하면 우리가 군사합의나 이런 부분들을 이끌어내서 평화적 관계를 만들어냈지만
09:03물론 나중에 가서 북미 간의 관계나 대화가 제대로 안 되는 바람에
09:08그게 무산되긴 했지만 그런 점은 퍼주기라는 거 아니라는 건
09:11동의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09:12두 번째, 정동영 지금 장관이 건의를 하겠다고 하는데
09:17그 건의가 받아들여질지는 좀 지켜봐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09:22그러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 그걸 안 하게 나오면
09:27축소하거나 이런 부분을 건의하는 것 자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09:31한미연합훈련은 방어적 성격 훈련이 우리가 계속 해왔던 거예요.
09:34그 해왔던 것을 지금에 와서 갑자기 이걸 중단한다거나 아니면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9:40예컨대 상호주의적 원칙에 따라서 북한이 그러면 호전적 모습을 좀 줄이든지
09:44합의를 통해서 북한과 우리 대한민국 간의 어떤 합의 하에 뭐가 이루어진다면 그건 뭐 검토할 수 있겠지만
09:51일방적으로 김의원의 담화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09:55정동영 장관이 물론 남북 간의 관계를 좀 더 활성화하게 한 방안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10:00저렇게 할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10:03연합훈련이 우리가 계속 주장이 왔잖아요.
10:05방어적 성격 우리가 하는 훈련인데 그거 자체를 그만둔다고 해서 북한이 바뀔 거라는 보장도 없을 뿐만 아니라
10:10그런 부분으로 계속 북한이 요구하는 걸 우리가 받아들은 쪽으로 가게 되면
10:14우리가 키를 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10:16그래서 저는 정동영 장관의 저런 건의사항이 본인의 개인적인 건의사항이라고 생각하지만
10:22동의하지 않고요.
10:23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그걸 받을지 안 받을지도 저는 미지수라고 생각해요.
10:27알겠습니다.
10:27건의를 하겠다고 하지만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30예. 이현정 위원님.
10:31저는 정동영 장관이 최근에 어디 딴 데 갔다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10:35지금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참전을 해서 모든 군사기술을 습득을 했습니다.
10:42고도의 드론 기술도 습득을 했어요.
10:44거기서 마음이 죽기도 했지만 군사기를 습득을 하기도 하고
10:48지금도 수천 명을 파병을 새롭게 합니다.
10:50수만 명을 지금 파병을 해요.
10:52그렇게 군사력을 키우고 훈련도 하고 있는데
10:55그거에 대해서 우리가 한마디 했습니까?
10:58이재명 정부가 한마디도 안 했잖아요.
10:59북한은 그렇게 정말 실전을 연습하고 있는데
11:02우리가 유일하게 지금 실전 연습할 수 있는 게 한미연합 훈련이에요.
11:06이것도 하지 마라.
11:08그럼 저쪽은 저렇게 훈련하고 있는데
11:09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가만히 있자.
11:11그게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이 할 이야기입니까?
11:14그렇다면 최소한 북한에 대해서 우크라이나 파병 중단해라.
11:18그렇게라도 이야기를 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11:20그런데 저쪽은 저렇게 훈련하고 있는데
11:22우리한테는 그냥 다 손 놓고 있자.
11:25저는 이거는 대한민국 장관으로서 할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11:27김혁 보좌관, 지금 보니까 통일부가 지난달 21일이네요.
11:34인천 강화해안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이 있는데
11:38이걸 돌려받을지 안 받을지 연락을 달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나 봐요.
11:442019년 11월 이후에는 시신인계는 없었는데
11:48일단 여러 가지 북한을 향해서 우리가 구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데
11:53우리나라 전사자를 비롯해서 혹시 북한에 생존에 있는 우리 국민들도 있는 거 아니에요?
12:00거기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전혀 없는 것 같은데요.
12:03네, 그렇습니다.
12:04앞서 상호주의 원칙이 나왔기 때문에 거기에 비해서 말씀을 조금 더 드리면
12:07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인도주의적인 접근이라든가
12:11혹은 다양한 형태의 투트랙이라든가 이런 협상을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12:17그러나 우리가 과거 문재인 정부나 노무현 정부 때 북한에게 어떤 일방적인
12:21우리가 먼저 선의를 가지고 접근을 했다가
12:23북한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았던 경험이 여러 차례 있기 때문에
12:26이번만큼은 철저히 상호주의적인 원칙에서 우리가 최신 인도를 할 시
12:30그리고 우리나라에 잘못 들어온 즉 배가 표류돼서 넘어온 남북
12:34북한의 어민들을 돌려보낼 때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우리 국민들 여전히 많이 있거든요.
12:39또 북한이 불법 납치한 우리 국민들 여전히 남아있고
12:43국군 포로들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12:45이분들의 생사 확인 그리고 이분들의 한국행을 도모할 수 있는
12:49여러 가지 어떤 상호주의적인 접근을 했으면 좋겠는데
12:51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오로지 북한이 좋아할 만한 행동을 하는 것은
12:55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존심도 조금 생각을 해봐야 되는 문제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3:02올가을 있을 경주 APEC 정상회담에서
13:05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올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만
13:093국 우리나라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13:13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동이 있을 수 있을지 관심이 갑니다.
추천
4:32
|
다음 순서
5:56
15:20
4:33
6:36
13:45
7:17
8:43
4:22
11:45
3:19
21:57
8:55
7:17
14:27
6:13
8:06
9:59
7:18
2:15
7:16
4:04
3:14
6:13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