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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강선우 이어 '코드인사' 최동석 논란
"우리 삶이 고달파서"… 최동석, '형수 욕설' 옹호
최동석 "尹 후계자로 생각했더나 둘 중 하나"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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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발언 논란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20일에 임명됐죠.
00:11최 처장의 과거 발언,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그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00:30민주당이 되어야 된다는 말은 곧 민주당이 민주화된다는 뜻이에요.
00:34문, 이임, 노조. 이 사람들이 윤석열을 검찰총장시키고 끝까지 호위무사로 봐준 사람들이거든요.
00:43박창지 부대변님 저는 참 이게 궁금한데요.
00:46민주당 내에서는 물론 공식적인 입장은 아닐 수 있습니다.
00:49그걸 전제하고 여쭤보는 건데 민주당 내에서는 저런 발언들에 대해서 반응들이 어떻습니까?
00:54상당히 논란이 현재 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00:57물론 이분이 하신 말씀은 공직을 맡기 전에 민간인의 신분으로서 하신 얘기고
01:04이분이 또 앞으로 내가 이런 목적을 두고 이런 발언을 한다라고 저희가 볼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01:10그런 면에서 분리해서 봐야 되는 면은 있지만 계속해서 이런 발언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01:18새로 출발하는 정부나 저희 여당 입장에서도 상당히 곤란한 면은 여러 가지로 보인다라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01:25다만 이제 대통령실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은 이분이 그동안 민간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왔고
01:33그것이 전문 영역에서 많이 평가되고 있다는 점에서 좀 봐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01:40이 부분도 저희가 생각해야 될 것 같고요.
01:42아울러 이렇게 인사 검증에 있어서 다양한 면으로 우리 국민들이 바라보고 계신다는 점에서
01:47앞으로 대통령실에서 인사 검증이라든지 인사 절차에 대해서 좀 더 세밀하게 조정해야 될 부분도 있다 이렇게 봅니다.
01:55알겠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그림처럼 송원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아첨혁신처장이라고 규정을 했고요.
02:02이준욱 국민의힘 대변인도 명심교 교주다 이렇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2:07이민찬 부위원장님, 최동석 처장이 과거 발언에 대해서 삭제도 하고 여러 가지 조치를 했지만 사과도 하고 했지만
02:14계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거 보면 국민의힘에서는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저런 발언을 한 저런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02:21인사혁신처장이 안 된다 이런 입장인가 봐요.
02:23우리 국민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전문성은 기본이에요.
02:28그 분야에 당연히 전문성을 갖춰야 되고 도덕성까지 갖춘 사람이 고위공직에 진출해야만이 믿고 맡길 수 있다.
02:36그 사람에게만이 국민의 혈세를 줄 수 있다. 이런 인식이 굉장히 강합니다.
02:41최동석 처장 같은 경우에는 이 발언들이 참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새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02:47저는 이 최동석 처장의 발언들을 보면 곡학 아세의 전형이다 이런 생각을 해요.
02:53자신의 전문성이나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냉철하게 현실을 보기보다는
02:57이재명 대통령에게 아부를 해서 고위공직에 오른 것 아닌가.
03:02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03:04이 정치인들은요. 고위공직에 올라갈수록 주변에 아처받는 사람들을 두지 말라는
03:10예성연들의 말도 있어요. 경계를 하라는 뜻이에요.
03:13그런데 최동석 처장의 발언을 보면 재미있는 게요.
03:16대부분이 민주당 내부를 향해서 그 화살을 돌리고 있어요.
03:21특히나 이재명 대통령이 껄끄러워했고 민주당이 분열할까 두려워했던
03:25친문계, 과거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향해 비판을 굉장히 날카롭게 하고 있습니다.
03:32저는 이 듣기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과거의 발언이고 공직에 있을 때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된다.
03:40이런 건 저는 옳지 않다고 봐요.
03:42왜냐하면 우리가 인사검증을 할 때 과거 발언을 보는 이유는
03:45과거를 통해 그 사람이 향후 어떻게 정책을 펴나갈지를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03:50저는 지금이라도 이렇게 논란이 지속된다면
03:53이분이 맡은 인사혁신처장의 업무, 그러니까 공직에 대한 어떤 인사혁신이나
03:58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이런 업무를 공정하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듭니다.
04:03지금이라도 인사를 처리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04:06이 부위원장께서 종합적으로 말씀을 주셨는데
04:09말씀 주신 것처럼 발언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저희가 좀 분리를 해서 듣겠습니다.
04:14일단 지금 듣고자 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찬양한 듯한 그런 발언들을 좀 모아본 건데요.
04:23아까 대장동 이야기 들으셨고 이번에는 형수 욕설 논란 관련한 발언을 준비했습니다.
04:30우리의 욕설 문화가 크게 발달한 것은 우리의 삶이 그만큼 고달팠다는 것입니다.
04:37이재명의 욕설은 그냥 나온 게 아니에요.
04:39형수님이 그런 남편을 뜯어말렸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거죠.
04:45형님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가치체계와 이재명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민주적인 가치체계가 집안에서 부딪힌 겁니다.
04:54장혜미 변호사님, 이 발언을 어떻게 보세요?
04:59그러니까 좀 뭐랄까요?
05:00굉장히 분석적으로 이야기를 하긴 했는데
05:03선뜻 납득이 안 가는 발언인 것 같기도 하고.
05:06아마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형수 욕설, 이게 부적절하죠.
05:11당사자가 사과하기도 했고 대통령이 여러 선거를 치르면서
05:14계속해서 사과의 말씀을 국민들께 올리기도 했었는데
05:18이 부분이 계속 소환되고 좀 어떻게 보면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05:24굉장히 강도 높게 계속해서 정치적인 정쟁의 소재가 되다 보니까
05:28이 유튜브 채널이 친민주당 성향, 그리고 진보로 분류되는
05:33그런 성향의 채널에서 사인으로서 얘기한 거 아닙니까?
05:38그러니까 엄호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개인은 이야기를 한 것 같고
05:40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굉장히 좀 과도하게
05:45칭찬한 거 아니냐라는 것도 이게 친민주당 성향의 유튜브 채널에
05:49나가서 대선 국면이었어요. 그때는 어떻게든 대선에 승리해야
05:53개헌 국면을 끝낸다라는 게 엄청나게 민주당의 지지층 내에서는
05:58앞에 놓인 숙제였다 보니까 다소 과도한 발언이 나온 부분,
06:02이 부분은 민주당 내에서도 너무 앞서 나갔다, 이거 과했다라는
06:06평가가 나오는 부분에 있지만 일단 이런 맥락에서 나온 발언인 것 같습니다.
06:10욕설이 발달한 것은 우리 삶이 고달팠기 때문이다.
06:14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고요.
06:16일단 이재명 대통령 관련한 발언 들었고 이번에는
06:19성인지 감수성 관련한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06:23바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한 건데 들어보시죠.
06:30박원순 전 시장님 성 문제 관련해서도
06:33피해자와 가해자가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말씀하신 적 있습니까?
06:37그거는 제가 그렇게 썼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06:41과거 제 글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06:46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제 SNS에다가 올렸습니다.
06:50매우 아쉽죠.
06:51전반적인 당의 가치에 배치되는 발언들,
06:54그다음에 생각들, 이런 부분이 따져져야 될 겁니다.
06:57박창진 부대변인님, 박주민 의원도 당의 가치와 배치되는 발언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07:04사실 이 부분은 뭐랄까요, 비판의 소지가 많아 보입니다.
07:08지금 이재명 정부로서는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도 그렇고
07:13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그렇고
07:14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도 그랬고
07:17다 인사 관련한 말이 많았는데
07:19지금 이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있단 말이에요.
07:21이 부분, 특히 성 문제 관련한 부분은 당에서 어떤 식으로 대응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07:27현재 여러 단위에서 논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07:33앞으로 점차적으로 표명, 의사도 표명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07:37부적자한 발언 맞죠.
07:40그런데 물타기 측면에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07:43항상 전 정부, 이번 정부 할 거 없이 계속해서 이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관련해서는
07:49저희가 인사적인, 인사 제도에 관련해서 한번 재점검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덧붙이겠고요.
07:55그런데 저희가 주목해서 봐야 될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07:59이분께서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태도를 바꾸고
08:03자신이 과거의 한 발언에 대해서 정확하게 사과를 하고 있습니다.
08:06또 앞으로 사과를 요청했을 때 분명히 또 제차, 3차 하실 태도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08:13이런 태도의 측면에서는 이전의 후보자들하고 조금 다른 면이 있다라는 것을 봐주시면 좋겠고요.
08:18결코 더불어민주당이 이런 가치를 지향하거나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첨부 말씀드리겠습니다.
08:25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논란 하나씩 살펴보고 있는데요.
08:28최 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한 발언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08:332023년 5월 당시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08:36다시 출마할까요?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08:40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당시에
08:42제정신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된다라고 얘기를 했던 건데요.
08:46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서 얘기를 하니까
08:51제정신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08:55최동석 처장의 반 문재인 성향이 드러나는 과거 발언들이
08:59따라서 이렇게 속속 알려지고 있어서
09:01친문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09:05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9:06구 부장님.
09:07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며칠이나 더 버틸 수 있을지
09:12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9:14왜냐하면 비슷한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09:16강준우 국민통합비서관이 자신이 쓴 책의 계엄과 관련된
09:21부적절한 글 그리고 그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
09:25이것이 논란이 되니까 어떻게 했습니까?
09:27자진 사퇴를 통해서 인사권자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지 않았습니까?
09:32지금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두 달도 아직 안 됐습니다.
09:37그리고 앞으로 4년 10개월의 임기가 더 남아있습니다.
09:42그 기간 내 가장 처음에 인사를 해야 되는 주무처장입니다.
09:48그런데 이런 논란이 많은 사람이 과연 공직자와 관련된
09:53또는 유관기관과 관련된 인사안을 냈을 때
09:56누가 수긍할 수 있겠습니까?
09:58혹시 이 사람 친명 횡재 인사를 하는 거 아니냐?
10:02비명 횡사하는 인사하는 거 아니냐?
10:06이런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10:09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해서
10:12앞으로 하게 될 인사 혁신안이 바람직한 안이 나올 것이다.
10:16이런 기대를 하기가 지금 어렵습니다.
10:18신뢰를 받기 어렵습니다.
10:21강준욱 비서관이 자진 사퇴라는 카드를 던짐으로써
10:24정권과 인사권자에 대한 부담을 덜었듯이
10:29최동석 인사혁신처장도 조만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10:34이재명 정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부담을 더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40박창진 부대변님 저는 이게 좀 궁금하더라고요.
10:43이분은 누가 추천한 걸까요?
10:45현재 저희는 당내로서는 이 과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바가 없습니다.
10:50공식적으로 그렇고요.
10:53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인사청문 절차에 대해서
10:56우리가 국민 눈높이가 다양해지고 있고
10:59특히 도덕적인 면에 있어서는 또 그 기준선이 상당히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11:04이 인사 절차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좀 생각을 많이 해봐야 될 것 같다.
11:09특히 사생활의 영역, 감정적인 영역과 직무 능력을 좀 분리해서 본다든지
11:15이런 거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를 하고 국민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
11:19또 절차적인 시스템의 변화에 대해서 우리가 고민해야 될 실점이 왔다라고 생각합니다.
11:24사실 우리가 이번 청문회를 지켜봤잖아요.
11:27그래서 이번에 자진 사퇴를 할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해요.
11:30제 개인적인 의견을 본다면 스스로 결정하는 게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11:40논란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만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11:43자꾸 이런 사례가 어떤 여론에 의해서 기울어지는 방향?
11:50그거에 의해서 주도권이 뺏긴다는 느낌이 들 때
11:53과연 이게 정부 입장에서나 행정수반으로서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맞을 것인가라는 생각도 할 것 같습니다.
12:00그런 점에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12:03이분께서 과거의 발언에 대해서 분명히 짓고 태도의 변화가 있는 만큼
12:08직무적인 능력 면에서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 생각도 있습니다.
12:13한편 최동석 처장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 남긴 SNS 글이 있었는데요.
12:19이를 놓고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12:24조국은 이서빌리티라는 금수저 특성이 있다.
12:28그래서 조국의 이서빌리티에 속는 이유는
12:30신원서판이라는 오래된 무의식적 판단 오류가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썼던 글이 있는데요.
12:36이에 대해서 황운하 의원이 맞받았어요.
12:41입안에 도끼를 갖고 사람들이 태어나는데
12:43어떤 사람들은 그 도끼로 자신을 찍고 마는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한 겁니다.
12:47장 변호사님, 황운하 의원은 이런 발언들을 비판하면서
12:52이재명 정부 선공위에서 스스로 물러나라라고 얘기를 했네요.
12:56그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12:58그러니까 당에서도 추천을 누가 했느냐.
13:01잘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선대위에 합류했던 인사도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기도 하고.
13:09그리고 아까도 짚어주셨지만
13:11지금의 야당이나 국민의힘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낸 부분이 문제가 된다기보다는
13:16이게 내부에서 이를테면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13:21그리고 친문 인사들, 우상우 정무수석도 거기에 공세 대상이 됐기도 하다 보니까
13:27내부에서 어떻게 보면 갈등을 더 조장하는 이런 발언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13:32그다음에 이제 유튜브 활동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13:36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발언을 검증을 하기는 좀 실무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겠죠.
13:41그런데 추가적으로 또 문제되는 발언이 나오게 된다면
13:44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의 또 판단이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3:4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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