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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사청문회
00:30입장이 바뀌고 난 뒤 이재명 정부도 속전속결로 밀어붙이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00:35정면 돌파냐 협치 파괴냐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00:39합의를 보지 못했는데 임명할 후보자 중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00:45첫 소식 홍진 기자입니다.
00:49이재명 대통령이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00:54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00:58인사 번복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겁니다.
01:15모레까지 국회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01:19이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할 수 있습니다.
01:22대통령실은 야당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는
01:27국방부, 보험부,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도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01:34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이번 주 15명 장관 전원 임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01:41오늘 열린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한 신임 장관 중 3명도
01:44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보고서가 채택된 장관들입니다.
01:51야당 동의 없는 장관 임명 강행.
01:54민주당이 야당 시절을 돌이켜보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01:58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에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며
02:16하루빨리 털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02:20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02:21강선우 후보자의 소방수로 나선 여당 의원의 이 발언이 오히려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02:29식구, 그냥 들으면 좋은 말이죠.
02:32하지만 들여다보면 보좌관은 식구 같은 사람이라
02:35사적인 심부름을 시킬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02:39무조건 감싸는 듯한 이딴 발언에
02:41여당 내부에서도 이건 너무했다는 취지의 말이 나왔습니다.
02:45청현주 기자입니다.
02:48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02:51강선우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이렇게 비유했습니다.
03:07식구 같은 사이라 사적인 심부름을 시킬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03:12그런 심부름에 불만이 없는 보좌관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3:15개인의 일이냐 아니면 이게 공적인 일이냐
03:18이걸 나누는 게 굉장히 애매하거든요.
03:20지금 보좌진 중에서도 열심히 그런 일을 하면서도
03:23불만이 없이 또 이렇게 잘 해내는 보좌진도 있고
03:27삭제되긴 했지만 강 후보자가 마녀 사냥을 당한 것이란 주장도 나왔습니다.
03:33강 후보자의 예산 갑질 의혹도 통상적인 일이라며 감쌌습니다.
03:38야당은 문수석의 보좌관은 식구 발언에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03:53식구라면 더욱 존중해야 한다.
03:55성추행 범위 할 만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03:59민주당에 걸맞지 않는 발언이라는 내부 비판도 나왔습니다.
04:02이소영 의원은 우리만은 예외라는 차별적 논리를 만드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4:10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04:13강선우 후보자가 의원 시절 여성가족부 예산 삭감을 요구하며 적은 사유입니다.
04:20보시면 뭔가 처벌 개념으로 여가부 예산을 깎겠다는 취지로 보이죠.
04:25예산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04:28지난 2021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 심사소위 심사 자료입니다.
04:37기본 경비 두 개 항목에 각각 30%씩 징벌적 삭감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04:44지리자는 당시 여가위원이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04:49이유를 살펴보니 장관 정책보좌관과 기획조정실의 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적시돼 있습니다.
04:54지역 민원을 들어주지 않자 예산 갑질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05:01당시 여가부 장관이던 정영애 전 장관은 강 후보자가 지역구에 해바라기 센터 설치를 요구해
05:07다음 기회에 하자고 하자 화를 내고 예산을 삭감해버렸다며
05:11의원실에가 사과하고 예산을 살린 기억이 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05:16여가위 관계자는 당시 여당인데 식비 같은 기본적인 운영비를 깎자고 한 건 매우 드문 경우라고 했고
05:36다른 국회보좌관은 18년간 근무 중 징벌적 삭감은 처음 들어봤다고 했습니다.
05:43국회의 예산 심사 권한마저 갑질의 도구로 이용한 아주 악질적인 행태라고 생각을 합니다.
05:50강 후보자 측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05:55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05:58어제 취임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도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06:03문재인 전 대통령과 주변 인물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던 과거 글이 논란입니다.
06:10보다 못한 내부 친문 의원이 폭발했는데요.
06:13오늘 국회에 나온 최 처장은 뭐라고 답을 했을까요?
06:16성혜란 기자입니다.
06:20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지난달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7대 기준을 비판하며 올린 영상입니다.
06:27아주 멍청한 기준을 갖다 들이대고 사람을 골랐더니
06:31문 전 대통령을 향한 과거 원색적인 비난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06:45문 전 대통령을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했고
06:49내란의 근원지가 문재인식 정치라고도 했습니다.
06:52문재인과 친문 세력은 이재명을 제거해야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며 적개심도 드러냈습니다.
07:012022년엔 당시 민주당 비대위원장이던 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을 향해
07:06삼김 시대에 갇힌 배신자라는 비판글도 남겼습니다.
07:11친문계는 반발했습니다.
07:13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화가 많이 나고 치욕스럽다며 지켜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7:19국회에 출석한 최 처장은 말을 아꼈습니다.
07:22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두고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뀔 수 있다며
07:41박 전 시장을 두둔하는 듯한 최 처장의 글도 논란이 됐습니다.
07:44최 처장은 제 글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07:52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07:54역시나 여당 내에서 더 시끄러웠던 인물이죠.
07:58보수인사라며 데려온 강준욱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이 끝내 물러났습니다.
08:04비상계엄에 이어 5.18을 거론한 발언까지 나오자 버티질 못했는데요.
08:07대통령실은 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08:12불과 4개월 전 나온 책 내용도 확인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 목소리가 나옵니다.
08:17구자중 기자입니다.
08:20여권에서도 비판이 거세진 강준욱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의 선택은 사퇴였습니다.
08:26강준욱 비서관은 자신 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08:36비상계엄 옹호에 이어 추가로 드러난 5.18 폭도 발언이 대통령실 기류를 바꾼 걸로 전해졌습니다.
08:45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출간한 저서에서 서부지법 난입 사퇴를 언급하며
08:50법원 난입이 폭도면 5.18은 폭도라는 말로도 모자란다고 적었습니다.
08:56당권 주자인 정청래 박찬대 의원까지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09:00더 버티긴 힘들었던 걸로 보입니다.
09:03대통령실은 논란이 된 강 비서관의 저서는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09:13하지만 검증 시스템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09:16저희 인사검증 시스템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09:20검증의 한도를 넘는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09:23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태도에 대해서 좀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09:30대통령실은 통합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후임도 보수 인사를 임명할 계획입니다.
09:36강 비서관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던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은
09:40과거에 대해 다 알 수는 없다며 지금으로선 후임을 추천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09:46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09:49내란 특검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09:52그동안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에서 합참이 패싱됐다고 알려졌지만
09:57실제로는 합참에서 작전 내용을 알고 있었고
10:01직접 드론사에도 지시했던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10:05합참 작전 본부장이 이 같은 내용을 특검에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10:11박선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10:15내란 특검팀은 닷새 전 이승호 합동참모본부 작전 본부장을 소환해
10:20평양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진술을 받았습니다.
10:25채널A 취재 결과 이 본부장은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직접 받아
10:30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내라고 드론작전사령무에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36합참 관계자도 합참도 무인기 작전과 관련된 사안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10:42그동안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작전상의 이유로 답변하지 않은 것과
10:46정반대의 입장이 확인된 겁니다.
10:53이 본부장은 또 김 전 장관 측의 무인기 작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지만
10:58김 전 장관이 화를 내며 무인기 투입을 강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11:04특히 북한 평양과 남포 그리고 중부지역으로 가다 경기 연천에 추락한 무인기까지 진술하는 등
11:10합참 지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1:14그동안 무인기 작전의 합참이 배제되어 왔다는 일부 보도들과 관련해
11:18군 관계자는 평양 무인기 작전 내용들은 의장과 작전본부장만 알고 있던 내용이라며
11:24현역 장교들이 합참을 배제했다고 진술해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1:29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11:32이 작전을 실행한 의혹을 받는 김용대 전 드론 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11:39특검은 수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11:42특검은 드론사가 무인기의 항적을 조작한 걸로 보고 있는데요.
11:46군용차에 무인기 GPS를 달고 다니며 항적을 조작했던 의혹입니다.
11:53이기상 기자입니다.
11:57내란 특검팀은 지난해 10월 9일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2:03비상기엄을 앞두고 무인기를 평양 상공에 침투시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고 의심하는 겁니다.
12:10특검은 김용대 드론 작전사령관이 평양에 무인기가 떨어진 지 6일 뒤인 10월 15일
12:16무인기 74호기와 75호기를 띄우겠다는 비행계획 문건을 만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12:23평양에 추락한 무인기가 74호기였는데 훈련 도중 잃어버린 것처럼 처리했다는 겁니다.
12:30특검은 74호기의 비행 경로를 조작해 만들려고
12:33군용 차량에 무인기 GPS를 달고 운행한 정황도 포착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12:39김 사령관도 어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서 허위 문서 작성 사실을 인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12:46그 점에 대한 잘못을 처벌받는 것에 대해서도 저희가 당연히 받을 처벌을 생각하고 있다.
12:53특검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 전 사령관에 대해
12:56영장 재청구 대신 추가 소환을 통해 조사를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13:01채널A 뉴스 이기삼입니다.
13:06그동안 좀처럼 입을 열지 않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13:10특검 수사에 대해 정치 탄압은 나 하나로 족하다며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
13:16김건희 특검이 자신과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을 통보한 날
13:19특검 수사를 비판하고 나선 건데요.
13:22송정현 기자입니다.
13:26내란 혐의 재판 출석 때마다 말을 아껴왔던 윤석열 전 대통령.
13:31특검에서 소환 조사를 요구하면 응하실 건가요?
13:35어제 특검 수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13:39이날은 특검이 김건희 여사와 자신에게 소환을 통보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13:44윤 전 대통령은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라며
13:49특검 수사 등을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했습니다.
13:52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군인과 공직자가 고초를 겪고 있다며
13:58죄 없는 사람들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14:01특검이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이나 김계원 전 해병대사령관 등에 대한 구속에 나선 것과
14:08전 정부 강요들이 특검의 압수수색과 수사를 받는 상황 등을 비판한 걸로 보입니다.
14:14윤 전 대통령은 참으로 괴롭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14:19앞으로 형사법정에서 비상계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4:26윤 전 대통령 측은 김건희 특검이 오는 29일로 통보한 출석 요구에 응할지
14:31결정하지 못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14:34모레 예정된 내란 혐의 재판은 특검이 빠질 때까지 불참한다는 기조를 유지할 걸로 전해집니다.
14:40채널A 뉴스 송정연입니다.
14:44국민의힘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14:46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14:48잠시 후 모실 텐데요.
14:50오늘 지도부와 당내 인사를 향해 격한 발언을 쏟아냈거든요.
14:54손희네 기자 보도부터 보시겠습니다.
14:58내부 총질 이런 얘기하는데 우리 당이 사과할 필요도 없다.
15:03뭐 당당하다는 얘기잖아요.
15:05그냥 내부에다가 그냥 수류탄을 까서 던지고 있는 거예요.
15:08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내부 총질하지 말라는
15:12장동혁 의원을 저격했습니다.
15:15당 지도부도 격하게 비판했습니다.
15:19당이 혁신안을 고사시키는 경로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15:23지연시키고 뭉개고 의총 논의도 지금 안 이루어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15:27이런 분들이 극우가 아니라고 얘기하지만 바로 이런 모습들이 극우 기회주의예요.
15:33혁신안 논의를 위해 이틀 전 열기로 했던 의원총회는 수해복구 등을 이유로 지연되고 있고
15:39내일 열리지만 혁신안은 안 꺼내 안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15:45당 지도부 관계자는 의원총회가 아수라장이 되는 장면을 만들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5:50결국 윤희숙 혁신안은 폐기되는 수순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15:56당의 한 핵심 인사는 이미 전당대회 국면에 들어간 만큼 혁신안은 다음 당대표에 넘기는 수순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6:05채널A 뉴스 손인혜입니다.
16:08전당대회 불출마 쪽에 힘을 실었던 한동훈 전 대표.
16:12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6:15전한길 씨 등장이 영향을 미쳤다는데요.
16:17내일 장동혁 의원 출마까지 전당대회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6:22최승현 기자입니다.
16:25한동훈 전 대표가 다음 달 전당대회 출마를 두고 막판 고심 중입니다.
16:31당초 불출마에 힘을 실어왔지만 전한길 씨 입당이 변수가 됐습니다.
16:36한 친한계 관계자는 극우 세력을 막아야 한다는 출마 명분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16:41또 다른 친한계 의원도 전한길이란 변수가 없을 땐 불출마 의견이 많았지만 이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16:52극우 논쟁이 격파할수록 한동훈 역할론이 부각될 것이란 기대입니다.
16:57장동혁 의원 극우적 발언을 하면서 대표 출마 선언하고 김문수 후보까지 하니까 당이 이렇게 어려운데 가만히 있으면 되겠느냐 하는 명분 차원에서의 출마 권유도 많아진 것으로...
17:13하지만 여전히 당선 가능성이 불투명하고 당내 쇄신 공간이 좁다는 반대 의견도 있어 고민입니다.
17:21당내에서도 출마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17:24이제 한동훈 대표는 차라리 지방선거에 아니면 보궐선거에 나가서 좀 성공해가지고 돌아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17:38아름답지 않게 나갔기 때문에...
17:41내일 장동혁 의원이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전당대회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7:49한 전 대표는 이번 주 후반쯤 최종 결심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17:53채널A 뉴스 최승혜입니다.
17:57네,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18:00안녕하세요.
18:00네, 혁신안을 던졌는데 진척이 없습니다.
18:04당내에서는 나윤, 장송, 실명까지 언급하시면서 최신 요구했는데
18:09오히려 내부 총질한다는 비판을 받고 계시던데요.
18:13뭐 지금 다들 3년 남으셨으니까 되게 느긋하신 것 같아요.
18:17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18:20당의 입장에서는 지금 이 상태로 가다가는 내년 지선도 대단히 어려울 것 같고요.
18:26지금 의원들께서 좀 생각을 해보셔야 되는 게 희생과 헌신, 이것도 다 때가 있습니다.
18:33타이밍이 있거든요.
18:34저는 지금이 그때라고 생각해요.
18:36좀 물러나셔야 될 때 물러나시는 것이 당을 위하는 길이고 본인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8:43윤 위원장님은 윤 전 대통령하고 절연을 이야기하는데
18:47오히려 전한기 씨 등장으로 당이 더 큰 논란으로 빠져들고 있어요.
18:51어떻게 보십니까?
18:52걱정되는 일입니다.
18:54어제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서신을 보면요.
18:59굉장히 빗나간 개몽, 계엄 이것에 대해서 아직도 여전하시거든요.
19:05그런데 그분이 그런 얘기를 전한기 씨를 통해서 당내에 계속 전파하고 있고
19:10그리고 당내 일부 중진과 또 전당대회 일부 주자들도 거기 부안해동해서
19:16그것을 옹호하고 있어요.
19:18그게 사실 저희 당으로서는 국민들께 대단히 한심한 모습이거든요.
19:23그 모습을 계속 가지고서는 이 당이 혁신한다, 다시 살 수 있다, 아무도 안 믿습니다.
19:28그래서 그것을 지금 끊어내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혁신의 첫 단계입니다.
19:34당에서는 다양한 의견이니까 다 포용해야 하는 거 아니냐.
19:37다 잘라내면 당에 누가 남냐 이런 얘기도 하던데.
19:39그건 굉장히 궤변이고요.
19:43그 다양성을 대여 몽호와 부정선거를 우리 국민이 다양성으로 인정했나요?
19:50탄핵 판결에서 인정했나요?
19:52우리 법이 그걸 인정했나요?
19:54그래서 인정되지 않는 영역입니다.
19:56이미 판결이 난 거예요.
19:57그런데 그것을 지금 당내에서 그것을 자신의 정치적인 자산으로 삼고
20:02계속 광장 세력과 연계하려는 분들이 그 얘기를 자꾸 하시는 거는 어마어마한 해당 행위입니다.
20:10윤희숙 혁신 안으로 당내는 아주 시끌시끌합니다.
20:12그런데 당 지지율은 지금 제 지지율 나올 텐데 10%대 국민은 국민의힘 세신에 별로 관심이 또 없어 보입니다.
20:21왜 그렇다고 보세요?
20:22정말 제가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찬담한데
20:2510%대 지지율은 국민들로서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사실은.
20:30지금 저희 총선, 계엄, 파면, 그리고 대선 패배까지
20:36계속 패배와 어마어마한 실패가 있었는데도
20:40지금 아무것도 바뀌고 있지 않지 않습니까?
20:43지금 국민들께서 그걸 보고 너희에겐 이제 관심도 없어
20:48이런 메시지를 주고 계신 거죠.
20:51저희가 그걸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정말 혁신을 해야 되는데
20:54지금 저도 참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요.
20:58지도부 회의에 다녀오시고 나서는 몰매를 맞았다는 발언 때문에 화제가 됐는데
21:04지도부에서는 어때요? 혁신안에 대해서 그러면 안 하겠다는 겁니까?
21:08아니면 좀 논의를 해보겠다는 겁니까?
21:10원래는 논의를 하고 그 논의를 한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하기로 약속을 해서
21:14제가 이 직을 맡은 건데 지금까지 흘러온 것을 보면
21:17그런 속내가 그게 아니었다는 느낌이 들고요.
21:23무엇보다도 아마 이랬던 것 같습니다.
21:25혁신안이 비데이 눈높이에 맞으면 좀 논의해보고 이런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
21:30그런데 저희는 비데이 눈높이를 신경 쓰지 않았어요.
21:33저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만들어야지 우리가 국민들께 다시 관심을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21:42지금 결과적으로 지금 와서 보면 비데이 눈높이와 혁신위의 눈높이, 다시 말하면 국민의 눈높이하고는 천양지차였던 것 같습니다.
21:51그래서 지금 논의할 마음이 그다지 있다고 보이질 않고
21:56애시당초 비데이 눈높이가 대단히 낮았던 것으로 보여요.
22:02대단히 낮다는 것은 큰 변화 없이 그냥 전당대회 전까지 약간 티만 내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22:09그러면 윤희숙 혁신안은 그냥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이러다?
22:12뭐 행정적으로는 그렇죠. 행정적으로는 그렇지만
22:16김용태 그리고 안철수, 윤희숙의 혁신안은 계속 남아있게 되는 겁니다.
22:22그래서 만약에 이번 전당대회 때 혁신을 주장하는 분들, 혁신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들이 만약에 당권을 가지게 된다면
22:31지금 용태, 철수, 희숙 혁신안을 기반으로 거기서 이제 시작하게 되겠죠.
22:38윤희숙 혁신안은 핵심이 뭐예요? 국민들에게 한 줄로 설명한다면.
22:41한 줄로? 저희 잘못했습니다. 다시 안 그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거 고치겠습니다. 이겁니다.
22:49그럼 실현시킬 방법이 있습니까? 지금 이제 방법이 없네요. 전당대회 때 혁신안을 할 후보를 밉니까?
22:55아니요. 그것도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내일 의총이 남아있기 때문에
22:58의총에서 어떤 논의가 이루어질지 제가 아직 100%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3:06의총에서 내일 혁신안이 안 올라간다는 지금 얘기가 나오던데.
23:09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에 그렇다면 비대위가 모든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고요.
23:14왜냐하면 이제야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23:18혁신안은 혁신이가 내는 것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 내고
23:22비대위는 그것을 전적으로 수용하든 깎아서 수용하든 결정을 해야 되는데
23:26논의조차 안 한다? 의총에서 논의조차 안 한다는 것은 대단히 염치 없는 일입니다.
23:33전당대회 후보들이 받아줘야 할 것 같은데 후보들도 만날 계획도 있으세요?
23:36저는 혁신을 주장하는 분들 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분들은
23:41마음으로 대단히 강하게 지원하고요.
23:45만날 이유 당연히 있습니다.
23:46마지막으로 한동훈 전 대표 출마를 고심한다고 하던데
23:49출마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다 나와야 된다고 보십니까?
23:51이번 전당대회?
23:53그분이 지금 혁신과 극우의 전선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23:57저는 나오면 도움이 된다고 분명히 생각하지만
23:59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동훈 대표도 제가 말한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8대 사건의 이관왕입니다.
24:06거기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먼저 하는 게 먼저죠.
24:09이관왕이 뭐예요?
24:11당 게시판 문제를 올해 끌므로 해서
24:14배엄 직전에 당을 내분으로 무장 해제시켜놓은 잘못
24:17그리고 비례 공천 원칙이 당의 통합, 국민 통합의 원칙이 있는데
24:23그 원칙을 저버리고 일정 지역을 우대하지 않고
24:28똑같은 사람에게 비례를 두 번이나 주는 오랜 관행을 어긴 것
24:32저는 그 이관왕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서 총선의 분위기를 망친 것에 대해서는
24:37당원들께 진솔한 사과를 먼저 하시고
24:40털고 그다음에 혁신의 기치를 높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24:45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24:46윤희숙 혁신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24:48감사합니다.
24:52괴물급 폭우는 지나간 자리마다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24:57그런데 건물이 물에 잠기고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고
25:02공무원들은 초비상이었던 그제
25:04야유회에 참석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 사람이 있습니다.
25:09바로 경기 구리시장이었습니다.
25:12대통령까지 나서 정신나간 공직자라며 질타했습니다.
25:15강보인 기자입니다.
25:19음악 소리에 어깨를 들썩이며 앞으로 나오는 남성.
25:23백경연 구리시장입니다.
25:26마이크를 잡고 노래도 부릅니다.
25:28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주변 사람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몸을 흔듭니다.
25:40탁자 곳곳에는 술병들이 놓여있는 게 보입니다.
25:44그제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구리시 봉사단체의 야유회에 백시장이 참석한 모습입니다.
25:50그런데 이날 구리에는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에 도로 4곳이 잠겼고
25:57한때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26:01시 공무원들도 피해에 대비해 비상근무 중이었습니다.
26:06구리시 홈페이지에는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라 시민으로서 창피하다는 비판글이 빗발쳤습니다.
26:12이재명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백시장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26:32시민요청으로 해당 야유회에 20분 정도 참석했고
26:36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그제 오전까지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해명한 백시장은
26:42결국 오늘 사과했습니다.
27:00백시장은 어떤 질책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27:06채널A 뉴스 강부인입니다.
27:08극한 폭우의 후유증이 시작됐습니다.
27:12바다와 댐 주변이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27:18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현장,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7:24바다 한가운데 거대한 쓰레기 섬이 생겼습니다.
27:28이번 폭우로 영산강에서 떠내려온 것들입니다.
27:32부러진 나무가지에 깨진 수박, 큼지막한 타이어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27:37배들은 쓰레기를 해치고 겨우 지나갑니다.
27:42해안가엔 영산강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로 가득한데요.
27:46쓰레기를 담은 포대자루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27:50쓰레기는 목포에서 6km가량 떨어진 섬까지 덮쳤습니다.
27:56지금껏 치운 쓰레기만 200톤이 넘지만 여전히 끝이 안 보입니다.
28:01도로변에 쌓아놓은 쓰레기는 더운 날씨에 썩어가며 악취를 풍깁니다.
28:06하루에 아마 10통, 10차 이상을 끌어내도 위치가 그대로입니다.
28:11그러니까 앞으로도 한 20일 정도 일을 해야 끝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28:16수도권 식수원인 팔당댐도 거대한 쓰레기장이 됐습니다.
28:22남한강과 북한강 상류에서 쓰레기가 밀려온 겁니다.
28:26일대를 가득 메운 쓰레기 위로 새들이 돌아다닙니다.
28:35경남 사천 앞바다에도 강을 타고 내려온 쓰레기가 떠다닙니다.
28:41쓰레기는 이웃한 남해와 하동군까지 퍼졌습니다.
28:44조업에 나서야 할 어민들도, 양식장도 모두 손을 놓았습니다.
29:00비는 그쳤지만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9:05채널A 뉴스 공진희입니다.
29:09산사태 피해 속에서 목숨을 건 구조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29:13이웃을 구하기 위해 흙탕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든 시민들의 이야기, 홍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9:22거센 비가 오는 가운데 여성이 대피길에 나섭니다.
29:26발이 푹푹 빠져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길은 엉망입니다.
29:32밀려드는 토사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이웃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29:43전화를 받은 주민.
29:49흙탕물이 연심 밀려오는 길을 뚫은 끝에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29:54주민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얼굴 공개를 사양했습니다.
29:58주유소 뒤편에서 토사와 나무들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30:15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한 대가 금한 토사에 묻혔습니다.
30:19망치와 삽을 들고 구조에 나선 주유소 직원들.
30:2310여 분간의 사투 끝에 문을 뜯어 일가족 4명을 구했습니다.
30:33또 다른 마을에선 20대 손자가 집 밖으로 튕겨나온 95세 할머니를 얻고
30:39700미터를 뛴 끝에 결국 살려냈습니다.
30:43딱 얻고 뛰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니까.
30:47극한 오후와 산사태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용감한 시민들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30:55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30:59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향해 총구를 겨눈 충격적인 사건.
31:04왜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는지 남성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31:09구속 전 영장심사도 포기했습니다.
31:12먼저 김세인 기자입니다.
31:13자신의 생일날 직접 만든 사제 총기를 아들에게 발사해 살해한 60대 남성.
31:22오늘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31:27경찰의 추궁에도 범행 동기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데
31:30경찰이 관련한 내용을 물으면 그 질문은 넘어가자며
31:34사실상 동기에 대한 진술을 거부 중입니다.
31:38구체적인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1:41남성은 20년 전 유명 뷰티 사업가인 아내와 이혼했는데
31:46경찰은 남성과 아들과의 불화와 이혼에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31:53남성은 범행에 쓴 사제 총기를 만든 목적을 두고도
31:56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만들어 보관 중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32:00범행 다음 날 낮 12시에 작동하게 만든 발화 타이머와 인화물질 설치 목적을 두고도
32:07생을 정리할 목적이었고 다수의 인명 피해가 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32:14경찰은 발화 장치가 작동됐다면 큰 피해가 났을 걸로 보고
32:18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32:22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범행 동기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32:25남성의 신상공개 여부에 대한 검토에도 들어갔습니다.
32:30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32:3560대 남성이 직접 만든 총으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32:38아직까지 범행 동기를 포함해 궁금한 점 많이 남아있는데요.
32:42경찰 프로파일러 출신인 배상훈 우석대 경찰 행정학과 교수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2:49교수님, 자기 아들을 며느리가 손주가 보는 앞에서 죽였습니다.
32:53심지어 그것도 생일 파티 도중이었거든요.
32:56이거 어떤 심리라고 봐야 합니까?
32:58일종의 목격자를 남기는 범죄입니다.
33:02자신의 어떤 분노를 봐줄 목격자가 필요한 부분
33:06그러니까 누군가한테 이 범죄 행위를 보여주려고 하는
33:11일종의 표현형의 범죄일 경우에는 이런 경우가 다수 나타납니다.
33:16그 목격자를 남김으로써 본인이 얻는 건 어떤 거길래 그렇죠?
33:20본인이 정당하고 이 행위가 내가 정당한 행위를 통해서
33:24무엇인가 일종의 징벌적 아니면 뭔가 벌을 주는 느낌으로
33:29왜냐하면 아들이라고 하는 존재가 예를 들으면
33:33뭔가 자신한테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벌을 주는
33:37일반 논적으로 이런 형태의 대리폭력 같은 경우는 그런 심리가 나타납니다.
33:43또 궁금한 게 경찰이 동기를 질문을 해요.
33:46그러면 그냥 넘어갑시다. 동기를 꽁꽁 감추고 있는 이 속내는 뭘까?
33:51보통 이런 범죄가 자신의 자존감과 관련됩니다.
33:54자신의 자존감을 낮췄던 사람들한테 어떤 행위를 함으로써
33:59그걸 높이려고 하는 거거든요.
34:01그러니까 동기를 노출할 필요가 없는 거죠.
34:04그럼 그 내적인 감정을 감추고 있는 이유가 새롭게 알려진 사실이
34:09그러니까 이혼을 했다는 사실도 알려졌고
34:11그리고 그 이혼한 아내 같은 경우에는 뷰티업체 대표라고 알려졌거든요.
34:18굉장히 성공을 한 삶을 살고 있고 또 자식과도 관계가 좋다고 알려졌는데
34:22이런 부분관도 연관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34:26가장 강력한 이유가 될 가능성이 높죠.
34:28왜냐하면 글쎄요 이렇게 표현하면 그렇지만 열등감이랄까?
34:31아니면 뭐 이 사건만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34:34그러니까 성공한 어떤 여성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이
34:39강력한 동기가 되는 경우는 다른 사례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34:43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왜 아들을 죽였을까?
34:47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되거든요.
34:49나타나는 어떤 여러 가지 진술들이라든가 기사 같은 걸 보면
34:53그 어머니죠, 부인이죠. 상당히 아들을 아꼈다.
34:58그러니까 보통 가장 아끼는 것을 해치고 망하게 상처를 입히면
35:04당사자가 얼마나 고통을 받습니까?
35:07그 고통받는 것을 노린 범죄라고 하면 설명이 어느 정도 될 수가 있습니다.
35:12하지만 어떻게 보면 자신의 아들이기도 하잖아요.
35:14그럼 그것이 자신에게도 고통이 될 수 있는데도
35:17이런 일을 저지렀다는 게 쉽게 납득이 잘 안 갑니다.
35:21그러니까 관계성 범죄에서 나타나는 거죠.
35:24자기를 해암으로써 결국은 이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35:29보통 일반 사람의 어떤 심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35:33또 이 남성이 범행 다음 날 정오쯤에 폭발이 터지도록
35:37자동으로 이렇게 설계를 또 해놨잖아요.
35:40이게 아들 집도 아니고 자기 집에 이런 폭발물을 설치한 이유가 뭘까요?
35:44그 집의 소유가 아마 전부인으로 돼 있을 겁니다.
35:49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35:50자신의 어떤 행위를 다 정리하는
35:54제가 앞서 리세칭 후기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35:56다 정리하고 떠나려고 하는
35:59그래서 이제 가져 나온 어떤 캐리어라든가 가방 같은 경우도
36:03사실은 속에 별로 의미 있는 물건이 들어지지 않습니다.
36:06본인이 얘기하듯이 가장 사람이 적은 12시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도
36:12고기만 정리하면 된다라고 생각을 가장 많이 가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6:16그러니까 자기가 사는 반경만 정리하면 된다?
36:18네. 그런데 그것이 주민들한테 피해해 줄 거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습니다.
36:24그것까지 할 정도의 어떤 심적 여유는 없습니다.
36:26그럼 지금 60대 남성의 심리 상태는 어떨 거라고 보세요?
36:32이게 조금 불편하실 수 있지만 약간 과업으로 완수했다?
36:37완수했을 경우는 상당 부분 일종의 약간의 심리 상태가 약간 줄어든다고 할까?
36:43식는다고 할까? 이런 상태.
36:45그래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지금은 심리 상태가 고요한 걸 요구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6:51오늘 경찰도 이제 프로파일러를 투입해서 동기에 대해서 알아본다고 하는데
36:56이런 사람들 입을 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37:00공감이, 라퍼라고 하죠.
37:03보통은 이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남성, 나이대 비슷한 사람들을 투입을 해갖고
37:09그 어떤 감정을 공감해 줄 수 있는 얘기를 풀어나갑니다.
37:13그러니까 지금 상태는 그겁니까?
37:14직접적으로 아들이나 부인에 대한 얘기가 아닌
37:17그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에 대한 얘기를 조금 풀어나가면서
37:21동기를 찾아내는 방법이 가장 유력한 방법입니다.
37:25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7:27지금까지 배상훈 우석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37:30감사합니다.
37:33지금부터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37:36오늘부터 쓸 수 있는 1인당 최소 15만 원의 소비 쿠폰.
37:40여러분들은 어디에 쓸 생각이십니까?
37:42우리 가게에 쓰세요.
37:44소상공원인들 바빠지고 있습니다.
37:46광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7:50서울의 전통시장.
37:52소비 쿠폰으로 장을 보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7:56소비 쿠폰 돼요?
37:57네, 됩니다.
37:58목살 한 근하고 국거리 반근 주세요.
38:03어제 신용카드로 신청한 시민들은 오늘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38:07과일도 몇 가지 사고.
38:09지금도 빙수도 하나 더 먹고 가려고.
38:13커피 사고, 그다음에 먹는 거.
38:16소고기 사고 싶어요.
38:17소고기 먹고 싶어요.
38:20신청 첫날인 어제 전국에서 698만 명이 소비 쿠폰을 신청했는데
38:24지급 대상자의 13.8%에 달합니다.
38:29지급 금액은 1조 2,722억 원입니다.
38:31상인들은 소비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붙이며
38:35손님 유치에 분주합니다.
38:38장사가 좀 잘 되는 부분이 있고
38:40그런 게 또 여러 사람들이 모이다 보면
38:43사출력이 나지 않을까요, 경제가?
38:46배달 주문을 받는 가게도 마찬가지입니다.
38:50배달 앱에서 대면 결제를 설정해 사용하는 방식을
38:53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38:54젊은 사람들은 솔직히 배달 어플 이용해서 주문을 많이 주시니까
39:00이 쿠폰으로 주문이 많이 들어왔으면 있겠다는 소망?
39:05그냥 기대?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39:09소비 쿠폰은 전통시장이나 동네 마트 외에
39:12학원이나 의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39:15먼저 찾아오셔서 상담을 하시고
39:17만약에 그 금액만큼만 쓰고 싶으시다면
39:19제가 볼 때는 부터스 정도 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39:22사교육비나 미용시술 등에 쓰이는 것을 두고
39:25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39:30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
39:33휴대폰 교체하실 분들은 오늘부터 잘 따져보시면
39:36혜택이 쏟아집니다.
39:37단통법이 폐지되면서
39:38통신사 보조금이 무제한으로 풀리게 됐습니다.
39:42고객 유치전을 잘 활용하면
39:44오히려 폰 사면서
39:45현금도 받을 수 있다지만
39:46또 세상에 공짜는 없죠.
39:48따져보셔야 할 대목도 있습니다.
39:50김태우 기자입니다.
39:52서울 시내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입니다.
39:57지난 1월 출시된 출고가 115만 원인
40:00삼성 갤럭시 S25의 가격을 묻자
40:02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40:05일부 유통점에서는 특정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40:15출고가 230만 원인 최신 기종 갤럭시 Z 폴드7을
40:20100만 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40:23이른바 성지라고 불리는 휴대전화 판매점에선
40:25고가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핸드폰을 무료로 받는 공짜 폰은 물론
40:30오히려 현금을 돌려받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했습니다.
40:43단통법 폐지로 통신사의 지원금 공시 의무와 추가 지원금 상한이 사라지면서
40:48보조금 무한 경쟁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겁니다.
41:03다만 파격적인 할인을 위해서는 대부분 고가 요금제 장기 약정이나
41:08부가 서비스 가입이 필수 조건으로 부는 만큼
41:10계약 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41:13자칫 과열 경쟁으로 소비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41:17방통위는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41:21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41:24자 여러분들이 주의하셔야 할 뉴스도 준비했습니다.
41:28근육을 키우거나 디스크 아토피 치료에도 쓰이는 스테로이드
41:32잘못 쓰면 부작용이 심각한데요.
41:35아무런 멸균 장치도 없이 무허가로
41:38오피스텔에서 불법 제조에 팔아온 모자가 적발됐습니다.
41:41김동하 기자입니다.
41:42냉장고 안에 약병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41:48여성이 병뚜껑을 열고는 주사기로 약을 소분해 담고 밀봉합니다.
41:53라벨도 새로 붙입니다.
41:55근육을 키우기 위해 쓰이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불법 제조하는 현장입니다.
42:00이거 멸균이 다 깨진 상태예요.
42:02이거 구매자들 받으면 되게 위험하거든요.
42:043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는 오피스텔에 작업장을 차려놓고
42:09해외 직구로 들여온 스테로이드 원액을 재포장해 팔았습니다.
42:13의사 처방이 필요한 스테로이드 약물을 불법적으로 판매해온 겁니다.
42:17지난 4월까지 2년여 동안 SNS를 통해 판매했는데
42:212만 3천 개, 12억 4천만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42:25구매자는 1,800여 명에 달합니다.
42:28단속을 피하려고 대금은 모바일 상품권을 받거나
42:31무인 택배함을 이용해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42:35특히 불법 제조한 스테로이드는 세균 감염과 면역체계 파괴 등
42:39심각한 부작용이 잇따릅니다.
42:42식약처는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42:46또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42:48무허가 의약품이 음성적으로 판매되는 것에 대해서도
42:51적극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42:54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42:57온라인 플랫폼으로 집을 거래하시는 분들도 조심하셔야 됩니다.
43:01사기를 당하실 수도 있는데요.
43:03집을 구하겠다고 연락이 오면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43:07그 집을 둘러보게 해 계약금까지 보고 보냈는데
43:11알고 보니 엉뚱한 빈집이었습니다.
43:14계약금만 받고 잠적해온 사기단이 검거됐습니다.
43:17김민환 기자입니다.
43:18경찰관들이 건장한 남성을 애워싸고 체포합니다.
43:25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부동산 매물을 올리고
43:28계약금을 가로챈 사기범 일당입니다.
43:32이들은 공인중개사 행세를 하며 저렴한 부동산 매물을 올린 다음
43:37집을 보고 싶다는 피해자들에게 출입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43:41집을 둘러보게 했습니다.
43:43피해자들이 계약 의사를 밝히면 계약금을 받은 뒤
43:46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43:50하지만 피해자들이 둘러봤던 방은 다른 중개업자의 매물로
43:53사람들이 살지 않는 빈방이었습니다.
43:56부동산 물건은 여러 중개업소가 동시에 취급한다는 점을 노려서
44:01사기단이 공인중개사 행세를 하며 비밀번호를 취득했을 거라는 게
44:06업계의 의심입니다.
44:15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50여 명.
44:19피해액은 3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44:26경찰은 비밀번호를 보내준 조직 윗선을 추적 중입니다.
44:33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44:37길가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순식간에 훔쳐 달아난
44:41한 남성이 한 시간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44:45출근 시간 역주행의 신호위반까지 아찔했던 한 시간이었습니다.
44:49홍지혜 기자입니다.
44:50길가에 오토바이를 세워놓은 운전자가 누군가와 얘기하는 사이
44:57흰색 반팔옷을 입은 남성이 오토바이에 올라타더니
45:01순식간에 도로를 역주행해 달아납니다.
45:05신고를 받은 경찰이 쫓아가지만
45:07남성은 정차 명령도 따르지 않고
45:10빨간불에도 도주를 계속합니다.
45:13순찰차가 도주 중인 차로를 막아서자
45:16차선을 급변경해 달아나기도 합니다.
45:19결국 순찰차 3대의 에어사인 뒤에야 멈춰섭니다.
45:24이른 아침 시간 약 8km에 걸친 추격전 끝에 붙잡은
45:29오토바이 도둑은 50대 남성.
45:32조사 결과 운전면허도 없었습니다.
45:35100km 이상은 밟았으니까요.
45:38일찍 출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45:40의정부역 앞쪽 번화가 쪽이다 보니까
45:422차 사고도 우려되는
45:43남성은 바람을 쐬고 싶어
45:46오토바이를 훔쳤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45:50남성은 무면허 운전과 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45:55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45:56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46:01교도소에 수감되는 굴욕적인 모습.
46:04AI로 만든 이 가짜 영상을 올린 사람.
46:07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46:09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덮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46:14무슨 얘기인지 워싱턴 최주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46:16미 백악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46:22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함께 앉아 있습니다.
46:26그런데 갑자기 미 연방수사국 요원들이 들이닥쳐
46:29오바마에 양팔을 붙들고 연행합니다.
46:32흐뭇하게 웃는 트럼프의 모습을 배경으로
46:35그의 단골 유세곡인 YMCA도 흐릅니다.
46:39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수갑을 찬 오바마는
46:42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감옥에 갇힙니다.
46:45현지 시각 어제 트럼프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46:4945초짜리 영상으로
46:512016년 두 사람의 회담 장면을 토대로 제작된
46:55AI 영상을 트럼프가 공유한 겁니다.
46:58당시 민주당은 트럼프가 러시아로부터
47:01도움을 받았다는 내통 의혹을 제기했는데
47:03특별검사는 트럼프 측과 러시아의 공모 증거를
47:07찾지 못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47:10최근 미 국가정보국이 당시 러시아 스캔들 책임을
47:14오바마 행정부로 돌리며 수사 의뢰를 했는데
47:17미국 현지에서는 트럼프가 이른바
47:20엡스타인 스캔들을 피하려는 의도란 분석이 나옵니다.
47:27워싱턴 포스트는 억만장자이자
47:30미성년자 성착취범인
47:32제프리 엡스타인과 연루 의혹을
47:34트럼프가 최대한 피하려고
47:36관련 없는 다양한 영상을
47:39SNS에 공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47:41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연입니다.
47:47전 세계가 기습폭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47:50북아일랜드에선 갑자기 쏟아진 비에
47:53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굴 내부가
47:5530분 만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47:57김정근 기자입니다.
47:59엄청난 소리와 함께 동굴 안으로
48:04물벼락이 쏟아져 내립니다.
48:06지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도
48:08폭포가 쏟아지듯 물이 들이칩니다.
48:14현지 시각 그제 오후
48:17북아일랜드의 명소 마브라치 동굴이 물에 잠겨
48:20관광객 1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48:22기습적인 폭우로 약 30분 만에
48:26동굴 내부가 침수된 건데
48:27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48:32불길에 휩싸인 학교에서
48:33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48:36현장을 겨우 빠져나온 학생들은
48:38옷이 찢겨진 것도 모른 채 대피합니다.
48:42현지 시각 어제 오후 1시쯤
48:43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전투기가
48:46수도 다카 북쪽의 한 초중고 통합 캠퍼스에
48:49추락했습니다.
48:51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48:5310대 학생과 교사 등
48:55최소 31명이 숨지고
48:56170명 넘게 다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49:08방글라데시군은
49:09구형 전투기가 이륙 직후
49:11오작동을 일으켜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9:15방글라데시 정부는
49:16오늘 하루를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49:19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49:23일본 정치권의 극우 성향 인사들이
49:26잇따라 국회에 입성하고 있습니다.
49:28공개석상에서 한국을 노골적으로
49:30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 이들이
49:33정치적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건데요.
49:36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49:40거리에서 연설 중인 정치
49:42그런데 갑자기 한국인 비하 단어를 언급합니다.
49:49조선인 비하 단어를 서슴없이 쓰고
49:54사과도 장남스럽게 하는 이 사람은
49:57극우 참정당 대표입니다.
49:59해놓고 외국인 혐오 발언을 하지만
50:01최근 참의원 선거에서
50:03기존 두 석에서 15석까지 의석을 늘리며
50:06단독으로 법안을 발의할 수 있는 수준의
50:09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했습니다.
50:12혐한 발언을 일삼아 온 작가도
50:14의회에 입성했습니다.
50:15과거 방송 등에 출연해
50:18한국인을 쓰레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50:26도를 넘는 혐오 발언도 서슴지 않습니다.
50:37젊은 지지자들은 이들을 진정한 보수라고 평가합니다.
50:41일본 게이자의 신문은 외국인에 대한 불안감을
50:52구구 세력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50:53우려를 나타냈습니다.
50:55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50:59법원이 오늘 대북 송금 사건 재판도
51:01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51:03이재명 대통령이 받고 있는
51:05형사 재판 5개가 모두 중단됐습니다.
51:08새로 취임한 정송호 법무부 장관의
51:121호 주시도 관심인데요.
51:13자세한 내용은 김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51:18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송금 사건 재판도
51:21멈췄습니다.
51:23수원지법 재판부는
51:24대통령으로서 국가를 지휘하고 있기 때문에
51:27국정운영을 계속하기 위해
51:29기일을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51:32오늘 결정으로 이 대통령이 기소된
51:345개 재판이 모두 멈췄습니다.
51:36함께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51:40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재판은
51:42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51:45이 대통령 연루 의혹이 제기된
51:46성남FC 사건에서
51:47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로 기소된
51:50기업 관계자들 재판에선
51:51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이 빠지게 됐습니다.
51:55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어제 취임 첫 지시로
51:58재판에 참여 중인 수사 검사들을
52:00원대에 복귀시키는 걸 검토하라고 한 겁니다.
52:02성남FC 사건 재판은 부산지검으로
52:06발령이 난 수사 검사가
52:08재판날마다 일일 직무대리 형식으로
52:10재판에 참석해 왔습니다.
52:13정 장관의 지시를 놓고
52:14검찰 내부에선 수사 검사의 재판 배제가
52:17범죄자의 유죄 판결을
52:18더 어렵게 만들 거라는
52:20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52:22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52:25성애란 기자와 여랑여랑 시작합니다.
52:27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52:29오늘 국무회의가 보이는데
52:31뭐가 바짝이에요?
52:32바로 군기입니다.
52:34오늘 신임 장관 9명이
52:36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했죠.
52:38첫 출근한 장관들
52:40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었습니다.
52:42그래요? 한번 볼까요?
52:43열심히 뭔가 공부를 하네요.
52:45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모습이죠.
52:47유임된 송미령 농림부 장관의
52:49명함도 건넸고요.
52:52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52:53회의장 한 바퀴 돌면서
52:54일일이 인사했습니다.
52:56전임정부 장관과 만난
52:58신임 장관들
52:59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까요?
53:13정성호 장관
53:15전임정부 유인촌 장관과
53:17인사한 뒤
53:17서둘러 넥타이를 풀던데요.
53:19최근 폭염 탓에
53:21국무회의
53:21전원 노타이 회의로
53:23진행되고 있죠.
53:24그러니까 아직은
53:25전임정부 장관과
53:26같이 일을 하게 되는 거군요.
53:29아무래도
53:29첫날이니까 좀 어색하겠네요.
53:31이 대통령도 그렇게
53:32느꼈던 것 같은데요.
53:33이 분위기를 풀기 위해
53:34이런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53:36장관님도 간단한 소외의
53:39인사 말씀을 한 번씩 듣고
53:41한 개 보고
53:42너무 썸네 하죠.
53:44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53:47한 번 더 한 번 더
53:48도의를 하겠습니다.
53:48신임 장관들
54:05오늘의 긴장감
54:06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54:08네, 다음 주에 보겠습니다.
54:10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인데
54:12뭐가 다음에?
54:13미뤄졌어요, 뭐가?
54:14네, 바로 여름휴가입니다.
54:16이 이진숙 위원장이
54:17대통령실에 여름휴가를
54:20먼저 냈다고 하는데요.
54:21대통령실이
54:22이를 반려했다고
54:23먼저 밝혔습니다.
54:26이진숙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는
54:28재난기관에
54:29재난을 담당해야 하는
54:31기관장이지 않습니까?
54:33그런 부분에서
54:34휴가가 반려되었다고
54:35할 수 있겠고요.
54:36아니, 여름휴가는
54:38사실 가야 될 것 같은데
54:40휴가 일정을
54:40잘못 잡은 거예요?
54:42네, 다들 많이들
54:42계획하고 계시죠.
54:43지난 금요일에
54:44이 위원장이
54:45오는 25일부터
54:46일주일간의
54:47휴가 계획 낸 건데요.
54:49하지만 그 즈음
54:50폭우가 있었죠.
54:51이 위원장이 휴가 내기
54:52하루 전
54:52집중호우에 대비해
54:54풍수의 위기
54:55심각경보가
54:56발령되기도 했고요.
54:57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54:59이 위원장의 휴가
55:00강훈식 비서실장이
55:01부적절하다고
55:02판단해서
55:02발령한 겁니다.
55:04그런데
55:04이 사실을 공개까지
55:06한 건
55:06또 최근
55:07국무회의 배제와도
55:08무관치 않다는
55:09해석도 나옵니다.
55:11네, 하나 더 보겠습니다.
55:12오늘
55:12자, 뭔가
55:15김문수 전 장관
55:16송원석 비대위원장 같은데
55:17어디서 마주쳤나 보죠?
55:18네, 두 사람 오늘
55:19이 수혜 복구 돕기 위해서
55:21이 충남 예산을
55:22찾았는데요.
55:23송 비대위원장
55:24반가움보다는
55:26조금 어색한 모습이었습니다.
55:27네, 결국 따로 봉사한 건데요.
55:52이후에 김 전 장관이 당 지도부 봉사 중인 곳으로 옮겼지만
55:56마주치고도 대면대면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55:59혹시 지도부가 특정 후보 도와주는 거냐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은데 서로 같은 데 오는 걸 몰랐던 거예요.
56:07이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의 방문이 먼저 결정됐다고 하는데요.
56:11이 지역의 강승규 의원, 김 전 장관 측이 가도 되는지 물었다고 해명까지 했습니다.
56:17예민한 상황이라 전당대회 때
56:18저런 오해 쌓을 필요 있냐 얘기가 나오겠군요.
56:21네, 그렇죠.
56:22말씀하신 것처럼 이 지도부가 특정 후보자에 대해서 편향됐다는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
56:28결국 아는 채 하기도 모르는 채 하기도 어렵게 된 건데요.
56:32전당대회는 다가오는데 당 안에서는 서로를 향한 오해와 불신만 쌓이는 모습입니다.
56:38네, 지금까지 여랑여랑이었습니다.
56:43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답게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56:48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장됐고요.
56:53단계도 폭염경보로 격상된 곳이 많습니다.
56:56밤까지도 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 25도, 체감 28도로 나흘째 열대야도 이어집니다.
57:04서울 외에도 열대야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57:07내일 낮 기온은 서울 33도, 광주와 대구 35도까지 오르겠고요.
57:13나날이 기온이 올라 주 후반에는 서울도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57:19내일도 무더위 속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립니다.
57:21오후 한때 내륙 곳곳에 5에서 30mm 예상되는데요.
57:25소나기 특성상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거나 돌풍 벼락과 함께 요란하게 올 수 있습니다.
57:32목요일에도 동쪽의 소나기 예보 있습니다.
57:35수시로 내릴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57:38날씨였습니다.
57:41뉴스에 마칩니다.
57:43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7:44기상캐스터 배혜지
57:57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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