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어제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1: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1:29한글자막 by 한효정
00:01:59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03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09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15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1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19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21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23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25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2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29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31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33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3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41오히려 약간 두근 소리 들리면서
00:02:45살짝 웃을 수 있었어요
00:02:49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55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5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59한글자막 by 한효정
00:03:01한글자막 by 한효정
00:03:03한글자막 by 한효정
00:03:05한글자막 by 한효정
00:03:33근데 알람 소리가 아직 못받고 있는 거예요
00:03:37삐삐삐 하는데
00:03:40해청 회장님이 와 심장마비 걸릴 것 같다면서
00:03:43아까 전에 한 30분 전에 상담 접수 들어온 거 있거든
00:03:48지금 기독교야? 정교가?
00:03:52나중에 내가 전화할게 전화할 수 있을 때
00:03:55네 저는 벨소리라고 하고요
00:03:58장의사예요 장례지도사라고 합니다
00:04:01혹시나 죄송합니다
00:04:03어휴 깜짝이야
00:04:07죄송합니다
00:04:08어휴 깜짝이야
00:04:12네 회원님
00:04:24네 잘 고맙습니다
00:04:26
00:04:27
00:04:29접니다
00:04:29네 우리 벨소리님
00:04:31
00:04:32제가 25살 때 장례지도학과 대학교를 나온 아내 지인분의 권유를 받았어요
00:04:42
00:04:43이제 그 친구가 어느 날에 맥주 한잔 마시자고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00:04:49
00:04:50나갔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00:04:51장례지도사를 한번 해볼 생각이 있냐라고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00:04:56그래서 없다
00:04:58전혀 전혀 절대 뭐 내가 할 수 있는 일 안 할 생각하고 그런 것도 무서워하고
00:05:02
00:05:03안 할 거다 했는데 이제 일하는데 한 번만 가보자 이런 얘기를 저한테 해서 술 기운을 알겠다고 했어요
00:05:10
00:05:11그래서 그 친구가 일하는 장례식장에 제가 참관을 하러 갔습니다
00:05:17
00:05:18
00:05:19이렇게 하니깐
00:05:20길을 설명해 주면서 들어오면 안치실이라고 있을 거다
00:05:24글로 이제 들어와라 라고 하길래
00:05:27그런 철문 영화에서 보는 그런 좀 어두운 기운의 철문을 이제 끼익 하면서 열었는데
00:05:34그 철로 된 다이위에 고인분이 계시더라고요
00:05:38사람이 누워 있는 거잖아요
00:05:40근데 그 친구가 가면서 고인분의 턱을 내리더라고요
00:05:45
00:05:46근데 그때 제 기억으로는 입에서 피가 막 뿜어져서 나왔어요
00:05:50
00:05:51
00:05:53
00:05:55그게 이걸 복수라고 하죠
00:05:57네네
00:05:58임종하시고 나면 복수도 나오고 대소별도 나오고 하는데
00:06:01근데 저는 들어가는 길에 친구가 턱을 내렸는데 피가 뿜어져 나오니까
00:06:06그러니깐 너무 무섭고 너무 강하게 와서 바로 도망 나갔어요
00:06:12그래서 이제 집에 갈까 말까 고민을 한 시간 반 동안 엄청 했었어요
00:06:17근데 친구가 전화가 왔어요
00:06:19염색 과정을 다 했는데 한번 와서 보지 않겠냐
00:06:22네가 생각하는 그런 이미지는 아닐 거다
00:06:24라고 하길래 또 한번 들어가 봤어요
00:06:26들어갔는데
00:06:27자식분들이 그 고인분을 안고 뽀뽀하고 볼도 비비고 이런 모습을 보는데
00:06:35갑자기 쥐구멍에 숨고 싶더라고요
00:06:37
00:06:38그러니까 되게 아 쪽팔리다 내가 왜 그랬을까
00:06:42그러니까 이런 생각이 좀 들었었어요
00:06:44아 내가 더럽다고 생각하고 끔찍하다고 생각하고
00:06:49나는 도망쳐 나갔는데
00:06:51어떤 사람에게는 엄청 소중한 사람이구나
00:06:54이런 걸 좀 많이 느꼈었어요
00:06:56그래서 나중에 혹시나 우리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00:06:59내가 못 쓸 수 있게끔 일만 배워두자
00:07:01라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었어요
00:07:04이 장례일에 처음 들어오니까
00:07:11우리 형사님들은 아실 거예요
00:07:15사고사나 외인사 밖에서 임종하시는 분들 나가면
00:07:19그런 수습 절차를
00:07:21저희 같은 장례지도사들이 하거든요
00:07:23
00:07:24그러면
00:07:25산에서 이제 실족하셔서
00:07:28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00:07:30사람 몸에서 구더기가 나옵니다
00:07:34그러면
00:07:35그런 거를 누구의 손을 도움받을 수도 없어요
00:07:38그러면 실제로 저희 장례지도사를 나가서
00:07:41그 구더기가 많은 고인분을
00:07:43업고 오기도 하고요
00:07:44근데 물에서 오랜 시간 방치돼서 임종하신 분들
00:07:50그러면 실제로 살을 잡으면
00:07:53살이 이제 뼈랑이 분리가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00:07:55이제 뿌우는 거죠
00:07:57그리고
00:07:59그런 사고사로 임종하신 분들
00:08:01우리가 뭐 절단사나
00:08:03이제 그러면 그런 또 부위별로 수습을 하러 나가는데
00:08:06그런 장면들이
00:08:07떠오르고
00:08:09이제 이런 게 심리적으로 엄청 힘들더라고요
00:08:12저희가 고인의 얼굴을 계속 보면서
00:08:28해야 되는 일이기 때문에
00:08:32뭔가의 비슷한
00:08:34사진이라던가 얼굴이라던가
00:08:36동물을 봤을 때도
00:08:38이런 생각이 나기는 해요
00:08:40그리고 추락에서
00:08:42터졌다
00:08:44장기가 나와 있다 그러면
00:08:45안에 장기도 다시 넣어드려야 되고
00:08:48이런 거는 두 번 두 번 생각나요
00:08:57이제 이런 게 심리적으로 엄청 힘들더라고요
00:09:03일을 하다 보니까
00:09:05가족분들 손을 잡고 고인 이마 위에
00:09:08이제 온기를 넣어드리라고 해요
00:09:10손을 잡는데
00:09:12한 번은
00:09:13손 잡기 싫다면서
00:09:14이렇게
00:09:15치는 것도 있고요
00:09:16가족을 모신 손인데도
00:09:18네 유족분들이
00:09:19그런 경우도 있고요
00:09:20또 어떤 경우
00:09:21어떤 사람은요
00:09:22말 그대로
00:09:23비하하죠
00:09:24시체 닦기랑은 말도 안 한다
00:09:25시체 닦기랑은 말도 안 한다
00:09:27이런
00:09:28시체 닦기들
00:09:29이런
00:09:30그런 것도 있고요
00:09:31그러니까
00:09:32그럼 직접 들으신 거예요?
00:09:33직접 들었죠
00:09:34
00:09:35저 어떠세요?
00:09:36그런 이야기를 들으시면
00:09:38한편으로는 복수심도 있고요
00:09:40어차피 돌아가시면 저를 만나야 됩니다
00:09:41이런 복수심도 있고요
00:09:42되게 솔직하다
00:09:43내가 모시게 될 수도 있는데
00:09:44맞아요
00:09:45당신들이 더럽게 생각하는
00:09:46그 손으로
00:09:47당신들을 모셔야 됩니다
00:09:48그럴 수 있지
00:09:49이런 복수심에 대한 생각도 있고
00:09:50한편으로도 이의도 돼요
00:09:51왜냐면 제가 그렇게 생각을 했던
00:09:52사람들 중에 한 명이었기 때문에
00:09:53한편으로 이의도 되기도 하고
00:09:54마음 한구석에
00:09:55조그만한 응어리 같은 느낌이거든요
00:09:56이게
00:09:57그래서 저는
00:09:58악수를 건넬 때
00:09:59주목을 친다던가
00:10:00또는 먼저 손을 잘 안 내밀어요
00:10:01어떻게 보면
00:10:02어떻게 보면
00:10:03어떻게 보면
00:10:04어떻게 보면
00:10:05어떻게 보면
00:10:06어떻게 보면
00:10:07어떻게 보면
00:10:08이런 복수심도 있고
00:10:09내가 모시게 될 수도 있는데
00:10:10맞아요
00:10:11당신들이 더럽게 생각하는
00:10:12그 손으로
00:10:13당신들을 모셔야 됩니다
00:10:14그럴 수 있지
00:10:15이런 복수심에 대한 생각도 있고
00:10:16한편으로도 이의도 돼요
00:10:17왜냐하면
00:10:18제가 그렇게 생각을 했던
00:10:19사람들 중에 한 명이었기 때문에
00:10:20어떻게 보면
00:10:21컴플렉스기도 하고
00:10:22고민거리기도 한데
00:10:23아유 반갑습니다
00:10:25아유 반갑습니다
00:10:27반갑습니다
00:10:30지금도 좀 막
00:10:32울컥할 것 같아요
00:10:33좀 힘들었습니다
00:10:42자 우리 벨소리님 이야기를 좀 쭉 들어봤는데요
00:10:46사람이 태어나는 거를
00:10:48내가 내 마음대로
00:10:49내가 내 마음대로 결정을 못합니다
00:10:51그런데 그것처럼
00:10:53이 세상을 떠나는 것 또한
00:10:55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00:10:58저는 작년에
00:11:00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00:11:01소천하셨는데
00:11:0394세로 떠나셔서
00:11:05주변 사람들이
00:11:06다 아유 호상이라고
00:11:08다들 그러시더라고요
00:11:09그런데 자식한테 호상은 없는 거잖아요
00:11:10호상은 없죠
00:11:11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00:11:19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
00:11:21저희도 저희를 그 과정을 도와주신 장례지도사분
00:11:26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어요
00:11:28그런데 지금도 왜 연락을 하냐면
00:11:31저희 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세요
00:11:33
00:11:35그래서 유교 참전 용서하셔서
00:11:38평화의 숲에 모셨다가
00:11:39이번에 이제
00:11:40제대로 호국원으로 모셔야 되는데
00:11:42지금까지 그거를
00:11:43도와주고 계세요
00:11:44그쪽에 연락을 해주시고
00:11:46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려주시고
00:11:49그런데 그런 것뿐만이 아니라
00:11:52아버지 떠나실 때
00:11:53정말 다 닦아드리고
00:11:56다 머리 빗겨드리고
00:11:58깨끗하게 해주시고
00:11:59마지막에 아주 예쁜 수의를 입혀주시는데
00:12:03너무너무 감사했어요
00:12:05그러니까 직업에 대한 편견은
00:12:09이제는 좀 벗어나셔도 될 것 같습니다
00:12:13
00:12:19지금은 그러면 어떤 심리 상태세요?
00:12:21이제 이 일을 계속
00:12:23하고 싶은지 안 하고 싶은지가
00:12:25약간 지금 고민이신 건지
00:12:28지금요
00:12:29제가 수면패턴이랑 생활패턴에
00:12:31일단 잡혀있지 않고요
00:12:32그리고 벨소리를
00:12:34전화를 무조건 받아야 된다는
00:12:36그런 압박 때문에
00:12:38벨소리를 해놓고 나면
00:12:39항상 귀 옆에 두고 자거든요
00:12:40그러면
00:12:42그러면
00:12:43제가 놀라서 깨요 사실
00:12:45놀라서 깨는데
00:12:49깰 때마다 심장이 엄청 아파요
00:12:55네 전화 받았습니다
00:13:00진짜 막
00:13:01심장이 누가 쪼인다고 해야 되나
00:13:03그런 엄청 놀라면
00:13:04그런데 그런 느낌을 한동안 봤다가
00:13:07제가
00:13:08바린 날에
00:13:09운전을 하고 이제 장례식장에 도착을 했는데
00:13:11차에서 내리지 말자 쓰러졌어요
00:13:13아 건강
00:13:15네 건강한 거 쓰러져서
00:13:16응급실로 가서
00:13:17엑스레이 찍고
00:13:18아무 이상 없어서
00:13:19CT 찍고 나서
00:13:20일어났는데
00:13:22말짱한 거예요
00:13:23아 심리적으로
00:13:25좀 압박해서
00:13:26네 말짱해서
00:13:27집에 갔는데
00:13:28그날 새벽에
00:13:29자다가 심장이 아파서 일어났어요
00:13:31그래서
00:13:32형이 저를 이제 업고
00:13:33응급실로 간 건데
00:13:35그게 총 세 번 했었거든요
00:13:36
00:13:37그래서 이게
00:13:38죽을까봐 무서운 거예요
00:13:39아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
00:13:41라는 이게 무서워서
00:13:42그래서
00:13:43그래서
00:13:44의 선생님이
00:13:45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보자
00:13:47
00:13:48그래서
00:13:49제가 이제
00:13:50약을 처방을 받았어요
00:13:51
00:13:52근데 그걸 먹고 나니까
00:13:53이 심령통증이 없어지더라고요
00:13:55우울증 약을 먹고 나니까
00:13:56
00:13:57
00:13:58그럼 저도 궁금한 게 있는데
00:14:00전화를 못 받으면
00:14:02큰일이 나나요?
00:14:03
00:14:05그런 뭐 예외가 있었을까요?
00:14:07그런 일이?
00:14:08한 번도 안 받아본 적이 없어서
00:14:10근데 어떤 다른 분이 또
00:14:12그 일을 처리해 주실 분이
00:14:16그쵸
00:14:17넘어가겠죠
00:14:18다른 곳으로
00:14:19넘어가기 때문에
00:14:20수입 때문에 불안한 건지
00:14:22수입도 있고
00:14:23그리고
00:14:25그런 장래가 사실 믿음이 다거든요
00:14:28
00:14:29왜냐면
00:14:30장래는
00:14:31마지막이잖아요
00:14:32근데 이거에 대한
00:14:33되게
00:14:34막중하게 느껴지는 거죠
00:14:36책임감이 큰 거군요
00:14:37
00:14:40뭐 열심히 하시는 건
00:14:41제가 알겠거든요
00:14:42근데
00:14:46근데
00:14:49사람이
00:14:51살아 있을 때가
00:14:52응급이에요
00:14:54살아 있어서
00:14:55목숨이 붙어 있을 때가
00:14:57응급이 발생해요
00:15:00좀 띵 했었던 거 같아요
00:15:01머리 한 대 띵 맞은
00:15:03근데
00:15:05우리
00:15:06벨소리님은
00:15:07돌아가신 분의
00:15:08여러 가지
00:15:09복잡하고
00:15:10
00:15:11자질구레한 일들을
00:15:12처리하는 과정에서
00:15:13물론
00:15:14굉장히 중요하죠
00:15:15이거를
00:15:16응급으로 다루고 있는 거 같아요
00:15:20그러니까
00:15:21정말 맨날
00:15:22응급 환자를 보는 의사도
00:15:24그렇게 안 해요
00:15:25다 이게
00:15:26스케줄이 있고
00:15:27서로
00:15:28당직이 있고
00:15:29
00:15:30이렇게 해서 일을 하지
00:15:32그런 식으로 일하진 않거든요
00:15:33왜냐하면
00:15:36그렇게 하면 오래 못해요
00:15:38그렇지
00:15:40내가
00:15:41나의 일상과
00:15:42나의 건강과
00:15:43나의 여러 가지
00:15:44심리적 안정을
00:15:45
00:15:47조절하지 않으면
00:15:48그 일을 오래 못해요
00:15:51이게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해도요
00:15:53만성 피로가 누적이 되면
00:15:55그 다음부터 굉장히 많은 문제가 생겨요
00:15:58수면에 문제가 생기면요
00:16:01화가 나요
00:16:02짜증나요
00:16:03그리고
00:16:04우울해져요
00:16:06그러면
00:16:07나의 수면을 유지하는 게
00:16:08너무 중요한데
00:16:10그때 오는 전화를 못 받을까봐
00:16:12결국
00:16:13재난문자를
00:16:14아이 문자란다
00:16:15재난문자 올 때 나오는 벨소리를 설정을 하고
00:16:19이렇게 계속 전화를 받고 있어야 돼요
00:16:21그 소리로
00:16:22그 벨소리로
00:16:23그럼 심장이 내려앉을 것 같거든요
00:16:24쿵쿵 떨어질 것 같거든요
00:16:25그럼 옆에서 들어도 심장이 아프더라고요
00:16:27
00:16:28진짜
00:16:29여기서 바로 들으면
00:16:30거의 막 이렇게 하면서 일어나죠
00:16:33워크홀릭스에요
00:16:34내가 봤을 때는
00:16:35워크홀릭스
00:16:37물론 워크홀릭스 그러면
00:16:38일을 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0:16:42아주 정확하게 말하면
00:16:43일을 하고 있지 않으면
00:16:45불안한 거예요
00:16:46일을 하고 있지 않으면
00:16:47불안한 거예요
00:16:49불안해서 일을 계속하는 거거든요
00:16:51조금 다르죠
00:16:52
00:16:53그래서 일을 안 하고 있으면
00:16:54와 편하다가 아니라
00:16:55불안해
00:16:56맞아요
00:16:57
00:16:58그리고 전화가 안 와 그러면
00:16:59아 오늘은 좀
00:17:00저 하늘나라로 떠나시는 분이 좀 적구나
00:17:03다행이네
00:17:04아유 이 겸사겸사 나도 좀 쉬어야 되겠다가 아니라
00:17:07저도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담에 들어가거나 그러면
00:17:12진료에 들어가면요
00:17:13제 전화를 맡겨요
00:17:14제 전화를 맡겨요 밖에
00:17:15지금도
00:17:18바뀌었거든요
00:17:19그러면
00:17:20전화를 어떻게 받냐면
00:17:21온영 박사님 핸드폰입니다
00:17:22이렇게 받는다고요
00:17:23
00:17:24
00:17:25
00:17:26그럼 이제 직원이
00:17:27아 벨소리님 핸드폰입니다
00:17:29이렇게 되면
00:17:30벨소리님하고 연락이 되긴 된 거잖아요
00:17:31
00:17:32
00:17:33그러면
00:17:34전화를 어떻게 받냐면
00:17:35오은영 박사님 핸드폰입니다
00:17:36이렇게 받는다고요
00:17:37
00:17:38그러면 이제 직원이
00:17:39아 벨소리님 핸드폰입니다
00:17:41이렇게 되면
00:17:42벨소리님하고 연락이 되긴 된 거잖아요
00:17:45
00:17:46그럼 어?
00:17:47본인 아니세요?
00:17:48그러면 말씀해 달라
00:17:49전화통만 받아서 될까요?
00:17:51전화통만 받아서 될까요?
00:17:53어?
00:17:54받으셔야죠
00:17:55
00:17:56받으셔야죠
00:17:57네 전화 받았습니다
00:17:58네네
00:17:59아직은 핸드폰 인수인계가 안 돼서
00:18:00
00:18:01받으시면
00:18:02
00:18:04제가 지금 그
00:18:05
00:18:06제가 지금 그
00:18:07일정 중이라서
00:18:08우리 담당 팀장이
00:18:09그래
00:18:10상담 대신 해줄 거라서요
00:18:11바로 선물해요
00:18:12
00:18:13
00:18:14
00:18:15제가 전화 드리라고 할까요?
00:18:16전화 드리라고 하겠습니다
00:18:18
00:18:19어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0:18:20
00:18:22
00:18:23인수인계 하나 했습니다
00:18:24할 수 있네
00:18:25인수인계 하나 했습니다
00:18:26사실 응급이 아니기는
00:18:35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00:18:37저한테는 응급이었거든요
00:18:40너무 급하게 급하게 급하게 하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00:18:45
00:18:46유족의 입장에서 조금 더 편안하고
00:18:50리더할 수 있게끔
00:18:52너무 급하지 않게끔 해야 될 것 같아요
00:18:55매우
00:19:07그냥
00:19:08쫄깃한
00:19:10샌개사
00:19:11바로
00:19:12바로
00:19:13
00:19:14김� Protestant
00:19:15진짜 출발해
00:19:16쌍개사 쳐야 돼
00:19:17쌍개사
00:19:18얼른 춰
00:19:19이거 따라가
00:19:21얘는 9시 전에 도착한다고 그랬던 말이야
00:19:25우리 어디로 가라고?
00:19:28저기 앞에 길 있잖아
00:19:30엄마 얘 보라고
00:19:32잠시 오른쪽 방향 맞어 깜짝 놀랐어
00:19:37아니 엄마 지금 얘대로 가고 있잖아
00:19:39왜?
00:19:40아니 왜 다시 나만 가는데
00:19:42어떻게
00:19:43새로운 경로로 안내합니다
00:19:46쌍계사 맞는 거잖아
00:19:49아니 얘가 뭐 9시 우리 도착인데
00:19:51얘 돌아가면 늦잖아
00:19:54어떡하지?
00:19:55뭘 어떻게 그냥 가야지
00:19:56어떡해 어떡해 이러면 어떡하냐고
00:20:01아니지 뒤로 후진할 수도 없으니까
00:20:03어떻게 어떻게 당황하니까 그러지
00:20:05내가 저번부터 얘기하잖아
00:20:09엄마가 쌍뚜 엄마가 치우라고
00:20:12엄마가 쌍뚜 엄마가 치우라고
00:20:15잘 가고 있으면 됐지
00:20:18뭐요 아니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길대로 가
00:20:21많이 참네
00:20:28좀 있으면 더 했을 텐데
00:20:32엄마가 처음부터 잘 가든가
00:20:35엄마가 잘못해놓고
00:20:37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00:20:39도대체 실수를 몇 번을 하는데
00:20:41거기다가 이거 많이 참네
00:20:43자기가 잘못해놓고
00:20:45일부러 사람 짜증 비꼬는 것도 아니고
00:20:49지금은 네가 이거 엄마가
00:20:51길을 또 잘못 들어서
00:20:53아니 엄마 길을 잘못 든 것보다도
00:20:55엄마 말이 너무 짜증이 나잖아
00:20:57엄마가 비꼬잖아 봐
00:20:59내가 지금 비꼬어?
00:21:01
00:21:02어느 대목에서 비꼬지?
00:21:03엄마 나한테 많이 참는다 이렇게 비꼬잖아
00:21:05엄마가 많이 참는다?
00:21:09아니 엄마가 말했는데 화를 내면
00:21:11내가 내면 그거 엄마가 말한 걸 까먹으면 어떡해
00:21:14그럼 난 그냥 화낸 사람이 되잖아
00:21:16엄마는 자기 엄마가 했던 행동들을
00:21:20엄마가 머릿속에서 꾸미하네?
00:21:21그 전에 갔어
00:21:24진짜 가식 떨기하네 엄마
00:21:25엄마 무슨 가식을 떨어
00:21:29엄마가 가식 떨잖아
00:21:30사람만 있으면 좋은 척
00:21:32사람 좋은 척 엄청 하잖아
00:21:33그럼 신경 쓰이지
00:21:35나한테도 가식 떨어
00:21:37아유 엄마가 무슨 가식을 떴냐
00:21:42지금도
00:21:43아유 가식 아니거든
00:21:45아 뭐 말 쳐
00:21:45엄마도 나한테 말 시키지
00:21:49입에 군둥 내놔겠다
00:21:53아니 얘 여기서 빠지라는 거 아니야 얘는
00:21:57그러니까 거기서 빠지라는 거
00:22:00순종 둘에 빠져
00:22:01빠져 이리?
00:22:02
00:22:02엄마 얘 보라고
00:22:03아니 그러니까 내가 지금 단속이 다 공부한 단속이 하는 엄마인데
00:22:08계속 이러고 있잖아
00:22:09내가 서류라고 몇 번을 얘기를 해
00:22:33기사님 혹시 쌍계사 가시나요?
00:22:46옆 이거예요?
00:22:49이거
00:22:49이쪽으로 가시는데
00:22:54
00:22:55여기가 쌍계사예요?
00:22:57여기가 쌍계사예요
00:22:59어 네 감사합니다
00:23:00수고하세요
00:23:01
00:23:03
00:23:04여기가 아니에요?
00:23:16네?
00:23:16아 아 아 맞다 맞다 맞다
00:23:21어 죄송해요
00:23:23
00:23:24
00:23:25
00:23:26
00:23:27
00:23:28
00:23:29
00:23:30감사합니다
00:23:32감사합니다
00:23:32안녕히 가세요
00:23:33안녕히 가세요
00:23:34안녕히 가세요
00:23:36안녕히 가세요
00:23:37안녕히 가세요
00:23:38안녕히 가세요
00:23:40어 이거 좀 바뀌었네요
00:23:41좋지 좋지
00:23:42
00:23:44
00:23:45이거 왜 평소나 다른데 이거
00:23:46아 이거 다른데
00:23:47어 야 우리 복지 너무 좋아졌는데
00:23:48
00:23:49
00:23:50어 이거
00:23:51들어오시는 거 아니야?
00:23:52들어오시는 거예요 지금?
00:23:53어 누가 못 열고 들어온다
00:23:54
00:23:55어 누구지
00:23:56
00:23:57
00:23:58
00:24:00
00:24:01
00:24:02
00:24:03칼 단발
00:24:04딱 한 달 칼 단발 하셨고
00:24:05
00:24:06
00:24:07
00:24:08
00:24:09
00:24:10
00:24:11
00:24:12
00:24:13
00:24:14칼 단발
00:24:15딱 한 달 칼 단발 하셨고
00:24:17단발하셨고
00:24:18정말 하얗시다
00:24:20되게 비인이시네요
00:24:27130
00:24:30130인가?
00:24:32130
00:24:35이 130이라는 숫자에 얽힌 이 분의 사연 너무 궁금해요
00:24:43또 오시나보다
00:24:45이번 참가자분들 중에 청일점이에요
00:24:48청일점
00:25:01안녕하세요
00:25:03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00:25:05
00:25:06트로트
00:25:09안녕하십니까 고정호입니다 반갑습니다
00:25:15�이미
00:25:18탱자 탱자 탱자 탱자 탱자
00:25:21살기를 말자
00:25:25한 várze
00:25:28잠시
00:25:34시청자 분들도 아실 수도 있는데
00:25:36저도 저분 팬입니다
00:25:37저분 팬입니다.
00:25:39만난 적 있으세요?
00:25:41직접 만난 적 있어요?
00:25:43예식장에서.
00:25:45결혼식 축하하러 갔다가
00:25:47축하하러 가셨다고요?
00:25:53집이 되어버리네.
00:26:01안녕하세요.
00:26:03처음 뵙겠습니다.
00:26:05저녁에 안 앉으시고 왜 햇빛 안 앉으세요?
00:26:07끝자리부터 세워줘야지.
00:26:09편하지 않으실까요?
00:26:11저는 너무 더버가지고
00:26:13햇빛이 많이 타고
00:26:19안 그러면 여기로 자리로 옮기시지.
00:26:21좀 당겨가지고.
00:26:23너무 더버 보이십니다.
00:26:25오 배려.
00:26:27햇빛에
00:26:29들어오라고 하시나 보다.
00:26:31나이는 바다의 손자님이 어린데
00:26:33갑자기
00:26:35거의 뭐 아빠처럼 챙겨주고 있어요.
00:26:41어디서 오셨어요?
00:26:43저 인천이요.
00:26:45몇 시에 오셨어요?
00:26:47저는 새벽 4시에 출발했습니다.
00:26:49그래요.
00:26:51우리 바다의 손자님이
00:26:53사회성이
00:26:55좋으시네요.
00:26:57수많은 행사 무대를
00:26:59경험해서
00:27:01멘트들이 술술 나오지 않을까.
00:27:03
00:27:05그렇구나.
00:27:07이건 안 하고
00:27:09어떻게 선생님은
00:27:11다 내용을 알고 계시지?
00:27:13이렇게
00:27:15입모양을 읽어서
00:27:17제가
00:27:18이거 안 했어요?
00:27:19대단하다.
00:27:20어떻게 저걸 다 읽고 있지?
00:27:22이거 없이 추측으로 대화한 거예요?
00:27:24능력이 대단하네.
00:27:26그게 더 대단하다.
00:27:28그래서 내가
00:27:29아니
00:27:30저 내 대화를 어떻게
00:27:32이 모양으로
00:27:33저렇게까지
00:27:34자세하게 들리시지?
00:27:35선배님
00:27:36미스팅 할 뻔했어요.
00:27:37대단하네.
00:27:38이거 없이 대화를 했던 거야
00:27:39우리랑 지금까지?
00:27:40대단하네.
00:27:41눈치 눈치.
00:27:43역시 고소형.
00:27:46
00:27:47이렇게 해서
00:27:48잘 들리죠?
00:27:49예예.
00:27:50다 듣고 얘기한 거예요.
00:27:54아니 엄마
00:27:55엄마가 평소에
00:27:56하는 행동이 어떤데
00:27:57아니 그거 얘기를 해야지
00:27:59아 그러니까
00:28:00또 얘기하네
00:28:01그거에 대해서
00:28:02나는 짜증이 났는데
00:28:03왜 엄마가 그걸
00:28:04판단하냐고
00:28:15엄마 얼른 내려
00:28:16무거워
00:28:23아 들어옵니다.
00:28:24두 분이 동시에
00:28:25두 분이
00:28:27
00:28:28근데 일단은 좀
00:28:29거리를 두고 걸어오죠?
00:28:30그러니까
00:28:31보통 혼자서 올라오는데
00:28:32그니까
00:28:33다운도 나서 오셨나
00:28:35저희들이 가장
00:28:36걱정하는 참가자가 아닐까
00:28:37
00:28:38
00:28:39이분들 진짜
00:28:40너무
00:28:41어떻게 1박 2일을 보내실지
00:28:43너무 궁금해요 저는
00:28:44자네
00:28:50안녕하세요
00:28:51안녕하세요
00:28:52안녕하세요
00:28:53안녕하세요
00:28:54안녕하세요
00:28:55안녕하세요
00:28:56안녕하세요
00:29:01예쁘다
00:29:02잔소리 마음
00:29:03잔소리 딸
00:29:04두 분이
00:29:06너무 긴장하고
00:29:07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00:29:08안녕하세요
00:29:09고생하세요
00:29:11안녕하세요
00:29:12
00:29:13명찰
00:29:14가슴에 닿으시고
00:29:15아 지금 닿아요?
00:29:16
00:29:17어서 뵌 분 같아
00:29:18
00:29:19그죠?
00:29:20
00:29:22아니야 진짜로
00:29:23나오셨잖아
00:29:25전 두 분이 같이 오시길래
00:29:27따로 이렇게 해서 만나서
00:29:28같이 오신 줄 아는데
00:29:29혹시 뭐냐
00:29:30지금
00:29:31어머니
00:29:32어머니
00:29:33딸이
00:29:35오늘 뭐 저희가 뭐 많이 할 게 없네
00:29:37바닥에서 혼자 다 해주고 있네
00:29:38아 그러네
00:29:40
00:29:41출연료 조금 더 제 걸 떼서
00:29:441박 2일 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29:47아 저희도 잘 부탁드립니다
00:29:48주최장 안이세요
00:29:50주최장 안이세요
00:29:51아니 주최장 아니고
00:29:52그냥
00:29:54긴장을 좀 풀기 위해서
00:29:55
00:29:56좋아요 좋아요
00:29:59또 들어오신다
00:30:03안녕하세요
00:30:04안녕하세요
00:30:05안녕하세요
00:30:06안녕하세요
00:30:07안녕하세요
00:30:08저승사자님
00:30:18아 닉네임이 왜
00:30:20왜 저승사자일까
00:30:21저승사자일지
00:30:22
00:30:23닉네임과 달리 또 굉장히 또 샤랄라 하시고
00:30:26그럼요
00:30:27
00:30:28밝으시네요
00:30:29옷차림은
00:30:30이야 정말 궁금합니다
00:30:31저승사자라는 닉네임을 왜 선택하셨는지
00:30:33
00:30:35
00:30:36
00:30:37사연은
00:30:38가장 저는 좀
00:30:39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00:30:40왜 저승사자일지
00:30:43안녕하세요
00:30:44안녕하세요
00:30:45안녕하세요
00:30:48안녕하세요
00:30:49안녕하세요
00:30:54깜빡이님
00:30:55깜빡이님
00:30:58오우 짐이 엄청 많이
00:31:01짐이 엄청 많은데요
00:31:02이게 잘 깜빡깜빡하는 사람들은요
00:31:05
00:31:06다 놓고 오거나
00:31:07아니면
00:31:08안 그러려고
00:31:09다 챙겨서
00:31:10다 챙겨서
00:31:11괴나리 고침으로
00:31:12바리바리 싣고 다녀
00:31:13그래 혹시 놓고 오고 왔을까
00:31:14완전히 뭐 아니면 들어오나
00:31:15
00:31:17안녕하세요
00:31:18안녕하세요
00:31:19처음 뵙겠습니다
00:31:20
00:31:23그러고 보니
00:31:24아 트롯 가수야
00:31:26
00:31:27저거
00:31:28아 저 트롯 가수
00:31:29트롯 가수
00:31:30트롯 가수
00:31:31그니까
00:31:32트롯 가수
00:31:33엄마 지금 생각났어
00:31:34목소리 계속 들으니까
00:31:35사인받아
00:31:36그래야 되겠네
00:31:37아휴
00:31:39나가볼까요
00:31:40그럴까요
00:31:41나갈까요
00:31:42마셔볼까요 이제
00:31:47안녕하세요
00:31:48안녕하세요
00:31:49안녕하세요
00:31:50반갑습니다
00:31:51안녕하세요
00:31:53안녕하세요
00:31:54안녕하세요
00:31:55안녕하세요
00:31:56처음 뵙겠습니다
00:31:57고세형님
00:31:58고세형님
00:31:59이래 보다니
00:32:00영광이네
00:32:01안녕하세요
00:32:02안녕하세요
00:32:03안녕하세요
00:32:04영광입니다
00:32:05고마워
00:32:07반갑습니다
00:32:08반갑습니다
00:32:09반갑습니다
00:32:10반갑습니다
00:32:11반갑습니다
00:32:12오한의 시간이나봐요
00:32:13
00:32:15반갑습니다
00:32:17반갑습니다
00:32:18tribunal
00:32:19
00:32:23일단 우리
00:32:25오은영 스테이에 오신 여러분
00:32:26웨 많으 Saw
00:32:27합니다
00:32:28반갑습니다
00:32:29너무너무
00:32:30반갑습니다
00:32:31반갑습니다
00:32:32
00:32:33잠시
00:32:34앉을까요? 사이사이?
00:32:36여러분들이 그늘에 앉으세요.
00:32:40여기 앉으세요.
00:32:42전사장님의 비번은 소중하니까.
00:32:46환영합니다.
00:32:48소개하면서 꾹꾹 눌러 담은 마음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00:32:56저를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지금 직업은 트로트 가수입니다.
00:33:02제가 이렇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이렇게 살아왔지만 제가 알게 모르게 제 가슴속에는 너무나 슬픈 일이 많이 담고 있어요.
00:33:14제가 말씀 안 할 것도 있지만 우울증 양도 복용을 하고 있고
00:33:20죽으려고 마음먹은 너희는 뭘 못하겠냐?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똑같다.
00:33:24제가 자살을 하려고 마음먹었어요.
00:33:26유사까지 다 써놓고
00:33:30많이 고민을 하다가 용기를 내서 오늘 5년 선생님 스테이에 와서 제 이야기를 좀 털고 가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를 내서 제가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00:33:46오늘 1박 2일 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33:50고맙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00:33:52고맙습니다.
00:33:54저야 뭐 익히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우리 잔소리마음
00:33:56구면이시라고
00:33:58아주 예식장에서도 한 번 인사도 하고
00:34:00저는 워낙 어릴 때 방송 나올 때부터 좀 봐가지고
00:34:02저 팬의 마음으로 워낙 입담도 좋고 구수해서
00:34:06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 또 잔소리마음
00:34:08오자마자 바로 도와가지고
00:34:10
00:34:12오늘 팬심을 좀 오늘 하루종일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00:34:14네 여기서 한국 좀 부탁하고 싶어요.
00:34:18오자마자 한국을 부탁하고 싶을 정도로
00:34:20잠시 기다리시면
00:34:22
00:34:24아 네
00:34:26안녕하세요
00:34:28저는 잔소리 듣는 엄마입니다.
00:34:30딸에게서 이래라 저래라 어디 갔다 왔냐
00:34:34이거는 왜 엄마가 한턱을 냈냐
00:34:37이거는 왜 엄마가 한턱을 냈냐
00:34:40이런 식으로 잔소리를 듣는
00:34:44서로 상처 주지 않고
00:34:46또 오은영 박사님께 어떤 좋은 방법으로
00:34:50기분 좋게 잔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00:34:54잠시 후
00:34:56엄마 얘 보라고
00:34:58잠시 후 오른쪽 방향 맞아
00:35:00깜짝 놀랐어
00:35:02아니 엄마 지금 얘대로 가고 있잖아
00:35:04도대체 실수를 몇 번을 하는데
00:35:08엄마가 싼 또 엄마가 치우라고
00:35:10엄마가 치우라고
00:35:12엄마가 치우라고
00:35:14엄마가 치우라고
00:35:16그게 왠지 억압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00:35:20제가 나를 손발을 완전히 묶어놓네
00:35:23이런 느낌
00:35:25그래서
00:35:26갑자기 내가 완전히
00:35:28나 이제 이대로 살다 죽어야 되나
00:35:31이런 생각이 처음에 들었어요
00:35:33아 싫어
00:35:49내가 좀 냅둬
00:35:51아싸 먼저 이거 바닥을 살짝 좀 닦아야겠다
00:35:55아 왜
00:35:56이거 그냥 재질이 이렇게
00:35:58지저분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00:35:59깨끗해
00:36:00아 깨끗한데
00:36:01엄마 여기 와서 청소한 사람 업무밖에 없을게요
00:36:06아니야
00:36:07아이고 다 닦고 처음에는
00:36:09아니
00:36:10다른 사람도 있기는 한데
00:36:12지금 왜 와가지고
00:36:13좀 이따가 가서 물어볼까
00:36:14청소한 사람이 누구 누구
00:36:16다 닦아졌나요
00:36:17화났다고
00:36:18또 둘이 싸우네요
00:36:19옆에
00:36:20아 싫어
00:36:21아 기대 안 지켜요
00:36:22옆에 있으면 심심하지는 않겠네
00:36:24말은
00:36:25지금 왜 와가지고
00:36:27지금 왜 와가지고
00:36:29싸우시나
00:36:30싸우시나
00:36:31누구 누구 다 닦아졌나요
00:36:34
00:36:35누구 누구 다 닦아졌나요
00:36:36
00:36:37
00:36:38칫솔이요
00:36:39
00:36:40칫솔
00:36:41아니 좀 소리가 크던데 싸우시는 거 아니죠
00:36:43
00:36:44그거 바닥 닦는다고 뭐라고 해요
00:36:47깔끔하게 있으면 좋지 뭐 좀 더러웠나요
00:36:50아니 이게
00:36:51깔끔했어요
00:36:52아 그래요
00:36:53칫솔
00:36:54부족하면 늘
00:36:55네 여러분의 종이입니다
00:36:56감사합니다
00:36:57
00:36:58좋은 시간 싸우지 마시고
00:36:59감사합니다
00:37:00
00:37:01우리 목소리 잘 들리나봐
00:37:05옆에서 다 듣고 계시는 거 아니야
00:37:06그 트로트 가수님도
00:37:10
00:37:11손자씨
00:37:12
00:37:13필요한 거 없어요
00:37:14옆에서 계속 둘이 싸우더라고요
00:37:15싸워요?
00:37:16정 힘들면 제 방에라도 바꿔 드릴 테니까
00:37:18알겠습니다
00:37:19예예
00:37:20불편하면 늘 얘기해요
00:37:21네 알겠습니다
00:37:22이따 뵙겠습니다
00:37:23조금만 참아 배고픈 건
00:37:24알겠습니다
00:37:25아 본문이 얼마나 시켜요
00:37:27아우
00:37:29아 싫어
00:37:36잘 쉬셨어요?
00:37:37
00:37:38
00:37:39오마이갓
00:37:40아니 옆방에 계속 쉬고 있는데
00:37:41계속 둘이 또
00:37:42시끄러웠죠
00:37:43둘이 계속 또 뭐 하시는 거 같은데
00:37:44아 네네
00:37:45네네
00:37:46계속 중간부터 말을
00:37:47들렸어요
00:37:48그래요?
00:37:49다 들리더라고요
00:37:50아니요 전 좋아요 이따에
00:37:51아 저 혼자 계시니까
00:37:52맞아요 전 혼자니까
00:37:53어 맞아요
00:37:54어머니 여기 오세요
00:37:55아 어머니 너무 좋아하실 거 같은데
00:37:57고고하셨네
00:37:58아 그러게요
00:37:59생각지 않아요
00:38:00아유
00:38:02아우 저 정말 개 탔네요
00:38:04아 아아
00:38:05아 보고 깜짝 놀랐어요
00:38:06아 그래요?
00:38:07
00:38:08아 그래도 딱 알아봐요
00:38:09
00:38:10감사합니다
00:38:11배고프시죠?
00:38:14배고프시죠?
00:38:15배고프시죠?
00:38:16
00:38:17
00:38:18
00:38:19밤이 왔습니다
00:38:20밤이 왔습니다
00:38:21
00:38:22우와
00:38:23환영합니다
00:38:24오우 올라가서
00:38:25천에
00:38:26천에 앉으세요
00:38:27
00:38:28이건 제가
00:38:29집에서 좀 만들어 왔어요
00:38:30여기가 이제 좀
00:38:32오우
00:38:33오우
00:38:34오우
00:38:35오우
00:38:36오우
00:38:37음식할 시간이 좀 없고
00:38:38하다 보니까
00:38:40
00:38:41안녕하세요
00:38:43오늘은 촬영장 가기 전에
00:38:46계란
00:38:47토마토
00:38:48샌드위치
00:38:50그냥 간단하게
00:38:52점심을
00:38:53한번
00:38:54싸가려고
00:38:55도시락처럼
00:38:56
00:38:57준비해서 계란을 미리 삶아줬고요
00:39:00계란을 이렇게 삶아서
00:39:03계란을 이렇게 삶아서
00:39:07여운이
00:39:14
00:39:15마이
00:39:17집에서
00:39:18언제나
00:39:19마이
00:39:20아빠
00:39:21아빠
00:39:23이리 와라
00:39:24아빠
00:39:25아빠
00:39:27저희 목소리가 다 돼
00:39:29자기 목소리도 다져줄게
00:39:47다 속하고 같이 넣을거라면 다져줄게
00:39:49슬라이스해서 넣어줄게
00:39:57이런 만드는거 많이 했어요
00:39:59우리 가족들도 먹어요
00:40:01너무 쉬워가지고
00:40:03그리고 계란
00:40:05계란
00:40:07계란
00:40:09계란
00:40:11계란
00:40:13계란
00:40:15계란
00:40:17계란
00:40:19계란
00:40:21계란
00:40:23사과까지
00:40:25으깨주고요
00:40:27다 넣어
00:40:29과일
00:40:31과일
00:40:33과일
00:40:35과일
00:40:37과일
00:40:39과일
00:40:41과일
00:40:43과일
00:40:45과일
00:40:47과일
00:40:53과일
00:40:55과일
00:40:57헤헤
00:41:17샌드위치를 사가려고 새벽에 일어났어요.
00:41:39빨리 사볼게요.
00:41:49소스 발라주고
00:41:58향추 넣고
00:42:07도마도 지지
00:42:10지지
00:42:15도마때부터
00:42:37야 과일까지 뭐 정성이 엄청나네
00:42:54와 예쁘겠다
00:42:56진짜 영광입니다
00:43:01제가 아이고야 개 탓데이
00:43:04영광입니다
00:43:09너무 예쁘다
00:43:11어우 향이 좋다 이거
00:43:14이게 일반 매실 보다 홍매실의 향이 더 강하더라구요
00:43:21아 시원하다
00:43:29오수선 쪽
00:43:31아 맛있다
00:43:34아 시원하다
00:43:36한번 먹어볼까
00:43:41맛있어요
00:43:42맛있어요
00:43:45와우
00:43:47으음
00:43:48너무 맛있어
00:43:50맛있어
00:43:52너무 맛있는데?
00:43:54맛있게 드세요
00:43:56감사합니다
00:44:04여기 와가지고 이렇게 고경씨
00:44:08요리 하나씩 먹는 맛이 있네
00:44:14얼굴도 이쁘신데 요리 솜씨도
00:44:16진짜 좋으시네요
00:44:18진짜 좋으시네요
00:44:20저는 그냥 생계형
00:44:26아니 수건을
00:44:28이렇게
00:44:36완전 신경 안 써요?
00:44:38오 녀석이 머리카락에 묻으셨어요
00:44:40네 안쪽에
00:44:42선생님 오늘 너무 맛있게 드신다
00:44:44굉장히 많이
00:44:46맛있게 드신다
00:44:50저런 분이 아닌데
00:44:52오늘 굉장히 많이
00:44:54맛있게 드신다
00:44:56맛있습니다
00:44:58멋지게 한 조각만 먹고 한 조각 남기는
00:45:00그런 모습을 보이려고 했더니
00:45:02안되겠네 맛있었어
00:45:06먹어봐 이것만 먹어
00:45:08나도 너무 변하고
00:45:10나도 너무 맛있어
00:45:12저도 너무 맛있어
00:45:14그치?
00:45:16그치?
00:45:18맛있죠?
00:45:20
00:45:22웃음
00:45:24으흐흐흐흐흐흐흐흐
00:45:26
00:45:28
00:45:30
00:45:32
00:45:34
00:45:36메이아, 쉬세요!
00:45:37마이콜, 쉬세요!
00:45:44와, 대박이겠다. 엄청 뜨거워.
00:45:48지금 몇 시야?
00:45:49어?
00:45:50아휴...
00:45:51지금 시간에 2시에 문 닫았거든.
00:45:55우리 저기...
00:45:57밖에 쌍계사 갔다 올까?
00:45:59아니...
00:46:02더워, 엄마. 마이크 차가 어디 가?
00:46:04아까 저는 쌍계사...
00:46:06먹자, 이거.
00:46:07쌍계사 가서 뭐 할 건데?
00:46:11그냥 산책하는 거지, 뭐.
00:46:13엄마, 여기로 가려면 언제 걸어가야 돼? 더워.
00:46:16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또...
00:46:18뭐 여기 또 올 일이 있겠나?
00:46:20아, 싫어.
00:46:28시간이 되니까.
00:46:30아, 내가 좀 냅다.
00:46:42네, 어서 오세요. 편한데 앉으세요.
00:46:44편한데 앉으세요.
00:46:45네.
00:46:46여기 시원하죠?
00:46:47네.
00:46:48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00:46:50네, 제가 이렇게 봤는데 여기 사진이 하나 있어요, 사진이.
00:46:53아, 사진.
00:46:54짜잔.
00:46:55네.
00:46:56누구야?
00:46:57누구십니까?
00:46:58네.
00:47:03어머나!
00:47:04놀이동산.
00:47:05귀여워요.
00:47:06놀이동산에서?
00:47:07저게 초등학교 2학년인 것 같아요.
00:47:10네네.
00:47:11초등학교.
00:47:12너무 귀엽습니다.
00:47:13네.
00:47:14사진을 내셨나요?
00:47:15네, 저는 사진을...
00:47:19되게 어릴 때잖아요.
00:47:21어릴 때인데 제가 이때부터 들었던 잔소리가 되게 많아요.
00:47:33아기 때부터.
00:47:34네.
00:47:35응.
00:47:36응.
00:47:37응.
00:47:38응.
00:47:39응.
00:47:40응.
00:47:41응.
00:47:42응.
00:47:43응.
00:47:44엄마, 얘 보라고.
00:47:45응.
00:47:46잠시요.
00:47:47오른쪽 방향 맞어.
00:47:48깜짝 놀랐어.
00:47:49아니, 엄마 지금 얘대로 가고 있잖아.
00:47:51응?
00:47:52아니, 왜 다시 남원 가는데.
00:47:54어떡해.
00:47:56엄마, 여기 와서 송수한 사람 업무밖에 없을 겨워.
00:47:59아니야.
00:48:00아유, 다 닦고 처음에는.
00:48:02아니, 다 닦는데.
00:48:03안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한데.
00:48:05지금 여기 와서 조금 이따 가서 물어볼까?
00:48:07송수한 사람이.
00:48:08누구, 누구 다 닦으셨나요?
00:48:10음.
00:48:11음.
00:48:12음.
00:48:13음.
00:48:14음.
00:48:15음.
00:48:16어떤 잔소리를 들으셨습니까?
00:48:17네?
00:48:18아, 이거 친절한데 되게 살과 관련된 잔소리를 되게 많이 들었어요.
00:48:23아이고, 감사합니다.
00:48:25음.
00:48:26괜찮아요.
00:48:27천천히.
00:48:28음.
00:48:29어허.
00:48:30어허.
00:48:31어허.
00:48:32어허.
00:48:33어허.
00:48:34어허.
00:48:35어허.
00:48:36어허.
00:48:37지금도 살이 찌고 막 이런 게 있긴 한데.
00:48:41이때부터 보시면 알겠지만.
00:48:43음.
00:48:44좀 통통해요.
00:48:45음.
00:48:46뭐 어릴 때부터 워낙 많이 잘 먹고 그랬어가지고.
00:48:49그런 건 있지만.
00:48:51어허.
00:48:52거의 제가 지금 서른 살이거든요.
00:48:56이때가 거의 열 살이잖아요.
00:48:58거의 20년 동안.
00:48:59살과 관련된 소리를 듣는 거예요.
00:49:02어허.
00:49:03어허.
00:49:04어허.
00:49:05그래서 뭐 예를 들자면.
00:49:07티비에.
00:49:08되게.
00:49:09살티 연예인분들이 되게 많이 나오잖아요.
00:49:13뭐.
00:49:14그럴 때마다.
00:49:15참미야 너 저기 있다.
00:49:17어허.
00:49:18어허.
00:49:19어허.
00:49:20어허.
00:49:21어허.
00:49:22어허.
00:49:23어허.
00:49:24어허.
00:49:25어허.
00:49:26어허.
00:49:27농담 느낌이 아니고.
00:49:28아니요.
00:49:29어머니가 약간.
00:49:30어허.
00:49:31근데.
00:49:32뭐 어릴 땐.
00:49:33엄마는 농담이라고 하지만.
00:49:34저는 20년 동안 들어왔거든요.
00:49:36그리고 아니면.
00:49:38막 길 가다가 엄마가 저렇게 보잖아요.
00:49:40그러면.
00:49:41아휴.
00:49:42기미가 덕지덕지 붙었네.
00:49:43막 이러세요.
00:49:44엄마가.
00:49:45어허.
00:49:46아이고.
00:49:47진짜.
00:49:48어허.
00:49:49어허.
00:49:50헉.
00:49:51헉.
00:49:52헉.
00:49:53근데 엄마는 되게.
00:49:54헉.
00:49:55장난식이에요.
00:49:56그리고 내가 맞는 말 했는데.
00:49:58뭐 어때.
00:49:59뭐 어때.
00:50:00응.
00:50:01네가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니야.
00:50:03너는 왜 장난을 못 받아들이니.
00:50:05너는 우리집에 뭐 헉크다.
00:50:07우리집에 양아치다.
00:50:09엄마.
00:50:10아이.
00:50:11진짜.
00:50:12음.
00:50:13엄마는 진짜.
00:50:16워딩이 세요.
00:50:18진짜 세요.
00:50:19그리고 카톡 할 때도.
00:50:21그냥.
00:50:22아.
00:50:23더러워.
00:50:24이렇게 얘기해요.
00:50:25더러운 소리를 해본 적도 없는 것 같은가.
00:50:28이러고.
00:50:29난 그런 적 없는데.
00:50:30넌 도대체 누구한테 그런 소리 들었니.
00:50:32근데.
00:50:33남이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하고.
00:50:34어떻게 하겠어요.
00:50:35아.
00:50:36진짜.
00:50:37그러면 23년에 그렇게 들어왔는데.
00:50:39이제 지겨운 거예요.
00:50:41그럼 저는 20년 동안.
00:50:43계속 작아지고.
00:50:44작아지고.
00:50:45작아지고.
00:50:46근데 엄마는 아직도.
00:50:47그걸.
00:50:48엄마로 인해서.
00:50:49제가 작아졌다는 걸.
00:50:50인정을 못 하시고.
00:50:51네가 잘 못 받아들여서 그래.
00:50:52네 몸이.
00:50:53그래서.
00:50:54너의 자존감이 낮아진 거야.
00:50:55그러니까.
00:50:56제가 싫어해서.
00:50:57그 말을 이제 안 한다고 하는 거지.
00:50:58이 말이 잘못돼서.
00:50:59이 말을 안 한다.
00:51:00이게 아니에요.
00:51:01그런 것들을 볼 때마다.
00:51:02엄마한테 좀 알려주고 싶어요.
00:51:03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는 거지.
00:51:04응.
00:51:05그래서 이때.
00:51:06애가 너무.
00:51:07불쌍해요.
00:51:08너무 불쌍해요.
00:51:09이 애가.
00:51:10그러시군요.
00:51:11응.
00:51:12응.
00:51:13응.
00:51:14응.
00:51:15응.
00:51:16응.
00:51:17응.
00:51:18응.
00:51:19응.
00:51:20응.
00:51:21응.
00:51:22응.
00:51:23응.
00:51:24응.
00:51:25응.
00:51:26응.
00:51:27응.
00:51:28응.
00:51:29응.
00:51:30응.
00:51:31응.
00:51:32응.
00:51:33응.
00:51:34응.
00:51:35응.
00:51:36응.
00:51:37응.
00:51:38응.
00:51:39응.
00:51:40응.
00:51:41응.
00:51:42응.
00:51:43응.
00:51:44그러니까.
00:51:45뭐.
00:51:46우리 잔소리 따님 입장에서는.
00:51:47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00:51:49뭐.
00:51:50걱정하기도 하고.
00:51:51어머니가 뭐.
00:51:52나를 위해서 하는 말이라는 거는.
00:51:54알고는 계시겠지만.
00:51:55어쨌든.
00:51:56자꾸 상처가 좀 된다.
00:51:58특히 외모와 관련된 부분.
00:51:59체중과 관련된 부분은.
00:52:01어떤 의도를 갖고 있어도.
00:52:03나한테 상처가 된다.
00:52:04이 말씀을 하시는 거잖아요.
00:52:05그렇죠.
00:52:06네.
00:52:09근데 뭐.
00:52:10네.
00:52:11여기.
00:52:12다섯 푸는 해당이 안 될 것 같고요.
00:52:15네.
00:52:16우리 넷은.
00:52:17네.
00:52:18조금.
00:52:19박사님 좀.
00:52:20기준미달이 돼가지고.
00:52:21네.
00:52:22네.
00:52:23저도 뭐 또.
00:52:24네.
00:52:25이해가 좀 되는데.
00:52:26그렇죠.
00:52:27네.
00:52:28상처죠.
00:52:29어떠세요.
00:52:30네.
00:52:31그런 경험들이 좀 있으세요.
00:52:32저도 어릴 적부터.
00:52:33되게 크게 태어났어요.
00:52:35우량으로 4.2kg로 태어나서.
00:52:37남들보다 좀 컸어요.
00:52:38그래서 어릴 때도.
00:52:39좀 소아 비만이었고.
00:52:40항상.
00:52:41비만이었어요.
00:52:42비만이었는데.
00:52:43저도 어릴 적.
00:52:44좀.
00:52:45잔소리 딸님 같이.
00:52:46좀.
00:52:47저는.
00:52:48저희 할머니에게 듣지는 않고.
00:52:49저는 좀 이웃집 분들에게 많이 들었어요.
00:52:51아.
00:52:52저를 살이 쪄가지고.
00:52:53의회에서 살겠냐.
00:52:54아.
00:52:55그렇게.
00:52:56네.
00:52:57그래서 저희 할머니는 오히려 저를 감싸줬어요.
00:52:59아.
00:53:00그래.
00:53:01맞아.
00:53:02야보다 더 굵은 아들 많더라.
00:53:04아한테 뭐라 하지 마라.
00:53:05집에 가서 혼자 욕한다.
00:53:06할머니들은 또 든든해.
00:53:07할머니들은 또.
00:53:08든든해.
00:53:09네.
00:53:10그렇게 했는데.
00:53:11저도 그게 엄청 스트레스였거든요.
00:53:14네.
00:53:15근데.
00:53:16저는.
00:53:17저를 모르는 남들이 그랬지만.
00:53:19잔소리 딸님께서는.
00:53:20어머니가 그랬으면.
00:53:22더욱 더 상처였을 것 같아요.
00:53:25네.
00:53:26정말.
00:53:27저는 너무 공감되는 게.
00:53:29제가 되게 뚱뚱했었거든요.
00:53:31저도 이제.
00:53:32일하면서 살이 빠진 케이스인데.
00:53:34인격적인 상처 같은 걸.
00:53:36가장.
00:53:37가족들한테 많이 봤거든요.
00:53:39네.
00:53:40근데.
00:53:41저는.
00:53:42저희 오빠가 있는데.
00:53:43저희 오빠는.
00:53:44그냥 밥 먹다가.
00:53:45제가 뚱뚱했을 때.
00:53:46밥 먹다가.
00:53:47그냥.
00:53:48말없이 그냥 밥을 뺏어서.
00:53:49자기가 그냥 먹는 거예요.
00:53:50그게.
00:53:51저는 엄청 상처인데.
00:53:52그.
00:53:53오빠는.
00:53:54그렇게 해서라도.
00:53:55제가 살을 뺐으면 했나 봐요.
00:53:57그리고 또.
00:53:58학교를.
00:53:59같은 학교를 다녔는데.
00:54:00막 새벽에.
00:54:01저 깨워가지고.
00:54:02달리기 막.
00:54:03돌리는 것도.
00:54:04막 시키고.
00:54:05그랬었고.
00:54:06아빠가.
00:54:07야.
00:54:08나 있을 때는.
00:54:09같이 밥 맛있게 먹고.
00:54:10없을 땐 먹지 마라.
00:54:11이렇게 얘기하는데.
00:54:12그것도.
00:54:13상처가 되게.
00:54:14크게 됐더라고요.
00:54:15그래서.
00:54:16저는.
00:54:17지금.
00:54:18잔소리 따님분의.
00:54:19마음을.
00:54:20너무.
00:54:21100% 위해요.
00:54:22똑같은.
00:54:23비슷한 경험들이.
00:54:24너무 많아가지고.
00:54:25감사합니다.
00:54:26네.
00:54:27그.
00:54:28이 시점에서.
00:54:29우리.
00:54:30어머니 오셨으니까.
00:54:31어머니가.
00:54:32이 부분에 대한.
00:54:33어머니의 생각이.
00:54:34좀.
00:54:35어떤 생각이셨는지.
00:54:36일단 궁금합니다.
00:54:37어.
00:54:38이제 서운해하는 거는 알고 있었는데.
00:54:40어.
00:54:41어.
00:54:42저렇게까지 있는가.
00:54:43이제 이런 생각을 제가 지금 했는데.
00:54:46어.
00:54:47어.
00:54:48어.
00:54:49어.
00:54:50어.
00:54:51참미를 사실은 저도.
00:54:55어.
00:54:56인공수정도 했는데 안 됐었고.
00:54:58이제 어떻게 참미가 생겨서.
00:55:00이렇게 이제 얻은 딸이기 때문에.
00:55:02아.
00:55:03네.
00:55:04아주 귀한 딸이군요.
00:55:05네.
00:55:06그러다 보니까.
00:55:07쟤를 박.
00:55:08딱히 내려놓지 않고.
00:55:09정말 그렇다고 그러잖아요.
00:55:10금이야 오기야.
00:55:11내려놓지 않고.
00:55:12정말 품에서 이렇게.
00:55:13어.
00:55:14그렇게 키우면서.
00:55:16얘가 무럭무럭 크다 보니까.
00:55:19어.
00:55:20통통해지는 거예요.
00:55:21애기 때부터.
00:55:22근데 이제 그때는 통통하니까.
00:55:25너무 귀엽고.
00:55:26사랑스럽고.
00:55:27예쁘니까.
00:55:28그런 말 자체에 살쪘다.
00:55:30이 생각을 못 했어요.
00:55:31근데.
00:55:32주변 사람들이.
00:55:33애기 너무 살찐 거 아니냐.
00:55:36음.
00:55:38그래서.
00:55:39어.
00:55:40그렇게 보여.
00:55:41아유.
00:55:42크면 다 뺄 거야.
00:55:43이렇게 이야기를 했었어요.
00:55:44그런데.
00:55:45초등학교 되서도.
00:55:47어이가 살이 계속 찌는 거예요.
00:55:50음.
00:55:51그래서 이제 그때부터는.
00:55:55아.
00:55:56적게 먹게 해야겠다.
00:55:57제가 이제 그래서 적게 먹게 했더니.
00:56:00그때부터 이제 화를 내고 시작하더라고요.
00:56:02제가.
00:56:03네.
00:56:04네.
00:56:05그러면서.
00:56:06제가 얘기를 하며.
00:56:07어깃장식으로 가니까.
00:56:09어.
00:56:10제 딴에는.
00:56:11찬미가 얘기하는 심한 말을.
00:56:14어.
00:56:15상처가 되도록 하지 않았다라고.
00:56:16제 스스로 생각을 하는데.
00:56:18어.
00:56:19그.
00:56:20그.
00:56:21저.
00:56:22그.
00:56:23그.
00:56:24그.
00:56:25지금 이제 성인 되면서까지 이 비만 세포가 같이 자라다 보니 저는 엄마니까 싸우면서라도 제가 정신적인 이렇게 쇼크라면 쇼크 그거를 줘서라도 제가 다이어트를 좀 했으면 이런 마음입니다.
00:56:44오케이.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제가 어머니께 한 가지 궁금한 거 있는데요. 어떤 부모라도 일단 과체중은 건강이 문제가 되는 거니까 어떤 부모라도 걱정할 것 같아요.
00:56:58근데 그 이야기를 왜 헐크라든가 헐크 양아치라든가 또 이렇게 약간 과체중인 분이 나오면 야 너 나왔다. 왜 이렇게 표현을 하시는지는 굉장히 궁금합니다.
00:57:12아 제가 이제 코미디언들 이렇게 보면 예쁘신 분들이 있어요. 몸집이 이제 우리 찬미같이 저런데도 너무 예쁜 거예요.
00:57:24그러면은 나쁘다라고 제 스스로가 생각을 안 하고 저분을 참 예쁘게 살이 쪘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 거예요.
00:57:35어 그런데 쟤는 이제 그거를 또 이렇게 제가 빛가서 얘기를 하는 거로 듣는 것 같고.
00:57:46아 어머니 그런 의도로 그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00:57:48그래서 그렇게까지 얘기를 해요. 엄마 나쁜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 정말 예쁘지 않니.
00:57:54정말 예뻐 너도 예뻐.
00:57:56그런데 살을 빼면 더 예뻐. 제가 이제 거기서 한마디를 보태는 거죠.
00:58:05마음대로 안 되는 게 체중관리거든요. 제일 고민을 하실 거라고 보는데
00:58:09그 고민을 하고 있는 당사자한테 과체중인 분을 보면서 야야야 너 닮았다. 이랬을 때
00:58:18어 나를 예쁘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못하죠.
00:58:23그렇죠. 못하겠죠.
00:58:25그래서 본인의 모습을 조금 이렇게 객관적으로 보면 되게 도움이 많이 되는데요.
00:58:33세윤 씨. 네. 네. 좀 한번 네.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은데요.
00:58:39어떻게 보여드려야 될까요. 네. 어떻게.
00:58:41세윤 씨가 엄마 하시죠.
00:58:44그리고 어머니를 지금. 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이제 우리 네.
00:58:50잔소리 딸님이 잠깐 되시는 거예요. 네.
00:58:53뭐 억지로 짜내지 않아도 지금 말씀하신 그 자료들이 많아서
00:58:58그대로만 한번. 네. 그래. 그래. 한번.
00:59:04밥 먹었어?
00:59:07응. 엄마.
00:59:09딱 봐도 너는 먹고 왔겠지. 배에 벌써 다 들어가 있네.
00:59:13어떡해.
00:59:14딱 봐도 너는 먹고 왔겠지. 배에 벌써 다 들어가 있네.
00:59:17어떡해.
00:59:21들어서 그런 얘기 들어보셨구나.
00:59:24맨날 저래요. 배만 보면 밥을 그렇게 먹어서 배가 그렇게 많이 나왔니?
00:59:28근데 밥 안 먹었는데.
00:59:30아 왜 그래. 안 먹었는데.
00:59:33아 너무해.
00:59:35그래. 밥 안 먹었는데 밥 먹었다 그러고.
00:59:37비비 보자. 아유 야.
00:59:39저 봐봐. 아유 야. 딱 너 같은 애 나왔다 봐봐.
00:59:43그렇지? 어.
00:59:44봐봐 봐봐. 이뻐 안 이뻐.
00:59:46어? 아유.
00:59:47지금 네가 봐도 너무 예쁘지? 어때?
00:59:51어?
00:59:51아니야. 엄마는 놀리는 게 아니야.
00:59:54그냥 딱 봐도 난 저렇게 뚱뚱한 데도 쟤는 예쁘더라.
00:59:57우리 딱 우리 딸이랑 우리 딸도 뚱뚱해서 예쁘다고 하는 얘기야.
01:00:00봐봐. TV 봐봐.
01:00:01어?
01:00:02아유 너 왜 이렇게 오해라냐?
01:00:04나는 너 예쁘다고 봐준 얘긴데.
01:00:06어?
01:00:07아유 너 그것도 예보 타니. 엄마 맘도.
01:00:09아유.
01:00:12이 정도 하지 않으셨을까요?
01:00:14네.
01:00:14네.
01:00:15네.
01:00:15네.
01:00:15네.
01:00:16네.
01:00:16네.
01:00:17네.
01:00:17네.
01:00:18네.
01:00:18네.
01:00:18네.
01:00:19네.
01:00:20네.
01:00:20네.
01:00:22다는 아니지만 그 속에 제가 하는 행동이 있어요.
01:00:25네.
01:00:26네.
01:00:26제가 하는 행동이 있고.
01:00:28네.
01:00:29되도록이면 상처 주지 않는 말로
01:00:32제한테 다이어트를 유도를 해야겠다.
01:00:35이거를 제가 진짜 많이 생각을 해요.
01:00:39정말 진짜 많이 생각을 하는데
01:00:41그게 오히려 역효과가 되지 않았을까
01:00:45제 스스로는 이제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01:00:48그래서
01:00:49네.
01:00:51자 그러면 어머니 제가 질문 하나 드릴게요.
01:00:54답만 간결하게 얘기해 주세요.
01:00:56이 시간 이후부터는 내 딸에게 살해 대한 이야기를 안 하겠다.
01:01:03네.
01:01:04오.
01:01:05네.
01:01:05그렇게 대답하신 거죠?
01:01:06네.
01:01:07네.
01:01:08저 이거 불가능할 거라고 봐요.
01:01:09못 지키실 겁니다.
01:01:10저 이거 불가능할 거라고 봐요.
01:01:12못 지키실 겁니다.
01:01:13와.
01:01:18아킬레스 건이 사회.
01:01:30그 얘기만 하면
01:01:32공격적으로.
01:01:33우리는 막 하고 해요.
01:01:36근데 5초 지나서
01:01:38갑자기 이제
01:01:39엄마 어느 포인트에서 지금 화가 난 거야?
01:01:42아니 살 포인트예요.
01:01:44그러니까 엄마 운전을 하면
01:01:45사고가 나요.
01:01:47안 봐.
01:01:48그래놓고
01:01:48내가 정신이 없었어.
01:01:50엄마가 집에 있어서
01:01:52물세가 많이 나왔고
01:01:53가스비가 많이 나왔고
01:01:55엄마가 트럭 박았잖아.
01:01:57아.
01:01:57아.
01:02:00돌이킬 수 없잖아요.
01:02:04제가 자살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어요.
01:02:06아.
01:02:07다른 애들은
01:02:08집에서 뜨신 밥 먹고
01:02:10놀고 있는데
01:02:10나는 이게 무슨 팔자가
01:02:12이런 팔자가 있나.
01:02:15굶어 죽으나
01:02:16빠져 죽으나
01:02:17매한가지다.
01:02:20풍랑경보가 떨어져서
01:02:22파도가 한 6m 정도 텐데
01:02:23제가 빠졌어요.
01:02:25제가 죽으려고
01:02:26물도 막 마셨어요.
01:02:27파도가
01:02:28저를 쳐서
01:02:29바위로 올리더라고요.
01:02:30아유 너무 가엾다.
01:02:32아유.
01:02:32아유.

추천

1:11:00
다음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