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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00:30동에ว 손에 꽂혔어
00:00:32쟤가 잘못 낀거
00:00:33오케이
00:00:34제일 모시기 힘들었어
00:00:35너 이미지로는 개XX지
00:00:38슝목 가고 싶다 데려가요
00:00:39슝목 갈래?
00:00:42뭐야?
00:00:43거울 Hola
00:00:48집 호텔 로비인 줄 알았어
00:00:50레토시대인가보다 거기
00:00:52300년대인 거래요
00:00:53300년이요?
00:00:54고종에 옥쇠를 비롯해서
00:00:56여기는 박물관이네
00:00:58조선시대에 쓰던 돈꽤 라고 해요.
00:01:00돈꽤!
00:01:01열면 돈만 나오면 되는데
00:01:03열려요?
00:01:03네.
00:01:04이렇게.
00:01:04어머!
00:01:05이렇게 봐.
00:01:07이렇게 열려.
00:01:08어머 이거 봐.
00:01:16한 번 열어보세요.
00:01:17뭐 이렇게 뭐 않냐?
00:01:18잠깐만 잠깐만.
00:01:19두 개 있어 봐봐.
00:01:20아니 이게 뭐야?
00:01:23아니 이게 뭐야?
00:01:23편지하고
00:01:24신발?
00:01:25야 뭐 신이 들어있어?
00:01:28야 이거 저거 아니야?
00:01:30아니 탭슈.
00:01:31이거 너 사이즈.
00:01:32이거 탭슈잖아.
00:01:34어머 이거 내껀데?
00:01:35이거지 이거.
00:01:36야 손으로 하는 게 잘 된다.
00:01:46하하하하하하
00:01:58아니 누가 초대했는데 오빠 탭슈주가 있어요?
00:02:07그러니까.
00:02:10어머!
00:02:11이게 뭐야?
00:02:12비켓인데?
00:02:13뭐야?
00:02:14어 잠깐만 오빠!
00:02:15브로드웨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00:02:17아 이거 있구나.
00:02:18브로드웨이 42번 가러 오세요.
00:02:20이거.
00:02:20뮤지컬.
00:02:21뮤지컬.
00:02:22어머.
00:02:23그럼 이 뮤지컬 하시는 분들이 우리 초대한 건가?
00:02:25일단 그냥 가보자.
00:02:26어머.
00:02:27그러면 이게 신발 주셨으니까.
00:02:28응.
00:02:29신고.
00:02:30어우 또 이거 처음 신어보는데.
00:02:33야 근데 뭐 중장비 같냐 신발이.
00:02:35헉!
00:02:39나는 나는 중장비.
00:02:42어휴.
00:02:43무엇이든 할 수 있어.
00:02:45야 청춘들이 싫어해 그러지 말고.
00:02:47어우.
00:02:49누가 초대했을까?
00:02:52브로드웨이 42번가?
00:02:58아니야 진짜.
00:02:59공연이면 소리 내면 안 돼.
00:03:00아 여기 연습실인데?
00:03:02연습실인데?
00:03:03헉!
00:03:04잠깐만 오늘 연습실에 우리 초대하는 건가?
00:03:06들어가봐.
00:03:07들어가봐.
00:03:08근데.
00:03:09뭐야.
00:03:10탭시스 소리가 나는데?
00:03:16아니 진짜 여기 연습실.
00:03:18우와.
00:03:19야.
00:03:20연습.
00:03:21우와.
00:03:22야.
00:03:23어머 어머.
00:03:24우와 이거 뭐야.
00:03:25어머 어머.
00:03:26우와.
00:03:27이 신발.
00:03:28네 신발이 속았다 야.
00:03:29어머 어머.
00:03:30여기 사람들 엄청 많다.
00:03:38좋아.
00:03:39연안은 손 부드럽게.
00:03:41자 신발 꺼볼까?
00:03:43오우.
00:03:44너무 멋있다.
00:03:45연습을 우리 초대해 주셨나봐.
00:03:46연습을 우리 초대해 주셨나봐.
00:03:49야.
00:03:50오우.
00:03:51안녕하세요.
00:03:52네.
00:03:53안녕하세요.
00:03:54야.
00:03:55오우.
00:03:56오우.
00:03:57오우.
00:03:58오우.
00:03:59오우.
00:04:00오우.
00:04:01오우.
00:04:02오우.
00:04:03오우.
00:04:04오우.
00:04:05오우.
00:04:06오우.
00:04:07오우.
00:04:08오우.
00:04:09오우.
00:04:10오우.
00:04:11오우.
00:04:12오우.
00:04:13멋있어졌어.
00:04:14오우.
00:04:15오우.
00:04:16반갑습니다.
00:04:17안녕하세요.
00:04:18예.
00:04:19어머.
00:04:20야.
00:04:21이거 봤어?
00:04:22아니요.
00:04:23아.
00:04:24진짜.
00:04:25아.
00:04:26아.
00:04:27지금.
00:04:28연습하고 있는데.
00:04:29일로 오세요.
00:04:30이쪽으로.
00:04:31아 신발 벗어야 되나?
00:04:32괜찮아요.
00:04:33아.
00:04:34빨리 와.
00:04:35빨리.
00:04:36지금 시작이야.
00:04:37빨리 와.
00:04:38신문데.
00:04:39신문데.
00:04:40새로운 뮤지컬을 만들래.
00:04:42아 이렇게 할 때에요?
00:04:43내일 아침.
00:04:44열심히.
00:04:45와우.
00:04:49야 아무나 못 보는 거야.
00:04:50너무 멋있다
00:04:555, 6, 7, 8
00:04:595, 6, 7, 8
00:05:03오, 오, 오, 오, 오, 오, 오
00:05:10좋았어, 트리플
00:05:15오, 멋있다
00:05:20오, 오, 오, 오, 오
00:05:29자, 손 올리고
00:05:31너무 멋있다
00:05:32네 슈드랑 똑같은 거야
00:05:33자, 슈퍼
00:05:47좋아, 영아들 손 부드럽게
00:05:48어머머, 어머머
00:05:50자, 슈방법부터
00:05:54다이앤, 자리로 돌아가
00:05:57아, 이거 며칠이네
00:05:59아, 나 실상이다
00:06:01오, 이런 연습
00:06:03오, 멋있어요
00:06:05오, 진짜
00:06:06진짜 리얼 연습이야, 리얼 연습
00:06:09오, 동현이야, 공연
00:06:11조용히
00:06:34오, 오, 오, 오, 오, 오, 오
00:06:39너무 멋있다.
00:06:41너무 멋있다.
00:06:451, 2, 3, 4, 5, 6, 7.
00:06:472, 2, 3, 4, 5, 6, 7.
00:06:492, 2, 3, 4, 5, 6, 7.
00:06:51플레이.
00:06:53어떻게 해 너무 멋있어.
00:06:57어머어머어머.
00:06:59브라보다 브라보.
00:07:01대단하시다.
00:07:03너무 멋지세요.
00:07:05안녕하세요.
00:07:07너무 멋있다.
00:07:09내가 다 깜짝 놀랐네.
00:07:11돈 내고 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 저희?
00:07:14여기 앉아도 되는 거야?
00:07:16방해 되는 거 아니야?
00:07:17아니 또 있어요.
00:07:19아직 안 끝났어?
00:07:20연습 중요해요 지금.
00:07:21오 마카린 선생님 어머어떻게..
00:07:23아우 오랜만에..
00:07:25앉으세요.
00:07:27아니 또 있어요.
00:07:29어머어떻게 서서 봐야 되는..
00:07:31방해하지 말고 일단 가만히 있어 보자.
00:07:33넌 안해.
00:07:35네?
00:07:37저기 칼린 언니랑 나랑 같은 역할
00:07:41더블 게스팅으로
00:07:45자 가볼게요
00:07:49자 이쯤 해두면 되겠지
00:08:05어우 졸리안
00:08:07아틀란틱시티에서 연락이 왔는데 계약이 취소됐대
00:08:10뭐?
00:08:11아틀란틱시티에서 연락이 왔는데 계약이 취소됐대
00:08:13뭐?
00:08:14근데 필라델피아는 문제없어
00:08:19안녕하십니까 난 필라델피아는 못가요
00:08:21계약서에도 아틀란틱시티 공연이라고 써있다고요?
00:08:23오우 멋있다
00:08:24그 분이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고마워
00:08:30저 왜 못 간다는 거예요?
00:08:32누가 필라델피아에 안 간대요?
00:08:35나 필라델피아에서 공연 꼭 할 거예요
00:08:40우린 떠나네
00:08:42활발 내게
00:08:44다고 울려
00:08:46웃으면서 돌아
00:08:48울게 아차
00:08:50아차차차
00:08:52가만의 짐을 담아
00:08:55나의 내 이만가
00:08:58그곳을 울리네
00:09:00우린 떠나네
00:09:02우린 떠나네
00:09:04우린 떠나네
00:09:06활발 내게
00:09:08펴고 울려
00:09:10웃으면서 돌아
00:09:14울게 아차
00:09:16한참참참
00:09:17한참참참참
00:09:18한참참참
00:09:19사서 도시야 가요
00:09:21세골이 바다를 타
00:09:24그곳을 울리네
00:09:27떠나네
00:09:29떠나네
00:09:31떠나네
00:09:33떠나네
00:09:35우린 떠나네
00:09:37коп이없
00:09:39
00:09:45우으
00:09:46으어우
00:09:47어우
00:09:48작성하셨어
00:09:49뭐야
00:09:50약간 좀 민망하긴 민망한데
00:09:52아 너무 멋있다
00:09:53네 감사합니다
00:09:54장면 연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00:09:56친정지
00:10:09근데 한번에 비세요
00:10:11살이 많이 빠지죠?
00:10:12그죠?
00:10:12아니요 똑같아
00:10:13머리가 짧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
00:10:16여기 앉혀 놓으면 어떻게 해야 되겠냐
00:10:18안녕하십니까
00:10:20처음 뵙겠습니다
00:10:22연중 후배님 안녕하세요
00:10:24너무 멋있으시죠
00:10:26너무 팬이에요.
00:10:27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님들 다 계십니다.
00:10:29아 진짜 좋대요.
00:10:31아니 근데 진짜 연습 중에 저희가 온 거네요.
00:10:34맞아요.
00:10:35근데 딱 끝날 때 좀 왔어.
00:10:36맞아요.
00:10:37타이밍 잘 맞췄어요.
00:10:38너무 멋있어요.
00:10:39너무 멋있어요 진짜.
00:10:40근데 진짜로 이거는 아무나 못 보는
00:10:43그러니까.
00:10:43너무 민망해가지고.
00:10:44너무 감사하다.
00:10:46너무 저게 연출 자리에서 본 거예요.
00:10:48감독님 자리에서 본 거 아니에요.
00:10:51인생이 이런 기분이 너무 멋있다.
00:10:52아니 근데 배우들이 열심히 땀을 흘리는데
00:10:57자기가 보면서 땀을 흘리고 있어요.
00:10:58그런 거 있잖아요.
00:10:59내가 다 땀이 났나요.
00:11:01그런 거 있잖아요.
00:11:03아무도 안 하고 있는데
00:11:04앞에서 막 보여주니까 막 그
00:11:05올라가는 게 있어요 이게.
00:11:07진짜로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00:11:09대단하시더라고요.
00:11:10진짜 아주 계속 닭살 놀랄 수 있어요.
00:11:11아니 근데 상원 1절에 하셨잖아요.
00:11:13선생님 하셨고.
00:11:14저는 이 오프닝을 96년도에 초연할 때
00:11:18오프닝을 했었어요.
00:11:19제가 앙상금도 시작해서
00:11:21브로드웨이 41번가라는 작품을
00:11:2330년째 하고 있는 거예요.
00:11:24하고 있는 거예요.
00:11:2530년째예요?
00:11:26물론 매일 있는 게 아니지만
00:11:28그래도 할 때마다 계속.
00:11:29딱 내년에 만 30년.
00:11:33아니 근데 박할리 선생님을
00:11:35이렇게 뵈니까
00:11:36이렇게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00:11:38너무 난 너무 신기해.
00:11:40선생님 때문에 넬라 판타지아를 연습했어요.
00:11:43아니.
00:11:44정말요?
00:11:45진짜 그 노래가 너무.
00:11:46맞아.
00:11:47그를 제가 있는 게 아니지만
00:11:48지금 저는 제 부를 선언한거였어요.
00:11:52너무 저렴한 거 같아요.
00:11:53그래서 이게 너무잘네.
00:11:54너무 잘생겼어요.
00:11:55이렇게 많이 먹었습니다.
00:11:56너무 많이 먹었어요.
00:11:57정말 잘생긴 해요.
00:11:58너무 잘생겼어요.
00:11:59정말 잘생겼어요.
00:12:00너무 잘생겼어요.
00:12:01뭐냐면
00:12:02그냥 마디나 안에 만들어서
00:12:03제가 gaining 수 없을 텐데
00:12:04그런데 scored
00:12:05대단한 것 같은데
00:12:06그렇지만
00:12:07진짜.
00:12:08ashamed.
00:12:09이제 그를 다 비해서
00:12:10어 이거 웬일이야?
00:12:17어머 죄송한데
00:12:19어머 약간 재능이 있는데?
00:12:20웃기가 있는데?
00:12:21약간 감각이 있으시나요?
00:12:22잘한다!
00:12:26잘한다!
00:12:27오!
00:12:28오 잘한다!
00:12:30오 잘한다!
00:12:31오 이거 제대로 하면 될까?
00:12:34너무 창피해 지금
00:12:35너 오는 길에 술 마셨니?
00:12:37아니 근데 너무 흥이 나요
00:12:38저도 진짜 너무 흥이 나
00:12:40진짜 연습실 좀 둘러보시면 되죠
00:12:44이렇게 저희가 세트나 의상이나
00:12:46만약에 초연 같은 경우에는
00:12:48이런 게 저희가 없거든요
00:12:51근데 이게 여러 번 했던 거기 때문에
00:12:53이런 거를 연습실에 갖다 놓고 하는 거는
00:12:55굉장히 도움이 많이 돼요
00:12:57그래서 실제 공연이랑 거의 흡사예요
00:12:59싱크로율이 한 85%, 90%?
00:13:02그리고 또 생소하실 게
00:13:04지금 여기 바닥에 마킹이 돼 있잖아요
00:13:06복잡한 게
00:13:07세트를 칠칙을 해 놓고
00:13:13동선을 이렇게 표시 그냥 해 놓군요
00:13:15다 이미징 하면서 이렇게 하는 거
00:13:19전화기 한 번 써보세요
00:13:21되게 무겁다 나 몰랐네
00:13:22나 이거 언제 쪽이야?
00:13:23나 이런 전화기 써본 적이 없어
00:13:26그만하세요
00:13:27영국에 있는 흥민이한테 전화를 해봤더니
00:13:29영국에 있는
00:13:29하하하하
00:13:31어 받았으면 좋겠다
00:13:32정말 받았으면 좋겠다
00:13:34스피커펀으로 돌려주세요
00:13:35통화 한 번 하시면 되죠
00:13:36흥민 씨한테 진짜
00:13:37여보세요?
00:13:37아 운동 중이래요?
00:13:39어 그래 메시지로 넘어가네?
00:13:40하하하하
00:13:41어 훈련 끝나고 전화 좀 줘라
00:13:43저희 전화번호는 안해 오빠 전화번호는 알아
00:13:45어 너희 집에 갈라고
00:13:46어 너희 집에 갈라고
00:13:47가고자고
00:13:47하하하하
00:13:49아 받았으면 좋겠다
00:13:51정말 받았으면 좋겠다
00:13:52저 휠체어 궁금하지 않아요 혹시?
00:13:56휠체어?
00:13:57휠체어가 왜?
00:13:57옛날 휠체어
00:13:58아 그래 휠체어 그거 기브스 좀 해드려
00:14:00럭셰
00:14:01어 기브스 좀 해드려봐
00:14:02기브스 좀 해드려봐
00:14:03기브스 좀 해드려봐
00:14:03기브스 좀 해드려봐
00:14:04기브스 좀 해드려봐
00:14:05손꼽아 기다린
00:14:08지금 이 순간
00:14:10모든 게 시작돼
00:14:12다리가 부러져서
00:14:14공연을 못 써놓은 캐릭터다 보니까
00:14:15오른발 슈즈 한 번만 벗고
00:14:18이거 한 번 씻어봐봐요
00:14:23땀냄새 안 나네요
00:14:23쑥 들어가지?
00:14:26자 그리고 저기 앉아 봐
00:14:27아 어머 나보다 잘해
00:14:29이게 나보다 잘해
00:14:31아픈 다리로 걷는 게
00:14:32메소드 연기 스타일이나
00:14:33
00:14:34그걸 올려
00:14:35그렇지
00:14:35그러니까 더 엉덩이
00:14:36아픈 척
00:14:36아픈 요기 시작
00:14:37아픈 요기 시작
00:14:37아픈 요기 시작
00:14:38아니 아hadow여x3
00:14:40괜찮아?
00:14:50아 not a fantasy
00:14:52아 not a fantasy
00:14:58넌 잘 어울린다
00:15:01내가 잘해
00:15:02나 이제 너무 서 계셨어
00:15:03좀 앉아서 오빠가 좀
00:15:04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돼요?
00:15:05그쵸?
00:15:07여기가...
00:15:12근데 원래 신분이 있어요?
00:15:13케미가 너무 좋으셔서
00:15:14
00:15:14우린 원래
00:15:1530년
00:15:17두 분이 30년 됐어요?
00:15:19두 번째 작품을
00:15:20감독님하고 했죠
00:15:21명성황
00:15:22명성황
00:15:23음악 감독님이셨잖아요 그때
00:15:26저는 2008년도에
00:15:27Last Five Years라는 거
00:15:29배우로 하고 연출라고
00:15:29그때는 영출이었고
00:15:312008년에
00:15:34
00:15:34수명쌤은 또
00:15:36우린 키스미 케이트 할 때
00:15:38키스미 케이트 할 때
00:15:39그때 음악감독과 배우로
00:15:41근데 지금 기분이 좀 이상하시겠다
00:15:42같은 배우로
00:15:43지금 이제 칼린이 동생이
00:15:44오 동생
00:15:45제가
00:15:46아니 저 배우로 왔습니다
00:15:48하고 왔죠
00:15:50그때는 칼린쌤
00:15:51막 이러고
00:15:52노래 좀 봐주세요
00:15:53지금 잘 오세요
00:15:54카리스마가 또 그때 엄청 나셨을 때
00:15:56아 그럼요
00:15:57말도 못 붙인다고 막 그래요
00:15:58근데 다섯 분을 이렇게 한 무대에
00:16:01모시기가 진짜 쉽지 않을 텐데
00:16:03그러니까요 캐스팅을
00:16:04굵직굵직한 배우들이
00:16:06아니요 이분들은 늘 하는 분들이고
00:16:08제가 잘못 낀 거죠
00:16:09제가 잘못 낀 거죠
00:16:12왜 이래
00:16:13근데 뒤에서
00:16:13제일 모시기 힘들었어요
00:16:14그래도
00:16:15무대 뒤에서 사는 사람이라
00:16:17앞에 나오기는
00:16:18근데 감독이 선수로 뛴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00:16:20맞아
00:16:21그치 맞아
00:16:22맞아
00:16:23이게 굉장히 고민이 많았을 텐데
00:16:26그치
00:16:26처음에 할 때 어떻게 이렇게 하려고 하신 거예요?
00:16:28일단 처음에는 사실은 도로시 역할로 먼저 얘기가 나왔었는데
00:16:36그런데 혹시 줄리안 마씨 역할을
00:16:41그래서 잠깐만요 제가 대본을 한 번만 더 보고 오겠습니다
00:16:43남자 역할을
00:16:45그러니까 이게
00:16:51근데 너무 매력적인 역할이고 또
00:16:55두 분이 있으니까 도움 많이 받고
00:16:57수겸 언니 있으니까 도움받고
00:17:00그래서 아 오케이
00:17:02뭐 연출을 했던 입장이라
00:17:05그런 게 좀 도움이 될까?
00:17:07근데 그건 도움 안 되더라고요
00:17:08정말
00:17:09정말 그냥 배우러서
00:17:11말 잘 듣고
00:17:12가르쳐 주는 대로 그냥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지금
00:17:15근데 저희는 좀 과정을 더 중요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연습실에서
00:17:19근데 쌤 보면은
00:17:21연출 얘기하면
00:17:22
00:17:23
00:17:23
00:17:24알겠습니다
00:17:24
00:17:25
00:17:25네 밖에 없어요
00:17:26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00:17:27정리해 주세요
00:17:28원래는 그걸 시키는 입장이셨잖아요
00:17:30그렇지 그렇지
00:17:31근데 그게
00:17:32시킬 때
00:17:33반발하는 배우가
00:17:34제일 싫어요
00:17:36네 그래서
00:17:37그래서 그냥
00:17:38어 내가 그게 싫었지
00:17:40나 안 해야지
00:17:41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00:17:42알려주세요
00:17:43근데 지금 완전 그냥 배우
00:17:44그죠?
00:17:44어떤 감독님의 모습이 전혀 없어요
00:17:46
00:17:46
00:17:48두 손 그렇게 뭐
00:17:49약간 그런 것도 있을까요?
00:17:50아 너무 새로워
00:17:51같은 배역이지만 다르잖아요 공연하는 게
00:17:53근데 이제 내가 좀 잘해야 되지 않나
00:17:55막 그런 신경들도 그런 거 없어요?
00:17:56그렇지 같은 역할이니까
00:17:57같은 역할이니까
00:17:58울려 퍼질 오케스트라
00:18:02여기는 너의 무대
00:18:05음악은 계속될 거야
00:18:08밤새도록
00:18:11시작일 뿐이야
00:18:14오늘 코러스
00:18:16춤추는 거야
00:18:18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00:18:22다들 짐 챙겼지?
00:18:23
00:18:24모자
00:18:25코트
00:18:26트렁크
00:18:27개고양이
00:18:27카네레아
00:18:28다 싫어
00:18:28출발
00:18:29출발
00:18:32근데 너무 다 달라서
00:18:33그러니까 색깔이
00:18:35
00:18:45여기는 되게 클래식한 줄리안이고
00:18:47권영 배우의
00:18:49권영 배우의 약간 그
00:18:50권영 배우의 약간 그
00:18:51스포츠레아
00:18:52
00:18:52
00:18:53고생
00:18:53
00:18:53
00:18:54
00:18:54
00:18:55
00:18:57
00:18:57건덜
00:18:59아, 나 본다리였어.
00:19:04이미지는 성실하지 않은 거야, 진짜?
00:19:06너 이미지로는 개날날이지.
00:19:12고마워, 여기까지 이제.
00:19:14아니, 근데 중요한 건
00:19:15평소 이제 박건영 배우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00:19:18공연에 들어와서는 굉장히 성실해요.
00:19:21사실은 건영 배우는
00:19:24가장 오래 연습실에 남아있는 배우 중에 하나인 거예요.
00:19:27노력하잖아요.
00:19:28진짜로?
00:19:28노력파이기도 하고
00:19:30사람을 갈고요, 아주 좋게.
00:19:33계속, 계속 해내고.
00:19:35뭘 보셨어요?
00:19:36나는 눈이, 그러니까 이럴 때는 또 연출문으로 보는데
00:19:39계속 뭘 연구하고 있고, 따지고, 대사 요구.
00:19:43배우들이랑 계속 연구, 연구, 연구, 연구.
00:19:45그래서 안 가요, 집에.
00:19:47그러니까 오해하면 그게 좀 싸우고 나와서 그런 건 아닐까?
00:19:50아니, 뭐냐면 내가 연습실에서 오래 남아있으면
00:19:54연습을 열심히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00:19:56집에 가기 싫구나, 이렇게 오해하면 되는데
00:19:59육아하기 싫으셔서 그러신 거예요.
00:20:01나도 잠깐 그렇게 생각했어.
00:20:02나도 잠깐 못 사이가 없었잖아.
00:20:03없잖아, 있잖아.
00:20:04아드, 아드님이 몇 살이죠?
00:20:06네?
00:20:06자녀가 몇 살이죠?
00:20:0711살, 5살.
00:20:08그러니까 그때, 5살 때문에 좀 안 가시나 보다.
00:20:10저는 맨날 아기 보고 있다가 힘들어 죽겠다 하더라고.
00:20:13아니, 아내분도 일하시니까.
00:20:15그러니까.
00:20:16양준보 배우님은 어떻게, 연습 끝나고 가실 것 같은 느낌이 조금.
00:20:20그렇죠, 그렇죠.
00:20:21그렇긴 한데 어떻게 하셨어요?
00:20:23느낌이 약간, 아까도 계속 시계 보고 계시더라고요.
00:20:25아까도 계속 시계 보고 계시더라고요.
00:20:28계속 아까부터 그냥, 아, 가야 되는데.
00:20:30집에 가시네.
00:20:33아니요, 집돌이라.
00:20:35여긴 안 가고 싶어하고.
00:20:37여긴 집에 가고 싶어하고.
00:20:41아니, 근데 제가 되게 도움되는 게 많아요.
00:20:44뭐냐면 연출 역할이잖아.
00:20:46연출 역할은 배우들을 다 상대해야 되는데.
00:20:48처음에 제 씬만 연습하고, 끝나고 집에 가니까.
00:20:52씬에서 배우들을 만났을 때.
00:20:54어색합니다.
00:20:55그렇지.
00:20:56그리고 연출로서의 이 에너지가 안 나오더라고요.
00:20:59그래서 남아서 이 친구들을 봐야겠다, 계속.
00:21:02연습하는 과정을 봐야겠다, 이렇게 하니까.
00:21:05근데 건형이가 정말 연기에 관심이 많고.
00:21:08저랑 만났을 때 저 친구가 스텝이었어요.
00:21:11무대 쪽 스텝이를 먼저 배우 전에 했는데.
00:21:15그때도 배우한테 조언을 한 친구예요.
00:21:18그때도 배우한테 조언을 한 친구예요.
00:21:20아, 스텝이었는데요.
00:21:21아, 이거 얘기 좀 해줘.
00:21:27무슨 조언을 하셨어요?
00:21:29이거 얘기 좀 해줘.
00:21:30극 중 여자 주인공이 폐기소여인데.
00:21:33폐기소여에 가방이 있어요.
00:21:35근데 그 분께서.
00:21:37이 가방 좀 저쪽에 갖다 놔 주시겠어요?
00:21:39이렇게 저한테 얘기를 해서.
00:21:41오.
00:21:43소품은 배우가 직접 챙겨야 되는 겁니다.
00:21:45이렇게 얘기를 했었어요.
00:21:47그건 네가 그냥 하기 싫었네.
00:21:49아, 뭐 그런 마음도 있었지만.
00:21:52사실 좀 알려드리고 싶은 거죠.
00:21:54왜냐면 한 번 갖다 드리면 계속 갖다 드려야 돼요.
00:21:57이게 맞나요? 감독님이 직접 갖다 놔야 되나요?
00:22:00근데 그게 미국 같은 경우는
00:22:02올케스트라 연습할 때 의자를 들면 손 떼지 마요 할 때가 있어요.
00:22:07왜냐면 그거는 그들의 일이라 남의 거를 침범을 한다고 손 못 떼게 하거든요.
00:22:12그러니까 그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00:22:14저쪽하고 우리하고 좀 다른 게 뭐냐면.
00:22:17우린 만약에 의상에 단추가 떨어졌으면 수경 누나가 이걸 봤다.
00:22:21그러면 야 누나가 꿰매줄게 이렇게 할 수 있잖아.
00:22:24외국은 이 의상에 단추만 담당하는 사람이 있어요.
00:22:28그 사람이 역정을 내는 거야.
00:22:30왜 나이를 뺏어가냐고.
00:22:32그렇지. 그 구분이 확실히 돼 있으니까.
00:22:34드레서라고 하는 파트인데요.
00:22:35그분한테 저도 한 소리 들었어요.
00:22:37너는 연기나 열심히 해.
00:22:38단추를 내가 공연할 때 단추가 하나도 안 떨어진다.
00:22:43그럼 아무 일도 안 하시고 가시는 건가요?
00:22:45그래도 맨날 단추를 한 번씩은 건드리시고.
00:22:48떨어진 곳이 없나?
00:22:49체크는 해야 되겠지.
00:22:50의상 체크는 해야 되겠지.
00:22:51떨어질 듯한 것도.
00:22:56아니 근데 약간 정한 오빠 저기가 있으니까
00:22:58같은 출연 배우 같아요 오빠 진짜.
00:23:00내가?
00:23:00오 약간 그죠?
00:23:02줄리안 마씨 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
00:23:04줄리안 마씨요.
00:23:05대사 같은 거 하나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정한 오빠?
00:23:08야 시끄러워.
00:23:09너 이상한 소리를 풀고 하지 마.
00:23:13난 그런 거는 너무 못해.
00:23:15줄모 줄모 대사 한 번 줘봐요.
00:23:19그렇지. 멋있어. 멋있어.
00:23:22그러니까 여기 이게.
00:23:23이 상황을 설명드리면.
00:23:24먼저 상황을 설명드려.
00:23:25패기소여라는 그 완전 신인이
00:23:28도로시가 발목이 불어서 공연을 못 하게 돼서
00:23:31얘가 갑자기.
00:23:32기회가 온 거야.
00:23:3346시간 만에 연습을 해서 올라간 거야.
00:23:35이제 무대에 올라가야 돼.
00:23:38그 올라가기 직전에 연출이 하는 말이야.
00:23:41얘가 막 떨고 있어.
00:23:42오케이 어떤 느낌인지 알겠어.
00:23:43이 작품을.
00:23:43한 번 보여주세요 한 번.
00:23:44그래서 저쪽 카메라를 보고 얘기하는 거야.
00:23:46좀 보자.
00:23:52신인으로 무대에 나가지만 돌아올 땐 스타가 돼 있을 거야.
00:23:55형이 잘 어울리는 거야 한 번.
00:24:09야 그렇게 따지면 나도 46시간을 줘야지.
00:24:12연습을 해야 될 거 아니야.
00:24:14아 그럴싸한데?
00:24:15야 뭘 그럴싸해.
00:24:1746시간 동안 2시간짜리 연습할 때 지금 1분도 안 되는 대사.
00:24:20지금 46시간.
00:24:21지금 빨리 1분도 안 되는 대사.
00:24:23오빠 한 번 해봐요.
00:24:24아니 그게 아니라 그냥 우리끼리 장난치면은 할 수 있겠는데.
00:24:27여기 대 배우님들 앞에서 내가 하는 거는 그거는 좀.
00:24:31그럼 그럴 때 제가 또 이거 할게요.
00:24:32아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네.
00:24:34아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네.
00:24:36저기 태기야.
00:24:38저기 태기를 하고.
00:24:40저 선생님.
00:24:42저 못하겠어요.
00:24:43선생님 저 너무 무서워요.
00:24:44너무 못하겠어요.
00:24:45대사가 하나도 생각이 안 나고.
00:24:46선생님 저 너무 무서워.
00:24:47대사하는 거.
00:24:48어 그렇게 하고 있어.
00:24:49그러면 여기서 나와가지고.
00:24:51아 피곤하네.
00:24:53태기.
00:24:54신인으로 무대에 나가지만 돌아올 때 스타가 돼.
00:24:57얘한테 얘기해줘.
00:24:58그래.
00:24:59자 큐.
00:25:01그렇지.
00:25:02감독님.
00:25:03이게 약간 뮤지컬 연기가 커야 되잖아요.
00:25:05안코드 안코드.
00:25:06그게 안 돼 안코드.
00:25:07안코드.
00:25:08그게 안 돼 안코드.
00:25:09옛날에만 컸지게 지금은 안코드.
00:25:10리얼이야.
00:25:11자.
00:25:12왜 이렇게.
00:25:13근데 태기 욕먹어.
00:25:14아니 너무.
00:25:15진짜.
00:25:16댓글 폭탄.
00:25:17얘가 꽁트에 적응이 돼서 그래.
00:25:19꽁트는 소리가 커져야 돼.
00:25:20저기 내면 연기로 부탁해.
00:25:21내면 연기로.
00:25:22야 이거를.
00:25:23하.
00:25:24감독님 저 진짜 너무.
00:25:25너무 떨려서 못하겠어요.
00:25:26하.
00:25:27진짜.
00:25:28하나도 생각이 안.
00:25:29신인으로 무대에 올라가지만 돌아올 때 스타가 될 거야.
00:25:31신인으로 무대에 올라가지만 돌아올 때 스타가 될 거야.
00:25:33신인으로 무대에 올라가지만 돌아올 때 스타가 될 거야.
00:25:43신인으로 무대에 올라가지만 돌아올 때 스타가 될 거야.
00:25:45어?
00:25:46돌아올 때 스타가 될 거야.
00:25:47어?
00:25:48잠깐만.
00:25:50공의 광고처럼 말씀해 주시는데.
00:25:52야 이런 대사톤은 처음 들어봤지만 되게 신선한데.
00:25:55너무 자연스럽게.
00:25:56공의 광고처럼 말씀해 주시는데요.
00:25:58이런 대사톤은 처음 들어봤지만 되게 신선한데.
00:26:00야 앉아.
00:26:01창피해 빨리 앉아.
00:26:03공의 광고처럼 신인으로 돌아오지만.
00:26:05야.
00:26:06나 마흔여섯 시간 안 좋잖아.
00:26:07근데 오빠가 비주얼은 뭔데 연기력은 아쉽다.
00:26:09아 괜찮은데.
00:26:10혹시 냉정하게 좀 평가해 주실 수 있어.
00:26:12신은 이상한데서 공평해요.
00:26:14신은 공평하다니까.
00:26:18축구만 잘하고 지금 방송도 잘하는데.
00:26:21잘생기고 축구 잘하면 대체 뭘.
00:26:23연기 잘하네.
00:26:24저처럼 처음에 신은 이렇게 했어.
00:26:25근데 지금까지 올라온 거잖아.
00:26:26대본 대본 보면서 막 어색한 거 참으면서 막.
00:26:28대단한 거야.
00:26:29박훈영 배우님 버전으로 한번 들어볼 수 있을까요?
00:26:31아까 그 대사.
00:26:32굳이 몰라.
00:26:33아니 허벅은 뭐 있어.
00:26:34줄리아마 씨.
00:26:35뭐 있어.
00:26:36이렇게 시키니까 부끄럽다.
00:26:37아니 부끄럽진 않은데.
00:26:39자신이 이걸 해야 되나.
00:26:40자신 있는 거.
00:26:41자신 있는 거.
00:26:42자신 있는 거.
00:26:43자신 있는 거요?
00:26:44아니면 좋아하는 대사 있어.
00:26:45아니 저는 다 자신 있습니다.
00:26:48그냥 팩이 실수했었을 때.
00:26:50팩이 저 실수했어.
00:26:53나 저녁 나가서 저걸 보고 해야지.
00:26:57나 저녁 나가서 저걸 보고 해야지.
00:27:01아 지금 감정 잡았는데.
00:27:03야 지금 감정 잡았었는데.
00:27:05이 감정 되게 힘들거든요 사실.
00:27:07다시 잡아야 돼.
00:27:08사람 하나를 잘라야 되는 신이에요.
00:27:11내가 알아서 할게.
00:27:12약간 건들건들 좀 머리 치는 게 있는데.
00:27:14배우님이.
00:27:17이런 멍청이.
00:27:20줄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00:27:22내 공연을 할 자격이 없어.
00:27:25당장 짐 싸서 나가.
00:27:27넌 해고야.
00:27:30뭐야.
00:27:31아 배우 맞네.
00:27:32뭐야 배우 맞네.
00:27:35아니 초코 할 때는 약간 예루 선배님 같은.
00:27:37저도 일하고 있잖아요.
00:27:38야 너.
00:27:39야 너 안지.
00:27:40오늘이 최고 멋있어 보였다.
00:27:42또한 이후에.
00:27:43아니 그 순간 확 돌변하는 그 집중력이.
00:27:45이게 배우들이.
00:27:46어우 리스펙.
00:27:47응.
00:27:48근데 이 버전이.
00:27:49박할린 선생님 상상이 안 가거든요.
00:27:51두 분이 남자 하니까 또.
00:27:53갈린 언니 한 번.
00:27:54달라요.
00:27:55날카로운 거는 그냥 원래 많이 해가지고.
00:27:57그거는 좀 쉬워요.
00:27:58근데.
00:27:59한국 말이 너무 많아서 지금 힘들어요.
00:28:01대사가 되게 많은 역할이어가지고.
00:28:03한국화된 영어.
00:28:05네.
00:28:06관객분들은 한국식 영어를 들어야.
00:28:08뒤에 쏙쏙 전달력이 들어올다고 해보니까.
00:28:10그렇지 아무래도.
00:28:11매기.
00:28:12오케스트라.
00:28:13매기.
00:28:14오케스트라.
00:28:15오케스트라.
00:28:16오케스트라.
00:28:17도로시.
00:28:18도로시.
00:28:19그렇지.
00:28:20늘었다.
00:28:21늘었어.
00:28:22많이 늘었어.
00:28:23많이 늘었어.
00:28:24많이 늘었어.
00:28:25이게 다 라이브잖아요.
00:28:27대사 까먹을 때는 어떻게 해요?
00:28:30안 까먹죠 거기.
00:28:31까먹으면 큰일 나요.
00:28:32근데.
00:28:33가사는 까먹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00:28:34아 노래 가사.
00:28:35가사를 까먹으면.
00:28:37그거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좀.
00:28:39긴장을 안 하면.
00:28:40언제든 또 돌아온다.
00:28:41근데 본인이 그걸 극복하겠다고.
00:28:43이상한 거 붙이기 시작하면.
00:28:44끝내 못 돌아오고.
00:28:46랄랄랄라로 다 끝나는 경우라서.
00:28:48랄랄랄랄랄라.
00:28:51혼자 다른 건 코너스리 코너처럼 다른 거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00:28:53오늘 랄랄랄라 하다 보면 더 생각이 안 나고.
00:28:55아 진짜.
00:28:56이게 라이브라.
00:28:57권영 씨는 많을 것 같은데요.
00:28:59실수담 제일 많으실 것 같은데 하나만.
00:29:01저는 그렇게 실수를 하진 않습니다.
00:29:03연습을 열심히 하기 때문에.
00:29:05아 늦게까지.
00:29:06집은 안 가니까.
00:29:07그래도 있을 거 아니에요.
00:29:08지금이야 다섯 분들은 뭐 그럴 일이 없겠는데.
00:29:11처음에 초창기에 그래도 있었을 거 아니에요.
00:29:14그런 것보다 이제 무대 위에.
00:29:16저는 뭐 삼총사나.
00:29:18햄릿.
00:29:19뭐 이런 칼 싸움이 나오는.
00:29:21이런 걸 하다가.
00:29:22칼 합이 안 맞아서.
00:29:24다친 적이 있죠.
00:29:25아유.
00:29:26큰일 날 빠진다.
00:29:27피가 이렇게 쏟아졌어.
00:29:28아 그럼 공연 본 분들은 어떻게 그러고.
00:29:30어머.
00:29:31관객들은 특수 효과인 줄 알아.
00:29:32야 우리나라 공연도 많이 좋아졌다.
00:29:34막 이러고 가지.
00:29:35근데 저는 이 눈 바로 밑에를 찔렸었는데.
00:29:37어머 너무 큰일 날 뻔하진다.
00:29:38어 있네 있네.
00:29:40찔리고서 피가 노래를 부르는데.
00:29:44이쪽 눈으로 보니까 여기서 피가 이렇게 나가고 있더라고요.
00:29:47압력이.
00:29:48피가 나.
00:29:50덴마크요.
00:29:51하는데 피가 이렇게 쭉 나가더라고요.
00:29:53물총 나가듯이.
00:29:54어떻게 그래서.
00:29:55근데 공연을.
00:29:56딱 이 사고가 딱 터지면서.
00:29:58아 나는 이제 배우로.
00:30:00이제 끝났다.
00:30:01이게 나의 인생의 마지막 공연이구나.
00:30:04이 생각이 딱 드니까.
00:30:06그냥 하셨어요?
00:30:07끝까지.
00:30:08저쪽 소대에서 무대감독이 공연을 중단하겠다.
00:30:11그렇지만.
00:30:12끝까지.
00:30:13해왔어요.
00:30:14그렇지.
00:30:15리얼이에요.
00:30:16이게 마지막.
00:30:17나의 인생의 마지막 공연이니까.
00:30:18그래서 그날 커튼 콜 때 이렇게.
00:30:20햄릿이 이렇게 문.
00:30:21여기 성벽에 딱 문을 잡고 딱 나오는데.
00:30:23광기트리 박수를 치거든요.
00:30:25이게 내 인생의.
00:30:26받는 마지막 박수겠구나.
00:30:28하고서.
00:30:29좀 많이 받았어요.
00:30:30노래 있어요.
00:30:31대단하시다.
00:30:32그러면.
00:30:33그러면.
00:30:34다섯 분 이렇게 쉬실 때.
00:30:35같이 회식도 많이 하고.
00:30:36이야기도 많이 나눠요?
00:30:37쉬실 때 뭐 하세요?
00:30:38그러니까.
00:30:39따로 또 이 목 관리 때문에.
00:30:40뭐.
00:30:41수다 엄청 떨어요.
00:30:43뭐 쉬시면 어떡해요.
00:30:44공연 얘기 빼고.
00:30:46다 하더라고요.
00:30:48네.
00:30:49근데.
00:30:50수.
00:30:51뭐죠 스타.
00:30:52주식에서부터.
00:30:54주식 얘기.
00:30:55수연이 뭐라고요?
00:30:56뭐 어디 어디 거.
00:30:57뭐.
00:30:58다 똑같네.
00:30:59사람 사는 거 다 똑같네요.
00:31:00네.
00:31:01아니 근데 사실 이런 날이야말로.
00:31:05저희가 삼겹살이랑 맥주 한잔 하면서.
00:31:07뒷부리 같은 거 좀.
00:31:08좀 아쉬워요.
00:31:09너무 아쉽긴 하다 진짜.
00:31:10이게 뭐야.
00:31:11밍숭밍숭하게.
00:31:12그러니까.
00:31:13제가 그 얘기를 하려고 그랬어요.
00:31:14아 그래요?
00:31:15너 참 말 잘했다.
00:31:16자리를 좀 옮길까요 오빠.
00:31:17날씨도 오늘 좀 이렇게 좀.
00:31:18근처에 괜찮은 삼겹살 차는데.
00:31:20아니 집에 가기 싫어하시니까.
00:31:21또 어떻게.
00:31:22건령이 여기 잘 연습해야겠네.
00:31:25너 여기서 맨날 어디 잔다던데.
00:31:27오늘 언니랑 저랑 연습이 사실 끝났어요 오늘.
00:31:32아 두 분은 끝났어요.
00:31:33아 두 분은 끝났어요.
00:31:34근데 여기는 지금 저녁 연습을 해야 돼.
00:31:36아 마치까 봐.
00:31:37그러니까.
00:31:38그럼 이렇게.
00:31:39언니 집.
00:31:40언니 집.
00:31:41가져볼까요?
00:31:42언니 집 갈까?
00:31:43그럴까?
00:31:44가볼 수 있어요?
00:31:45가고 싶다.
00:31:46그럴까?
00:31:47주모 가고 싶다 데리고 가요.
00:31:48주모 갈래?
00:31:49주모 갈래?
00:31:50아니.
00:31:51뭐야 또 뭐야.
00:31:52오늘 이렇게 꾸미고 왔네.
00:31:53이렇게 꾸미고 온 김에 다.
00:31:55그래서 쓸데없어 그냥 여자들만 가.
00:31:56자 그럼 저희는 또 여기 가서.
00:31:57가실까요?
00:31:58아 너무.
00:31:59자국 꼭 보러 가겠습니다.
00:32:00감사합니다.
00:32:01오빠 진짜 보러 갈게요.
00:32:02그렇지 안 가는 거야?
00:32:03어 나 연습해야지.
00:32:04공연 한번 또 보러 가겠습니다.
00:32:05네.
00:32:06감사합니다.
00:32:07고맙습니다.
00:32:08고맙습니다.
00:32:09고맙습니다.
00:32:12고맙습니다.
00:32:13고맙습니다.
00:32:14후원과 고맙습니다.
00:32:15고맙습니다.
00:32:16고맙습니다.
00:32:17고맙습니다.
00:32:18고맙습니다.
00:32:19고맙습니다.
00:32:20고맙습니다.
00:32:21고맙습니다.
00:32:22고맙습니다.
00:32:23도전.
00:32:24뭐야?
00:32:25진짜 깔끔하다 진짜.
00:32:26이게.
00:32:27이게.
00:32:28조선시대 쓰던 돈꽤 라고 해요.
00:32:29돈꽤.
00:32:30이렇게 열려.
00:32:31어머 이거 봐.
00:32:32300년 된 거래요.
00:32:34300년이요?
00:32:35하버드대학교 앤디 워홀을 진짜 금화로
00:32:39박물관이야
00:32:40근데 이것도 팔고 싶다 약간
00:32:42지금 가격으로 치면 이게 어느 정도일까요?
00:33:05아 여기는 이사 온 지는 얼마 안 됐어요?
00:33:17오래 살았어요 이 동네에?
00:33:18만으로 6년 채웠고 7년째
00:33:207년째
00:33:21근데 또 연습 끝나고 이제 쉬셔야 되는데
00:33:24저희가 가면 또
00:33:26내가 좋아하는 분들이니까
00:33:28우리 집에서 또 할 수 있는 대화가 있잖아요
00:33:31영광이에요
00:33:32너무 조용해서 놀라시겠죠?
00:33:33우리가 시끄럽게 하면서 동네 분들이 놀라시겠다
00:33:35너무 걱정했어
00:33:37오히려 이런 거 좋아할 수도 있어
00:33:38너무 조용해서
00:33:40어 여기구나
00:33:41아 여기구나
00:33:43처음 오시는 건 아니죠? 정영주 배우님은?
00:33:46저는 뭐 와서 벌써 밥도 얻어먹고
00:33:50언니들 화투 신을 때 광도 팔고
00:33:52한 지뿐이 없네
00:33:57그래서 선택했어요
00:33:58한 층에 한 층
00:33:59
00:34:01분해가 납니다
00:34:02응?
00:34:03분해가 나 이미 분해가 나
00:34:05여기를 딱 보러 왔는데
00:34:07일단 앞집이 없으니까
00:34:09어?
00:34:10더 처음에
00:34:11너무 좋다
00:34:12우리 되게 좋게 느껴졌어
00:34:14저희 남편은 사실 미국 살던 사람이었으니까
00:34:17다 누굴 속도 놀라오겠는데
00:34:19어?
00:34:20그거 이거는 뭐예요?
00:34:21앞집이 없으니까?
00:34:22이거는 선생님 거예요?
00:34:23우리 거
00:34:24우리의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에요
00:34:28저희 싸우면 안 돼요 이제
00:34:29근데 이거 누가 갖고 가면 어떡해요?
00:34:31누가요?
00:34:31어떻게 들고 가요?
00:34:33카메라가 다닌다
00:34:35내 집에 들어갔는데 한참 걸린다
00:34:37아직도 못 들어갔어 우리가
00:34:39잠깐만
00:34:39뭐지?
00:34:40언니
00:34:42나 나만 집 앞에서 그런 줄 알았더니
00:34:44다 그래 이제
00:34:45와우
00:34:46와우
00:34:47어머우
00:34:49대알의 속
00:34:50와우 오랜만에 집니다
00:34:51대알의 속바닥에
00:34:53근데 우선
00:34:53어머 내 신발 왜 이래?
00:34:55집 호텔 로비인 줄 알았어
00:34:56아니 정말 호텔 로비 가면 호텔 이런 느낌이잖아
00:34:59아우
00:34:59이거 뭐야?
00:35:00좋아 좋아
00:35:01야 진짜 깔끔하다 진짜
00:35:09동서양의 어떤 그런 느낌
00:35:11오 신기한 게 많네
00:35:13사실 저는 이제 그전에 이제 모델하우스 같은 집이 너무 좋은 거예요
00:35:19가면은 확 늘어져 있지 않고
00:35:20근데 호텔을 살다 보니까 이제 남편 때문에
00:35:23진짜 호텔에서도 사셨어요
00:35:26왜 호텔에서?
00:35:27남편이 이제 외국 사람인데다가
00:35:30한국에서 총 지배인을 진짜 오래 했어요
00:35:34근데 그게 이제 총 지배인 선택 두 가지가 있어
00:35:37밖에서 살래?
00:35:38아니면 호텔에서 살래?
00:35:40너무 너무 너무 많아
00:35:42아 같이 청소해 주고
00:35:43맞아
00:35:44세탁 라운드 다 되지 밥 주지
00:35:46살고 싶어도 비싸서 못 사는데
00:35:48그쵸
00:35:48꿈만 같다
00:35:49뭐 어떤 사람은
00:35:50호텔이 좋아? 이런 사람들이 있긴 한데
00:35:52사실 세탁 서비스도
00:35:54다들 이제 청소도 다잖아
00:35:55아는 청소도 또
00:35:56청소도 또 이렇게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이걸
00:35:59딱 걸을 수도 있고
00:36:01그때 그래서 또 이런 영감을 더 받으셔서
00:36:03영감을 받았어요
00:36:04세계적인 스타들도 다 호텔만 쓰잖아
00:36:07어우 너무 부럽다
00:36:09진짜 너무 부럽다
00:36:10그런 사람 진짜
00:36:11신발 정리 좀 하고 싶다
00:36:12정리 좀 하고 올게
00:36:14거기 이제 다시 안 찍어요
00:36:16들어오는 건 안 찍습니다
00:36:18야 이게 특이하다 이거
00:36:20이거는 이거 약간
00:36:23이거 뭐예요?
00:36:24이게 진짜
00:36:26조선 시대 쓰던 돈 꽤라고 해요
00:36:28돈 꽤?
00:36:29영화에서 봤어 영화에서
00:36:31굉장히 부잣집에서 쓴 거
00:36:33돈 꽤면은 이게 영품 꽤네
00:36:34사이즈를 봐봐
00:36:35이거 약간 진풍 명품 나가서
00:36:36한번 감정 받아보고 싶다
00:36:37나 부르고 싶었어 사실
00:36:38되게 오래된 거 같은데
00:36:40어머 이런 거 진짜 신기하다
00:36:41대박이다
00:36:42고가구 아시는 분한테 여쭤보니까
00:36:45그분도 이렇게 큰 돈 꽤는 처음 봤대요
00:36:48이거는 사실
00:36:49우리 어머님이 시어머님이
00:36:51미국에 계실 때
00:36:53어디서 옥션 같은 데서 사셨나 봐요
00:36:55이거를
00:36:55어머님께서
00:36:56그러니까 미국으로 들어가는 한국 고가구가 꽤 많아요
00:37:00안에 뭐가 있는지 좀 보여줄 수 있어요?
00:37:02여기야 5만 원 돈이 막 있는 거 아니야?
00:37:10어머 여기 장난 왔어
00:37:11진짜 막
00:37:12그런 게 있는 거 아니에요?
00:37:13선생님?
00:37:13야 자물쇠도 옛날 그대로야
00:37:15여기는
00:37:16열려요?
00:37:16그렇지
00:37:17이렇게
00:37:18어머
00:37:18그냥 싱 이렇게 봐
00:37:19이렇게 열려
00:37:21어머
00:37:22그냥 싱 이렇게 봐
00:37:23이렇게 열려
00:37:24어머 이거 봐
00:37:28저희 남편이 이제
00:37:30저희 어머님한테 물려받은 것들
00:37:33또 모아놨던 것들
00:37:35야 박물관이야
00:37:36이거 진짜 보물이다
00:37:38바랜 것도 보세요
00:37:39이거 진짜 뭐
00:37:40그러니까
00:37:40이거는 진짜
00:37:42언제 시댁 거지?
00:37:43이거 뭐
00:37:44조선시대겠지 뭐
00:37:45신품용품에 나가봐야겠네
00:37:46그래서 이렇게
00:37:47파일도
00:37:48저희 남편 꼼꼼해가지고
00:37:50이제 어떻게 무슨 일이
00:37:52오 이런 거 되게 꼼꼼하시다
00:37:54다 모아놓으셨어
00:37:55우리 집에 뭐 저기 조각품 있잖아요
00:37:58그게 뭐
00:37:59얼마?
00:37:59근데 자꾸 언제
00:38:00뭐 이런 거
00:38:01장부네 장부
00:38:02장부야
00:38:03장부야
00:38:03장부
00:38:04자료 이런 거 꼼꼼하게
00:38:06어 그래서
00:38:07깔끔하고
00:38:09호텔 관리를 하실 정도로
00:38:10정리 딱 하신 거 보니까
00:38:12그래서 이렇게 해놔 가지고
00:38:14미안해 돈은 없었어요
00:38:15결국은
00:38:16돈의 값어치를 넘어설 것 같은데
00:38:18선생님도 약간 이런 취향이 좀 엔틱 쪽에 좀 관심이 있어요?
00:38:21처음에는 좀 없었어요
00:38:23너무 오래된 거
00:38:25저는 좀 모던한 것도 좋아하고 이랬는데
00:38:27이거를 좀 있어보니까
00:38:30집에 넣어보니까
00:38:31또 이렇게 정치가 있고 좋아요
00:38:32멋있다
00:38:35또 뭐
00:38:36저기 뭐 작품이 많아요
00:38:38뒤에
00:38:39가보시죠 이쪽으로 가보시죠
00:38:41근데 이런 거는 거의 호텔에다 두셔야 될 건데
00:38:43여기다 두신 거 아니에요?
00:38:45조금 너무 크죠
00:38:46이거는 호텔 로비에 있어야 될 거로
00:38:48그냥 형부가 갖고 오신 거 아니에요?
00:38:50이 흑집이 좀 컸어가지고
00:38:51거기 추억이 담긴 거라서
00:38:53다 갖고 왔어요
00:38:54이거는 오래된
00:38:57무슨 시대야? 일본 또 또 금방 까먹어
00:38:59언제 시대 때요?
00:39:00에도 막 뭐
00:39:01오오오
00:39:02에도 시대인가 보다 거기
00:39:04300년 된 거래요
00:39:05300년이요?
00:39:06네 300년 전
00:39:07진짜 지붕이 막아
00:39:08일본 항아리래요
00:39:10아 일본 거예요?
00:39:11저희 어머님이 사실
00:39:12박물관에서 일하셨어요
00:39:14아아
00:39:15그러니까 이름이 많잖아
00:39:16그러니까 동양 아시아의 보물들 관리하시고
00:39:19한국 경기여고 나와서
00:39:21경기여고 나오셨어요?
00:39:22일본 유학 갔다가
00:39:23그때 당시?
00:39:24미국으로 그때 당시에
00:39:26배 타고 막
00:39:27신여성
00:39:27
00:39:28신여성
00:39:29그래서 정말 한국 유학생들 아무도 없을 시절에 거의
00:39:32거기 가기도 어려울 텐데
00:39:33미국에서
00:39:34큐레이터셨어요
00:39:35미국의 가장 큰 박물관
00:39:37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00:39:39예전에 워싱턴 쪽으로 여행 가신 분들은
00:39:42그래도 스미스소니언이 워낙 큰 박물관이니까
00:39:44관광으로 가시면
00:39:46나이가 드신
00:39:48너무 멋진 한국 여성분이
00:39:51이렇게 가이드도 한 박물관을
00:39:53큐레이터
00:39:54너무 멋있더라
00:39:55진짜 멋있다
00:39:56그게 우리 키어머니인 거 이제
00:39:58그분이 나 그랬더니
00:40:00너무 그분 멋있었다고
00:40:02그 얘기를 다 하더라고요
00:40:03이렇게 해서 다 이런 거 남겨주시고
00:40:05그래서 언니 집에 있는 이 조형물들은
00:40:08다 국적이 다양하고
00:40:10굉장히 시간이 오래된 애들이 많아
00:40:12이런 것도 진짜 그런 거를
00:40:14이제 부모님이 어디
00:40:16외국 여행가서 사오시거나
00:40:18그러셨을 것 같아
00:40:20가득이 없네
00:40:21이거 약간 아프리카 같기도 해
00:40:22여기 사람이
00:40:22그렇지 약간
00:40:23원주민
00:40:24원주민 느낌 나죠
00:40:25탕탕탕
00:40:26
00:40:27야 근데 이렇게 다 모아놓으니까
00:40:28진짜 미니 박물관 같지
00:40:30박물관
00:40:30갤러리 같죠
00:40:31갤러리 같아
00:40:32이것도 이것도 오래된 건가 봐요
00:40:33네 이거는
00:40:34부모님한테 받은 거
00:40:35어머님이
00:40:37집에서 대대로
00:40:38물려오던 거
00:40:39받아서 쓰는 거예요
00:40:40뒤틀린 거 하나도 없어 지금
00:40:42보면 못이 없죠
00:40:43빵이 이렇게 나무가
00:40:44나무길이 연결을 시켰죠
00:40:46우리도 100년 된 거
00:40:47못이 없어
00:40:48못이 없어 이렇게 해서
00:40:49100년 동안 한 거야
00:40:50그 시절은 못이 없겠지
00:40:51그러니까 관리를 잘하신 거지
00:40:52그러니까 이러기 되게 쉽지 않은데
00:40:54너무 멋스럽다
00:40:55고풍스럽다
00:40:57우리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그림
00:40:58이 그림은
00:40:59미국에서 활동하시는 한국 화가분인데
00:41:02저희 어머님하고 젊었을 때 인연이 있으셨대요
00:41:07좀 슬퍼 보인다
00:41:08플루타임에서 우는 것 같기도 하고
00:41:10약간
00:41:11그렇죠 그림이 되게
00:41:12그림이 약간 그렇게
00:41:13파스텔 톤도 있는 거 같고
00:41:15이 그림은 사람이 보기 따라ах 달라
00:41:17나는 왜 오빠 울고 있는 것 같지
00:41:19네가 요즘 우울한 거야
00:41:20요새 그런가 보다
00:41:21나 그렇게 안 보여요?
00:41:23그렇게 안 보여요?
00:41:24저기 눈물자국처럼 보이지
00:41:26난 시집 가고 싶은가 봐
00:41:27난 결혼식인 것 같아
00:41:28아니 난 음악이 심취하신 것 같아서 좋은데?
00:41:34저게 또 그림이 무슨 그림인지 한 번 TV 옆에 저거
00:41:38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이 그림
00:41:42앤디 워호를 주제로 홍경택 작가님이라고
00:41:46이 분이요?
00:41:47저분은 앤디 워호를
00:41:48그러니까요 그분이 이걸 그를
00:41:50이분은 이제 팝아트 아티스트들을 주제로 이렇게 오마주한 거예요
00:41:56펜슬 그림으로 더 유명하세요
00:41:58이런 그림은 처음 이런 패턴의 그림
00:42:03펑케스트라 시리즈라고 하는데
00:42:05펑케스트라
00:42:06펑크 플러스 오케스트라
00:42:08그런 시리즈 때
00:42:10홍성택 작가님?
00:42:12작가님이 약간
00:42:16내가 뭐라 그래?
00:42:17아니야
00:42:18금방 홍성택 하니까 내가 지금
00:42:20홍경택
00:42:21잠깐만 왜 뭔지 알지
00:42:23어머니 왜 나이가 들어서 끝났어
00:42:25내가 틀렸나 막 이러는 거
00:42:26난 어차피 집에 무슨 홍성택
00:42:28홍성택
00:42:29옆에 홍성택
00:42:30홍성택 말하는 거
00:42:31홍경택
00:42:32홍경택 작가님의 작품
00:42:33
00:42:34
00:42:35끝도 없어 할 때
00:42:37이제 어디로 가죠 선생님
00:42:38어우 얘기 끝도 없는데
00:42:39그러니까 이 집 구경하다가
00:42:40어디로 가요
00:42:41우리 남편 방 그럼
00:42:43지금 계시는 거 아니에요?
00:42:44아니요
00:42:45외국에 있어요
00:42:46숫자 가셨어요?
00:42:47숫자 가셨어요?
00:42:48여기는 진짜 방
00:42:50여기는 진짜 방
00:42:51여기는 방
00:42:52여기는 지금
00:42:53여기 아닌가
00:42:54
00:42:55여기는 또 뭐야
00:43:10인사동 아니에요 여기?
00:43:12인사동?
00:43:13진짜 뭐가 많아요
00:43:14여기 인사동인데?
00:43:15이거는 이제 우리 시아버지 쪽
00:43:18무슨 하버드대학교에 있었던
00:43:20뭐 저거래요
00:43:21이 잔
00:43:22저걸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을까
00:43:24진짜 아름답다
00:43:25뭔가 그죠?
00:43:26귀한 거네 이건 진짜
00:43:27이거 완전 외국에서
00:43:29오페라 글래스야
00:43:30이거 진짜 보물이다
00:43:32언니 이거 일부러 이렇게 안 하는 거지
00:43:33그 열쇠가 있고
00:43:34이거 못 열어요 그러면
00:43:35아니 열쇠가 있고
00:43:36나는 못 열어요
00:43:37나는 못 열어요
00:43:38나는 이런 걸 보고
00:43:40형부가 이거 그냥 갖고 가신 거래
00:43:41문 열게
00:43:42그건 좀 무섭다
00:43:43근데
00:43:44없을 때 조금 안 믿으시나봐요
00:43:45아니 그래도 이거
00:43:46아니 그게 아니라
00:43:47내가 굳이 이걸 간시면
00:43:48아끼시는 건가 보다 여기
00:43:49혹시나
00:43:51문 열게
00:43:52부시지 않는 한
00:43:53신기한 게 많다 진짜
00:43:54그치
00:43:55어려서부터
00:43:56오늘 이 훈장은 누가
00:44:08저희 시어머님이
00:44:10스미소년 박물관 일하셨다고 했잖아요
00:44:14그때
00:44:15한국관도 만드셨어요
00:44:17미국에 흘러들어온 한국의 보물들
00:44:28국보가 꽤 많았대요
00:44:30그래서 그거를
00:44:31나중에 한국관 만들고 나서
00:44:34이제 한국 정부에다가
00:44:37미국에다가 얘기를 해서
00:44:39도려주자
00:44:40바나나 씻게
00:44:41야 그거 쉽지 않은데
00:44:42
00:44:43설득한 거죠
00:44:44쉽지 않은데
00:44:45그래서 그거를
00:44:46고종의 옥세를 비롯해서
00:44:48많은 보문들을
00:44:50한국에 반환하는 데
00:44:51엄청 기여를 하셨어요
00:44:54그리고
00:44:55돌아가시기 전에
00:44:56이제
00:44:57조그만 미국의 아파트 같은 거 하나를
00:44:59전부 다
00:45:00한국 문화재를 위해 써달라고
00:45:02또 기부도 하시고 해서
00:45:03대단하시죠
00:45:04돌아가시고 받았어요
00:45:05돌아가시고 받았어요
00:45:06돌아가시고 받았어요
00:45:07네 네
00:45:08참 훌륭한 일 하셨네
00:45:12이거 보면 이제
00:45:13저희 종교가 불교가 아니라
00:45:14저희 이제 시아버님이
00:45:17버마에 가서
00:45:19거기서 샀던 오래된
00:45:20
00:45:21이거 진짜 보물이다
00:45:22정영준이 여기 앉아계시면
00:45:24우리 아버지가 쓰시고
00:45:26정영준이 여기 계시면 저희는 어떻게
00:45:29저거 실려하겠습니다
00:45:31이야
00:45:32어우 저올린다
00:45:33저희는 어떻게
00:45:34복채 내놓고
00:45:35복채 내놓고
00:45:37저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00:45:38저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00:45:39우리 어머니
00:45:40우리 저기
00:45:41어머님
00:45:42우리 남편 누나
00:45:43저희 어머니 한국 분이세요
00:45:45한국 분이시구나
00:45:46그러니까 아까 경기 요구 나오셨는데
00:45:47
00:45:48저희 남편도
00:45:49한국에서 태어났어요
00:45:50태어나기는
00:45:51
00:45:52너무 귀여우시다 근데
00:45:53어렸을 때 사실은
00:45:54지금 더 귀여워요
00:45:55진짜요?
00:45:56이거 이거
00:45:57저기
00:45:58야 이거 멋있다
00:45:59멋있다
00:46:00아니 그땐 머리숱이 많았네
00:46:01많았어
00:46:02
00:46:03빽빽했어
00:46:05남편분도
00:46:06몇 달 만에 오세요
00:46:07만약에
00:46:08외국에 계시면
00:46:09세 달 뭐
00:46:10이 정도
00:46:11세, 네 달 이렇게
00:46:12한번
00:46:13다시 신혼되셨을 것 같은데
00:46:14그럼요
00:46:15애틋해요
00:46:17이거 뭐예요
00:46:18금돼지
00:46:19어머
00:46:20이거 금돼지
00:46:21이거
00:46:22김일태 화가님
00:46:23진짜 금화로
00:46:24저기 그린 거래요
00:46:25그래서
00:46:26저 이제
00:46:27자손 번영
00:46:28왜냐면 돼지가
00:46:29많이 나니까
00:46:30그렇죠 그렇죠
00:46:31김일태 화가님이란 분의
00:46:32아주 친한 분이
00:46:33이렇게 해서 저희
00:46:34결혼 선물로 주셨어요
00:46:36일곱 마리
00:46:37근데 이거 팔고 싶다 약간
00:46:39언니 이거는 좀
00:46:40지금 가격으로 치면
00:46:41이게 어느 정도일까요?
00:46:42관심 있으면
00:46:43꽤 비쌌거니
00:46:44금이니까
00:46:45아니 지인으로
00:46:46할인
00:46:47할인
00:46:48지인 찬스 해요
00:46:49해봐 봐요
00:46:50나도 하나 있거든 이거
00:46:51어?
00:46:52되지 말고
00:46:53되지 말고
00:46:54금으로 오빠 금으로
00:46:55두꺼비
00:46:56김일태 작가님
00:46:57보였지?
00:46:58참고 있는데
00:46:59돼지는 아무튼 번영
00:47:01뭐 이런 거를 의미하여서
00:47:03또 그것 때문에
00:47:04잘 되는 것 같기도
00:47:06왜 언니 이거 갖고 있지?
00:47:08그래 이런 거 괜히 또
00:47:09치우면 안 돼
00:47:10아니 사실 너무
00:47:11블링블링 하잖아 저게
00:47:12아이 그래도요
00:47:13다른 거에 비해서
00:47:14어머 언니 나는 이 남자 관심 있네
00:47:16언니
00:47:17어?
00:47:18나 이 남자 관심 있네
00:47:19몸은 좋다
00:47:20몸 좋다
00:47:21전사 같다
00:47:22아우
00:47:232002년에 안정환 씨 보험
00:47:24이러지 않았어요?
00:47:25안정환 씨 보험
00:47:26안정환 씨 보험
00:47:27이러지 않았어요?
00:47:28그 땐 그랬죠
00:47:29지금은 얘가 됐죠
00:47:30아니에요
00:47:31그 정도는 아니고
00:47:32말도 안 돼
00:47:33지금
00:47:34또 방
00:47:35방이 있을까요 선생님?
00:47:36아 또 방은
00:47:37야 이 방이
00:47:38언니 옷방 보면 안 돼?
00:47:39아 내 방이 있어요
00:47:40언니 옷방
00:47:41그래요
00:47:42여기가
00:47:43격같지만
00:47:44저희 방이에요
00:47:45아 여기 방
00:47:46안방이에요 선생님?
00:47:47이게 방문이에요?
00:47:48
00:47:49중문
00:47:50아 근데 너무
00:47:51욕하지도 많이
00:47:52아 왜요?
00:47:53감사합니다
00:47:54엄마 맘이야
00:47:56엄마 맘이야
00:48:00뭐 완전히
00:48:01야 이거 무슨 무대
00:48:02무대 본 거 같아
00:48:04그럼 어떻게
00:48:05어디부터 돌아갈까요?
00:48:06우리 사는 밤
00:48:08오 심플
00:48:09깨끗
00:48:10진짜 깨끗하다
00:48:12그냥 이렇게
00:48:14깨끗하게 살아요
00:48:15그냥 이렇게
00:48:16깨끗하게 살아요
00:48:17
00:48:22여기는 원래
00:48:23북박이장이 있던데
00:48:24그러니까
00:48:25내가 이불장으로 쓰려고 그랬어
00:48:26북박이장이
00:48:27근데 미리 모델링하다가
00:48:28그분들이
00:48:29의사소통이 잘못돼가지고
00:48:30잠을 뜯어낸 거야
00:48:32그 멀쩡한 장을
00:48:33그리고 앞두어라
00:48:34그리고 앞두어라
00:48:35이거를 아깝다
00:48:36뭘 하지
00:48:37저희 남편이 좀
00:48:38너의 공간으로
00:48:39여길 잘
00:48:40이렇게 디자인하면 좋지
00:48:41않겠니?
00:48:42그래가지고
00:48:43해줬는데
00:48:44오히려 좋을 거 같아
00:48:45그러니까 언니
00:48:46개봉 공부도 하고
00:48:47트로피도 좀 올려놓고
00:48:48맞아
00:48:49올해의 스타상
00:48:52이제
00:48:53우리 남편의 옛날 것들은
00:48:54많이 봤는데
00:48:55나의 옛날 것들
00:48:56선생님 거
00:48:57저는 사실 많이 버리는 스타일인데
00:48:59그래도
00:49:00그렇지만 이제
00:49:01내가
00:49:02이제
00:49:03여기다 했구나
00:49:04이런 거 있지
00:49:05이제
00:49:06여기다 된다 할 거
00:49:07근데 여기 정의 너무 잘해주셨다
00:49:08잘해주셨다
00:49:10어머 선생님
00:49:11이거 대학교 이런 상장을 아직도 갖고 계세요?
00:49:13어구 이런 거 있어야지
00:49:14나도
00:49:15야 이거
00:49:16무슨 상장이
00:49:184개념 동안
00:49:19학업 성적이 얼마나
00:49:20한양대학교에 했지?
00:49:21아우
00:49:23아우 왜
00:49:24걸스카우
00:49:25잠깐만
00:49:26공미라키
00:49:27잘 살았네
00:49:28옛날에
00:49:29보이스카우트
00:49:30걸스카우트하면
00:49:31잘 살았어
00:49:32아니
00:49:33공미라키 졸업사진은
00:49:34맞아 맞아
00:49:35맞아 맞아
00:49:36이거 없어요 다들
00:49:37이거 낡은 것 봐
00:49:38근데 흑빛인 게
00:49:39전 더 신기해요
00:49:40그러니까
00:49:45이거 종이잖아
00:49:46종이 막 날라가려고 그래
00:49:47이거 봐
00:49:48우리 쪽
00:49:49야 귀하다
00:49:50지금 진짜
00:49:51맛있게 했어요?
00:49:52
00:49:53어머 어머
00:49:54자료 화면 보는 것 같아요
00:49:551반
00:49:561반 아니다
00:49:572반이다
00:49:582반
00:49:592급적으로 생겼지
00:50:00
00:50:01한 번에 그냥 사줬어
00:50:02땀 달라
00:50:041반
00:50:062반
00:50:072반
00:50:082반
00:50:092반
00:50:102반
00:50:112반
00:50:122반
00:50:14이런 거 뭐 대학과의제 이런 거
00:50:16프로그램이
00:50:17날라가서 대학과의제 때
00:50:18뭐 이런 거
00:50:19대학과의제에도 나가셨어요?
00:50:20대학과의제?
00:50:21어 대학과의제
00:50:22선생님이요?
00:50:23뭐냐면
00:50:24이상한은 알죠 이상한
00:50:25알죠 알죠
00:50:26담다리
00:50:27내가 3학년 때
00:50:28상은이가 1학년으로 들어왔어
00:50:30그렇지
00:50:31어 노래를 너무 잘하고 유쾌하고
00:50:33저도 노래를 잘했지만
00:50:34아 그러니깐
00:50:35뮤지커도 읽어야죠
00:50:36지금
00:50:37그래서 가요제 나갔나고 이제 피아노 반주도 해줬어
00:50:402차 시험 때는 반주자 오래 해서
00:50:42그래가지고 쳐주고
00:50:44붙었대
00:50:45대상어 탁파도
00:50:46대상어 탁파도
00:50:47
00:50:48
00:50:49
00:50:50
00:50:51
00:50:52
00:50:53
00:50:54
00:50:55
00:50:56
00:50:57
00:50:58
00:50:59
00:51:00선생님 그러면
00:51:01대학가요제는 뮤지컬 배우 되기 전에 나가신 거죠?
00:51:03
00:51:04그쵸
00:51:05대학생일 때
00:51:06대학생일 때 나가신
00:51:07대학생일 때
00:51:08그걸 통해서 이제 뮤지컬 배우로 가신 거예요?
00:51:10연극을 하고 싶었지만 연극을 하자니 또 연봉이 너무
00:51:14배우픈 직업이고 사실
00:51:16응 미래가 좀 그런 것 같고
00:51:17그래서
00:51:18아 그러면 탤런트?
00:51:19탤런트 시험이 이러니깐 다 떨어졌어
00:51:22
00:51:23MBC, KBS 다 떨어졌어
00:51:24왜?
00:51:25그때는 좀 얼굴이 길었어
00:51:26이국적이네요
00:51:27내가 너무 이렇게 이렇게 생겼는데 안 됐어
00:51:29안 보지고 안 보지고
00:51:30너 시절이야
00:51:36아니 그때 약간 또 박미선 선배가
00:51:38나랑 같이 둘이 구포텍 막 이러면서
00:51:40동네 안 하고 원, 동네 안 하고 툴을 하던 시절인데
00:51:43동네 안 하고
00:51:46갑자기 개그가 그걸 해가지고
00:51:47
00:51:48선생님이 붕뜨졌네
00:51:49너무 잘 풀린 거야
00:51:50선생님은 또 붕뜨졌어
00:51:51그래서
00:51:52아 나 개그맨을 해야 되나?
00:51:53라고
00:51:54그런 게 너무 미녀예요
00:51:55그래요
00:51:56개그맨도 안 됐어요
00:51:57그랬다가
00:51:58학교에서 뮤지컬을 했는데
00:51:59너무 재밌는 거야
00:52:00아니 이거 42번가 이거
00:52:02이거
00:52:03맞아 이게 초연 때
00:52:04뭐야 이게 초연이야
00:52:05어머
00:52:06그게 초연
00:52:0790
00:52:086년도니까
00:52:09이게 96년도에 그거예요
00:52:1129년 전
00:52:12진짜
00:52:13진짜
00:52:14고아마트홀에서
00:52:1529년 전
00:52:16어머 유인션 선생님
00:52:18정관님
00:52:19휴리안
00:52:2110년 전
00:52:22comenz
00:52:2350년 전
00:52:24거리다
00:52:2520년 전
00:52:261, 2회 속 빠자
00:52:27이때 꾸려
00:52:28진짜 애기 애기 셔네
00:52:29최정은어 언니 완전 애기네
00:52:31이제
00:52:32아 이 순간 너무 좋다
00:52:33자 이제 또 우리 볼 때가 많아서 드레스룸으로 또 이동하시죠 선생님
00:52:46아 이건 뭐 밤새기에도 뭐
00:52:49아 근데 여긴 드레스룸인가요 선생님
00:52:51그러기에는 옷 그냥 깨끗하면 너무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00:52:55옷잠바
00:52:55아 쩜다
00:53:22이런 목걸이 걸어놓는 거는
00:53:24어디서 사 이런 걸 없어
00:53:26그거 많아요
00:53:27그거
00:53:28이야 되게 싸
00:53:30쿱페이스 쿱페이스
00:53:31웃어요 이게?
00:53:32
00:53:36선생님 여기 한 번만 좀 구경시켜 주셨어요
00:53:38아 여기는 그냥 배우 여배우 치고 나는 옷이 많은 편이 아니야
00:53:41언니가 깔끔하게 섹션이 잘 되어 있어서 없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데
00:53:46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나요? 안으로도
00:53:48저게 남편은 여기에서는 딱 내 옷
00:53:50한번 열어봐 주세요 화려한 전수경님
00:53:53그리고 옷이?
00:53:59좀 빨간 노릇cha
00:53:59MukULLERE
00:54:02근데 선생님 좀 화려한 옷은 없나요?
00:54:04드레스는 또 여기 있긴 하세요
00:54:05선생님이 정말
00:54:06뭐랄 along
00:54:08아 드레스
00:54:09반성이 드레스는 많이 자주 안 입으니깐
00:54:10여기 싹 숨겨져 있죠
00:54:11여기 싹 숨겨져요
00:54:12하나씩 좀 줄까?
00:54:13하나씩 좀 줄까?
00:54:15한 번만 보여주실 수 있어요?
00:54:16좀 아끼시는 거?
00:54:17아끼는 거 드레스?
00:54:19아 좋다 그거
00:54:20한 번도 안 입은 건데
00:54:22왜 안 입을래?
00:54:23언니 안 맞아
00:54:24그냥 사놓고 안 맞을까?
00:54:26너무 예쁘다 근데
00:54:27선생님 너무 예뻐
00:54:28멋있어
00:54:29뮤지컬 행사 같은 거
00:54:31나 이거 언니인 거 같다
00:54:32그렇지
00:54:33너무 예쁘다 근데
00:54:34선생님 너무 예뻐
00:54:35이런 거지 원숄더
00:54:37이거는 그럼 직접 다 사신 거예요?
00:54:39대부분이 샀죠
00:54:40대부분이 사고
00:54:41이런 거를 또 선배님
00:54:43사실 이건 윤석화 선배님이 선물로
00:54:46정말로
00:54:47본인 입으시던 거
00:54:48내가
00:54:49어머 너무 예쁘다 선배님
00:54:50막 그랬더니
00:54:51언니가 저 나 주셨어요
00:54:54아낌없이 다 주시는 스케일이죠?
00:54:56다는 아니고 이거 하나
00:54:58아니야 딴 것도 주시긴 주셨다
00:55:00그럼 선생님
00:55:00만약에 후배들이 선생님 집에 놀러와서
00:55:02선생님 이거 주세요
00:55:03그럼 선생님도 주세요?
00:55:04줘야지 줘야지
00:55:08그럼 우리 교수님이 주셨어
00:55:10너무 예뻐요
00:55:11너무 예뻐요
00:55:12너무 예뻐요
00:55:12저 너무 탐나는데 선생님
00:55:14너무 멋있다
00:55:17한 번 하자
00:55:19한 번 하자
00:55:19너가 입은 망토야
00:55:21아니 기회를 주실 줄 알았는데
00:55:22바로 안 맞는다고
00:55:23철금 걸치시네?
00:55:24야 맞아요
00:55:25아니 오빠 들어가지
00:55:26저런 부분이
00:55:26일단 길이가
00:55:27어떻게 예뻐요
00:55:28길이 잘라서 입을래요?
00:55:29이게 또 길어야 예뻐요
00:55:30치마가
00:55:31진짜 예쁘다
00:55:32오늘 방송할 때 한 번 해보고
00:55:33하하하하하하
00:55:35상체가 안 들어갈 거 같아
00:55:36상체는 어떻게든 들어갈 텐데
00:55:38이런 옷은 또 밑에
00:55:39뒤에 밑단 잘려면 안 돼
00:55:40사실 너무 예뻐요 너무 예뻐요
00:55:41이게 약간
00:55:42
00:55:43
00:55:44오우 너무 예쁘다
00:55:44융이 뭐야 벨벳
00:55:46벨벳
00:55:47벨벳
00:55:48하하하하
00:55:49아 홍현이 귀여워
00:55:51무지한데 갖고 가고 싶어갖고
00:55:52아 근데 이거 안 맞아
00:55:53하하하하하하
00:55:54하하하하
00:55:56근데 정리 정도는
00:55:57선생님이 이렇게 하세요 늘?
00:55:58어 네
00:55:59저는 주기적으로 해요
00:56:01그리고
00:56:02이제 옷
00:56:03얘가 지금도 풀이잖아
00:56:04사실 드라마 때문에
00:56:05내가 너무 풀이 됐어
00:56:06나는 옷이 막
00:56:07서로 이렇게 된 게 싫더라고
00:56:09꺼내면
00:56:10그래서
00:56:11옷걸이에다가 숫자를 맞춰요
00:56:13어머
00:56:14그것도 심각하다
00:56:15옷걸 보면?
00:56:16옷걸이를 안 사는 거지
00:56:17
00:56:18정리하는 거구나 옷을
00:56:19새 옷이 들어오면
00:56:21하나가 그중에서 이제
00:56:22나가야 돼
00:56:23두 개는 나가야 돼
00:56:24누구 동생한테 주든지
00:56:25누구 지인한테 주든지
00:56:26이거 드레스 잘 안 입어서
00:56:28너무 안쪽에 있어서
00:56:29힘들다 넣어도 되죠 이제?
00:56:30그럼요 선생님
00:56:31어 괜찮아
00:56:32괜찮아
00:56:33어머
00:56:34됐다
00:56:35여기가 이제 엄청난
00:56:37저희 빽 하나 주실 것 같으면
00:56:38언니 골라 한번 골라보세요
00:56:40센 거 하나 갖고 계시네
00:56:41저쪽에서
00:56:42현이야
00:56:43어떤 게 센 거
00:56:44나 오빠 센 거가 뭔지도 몰라
00:56:45언니 이 중에서 제일 오래된 거 있어?
00:56:47이런 데 관심이
00:56:48이런 거 하나 주시면 안 돼
00:56:49어?
00:56:50조금 이따 이게
00:56:51조금 이따 얘기해
00:56:52조금 이따 얘기해
00:56:53칼이다
00:56:54칼이야
00:56:55악업을 좋아하게 될 나이가
00:56:56아직은
00:56:57아직은
00:56:58아직은
00:56:59넌 아직은 저 세 번째 올 쪽
00:57:00예예예
00:57:01이 오빠는 좀 안다 또
00:57:02오빠 진짜 잘 알아
00:57:04이 오빠 어떻게 알지?
00:57:05가방 오는 게 취미예요 오빠
00:57:07아 그래?
00:57:08진짜?
00:57:09여성용 남성용 상관없이
00:57:10네 다
00:57:11이거는 좀 설명을 해 줄게
00:57:12아 이거 설명이 되지
00:57:13이거는 좀 설명을 해 줄게
00:57:15우리가 수다 떨려고
00:57:19아니 보통 아일랜드 서랍장은
00:57:22사실은 그냥 나무로 만들어졌잖아요
00:57:24근데 테두리를 이렇게 대리석으로 하는 거는
00:57:26정말 드물거든
00:57:27이거 우리 남편이 아이디어를 줬는데
00:57:30대리석이 다 비싸지 않아요
00:57:32같은 비슷한 유래도
00:57:33어떤 것들은 진짜 너무 비싸고
00:57:35어떤 거는 반 가격도 안 되는데
00:57:37그런 거를 골라서
00:57:39이렇게 만든 거 너무 예뻐
00:57:40여름에
00:57:41너무 시원해
00:57:42이 나무만 있었는데
00:57:44여기가 쉬운 거예요?
00:57:45그렇죠
00:57:46이렇게 할 수 있어요 누구나
00:57:47어 그럼 옷장 하시는 분들한테
00:57:49일단 여름에 시원하다
00:57:51여름에 시원해 그냥 이렇게 하고
00:57:52이렇게 그냥 입게 되네
00:57:53
00:57:54선생님 이제 주방으로 한번 또
00:57:55마지막 주방으로
00:57:56아 그래요
00:57:57여기도 깨끗하다
00:58:00근데 이거 꺼내놓지는 않으시네요 선생님
00:58:03우린 이제 설거지 설거지하고 저는 다 넣어요
00:58:06왜냐면 내가 밖에서 들어왔을 때
00:58:08집이 깔끔해야 내가 좀 존중받는 거 같아
00:58:13약간 대부분의 집들이 이런 데 보면 이만큼은
00:58:16약과
00:58:17약과 과자
00:58:19약 옆에 또 홈 스프레이가 있어요
00:58:21있어 있어
00:58:22이런 것도 있고
00:58:23다 넣어놨나 보다
00:58:24지점을 한 곳이라서
00:58:25다 넣어놨 수 있게 짰다
00:58:26여기가 다 수납이야
00:58:27그렇죠 그게 약이야
00:58:28그 안에 딱 보면 약이야
00:58:29살짝 한 분께는 색이
00:58:30좋아
00:58:31뭐 약 같은 건 거기
00:58:32상비약이라
00:58:33또 호텔 생활 하셨잖아
00:58:35그러니까 이제
00:58:36그래서 아는 거야
00:58:37아는 거야
00:58:38딱 깔끔하게
00:58:39역시
00:58:40맞아 맞아 어떻게 하면
00:58:41호텔 체크인 했을 때
00:58:42우리가 얼마나
00:58:43너무 기분 좋잖아
00:58:44펫이 딱 돼 있고 막
00:58:46내가 존중받는 느낌
00:58:48어 집이 쉼터가 되는 거
00:58:52그래도 선생님 저희는 냉장고 한번 열어봐야 돼요
00:58:54저희 또 국룰이거든요
00:58:55맞아
00:58:56시원한 거 마셔요
00:58:58먹을 것도 없어요
00:58:59도마미야
00:59:01도마미야
00:59:02머리
00:59:03머리만 알아
00:59:04이게 이거만 내가
00:59:05아니 근데
00:59:06생 야채 과일이 엄청 많아
00:59:08관리하셔서 그러신 거예요
00:59:09그러니까 아침에 저희 남편은 정말 야채만 먹어요
00:59:12야채랑 계란 두 개
00:59:14치즈
00:59:15뭐 이렇게만
00:59:16탄산으로
00:59:17건강식
00:59:18야 이거 열맞춰 놓은 거 봐
00:59:20좀 둘이 이거 좀 비슷해요
00:59:22비슷해요
00:59:23비슷해
00:59:24죄송한데 지리X수 하나만 주셔도 돼요
00:59:25너무 갈증이 막
00:59:26죄송한데 지리X수 하나만 주셔도 돼요
00:59:27근데 주셔도 돼요
00:59:28너무 갈증이 막
00:59:29너무 갈증이
00:59:30너무 엄마 그렇지?
00:59:31언니 나는 알로에
00:59:32너무 갈증이라서
00:59:33어우 너무
00:59:34저기가 생소
00:59:35감사합니다
00:59:36나도 목이 너무 탄다 지금
00:59:38나 이거 먹을래
00:59:40이게 대만에서 우리가 직접 또
00:59:42대만 채용
00:59:43홍차요?
00:59:44홍차 만드는 데가
00:59:45손 이름을 이거 해가지고 만든
00:59:47직접 볶아하는 거 보고
00:59:49차 사오셨구나
00:59:50자 그럼 저 이거 식탁에 앉아 오빠
00:59:52뭐 주방은 얼추 다 맞는데
00:59:53
00:59:54혼자 드시지 마시고 나와서 저희도 좀 주..
00:59:56잠깐
00:59:57저희도 좀 주세요
00:59:58언니
00:59:59얼음 나서 줄게 내가
01:00:02안 도와드려도 돼요?
01:00:03안 도와줘도 돼요
01:00:04부엌으로
01:00:05
01:00:09야 니 뒤에도 그림이
01:00:13집에 작품이 엄청 많네
01:00:15그냥 집 자체가 갤러리
01:00:17진짜
01:00:20언니
01:00:26언니 빨리 와
01:00:27저요?
01:00:28
01:00:29나 그래도
01:00:30과일은 하나 내야지
01:00:31알았어
01:00:33영주
01:00:34우리 영주
01:00:35남자 좀 소개시켜주세요
01:00:36아니 얘기가
01:00:37그렇게 되면 안 돼
01:00:38내가 이미
01:00:39예능을
01:00:40연애하는 걸로
01:00:41데뷔를 했기 때문에
01:00:42아 맞다
01:00:43연애만 하는
01:00:44연애만 하는
01:00:45근데 그거의 최대
01:00:46수혜자는 우리
01:00:47서수연 씨
01:00:48지금 너무 잘 살고 있으니까 또
01:00:49결혼하셨잖아
01:00:50결혼했지
01:00:51애기가 둘이에요
01:00:55어떤 맛이에요?
01:00:56연애의 맛은?
01:00:57연애의 맛이요?
01:00:58짬뽕이죠
01:01:01칼칼하구나
01:01:02칼칼하죠
01:01:03칼칼해
01:01:04이제 오세요
01:01:06이제 오셨어요
01:01:08이제
01:01:09아 예뻐
01:01:10참외로 깎아야 돼
01:01:12근데 이거 하시는데
01:01:13이렇게 하나씩 다 해주신 거
01:01:14에이
01:01:15기다려
01:01:16
01:01:17정말
01:01:18선생님
01:01:19자기 접시에 뭐예요?
01:01:20제가 샀어요
01:01:21예뻐서
01:01:22자기 접시 너무 예쁘다
01:01:23언니 이걸 내놓으면
01:01:24술을 한 잔 해요
01:01:25어머 감사합니다
01:01:26진짜 이거 이거
01:01:27이건 샹페인인가?
01:01:28너무 감사합니다
01:01:29선생님
01:01:30이거 원래 대만 홍차인데
01:01:32우리가 직접 만드는 거야
01:01:34체험 가가지고
01:01:35와 너무 예쁘다
01:01:36빨리
01:01:37잘 먹겠습니다
01:01:38어우 짠
01:01:39그래도 건배
01:01:40건배
01:01:41왠지
01:01:42왠지
01:01:43왠지 잔은 부딪혀야 마실 것 같아
01:01:44와이파이
01:01:48술 같다 그쵸?
01:01:49느낌이 술 같아
01:01:50향 너무 좋다
01:01:51참외 좀 먹어봐요
01:01:52너무 시원하고 맛있어
01:01:53너무 달고
01:01:54근데 이게 또 씨를 다 이렇게 발라주셨다
01:01:56진짜 이거 손 많이 가는데
01:01:57이런 거
01:01:58우리 언니 원래 이래요
01:01:59
01:02:00원래 이런 우리 언니한테
01:02:01나 빈손으로만 안 빼서
01:02:03응?
01:02:04
01:02:05나는 우리 엄마 아버지가
01:02:06이건 잘 가르친 거
01:02:07언니 근데 포장은 안 했어?
01:02:08포장 주고 왔어?
01:02:09근데 처음 오신 것도 아닌데도
01:02:10저번에 꼭 가지고 왔던 거
01:02:12그래
01:02:13왜 왜
01:02:14진짜
01:02:15아니 이게 내가
01:02:16너무 좋아하는 이 디자인
01:02:18너무 예쁘다
01:02:20너무 예쁘다
01:02:21너무 예쁘다
01:02:22얘가 또 요리를 잘 하더라고
01:02:24아니 색감이
01:02:25어머 좋다
01:02:26식욕을 확 당기네
01:02:27어머 어머 세상에
01:02:28진짜 언니 지금 이거처럼
01:02:30너무 예뻐
01:02:31우리 진짜 식구 4명 딱 이렇게
01:02:33색깔 다 다르지
01:02:34어머 이 사이즈
01:02:35저 또 너무 좋아
01:02:36너무 좋은 사이즈
01:02:37제일 실용적인 사이즈
01:02:38그래
01:02:39진짜 언니 그
01:02:40센스
01:02:41아니 근데 두 분 진짜 좀 찐
01:02:43그니까 자매 막 느낌도 나는데 언제 그렇게 친해지시게 된 거예요?
01:02:46아니 친해졌다기보다
01:02:47제가 뮤지컬 할 생각이나 계획이나 이런 게 전혀 없던 시절에
01:02:52무대 위에 있는 언니를 보고
01:02:54너무 좋아했어요
01:02:55근데 뭐 이게 팬이라고 할 뭐가 안 되니까
01:02:58저 혼자 하면 그냥 언니가 나오는 공연 보면
01:03:00아 저 언니 또 나왔다 이러고 혼자 좋아했지
01:03:02그 때가 몇 년도인데?
01:03:0690.. 언니가
01:03:0792년?
01:03:0892년
01:03:09꽤 오래 된다
01:03:10근데 자연스럽게 뮤지컬 배우의 길로 들어선 배경 중엔
01:03:14윤복희 선생님
01:03:15윤석하 선배님
01:03:16수경이 언니
01:03:17경주 오빠
01:03:18이 분들의 공연을
01:03:20끊임없이 제가 보러 다녔어요
01:03:23그러니까
01:03:24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01:03:26아 그러려고
01:03:27자연스럽게 에너지가 왔나 보다
01:03:29이런 생각 들고
01:03:30또 영주랑 나랑
01:03:31또 한 번 갔다 온 경력도 비슷하고
01:03:34
01:03:35애들도 또 갔다 온
01:03:36그래
01:03:37동만리가 많고
01:03:38같은 게 얘기도 하게 되고
01:03:39또 방송 쪽으로 또
01:03:41잘 소며들고
01:03:42그러니까
01:03:43또 같이 방송에서 또 언니도 오세요
01:03:44무려
01:03:45으으으으으으으..
01:03:48
01:03:54이쥬
01:03:56
01:03:57
01:03:58아니 근데 얼마 전에 SNS 수영복 사진 엄청 화제가 됐는데
01:04:04그냥 목매가 변할 수 없으셔가지고
01:04:09아주 좋지만
01:04:10근데 평소 건강관리 어떻게 하세요? 운동하세요?
01:04:14아니 진짜로 저 좀 아팠던 시절이 있거든요 40대 후반에
01:04:19그 후에 이제 이렇게 몸은 좀 돌봐야 되는구나
01:04:22그리고 또 정신까지도 제가 막 이렇게 약간 노를 못했어요
01:04:27버전 못 하신 거죠?
01:04:29누가 뭐 이것 좀 하자 그러면은 어때 그럼 맞춰서 제가 할게요 이러고
01:04:35좀 그런 스타일이니까 저한테는 제 몸에는 안 좋은 거예요
01:04:39그거 다 스트레스잖아 하기 싫어하는 게 제일 몸에 안 좋다던데
01:04:43그걸 할래니 막 몸이 부딪힌
01:04:46그래서 우리 남편이 너가 적절하게 노를 해서 관리할 줄 알아야
01:04:51너가 지금 쓸 수 있는 힘 이상으로 오랜 시간 더 할 수 있고
01:04:56그분들에게 다 그걸 할 수 있다
01:04:58그럼 남편분들의 긍정적인 영향도 좀 받을 수 있네
01:05:01그럼요
01:05:02어떤 분이 그런 말씀하시던 예스보다 노를 더 많이 해야 된대
01:05:05근데 그러기 쉽지 않나요?
01:05:06그래야 자기가 더 편하대
01:05:07아 노를 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해
01:05:09그러니까 노를 많이 할 줄 아는 용기
01:05:10노를 해야 내가 편하다?
01:05:11그렇지 왜냐하면 이게 착한 분들은 다 예스 하다 보면 이게 스트레스잖아
01:05:16그러니까 예스맨이 좋은 게 아니래
01:05:18맞아요
01:05:19그러니까 노를 할 줄 알아야 되는 거잖아
01:05:20저도 진짜 거절 못해서 항상 저는 반품도 못하거든요
01:05:23근데 이제 안 돼
01:05:26너무 명언이다
01:05:27먹는 거나 노 좀 해
01:05:29아니 근데 진짜 먹는 거야
01:05:30예스! 예스! 예스!
01:05:31먹는 거는 다 예스 하니 뭐
01:05:33예스! 예스! 예스!
01:05:34예스! 예스!
01:05:35예스! 예스!
01:05:36예스! 예스!
01:05:37예스! 예스!
01:05:40아니 근데 남편분은 어떻게 만나시게 된 거예요?
01:05:43제가 좀 아플 때여서
01:05:46치료를 받기 위해서
01:05:48저기 일을 정말 힘들게 하다가
01:05:51그때 딱 쉬고 있을 때였는데
01:05:53이제 아는 지인분의 지인이
01:05:55그래도 좀 혼자 외롭게 된 사람들
01:05:58알아두면 좋지 이러고
01:06:00호텔 총 지배인이래
01:06:01이러면서 한번 만나볼래? 이러면
01:06:04그래가지고
01:06:05그래 그러면 나 지금 뮤지컬도 안 하고 있으니까
01:06:09응 한번 그냥 만나보지 뭐
01:06:12그리고 이제 나가서
01:06:13그냥 얘기하는데
01:06:15뭐 서로 막 남녀로 막 뜨겁게 이렇게
01:06:18초반엔 그러지 않았고
01:06:19그리고 사실 내가 그 사람 스타일도 아니야
01:06:22살짝
01:06:23우리랑 비서는 조금 더
01:06:24봤듯이 어머니처럼
01:06:26좀 정갈하고 동향적이고
01:06:28그런 사람은
01:06:29저는 좀
01:06:30사실 사람은 괜찮은데
01:06:33그랬잖아 약간 두당처럼 보이기도 하고
01:06:36쎄 보이고
01:06:37인상이 왠지
01:06:38외모가 약간 이국적이라 그렇게 느끼실 수 있겠다
01:06:41그래 그리고 키도 크고
01:06:42근데 두고 보니까 애가 되게
01:06:45쌍둥이한테 좋은 엄마고
01:06:47성실한 엄마고
01:06:48사람이 너무 괜찮다 싶어가지고
01:06:51이제
01:06:52사귀자고 딱
01:06:54근데 이제 제가
01:06:55아이들도 있었고
01:06:57두 번째 결혼은 실패하면 안 되겠다 싶었어요
01:07:01그래서 좀 신중하게 우리 천천히 알아가고
01:07:05그럽시다 그랬더니 또
01:07:07서서히 이렇게 주말에
01:07:09아이들하고 같이 놀러 가고
01:07:11그러다 보니까 서서히 이제 정이 들고
01:07:13또 제 얘기 잘 들어주고
01:07:20프로포즈는 누가 먼저 하셨어요?
01:07:22남편이 먼저 하셨어요
01:07:24남편이 만나고
01:07:25좀 이따가
01:07:26진짜 이제 제 지면 뭘 좀 보고
01:07:28그때 좀 서둘러서 좀 가죠
01:07:30그게 또
01:07:31러브 스토리가 또 이렇게 딱
01:07:33그러니까요
01:07:34이렇게 너무 웃긴 게
01:07:35이거 방송에서 해도 되나?
01:07:37그전에 제가 사주를 한 번 본 적 있어요
01:07:39해도 돼요?
01:07:40해도 돼요
01:07:41사주 할머니가
01:07:43제가 이제 이렇게 활동한 사람은 잘 모르시고
01:07:46나보고
01:07:48한국 남자가 감당하기엔
01:07:49제가 그러니까 좀 화가 넘치고
01:07:51뭐 이래가지고
01:07:54일곱 여덟 살 이상의
01:07:56남자를 만나거나
01:07:58거기다가 국적이 외국인이면 훨씬 좋고
01:08:01언니 그 사주 할머니 아직 살아 계셔?
01:08:03
01:08:06이사를 가셨어
01:08:08어머
01:08:08그치만 이렇게 일주일에 풀타임을 안 하시고
01:08:11연자가 있으시니까
01:08:13약간 월세계가 많으시가
01:08:15따로 궁금해서
01:08:16준비하시네
01:08:17그..
01:08:18지금도 하시는 게 대박이시다
01:08:20가자 형주야
01:08:21알려줘야?
01:08:22
01:08:23아니 영수쌤
01:08:24주변에서 뭐라 했어요
01:08:26수경언니도 우선 형부 만났잖아
01:08:28너도 외국 사람한테 관심을 더 돌려
01:08:30근데 어물리지 않아요?
01:08:31인기 많으실 것 같아 뭔가
01:08:32물을 익어서 외모가
01:08:33자 그럼 뭐라나 다 과거의 일인걸
01:08:35아니 뭐 지금 시작도 하면 되죠
01:08:38아니 그리고 또 지금 외국을 자주 가시잖아
01:08:40뭐 배운 기운이 또 있겠죠
01:08:42아마 너도 그럴 것 같아
01:08:44되게 너도 아주 연하를 만나거나
01:08:46너도 한참 오빠가 자리만 할 것 같아
01:08:47아니면 형무 친구가 있는데
01:08:50우리 앞에 친구 없어
01:08:51우리 앞에 친구 없어
01:08:53갑자기 철벽
01:08:55아 문 닫는다 바로
01:08:57그래요?
01:08:58아니 근데 저는 그게 잘 맞으시긴 하지만
01:09:00또 이렇게 살아보시니까
01:09:01또 장점 단점도 좀 있으실 것 같은데
01:09:03왜 없어
01:09:04우리 기차
01:09:07하나씩만 얘기해 주실 수 있어요 선생님?
01:09:09아 우리 남편이
01:09:10장점 단점 하나씩만 뭐
01:09:12저희 남편은 저녁때가 될수록
01:09:14아내와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해요
01:09:175시에 또 해피 맥주 타임 좋아하거든요
01:09:21다 먹으면서 아내에게 또 사랑이 넘치면서
01:09:24막 얘기를 막 걸어
01:09:26근데 난 그때가 좀 힘들 때야 이제
01:09:29안 맞아 안 맞아
01:09:29영어로 말을 시키면 여러분
01:09:32한 가지 못 봐야겠는데
01:09:34특히 또 운전할 때 나 길봐야 되는데
01:09:36막 영어로 말 시키는 거
01:09:37멀리티가 조금 어려우시니까
01:09:39어려우죠 점점
01:09:41근데 그런 거가 좀
01:09:42그래서 내가 저녁땐 제발 좀 대화를 그만하자
01:09:51남편분도 한국말 좀 잘하세요?
01:09:52막 욕도 하실 줄 아세요?
01:09:54저희 남편?
01:09:55그럼요 그럼 뭐
01:09:56뭐 인생 뭐 있어
01:09:59인생 뭐 있어
01:10:00그럼
01:10:01인생 뭐 있어
01:10:03원샷 해
01:10:05갈 때까지 가는 거야
01:10:07그런 거 또 원샷
01:10:08된장찌개 주세요
01:10:10된장찌개 주세요?
01:10:10물냉면 주세요
01:10:13너무 귀여우세요
01:10:133,6살 추가
01:10:14진짜 인생 뭐 있어
01:10:18저희가 이제 선물을 준비를 했거든요
01:10:20누구에게 전달해달라고 그래가지고
01:10:22저희가 선물한 게 아니고 저희는 전달
01:10:25전달만
01:10:26누가 보냈을 거 같아? 선생님
01:10:27어우 너무 예쁘다
01:10:29이거 글씨가 우리 남편인데?
01:10:30어머나 세상에
01:10:31우리 남편이 있었어
01:10:34아니 그리고 너무 티나서 뒤에 딸링 써있지 않아?
01:10:36아우 그래
01:10:37수영달이
01:10:38어우 너무 예뻐
01:10:39고마워
01:10:39아 이런 거 갑자기 불어올려 그러네
01:10:41어우 진짜
01:10:42혹시 좀 읽어주실 수 있어요?
01:10:43
01:10:43kiss me
01:10:44my dearest
01:10:46sooh kyung
01:10:46daileng
01:10:47after all three
01:10:48uh
01:10:49uh
01:10:49uh
01:10:50these years
01:10:51more than
01:10:52I found myself
01:10:53I've never let me go
01:10:55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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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06I
01:11:07I found myself
01:11:08I've never let
01:11:09Let me go
01:11:13지금 점점 멀리 가시는데
01:11:16선생님 한 문장 한 문장
01:11:17좀 봐주세요 이거 우리 글씨 보기 힘들어
01:11:19한 문장 한 문장씩 점점 멀어져요
01:11:34그럼 답장 영상편지 답장 카메라 보시고
01:11:37선생님 형부한테 또 한 번
01:11:39그걸 갑자기
01:11:47당신 말대로 우리 결혼하고
01:11:49진짜 여러 곳에서
01:11:51여러 나라에서
01:11:53우리 여러 가지 일들로
01:11:55많은 것들을 겪고
01:11:57지냈지만 당신과 내가
01:11:59각자 다름을 인정하고
01:12:02그렇지만 우리가 정말 하나임을
01:12:04너무너무 많이 생각하고
01:12:07이 사람이 아니었으면
01:12:09내 인생이 이렇게 완성이 됐을까 싶을 정도로
01:12:17당신은 나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01:12:19이렇게 편지 써줘서 너무 고맙고
01:12:21우리
01:12:23은퇴하고도
01:12:25이렇게 다정하게 행복하게
01:12:27오래오래 살아요
01:12:29건강합시다 화이팅
01:12:33홍보 언니 걱정 마세요
01:12:39어머!
01:12:40집을 판다고?
01:12:41집 팔아요 언니?
01:12:42네!
01:12:43가서
01:12:44파셔야 돼요
01:12:45제가 이 집 좀 탐내고 있거든요
01:12:47아 여기도 집을 보려고 온 거예요?
01:12:48
01:12:49외카우
01:12:50외카우
01:12:51외카우
01:12:52어머어머 외국은 거 같아
01:12:53근데 구조가 좀 특이하죠?
01:12:54잡지에서 나오는 그런 거 같지 않냐?
01:12:56제가 직접 만든 것도 있거든요
01:12:58어 진짜요?
01:12:59그릇을 만들었어요 언니
01:13:00이거 그거 같다고요?
01:13:02이거 직접 그리신 거래요
01:13:03어 이거 프레임 되게 신기하죠?
01:13:05이거 나무여 뭐해?
01:13:06이거는 소나무로 제가 만들었는데
01:13:08이것도 만들었어요?
01:13:09안 만든 거 없어 언니
01:13:10안 만든 거
01:13:11가방을 만들었었거든요?
01:13:12만들었다니까
01:13:13바로 만들었어요
01:13:14아빠!
01:13:15너무 늙어진데?
01:13:16아빠!
01:13:17
01:13:18혜나 씨 미안한데 이 집 제가 살게요
01:13:19이 방! 이 방을 너무 시켰어요
01:13:21오우야
01:13:22모델분들이 재테크에 관심이 좀 많아요?
01:13:24저의 목표는
01:13:25강남의 집이었어요
01:13:26그럼 강남의 지금 집이
01:13:28네 저 노년동에
01:13:29
01:13:3022살에 처음 샀어요
01:13:32어느 정도 재미 봤어 언니
01:13:34네?
01:13:35우와
01:13:37전 가예요 그냥
01:13:38소위 말해서
01:13:39부동간도 좀 하고
01:13:40이게 전문가네
01:13:41코인도 하고 주식도 하고
01:13:42전문가네 진짜
01:13:43그냥 800만원 정도 있었는데
01:13:44그거를
01:13:45야 이거 진짜 괜찮네
01:13:48집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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