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카르페 디엠
00:31지금을, 오늘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 곳
00:37과거의 기억과 영광을 존중하며 기억하는 곳
00:44예수를 사랑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곳
00:51지성과 열정이 공존하는 나라 포르투갈로 간다
01:02나는 인천을 출발, 프랑스 파리를 거쳐 19시간 만에 포르투갈에서도 리스폰에 도착했다
01:09리스폰하면 어렸을 적 세계일주 보드게임이 떠오른다
01:17왠지 좀 손이 가지 않던 곳
01:21하지만 낯선 만큼 궁금한 것도 많은 도시다
01:27트램 운전사가 내게 먼저 인사를 건넨다
01:31안녕하세요
01:33요란하게 치장한 툭툭이 관광객을 싣고 달린다
01:43거친 숨을 내쉬며 언덕을 힘겹게 오르는 전차도 볼거리다
01:49재밌는 풍경이다
01:51시티투어 버스를 타보기로 했다
01:55뜻을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01:59겨우 시간을 맞췄다
02:03어! 태극기다!
02:05한국어로도 안내가 된다
02:07다행이다
02:09고풍스러운 건물 사이로 버스가 출발한다
02:15물결이 넘실대는 것 같은 거리
02:1916세기 저 국립극장 자리엔 종교재판소가 있었단다
02:26리스폰 사람들은 재앙을 극복한 영웅을 기억하고 있다
02:33봉화대처럼 보이는 상조르즈성
02:43한때 리스폰은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했던 이슬람교도
02:47무어인들의 세상이었다
02:49포르투갈의 수도답게 현대적인 건물과
02:57다채로운 색감의 집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03:02마취를 통과하니 마치 중세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가는 기분이다
03:17오렌지빛 지붕 사이로 도로를 오르다 보면
03:24따뜻한 햇살이 반기는 전망대에서 쉴 수도 있다
03:34도심을 벗어나자 태주강이 나타난다
03:36이 강을 통해 바다로 나갈 수 있었기에
03:39이곳은 기쁨의 해안이라 불렸다
03:42대항의 시대에 만들어진 제로니무스 스토어는 포르투갈 건축의 걸작이다
03:52매혹적인 항구라는 어원에서 유래한 리스폰
03:55그 이유를 조금 알 것 같다
04:00리스폰의 거리엔 다양한 풍경들이 있다
04:04살아가는 연인이 있고
04:09방금 작곡을 끝낸 듯한 보차르트 머리 위엔 비둘기가 음표처럼 붙어 있다
04:15나사레에 도착했다
04:26서핑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곳
04:2930미터가 넘는 파도가 있어
04:32전세계 서퍼들에게는 버킷리스트 1순위다
04:39정어리 업을 주로 하던 조용한 어천마을이었던 나사레
04:4210여 년 전
04:44게릿 맥나마라라는 서퍼가
04:46이곳에서 큰 파도를 타는 과정이
04:48다큐멘터리 영화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04:52나사레의 파도가 인생을 바꿨다는 다니엘
05:09나사렛의 파도가 인생을 바꿨다는 다니엘
05:21그는 파도만 찍는 전문 카메라 감독이다
05:24피디 나로서는 탐나는 영상이다
05:30안돼
05:33나사렛의 파도만 찍는다
05:34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그의lit인
05:36이 그의 기대는
05:52바로 당일 세력은
05:55다니엘은 자기가 찍은 영상을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06:05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06:25다니엘은 자기가 찍은 영상입니다.
06:55정도 떨어진 코인브라는 리스본처럼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다.
07:061290년 리스본에 세워진 코인브라 대학은 14세기 이곳으로 옮겨왔다.
07:16당대의 학자와 예술가, 학생들이 모여 뜨겁게 토론하던 곳이다.
07:20포르투갈의 국민 시인 카몽 이스와 노벨 의학상 수상자인 에가스 모니스를 배출했다니
07:28가히 포르투갈의 지성을 대표할 만하다.
07:31영국의 옥스퍼드처럼 대학 도시인 코인브라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07:42트리카나를 만나게 된다.
07:45그녀는 옛날 빨래를 해주며 생계를 이어간 여성들 중 한 명이다.
07:52코인브라 대학생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세레나다를 받았던 트리카나.
07:57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슬프게 삶을 마감했다고 한다.
08:10노래하는 여인을 기타로 상징화한 여인상도 흥미롭다.
08:14그녀의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
08:27이곳에서는 망토를 들은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08:30조앤 롤링도 이 모습을 보고 해리포터에게 망토를 입혔다.
08:34산타크루즈 스토어는 포르투갈 왕실 초기 가장 중요한 종교적 공간이었다.
08:58이곳엔 12세기의 두 명의 왕이 안장돼 있다.
09:06고풍스런 아줄레주와 함께 마누엘린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조화를 이룬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09:17수도원에서도 가장 화려한 공간.
09:20산슈 1세는 지식과 문학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고 전해진다.
09:31그의 맞은편으로는 포르투갈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잠들어 있다.
09:35국왕 아폰수 1세다.
09:44아폰수 1세는 부어인들로부터 리스본을 탈환하여
09:47포르투갈을 건국한 인물이다.
09:54정복왕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09:56투구를 들고 잠든 듯한 모습에서 강인함마저 느껴진다.
10:05아폰수 1세가 없었다면 이 공간을 채우는 평화로움도
10:08아름다운 예술작품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10:12시간이 멈춘 듯한 회랑
10:28침묵은 또 다른 언어다.
10:32잠시 입을 닫았다.
10:33코인브라의 밤, 가야 할 곳이 있다.
10:47파두 공연장이다.
10:51포르투갈의 밤을 채색하는 전통음악 파두는
10:53두 가지로 나뉘는데
10:55우리에게 익숙한 파두는
10:58서민들의 애환과 바다로 떠난 남편을 그리는 여인의 슬픔이 담긴
11:03릴리스본 파두다.
11:07반면, 코인브라 파두는 남학생이
11:10사랑을 고백하던 세레나드에서 유래했다.
11:13빨래하는 아가씨 트리카나가 들었을 그 노래다.
11:26코인브라 파두는 검은 망토를 걸친 남성
11:29파디스타만이 부른다고 하는데
11:31당시 대학생들이 불렀던 노래답게
11:34지적이고 시적인 가사들이 인상적이다.
11:38그의 녹화는 남성
11:42내 이름과 내 이름과 내 이름으로
11:45우리의 눈으로
11:50우리의 눈으로
11:51함께
11:53우리의 흐름과
11:56물론 세레나드만 있는 것은 아니다
12:221974년 4월 한 라디오방송에선 당시 금지국이었던 코인브라 파두 가수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12:31이것을 신호로 혁명군은 리스폰에 진입했다
12:34시민들은 혁명군을 반기며 카네이션을 던졌다고 한다
12:39코인브라 파두엔 40년 독재에서 벗어나게 한 카네이션 혁명의 정서도 담겨 있다
12:52한국인적으로, 북한 경영장에 있는 기계 late 탓 고인브의 역사항에 있는 리듬션으로
13:00세상에 한 장소로 담겨 있는 로스터들, 축하의 새기 듣는 세골 Origin
13:05차이나, 액정에 보이는 거라 카네이들이 고인브의 를 가리고
13:08이 고인브의 를 가며는 어디에 들여서
13:09예전에는, 어떤 장소가 있다는 것을 말했고
13:11이것은 아직도 �íb역을 많이 합니다
13:13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에 도착했다
13:37포르투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 쌈벤투역이다
13:44역사 내부를 장식한 화려한 아줄레주
13:48포르투갈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이란다
14:00영광의 시대를 기록한 아줄레주는 가로세로 14cm의 타일 2만장이 쓰였고
14:07완성하는 데 11년이 걸렸다고 한다
14:10아름다운 작품을 보러 온 사람들로 이곳은 늘 북적인다
14:17벌써 포르투의 매력에 스며드는 것 같다
14:22상 벤투역과 함께 포르투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곳이 있어 서둘러 길을 나섰다
14:36도중에 길을 잃어버려 예상과 다른 곳에 도착했다
14:41저 높이 보이는 다리가 동루이스 다리다
14:46이 다리를 보고 에펠탑을 떠올린다면
14:52센스 만점
14:53바로 귀스타브 에펠의 제자 세리그가 설계한 곳이기 때문이다
14:58포르투는 대서양으로 가는 관문이다
15:01대항의 시대를 연 엔히크 왕자가 이곳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15:09동루이스 다리 밑을 흐르는 도루강은 와인을 씻고 나르던 통로로 유명하다
15:23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강 주변으로 가면 된다
15:29와이너리가 질비하다
15:31알마스는 포르투갈어로 영혼을 뜻하는데
15:42이 성당 앞은 인증사진을 남기는 곳으로 특히 유명하다
15:49프랑스의 파리, 제코의 프라하처럼 포르투는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도시다
15:59목재 운반선이 포르투에 저녁 정취를 더한다
16:13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보니 강가에는 낭만적인 음악이 흐른다
16:22기분좋은 저녁이다
16:31그런데 뭔가 익숙한 모습이다
16:35망토를 들은 모습이 코인브라 학생이 틀림없다
16:44무엇이든 악기가 된다
16:50아무래도 포르투갈 사람들에게는 흥이라는 유전자가 있는 것 같다
16:54목말리는 코인브라 학생들 역시 끝이 없다
17:11기차 시간을 겨우 마쳤다
17:36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로 향해 본다
17:43오래전 우리네 열차 통일어와 비슷한 분위기다
17:49포르투를 떠나 2시간 정도 도루강을 따라 달려본다
17:56포르투갈 최대의 와인 산지 도루밸리에 도착했다
18:02포르투갈 최대의 와인 산지 도루밸리에 도착했다
18:07포르투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밭은 330제곱킬로미터
18:11축구장 약 5만개의 넓이다
18:15험준한 산비타를 개간한 것으로 유명하다
18:21도루강을 거슬러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18:241시간 반 동안 포도밭이 끝없이 이어진다
18:36맛집으로 알려진 한 식당을 찾았다
18:39포르투아인은 식사와 함께 즐기기보다는 전후로 먹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18:41포르투아인은 식사와 함께 즐기기보다는 전후로 먹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18:54콩과 고기를 곁들인 요리가 나왔다
18:58와인색이 진한 편이다
19:00어떤 맛일까
19:02포르투아인은?
19:04굉장히 달지내네요
19:08여기 사람들은 지금 중에 어떤 거가 아닌가요?
19:10이스라엘 을 만나면
19:12어떤 맛일까
19:14안녕하세요
19:16고기만 하면
19:175월 더 빠른
19:31포르투갈어로 포도농장을 뜻하는 퀸타
19:38포르투갈 최대 와인 산지에서의 와이너리는 어떤 모습일까?
19:45포르투에서 가장 큰 와인 회사를 운영한다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19:4919세기부터 5대째 내려오는 전통적인 와이너리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19:55여름이 되면 이곳은 와인과 음식을 즐기기 위해 포르투에서 기차를 타거나
20:04도르강에 크루즈 관광선을 타고 오는 사람들로 늘 독적인다고 한다
20:09포르투와인의 탄생엔 역사적 배경이 있다
20:23프랑스와의 백년전쟁으로 와인 수입이 어려웠던 영국이
20:27포르투갈에서 와인을 실어왔지만 너무 멀어 포도주가 식초가 됐다고 한다
20:32이를 막기 위해 와인의 독한 브랜디를 섞었고
20:37그렇게 알코올 도수가 20%에 달하는 포르투와인이 탄생한 것이다
20:42당시 영국인들은 기존 와인보다 달고 풍미가 뛰어난 포르투와인을 선호했다고 한다
20:49포르투의 품질과 관리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21:19빈 오크통이라도 와인을 조금씩 남겨놓는데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란다
21:26무척 달다
21:31포르투와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21:36강한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 포르투와인은 꽤나 매력적일 것 같다
21:40포르투와인의 탄생의 역사가 있듯 도루벨리에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22:00포르투와인의 아마도
22:18그래서 뮤직비디오가 계속되어 있습니다.
22:24신발 살 돈이 없을 정도로 궁핍했다니, 마음이 아려온다.
22:36피냥역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역이라고 한다.
22:41기차를 기다리며 아줄레주를 구경한다.
22:44영광의 역사가 아닌 사람의 역사가 있다.
22:52거친 비탈길을 일구며 수없이 포도를 밟았을 맨발의 노동자들이 있다.
23:00포르투아인의 진한 맛은 어쩌면 포도알처럼 굵은 땀방울과 고단한 삶이 배어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23:16마지막으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23:28끝이 있는 바다는 로마인이 차지할 것이고,
23:32끝없는 바다는 포르투갈인의 것이라 했다.
23:35끝없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유럽의 서쪽 끝에 왔다.
23:38고대인들은 이곳을 이승과 저승의 경계라고 믿었다고 한다.
23:55십자가 탑 안에는 서쪽의 끝임을 알리는 표시가 있다.
23:58땅끝에 시원한 바람이 스며든다.
24:13악사의 연주를 들으며
24:23세상의 모든 아줄레주를 녹여 낸 듯한 푸른 바다를
24:30악사의 연주를 들으며
24:36세상의 모든 아줄레주를 녹여 낸 듯한 푸른 바다를 가슴에 담아본다.
24:48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에서 포르투갈 여행이 끝나간다.
24:55이제 다시 새로운 여행을 시작해야겠다.
24:58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25:05벌써 설렌다.
25:07설렌다.
25:08루아
25:17들으며
25:19재�icť
25:20harp
25:22루아
25:23향liner
25:24
25:25루아
25:27인시
25:27mint
25:28루아
25:29만들
25:34아침
25:36estrella
25:39지금
25:40루아
25:41AG Fan
25:42
25:43
25: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6:14나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14시간만에 프랑스 파리에 도착.
26:18다시 1시간 반을 날아 프랑스의 남부 리스에 도착했다.
26:28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리스.
26:33연평균 기온 16도의 따뜻한 날씨와 맑은 하늘로 인기 있는 휴양도시다.
26:38태양의 신 아폴론이 우뚝 서있는 중앙광장의 분수는 태양의 분수라 이름 붙여질 정도.
26:50그만큼 이곳의 해는 1년 내내 아주 뜨겁다.
26:54내가 여행한 5월 초에도 후끈한 아지랑이가 이미 가득할 정도였다.
26:58가던 걸음을 멈춰 햇빛과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27:12이 도시만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27:14이곳은 리스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리스 해변이다.
27:36태양이 뜨거운 지역인 만큼 해변도 인기다.
27:405월 초, 리스의 기온은 약 15도에서 24도 정도로
27:46물에 들어가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27:49벌써 물에 뛰어든 사람들도 보인다.
27:53이제 슬슬 수상 스포츠의 계절이 시작됐다.
27:57그 중에서도 지중해 바다와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라 세일링은
28:02리스 해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다.
28:05파라 세일링은 모터보트에 낙하산을 매달아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수상 스포츠다.
28:23자, 출발!
28:24깊고 푸른 지중해 바다 위에서 바람을 가르는 기분이 정말 짜릿하다.
28:41바닷물에 발을 살짝 담가보는 건 파라 세일링의 묘미.
29:03푸른빛의 지중해와 아름다운 도시 전경.
29:07이 아름다운 지역을 거닐었던 예술가들의 길을 따라
29:14이번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29:18새파란 리스 해변의 산책로를 달려 발로희로 향했다.
29:43이곳에서 오늘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29:56발로희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30:00프랑스 내에서는 도자기 공예로 꽤 이름난 마을이다.
30:06흑장난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는 평화로운 해변.
30:09행사가 막 시작되려나 보다.
30:29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관연악대가 시끌벅적하게 연주를 시작한다.
30:35이렇게 멋진 공연단까지 초대한 걸 보니
30:51마을 사람들에게 아주 의미 있는 날인가 보다.
30:54태양의 해변
31:03태양의 해변이라고 불려온 이곳을 오늘부터 피카소 해변이라 부르기로 했다.
31:08이 지역 시장과 스페인 대사까지 참여한 공식 행사.
31:12이 작은 해변에서 피카소가 무얼 했기에 이름까지 피카소 해변이 된 걸까?
31:31시내로 들어가 보았다.
31:33피카소는 1948년에서 1955년까지 약 8년간 이곳에 거주하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31:44발로히에는 국립피카소 미술관이 있다.
31:47다른 미술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이곳에 피카소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남아있다고 한다.
31:53전쟁과 폭력에 반대해온 피카소가 예배당 벽을 가득 채워 그린 벽화 작품.
32:05바로 전쟁과 평화다.
32:10전쟁과 폭력에 반대해온 피카소가 예배당 벽을 가득 채워 그린 벽화 작품.
32:18바로 전쟁과 평화다.
32:22이 작품이 나에게 더욱 와닿는 이유는 그가 이 작업을 시작한 시기가 한국전쟁이 막 발발했던 때이기 때문이다.
32:35실제로 피카소가 한국의 평화를 염원하며 작업했다고 알려진 만큼 전쟁의 참상을 겪은 우리에게 이 작품은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32:51이 박물관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33:01우리가 잘 몰랐던 피카소의 또 다른 유산이 남겨진 곳이기 때문이다.
33:08피카소는 발로히에서 도자기 장인들과 교류하며 큰 영감을 받았고 이 지역에 많은 도자기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33:18세계적으로 성공한 화가였음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작업에 도전했다.
33:28피카소의 도자기 작품에 대해 잘 몰랐던 나는 아주 흥미롭게 이 작품들을 들여다보았다.
33:38작품 하나하나에 그의 독특한 화풍이 드러나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다.
33:48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그의 그림처럼 도자기의 형태 역시 해체주의를 연상시키는 비틀어진 형태라는 점이다.
34:00피카소는 이 도자기 작품들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34:12다양하고 독특한 이 작품들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상상력을 발휘해본다.
34:24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도전했던 거장의 열정이 느껴지는 예술품들이다.
34:32다시 찾은 피카소 해변.
34:48작고 조용한 이 해변에서 바다를 건너온 세계의 예술가가 예술적 영감을 받고 새로운 작업에 도전했다니.
35:00성지순례를 하는 느낌마저 든다.
35:11거장의 모래장난을 따라해보며 오래 머물고 싶은 피카소 해변을 떠난다.
35:21발로이 광장의 밤.
35:34특별한 공연이 열린다고 해서 늦은 시각에도 주민들이 모두 모였다.
35:40건축물 외벽에 영상을 쏘아 만든 아름다운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다.
36:08이 영상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림 안에 피카소의 작품을 본뜬 여러 헌정의 표시를 가득 넣어놨기 때문이다.
36:23이 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피카소의 도자기 작품들이 특히나 눈에 띈다.
36:39마지막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넣어 피카소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더했다.
36:51피카소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넣어 피카소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더했다.
37:05피카소와 평화 아름답다.
37:10피카소의 자리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더욱 특별한 사회가 되었다.
37:20피카소의 자리에 대한 존경을 보여줍니다.
37:23피카소의 자리에 대한 존경을 보여줍니다.
37:26피카소의 자리에 대한 존경을 보여줍니다.
37:30피카소의 자리에 대한 존경을 보여줍니다.
37:50가만 보니 이들은 피카소의 고향, 스페인의 플라멘코 패션과 꽃장식으로 경의를 표하고 있었다.
38:03발로이의 오랜 전통을 존경하고 발전시킨 피카소.
38:09그를 자랑스러워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크게 느껴진 하루였다.
38:20피카소를 사랑하는 마을은 발로이 뿐만 아니다.
38:30언덕마을 무쟁은 숲으로 둘러싸여 고즈넉하면서도 멀리 지중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38:42동그란 미로처럼 생긴 이 마을은 피카소가 만년을 보내고 생을 마감한 곳이기도 하다.
38:50빨루히에서 멀지 않은 마을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피카소의 얼굴.
39:02마을 곳곳 관광 안내소에조차 그의 얼굴이 있는 걸 보니 이 마을을 상징하는 인물임이 분명한 것 같다.
39:23무쟁은 가정집들조차 현대미술작품처럼 단정하고 아름다워서 굉장히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39:35이곳의 관광 안내소 직원인 플로랑스씨가 직접 날아가고 있습니다.
40:05나를 안내해 주겠다고 나섰다.
40:10프랑스 남부 다른 마을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무쟁의 매력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40:19그래서 특별히 우리에게 공개해 준 이곳.
40:24피카소가 무쟁에 정착하기 전 휴가차 머물렀다는 작은 별장이다.
40:33일명 피카소의 방.
40:38그와 마을의 인연이 시작된 곳인 만큼 시에 의해 특별히 관리되고 보존되는 공간이라고 한다.
40:44방 안으로 조심스레 들어가 보았다.
40:52당장이라도 피카소가 문을 열고 들어올 것처럼 꾸며놓은 방.
40:56그는 젊을 적부터 무쟁을 자주 방문했고 이곳을 별장삼아 머무르며 많은 예술가들과 교류했다고 한다.
41:09말년에는 이곳에 정착해 약 15년간 평화롭게 지냈고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41:30창밖으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마을 입구가 보이고
41:34테라스 밖으로 가보니 저 멀리 그가 사랑한 지중해 해변이 내려다 보인다.
41:48숲과 바다.
41:50복닥거림과 여유로움이 조화로워서 이곳이 그의 마지막 삶의 근거지가 된 것일까?
41:56이집스 부터가 인지한 것이다.
42:02강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42:04아마도 입구에 대한 환경이 된 것이다.
42:07이곳은 영국에서 자연을 구하는 것이다.
42:10압도의 입구인 것이다.
42:14이곳은 이미
42:15이집스의 나라의 광복을 받았고
42:17이곳은 이집스의 공간이 있다.
42:20폴을루아루아, 그가 그녀가 왔다.
42:22아, 저거구나.
42:36지금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바뀌었지만
42:42여전히 그를 기리는 예술가들이 이 휴식의 테라스를 찾는다고 한다.
43:00시내에서 차로 5분 거리인 또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43:08이곳은 피카소가 만년을 보낸 저택이 있는 곳으로 그가 영감을 받은 산책로이기도 하다.
43:26커다란 건물은 마을 성당이고
43:32그 옆이 피카소가 생을 마감한 그의 옛 집이다.
43:40그가 살던 집은 사유지로 팔린 상태.
43:43아쉽게도 내부를 구경할 수는 없었다.
43:48그래도 먼 곳에선 아마 피카소가 산책하던 마당을 들여다본다.
43:56아쉽게도 남친
44:2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44:52그린들이 그의 예술 활동을 배려했다니 그가 마을 사람들에게 얼마나 존경받았는지 알 수 있는 일화다.
45:19다음날 아침
45:22나는 무장에서 약 3시간을 달려 마지막 목적지로 향한다.
45:30마르세유 지역 근교의 알루시 지역 숲에 가기 위해서다.
45:34숲속에 모인 사람들
45:48조용한 숲이 시끌벅적한 연주로 가득 찼다.
45:58다가가보니 연극에 막이 오르고 있었다.
46:04오늘 이곳에선 마르세유 출신의 유명 극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마르세일 판열의 작품이 공연된다.
46:15출연진 소개가 끝나자 배우들의 안내에 따라 사람들이 움직이는데 다들 어디로 가는 걸까?
46:37알고보니 다음 신이 시작되는 장소로 다 같이 이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46:44이렇게 장면마다 옮기고 또 옮기면서 무려 8시간 동안 천천히 관람하는 체험형 연극이다.
46:52이렇게 자연을 산책하며 즐기는 공연을 랑돈의 연극이라 한다.
46:59배우는 꽃을 꺾어 소품으로 쓰기도 하고 숲속 자연은 그 자체로 무대가 된다.
47:07그리고 햇빛은 천연 조명이다.
47:14관객이 잠시 딴짓을 하거나 그늘에서 낮잠을 청해도 전혀 무리한 게 아니라고 하니 낭돈의 연극만의 자유로운 관람 문화다.
47:32하이킹을 하며 연극 감상까지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
47:43매번 즐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 극은 남부의 빛이 가장 좋은 봄과 초여름에만 진행되는 아주 귀한 공연이다.
47:58그리고 자유로운 시장에 대한 의심을 하여
48:00이것이 더 큰 영향을 지키는 것입니다.
48:02이것이 정말 정말 신기한 영향을 지키는 것입니다.
48:06이 영향을 지키는 것입니다.
48:08오늘의 영향을 지키는 것입니다.
48:09오늘의 영향을 지키는 것입니다.
48:10이 영향을 지키는 것입니다.
48:12아주 흰색, 아주 흰색,
48:14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것들은
48:17이 빛이 너무 특별한 빛이
48:20인스피란다.
48:22그리고 이 빛이 또 인스피란다?
48:24아, 네, 완전히.
48:26그리고 우리의 시청자들과
48:29그들과 함께하는 그룹을
48:29함께하는 그룹을
48:30그룹을 함께하는 그룹을
48:31그룹을 함께하는 것들은
48:31그룹을 함께하는 것들입니다.
48:34무대가 자연인 만큼
48:36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게
48:38가장 중요하다는 것.
48:42가장 통속적이지만
49:01동시에 가장 공감할 수 있는
49:03사랑을 주제로 공연하는 것도
49:05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49:12아름다운, 아름다운, 아름다운, 아름다운
49:17우리가 З아바 Sensei
49:21또 인스피란의 맥이야
49:24아름다운, 아름다운, 아름다운은
49:27그룹을 내게 보입니다.
49:28아름다운, 아름다운,� 인스피란
49:30아름다운, 아름다운, 아름다운
49:33아름다운, 아름다운
49:35아름다운, 아름다운
49:36아름다운, 아름다운
49:39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사랑입니다
50:09아름답고 향긋한 숲속 자연과
50:32이를 무대 삼아 열띤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
50:39그게 완전히 몰입해 빛과 예술을 만끽하는 관객들.
50:46이 모든 요소들이 모여 알루시 숲속의 이 작은 연극을 멋진 예술로 빛내주는 것 같다.
50:57예술가들은 왜 남부 프랑스를 사랑할까?
51:16이곳은 예술가들에게 어떻게 영감을 줄까?
51:24나는 이번 여행의 답을 드디어 찾은 것 같다.
51:33이곳은 예술가들의 삶을 만끽하는 것 같다.
51:40이곳은 예술가들의 삶을 만끽하는 것 같다.
51:47저는 예술가들의 삶을 만끽하는 것 같다.
51:49이곳은 예술가들의 삶을 만끽하는 것 같다.
51:54despertar el alma cuando se ha dormido
51:59no es tan hermoso ver la luna en la ventana
52:07no está tan limpio el aire de la mañana
52:14es tu distancia hasta el gocero la que más duele
52:24y tu mirada quieta la que me hiere
52:32no resulta fácil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