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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미국 호화 유학 논란이 일었던 두 자녀의 유학 비용으로 총 8년여간 1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이날 오후 9시쯤 국회에 자녀 유학 시절 학비와 생활비를 제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장녀가 유학을 간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총액 약 69만 달러를 학비와 생활비 등 명목으로 자녀들에게 송금했다. 이는 현재 환율 기준 약 9억8000만원, 송금 시점 당시 연도별 평균 환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약 7억2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후보자의 자녀들은 미국 명문 사립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장녀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버지니아 주의 보딩스쿨인 메데이라 스쿨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 재학했다. 차녀 역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메데이라 스쿨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라이스 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이후 장녀 동대학에서, 차녀는 하버드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구체적 송금 내역을 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두 딸의 고교 시절 이 후보자가 보낸 학비 및 생활비 총액은 32만9943달러(당시 약 3억2900만원)다. 여기에는 장녀 고교 시절학비 총 13만9434달러와 차녀 고교 시절 학비 총 18만2959달러, 유학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을 돌봐주는 이른바 ‘가디언’ 비용(2007~2010년)으로 7550달러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자는 대학 학비로는 장녀와 차녀에게 각각 15만6000달러, 16만6700달러를 송금했다. 생활비 송금액은 3만8200달러였다.
 
다만 이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에는 고등학교와 대학(학부) 학비만 포함됐다. 앞서 이 후보...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203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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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하는 공교육이 안타깝게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여 왔습니다.
00:09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00:13앞에서 모두발언 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저래서 아이를 미국서 교육을 시키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00:24어떤 대목이냐라고 하면 공교육은 국가의 책임인데 공교육이 그동안 제 역할을 해오지 못했다 이런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00:34이 공교육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소위 교수 자제나 혹은 또 상위총 자제는 한국의 공교육을 떠난다고 하면
00:43한국의 공교육은 더 황폐화되는 거 아닌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는데 어떻습니까?
00:50그런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00:51아이들의 희망에 의해서 했지만 저 역시 고등학교 때까지 공립학교를 나왔고
01:03지역의 국립대학의 공교육의 혜택을 받으면서 정말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01:11네 알겠습니다.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1:13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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