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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러온 조직폭력단체 '진성파'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폭행과 갈취, 강도 등의 범죄를 일삼은 진성파 조직원 39명을 폭력단체활동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행동대장 A씨 등 9명은 구속돼 일부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진성파는 같은 중·고등학교 출신이 모여 1983년 만들어졌으며, 최근에는 1980년대생이 주축이 돼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행동대장 A씨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역 고등학교 이른바 '짱' 출신들과 복싱·유도 등 투기 종목 선수 출신 등에게 "돈을 많이 벌 수 있게 해주겠다"며 조직에 가입시켰다.
 
이들은 서울 서남권 일대 합숙소에 머물며 폭력단체활동을 이어갔다.
 
2023년 8월에는 조직원들을 특수강도 등 집단폭력 현장에 동원했고, 간부 1명과 조직원 3~5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조직'을 운영해 도박사이트, 마진거래소, 성매매 알선, 불법 유심 유통 등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조직 내 기강을 잡기 위해 하부 조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숙소 앞 길거리에서 하부 조직원이 차량에서 내리는 간부를 발견하자 급하게 신발을 벗고 90도 각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다른 우호 조직폭력단체의 행사에 도열하는 등 일명 병풍 활동을 하는가 하면, 다른 폭력조직과의 분쟁을 대비해 흉기, 쇠 파이프, 야구방망이 등으로 무장한 비상 타격대도 뒀다.  
 
이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230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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