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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나이트라인 시작합니다.
00:07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13충청에는 오늘까지 최대 2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00:19먼저 서울 청계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24박혜림 기자, 밤이 깊었는데 서울 전역에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00:30네, 서울엔 비가 그쳤다 내렸다 하길 반복하고 있는데 지금은 또 잠시 비가 그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00:40앞서 내린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청계천은 여전히 출입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00:48이곳을 포함해 시내하천 29곳과 안양천, 중랑천, 탄천 등의 둔치주차장 4곳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00:54어제 하루 서울엔 서대문구 69mm, 성북구 62.5mm, 강남구 49.5mm, 강서구 51mm 등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01:07어제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현재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01:12기상청은 오늘 새벽까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걸로 내다봤습니다.
01:17서울시도 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는데요.
01:23전부서와 관련 기관에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내고 취약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미리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32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충청 상황은 어떻습니까?
01:38네, 충청에는 오늘까지 최대 200mm의 엄청난 폭우가 내릴 걸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01:44충남 보령에만 시간당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01:49충남 서산 75.9mm, 대전 57.7mm, 홍성 77.5mm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1:59대전, 충남 계룡, 논산 등 충남 10개 시군의 호우경보가,
02:03충남 아산, 예산, 세종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02:08태양과 당진, 서산 등 충남 6개 시군은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됐습니다.
02:12기상청은 밤사이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극한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다며
02:19호우 피해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2:23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SBS 박예린입니다.
02:28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도 오산에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차량 한 대가 매몰됐습니다.
02:37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02:41현장을 연결합니다.
02:44김진우 기자, 당시 사고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2:47네, 어제 저녁 7시쯤 이곳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에서 높이 10미터짜리 옹벽이 무너지면서
02:58도로를 달리던 차량 한 대가 콘크리트 구조물과 흙더미에 파묻혔습니다.
03:02소방당국 수색 결과 사고 발생 1시간 50여 분 만인 어제 저녁 8시 50분쯤 매몰된 차량에서 40대 남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03:14옹벽이 무너질 당시 뒤따르던 또 다른 차량 한 대는 다행히 차량 앞부분만 토사에 묻히면서 탑승자들은 무사히 탈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3:23소방당국은 추가로 매몰된 차량은 없다며 폭우로 인한 붕괴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03:31경찰은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가장교차로 양방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03:36앞서 어제 오후 4시쯤 이곳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는 지름 수십 센치미터의 도로 파임도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03:44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경기도 다른 지역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03:54이곳 경기 오산 같은 경우에는 어제 새벽부터 지금까지 6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04:00오산을 비롯해 경기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04:03지금까지 69mm의 비가 내린 평택과 화성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다른 경기 지역 그리고 인천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04:14경기 남부 지역은 밤사이 시간당 최대 8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거나 예상 강수량이 최대 200mm에 달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04:24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의 시간당 최대 강수량도 30에서 50mm에 이를 걸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4:33지금까지 오산 옹벽 붕괴 현장에서 SBS 김진우입니다.
04:39이번에는 기상팀 서동균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4:44서동균 기자, 이 시각 현재 가장 많이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04:50네, 레이더를 보면서 한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04:53현재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발달된 비구름대가 한반도를 지나면서 중부지방을 중점적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05:01지도를 조금 더 확대해서 어느 지역에 어떻게 비가 내리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05:05현재 비구름의 상태인데요. 이렇게 색깔이 찍혀있는 곳이 비구름이 지금 집중되고 있는 곳들입니다.
05:13이들 지역들 중에 빨갛고 그리고 보랏빛이 돌수록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는 곳인데요.
05:19춘천 옆쪽으로 이렇게 빨간색이 실어진 곳은 시간당 20mm의 강한 호우가 내리는 곳이고
05:26보령시 같은 경우에는 보랏빛이죠. 이런 곳들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입니다.
05:35시간당 한 수와 30mm를 넘어가면 우산이나 우비로 비를 막을 수 없고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05:43CCTV를 통해서 한번 전국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05:47서울 같은 경우에는 여의도 남단인데요.
05:49이미 많은 비가 쏟아지고 난 뒤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서 주행하는 주행차들이 이제 잘 원활하게 흐르고 있고요.
05:57그리고 서천을 한번 보겠습니다.
05:59서천 같은 경우에는 많은 비가 내려서 이렇게 비가 많이 내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06:04이 지역을 통과하시는 분들은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06:07조금 더 올라가서 부여 신안교차로를 한번 보겠습니다.
06:10이 부여 같은 경우에는 현재도 강한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에
06:14이 지역을 통과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6:21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까 걱정인데 가장 큰 고비는 언제쯤일 것으로 예상됩니까?
06:28지금까지 강우강도가 강했던 지역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6:32충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06:34충남 서천에는 1시간에 98mm, 거의 100mm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6:42우리나라의 연평균 한 수량이 1300에서 1500인 점을 생각을 해보면
06:46하루도 아닌 1시간에 연평균의 13분의 1, 15분의 1이 내린 셈이고요.
06:52부여와 군산에도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06:57이건 강수 집중시간과 강도인데요.
07:00대부분 밤사이 많은 강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07:05그러니까 해가 지고 난 뒤 다음 날까지 강도가 강하다라는 뜻인데요.
07:10특히 경기 남부와 그리고 충남에 시간당 50에서 80mm의 매우 기록적인 호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07:19그 밖의 지역들도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7:24여름철 밤에 많은 비가 내리는 이른바 야행성 호우의 원인은 뭡니까?
07:33여름철에는 야행성 호우, 즉 밤사이 강한 호우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07:38바로 수증기 때문인데요.
07:40낮에는 수증기가 이렇게 들어오게 되면 일사의 영향으로 지표면이 가열되면서 지표면에서 난류가 행성됩니다.
07:47이 난류가 들어오는 수증기를 방해하기 때문에 낮에는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07:53그런데 밤이 되면서 햇빛이 사라지고 뜨겁게 가열되었던 난류가 사라지게 되면
07:59당연히 수증기를 방해하던 방해 요소가 사라져서 더 많은 수증기가 유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08:04비구름이 더 폭발적으로 발달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08:08또 밤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죠.
08:10기온이 낮아지면 공기 덩어리가 함유할 수 있는 수증기 양이 적어지다 보니까
08:15더 빠르게 빗방울로 만들어낼 수 있어서 더 많은 비구름들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08:21지금까지 호우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08:24그럼 여기서 기상센터를 연결해 어느 지역에 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8:32남효진 캐스터 전해주세요.
08:36네, 앞서 보신 것처럼 지금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08:42현재 호우특보 현황을 살펴보시면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08:46대전과 충남, 경기 화성과 평택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8:52지난 밤 충남 서천에는 시간당 98mm의 극한 호우가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08:59앞으로 오늘까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이 되면서
09:03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시간당 50에서 최대 80mm 이상
09:08그 밖의 중부와 호남에도 시간당 최고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09:14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9:16오늘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이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최대 200mm 이상
09:21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에도 최고 150mm 안팎
09:25남부지방에도 많게는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09:30많은 비로 인해서 산사태나 낙석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09:34주의하셔야겠습니다.
09:35이번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오늘까지는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09:40내일부터는 남부지방에 강한 호우가 집중이 되겠습니다.
09:44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09:46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09:49다음 소식입니다.
09:51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09:56민주당 보좌진협의회 회장이 거취를 결정하라며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10:03시민사회단체의 비판도 커지면서 여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0:08손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0:13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의 모임인 민주당 보좌진협의회의 고건민 회장이
10:19같은 당 의원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SBS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10:25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민주당 보좌진들이
10:31큰 자괴감을 느꼈다고 운을 뗐습니다.
10:34출근을 못한 사람도 있었고 종일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는 분도 계셨고
10:41이 청문대를 보면서 무섭다라고 감정을 호소하는 분도 계셨고
10:45고 회장은 강 후보자에 대한 보좌진들의 부정적 기류를 민주당 원내지도부에 전달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10:53강선우 후보가 정말 당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거칠 결정을 본인이 좀 스스로 해 주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11:06사실상 자진 사태를 요구한 겁니다.
11:09민주당 보좌진협의회의 역대 회장단도 별도로 입장문을 내고
11:13인사청문회를 통해 해명하겠다는 강 후보자의 입장을 존중했고 기대했지만
11:18후보자의 입장은 해명이 아닌 거짓 변명에 불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11:23국회 밖에서도 비판 여론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11:27한국여성단체연합은 갑질 의혹에 대한 강 후보자의 해명은
11:31장관 자격을 근본적으로 의심하게 만들었다는 성명을 냈고
11:35참여연대는 국회의원이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적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한 것으로
11:41중대한 결격 사유라면서 강 후보자의 자진 사태를 촉구했습니다.
11:47여권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11:48여권 관계자는 강 후보자에 대해 여론이 안 좋은 건 사실이지만
11:54현역 의원인 만큼 지켜줘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11:58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지난 2005년 도입된 이후
12:03후보자로 지명된 현역 의원이 낙마한 전례는 없습니다.
12:08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와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12:11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에서
12:16달라진 부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12:18SBS 송규준입니다.
12:23자녀 유학 논란과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이진숙 사회부총리 후보자가
12:29국회 검증을 받았습니다.
12:31자녀 유학인은 사과했지만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12:35이공개 연구의 가이드라인을 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12:39박찬범 기자입니다.
12:41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2:46국회 인사청문회 초반 두 딸의 미국 조기 유학에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12:51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12:58특히 둘째 딸이 중학교 의무 과정을 마치지 않고
13:02유학을 떠난 게 불법인지 몰랐다며 큰 실수였다고 인정했습니다.
13:07국민의힘 의원들은 비싼 사립기숙학교에 조기 유학을 보낸 이 후보자는
13:11공교육 수장의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13:15교육의 세습과 부의 세습을 완벽하게 이룬 후보자는 공교육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13:22민주당 의원들은 자녀 조기 유학을 시킨 국민의힘 의원들도 적지 않다고 맞받았습니다.
13:28귀당의 인사들, 조기 유학 보낸 자료들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13:35그러니 내로남불 하지 마시고
13:38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유혹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13:43특히 제자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에 자신을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건
13:56기여도에 따라 제1저자를 정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계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따른 거라고 했습니다.
14:03학생이 학위 논문을 하기 전에 제가 국가연구 프로젝트로 수주해서 연구 책임자로 수행했던 연구들입니다.
14:12그러니까 제1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고요.
14:18그런데 이 후보자는 유보통합, AI교과서, 특목구 폐지 같은 교육계 정책 현안은
14:24즉답을 내놓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14:28논문과 잔여 문제에만 폭 빠져 계셔서 그런지
14:31다른 질문들에 대해선 이렇다 하게 답을 못 내놓고 계세요.
14:36뭘 잘 알고 계시잖아요.
14:37모범 답안 보시고 그렇게 컨닝하시는데
14:40아니에요.
14:41이 후보자는 의대생 복귀 대책을 묻는 질문에도 고민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14:47SBS 박찬범입니다.
14:48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대북관을 놓고
14:55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검찰개혁을 놓고
14:59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15:02오늘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15:08박하정 기자입니다.
15:12청문회 초반부터 국민의힘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5:16과거 4차례 북한에 방문한 이력을 꺼내들었습니다.
15:21특히 김 후보자가 천원안 폭침과 연평도 폭격 사건 이듬해인 지난 2011년
15:26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방북을 시도한 걸 문제 삼았습니다.
15:31우리 장병들 이렇게 죽인 사람 아닙니까?
15:34불과 1년 됐는데 김정일 조문하겠다고 방북 신청을 해요?
15:38북한은 주적이 아니라 위협이라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견해에
15:42김 후보자가 동의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대북관 논쟁에 불이 붙었는데
15:47대한민국을 위태롭게 만드는 세력이 주적이라고 이해합니다.
15:51북한은 주적이 아니라고
15:52민주당은 색깔론을 멈추라고 항의했습니다.
15:56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회가 마치 국정원장,
16:00마치 80년대 전두환 시절의 색깔론의 프레임으로
16:06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16:10검찰개혁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16:14민주당은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16:17검찰개혁에 더해 관련자 처벌까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6:21야당을 상대로 어떤 정치사냥 수준의 표죽수사를 벌였던 검사들이
16:28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16:30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발의한 검찰 오남용 피해회복특별법 등을 거론하며
16:35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공소를 취소하려는 의도 아니냐고 맞받았습니다.
16:49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인지 묻는 질문엔
16:55정 후보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16:57청문회 슈퍼위크 나흘째인 오늘은
17:07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17:10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17:12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17:15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17:17SBS 박하정입니다.
17:18최상병 특검팀 수사에서 이른바 VIP 경로서를 인정하는 진술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17:27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화를 낸 시점과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진술을
17:34특검팀이 확보한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17:38편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17:40그제 특검팀에 소환된 왕은종 전 경제안보비서관은
17:46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재했던 지난 2023년 7월 31일 안보실 회의 상황을 자세히 진술했습니다
17:53왕 전 비서관은 약 6시간 동안 이어진 참고인 조사에서
17:57회의가 끝날 때쯤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이 최상병 사망 수사 결과를 보고했고
18:02윤 전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18:05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화를 낸 시점은
18:08임 전 비서관이 사단장까지 입건 대상이라고 발언한 때였다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18:13왕 전 비서관은 이때 윤 전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입건하는 게 말이 되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도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18:22또 임 전 비서관이 오후에 수사 결과 관련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고 보고하자
18:27윤 전 대통령이 임 전 비서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회의실을 나가라고 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18:34앞서 특검 조사에서 당시 회의 참석자였던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과
18:39이충면 전 외교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이 화를 낸 건 봤지만
18:43이유는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18:45왕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 경로가 시작된 시점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한 겁니다
18:51특검팀은 최상병 순직 사건 초동조사 당시 수사 외압을 폭로했던
18:56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19:00특검팀은 박 단장을 상대로 최상병 사건 수사 당시 상황과
19:12사건 기록이 회수된 과정 등을 조사했습니다
19:15SBS 편광연입니다
19:17내란 특검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강제 구인이 또 불발됐습니다
19:25벌써 세 번째인데
19:26이번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구속이 부당하다며
19:31법원에 구속 적부심을 청구하면서 구인 시도가 보류된 겁니다
19:36조윤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19:38내란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어제 오후 2시까지
19:43윤 전 대통령을 특검 사무실로 데리고 오라는 인치지휘를 내렸습니다
19:47윤 전 대통령 구속 이후 세 번째 강제 구인 시도에
19:51서울구치소는 강제 구인을 위해 특검 검사나 수사관을 보내달란 공문을
19:56특검팀에 발송했습니다
19:58이에 박옥수 내란 특검보가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20:00인치 집행 지휘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20:03그런데 윤 전 대통령이 어제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20:07구속적부심을 청구한 게 확인되면서
20:09특검의 강제 구인 시도는 전면 보류됐습니다
20:12구속 엿새 만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한 윤 전 대통령 측은
20:16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 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피의자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하면
20:24법원은 48시간 내로 피의자를 신문해야 하는데
20:27그동안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나 조사는 모두 중단됩니다
20:31앞서 특검은 가족과 변호인을 제외한 사람들의
20:35윤 전 대통령 접견을 금지했습니다
20:37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모스탄 전 미국 국무부 대사를
20:42윤 전 대통령이 접견할 거라고 알려지자
20:44특검이 즉시 금지 조치를 취한 겁니다
20:46검찰총장 출신인 윤 전 대통령이 형사법상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20:52수사기관 조사를 거부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0:55윤 전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은 내일 오전 10시
20:59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21:01SBS 조인합니다
21:02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많게는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1:12사고는 발생한 뒤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1:15미리 대비해서 사고 자체를 막는 게 더 중요합니다
21:19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가 된 만큼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또 방지해야겠습니다
21:26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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