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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어제 건진법사 법당 등 압수수색
압수수색 영장에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적용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 청탁 정황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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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상캐스터 배혜지
00:30권진법사 등의 국정개입, 인사개입, 국정농단, 선거개입 등 의혹사건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00:38대상은 권진법사 등 10여 명의 주거지 또는 사무실 등 10여 곳입니다.
00:45죄명은 특가법상 알스턴 수제 등입니다.
00:50지금 동시에 가동되고 있는 3대 특검.
00:55이들 가운데 수사 대상이 가장 많은 특검이 김건희 특검이죠.
00:59김건희 특검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01:02김 여사 주변 사람들의 의혹을 겨냥하면서 그 의혹의 정점인 김건희 여사를 포위하는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01:11어제는 일명 법사 게이트를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01:17권진법사 전모 씨의 법당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는데요.
01:21압수 대상 목록에는 전모 씨가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받았다는 샤넬백과 목걸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3김 여사의 연결고리를 찾는 게 법사 게이트의 수사 관건이 되는 거다 이렇게 보이는군요.
01:40그렇죠. 전모 씨 통일교 소속인데 통일교가 권진법사를 연결고리로 해서 김건희 여사에게 수많은 청탁을 했다는 게 지금 의혹의 핵심입니다.
01:51그러니까 YTN 인수라든지 캄보디아 ODA 사업이라든지 등등 통일교가 뭔가 하고자 했던 내용들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권진법사를 통해서 했다는 게 주요 골자고요.
02:01그리고 그렇다면 대가로서 뭔가 저런 샤넬백이나 이런 목걸이를 줬다는 건데 지금 물증이 없는 상황이거든요.
02:09뭔가 청탁을 하고 이런 문자 메시지나 통화를 했다는 정황들은 지금 포착이 되어 있는데
02:15지금 안 받았다고 발뺌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럼 그 물건이 어디 있느냐.
02:18물건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02:20그런데 지금 안타까운 건 저 법당을 남부지검이 7개월 전에 압수수색을 했었어요.
02:24그런데 그 법당 안에 좀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었다고 하는 거죠.
02:27그러니까 검찰 정도면 그 정도의 공간이라면 엄청나게 비밀스러운 절대 찾을 수 없는 공간이 아니었을 텐데
02:33그것을 그 당시에 압수수색하지 못했던 7개월이라는 증거인멸의 기간을 줬던 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운 기간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02:40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밀법당을 좀 압수수색해서 어떤 것들이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아마 향후 검찰이나 이런 쪽에서 밝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2:49사실관계를 제가 정확하게 다시 한번 하나 말씀드리자면
02:52이번에 지난번에 압수수색 목록에 빠졌던 곳을 압수수색한 게 아니라
02:58그때도 목록에는 그 장소가 포함이 돼 있었다고 합니다.
03:01그런데 발견되지 못해서 이번에 다시 압수수색을 한 그런 사실관계로 제가 바로잡습니다.
03:06오늘 아침 신문에 일부 다르게 두 가지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03:11저희 보도본부에서 확인한 바로는 이렇게 확인을 했습니다.
03:15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03:18김건희 특검은 이 건진법사를 매개로 한 고리로 한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개입 의혹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03:29저희 채널A 취재에 따르면 전 씨가 공천 청탁을 받고 답을 한 문자 메시지를 특검팀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37그런데 이 전 씨는요. 문자에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의 이름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3:43명태균 씨에 이어서 건진법사의 공천개입 의혹까지 이렇게 되면 안 그래도 지금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연루됐다는 얘기 때문에 긴장하고 있는데
03:55명태균에서 이제는 건진법사까지 확장이 되고 있습니다.
03:59그렇죠. 이번에 김건희 특검의 내용 중에는 공천과 관련한 의혹들도 포함이 되어 있고
04:05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윤상현 의원의 자택과 국회의원 사무실이 압수수색이 되기도 했었는데
04:11아마도 이 문자에 나오고 있는 국회의원에게도 압수수색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04:17전방위적으로 결국에는 공천관리위원장이라든지 공천관리위원들 그리고 당사에 대한 부분들까지도 추가적으로 압수수색이 들어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04:27다만 이 사람 같은 경우에는 결과적으로는 공천을 받지 못했다라고 지금 알려지고 있는 것이고
04:33그 과정에서 건진법사가 이야기를 했다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04:39수사를 통해서 좀 밝혀져야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압수수색 같은 것들은 피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4:45지금 현역 국민의힘 의원 3명 압수수색이 진행이 됐고요.
04:52지금 다른 특검들의 움직임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04:54과연 어디까지 현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루가 되고 압수수색 내지는 수사 대상이 될지 굉장히 지켜볼 부분입니다.
05:05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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