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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00:21500만 아 뭐야 이거 뭐 사고친 거야 지금 나 사실 이 카페 인수했어 뭐
00:29으 으 5 5 5 5 초 님이 거저야 요 하프리아 장사도 무지 잘 돼
00:36타령 나발이고 재정신이야 지금 하자 한 번만 믿어주라 내가 이래 봤는데
00:41딱 내 적성에 왔더라고 진짜 잘할 거예요 저희 카페에서 바리스타 실습하면서 경험도 쌓고 능력도 인정받았어요
00:48특히 오빠가 바닐라 라트를 잘해요 바닐라 라트
00:53무슨 사이예요 둘이 죄송해요 인사가 늦었어요 저는 5 희수라고 해요 희수 어릴 때 오빠랑 한 동네 살다
01:01그냥 동네에만 살았어 아 그쪽이 박승호 첫사랑 어 오빠 그러니 뭐 하러 해 우리 사이 오해 하시겠다
01:09우리 사이 우연히 만났어요 헬스장에서 카페 안되길래 몇 번 와봤는데 뭐 뭐 분위기도 좋고 손님도 많더라고
01:17때마침 희수가 뭐 카페 접는다 길래 내가 한다고 그랬어 내가 구구절절은 됐고
01:24이게 그냥 무효로 해줘요 아 뭐 그럼 계약금 500은 날리실 텐데 괜찮으세요
01:33500을 날로 먹겠다고요 인주 똥도 안 말랐어요 지금
01:39쪽발이 왜 그래 진짜 날로 먹겠단 게 아니라 법이 그래요 파기를 하시든 계약을 진행하시든 알아서 하시는데
01:45계약금은 못 돌려 드려요
01:50못 돌려준 대잖아 두 분이 얘기 나누세요 전 전화 좀 받고 올게요
01:55계약엔 지장 없으니까 그 잠깐만 가
01:59와 진짜 마누라가서 어플 뻔했어 눈치채기 전에 알바 좀 더 깔아야겠어
02:05걱정마 잔금은 땡겨 잡았으니까
02:08알아서 해결해 그리고 다른 헬스장 알아봐 나도 이제 40대야 피트 몇 타임 하면 녹초가 된다고
02:20언제까지 체인으로 먹고 살 순 없잖아 현지 특화 가는데
02:23차이라도 하는 거 그럼
02:25나 마누라 맞니?
02:26내가 이럴까봐 이럴까봐 상이 못했어 봐봐 길길이 날뛰는 거
02:30우리는 각박만 안 썼지 이미 정서적 이혼 상태야
02:35도장 찍어줄 테니까 첫사랑은 어디 잘해봐 한번
02:39가봐 놔 이거
02:41놔 이거
02:51
02:53무섭다
02:56벌써 서른 가지 준비하셨어?
03:09cold
03:34채용 관리하느라 복용한 약 부작용이래
03:37나도 그동안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어
03:40솔직히 운동에 5만 정 다 떨어지더라
03:45먼저 말 안 해서 미안해
03:48정말 미안해
03:51쇠도 씹어먹던 박승호가
03:54왜 말을 안 하냐고 그니까
03:5920대 여성 두 명을 살해 및 유기한 범인이
04:06어제 낮 광성구 한 아파트에서 검거됐습니다
04:09범인은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남성 박모씨로
04:13세 번째 범행을 시도하던 중에
04:15아파트 주민들에게 덜 미려 잡혔습니다
04:18박모씨는 배달을 위해서 아파트를 매일 오가던
04:2120대 여성 나이더를 납치해 감각한 뒤
04:24앞서 살해한 두 명의 피해자
04:26쟤 어딜 보고 있는 거야?
04:29경찰은 박모씨가 세 번째 범행을 이미
04:33수일 전부터 준비하고 계획한 정의
04:35주여 돈
05:02박태훈
05:16박태훈
05:16중2때부터 커터칼로 상습자의 자살 시도
05:192년전 폐쇄병 등 입원치료
05:22최근까지 통원치료 했었네
05:24너 리본맨 알지?
05:27어디있어 리본맨?
05:28어디있겠뇨
05:29내가 리본맨이라니까요
05:31이런식으로 시간 끌어봤자
05:33너한테도 니네 엄마한테도 도움 일도 안돼
05:36너희 어머니 지금 물 안먹음도 안먹고
05:39밤새 밖에서 기다릴 짝정이야 인마
05:42거짓말
05:45거짓말이죠
05:46우리 엄마라면
05:47세상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아들내미
05:51무죄받아줄 노폼찾느라
05:54정신없을텐데
05:55묻는 말이나 똑바로 대답해
05:58강인준씨 강아지 왜 죽였어?
05:59내가 안죽였어요
06:00그럼 그 강아지를 누가 죽여이씨
06:02우리엄마
06:04우리엄마가
06:07윤지씨 내쫓으려고
06:09겁주려고 그런거에요
06:11월세를 올려도
06:23당하라고 아파트에서 막 악을 써도
06:27윤지씨가 끄떡없으니까
06:29아니 그렇다고 키우는 강아지를 죽여?
06:31부녀회장 최선자씨는요
06:34자기 아들을 조종하기 위해서라면은
06:38그것보다 아마 더한 짓도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06:44야 너네 엄마랑 나나 진짜 대단하다
06:48귀찮은데
06:49저 자식 통신기록엔 별 퇴정은 없는데 어떡하죠?
06:56리본맨이든 뭐든 배우 의심될만한 정황 부탁해요
07:00아닌데
07:02내가 리본맨 맞다니까
07:04조용히
07:06일단 노트북 핸드폰 전부 다 포렌식으로 해요
07:08알겠습니다
07:12왜 아실 텐데
07:13웃어?
07:15재밌냐?
07:16아니요
07:20아 왜 이렇게 자꾸 위험만들 쫓아다녀
07:22아빤 들어왔어?
07:24엄마 걱정돼서 그런지 주눅들어서 들어왔어
07:27혼술하던데
07:29혼술?
07:30뭘 잘했다고 혼술
07:31혼자 지 멋대로 카페 계약하고
07:33혼자 몰래 샤프 쓰고
07:34아주 잘났다 정말
07:37술이 달다
07:41야 박승호
07:43너 내일부터 진짜 사장 된다?
07:45인생 이마
07:47제대로 한번 대박 내보자
07:51고맨
07:52어떻게 오셨습니까?
07:57아 저
07:58노광식 형사님쯤
08:00만날 수 있을까요?
08:01아 노 형사님?
08:02어떻게 오셨어요?
08:03병원 안 계시고?
08:04저 죄송한데
08:05저 지금 당장
08:06박태훈쯤
08:07만날 수 있을까요?
08:08부탁 좀 드릴게요
08:09저희가 조사 끝나면 말씀드릴 테니까
08:11일단 병원으로 돌아가십시오
08:13어 야 최 형사
08:14이번 병원까지 모시다 드려
08:15가시죠
08:16제가 모시겠습니다
08:17아 저 제가
08:22제가 리본맨 최초 목격자예요
08:24예?
08:252003년
08:27리본맨 첫 사건 피해자 기억하세요?
08:30강원도 덕진군 저수지에서 건져 올린
08:33정의용고 3학년 엄지은이요
08:36사건 당일 지은이랑 폐병원에 동행했던 게
08:39바로 저였어요
08:41깜짝이야
08:43뭐 이런 거 가지고 놀래
08:47아 제발 대충 찍고 빨리 가자
08:49아 먹자고 끊겨
08:51나 아직 덜 찍었어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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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09:01깜짝이야
09:02아 뭐 이런 거 가지고 놀래
09:03아 제발 대충 찍고 빨리 가자
09:05아 먹자고 끊겨
09:07나 아직 덜 찍었어
09:09
09:11그럼 이렇게
09:12내가 여기 1층을 찍을 테니까
09:13너가 2층을 맡아
09:14응?
09:15나 혼자 2층 올라가라고?
09:17
09:18나눠서 찍어야 다 빨리 끝내지
09:20알았어
09:21그럼 나 2층에 있을 동안은 노래 좀 불러줘
09:24갑자기 뭔 노래?
09:25공미리 노래 들으면 웃겨서 하나도 안 무섭거든
09:28아 뭐 부르지
09:31공미리가 부릅니다
09:32Just a feeling
09:33Just a feeling
09:34Just a feeling
09:36느낀 그대로 말
09:38Oh we think about it
09:41주저하지 마
09:42야 그래도 출발 안 돼?
09:44노래 끊기면 안 돼?
09:45이젠 준비가 됐어
09:47너를 내게 줘
09:49너를 Bloody칠 mant은
10:00저 날 처음 판매 dia
10:02socialist을 arrest다
10:03이제 우선을 안 돼?
10:04어?
10:05으응
10:08нос지
10:10수현아!
10:19범죄!
10:20수현아!
10:22범죄!
10:24범죄!
10:26범죄!
10:40별장난 도와.
10:45네 친군 죽어.
10:46윌리아!
10:48빨려줘!
10:49범죄isha!
10:51윌리아!
10:52봐라!
10:53신고를 눈 앞에 두고 혼자 살아나온 제가
10:57그동안 어떤 심정으로 살았는지
11:02두 분은 모르실 거예요.
11:05신이 만약에 시간을 그대로 돌려놓는다면
11:08전 절대 그런 선택 안 해요.
11:09핥히고 물어 뜯어서라도 지킬 거예요.
11:15저... 지...
11:21목 좀 죽이세요.
11:25저... 저 박태훈 한 번만 만나게 해주세요.
11:29아까 아파트에서 수상한 남자를 봤어요.
11:31박태훈이 그 남자를 보고 웃고 있었다고요.
11:35웃어요?
11:36분명히 그 남자를 보고 웃고 있었어요.
11:38그 남자가 리본맨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11:40박태훈 통해서 리본맨 찾아야 돼요.
11:42저... 저 꼭 찾고 싶어요.
11:47야, 박태훈 아직이야?
11:49지금 오 형사가 통행하고 있습니다.
11:56어.
11:57뭐?
11:58넌 뭐하는 이 새끼야!
12:00이 새끼 사고 쳤어요.
12:01어? 빨리 빨리!
12:02뭔 사고?
12:03빨리!
12:04잠깐만 계세요.
12:05아, 뭔데!
12:12형사님.
12:13이런 거...
12:14다 인권 침해인 거 아시죠?
12:17볼일 보는 것까지 도와주실 거 아니면
12:19잠깐만 풀어주시면 안 돼요?
12:20바로 나올게요.
12:26끝난 바로 불러.
12:27네.
12:28반갑습니다.
12:29잠시 한번 볼게요.
12:31좀 멀었어?
12:35야, 좀 멀었어?
12:48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아요
12:51어, 다운아
12:54아빠?
12:56지금 일하고 있지
12:57어, 자기야
13:01아이, 그게 참
13:03아니, 생일인데 오늘 일이 이렇게 오래 걸리네
13:07미안하네, 이거
13:08어, 어, 아이, 내 차가 이제 퇴근했대
13:11어, 너무 기다려
13:12야, 이거 뭐해?
13:20야, 야, 이 새끼야
13:22야, 밖에 아무도 없어
13:24엄마
13:26나 좀
13:29이제 그만
13:31놔줘
13:33나, 나, 나
13:40나, 나, 나 ㄱㄦ Collabor
13:422025년 5월 21일
13:44오후 10시에
13:45박태원 님 살아
13:46아, 간다, 간다
13:52만avour야죠?
13:56어떻게 됐어요?
13:58네요?
14:00죽었어
14:28공미리
14:34꽁꽁 싸매고 산다고 박선희한테만 뭐라고 그랬는데
14:46어떻게 네가 한술 더 뜨냐
14:47얘기 들었어
14:50이번 면 최초 사건 피해자가 언니 친구였다면서
14:54왜 다들 오버하고 그래
14:59먹을게 죽겠네
15:02어떡하니
15:03그놈이 죽어서 리버맨 잡을 단서도 다 사라지고
15:08여보세요
15:17현지 엄마 맞네
15:18누구세요
15:19나야 213동 1204호
15:23어르신이 이 시간에 어쩐 일이세요
15:26방소란씨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15:28방소란이요?
15:31현지 엄마가 날 찾고 있었다며
15:33현지 엄마가 찾고 있는 지은 엄마 친구가 나야
15:42위안의 집 살면서 언니 동생이 했던 민선이
15:47이민선?
15:49외동딸 일찍이 먼저 보내고
15:52쭉 혼자 사시다
15:53딸 보러 간다길래 난
15:55낙골당 가시는 줄 알았는데
15:57진짜로 가셨더라
15:59지금 현지 엄마가 살고 있는 그 집에
16:04민선이가 살았어요
16:06죽기 전까지
16:10그만큼
16:21그럼
16:22왜 이렇게 나두자
16:24혼자 있게 놔두자
16:38얼마나 힘들겠어
16:54사냥꾼은
17:24사냥꾼은 사냥당하지 않는다
17:27그저 사냥을 할 뿐이다
17:29진짜 사냥꾼이 되고 싶었던 그는
17:32죽음마저도 사냥꾼다운 방식을 택하기로 결심했다
17:35사냥당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을 죽이는 것
17:39그렇게 사냥꾼을 흉내낸 그는
17:41사냥당하기를 거부하고 제법 근사하게 죽었다
17:44이제 때가 됐다
17:47진짜 사냥꾼이 모습을 드러낼 때
17:52천지신병리
17:54우리 오라버니 카페에 좋은 기운만 들어오고
17:56동길만 걷게 해주십시오
17:58야야 박수진 너 뭐하는 거야
18:00화뜩이나 사람 없어죽겠는데
18:02그 다음 거 붙이면 사람이 더 없지
18:03여기가 카페냐 너 성황당이냐
18:06오빠 나 전 재산을 여기 태웠고
18:09이거 망하잖아?
18:10그럼 나 시집 못 가
18:11그래 그래 붙여라
18:13화장실에도 붙이고
18:14커피 머신에도 붙이고
18:16테이피도 다 붙여놔 붙여
18:17
18:19뭐야
18:21니가 엄청 용암 무당한 대서 받아온 건데
18:23이거 붙이잖아
18:25한 달 안에 무조건 돼 봐야 돼
18:26진짜?
18:27무조건
18:28근데 여기가
18:30목 좋은 자리가 맞는 거지
18:32뭐 설마 사기당한 거 아니지?
18:35뭔 소리야
18:36내가 사전 답사에 시간대별 손님 체크까지 다 했어
18:39근데 뭘 건 대낮에
18:41사람은 커녕 개미 새끼 한 마리 안 보이냐
18:4312시 되면 점심시간 되면 사람들 막 물밀듯이
18:46점심시간이다
18:48벌써?
18:49난 오늘부터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작할 거야
18:53야 여기서 여기서 여기서 먹지 마
18:56밖에 사람들 보잖아
18:57오빠
18:58원래 예쁜 여자가 창가 앞에 있어야 무조건 손님들이 오는 거야
19:01누가 예쁜 여자가
19:02야 야 손 흔들지 마
19:04아 삼겹살집인 줄 알잖아
19:05빨리 가
19:06아니 뭐야 커피 날 좀 사
19:07아니 저리 가 저리 가
19:08아니
19:09아줌마가 그 집으로 저 부르신 거죠?
19:14맞아
19:16왜요?
19:18저 왜 부르신 건데요?
19:21설마 리본맨 잡아달라고요?
19:24저도 너무 그러고 싶어요
19:28근데 제가 어떡해
19:32아줌마가 좀 도와주세요
19:44이제야 주인을 찾았어
19:48반직 꼴이네요
19:50동생 친척이 집 정리하다가 버리려고 집 앞에 내놓은 거
19:55내가 들고 왔어
19:57동생 생각나서
19:59현지 엄마가 갖고 있는 게 맞을 거 같아
20:01동생이 만든 거야
20:03소월거리로 인형 만드는 일을 했거든
20:05잡념이 없어진다고
20:06이쁘지?
20:16동생이 만든 거야
20:18소월거리로 인형 만드는 일을 했거든
20:21잡념이 없어진다고
20:23이쁘지?
20:24이거 아줌마가 부탁하셨던
20:26그날 지은이가 산 거랑 같은 거예요
20:30왜 지은이 가방에서 이 가위가 사라졌을까?
20:32누가 사용한 거 아닐까?
20:33지은이 아니면 범인 둘 중 하나겠지
20:34미리야
20:35네가 어떻게 해
20:36하아
20:37이거
20:39아줌마가 부탁하셨던
20:42그날 지은이가 산 거랑 같은 거예요
20:47왜 지은이 가방에서 이 가위가 사라졌을까?
20:51누가 사용한 거 아닐까?
20:54지은이 아니면 범인 둘 중 하나겠지
20:58미리야
21:00넌 어떻게 생각하니?
21:02어떻게 생각하니?
21:03전...
21:04아버지는...
21:09저는...
21:10잘 모르겠어요.
21:12그 표정...
21:13그때도 그 불쌍한 얼굴로 살려달라고 그랬니?
21:17죄송해요.
21:21진짜 죄송해요.
21:23그 놈의 죄송, 죄송.
21:27두 번 다시 네 얼굴 보고 싶지 않아.
21:32그날...
21:38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21:41어린 미리한테 무슨 죄가 있다고.
21:44지은아...
21:46늦었지만 사과하고 싶어.
21:51미안해, 미리야.
21:53아줌마...
21:55용서해줄래?
21:59지은아...
22:00네가 떠나오고 벌써 수두 해가 넘게 지났어.
22:06네가 없는 세상에서...
22:08엄마가 이렇게 오래 살고 있어.
22:11엄마 참 모질지?
22:13내일은 1245 언니와 호시장 다녀오는 날.
22:24애기 다뤄듯이...
22:26유일하게 큰 위로가 된다.
22:28그러니까.
22:29우리 지은이 생각 날다마다...
22:32여러분...
22:33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
22:35애기 한 달이...
22:36죄 없이 억울하게 죽었는데도...
22:38경찰은 제대로 된 단서 하나 찾지를 못하고 있어요.
22:41이제 나를 친엄마처럼 위해주는...
22:44아들도 생겼다.
22:451245 경숙 언니.
22:52찾아가는 배달 서비스.
22:54얼굴도 예쁜데 마음은 더 예쁜...
22:57황선 슈퍼 지은 씨.
22:58지은 씨.
23:01아우, 어떡해.
23:03아우, 다 젖었네.
23:05급할 때 도와주신 김경기 아저씨.
23:09참 선한 분이다.
23:14우울증이 깊어진 걸까?
23:17약을 먹으면 이 의심병도 가라앉을까?
23:22의심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23:24계속 이렇게 괴롭게 살 수는 없다.
23:28누구를 의심하신 거지?
23:34피해자의 속괴.
23:36리본민 피해자의 속괴인가?
23:41뭐지?
23:45힘들다.
23:47더 이상...
23:49버틸까?
23:51분명히 앞장에서 배우 나온 걸 쓴데...
23:55왜 없지, 앞장에?
24:02오, 깜짝이야.
24:04어휴, 안 잤어?
24:06뭐야?
24:08설마 나 기다린 거야?
24:09뜨듬.
24:10아이고, 당신 최애 간식.
24:12이구이구 특유, 특유.
24:14달디달디달디는 득곡감.
24:17아, 득상주곡감이야.
24:19우리 형 편하게 무슨...
24:21대출이자만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히는구만.
24:23아, 좀 그만 좀 하면 안 되냐.
24:25화낼 만큼 냈잖아.
24:26나도 빌 만큼 빌었고.
24:28아, 카페를 치운 거 아니야.
24:29힘들어 죽겠어.
24:30속님도 없고.
24:31뭐야?
24:33언젠 핫플이라며?
24:34당신 사기 당한 거 아니야?
24:35그 첫사랑한테?
24:36당하긴 뭘 당해?
24:37더 날려먹기 전에 관둬.
24:39아, 뭐 어떻게 관둬 그걸?
24:43알았어, 입 터득해.
24:44좀 전에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24:46저기 집 내놨냐고.
24:47난 이사 안 가.
24:48아, 여기 전에 살던 사람이 당신 친구 엄마라며.
24:52딸은 살해당해.
24:53엄마는 여기서 자잘해.
24:54아, 집안 구석구석에 얼마나 한이 서럽겠어.
24:56그렇게 무서우면 당신은 어머니 집 가서 살든가.
24:58아, 뭐 별거라도 하자는 거야.
25:00아, 뭐...
25:01아, 어떡해.
25:02아, 미안해, 미안해.
25:04아, 됐어.
25:05아, 잠깐만, 잠깐만.
25:07엄마, 잠깐만.
25:08엄마, 잠깐만.
25:09엄마, 엄마.
25:11엄마.
25:12어.
25:13뭐야, 이게?
25:14아, 집?
25:15아직 안 내놨지?
25:19다 찾아드려.
25:20난, 나 괜찮아.
25:21같이, 대신 안 무서워.
25:23로파빌라 삼백이로.
25:25잘 있어라.
25:26아줌마가 왜 예전 우리 집 주소야.
25:30정식으로 의뢰할게요.
25:32이 주소 찾아달라고 의뢰하신 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25:34알고 계신 거 싹 다.
25:36아니, 이걸로 싹 다?
25:38아니, 저기 남편이 월급을 제대로 못 가져오고 있어요.
25:40좀 사정 좀 봐주세요.
25:41부탁 좀 드릴게요.
25:42네.
25:43에이.
25:44이걸로 싹 다?
25:47아니, 저기 남편이 월급을 제대로 못 가져오고 있어요.
25:50좀 사정 좀 봐주세요.
25:51부탁 좀 드릴게요.
25:52에이.
25:55성함?
25:56공미리요.
25:57공미리.
25:59응?
26:00아, 맞네.
26:01내가 적어드린 거.
26:02아니, 내가 이거 찾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할게요.
26:05강북구, 도봉구, 관악구, 부평.
26:07이사를 아주 겁나게 많이 다니셨더구먼.
26:09응?
26:10어떻게 해?
26:11어르신 잘 만나셨고?
26:14아니요.
26:15돌아가셨어요.
26:17사고?
26:18스스로
26:19목숨을 끊으셨어요.
26:22자살?
26:24아니, 언제 이렇게 되셨대?
26:26올 2월이요.
26:272월?
26:30내가 이 주소를 적어드린 게 1월이니까 딱 한 달 뒤네.
26:34정말 자살하신 거 맞아요?
26:36네?
26:37그렇잖아요.
26:38한 달 뒤에 자살할 사람이 남의 뒷조사를 부탁하고 그러진 않잖아.
26:42뒷조사요?
26:43아줌마가요?
26:44실은
26:45내가 이 주소를 적어드린 날
26:47부탁하날도 하시더라고.
26:50사람 하나는 알아봐 줄 수 있겠냐고.
26:53그게 누구예요?
26:54누구 뒷조사를 부탁하셨는데요?
26:5610만원은 여기까지.
26:58이상은 안 돼요.
26:59투머치.
27:04히힛.
27:05히힛.
27:06히힛.
27:07히힛.
27:08히힛.
27:09히힛.
27:10히힛.
27:11히힛.
27:12아이고 세상에.
27:13아들 중인 살인자가 뭐야?
27:14그러게 말이야.
27:15이거 잘 지워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7:18네.
27:19네.
27:20히힛.
27:21히힛.
27:22엄마.
27:23왜 이제 와?
27:24무슨 일이야 언니?
27:25말도 마라.
27:26부녀 회장이 우리가 자기 새끼 잡았다면서
27:29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27:31좀 전에 경비들이 와가지고
27:33겨우 끌고 왔어.
27:34현재는 얼른 들어가.
27:35여기는 엄마가 성냥.
27:36알았어.
27:37히힛.
27:47맞아서 고마워 언니.
27:48우리 집 지원 언니 집
27:50죄다 이렇게 귀곡산장을 만들어 놨다.
27:52자기 아들 죽인 거 우리라면서
27:54도로 살려내라고
27:55얼마나 악을 악을 쓰는지.
27:57그럼 뭐
27:58죽은 피해자들도 다 살려낼 수 있대?
28:00유족들 생각은 하나도 안 하고.
28:02근데
28:03부녀 회장이 마지막에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고.
28:06누가 자기한테 그랬대.
28:08진짜 범인은
28:09김광규라고.
28:11김광규?
28:12누가 그런 얘기를 했대?
28:15그러게 말이야.
28:16무혐의로 풀려나서 멀쩡하게
28:18잘 있는 사람을
28:19왜 끌어들이는 거야.
28:20김광규.
28:28뭐하는 얘기죠?
28:33아니 집에 아무것도 없어요.
28:35뭐 있을 건 다 있는데.
28:37
28:38그녀 회장님은 박태훈 배우로
28:40그쪽을 의심하고 있던데
28:42뭐 지피는 사람 없어요?
28:44그쪽을 범인으로 몰 만한 사람.
28:46있으면 벌써 잡아서 넘겼죠.
28:48생각해봤는데
28:49그쪽을 그렇게 만든 사람이
28:51박태훈 조력자 아닐까요?
28:54그게
28:55무슨 얘기예요?
28:56그날 말이에요.
28:57그쪽이 범인으로 몰려서 체포된 그날.
29:00박태훈은 405호에서 세 번째 살인을 준비했어요.
29:03그 무렵
29:05인명의 제보장 그쪽을 범인으로 지목했어요.
29:07엉뚱한 범인을 제보해서
29:09박태훈한테는 범인 시간을 벌어주고
29:11소위를 쳤던 우리한테는 혼선을 주려고 했던 거죠.
29:13
29:15박태훈 사건에 진짜 관심 많으시네.
29:18리본면에게 살해된 여고생의 절친이었다면서요?
29:21그래서 그런 건가?
29:23그쪽이 어떻게 알아요?
29:25그거?
29:26경찰서에서 풀려나고 아줌마들 병문안 갔다가 들었어요.
29:29뭐 일부러 엿들은 건 아니고
29:3120년 넘게 가슴에 새덩이 하나 달고 사셨겠네.
29:34할 수만 있다면 내 손으로 꼭 잡고 싶어요.
29:3821년 전 그날
29:42리본맨은 자신이 놓아준 여고생을 평생의 실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29:47그때 화근을 없애지 못한 걸.
29:49내가 그 놈 손에 죽을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29:52내가 리본맨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29:55내가 죽을지 리본맨이 죽을지는 싸워봐야 하는 거 아닌가?
29:58그 놈은 늙었고 난 이미 겁쟁이 소녀가 아닌데.
30:01난 박태훈 단독 범행이라고 생각 안 해요.
30:06살인을 지시했거나 살인의 길잡이 역할을 한 인물이 있었을 거예요.
30:11그 사람이 제보자고 진짜 리본맨이다?
30:15리본맨이거나 리본맨이 사주를 받은 사람이겠죠.
30:23이러지 말고 우리 거래할래요?
30:25아니, 공조가 낫겠다.
30:29공조요?
30:31잠시만요.
30:40이것 좀 드시고 하세요.
30:42번거롭게 해요, 내가.
30:44잘 마실게요.
30:46자, 혹시 아줌마가 누굴 의심하고 있다는 말은 못 들으셨어요?
30:56의심했어도 혼자 속 끓일 사람이지.
30:59미주알 고절 털어놓는 사람인가 어디.
31:03아, 한 가지 걸리는 일이 있긴 해.
31:07뭔데요?
31:08비 오는 날에는 김치전이지.
31:11한동안 왕래를 끊더니
31:14하루는 어딘지 납빛도 안 좋고 불안한 눈치였어.
31:18근데 불쑥하는 얘기가.
31:20언니는 눈앞에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죽일 거야?
31:26죽이고 싶은 사람이요?
31:30왜? 무슨 일이 있어?
31:33나 죽이고 싶은 사람 있어.
31:37꼭 내 손으로 죽일 거야.
31:39날 그렇게 만든 살인범 말하나 싶어 더 안 물어봤어.
31:44그리고 일주일 뒤인가 그 사달이 났지.
31:48유족회 모임 전전날인가.
31:56아, 그냥 두세요. 제가 할 텐데요.
31:58주민들께 신세도 많이 졌는데 해드릴 게 있어야죠.
32:02부녀 회장이 힘들게 한다면서요?
32:06뭐 그러다 마시겠죠.
32:08저 근데 전에 이 집 사시던 분이요.
32:11이민선 씨.
32:12아, 이 여사님이요?
32:14알고 보니 제 친구 어머니셨어요.
32:16저도 최근에야 알았어요.
32:18어떻게 그런 우연이 다 있어요?
32:20그러게요.
32:21저 근데 혹시 그분이랑 친분이 좀 있으셨어요?
32:25워낙 친절한 분이셨어요.
32:27남자 혼자 산다고 밑반찬도 챙겨주시고 참 좋은 분이셨는데
32:32왜 그런 모진 선택을 하셨는지.
32:35저도 그게 궁금하네요.
32:37잠시만요.
32:41예, 예.
32:42아, 예 알겠습니다.
32:43아, 어떡하죠? 가봐야 할 것 같은데.
32:45아, 바쁘신데 얼른 가보세요.
32:47고생하셨어요.
32:48힘들다.
32:50더 이상 못 버틸 거 같아.
32:53참.
32:55따라가.
32:56힘들다.
32:58더 이상 못 버틸 거 같아.
33:00따라가.
33:01힘들다.
33:02더 이상 못 버틸 거 같아.
33:08이제 그만 쉬고 싶어.
33:12네 곁에서.
33:15엄마가 곧 따라갈게.
33:18설마 이거.
33:19힘들다.
33:20더 이상 못 버틸 거.
33:21이제 그만 쉬고.
33:22곁에서 가.
33:23곧 따라갈.
33:24뭐야?
33:25웬 쓰다만 문장 쪼그릴?
33:26아줌마가 수첩에 눌러 쓴 글씨가 뒷장에 배어 나온 거야.
33:28내가 일단 보이는 것만 옮겨 적었어.
33:29그럼 설마.
33:30그게 유서?
33:31그래서 유서 내용 확인이 필요해요 언니.
33:32자, 봐봐.
33:33앞장에 쓴 글씨가 배어 있지?
33:34앞장은 사라졌고.
33:35그러니까 지금 언니 말은 사라진 앞장의 유서일 수도 있다는 거지?
33:36근데 만약 그 사라진 앞장의 진짜 유서라고 해도.
33:37뭔가 이상해.
33:38언니 유서가 뭐야?
33:39뭐긴.
33:40뭐긴.
33:41뭐긴.
33:42뭐긴.
33:43뭐긴.
33:44뭐긴.
33:45아줌마가 수첩에 눌러 쓴 글씨가 뒷장에 배어 나온 거야.
33:46내가 일단 보이는 것만 옮겨 적었어.
33:47그럼 설마.
33:48그게 유서?
33:49그래서 유서 내용 확인이 필요해요 언니.
33:50자, 봐봐.
33:51앞장에 쓴 글씨가 배어 있지?
33:52그 사라진 앞장의 유서일 수도 있다는 거지?
33:54근데 만약 그 사라진 앞장의 진짜 유서라고 해도.
33:57뭔가 이상해.
33:59언니 유서가 뭐야?
34:00뭐긴.
34:01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기는 메시지 아니야?
34:04근데 봐봐.
34:05마지막 장이 아니야.
34:06뒷장에도 계속 메모가 있어.
34:08마지막 장이 아니라는 건.
34:10마지막 날 쓴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거잖아.
34:13그치.
34:14하이.
34:15니가 그분 죽음에 걱정하고 신경 쓰이는 건 천번만 번 이해되는데.
34:19그래도 자살을 의심하는 건 아니다 너.
34:23뭐가 아니라는 거야?
34:25만에 하나 타살이라면 현장에 흔적이 남았겠지.
34:28뭐 외부인 족적이랄까 지문이랄까.
34:30근데 타살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니까 자살로 종결된 거야.
34:35근데 이제 와서 자살을 의심한다?
34:38그거는 경찰 수사 전면 부정하는 거고.
34:41너 그거 대한민국 경찰 모욕하는 거야.
34:43아니 모욕이 아니라 경찰을 놓쳤을 수도 있잖아.
34:48그러니까 지금 니 얘기는 대한민국 경찰.
34:53아니 사건 당시 담당했던 우리 미녀 아빠 호구로 본다는 얘기잖아.
34:59아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35:01아유 추경자 너 왜 또 급발진이야.
35:05경찰 가족 앞에선 합리적인 의심도 못하니.
35:08됐다.
35:09서로 마음 안 맞는 사람들끼리 더 이상 얘기하지 말자.
35:13아니 언니 진짜 이렇게 간다고?
35:16미리야 나 너 촉 좋은 거 알아.
35:20근데 그 촉 너무 빚지 마라.
35:22그게 생사람 잡으면 흉기가 된다.
35:26아 언니.
35:27지금 가면 또 부딪혀.
35:29내가 가볼게.
35:31언니.
35:32아 경장님 진짜 화났나 봐.
35:35내 말을 좀 오해한 거 같은데.
35:37냅둬.
35:38저렇게 골질하고 가도 하루도 못 넘겨.
35:41원래 추경자 뒤끝은 빵이야.
35:43제로.
35:44이게 뭐예요?
35:45와 이 아는 손만 서는데.
35:46자 박사만 지피아.
35:47아 저도 형수님 같이 확 간하고 통 큰 여자를 만나야 하는데 말입니다.
35:52뭐래.
35:53저 이런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완전히 제 이상형이세요.
35:56어휴 진짜.
35:57저 형수님 데리려고 챙겨 오게 있는데.
35:59짜잔.
36:00이 진새끼 아냐.
36:01옷 다같아 날리고 있어.
36:02아휴 그런데 어떻게 하나.
36:04내 이상형은 노란식인데.
36:06이상형은 개뿔.
36:09아 대체 뭐하는 짓이야 야밤에.
36:12제발 한 가지만 해 한 가지만.
36:14뭐 또 이상한 부탁 아니면 협박하러 온 거구만.
36:16아 협박은 무슨.
36:18다들 불철주야 얼마나 고생들 하셔.
36:21그러지 말고 야근특근하는 저기 다른 분들 다 싹 다 좀 불러줘.
36:24저기 다 오세요.
36:25개장님.
36:26관용사님 다 오세요.
36:28유서?
36:30어르신 추락사건 당시 유서 있었다며.
36:33사건 기록에 남아있을 거잖아.
36:35그거였냐?
36:36그것 때문에 이 밤에 생쇼한 거야?
36:38아니면 내가 뭐 왜 이러겠어.
36:40이 밤에 갑자기 뜬금없이 돈 시간에 에너지 싹 다 탕진하면서.
36:44내가 이렇게 난리를 칠 일이 뭐가 있겠냐고.
36:47자존심이 걸려서 자존심.
36:49그거 아니면 나도 아니래.
36:50사건 기록 외부유질 금지.
36:52그 알만한 사람 왜 그러냐.
36:54그냥 가 빨리.
36:55아니.
36:56공밀이가 어르신 자살 아닌 것 같다잖아.
36:59그게 무슨 뜻이겠어.
37:01타살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잖아.
37:03타살.
37:04이야.
37:05아줌마들 중독이네.
37:07탐정놀이 중독.
37:08야 그거 약도 없어.
37:10그리고 우리가 유서 하나만 가지고 자살로 결론은 줄 알아?
37:13당시 정황 탐문조사 부검 결과 다 따져보고 내린 결론이야 그게.
37:17내 말이 나도 알지.
37:20당연히 나도 형사였는데.
37:22그러니까 내가 열 받아 안 받아.
37:24타살이라니까 타살.
37:26아니 그때 자기가 얼마나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얼마나 열심히 수사하고 다니는 거 내가 모르나.
37:33안 되지만.
37:34자존심 상하잖아.
37:36자존심.
37:37타살이라니.
37:38말이 돼 타살?
37:39아니 공밀이 아줌마가 그 타살이래?
37:41하아.
37:42하아.
37:43하아.
37:44하아.
37:45진짜 어이가 없네.
37:46하아.
37:47하아.
37:48타살이라잖아.
37:49그치 안 되겠지 자존심 때문에.
37:50음.
37:51아직 날 다루는 방법을 아는 거지.
37:53추경자가.
37:54이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이거든.
37:56이래서 옛 사수가 무서운 거예요.
37:58씨.
38:13아 언니.
38:14미리야.
38:15그 어르신이.
38:17곶감을 주문하셨었어.
38:19곶감을?
38:20상주에 아는 분이 있어가지고 작년부터 곶감을 떼다 팔았거든.
38:24근데 그 어르신이.
38:26선물용 특 곶감을 주문하셨어.
38:29올 2월 15일이야.
38:31돌아가신 날짜가 2월 20일이니까 5일 전이야.
38:37아줌마가 날 만나려고 하신 것 같아.
38:40그 곶감.
38:41나한테 선물하려고 하셨나 봐.
38:44그때 그러셨어.
38:46아주 오랜만에 보는 귀한 분한테 줄 거라고.
38:49내가 곶감 좋아하는 걸 기억하고 계셨어.
38:52하.
38:53하.
38:54하.
38:55언니.
38:57아줌마가 진짜 자살하신 게 맞을까?
39:00미리야.
39:02만약에.
39:04만에 하나.
39:06자살 아니면 어떡할 거야?
39:08밝혀내야지.
39:10밝혀낼 거야.
39:12밝혀낼 거야.
39:16네.
39:17경비실입니다.
39:18여기 1104호인데요.
39:19변기가 막혔어요.
39:21사람 부르세요.
39:22아 이 밤에 누굴 부릅니까?
39:25뚫어빵 좀 빌려줘요.
39:27우와.
39:28이 아파트에서 얼마나 더 살 생각이냐?
39:31뭐 아직 계약 기간 한 달 남았어요.
39:33월세도 이미 선물로 냈고.
39:35이 지하실에는 처음 와보는 건가?
39:37왜요?
39:38여긴 뭐 있어요?
39:40쿰쿰쿰 하고 냄새도 영 고약하네.
39:43잘 쓰고 반납해라.
39:45자리 너무 오래 비웠다.
39:46간다.
39:47이 사람 통해서 한 가지만 알아봐 줘요.
40:05나한텐 죽어도 말을 안 해서 그래.
40:07근데 이 일이 진짜 리본맨하고 관련이 있긴 한 겁니까?
40:11진실을 알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에요.
40:17지금까지 이런 서비스는 없었다.
40:19다 찾아드린 김 실장입니다.
40:21아이고 우리 고객님.
40:22아주 늦은 시간에 전화를 주셨네요.
40:24대개 이런 시간에 전화 주신 우리 고객님들은
40:26불륜 사건 때문인데.
40:28어떻게?
40:29와이프분 뒷바로 밟아드려요?
40:31광선주공 213동 1004호.
40:33이민선 씨가 뒷조사해 달라던 사람 누굽니까?
40:36아 씨.
40:37아니냐고.
40:39아니 그 돌아가신 분이 의뢰하신 사건을
40:41그 생판 얼굴도 모르는 댁들한테
40:43내가 왜 알려줘야 되는데.
40:44좋은 말로 해도 협조하시죠.
40:46전직 경찰 신분 이용해서
40:48뒷구멍으로 남 뒷조사해 주는 거 다 아니까.
40:50공무원 연금까지 박탈 당하고 싶어요?
40:53그 사건 의뢰비는 엄청 세게 받던데
40:55소득세는 성실하게 나빠하고 계시나?
40:57아 씨.
40:58나 사업자 등록하고 합법적으로 하는 거야.
41:01뭘 알기나 해?
41:02그렇게 떳떳하면
41:03얼마나 합법적으로 남의 뒤를 캐는지
41:05불법흥신소인지 아닌지
41:07나도 당신 뒷조사 좀 해볼까 하는데.
41:10야 누가 누굴 뒷조사해
41:12이런 양아치 같은 새끼를 봤나?
41:14야 너 누구야?
41:16빠른 해결 부탁드립니다.
41:17야!
41:18엄마!
41:19녹음기?
41:20어 소형 녹음기.
41:21그거 물어보시려고 치킨까지 시키셨더라고.
41:25아유 감사합니다.
41:27안에 쿠폰 나왔어요.
41:28맛있게 드세요.
41:29저기.
41:30잠깐.
41:31부탁 좀.
41:32소형 녹음기가 왜 필요하셨던 거지?
41:35아 그래서 알려드렸어?
41:37아니 인터넷 쇼핑 잘 모르시는 거 같아서
41:38내가 대신 사다 드렸지.
41:40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41:41꼭 필요하신 거 같았거든.
41:43자 간다.
41:44소희야.
41:45왜?
41:46왜?
41:47왜?
41:48왜?
41:49왜?
41:50왜?
41:51왜?
41:52왜?
41:53왜?
41:54소희야.
41:55너도 내가 의심하는 게 오버하는 거라고 생각해?
41:59그랬으면 내가 이 밤에 여기까지 달려왔겠어?
42:02배달 안껏 더하면 3,000원이 떨어지는데.
42:07나는 언니 믿어.
42:13언니 잘자.
42:21소형 녹음기.
42:22그거 물어보시라고 치킨까지 시키려고 왔구나.
42:32박현지.
42:33뭘 써봐?
42:35또 체육복 놓고 가서 집에 다시 오 생각하지 말고 잘 챙겨.
42:39어?
42:40박현지.
42:42박현지.
42:43뭐야 이게.
42:45뭐야 이게.
42:47저기요.
42:49박현지.
42:52뭐야 이게.
42:54저기요.
42:55예 손님.
42:56네.
42:58저 좀 전에 라테 시켰는데 너무 식어서요.
43:01우유가 들어간 제품은요.
43:02너무 뜨겁게 안 나가거든요.
43:04근데 다른 데서도 자주 시켜 먹는데
43:06이렇게까지 식은 적 없던데.
43:07잠시만요.
43:12음 좀 식었네.
43:13좀 데워드릴게요.
43:14입 드셨잖아요.
43:15제가요?
43:16어 죄송합니다.
43:17아 죄송합니다.
43:18제가 처음이라 가지고요.
43:19새 걸로 바꿔드릴게요.
43:20아 됐어요.
43:21죄송합니다 손님.
43:22됐어요.
43:23정말 죄송합니다.
43:24아 네네네 알겠습니다.
43:25다음에 오시면요.
43:26제가 뜨겁게.
43:27아 괜찮아요.
43:28네.
43:29죄송합니다.
43:30아우 정말 참.
43:31이게 다 그 부적 때문이야.
43:33너 천벌받아.
43:34그렇게 말하면.
43:37아 현지아.
43:39오.
43:40온도 딱 맞고.
43:41거품 부드럽고.
43:42온전 끝내주는데.
43:43여기 오지 말라니까.
43:44뭐 알았어.
43:46아빠 저녁 안 먹었지.
43:50편의점 김밥이라 따뜻하진 않아.
43:52뭐하러 용돈도 넉넉히 못 주는데.
43:54알면 돈 많이 벌어.
43:56아.
43:57아.
43:58아빠 생각하는 건 딸내미밖에 없다.
44:01아니 근데 세안이는 카페 오픈하고.
44:03한 번에 안 와봐.
44:05못 먹는 거 아니야?
44:06그래서 왔거든요.
44:07여보.
44:10아 겐지.
44:11널로 안 와?
44:12아 엄마가 안 보내주니까 그렇지.
44:14학생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44:15이 늦은 시간에 여길 와?
44:17내가 심심하면 오라고 그랬어.
44:18야 그리고 넌 외손 뭐 다 보이는데.
44:20엄만 아빠가 불쌍하지도 않아?
44:22야 아빠 진짜 불쌍해.
44:24불쌍?
44:25네 아빠랑 사는 내가 제일 불쌍하지.
44:27아 당장 나와.
44:28아 그만해 손님들 계시잖아.
44:32가족끼리 똘똘 뭉쳐야지.
44:34한 푼이라도 아끼겠다고 알바드 없이 혼자 애쓰는 아빠가 안쓰럽지도 않아?
44:37파리나면이 카페 인쇄해서 돈만 탕진하는데 뭐가 안쓰러워.
44:40할아나도 난리면 난리야.
44:41야.
44:42아 손님 손님.
44:43아 죄송합니다.
44:44그 소란 피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44:46아이고.
44:47다음에 더 사례드릴게요.
44:48그 말 저도 있는 손님까지 잘 해보내네요 그냥.
44:50박승호 너 진짜 이렇게 비굴하게 살래?
44:56그러니까 왜 사람 말을 안 들어?
44:58다 날려먹기 전에 내가 그만두자고 했지?
45:00그래 미안하다.
45:02내가 무능하고 한심한 놈이라 그런다.
45:06언니.
45:07영업하는 가게 와서 꼭 이렇게 해야 돼?
45:10오빠 어디 가.
45:11나 커피 못 내려.
45:13엄마 진짜 너무해.
45:15아빠 좀 봐주면 안 돼?
45:17뭐?
45:18아빠도 잘해보겠다고 손님 비위 맞추면 애쓰는 거잖아.
45:21가족 위에 자존심 굽히는 게 뭐가 나빠?
45:23그게 가장 아냐?
45:25아빠.
45:28으흑.
45:31하아.
45:32싹 다 남의 편이네.
45:33싹 다 남의 편이네.
45:42먼저 어쩌고 하는 인간은 잘하고 있는 건가.
45:5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46:25아, 전화를 왜 이렇게 안 받아?
46:38아, 시원해.
46:39지연 언니도 없이 혼자서 갑자기 찾아오고.
46:42민유 아빠 염장 좀 질렀더니 보냈더라고.
46:46어르신 유선해요.
46:49진짜?
46:52언니.
46:53봐.
46:55그때 발견된 자필 유서, 사라진 수천 메모랑 거의 똑같아.
47:01언니, 아줌마는 이 페이지 바로 뒷장에 피해자 유속해 모임이랑 급식 봉사 일정을 적었어.
47:07그걸 메모해두셨다는 건 잊어버리지 않고 참석하려고 했다는 뜻이야.
47:10아니, 앞장에는 유서를 쓰고 뒷장에 모임 일정을 적었다는 게 앞뒤가 안 맞잖아.
47:15그렇긴 하지.
47:16그렇다고 이게 유서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47:19그저 힘든 심경을 토라한 메모인데 아줌마가 아닌 제 3자가 그걸 유서로 둔갑시켰다면 타사를 자살로 위장하려고.
47:26아니, 아줌마가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소형 누군길래 어디서 사냐고 소형한테 물어보셨대.
47:3470년문 논의 내가 그걸 사용할 일 뭐가 있었을까?
47:36증거 수집.
47:38나처럼 심증 가는 사람은 있는데 결정적인 물증이 없으셨던 거야.
47:43심증 가는 사람? 대체 누군데?
47:46우리가 아는 사람이야?
47:50그때 들어갔을 때 본 게 2층 집이었고
47:54대략적으로 제가 본 풍경은 지킨들이 아직 빠지기 전이었어요.
47:58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47:59폐가 채운 지연의 땀이.
48:00나도 하고 싶은데 모의고사가 코어.
48:03개다행.
48:04언니까지 끼면 경쟁률만 늘잖아.
48:07장소는? 정했음?
48:08아는 분이 추천해줬는데 좀 멀어.
48:11대신 공포 그 자체.
48:13대체 어딘데?
48:14근데 너 엄마한텐 정말 말 안 할 거야?
48:17미쳤어?
48:18우리 엄마가 보내주겠어?
48:19몰래 갔다 와야지.
48:21다 왔어 아파트 앞이야.
48:23어, 곧 들어간다니까.
48:25언니! 언니!
48:26언니!
48:27소희야!
48:30그때 어르신한테 구해드린 녹음기랑 똑같은 거야.
48:33여기 충전해서 이렇게 전원 버튼만 켜면 돼.
48:36이렇게 작은 걸 어디에 쓰시려고?
48:42녹음은 제대로 하신 건가?
48:50어, 언니 애 좀 알아봤어?
48:51민희 아빠한테 물어봤는데
48:53당시 어르신 유류품 중에는 소형 녹음기는 없었대.
48:56있었으면 벌써 확인했겠지?
48:59그렇지.
49:03어, 언니 나 전화 들어온다.
49:04고마워. 내일 다시 통화해.
49:06네, 김 실장님.
49:08아니, 공미리 씨.
49:09아니, 예의가 정말 없으시네.
49:11이건 경우가 아니지.
49:13네?
49:14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49:15아니, 불법이니 탈세니.
49:17공무원 연금 박탈 어쩌고 대놓고 아주 협박을 합디다.
49:21대체 누구야 그 인간, 에?
49:23아무튼 내가 가진 정보 싹 다 넘겼으니까
49:26다신 나한테 전화하지 마쇼.
49:28알았어?
49:29뭐야, 김광교?
49:31공조하기로 했으면 정보는 바로바로 공유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49:34가만 안 둬, 진짜.
49:35벅뱅오라.
49:58어전밍...
50:01아줌마가 의심하셨던 사람이...
50:02사람이
50:28아줌마가 의심하셨던 사람이
50:32아줌마가 의심하셨던 사람이
50:34약속에 시원하게
50:42아줌마
50:47아줌마
50:52아줌마
50:56아줌마
50:58영원도 덕진군 덕진아
51:00아홉 살 때까지 성귀면 덕했고요
51:03지은이의 시체가 발견됐고요
51:08덕진 처지지
51:28이 지하실에는 처음 와보는 건가?
51:39왜요?
51:40여긴 뭐 있어요?
51:58부자마자
52:02덕진
52:05덕진
52:09덕진
52:10덕진
52:17덕진
52:22덕진
52:24지금 여기?
52:45너도 여기가 마음에 들었나 보구나
52:47할 말이 뭐냐
52:48
52:49뚜렷봉 제자리 갖다 둘게요
52:51그 녹음기가 있다던데
52:54알고 계셨어요?
52:55녹음기?
52:56숙기 며칠 전에 녹음기를 샀대요
52:58손사오 노인네가
53:00넌 말이다
53:07날 돕고 싶은 거냐
53:09그 여자를 돕고 싶은 거냐
53:10쌤을 돕고 싶어서죠
53:1310년 전 그날
53:15쌤이 날 돕은 것처럼
53:17왜 이렇게
53:24오늘 죽여줄게 내가
53:26제발 좀
53:27그만 좀 하자
53:29아이씨
53:30아이씨
53:31아이씨
53:32아이씨
53:32아이씨
53:33아이씨
53:33아이씨
53:34아이씨
53:34아이씨
53:34아이씨
53:35아이씨
53:36아이씨
53:36아이씨
53:36아이씨
53:50그대쌤의 손 놀림
53:51얼마나 빠르고 능숙하던지.
53:54선생님 그만해.
53:57솔직히 좀 무섭기도 했어요.
53:59많이 해본 솜씨 같달까?
54:02기절만 시켰지만.
54:09넌 괜찮니?
54:11네.
54:12김현덕 54세 특수부대 출신.
54:1610년 전 불미스러운 일로 교직 생활을 정리.
54:21화물트럭, 택배, 일용책을 전전하다.
54:24광선주공 경비로 근무.
54:28아, 예. 다 됐습니다.
54:30이걸로 좀 닦으세요.
54:32감사합니다.
54:33아유, 집에 갈아입을 만한 편한 곳이 있는다 뭐 그러겠네.
54:37아니, 괜찮습니다.
54:38아유, 잠깐만.
54:46아줌마가 뒷조사를 하고 녹음기까지 구원이요.
54:58급할 때 도와주시는 김경기 아저씨.
55:02참 선한 분이다.
55:04선한 사람을 의심하는 건 나쁜구나.
55:06자꾸만 의심이 가는 선한 사람, 참.
55:09동생 그렇게 되기 몇 달 전인가 유족회의 우편물이 자꾸 없어진다고 걱정한 적이 있었어.
55:16우편물이요?
55:18피의자 유족회?
55:20주세요. 제가 반송 처리 해드릴게요.
55:22반송 처리된 우편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55:25반송된 게 없다고요?
55:27우편물 말인데요.
55:29왜 전에 저희 집에 잘못 온 이민선 씨 우편물이요?
55:33그때 반송해 주신다고 가져가셨는데 기억나세요?
55:36아, 그랬었죠? 아마 다음날인가 반송했을 텐데 왜요?
55:40피의자 유족회의 우편물을 반송했다고 거짓말한 사람.
55:44가까이 있어서 오히려 눈치 못 채 등잔 못 채 범인.
55:51이 아파트의 경비에 김현덕이었던 거야.
55:55형님.
55:56어.
55:57박태훈 포렌식 결과 나왔습니다.
55:59왜?
56:00꼭 한 박자씩 늦어요.
56:01기소 중지된 지가 언제인데.
56:03뭐냐?
56:05뭐냐?
56:06뭐냐?
56:07아이.
56:08이리와.
56:14iblical 자신의 외부
56:15호ia
56:27
56:28주고야 돼.
56:29
56:30
56:31죽을 수 있어, 죽을 수 있어, 할 수 있어.
56:32알 수 있어.
56:33성운의�가 değil…"
56:34죽을 수 있어, 죽을 수 있어.
57:04자존감이 그 모양이니 개나 속나 물어뜯지.
57:12뭘 알아요, 아저씨가?
57:16사냥하기 딱 좋은 사냥감이야.
57:20사냥감이라고요?
57:22내가?
57:24다음엔 죽는 거 안맞이야.
57:26근데 이왕 태어난 거 사냥감보단 사냥꾼으로 살다 죽는 게 낫지 않겠나?
57:34아니, 이 중요한 걸 그냥 문 앞에 택 놓고 사라져?
58:02고객이 전화를 뵙겠습니다. 삐소리 1호
58:08아, 전화 미안하다.
58:10아, 전화를...
58:20아, 전화를 빨리...
58:30살려주세요 아냐 9005 Azari
58:32엄마 살려주세요.
58:38엄마 살려주세요.
58:41엄마 살려주세요.
58:44살려주세요!
59:08엄마!
59:09엄마!
59:10내 손으로 죽여버릴 거야!
59:12엄마야!
59:13이번에도 네가 결정해
59:14네 딸을 죽일 건지 살일 건지
59:17아, 지금 당장 출동해!
59:18안파라고!
59:20아무도 살아나갈 수 없어
59:25이제 그만 죽어줘야겠어
59:31나 아무 말 있어도 실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