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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 부인에 나섰습니다.
00:05또 가족과 변호사 외에 외부인 접견을 금지시키면서 부정선거 음모론자의 접촉을 막았습니다.
00:13이진숙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제자 논문 표절 문제와 단여 불법 조기 유학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2국민의힘은 직장 내 괴롭힘 등 새롭고 중대한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며 사퇴를 압박했고
00:27민주당은 해명을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공세를 편다고 반박했습니다.
00:3360대 이상 취업자의 증가로 전체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20대 청년 취업자는 15만 명 넘게 줄어서 청년 고용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00:45토요일까지 앞으로 나흘 동안 전국에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00:49특히 오늘과 내일은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전국에 최고 200mm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00:57안녕하십니까? 12시 뉴스입니다.
00:59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강제구인이 불발된 가운데 내란특검이 세 번째 강제구인에 나섰습니다.
01:06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1:08동은영 기자, 내란특검이 오늘 윤 전 대통령 강제구인을 다시 시도하고 있군요.
01:15네,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구인에 나섰습니다.
01:20특검팀은 어제 저녁 서울 구치소 측에 오늘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특검 조사실로 데려와달라고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01:30윤 전 대통령이 앞서 두 차례 모두 구치소에서 나오길 거부하며 강제구인 절차가 불발됐는데
01:35법무부는 오늘 오전 세 번째 강제구인을 위해 특검의 특별검사나 수사관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01:42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조금 전 법원에 구속적부 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01:49한편 윤 전 대통령은 제21대 대선 과정에서 부정선거가 벌어졌다는 음모론을 주장한
01:55모스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법대사를 접견할 예정이었는데
01:59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외부인 접견을 금지하며 만남이 불발됐습니다.
02:04특검팀은 또 오늘 오전부터 증거인멸 혐의로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주거지 등 8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2:14김건희 특검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요?
02:20김건희 여사 관련 16가지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2:28특검팀은 오늘 오전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를 최초 폭로한 강혜경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02:38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시에 청탁을 받아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02:48특검팀은 또 김영선 전 의원과도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54최상병 특검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02:58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최상병 특검팀은 오늘 오후 박정훈 대령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03:06박 대령은 최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인 이른바 VIP 경로서를 폭로했다 항명죄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03:14최근 특검팀은 박 대령의 이신망소를 취소했고 박 대령은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03:21특검팀은 박 대령을 상대로 사건 이첩 보류 과정과 수사 외압 등에 대해 조사할 걸로 보입니다.
03:26특검팀은 또 VIP 경로설이 제기된 회의 당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걸로 알려진 강의구 전 부속실장을 오늘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03:38지금까지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SBS 동은영입니다.
03:41특검팀은 전성배 씨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고위직 인사에 대한 청탁을 받은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03:50검찰과 경찰의 인사 청탁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 수십 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03:56전연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03:57김건희 특검팀은 전성배 씨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청탁을 한 것으로 지목된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산업은행 간부에 대한 인사 청탁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04:12지난 2022년 11월 김 씨가 전 씨에게 산업은행 간부 A 씨를 부행장으로 임명되도록 해달라며 A 씨의 명함 사진과 인적 사항을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보한 겁니다.
04:25A 씨는 이듬해 1월 인사에서 부행장으로 임명되진 않았지만 본부장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4:32A 씨와 별도로 김 씨가 B 씨를 기업은행장으로 추천한다는 취지의 인사 청탁성 문자 메시지를 전 씨에게 보낸 사실을 특검팀은 확인했습니다.
04:41전 씨는 이에 대해 기업은행의 이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신경 써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김 씨에게 보낸 걸로 파악됐습니다.
04:50특검은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고위급 인사에 전 씨가 김건희 여사 등을 통해 관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05:01현직 검사 인사와 관련해 전 씨가 청탁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05:05김 씨가 지난 2022년부터 약 4차례에 걸쳐 앙청 드립니다라는 표현과 함께 검찰 간부인 C 검사의 이름과 생년월을 직책이 담긴 청탁성 문자 메시지를 전 씨에게 보낸 겁니다.
05:19특검팀은 C 검사 외에도 검찰, 경찰 인사 관련 수십 건의 청탁 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5:25이에 대해 문자에 언급된 산업은행 간부 A 씨는 SBS 취재진에 전 씨와 김 씨를 전혀 모르고 계획대로 승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5:36C 검사도 전 씨와 김 씨는 물론이고 청탁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5:42SBS 전연남입니다.
05:45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5:50오늘은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검증대에 섰습니다.
05:59이경원 기자입니다.
06:02국민의힘은 제자 논문 표절,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 시작부터 집중 공세를 폈습니다.
06:12중대한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음에도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06:17후보가 양심이 있다면 청문회 시작하기 전에 자진 사퇴해서 그렇게 성공을 바라는 이재명 정부에게 짐이 되지 않게 결정을 내리리라고 저는 예상했었습니다.
06:30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의 해명을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공세를 핀다며 방어막을 쳤습니다.
06:37자격도 안 되는 후보라니요. 저희가 오늘 인사청문회 왜 합니까? 그럼 국회의원들이 청문위원으로 여기 왜 앉아 있습니까?
06:45이 후보자는 학자적 양심에 따라 제자들을 양성해왔다면서도 논문 표절 의혹 등 여러 논란이 불거진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07:04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당했다는 의혹도 새롭게 제기했습니다.
07:11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만약 갑질 관련으로 신고를 당한 게 두 건 있었다는 게 확인된다면 이거는 정말 엄청나게 치명적인 사건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7:23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검찰의 수사 기소권 분리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라며
07:31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07:47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비정규직 차별 해소,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07:54SBS 이경원입니다.
07:58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제주와 건설업은 1년 넘게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8:0420대 취업자가 15만 명 넘게 주면서 청년층의 고용 악화 추세가 뚜렷했습니다.
08:10박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8:14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909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 3천 명 늘었습니다.
08:20최근 4개월간 20명 안팎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08:26하지만 업종별 명함은 극명하게 갈립니다.
08:29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21만 6천 명 늘었고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도 10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08:37반면 장기화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는 9만 7천 명 줄면서 1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08:451차 금속, 전자부품 등 제조업에 종사하는 취업자도 8만 3천 명 감소하면서 1년째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8:54반도체가 수출을 주도하고 있지만 국내 고용 유발 효과가 크지 않은 것도 제조업 취업자 감소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09:02내수 상황에 영향을 받는 숙박음식업 취업자는 3만 8천 명 감소했고
09:07농림어업도 4월 한파와 6월 폭우 등 이상기후 여파로 취업자 수가 14만 1천 명 줄었습니다.
09:15연령별로는 청년층의 고용 감소 추세가 뚜렷합니다.
09:2060대 이상 취업자가 34만 8천 명 증가한 데 비해 20대는 15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09:2715세부터 29세까지 청년층 고용률은 45.6%를 기록해 14개월 연속 하락 추세입니다.
09:34경기가 어렵기도 하고 다른 회사에서도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으니까 점점 더 취업 시장이 좁아져서
09:41정부는 1, 2차 추경 예산 집행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꾀하고
09:45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 일자리 창출 여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09:51SBS 박재현입니다.
09:54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전국에 계속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09:57특히 오늘과 내일은 중부지방과 전북에 150에서 200mm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10:03정구희 기자입니다.
10:06북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서쪽 지역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10:12특히 내일까지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10:18빗줄기도 점차 거세져 내일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10:22시간당 30에서 5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10:26수도권과 충청은 내일까지 50에서 150mm,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 충청 북부에는
10:33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10:37강원 내륙에는 50에서 100mm, 강원 남부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10:44전북에는 30에서 100mm, 북지적으로는 150mm의 비가 예상되고
10:49전남에도 20에서 8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10:53경북 북구에 30에서 100mm, 경남에 30에서 80mm, 경북에는 10에서 60mm의 강수량이 예보됐습니다.
11:02폭염을 불러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선 사이
11:06북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수증기 통로가 만들어졌습니다.
11:12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는 겁니다.
11:18특히 토요일까지 나흘간 전국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11:21금요일과 토요일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11:25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됩니다.
11:30SBS 정구희입니다.
11:34어제 오후 인천해안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40대 부부와 딸로 추정되는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1:41경기 안양에서는 새벽 2시 반쯤부터 일대가 정전이 돼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11:47사건 사고 소식 권민규 기자입니다.
11:52인천 영종도의 한 주차장에 SUV 차량이 주차돼 있습니다.
11:58어제 오후 5시쯤 경찰이 이 차량 안에서 40대 부부와 7살 초등학생 딸,
12:04일가족으로 추정되는 3명이 숨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12:07앞서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단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추적 끝에 숨진 3명을 발견한 겁니다.
12:16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12:20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25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여 있습니다.
12:31오늘 새벽 2시 반쯤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12:36지금까지 아파트 10개동 796세대 주민들이
12:39조명과 냉장 냉방 기구를 쓰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12:56근처 아파트 단지 두 곳, 총 2천여 세대에서도
12:59비슷한 시간 정전이 벌어졌다 1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13:03한국전력은 단지 내 전기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에 문제가 생겨
13:09정전이 일어난 걸로 보고 복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3:13오늘 새벽 2시쯤에는 인천대교 공항 방향을 달리던 화물차가
13:18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13:20기사 한 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3:23SBS 권민규입니다.
13:25지난 6일 2명이 숨진 인천 매놀 사고와 관련해
13:30경찰과 노동당국이 발주처인 인천환경공단과 용역업체 등
13:35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13:38이와 관련해 경찰은 인천환경공단과 용역업체
13:41그리고 하청업체 관계자와 재하청업체 대표 등
13:44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13:49중부고용청도 관련 기관과 업체가
13:51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위반했는지
13:54확인하고 있습니다.
13:58전 세계 196개국이 참여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분야 핵심 회의가
14:03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립니다.
14:06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 보호에 관한
14:10주요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며
14:13우리나라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4:19미국이 영국과 베트남에 이어서
14:22인도네시아와 무역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14:25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산 의약품과 반도체 품목별 관세를
14:29빠르면 이번 달 말부터 부과할 계획입니다.
14:32박재현 기자입니다.
14:3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인도네시아와의 무역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14:42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이후 영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타결입니다.
14:47미국으로 들어오는 인도네시아산 제품엔 지난 4월 발표된 32%에서 낮아진 19% 관세가 매겨집니다.
15:06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미국산 제품엔 관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15:10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 아마도 이달 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5:17낮은 관세로 시작해 점차 의약품에 대한 관세율을 높여간다는 구상입니다.
15:23외국산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도 의약품과 비슷한 일정으로 부과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15:30다만 더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15:34그런가 하면 아프리카나 카리브의 주변 등 작은 나라들에 대한 상호관세도 예고했습니다.
15:39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현재 대여섯 개 나라와 추가로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15:54SBS 박재현입니다.
15:57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중국에 다시 수출하기로 한 건
16:17히토류 수출 제한을 풀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6:21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과 히토류 협상을 하면서
16:37미국이 중국에 반도체를 다시 팔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16:42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미중 협상에서 서로 히토류와 인공지능 반도체를 주고받기로 합의했다는 뜻입니다.
16:49러트닉 장관은 그러면서 이번에 수출이 허가된 H20 반도체는 엔비디아 제품 중에 네 번째로 좋은 것이기 때문에 중국에 팔아도 괜찮다고 설명했습니다.
17:01H20은 전임 바이든 정부가 중국의 AI 반도체 수출을 막자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낮춰서 개발한 반도체인데
17:10트럼프 정부가 다시 지난 4월부터 수출을 금지해 왔습니다.
17:14협상을 주도했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다른 방송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반도체를 협상 카드로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17:24중국 매체들은 이번 결정으로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한 기술 봉쇄를 실패한 것이 입증됐다면서 반겼습니다.
17:32반대로 미국 주요 언론들은 수출 통제가 풀렸다는 사실만 간략하게 전하면서 평가를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17:39뉴욕 증시에서 오늘 엔비디아 주가는 다시 4% 이상 오르면서 단 하루 만에 우리 돈으로 230조 원 이상 시가총액을 불렸습니다.
17:49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17:53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작업장에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장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지난주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18:03그 시행 시기가 내일부터로 결정됐습니다.
18:08다만 사각지대 노동자들에 대한 걱정은 남아있습니다.
18:11정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18:15대형건설사의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18:19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시설을 갖추고 수시로 휴식 시간을 제공합니다.
18:2437일 조금 더 쉬어요.
18:2517일부터는 모든 사업장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이 의무화됩니다.
18:35현장 여건에 따라 1시간에 1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8:41재난수습이나 시설 보수같이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거나 콘크리트 타설같이 구조물 안전을 위해 작업을 멈출 수 없는 경우에는 개인용 냉방장치를 지급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18:53관행과 현실을 얘기하는 영세사업장들도 여전하지만
18:58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19:15정부는 50인 미만 폭염 고위험 사업장 만 2천여 곳에 대해
19:19이동식 에어컨과 재빙기 등을 지원하는 한편
19:229월 말까지 고위험 사업장 약 4천여 곳을 중심으로
19:26폭염 안전수칙과 휴게시설 설치 의무 이행 여부를 불시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19:33다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적용되는 규정이어서
19:37택배와 배달 등 이른바 특수고용 노동자들에겐 적용되지 않는 한계는 여전합니다.
19:42정부는 지자체, 플랫폼 운영사와 협의해 이동노동자 쉼터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19:54SBS 정준호입니다.
19:56요즘 같은 무더위에 시원한 탄산음료나 주스 찾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20:03당뇨 섭취로 초등생들의 비만율이 8년 새 2배로 늘어나자
20:07서울시가 모바일을 활용해서 당뇨 섭취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았습니다.
20:13윤나라 기자입니다.
20:17찌는 듯한 더위에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아이들
20:19주변에서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며 걷는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20:33하지만 아이들이 마시는 탄산음료에는 당뇨가 38g이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20:39각설탕으로 따지면 13개 분량입니다.
20:42WHO에서 권고하고 있는 하루 첨가당 섭취량은 50g인데요.
20:46아이들이 많이 먹는 탄산음료와 단팥빵을 하나씩만 먹더라도
20:50일일 권고량을 훌쩍 넘게 됩니다.
20:53유산균 음료에선 40g, 주스류에서도 20g 안팎의 당뇨가 나왔습니다.
20:596세에서 18세까지 탄산음료를 통한 당뇨 섭취량은
21:032021년 12.8g에서 2023년 16.9g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1:10비만은 젊은 층에서 더 늘고 있고 당뇨병이 계속 증가되고 있거든요.
21:14젊은 층이나 아동 층에서는 발생 자체가 늘고 있다는 거죠.
21:19서울 지역 초등생의 비만율은 지난 2017년 8%에서
21:23지난해 15.9%로 8년 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1:28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활용해
21:31당뇨 과잉 섭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21:3490일간 미션을 실천하게 되시는데요.
21:37섭취한 간식을 확인하는 습관과 단맛 음료를 좀 줄이는 습관.
21:41초등생이 부모와 함께 매일 접속해 당뇨 함량 확인 같은 미션을 수행하면
21:47최대 2만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21:50이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21:57SBS 윤나라입니다.
21:58지난주 대학생 4명이 하천에 빠져 목숨을 잃은 사고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22:06입수가 금지된 유원지 근처 하천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22:11유속이 빠르고 깊은 곳이 얼마나 위험한지
22:13TJB 박범식 기자가 구조당국과 함께 현장을 확인해 봤습니다.
22:18대학생 4명이 빠져 숨진 유원지 앞 하천.
22:26소방대원들이 안전장비를 입은 채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22:30현재 이곳의 수심은 종아리 높이밖에 되지 않지만
22:33여기서 몇 미터를 더 나가면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22:36이곳 하천의 위험성을 알아보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나섰습니다.
22:40하천 깊은 곳으로 가던 도중 앞서가던 소방대원 2명의 발이 갑자기 빠집니다.
22:48빠져나오려고 수영을 해보지만 강한 유속의 제자리 걸음입니다.
22:55물 안은 바닥이 보이지 않아 얕은 곳과 깊은 곳의 색깔 차이로 그 깊이를 추정할 뿐입니다.
23:01훈련용 더미를 이용해 구조재현 실험도 해봤습니다.
23:05발이 닿지 않는 곳에서 대원들이 더미를 구조하려 하지만 거친 물살에 속줄 없이 떠내려갑니다.
23:18느끼시기에는 되게 좀 위험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3:22유속이 강한 곳은 초속 0.77m, 대부분 0.5m를 넘는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23:28소방재난현장 표준 작전 절차에 따르면 유속이 초속 0.5m를 넘어가면
23:33원칙적으로 입수구조가 금지되어 있는데 기준치를 40% 초과한 겁니다.
23:40금산소방서는 지자체와 함께 유온지하 파천에 위험한 구역을 표기한 지도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입니다.
23:46TJB 박범식입니다.
23:49이어서 오늘의 주식시황 알아보겠습니다.
23:51신경민 씨가 전해드립니다.
23:55NH 투자증권입니다.
23:57간반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폭이 시장 예상치엔 부합했지만
24:02관세 영향이 반영되면서 시장의 불안이 확산됐는데요.
24:05코스비가 하루 만에 3,200선을 내줬고 코스닥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4:11한편 시장은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6월 생산자 물가지수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24:16오늘 시장에서는 간밤 엔비디아의 대중수출 재개 소식으로 삼성전자가 1% 오르고 있지만 SK하이니스는 1%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24:26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20.72포인트 하락한 3,194.56을 코스닥은 1.91포인트 내린 810.9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4:35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4:42업종 분류는 금융업과 화학이 1% 넘게 하락하고 있고요.
24:46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HD 현대미포가 하반기 수익 개선 전망으로 4%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24:55또 미국 의회에서 가상화폐 관련 법안 통과에 제동이 걸리자 국내 스테이플코인 관련주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25:02반면 국내 화장품주는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입니다.
25:07이 시각 현재 원달러 한율은 60전 내린 1,387원 60전에 거래되고 있고 3년 만기 국고치 금비는 2.46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5:18지금까지 NH투자증권이었습니다.
25:19국내 대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불과 2년 새 25%에서 21%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35기업 데이터 연구소 CEO 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67곳을 대상으로
25:41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령대별 임직원 수와 비중을 조사한 결과
25:4720대 임직원 비중은 2022년 24.8%에서 2023년 22.7%
25:552024년 21%로 2년 만에 3.8%포인트 감소했습니다.
26:01임직원 수로 보면 2년 만에 4만 7,498명 줄어든 겁니다.
26:07조사 대상 대기업의 절반이 넘는 선원 8곳에서 20대 임직원 수가 줄어든 반면
26:1230대 이상 임직원 수는 3만 6,232명 늘었습니다.
26:17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신입 공채를 전면 폐지 또는 축소하거나
26:23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26:27올해 삼성의 지속가능성 인식 가치 SPB가 79억 달러
26:33우리 돈으로 약 11조 원에 달해 글로벌 기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26:38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1위입니다.
26:41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26:45최근 발표한 2025년 지속가능성 인식 지수에서
26:49삼성의 SPB는 지난해보다 17.7% 증가해
26:5378억 8,700만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26:57순위도 같은 기간 13위에서 12위로 한 단계 올랐습니다.
27:01브랜드 파이낸스가 제시한 SPB는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인식함으로써
27:06해당 브랜드에 추가로 더해지는 금전적 가치를 수치화한 개념입니다.
27:11국내 브랜드 중 두 번째는 현대그룹으로 18위를 기록했고
27:15SK그룹과 LG그룹도 각각 72위, 8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7:20한편 애플은 389억 8,400만 달러로 전세계 브랜드 중 최정상을 유지했습니다.
27:27경제 365였습니다.
27:30민간인 출신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27:33군 복무 기록과 관련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27:36안 후보자는 행정착오로 복학기간이 복무에 포함됐다고 해명했습니다.
27:41김영래 기자입니다.
27:44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엔
27:48안 후보자가 지난 1983년 11월 초 단기 사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해
27:5422개월 뒤인 1985년 8월 말 소집 해제된 걸로 돼 있습니다.
27:59국민의힘은 당시 단기 사병의 복무 기간은 22개월이 아닌 14개월이었다며
28:04병적 기록 공개를 요구했고
28:06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창군 이래 첫 방해병 출신입니다.
28:10안 후보자가 8개월이나 더 근무한 걸 두고 여러 제보가 접수됐다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28:17근무지 이탈을 해가지고 영창을 갔다 온 이런 기록들이 있잖냐라고 하는 제보가 꽤 있단 말이지요.
28:25안 후보자는 실제로는 14개월 만인 1985년 1월 소집이 해제돼 대학에 복학했는데
28:31추가로 며칠 더 복무를 해야 한다는 통보를 뒤늦게 받아
28:36그해 8월 방학에 자녀 복무를 채운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28:41행정착오라는 겁니다.
28:47추가 복무 사유에 대해서는 복무 도중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28:52중대장 등의 식사 지원 요청으로 어머니에게 부탁해 현역병 10여 명한테
28:582, 3주 동안 점심을 제공한 적이 있다며
29:01이 내용을 폭로하는 투서가 상부에 들어가면서
29:04군 기관에 서너 차례 분려가 조사를 받았지만
29:07조사받은 날이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29:11안 후보자는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에 대해선
29:26이재명 정부 임기 중 전환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는데
29:30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안 후보자의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9:37SBS 김영래입니다.
29:38북한이 세계적인 관광지를 만들겠다며
29:42지난 1일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를 개장했습니다.
29:46러시아 외무장관과 함께 방북했던 러시아 기자는
29:48해변이 텅 비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29:51안정식 북한 전문기자입니다.
29:55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달 초 공개한
29:59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 사진들입니다.
30:02지난 1일 개장한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
30:06뒤편 해변이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0:10지난 4일 외신이 송출한 영상에서도 한산한 해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30:15그나마 이런 모습들은 북한 당국이 정책적으로 내보낸 영상인데
30:26원산 갈마 관광지구의 실제 모습은 훨씬 썰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32지난 주말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원산 방북에 동행한
30:36러시아 코메르산트시 기자가 방북기를 게재했습니다.
30:39이 기자는 원산 도착 다음 날인 지난 12일 오전 해변은 텅 비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30:47호텔에서 정장을 입고 하루 종일 당구를 치는 남녀와
30:51공원 벤치에서 계속 담배를 피우는 사람,
30:54맥주잔을 들고 바 테라스에 계속 앉아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30:58관광객인지 의심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31:02러시아 방북단에 대한 대접은 융승했습니다.
31:0414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코스요리 가격이 1인당 10달러,
31:091만 3천 원 정도에 불과했고
31:11해변이 바라다 보이는 고급 호텔 객실 가격은
31:151박에 90달러, 12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31:18관광이 북한의 외환환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고
31:23원산을 국제관광 거점으로 키워야 된다.
31:27이것이 북한의 중요한 지금 목표가 되고 있다고 봐야 됩니다.
31:31러시아는 관광객을 보내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31:35숙박시설 2만 명 규모의 대규모 관광단지를 채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31:41SBS 안정식입니다.
31:4599세이신 할머니가 신문지를 접어서 공예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31:50어린이 미술관에서 전시를 하며 아이들에게 만드는 법도 알려주고 계신데요.
31:55이주상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31:57어린이 미술관 바닥에 작은 바구니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32:06신문지를 접어서 만든 겁니다.
32:09알록달록 색채도 모두 신문지 색에서 나옵니다.
32:14바구니 말고도 신문지를 엮어서 여러 일상용품들을 만들었습니다.
32:19올해 99세의 할머니 작가가 지난 5년 동안 매일 읽은 신문지를 모아 손으로 만든 바구니는 천 개가 넘습니다.
32:40그 바구니들을 주변과 나누고 어린이 미술관에서 전시도 했습니다.
32:46작품한 물건이 완성이 되니까 숫자가 늘리니까 재미있고 사람들한테는 놀아주면 시려워진 않고 좋아할 것 같다 생각을 했어요.
33:03아이들과 함께 놀이처럼 바구니를 직접 만들어봅니다.
33:20신문지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새로운 놀이라고 생각해 즐겁기만 합니다.
33:26신문지라는 일회성 매체로 99세 할머니와 아이들을 이어주는 유쾌한 세대 간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33:50할머니가 100살이에요 라는 것에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를 느끼고 있고요.
33:56지루할 것 같은 신문지를 말아서 신문지 막대기를 만든다든지 이런 활동들을 흥미있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34:04신문지 접기를 통해 할머니의 몸과 정신은 더 맑아졌다고 합니다.
34:10이렇게 할 수 있는 것만 계속해도 이제 놀아줄 수 있으니까 계속 하려고요.
34:21SBS 이주상입니다.
34:22스토컴 소식입니다.
34:26경도 성남시 도심에서 문을 연 공공오토 캠핑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4:30최고 경쟁률이 무려 270대 1을 기록했습니다.
34:34유영수 기자입니다.
34:35성남시의 공공오토 캠핑장이 조성된 곳은 분당구에 자리 잡은 율동공원입니다.
34:45축구장 4배 크기의 면적에 모두 96면의 텐트 사이트를 갖춘 캠핑장이 지난달 문을 열었습니다.
34:52무엇보다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율동공원 캠핑장의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34:59접근성이 너무 좋아가지고 집에서 사실 한 10분이면 오거든요.
35:05그 점이 가장 준비하기도 편하고 너무 예쁘고 좋아가지고
35:09다음에도 한번 기회되면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벌써부터 드리고 있어요.
35:15여기에 잔비 마당과 숲 놀이터와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
35:19그리고 깨끗한 편의시설은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35:23캠핑장은 일반 오토 캠핑뿐만 아니라 반려견 동반 등 모두 6개 종류의 사이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35:44특히 텐트가 제공되는 사이트는 인기가 높아서 최고 경쟁률 270대 1을 기록했습니다.
35:51예약 시스템이라든가 편의시설 확충이라든가 이러한 부분들을 좀 더 보완해야 될 것 같고
35:59또 앞으로 필요하다면 오토 캠핑 사이트를 좀 더 성남시 관내에 더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
36:06씨는 캠핑장 이용 예약은 성남시민이 우선이지만 다른 지역 주민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36:15SBS 유용수입니다.
36:21안녕하세요. 생생지구촌입니다.
36:30세상엔 해도 되는 장난이 있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장난이 있죠.
36:35인도네시아에서 누군가 열차에 장난으로 돌을 던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6:42달리는 열차 안에서 승객이 자리에 앉아 책을 읽고 있습니다.
36:46그런데 갑자기 옆 창문이 폭발하듯 깨지며 파편이 승객의 얼굴을 덮칩니다.
36:53달리는 열차 외부에서 날아든 돌이 창문을 뚫고 들어와 승객 두 명이 다쳤는데
36:57누군가 장난삼아 돌을 던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37:01다친 두 승객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37:06각막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37:09현지 철도당국은 수사기관과 협력해 돌을 던진 사람을 확인했다며
37:14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이런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37:19중국 산시성 오대산의 한 사찰에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37:26노부부가 공약물로 쌀 한 자루를 들고 왔는데 승려가 나타나 받지 않겠다고 한 겁니다.
37:33승려는 겨우 쌀 한 자루로 소원을 빌겠다는 거냐며 노부부를 꼬집고
37:37다신 오지 말라며 쌀자루를 집어돈지기까지 했습니다.
37:42해당 장면은 영상으로 찍혀 온라인 사항에 확산했는데
37:45논란이 커지자 오대산 관광지구 측은 공약물이 잘못 놓인 것이 문제였고
37:50해당 승려는 사찰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37:54하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돈을 숭배한다며
37:58사람들의 공분을 잠재우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38:01인도의 열차가 선로에서 2시간 가까이 꼼짝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38:09하지만 승객들은 불평을 쏟아내는 대신 오히려 감동했다고 하네요.
38:16인도 자르칸드 지역을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38:20야생 암코코끼리 한 마리가 철로 근처에서 해산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38:25위험하게 왜 하필 철로 옆에 자리를 잡은 걸까요?
38:29원래 이곳을 지나쳤어야 할 열차는 코끼리의 안전을 생각해 운행을 중단하고
38:34기꺼이 기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38:38약 2시간에 걸쳐 고된 산통을 겪은 끝에
38:40어미 코끼리는 귀여운 아기 코끼리를 낳았습니다.
38:44승객들은 귀한 생명이 안전하게 세상에 나올 때까지
38:48인내심을 갖고 배려해줬는데요.
38:51이 흔치 않은 장면은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38:55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38:59진행자의 신호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염소들이 풀을 뜯기 시작합니다.
39:04염소들이 개걸스럽게 먹어치울수록 관중들의 환호가 쏟아지는데요.
39:09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펼쳐진 이색 대회 현장입니다.
39:13어떤 염소가 제일 잘 먹나 염소들의 먹성을 뽐내는 이 대회는
39:185분이라는 제한시간 동안 풀을 얼마나 많이 먹을 수 있는지
39:22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9:25요즘 먹방이 유행이라고 염소도 폭식을 시켜 볼거리로 삼는가 싶었는데
39:30사실은 치맥식물을 제거해 공원을 관리하고
39:33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행사라고 하네요.
39:36지금까지 생생지구촌이었습니다.
39:4611월 7월 7일 미국 뉴욕시장 선거가 갈수록 과열되고 있습니다.
39:51민주당 후보로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단위가 선출되자
39:56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서입니다.
40:00이 틈을 노려서 당 경선에서 패한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가
40:14사실상 불복하고 본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40:17이렇게 되면서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가
40:30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받은 뒤에
40:32민주당을 탈당한 현 시장 에릭 아담스까지
40:353파전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40:37사실상 민주당 집안 싸움이 벌어진 셈인데
40:47트럼프 대통령도 민주당이 급진 세력에게 넘어갔다면서
40:51영향을 미치려는 분위기입니다.
40:53미국 최대 도시인 만큼 뉴욕시장 선거 결과가
41:05내년 의회 선거로도 이어지면서
41:07미국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41:11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
41:16속도와 방향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구분 도로는
41:19일반 도로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41:21시야가 제한되기도 하고 차량이 이탈되기도 쉽기 때문인데요.
41:26특히 빗길 구분 도로와 내리막길에서의 교통사고 치사율도
41:30실제로 현저하게 높은 만큼 빗길에서는
41:32언제 어디서나 감속 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41:36비 내리는 지역 직접 보겠습니다.
41:38부안 일대 빗줄기 꽤나 굵어 보이는 데다가
41:41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물살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41:44안전운전 잘 하셔야겠고요.
41:46수도권 안쪽에서는 100번 고속도로 일산에서 판교 쪽으로는
41:50개항부터 송래까지 반대 일산 쪽으로는
41:53소래터널부터 송래까지 각각 5km씩 막히고
41:56110번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쪽으로 가신다면
42:00남동 일대에서 속도 떨어집니다.
42:03사고가 나면 대피부터 해주시고요.
42:05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42:06오늘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42:11서해상에서 다가온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42:16특히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
42:20중부와 호남 지역에 집중될 텐데요.
42:23이미 충남 북부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42:27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에 많게는 200mm 이상,
42:31강원 중남부 내륙과 전북 서부 지역에 1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42:37그 밖의 중부와 호남 지역에도 최대 100에서 150mm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42:43호우에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42:47오늘도 더위는 주춤합니다.
42:49서울의 낮 최고기온 26도, 대구 27도에 머물겠습니다.
42:54비는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42:57날씨였습니다.
42:5712시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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