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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mileage &
00:00:15쇼치 유행
00:00:17후보세밤가 앞에 하시면 따라 하시면 돼요
00:00:30너 뭐하니?
00:00:39아니 걸음걸이가 왜 그래?
00:00:44요즘 다 이렇게 걸어, 스웩 있게.
00:00:49이게 스웩 있는 거야?
00:00:52요즘 다 이렇게 걷는다니까 따라해, 무조건.
00:00:55봐봐, 목표를 딱 설정해.
00:00:58오늘 넌 여자야.
00:01:04굉장히 킹받네.
00:01:06반능이야, 여기 보라.
00:01:08굉장히 킹받아.
00:01:10스웩 있게, 표정이.
00:01:14예라, 이 씨.
00:01:24이게 뭐냐고 맨날.
00:01:30너 뭐하니?
00:01:32미치 몰라?
00:01:34이거 지금 위에 있냐, 이거.
00:01:36대박인데, 다 추는데.
00:01:38이게 뭔데?
00:01:40뭔데, 뭔데 하지 말아요.
00:01:42굉장히 열반네.
00:01:44이거 업그레이드 버전 보여줘?
00:01:50두 개 합친 거야, 이게?
00:01:52아, 이게 뭐냐고.
00:01:54하여튼 킹받는 일이 있을 때.
00:01:56아니, 이게 자꾸 킹받는데 계속 자꾸 하게 되네.
00:02:00따라해, 요즘에.
00:02:01왜 젊어 보이려면 어떻게든 이렇게 해야 돼.
00:02:03킹받는 일이 있을 때 무엇이든.
00:02:05신통방통.
00:02:07장신.
00:02:09단신에게 물어봐.
00:02:11원, 투, 트리, 포.
00:02:13궁금하면 물어보사.
00:02:16무엇이든 물어보사.
00:02:20궁금하면 물어보사.
00:02:23무엇이든 치킨 바나나.
00:02:31희한한 걸 또 우리 제작진이 갖고 왔는데.
00:02:33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굉장히 킹받는 챌린지인데.
00:02:36우리 제작진이 그렇다고 이렇게 젊은 분들은 아니거든요.
00:02:39막 되게, 되게 젊지도 않았는데.
00:02:41맨날 젊은 사람들 하는 걸 갖고 와가지고.
00:02:44당황을 시키고.
00:02:47이게 뭐 요즘 아마 유행하는 춤인가 봐요.
00:02:51아무래도 제가 좀 잘 따라 하잖아요.
00:02:53뭐 이런 거, 이런 거 뭐 이렇게 잘 따라하고 하니까.
00:02:55야, 이런 거 근데 나는 어떻게 발명해내는지.
00:03:00열심히 개발들 하시고요.
00:03:02저희가 오프닝 때 쓸 수 있다는 게 많다는 건 좋은 거죠.
00:03:04자, 그럼 이어서 출연자 소식 알아볼게요.
00:03:07이 사건 다들 기억나시죠?
00:03:09절친의 와이프가 돌반지를 훔쳐서.
00:03:11와, 이거 완전히 뉴스감이었거든요.
00:03:14경찰에 신고했는데 알고 보니 내연남까지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
00:03:18그 사건입니다.
00:03:19기억납니다.
00:03:20네.
00:03:21애기 돌반지랑 베겔 반지가 전부 없어지는 일이 생겨서.
00:03:26저희 집에 올 만한 사람은 이제 형네 와이프랑.
00:03:30친구 와이프.
00:03:32네, 친구 와이프가 거의 다거든요.
00:03:33CCTV를 확인을 해봤는데.
00:03:36친구의 와이프가.
00:03:38아, 대박이다.
00:03:40그래서 경찰을 부르니까 그때서야 또 이제 본인이 했다.
00:03:45이거를 자백을 하고.
00:03:47형사 재판에서 이제 공판까지 열렸는데.
00:03:50이 여자가 애들을 내팽개 쳐놓고 아예 잠적을 타버린 거예요.
00:03:56성규 씨가 드디어 잠적해 있던 절친의 와이프를.
00:04:02잡았다는 겁니다.
00:04:03어느 날 성규 씨가 또 오픈 채팅방에 그 여자 이름을 검색했는데.
00:04:08프로필 사진을 보니까 확실히 그 여자가 맞았다고 하는데.
00:04:12확신이 든 성규 씨가 그 여자를 찾아갔고 처음에 성규 씨를 봐도 전혀 모르는 척을 했다고 합니다.
00:04:20그러다 갑자기 전화하는 척하며 줄행랑을 쳤다고 하는데요.
00:04:35성규 씨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가서 드디어 체포를 했다고 합니다.
00:04:39방송이 나간 후에 성규 씨한테 그 여자에 대한 추가 제보도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00:04:46하루 이틀 사기 치면서 살았던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00:04:49저는 이런 얘기 들으면서 참 안타까운 게 그렇게 훔친 걸로 해서 얼마나 부귀 영화를 누리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00:04:58이거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생각으로 나는 따로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정말 모자란 생각이에요.
00:05:07절대 이러시면 안 되고 나중에 다 걸립니다.
00:05:12맞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소송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00:05:15좀 잘못을 리우치고 그렇죠.
00:05:17사죄하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00:05:20앞으로 이제 성규 씨 남은 일도 잘 풀리기를 저희 보살이 진심으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00:05:26자 오늘은 어떤 분들이 또 고민을 갖고 저희를 찾았을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00:05:30첫 번째 손님 들어오세요.
00:05:33대학교 때 정말 친하게 지냈던 베스트 프렌드가 있었는데 사이가 멀어지게 됐습니다.
00:05:43다시 연락하려도 될는지.
00:05:46아 보고 싶구나.
00:05:48같이 비슷할 때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00:05:50같이 펜션도 다니고 놀러도 다니고 주말마다 이렇게 하고 또 첫째에도 신기하게 나이가 갔습니다.
00:05:57둘도 친구였고.
00:05:59근데 왜 멀어졌지?
00:06:01아
00:06:04나는
00:06:06나 되게
00:06:07좀 당황스러운 게
00:06:08그거 베스트 프렌드인데
00:06:09무려
00:06:10최하 15년을
00:06:1120년
00:06:1220년을 그럼 같이 다닌 사람인데
00:06:15와 정말 미스테리하네
00:06:16그걸로
00:06:17이렇게까지 안 본다는 게
00:06:19모르겠습니다.
00:06:25여름을 이야기해 주네 계절을 딱 그냥
00:06:27일단 저는 지금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00:06:34병원을 추적을 하면서 있었는데
00:06:38조금 악화가 된 거였죠.
00:06:40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06:42꿈도 저 때문에 포기를 했어요.
00:06:46엄마 너무
00:06:50엄마 너무 좋지?
00:06:52아 내가 엄마 얘기만 하면 좀
00:06:54괜찮아
00:06:56도와준 게 뭐야
00:06:57다른 걸로 말고
00:06:59공부 열심히 해서 엄마 기쁘게 해주고
00:07:06이게 뭐 치료를 받아라
00:07:08방법이 없는 거니까
00:07:09이거 뭐예요?
00:07:12언니?
00:07:13뭐예요?
00:07:14계단
00:07:15계단이에요 계단
00:07:18뭐죠?
00:07:19꼬꼬야
00:07:20꼬꼬야
00:07:21들어가자 일로와
00:07:22들어가세요
00:07:23꼬꼬야
00:07:24꼬꼬야
00:07:25꼬꼬야
00:07:26꼬꼬야
00:07:31안녕하세요
00:07:32안녕하세요 에바
00:07:33안녕하세요
00:07:34안녕하세요
00:07:35안녕하세요
00:07:36이거 어떡해
00:07:37안녕하세요
00:07:39안녕하세요
00:07:40안녕하세요
00:07:42깎아 줘야 되는데
00:07:43깎아?
00:07:44저는 깎아 해봐
00:07:45깎아
00:07:46깎아?
00:07:47몇 개월?
00:07:4821개월이에요
00:07:49감사합니다
00:07:50깎아
00:07:51깎아?
00:07:52깎아?
00:07:53들고 있어
00:07:54들고 있어
00:07:55자 이름이?
00:07:56정예은이에요
00:07:57정예은
00:07:58네
00:07:59나이가?
00:08:0033이요
00:08:02어떤 일하고 있어요 지금?
00:08:03지금 주부예요
00:08:04주부고
00:08:05빵
00:08:06무슨 고민 때문에
00:08:07요즘 제가
00:08:09채
00:08:10너무
00:08:11중독적으로
00:08:12사용하고 있나 싶어서
00:08:14뭘 AI한테
00:08:15애기
00:08:16분유 좀 매겨
00:08:17이렇게 말하고
00:08:18그런 건 아니고
00:08:19고민되거나
00:08:20답답한 거를
00:08:21요새는 채
00:08:22하고만
00:08:23거의 얘기하고 있거든요
00:08:24그래가지고
00:08:25그게 괜찮은 건지
00:08:26싶어가지고
00:08:34뭐 상황을 얘기해 봐봐
00:08:35아
00:08:36그러니까 제가
00:08:37결혼 전에는
00:08:38원래 막
00:08:39고민되고 이런 걸
00:08:40친정엄마하고
00:08:41많이 얘기하고
00:08:42친구들도
00:08:43이제 한두 명 있으면
00:08:44얘기하고
00:08:45이랬는데
00:08:48자 우리 누구 좀 봐주세요
00:08:49그랬는데
00:08:52이제 결혼하고 나서는
00:08:54제 친구들은 다
00:08:55미혼이거든요
00:08:57또 공감대도 좀
00:08:58안 통하고
00:08:59또
00:09:00거의 남편하고 싸우면
00:09:01막 답답하고
00:09:02이런 거를
00:09:03듣고 보니까
00:09:04사람들이
00:09:05AI한테 많이 물어보고
00:09:06이래가지고
00:09:07이거는 진짜
00:09:08객관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00:09:09이제
00:09:10물어보게 되다 보니까
00:09:11음
00:09:12근데 이거
00:09:15무료가 있는데
00:09:17유료 돈이
00:09:18유료 돈
00:09:19비싼 거 내면
00:09:20네
00:09:21완전히 사람 친구처럼
00:09:22얘기해준다 하더라고
00:09:23맞아요
00:09:24기계가 아니라
00:09:25네 유료 쓰고 있어요
00:09:33아니 그러면
00:09:34하루에 몇 시간 정도예요?
00:09:36하루에
00:09:37그러니까
00:09:38채찍이한테 물어봤어요
00:09:39내가 너랑 얼마나
00:09:40얘기해? 이러니까
00:09:41한 달에
00:09:42한 25일에서
00:09:4327일 정도
00:09:44한 25일에서
00:09:4527일 정도
00:09:46이제
00:09:48깊은 대화를 할 때는
00:09:49뭐
00:09:50한 두 시간 정도
00:09:51얘기할 때도 있고
00:09:52한 두 시간을
00:09:53채찍이랑
00:09:54얘기를 한다
00:09:55계속 물어보는 거야
00:09:56일단
00:09:57그래서 뭘 물어봐
00:09:58채찍
00:09:59예
00:10:00남편하고 싸우고
00:10:01이런 거를
00:10:02얘기를 하기도 하고
00:10:03물어보면 내 편은 들어주긴 해
00:10:04AI가
00:10:05상황보다 낫다고
00:10:06생각했어요
00:10:07당신 잘못은 없다고
00:10:08제 잘못이 없다기보다는
00:10:09저한테
00:10:10공감을 많이 해주고
00:10:11제 얘기를 잘 들어주고
00:10:13남편이 인간이 공감을 해줘야 되는데
00:10:15남편이 왜 공감을 안 해줘? 왜?
00:10:16남편하고는 싸우면
00:10:18제가 좀 대화를 해도
00:10:20저는 남편 잘못이야
00:10:21남편이 인간이 공감을 해줘야 되는데
00:10:23남편이 왜 공감을 안 해줘? 왜?
00:10:24남편하고는 싸우면
00:10:25제가 좀 대화를 해도
00:10:26저는 남편 잘못이야
00:10:28남편은 내 잘못이야
00:10:37이런 식으로 끝이 나요
00:10:38서로 양보가 없구나
00:10:39아
00:10:41남편하고는 싸우면 제가 좀 대화를 해도
00:10:46저는 남편 잘못이야, 남편은 내 잘못이야 이대로 끝이 나요.
00:10:52서로의 양보가 없구나.
00:10:55상황을 얘기를 해봐.
00:10:57그 제가 아침에 10시쯤에 시어머니가 오신다 해가지고
00:11:01한 8시쯤에 일어나가지고 화장실 청소를 했거든요.
00:11:04남편이 일어났어, 이제 보면은
00:11:06깨끗하네, 수고했네 이렇게 얘기할 줄 알았는데
00:11:10보더니
00:11:13왜 뭐 창피했나 보지? 이러는 거예요.
00:11:15아, 말을 예쁘게 안 하는구나.
00:11:18그래서 너무 약간 게으르다 이런 느낌이 들잖아요.
00:11:21약간 비난하는 느낌이 들잖아요.
00:11:23그래가지고 오빠 그런 말보다는 그냥 수고했다.
00:11:26그 정도 말이 나는 더 좋을 것 같다 이러니까
00:11:29너 너무 예민해.
00:11:31나는 아니 오빠가 예민해.
00:11:33오빠가 이상한데? 이라고 막 싸우다가
00:11:36남편은 출근하고
00:11:38저는 또 그냥 아기 보다가 너무 답답해가지고
00:11:41또 최X한테 이렇게 얘기하고
00:11:44물어보니까 뭐래?
00:11:47너의 그런 기분 나쁜 게 맞다.
00:11:49남편의 그런 말은
00:11:51너가 한 행동에 대한
00:11:53너무 이렇게 좀 배려가 없는 말이다.
00:11:55합의점을 쳐줘야지 그게 최X는
00:11:58그러니까 그게 방 탈출구가 되지는 않을 텐데 그렇지?
00:12:02위로받을 게 너무 속상하네, 근데.
00:12:04어.
00:12:04내가 볼 때는
00:12:08네 남편은 아침에
00:12:10나름의 유머라고 얘기를 했을 거야.
00:12:13아예?
00:12:15어?
00:12:16저기 뭐야.
00:12:17창피했나 보죠? 엄마 오니까 뭐.
00:12:19이거는.
00:12:20잘못 배운 유머지.
00:12:21자기 나름대로의 그냥 유머야.
00:12:25그러니까 너는 왜 그걸 너한테 하냐.
00:12:28네가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이니까 너한테 하는 거야.
00:12:30보통 친구들끼리 할 만한 유머인데
00:12:34너한테 하는 거지.
00:12:36그러니까 그렇게까지 진지할 필요 없어.
00:12:39그 정도 얘기해.
00:12:41아무 뜻 없이 그냥 재미로 한 얘긴데
00:12:44네가 그걸 가지고 정색을 해버린다?
00:12:47그럼 너한테 점점 얘기하기가 싫어져.
00:12:49어떠한 얘기도.
00:12:50왜냐?
00:12:51어떤 포인트에서 네가 기분 나쁘지 모르니까.
00:12:57그게 갈비찜이
00:13:00제가 이제 오늘 저녁에 갈비찜 해먹자 이래가지고
00:13:064시 반쯤에 배달 재료 배달을 시켰거든요.
00:13:09마트에.
00:13:10근데 그게 보통 한 30분이면 오는데
00:13:12그날따라 1시간이 넘게 와가지고
00:13:156시에 도착을 한 거예요.
00:13:16남편 퇴근이랑 같이.
00:13:171시간 만에 와가지고
00:13:19계획이 틀어진 거예요.
00:13:20그래서 막 콜라 이제 붓고
00:13:22이렇게 피 빼고 있으니까
00:13:24남편이 너 지금 뭐하냐?
00:13:26이렇게 해가지고
00:13:27막 우물쭈물하니까
00:13:29그거 해서 언제 먹냐? 이래가지고
00:13:31그럼 그냥 딴 거 먹자 이러니까
00:13:33야 집에서 밥 한번 얻어먹기 진짜 힘드네 이라고
00:13:36화가 나서 나가버린 거예요.
00:13:37내가 보니까 이 얘기만 들으면
00:13:40네 남편도 문제가 많아.
00:13:42뭐 갈비찜 그까짓 꼴 가지고
00:13:45이런다라고 하면
00:13:47네 남편은
00:13:49굉장히 뭐라 그럴까?
00:13:51속이 좁은거지 그거.
00:13:53그러면
00:13:54우리도 이거는 뭐
00:13:56핸드폰에 다 대는 거니까
00:13:57야 이거
00:13:58요즘 남편이 사소한 일로 자꾸 타박하는데
00:14:01나는 너무 서운하고
00:14:02기분이 나빠.
00:14:02내가 갈비찜을 해야 하는데
00:14:04실수로 장을 못 봤어.
00:14:06급하게 준비하니까
00:14:08남편이 집에서 밥 얻어먹기 힘들다고
00:14:10짜증을 냈어.
00:14:10너무 힘들어.
00:14:11무엇이든 물어보살.
00:14:12서장훈 스타일로 대답해줘.
00:14:14서장훈 스타일로 대답해줘.
00:14:15채X가 얘기한 거야.
00:14:19야 이 사람아
00:14:21그거 한 번 못 했다고
00:14:23그렇게까지 말을 해야 돼?
00:14:24이렇게.
00:14:25남편한테 내가 뭐라 그런 거지?
00:14:27네.
00:14:31근데 내 말이 맞든 안 맞든
00:14:34가장 중요한 건 뭐냐면
00:14:36너 지금 네 남편하고 살고 있잖아.
00:14:38네.
00:14:38어때 지금?
00:14:39행복해?
00:14:44확 대답을 안 하는 거니까
00:14:47그렇게 행복하지도 않구나.
00:14:48너 남편한테 쌓인 게 많아?
00:14:54아 뭐 좀 있는 것 같긴 해요.
00:14:56아치 있으니까 여기 왔지.
00:14:58답답해서.
00:15:00네 남편은 어떤 사람이야?
00:15:03현실적인?
00:15:05남편은 제가 느끼기에는
00:15:08조금 이렇게
00:15:09자기도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00:15:11사치 안 하고 이런 거를
00:15:12그냥 이 사람에 대한 인정보다는
00:15:14너도 조금 그렇게 해줬으면 좋고.
00:15:16자기를 따라줬으면 하는 거.
00:15:20예은이가
00:15:21이렇게 쌓여서 여기 나온 거 같아.
00:15:23그러니까
00:15:24그게 매일이니까.
00:15:25그러니까 내가 얘기했잖아.
00:15:26쌓여서 나온 거고.
00:15:30선녀가 최대한 좋게 얘기해 주려고
00:15:33그냥 유머처럼 던진 말일 수도 있는데
00:15:35아내가 싫어하고 눈물을 보인다?
00:15:37그럼 싫은 거야.
00:15:38본인이 그동안 했던 게
00:15:43정말 악의적이지는 않았겠죠.
00:15:44특히 내 사랑하는 아이 엄마한테
00:15:46그렇게 막 얘기할 수 있어.
00:15:48그런데 어?
00:15:48아 내 표현이나 스타일이
00:15:49잘못됐구나라는 거를
00:15:51좀 인지했으면 좋겠어.
00:15:57우리 얘기가 너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00:16:00여기 온 거지?
00:16:01네.
00:16:01그치?
00:16:02네.
00:16:02어.
00:16:03너의 삶을 위해서 내가 얘기를 하는데
00:16:07좀 마음을
00:16:09여유 있게 가져.
00:16:12그리고
00:16:13어느 부부나 다 조금씩 트러블은 있어.
00:16:17그런데 그걸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
00:16:20그냥 그 정도 일은
00:16:23그냥 툭툭 털어버려도 돼.
00:16:25아유 저 인간이 말을 또 저렇게 안 해.
00:16:30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한 번 또 이해해 주고.
00:16:35그리고 또 하나.
00:16:36우리가 정말로 인간한테 유용하게
00:16:40뭐 이렇게 물어보면 바로바로
00:16:42대답이 나오고 뭐 이렇게 하기 위해서
00:16:44이제 개발을 해서 쓰는데
00:16:46하루에 뭐 두 시간씩 뭐 걔랑 그거 얘기하고 있을 시간에
00:16:50나는
00:16:52너 개인의 자기계발을 위해서
00:16:55시간을 쏟을 것 같아.
00:16:59물론 채취가 필요할 때도 있겠지.
00:17:01잠깐 잠깐 쓰는 거는 어?
00:17:03한 달 내내 뭐 아까 20몇일을 그거로 부르고 있다가
00:17:07내가 볼 때 그거는 네 삶을 봤을 때 바람직하지 않아.
00:17:10네.
00:17:11어?
00:17:11네.
00:17:13그리고 이제 남편분도
00:17:15이거 보시면 뭔가 느끼는 게 있어야 될 것 같아요.
00:17:18집에서 혼자서 육아하면서
00:17:20또 외로울 아내도 생각하고
00:17:22뭔가를 본인이 더 기대고 바라는 것보다
00:17:25아내랑 잘 소통해가지고
00:17:27좀 남편도 아내가 좀 행복할 수 있게끔
00:17:30참 어려운 거 아닌데 그거 조금만 바꾸면
00:17:35우리 아내가 오죽 답답했으면
00:17:37그러니까
00:17:38여기까지 나오고 그다음에
00:17:39책을 그렇게 오래 붙잡고 있겠어요.
00:17:41그러니까 아내 자꾸 기분 나쁘게
00:17:45할 일 만들지 말고
00:17:47하여튼 좋게 좀 표현을 해줘요.
00:17:50도난 들고 가장 상대방을 행복해 줄 수 있는 게 말 한마디인데
00:18:04그걸 왜 못 할까?
00:18:05어?
00:18:11그걸 뭘 그렇게 대단한 거라고
00:18:13왜 결혼하지 말든가
00:18:14연애할 땐 죽도록 다 해줄 거처럼 하다가
00:18:18인생에 놓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만났을 텐데
00:18:29퍼진 거 봐 눈물 흘리고
00:18:31퍼진 거 봐 눈물 흘리고
00:18:331등 됐는 줄 알았는데
00:18:35막상 살고 보니깐
00:18:375천 원짜리도 안 된 거야.
00:18:43그런 인간으로 살지 말라고
00:18:44아내는
00:18:45당신 보고 로드X라고 생각하고
00:18:48정말 나 이 남자 만나서 행복할 거라든가 했는데
00:18:50왜 쓰러지게 만드냐고 눈물 흘리게
00:18:52그러니까 전국에 있는
00:18:53모든 남편들
00:18:55힘도 내셔야 되겠지만
00:18:56사랑하는 아내한테
00:18:58오늘 하루 자기 전에
00:18:59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면서
00:19:01잠들기 바라겠습니다.
00:19:03힘내요.
00:19:04감사합니다.
00:19:05이게 복습.
00:19:09그래도 우리 싸우면
00:19:10항상 나보다 먼저 다가와서 풀려고 해주고
00:19:13또 내 옆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00:19:15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잘 살자.
00:19:18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00:19:20정예은
00:19:26네, 어서 오세요.
00:19:49큰 고민이 아니었으면 좋겠네.
00:19:51이름이?
00:19:52이영주입니다.
00:19:53이영주.
00:19:54네, 만으로 54세요.
00:19:56그럼 한참 반말을 해도 되겠네, 우리가.
00:19:5858 우리가 그냥 막 달았거든요.
00:20:02어떤 일 하세요?
00:20:04아 저기 청소 미화원하고 있습니다.
00:20:06아 미화원하고 계시고.
00:20:08자, 무슨 일로 왔어?
00:20:12제가 결혼 30년이 다 돼가는데
00:20:17그냥 물 한 모금 하시고
00:20:18천천히 여기
00:20:19진짜 뭐 점집에 온 것도 아닌데
00:20:21편안하게
00:20:2230년이 다 돼가는데요.
00:20:24남편의 독단적인 행동 때문에
00:20:28이제는 더 이상 안 되겠다 생각하고
00:20:31이혼을 결심하게 됐어요.
00:20:33잘했어, 여기 소장님도 계시기 때문에.
00:20:36아니, 결심했는데
00:20:39네.
00:20:39근데 뭐가 문제야?
00:20:40쉽게 안 되지, 근데.
00:20:41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이제 하자고 했어요.
00:20:44하자고 했는데
00:20:45그 정리하는 가운데서
00:20:47지금까지 너에게 줬던
00:20:49모든 돈이 빚이다.
00:20:54여태까지 준 돈이 다 자기 빚이었대요.
00:21:01카드 빚이었대요.
00:21:03그 빚을 다 정리하고 나서
00:21:058천만 원이 남으니까
00:21:07그 8천만 원은 주겠다고 했어요.
00:21:10서로 구두상으로 약속으로는.
00:21:12근데 그 8천만 원이
00:21:14내가 이 돈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00:21:16의문이 들어서
00:21:18제가 소송을 하게 됐어요.
00:21:19사실 그 돈도 작은 건데, 그치?
00:21:21네, 네.
00:21:22소송을 하게 됐는데.
00:21:23소송을 하려고 준비하면서
00:21:25등기부 등본을 제가 떼어본 거죠.
00:21:27떼어봤더니
00:21:28수많은 빚이 있더라고요.
00:21:30집담보로 해서.
00:21:32그래서 이게 뭐 때문에 생겼냐고 했더니
00:21:34아무런 대답도 안 했고
00:21:36그 돈을 지금 받지 못하고 있어요.
00:21:42소송이 지금 2023년 6월에
00:21:44제가 시작했거든요.
00:21:46근데 이게 너무 억울해서
00:21:47여태까지 제가 끌고 왔나 봐요.
00:21:49근데 이거를 정리하는 게
00:21:52맞는 건지.
00:22:00남편이 지금 이혼하려고 하는 이유는
00:22:05왜 독단적이라는 거예요?
00:22:07처음에 결혼했을 때도
00:22:10이 사람이 돈이 하나도 없었어요.
00:22:13그래서 시댁에서 1년만 살다가
00:22:15자기가 적금을 하나 붓고 있는데
00:22:18그걸로 담보대출을 받아서 나가자.
00:22:22근데 알고 봤더니
00:22:24이미 그 적금은 대출받아서
00:22:26형에게 줬더라고요.
00:22:28그러니까 그런 거를 단 한 번도
00:22:31상의하고 한 적이 없어요.
00:22:33그리고 두 번째로 제가
00:22:35이 사람이 직장 다닐 때
00:22:37투잡을 하자고 그래서
00:22:39대리점을 하나 했어요.
00:22:41컴퓨터 대리점을.
00:22:42그때도 처음에는 1년은 잘 됐습니다.
00:22:45잘 됐는데 1년 후에는
00:22:48직원을 조금만 줄였어도
00:22:50계속 유지를 할 수 있는데
00:22:52직원을 안 줄이더라고요.
00:22:54그래서 문을 닫게 됐고
00:22:56자기는 슬그머니 빠져나갔고.
00:22:59그 다음에 세 번째는
00:23:00제가 노후를 생각해서
00:23:02편의점을 하려고 했어요.
00:23:032015년에 딱 문을 열었더니
00:23:06자기가 10년 다녔던 회사를
00:23:08저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나왔어요.
00:23:10퇴사를 하고.
00:23:12그 얘기를 동생한테 들었어요.
00:23:14여동생한테.
00:23:16우리 오빠가 너무너무 힘이 들어서
00:23:18나오게 됐다.
00:23:19제가 편의점을 하겠다고 열었는데
00:23:22저는 교육도 못 가게 됐고
00:23:24그 사람이 가져서
00:23:25가서 운영권을 배우고 와서
00:23:28하게 된 거죠.
00:23:29그런데 그 많은 빚이 8년 동안에
00:23:34편의점을 하면서
00:23:35모든 빚이 다 편의점 하면서 생긴 거래요.
00:23:38퇴직금도 있었을 텐데
00:23:40퇴직금 1,400만 원 받았어요.
00:23:4410년이랬는데 1,400만 원.
00:23:4610년이랬는데 1,400만 원.
00:23:47어디서 일을 했냐.
00:23:48그 사전은 잘 모르겠어요.
00:23:491,400만 원 받고
00:23:50그 1,400만 원을 물건값으로 했어요.
00:23:55미스테리하네.
00:23:57미스테리하네.
00:23:59그리고 지금
00:24:00아이와 살고 있는
00:24:00제가 아들이 둘이거든요.
00:24:0231,29
00:24:04작은 애랑 둘이 살고 있는데
00:24:05지금 집도
00:24:07경매로 1차 됐고
00:24:092차는 지금 넘어가고 있어요.
00:24:12그러면 변호사는 뭘래?
00:24:14변호사는
00:24:15제가 8,000만 원을
00:24:17구두상으로만 얘기를 한 거잖아요.
00:24:19그러니까는
00:24:20받을 수 없다 있다 말을 말을 안 하더라고요.
00:24:24아니 그걸 떠나서
00:24:25그 앞에 재산이 있어야 받는 건데
00:24:27네, 재산이 있어야 되는 건데
00:24:29집이 하나 있고
00:24:31춘천에도 남편 명의로 집이 있어요.
00:24:35그래서 그거는 뭐냐 물어봤더니
00:24:38동생이 빌려줘서
00:24:40자기가 명의만 있다.
00:24:43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00:24:45춘천 집이 3억 3천이거든요.
00:24:47근데 사실은 그 3억 3천도
00:24:49빚이 다 걸려 있어서
00:24:51받을 수가 없는 상태인 거 같아요.
00:24:53그러면 도대체 8,000만 원을
00:24:55왜 주겠다고 했는지도 모르겠고
00:24:57사실은 판사님한테
00:25:00하해 권고를 받았어요.
00:25:02결정문을
00:25:033,500
00:25:043,500으로 끝내라.
00:25:07네, 하해 권고를 받았죠.
00:25:09근데 저는 살아온 세월이
00:25:11너무 억울하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00:25:13이의 신청을 했어요.
00:25:14사실은 그 모든 빚을 어디다 썼는지
00:25:17단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고
00:25:20그래서 알고 싶었는데
00:25:22이제 와서는 그걸 알아서
00:25:23뭐 하겠냐
00:25:24그런 생각이 들고
00:25:26제가 이 생각이 맞는 건지
00:25:293,500에 대해서는 값 주겠대?
00:25:43아니요.
00:25:44그것도 몰라요.
00:25:45그것도 모르지?
00:25:46네, 그것도 몰라요 사실은.
00:25:48본인 버는 걸로
00:25:49지금 사는 데는 지장이 없어?
00:25:52아니요, 빠듯하죠.
00:25:54그러니까 이렇게 되기까지 좀 풀었으면 되잖아요.
00:25:58풀었으면 됐을 경우에
00:25:59근데 뭐 이미 풀 수도 없지
00:26:01그렇게 비심하는데
00:26:02남편 입장에서는 뭘 풀겠어?
00:26:04아니, 남편에 대한 마음은 어때 지금?
00:26:06아, 다 정리가 됐구나.
00:26:08정리했나?
00:26:10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해.
00:26:12네.
00:26:17뭐 변호사를 써서
00:26:20소송까지 했고 했는데
00:26:22이제 내려진 결론은
00:26:23화해 권고로
00:26:263,500 선에서 마무리해라
00:26:29라고 하는 게 이제
00:26:30판결이 그렇게 난 건데
00:26:32네.
00:26:33내가 볼 때 저런 자세면
00:26:36못 받는다고 봐야 되거든요.
00:26:37그렇죠, 3,500도 안 줘요.
00:26:38못 받는다고 봐야 되고 한데
00:26:41없는 돈을 억지로
00:26:43뭐
00:26:45만들어서 내놓으라고 할 수도 없는 거고.
00:26:48근데 법으로는 괴롭힐 수 있지 않나?
00:26:51아니.
00:26:51갚게끔 그러니까 그쪽에 걸어놓을 수는 있지 않나?
00:26:53법원에서 계속 갚아라 그러면 통지서나
00:26:56통지서는 계속 날라가는데?
00:26:57그런 거를 괴롭히는 건 없지 않나?
00:26:59괴롭혀봐야 별 효과가
00:27:02왜냐면
00:27:02다 풀어주지 말자는 거지.
00:27:03그냥 마음 속상하잖아.
00:27:04어차피
00:27:05아니, 빚밖에 없대는데
00:27:07뭐 어쩌겠어, 도대체.
00:27:08어쩌겠어.
00:27:09돈이 나올 데가 없는데.
00:27:11돈이 나올 데가 없는데.
00:27:13나는
00:27:15이 정도에서
00:27:19접는 게
00:27:23왜냐?
00:27:24왜 접어야 되냐면
00:27:26여기에 얽매여 있으면
00:27:30우리 영주의 인생이 잘못하면 망가질 수가 있다.
00:27:33네.
00:27:34거기에 억울해하고 거기에 힘들어하고 과거를 되짚고
00:27:38그 남자에 대한 원망을 하고 이걸로는
00:27:42미래가 없다.
00:27:43네, 이제 안 할 거예요.
00:27:44너무 힘들고.
00:27:45맞아요, 맞아요.
00:27:51이제 54이면
00:27:52이제 54이면
00:27:54그렇게 뭐 나이 많은 거 아니고
00:27:56앞으로 얼마든지 또 본인 나름대로 행복하게 또 살 수 있거든?
00:28:01그래서
00:28:03이 정도에서
00:28:05정말
00:28:06억울하지만
00:28:09놔버리고
00:28:10그 돈
00:28:12마음속에 자유를 찾는 게 낫지 않을까.
00:28:19또 하나는 나는 이 얘기를 꼭 하고 싶어.
00:28:21우리
00:28:23자식분들한테 두 분.
00:28:25아들이에요, 둘 다?
00:28:25아들.
00:28:26아들 둘.
00:28:27잘 생각해 봐.
00:28:28이거 엄마가
00:28:30이런 입장에 지금 있고
00:28:32엄마 얘기 오늘 방송 나온 거 다 들었을 텐데
00:28:35물론 아직은 엄마가 젊으니까
00:28:37엄마가 열심히 일하고 하겠지만
00:28:40우리 자식들도
00:28:42엄마를 계속
00:28:44좀
00:28:45본인들이
00:28:47옆에서 잘
00:28:47케어해 주려고 노력해 주지.
00:28:49진짜
00:28:50이제부터 엄마가 완전히
00:28:52혼자가 되는 이 시점부터
00:28:54지금보다 훨씬 더 신경 쓰고
00:28:57응, 맞아요, 맞아요.
00:28:57같이
00:28:58뭐 방을 얻는다거나
00:29:00뭐 이런 것도 좀 더 신경 쓰고
00:29:02본인들이
00:29:03그런 사정이나 이런 거를
00:29:05서로
00:29:07뭐 나누고 이렇게 해가지고
00:29:09엄마 좀 잘 케어했으면 좋겠어.
00:29:11그렇습니다.
00:29:11물론
00:29:12남편도
00:29:13정신 똑바로 차리고
00:29:15진짜 이 정도 됐으면
00:29:17미안해서라도 그동안
00:29:19우리 아들들
00:29:21둘씩이나 낳고
00:29:23지금 거의 한 30여 년을 같이 살아온 사람에 대한 예의로
00:29:27진짜
00:29:293500만 원은
00:29:31판결을 그렇게 했다니까
00:29:33꼭 주세요.
00:29:34꼭 주세요.
00:29:35네, 하나 딱 찍으세요.
00:29:36네.
00:29:37꼭 할까요?
00:29:38네, 하나 딱 찍으세요.
00:29:39네.
00:29:40꼭 할까요?
00:29:41네, 하나 딱 찍으세요.
00:29:42네.
00:29:43진짜, 진짜 사람들이
00:29:57예뻐요.
00:29:58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거예요.
00:30:03지금까지 살면서
00:30:04아, 네.
00:30:07아, 네.
00:30:08정확히 나오죠?
00:30:09뭐 어떻게 할 거야?
00:30:10찍힌 발등 내가 치료해야지
00:30:11뭐 남한테 치료해달라고 할 거냐고
00:30:12아, 아무도 안 치료해달라고
00:30:13그러잖아요.
00:30:14그러니까 아까 얘기한 거
00:30:15선자가 얘기한 것처럼
00:30:16네.
00:30:17잊을 건 있대.
00:30:18앞으로 내가 행복하게 살
00:30:19그런 생각만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00:30:21자, 일단 다른 거 다 떠나서
00:30:23마음 편하게
00:30:24네.
00:30:25그렇죠.
00:30:26마음 편하게
00:30:27마음의 자유를 누리세요.
00:30:28네.
00:30:29알겠습니다.
00:30:30행복하세요.
00:30:31네, 감사합니다.
00:30:32응원하겠습니다.
00:30:33감사합니다.
00:30:34네.
00:30:35그 돈은 진짜 꼭 졌으면 좋겠네.
00:30:38아휴.
00:30:40살아온 30년 세월이
00:30:43인생이 막 지나가더라고요.
00:30:46그래서 좀 억울하기도 하고
00:30:48배신감도 좀 있고
00:30:51너무 컸던 거 같아서
00:30:53그래서 눈물이 났던 거 같아요.
00:30:55이제는 잘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00:30:59영주 인생 새로이 시작 파이팅!
00:31:02이영주
00:31:03이영주
00:31:25안녕하십니까?
00:31:26네.
00:31:27아, 안녕하세요.
00:31:29반갑습니다.
00:31:30반갑습니다.
00:31:31네.
00:31:32의자 땡기지 마시고 뒤로
00:31:34워낙 커가지고
00:31:35워낙 커가지고
00:31:39자, 이름이?
00:31:40김성걸입니다.
00:31:41김!
00:31:42성당할 때 성자, 옷걸이 할 때 걸자
00:31:44걸
00:31:45몇 살이에요?
00:31:46만으로 이제 만 하나 됐습니다.
00:31:49만 하나
00:31:50어떤 일을 하고 있지?
00:31:52지금 선생님 하고 있습니다.
00:31:54학교 선생님?
00:31:55아, 네네.
00:31:56오.
00:31:57그래, 무슨 일로 왔어?
00:32:00대학교 때
00:32:01정말 친하게 지냈던
00:32:03베스트 프렌드가 있었는데
00:32:05근데
00:32:06사립학교
00:32:07임용을 같이 준비하면서
00:32:09사이가 멀어지게 됐습니다.
00:32:11그래서 시간이
00:32:12한 5년, 6년 정도 흘렀는데
00:32:14정말 친하게 지냈던 친구라
00:32:16다시 연락하려도 될는지
00:32:18아, 보고 싶구나.
00:32:30근데 나이가 지금 41살인데
00:32:32네네.
00:32:33임용을 언제 시험을 준비를 했다는 거예요?
00:32:35아, 37부터 준비했습니다.
00:32:37왜?
00:32:38그 전까진 뭐 했어?
00:32:39그 전에는 이제
00:32:40젊었을 때
00:32:41사립학교에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00:32:43거기서 장시간
00:32:44이렇게 근무를 하게 되었고
00:32:46아...
00:32:48계속 이렇게
00:32:49공부가 안 났었는데
00:32:50그 친구 입장에서도
00:32:52이제 같이 저하고 근무를 하면서
00:32:54기관제 교사로
00:32:55한 10년 일했고
00:32:57네네.
00:32:5810년 일하다 보니까
00:32:59그 학교에 자리가 나서
00:33:01거기에 이제
00:33:02도전을 했다.
00:33:06그래서 같이 한 10년 넘게
00:33:08일을 한 거네?
00:33:09네.
00:33:10그리고 이제
00:33:11친구 와이프가
00:33:12이제 고등학교
00:33:13제일 친한 친구를
00:33:14저를 소개시켜주게 돼서
00:33:15같이
00:33:16비슷할 때
00:33:17결혼하게 되었습니다.
00:33:18아, 너무 진짜
00:33:19사이가...
00:33:20그래서 같이
00:33:21펜션도 다니고
00:33:22놀러도 다니고
00:33:23집도 왕래하면서
00:33:24같이 좋은 주말마다
00:33:25이렇게 하고
00:33:26또 첫째에도 신기하게
00:33:28나이가 갔습니다.
00:33:30걔는
00:33:31이제 여자애였고
00:33:32저희는 이제
00:33:33남자애였는데
00:33:34둘도 친구였고
00:33:38아니
00:33:39근데 왜 뭐를
00:33:40같이 도전을 하는데
00:33:41좋은 건데 왜
00:33:42아
00:33:43근데 그때 이제
00:33:44거의 10년 만에
00:33:45티오가 나게 됐는데
00:33:46교과가 체육이었습니다.
00:33:48아, 이거 누가 봐도 체육 선생님이네.
00:33:53티오가 한 명
00:33:54이렇게 나게 되었습니다.
00:33:56근데 그 친구도 체육 선생님이었고
00:33:58네.
00:34:00아니 근데
00:34:01멀어지게 된 계기는
00:34:03한 명 뽑는데
00:34:04둘이 같이 도전을 했는데
00:34:05니가 돼서 그런 거 아니야?
00:34:07아니
00:34:08그땐 저의 제가
00:34:09떨어졌습니다.
00:34:10그땐 저의 제가
00:34:11떨어졌습니다.
00:34:12그럼 뭐예요?
00:34:13근데 뭐예요?
00:34:14뭔데?
00:34:15최종의 두 명이 올라갔는데
00:34:16이제
00:34:171차를 제가
00:34:18엄청 잘 봤습니다.
00:34:19그때
00:34:20거의
00:34:21다체첨 했을 때
00:34:22틀린 게 없을 정도로
00:34:23잘 봤는데
00:34:24내심 저는
00:34:25제가 합격했을 거라고
00:34:26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00:34:28근데
00:34:29뚜껑을 열어보니까
00:34:30제가 떨어지고
00:34:31친구가 합격을 하게 된 겁니다.
00:34:33저도 개인적으로
00:34:34실망감이 많이
00:34:35많았는데
00:34:36그래도 친구한테
00:34:37이제
00:34:38최종 합격자 발표날
00:34:39친구한테 제가
00:34:40전화를 했습니다.
00:34:41그래도 용기를 내서
00:34:42같이 이렇게
00:34:43경쟁을 하게 되었지만
00:34:45우리 사회가
00:34:46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00:34:47이렇게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00:34:49차갑더라고요.
00:34:50차갑더라고요.
00:34:53아니 근데 중요한 거는
00:34:54그 친구가
00:34:55합격이 됐다는 거 아니야?
00:34:56네.
00:34:57그럼 그 친구는
00:34:58그 학교를 다녀?
00:34:59지금 정규직 교사로?
00:35:00네.
00:35:01너는?
00:35:02이제
00:35:03이후로
00:35:04저도 개인적으로
00:35:05막
00:35:06너무 힘든
00:35:07그런 생활을
00:35:08겪게 되면서
00:35:09건강도
00:35:10부족매까지
00:35:11오더라고요.
00:35:12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가지고
00:35:13혈압도 많이 높아지게 되고
00:35:14그런 상황이었는데
00:35:16그 어느 날
00:35:17그 저희 첫째 아들이
00:35:19갑자기
00:35:20저한테
00:35:21아빠는
00:35:22기관제 교사야?
00:35:23기관제 선생님이야?
00:35:24아니면 그냥 선생님이야?
00:35:25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00:35:26근데 저는
00:35:27대답을 못하겠더라고요.
00:35:28그 말에
00:35:29저도 개인적으로
00:35:30충격이 있어서
00:35:31그런 상황이었는데
00:35:32아 그래가지고
00:35:34그때부터
00:35:35한 하루에
00:35:363, 4시간 자면서
00:35:37이렇게 공부를 했거든요.
00:35:38그렇게 하고
00:35:39한 5년 뒤에
00:35:40공립학교
00:35:41이제 선생님으로
00:35:42합격하게 되었습니다.
00:35:44아니
00:35:45다시 돌아가서
00:35:46그 당시에
00:35:47근데 나는
00:35:48나는
00:35:49좀 당황스러운 게
00:35:50그 베스트 프렌드인데
00:35:51아니
00:35:52나는 그 스토리인 줄 알았어.
00:35:54둘이
00:35:55같이 시험을 봤는데
00:35:56얘가 합격을 하고
00:35:58그 사람이 떨어져서
00:36:00그래서 그 사람이
00:36:01얘를 안 본다
00:36:02뭐 이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00:36:03아니 나는 그 과정 중에도
00:36:05오히려 나가라
00:36:06붙었으면 친구니까
00:36:07나한테 축하한다 해줄 줄 알았는데
00:36:09오히려 내 연락을 하고
00:36:11그래서 멀어졌다 하면 이해가 되는데
00:36:13네
00:36:15아니 그 사람은 붙었는데
00:36:17왜 너랑 멀어지냐고
00:36:18그러니까
00:36:19그 친구도 그 친구 나름대로
00:36:20미안함이 좀 있었겠죠
00:36:21왜냐하면
00:36:22이제 20대 중후반부터 시작해서
00:36:25젊음을 바친 학교였고
00:36:27이제 계약직으로 있다가
00:36:28시험을 봤는데
00:36:29떨어지게 되면
00:36:30그거는 사실은
00:36:31사례학교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00:36:32사양 선고와도 같거든요
00:36:34그래서
00:36:35본인만 이렇게 살아남았던 게
00:36:36어떻게 보면
00:36:37미안한 감정과
00:36:38아니 미안한 감정인데
00:36:40연락을 왜 끊냐고
00:36:41그러니까
00:36:42미안하면은
00:36:43더 좀
00:36:44예를 들어서
00:36:45널 위로하고
00:36:46그래 소주 한잔 하면서
00:36:47그리고
00:36:48뭐 공립학교 네가
00:36:50임용 준비한다고 그러면
00:36:51야 그러면 뭐 내가
00:36:53뭐가 됐든 간에 좀
00:36:54열심히
00:36:55도와줄게
00:36:56이게 당연한 건데
00:36:57내가 미안해서
00:36:585년 동안 연락을 끊는 거는
00:37:00무슨 경우냐고
00:37:01모르겠습니다
00:37:03여기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유일한 거는
00:37:11이거밖에 없어
00:37:12문제 낸 거 같네
00:37:13우리가 착장할 거 같네
00:37:14이거 하나밖에 없어
00:37:15뭐냐면
00:37:16티오가 하나야
00:37:18그 사람 입장에서는
00:37:21당연히
00:37:22누가 봐도
00:37:23이번에 내가
00:37:24갈 차례인데
00:37:26얘가 지원할 거라고 생각을 안 했는데
00:37:28얘도 갑자기 지원을 한 거야
00:37:30그러니까
00:37:31속으로 이제
00:37:33뭐
00:37:34기분이 나빴다거나
00:37:35나는 저럴 줄 몰랐다
00:37:36근데
00:37:37더군다나 최종까지 같이 갔어
00:37:38믿었던 친구가
00:37:43나는 개인적으로
00:37:44그 친구가
00:37:45뭐 땜에 그렇게
00:37:47아
00:37:48진짜
00:37:49화가 났는지
00:37:50그건 뭐
00:37:51우리가 알 수 없지
00:37:52근데 이제
00:37:53너에 대한 어떤 애정이나 이런 게 있었다면
00:37:55연락이 와도 진작에 왔어
00:38:00이수근은 정말 나랑 가까운 사람이야
00:38:03내가 얘한테
00:38:05진짜 기분이
00:38:06너무너무 상했어도
00:38:08한 3일 안에 내가 전화해서
00:38:10맞아
00:38:11야 너
00:38:12뭐 그때 왜 그런 거야?
00:38:13어?
00:38:14알았어
00:38:15내일 저거 뭐
00:38:16소수단자
00:38:17이러고 말 거 같아
00:38:20근데
00:38:21니네는
00:38:22네
00:38:23대학 때부터
00:38:24그러니까
00:38:25무려
00:38:26최하 15년을
00:38:2720년
00:38:2820년을 그럼 같이 다닌 사람인데
00:38:30와
00:38:31정말 미스터리하네
00:38:32그걸로
00:38:33이렇게까지 안 본다는 게
00:38:35그래서 나는 어떤 마음이냐면
00:38:36니네가 같이 다니긴 다녔지만
00:38:38진짜
00:38:40서로 생각하는 게 좀
00:38:42애정의 깊이가 좀 달랐던 게 아닌가
00:38:45라는 생각이야
00:38:46한 사람은 그냥 동료로서만
00:38:48그냥 친구가 아니면 그럴 수도 있고
00:38:50그 우리가 깨진 우리 항아리를
00:38:56네
00:38:57다시 조각조각 맞춰봐야
00:38:59물 새
00:39:00물 새지 않아
00:39:02그치?
00:39:03어?
00:39:04어?
00:39:05그래서 나는 개인적인 바램은
00:39:07너는 물론 다시 보고
00:39:09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00:39:10그냥 이렇게
00:39:11뒀으면 좋겠어
00:39:12그냥 두고
00:39:13그 친구가
00:39:15언젠가
00:39:16만약에 너한테 연락이 와서 너를 찾고
00:39:19오해를 다 풀고
00:39:21앞으로 좀 잘 지내보자
00:39:23이런다면 몰라도
00:39:25찾아가서 연락했는데 혹시 그쪽에서
00:39:27야 연락하지 마라 이러면
00:39:29상처 더 되잖아
00:39:30그래서 나는 생각하기에는
00:39:31형과 이 방송을 통해서
00:39:33친구한테 한마디 해주고
00:39:35그리고 연락이 오면
00:39:37뭐 난 만나도 된다고 봐
00:39:39이 와중에 네가
00:39:43친구를 위해서 노래를 준비했다고?
00:39:45아 노래를 준비했다고?
00:39:46아 그게 아니고
00:39:49아니 원래 꿈이 무슨
00:39:51가수였대
00:39:52오 진짜?
00:39:53그 사실은
00:39:54기관제 교사 할 때는
00:39:55진지하게 좀 이렇게
00:39:56트로트 가수나
00:39:57이런 걸로 한번 해볼까도
00:39:58생각했었고
00:39:59트로트 가
00:40:00트로트 가소를
00:40:03네가
00:40:04네
00:40:05진짜 잘하잖아
00:40:06만약에 네가 진짜 잘한다
00:40:07그럼 너
00:40:08트로트4에 거기서 섭외 올 수도 있어
00:40:11진짜 잘하면 나도 소개시켜줄게
00:40:13트로트키즈X에다가
00:40:14해봐
00:40:15뭐 할 거야
00:40:16제가 그 김건모
00:40:18아시는가요 혹시?
00:40:20우리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00:40:21심지어 너무 친해
00:40:23우리가 나이가 너보다
00:40:25열 살이 많아
00:40:27실례했습니다
00:40:29그 김건모의
00:40:31서울의 달이라고 했는데
00:40:32제가
00:40:33근데 서울의 달 노래가
00:40:34진짜 어려운 노래인데 이거
00:40:36자신있게
00:40:37자 가보자
00:40:38렛츠고
00:40:42하늘밤 바라보
00:40:45하늘밤 바라보
00:40:49노래 잘할 줄 알았어
00:40:50저 딸이 너무 저랑해
00:40:56너도 나처럼 와롱
00:41:00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00:41:05아, 좋다
00:41:07하나
00:41:09하나 되는 게 없고
00:41:11친구도 떠나가버리고
00:41:13술잔에 비친
00:41:17저 하늘의 닭과
00:41:19술잔에 비친
00:41:21저 하늘의 닭과
00:41:23한잔 주거니
00:41:25받거니
00:41:27이 밤이 가는구나
00:41:29오늘 밤 바라보
00:41:33오늘 밤 바라보
00:41:35오늘 밤 바라보
00:41:37저 딸이 너무
00:41:39저랑해
00:41:41네
00:41:43노래 잘할 거라고 예상했고
00:41:44왜냐면
00:41:45틴이 워낙 커서
00:41:46근데
00:41:47기교를
00:41:48너무 심하게
00:41:49냈는 거 아니에요?
00:41:51트로트 느낌으로
00:41:52노래를 가지고
00:41:53놀려고 하는 거지
00:41:55너
00:41:56트로트
00:41:57잘하는 거 없니?
00:41:58아, 트로트
00:41:59어
00:42:00근데 지금
00:42:01외우고 있는 게
00:42:02그게 없어서?
00:42:03외우고 있는 거
00:42:04한 번 해보겠습니다
00:42:05아니, 왜냐하면
00:42:06니가 이제 그냥
00:42:07발라드에서는
00:42:08아무도
00:42:09너한테 뭐
00:42:10저건 없을 거고
00:42:11만약에 트로트를
00:42:12니가 진짜 잘하면
00:42:13그냥
00:42:14선생님이기 때문에
00:42:15섭외할 거 같아
00:42:16오히려 한 번은
00:42:17바람 넣어도 되겠어요
00:42:19아니, 바람이 아니라
00:42:20어차피
00:42:21한 번도 가고 땡이지
00:42:22이제 가치니
00:42:23우승은 못해
00:42:24마이크 줘봐
00:42:25마이크 줘봐 봐
00:42:26황진이 가사랑
00:42:27황진이
00:42:28자, 음악 주세요
00:42:30렛츠고
00:42:31단다라 단다라 단다라
00:42:33너무 잘하니까
00:42:34기회를 주는 거야
00:42:35감사합니다
00:42:40일어나게 해 봐
00:42:41일어나게 해 봐
00:42:43그렇지
00:42:45저기보고 저기
00:42:50어허시고
00:42:52저철시고
00:42:53너를 안고
00:42:54내가 내가 돌아간다
00:42:56황진이
00:42:58황진이
00:42:59황진이
00:43:00내일이면 간다
00:43:03너를 두고 간다
00:43:05너를 두고 간다
00:43:07황진이 너를 두고
00:43:11간다 간다 간다 간다
00:43:13그래도 가야지
00:43:15가야지
00:43:16너를 위해 가야지
00:43:18어디까지
00:43:20황진이 너를 위해
00:43:23간다 간다 내가 간다
00:43:25내가 간다
00:43:27내가 사랑할
00:43:29나의 황진이
00:43:31사랑아 사랑아
00:43:33내 사랑아
00:43:35감사합니다
00:43:39감사합니다
00:43:40아유 좋아
00:43:41이야
00:43:43진짜
00:43:44그냥 보통
00:43:45사람 치고
00:43:46선생님 치고는
00:43:47거의 최고 레벨인데
00:43:49아
00:43:50미스터 트롯에 나가기
00:43:52강기 때문에
00:43:54컨디션이 좀 안 좋습니다
00:43:55강기가 나았다고 생각하고 들으면
00:43:59전국노래자랑 우수상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0:44:02감사합니다
00:44:04아니 연습을 조금만 하면 내가 볼 때
00:44:07선생님이래서 오히려 섭외할 것 같아요
00:44:10선생님이래서
00:44:18자 과연 5년 전에 연락이 안 됐던 친구를 다시 볼 수 있을지
00:44:29자 보자
00:44:30자
00:44:36이거 봐 이거는
00:44:37인간의 양면성을 얘기하는 거거든
00:44:39맞아요
00:44:40내 생각이랑 그 친구 생각이랑 다를 수가 있어
00:44:42맞아요
00:44:44그렇게 생각하고
00:44:45선생님 앞으로
00:44:46학생들이랑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00:44:48건강하시기 바랄게요
00:44:49네 감사합니다
00:44:51파이팅
00:44:52파이팅
00:44:53파이팅
00:44:54지혜로운 우리 보살님들 말씀 잘 들었고
00:45:00친구의 관계가 쉽진 않지만
00:45:02그래도 그리울 때 한번 연락을 주면 좋겠습니다
00:45:08삶의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00:45:10교사 김성걸
00:45:11교사 김성걸
00:45:17여기로 올라가면 된대요
00:45:27어 어서와요
00:45:28안녕하세요
00:45:30여름을 이야기해 주네 계절을 딱 그냥
00:45:34자 이름
00:45:37저는 38살 김민지라고 합니다
00:45:40저는 13살 중학생 1학년 이슬기입니다
00:45:44이슬기
00:45:45이슬기 중1
00:45:46학생이고 엄마는 뭐예요?
00:45:47저는 집에서 아기들 키우고 있어요
00:45:49아 주부
00:45:50네
00:45:51아기들이면 아기가 많아요?
00:45:52네 명이요
00:45:53와
00:45:55자 누구 고민이지?
00:45:56제 고민으로 봤습니다
00:45:59일단 저는 지금
00:46:01만성 신분증이라는 걸로
00:46:03투석을 받고 있어요
00:46:0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똑같네 똑같아
00:46:07네 그래서
00:46:08그래서 지금 제가 이제 일을 못하는 입장이라
00:46:12이제 저희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00:46:15어떻게 해야 도움을 줄 수 있을지
00:46:17조언을 좀 얻고자
00:46:18왔습니다
00:46:19좀 얘기를 해봐 어떤 상황인지
00:46:29좀 얘기를 해봐 어떤 상황인지
00:46:32어 지금 투석을 받은지는 이제 한 4, 5개월 됐고요
00:46:36얼마 안 됐고요
00:46:37이제 저희가 첫째랑 넷째까지 낳으면서 시험관을 했어요
00:46:45근데 이제 첫째를 낳고
00:46:48일을 하면서
00:46:49콩팥이 조금 기능이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00:46:52병원을 추적을 하면서 있었는데
00:46:55이제 둘째도 시험관을 하면서
00:46:57조금 악화가 된 거였죠
00:46:59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47:03셋째 넷째는 어떻게 된 거예요?
00:47:06셋째 넷째는 이제 제가
00:47:08둘째를 키우면서
00:47:09아들 욕심이 조금 생겨서
00:47:12그래서 이제 아들이 너무 갖고 싶으면
00:47:14나머지 저희 신랑한테 얘기 안 하고
00:47:16제가 혼자 병원에 가서
00:47:17이렇게 진료를 혼자 먼저 진행을 하고
00:47:20해서 이제 갖게 된 게 쌍둥이를 갖게 됐어요
00:47:39우리도 이제 둘째 나면서
00:47:40네
00:47:41갑자기 큰 병원 가보라고 해서
00:47:42그렇게 된 거거든
00:47:43너무 잘 알고 있지 내가
00:47:44이게 뭐라고 얘기했을까
00:47:46이게 방법이 없는 거니까
00:47:47이게 뭐 치료를 받아라
00:47:49어디 가면 좋은 병원이 있다
00:47:51이렇게 해줄 수 있는 병이 아니에요
00:47:53유일하게 그래서 신장 환자들은
00:47:55장애 등급이 나오거든요
00:47:56이게 신장을
00:47:57왜냐면은 이틀에 한 번 안 하면 안 되는 병이기 때문에
00:48:05그러면은 이식 같은 거는 아직
00:48:07지금 등록은 해놨는데
00:48:08제가
00:48:09내사자
00:48:10네 내사자
00:48:11형제가 없다 보니까
00:48:12내사자밖에 받을 데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00:48:15근데 그게 한 10년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00:48:17나이가 아이고 젊은데
00:48:20너무 속상하겠네요
00:48:21그러면 저기
00:48:22남편하고는 저게 안 맞나?
00:48:23신장이
00:48:25아직 검사는 안 해봤는데
00:48:27저희 지금 여섯 식구를 일을 하고 있어서
00:48:31제가 선뜻 말은 못 했어요
00:48:33그런 게 있어요
00:48:34네
00:48:35근데 엄마 혼자서 지금 컨디션도
00:48:39이게 가면 갈수록 더 안 좋아질 수 있는데
00:48:42이 많은 아이들을 다 케어하기가
00:48:44그럼 아빠는 또 일을 해야 되고
00:48:45네 그래서 지금 시어머니께서
00:48:47올라오셔서 같이
00:48:48저희 집에서 같이 지금
00:48:49드리고 계세요
00:48:50감사하네 어머니도
00:48:51네
00:48:52왜냐면 아침에 또 투석 가면은
00:48:53또 아이들 봐줄 사람이 없으니까
00:48:54네 맞아요
00:48:55우리
00:48:57슬기는 어때
00:48:59엄마
00:49:00갑자기 변했잖아
00:49:01엄마가 병원 다니고
00:49:02그렇지 그전에는
00:49:03그런 거 못 봤는데
00:49:04요즘에 어때 마음이
00:49:06조금 안 좋아해
00:49:07안 좋아?
00:49:08엄마가 예전이랑 좀 달라진 점 있어요?
00:49:10어
00:49:11집 오면은
00:49:12계속 지치시고
00:49:13이제
00:49:14이제
00:49:16짜증도 많이 내시고?
00:49:17응
00:49:18그렇지 그렇지
00:49:23근데 그 짜증이 슬기야
00:49:25슬기 미워서 짜증 내는 게 아니야
00:49:27그냥 엄마가
00:49:28몸이 너무 힘드니까
00:49:30어?
00:49:31예전에는 그걸 참을 줄 알고
00:49:32절제를 했는데
00:49:33그게 안 되는 거야
00:49:34엄마가
00:49:35저렇게 답답해서 그러시는구나
00:49:36라고
00:49:37동생들한테도 얘기해주고
00:49:38해야 돼
00:49:39어
00:49:44그러면
00:49:45경제적인
00:49:46뭐 문제는 없고
00:49:47지금
00:49:48아빠 혼자 벌어서
00:49:49조금
00:49:50벅차기는 해서
00:49:51제가
00:49:52뭐라도
00:49:53일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00:49:54뭐
00:49:55화목밖에
00:49:56쉬는 날이 없으니까
00:49:57일도 안 되고
00:49:58우리 저
00:49:59집이 지금
00:50:00여러 가지로
00:50:01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00:50:02내가 뭐 좀 도와서
00:50:03어디서
00:50:04일을 하면서
00:50:05뭘 해보겠다
00:50:06나는
00:50:07지금
00:50:08그거 얘기할 때보다는
00:50:09그거보다는
00:50:10일단
00:50:11본인이
00:50:12그럴수록
00:50:13본인 몸을 잘 챙기고
00:50:15피곤하지 않게 하고
00:50:16하는 게
00:50:17장기적으로 봤을 때
00:50:19네
00:50:20가족들한테
00:50:21그게 더 도움이 되지
00:50:22이 와중에 뭐
00:50:24돈을 조금 내가 더
00:50:26보태보겠다고
00:50:27뭐 어디 가서
00:50:28일하다가
00:50:29힘들어가지고
00:50:30진짜 그때
00:50:31눕게 되거나 이러면
00:50:32아
00:50:33정말 여러 사람을
00:50:34더
00:50:35힘들게
00:50:36좋은 말이야
00:50:37할 수 있으니까
00:50:38어떻게 해서든지
00:50:39좀 컨디션이 좋게
00:50:40맞아요
00:50:41본인 몸을 잘 관리하고
00:50:42그래서 제가
00:50:44큰 딸한테
00:50:46학업도 지금
00:50:47꿈이 있었는데
00:50:48꿈도 저 때문에
00:50:49포기를 했어요
00:50:51왜 벌써 포기
00:50:52무슨 꿈이 있었는데
00:50:53슬기
00:50:54피아니스트
00:50:55꿈이 있었어
00:50:56열심히 하면 되지
00:50:57왜 뭐가 안 돼
00:50:58근데 아빠 혼자 벌이로
00:51:00이렇게 학원비랑
00:51:01이렇게 충단이
00:51:02지금 너무 힘들어서
00:51:03제가
00:51:04그전에 맞벌이였을 때
00:51:05해줬고
00:51:06조금이라도 이렇게
00:51:07보탬이 됐었는데
00:51:08지금 그 상황이 안 돼서
00:51:09제가 이제 슬기한테
00:51:10앞에 앉혀놓고
00:51:11엄마가 이런 상황이니까
00:51:12슬기가 좀
00:51:13생각을 바꿔보자
00:51:14라고 해서
00:51:15한 한 달 가량
00:51:16울다가
00:51:17그치 슬기가 받아들이기
00:51:19좀 어렵긴 하니까
00:51:20그런데도
00:51:21아주 그냥
00:51:22똘똘하고
00:51:23예쁘고 성숙하네
00:51:24아유
00:51:26슬기 왜 울려고 그래
00:51:27어?
00:51:28왜 속상해?
00:51:29어?
00:51:30어?
00:51:31주요한 거는
00:51:32나중이든
00:51:33뭐 언제 구간에
00:51:34아 나는
00:51:35난 엄마 때문에
00:51:36내 꿈을 접었어라는 생각은
00:51:37안 했으면 좋겠어
00:51:38어?
00:51:39왜냐?
00:51:40우리 다른 가족들도
00:51:41마찬가지고
00:51:42엄마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게
00:51:43어디 있어
00:51:44그치?
00:51:45응
00:51:46그거는
00:51:47다른 걸로
00:51:48우리 다른 가족들도
00:51:49마찬가지고
00:51:50엄마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게
00:51:51어디 있어
00:51:52그치?
00:51:53응
00:51:54그거는
00:51:55다른 걸로
00:51:56우리 다른 가족들도
00:51:57마찬가지고
00:51:58엄마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게
00:51:59응 그거는
00:52:01다른 걸로 또 하다보면
00:52:02또 하고 싶은 꿈들이
00:52:03계속 생겨
00:52:04슬기 나이에는
00:52:05이제
00:52:06꿈은 계속 바뀐다고
00:52:07자기 또 상황에 맞춰서
00:52:10또 하나는
00:52:11우리 저 슬기
00:52:19엄마 너무
00:52:24엄마 너무 좋지?
00:52:25네
00:52:26그럼 이제 좀 도와줘야 돼
00:52:27슬기가
00:52:28슬기가
00:52:29응?
00:52:30네
00:52:34아니 내가
00:52:35엄마 얘기만 하면 좀
00:52:36괜찮아
00:52:37도와준 게 뭐야
00:52:39다른 걸로 말고
00:52:41공부 열심히 해서
00:52:42엄마 기쁘게 해주고
00:52:59진짜 힘든 거거든
00:53:00엄마가
00:53:01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00:53:02너무 열심히
00:53:03살고 있는 거고
00:53:06도와주는 거 있어?
00:53:07엄마 집에서?
00:53:08특별히?
00:53:09난 이런 것도 해요
00:53:10있어?
00:53:11그 전이나 바뀌어진 거?
00:53:12핸드폰 조금 더 시간 줄이고
00:53:13애기 사가지고
00:53:14애기들
00:53:15동생들 많이 봐주고
00:53:16동생들 기저귀도 갈아주고
00:53:18그럴 수 있어?
00:53:19목욕도 지금 시켜주고 있어요
00:53:21우와 멋지네
00:53:22그래
00:53:23우와 멋지네
00:53:24그래 슬기야
00:53:25그래
00:53:26그럼
00:53:27그 얼마나 좋아
00:53:29슬기
00:53:39진짜 우리 슬기가 제일 첫째니까
00:53:42동생들 잘 좀
00:53:44돌봐주고
00:53:45도와주고
00:53:46엄마를
00:53:48조금 더 이해해 보려고
00:53:49좀 노력을
00:53:50해주면
00:53:51엄마가
00:53:52그래도 조금 더
00:53:53스트레스 안 받고
00:53:55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00:53:57그러면 엄마 건강이
00:53:58조금 더 좋아질 수도 있고
00:54:00그치?
00:54:05지금도 많이 도와주고
00:54:06아니 그럼
00:54:07근데 아이씨가 더 부탁하는 거야
00:54:09응?
00:54:11그리고 앞으로
00:54:12민지는 이제
00:54:14추석을 시작하고
00:54:15이렇게 하면서
00:54:16아마 여러 가지 생각이
00:54:17많이
00:54:18들 거야
00:54:20내가 아이를
00:54:21네 명이나
00:54:22이렇게
00:54:23낳고
00:54:24아이를
00:54:25제대로
00:54:26지금
00:54:27케어도 못하고
00:54:28애들이 뭐
00:54:29하고 싶은 건 많은데
00:54:30내가 도움도 못하고
00:54:31그냥 이렇게
00:54:32가만히 있는 게
00:54:33참
00:54:34너무
00:54:35답답하고
00:54:36본인 자신이
00:54:37원망스럽고
00:54:38뭐 이런 생각이 많이 들 거야
00:54:39그러나
00:54:40나
00:54:41이렇게 생각해
00:54:42그
00:54:43본인이 아니면
00:54:44이 아이들이
00:54:46세상을 어떻게
00:54:47맞겠어
00:54:48맞아요
00:54:49그치?
00:54:50그 아이들이 이렇게
00:54:53나를 통해서
00:54:54세상에 나와서 이렇게
00:54:56살게 됐다는 것
00:54:57만으로도
00:54:58충분히
00:54:59훌륭하고
00:55:00가치 있는
00:55:01인생이
00:55:02네
00:55:03네
00:55:04네
00:55:05중요한 거는
00:55:06정보를 주는 거야
00:55:08투석 가기 전에
00:55:10보험물이 통 있지
00:55:11따뜻한 거
00:55:12네
00:55:13그걸 대주면
00:55:14혈관이 잘 가서
00:55:15다음날 투석이 되게 좋아지고
00:55:166개월 쓸 거를
00:55:186년을 쓴다는 얘기가 있어요
00:55:20항상 따뜻하게 이렇게
00:55:21거꾸로 이렇게 비벼주고
00:55:22남편 난 늘 해주는데
00:55:23가기 전에
00:55:24그걸 해주면 피도 잘 가고 하니까 좋고
00:55:26먹는 것도 이제 채소 위주로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00:55:30중요한 거는
00:55:31자기가 먹고 싶을 땐 먹어요
00:55:33매운 것도 먹고
00:55:34뭐
00:55:35이제 앞으로 평생을 관리해야 되는데
00:55:36그렇잖아
00:55:37평생을 할 자신 있으면 안 해도 되는데
00:55:39그건 아니라고 봐 그냥
00:55:41오히려
00:55:42이 정신적인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00:55:44왜
00:55:45이걸 찰마서 내가 스트레스 받느니
00:55:47그냥 먹고
00:55:49그냥 그게 난 더 낫다고 보거든
00:55:51좀 운동도 하고
00:55:52팔에 너무 근육이 빠져도
00:55:53혈관이 너무 없어지면 안 되니까
00:55:55그런 부분도 하고
00:56:00가족들한테 뭐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00:56:01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00:56:02저쪽 보고
00:56:03그래 한마디 해줘
00:56:04그래
00:56:07일단
00:56:08제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00:56:11도움이 못 되는데
00:56:13어머니도 그렇고
00:56:14저희 딸도 그렇고
00:56:15신랑도 그렇고
00:56:16최대한 스트레스를 안 주려고 하는데
00:56:19그게 너무 눈에 보이고
00:56:21저희 신랑도 많이 힘들게 일을 하는데
00:56:24최대한 애기를 잘 봐주려고 하는 게 너무 고마워서
00:56:28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00:56:30네
00:56:32잘해
00:56:34우리 큰딸한테는
00:56:36슬기한테 개인적으로 같이 낳았는데
00:56:38너무 많이 도와주고
00:56:40자기가 놀고 싶은 것도 못 놀고
00:56:42착해다
00:56:43지금 그러는데
00:56:44이제 좀
00:56:46미안하지만
00:56:47조금만 더 도와주고
00:56:48만약 괜찮아지면
00:56:50좀 뒷바라지 열심히 해주겠다고
00:56:52네
00:56:53슬기가 걱정이 많으니까
00:56:54슬기가 뽑아봐라
00:56:55슬기가 걱정이 많으니까
00:56:57슬기가 뽑아봐라
00:57:09자 뭐라고 하는지 보자
00:57:11이야
00:57:12슬기가 걱정이 많으니까 슬기가 뽑아봐라
00:57:19자 뭐라고 하는지 보자
00:57:37슬기가 정말 성공해서 엄마 비행기 타고 여행 가겠는데?
00:57:41어? 그치?
00:57:43그잖아 이거 봐봐
00:57:44보통 옛날부터 큰 딸 덕에
00:57:46맞아 맞아 맞아
00:57:47또 뭐 비행기 탄다 뭐 이런 얘기도 있는데
00:57:49우리 슬기가 잘 된다는 얘기야
00:57:52뭘 하든지 열심히 하고 엄마 좀 잘 도와주세요
00:57:56네 감사합니다
00:57:58힘내세요
00:57:58자 행복하세요
00:57:59네 감사합니다
00:58:00진짜 응원 많이 할게요
00:58:01네 감사합니다
00:58:03힘든 속에서 내 패턴 찾아야 되고
00:58:05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0:58:06감사합니다
00:58:07좋은 소식 올 거예요
00:58:11엄마 그동안 엄마 아픈 것도 잘 몰랐었고
00:58:17엄마도 잘 이해를 못했었고 했는데
00:58:20이번에 나와서 말하고서 이제 엄마에 대해서 다 잘 알게 되었고
00:58:25친구들이랑 노는 것보다도 엄마랑도 사이좋게 이렇게 지내고 이런 게 더 좋았었던 것 같아
00:58:32몸 건강한 게 챙겨서 더 행복하게 살게요
00:58:43김민지
00:58:43제가 젊은 시절에 사랑도 힘들었고
00:58:55그리고 비상적 주식을 또 건드렸다가 수억을 잃었죠
00:59:00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59:01지금 결혼했고?
00:59:02싱글입니다
00:59:04인터넷에 이제 싱글 카페들이 있거든요
00:59:07아 많아 많죠?
00:59:08어떤 하나의 게시글이 저 눈에 띄더라고요
00:59:11중년 남성에 대해서는 좀 찾기 힘든 감성적인 글들?
00:59:16그래가지고 만나게 되고 고백을 하게 돼요
00:59:20좀 좋아해도 되냐고
00:59:22근데 이제 한 살 뒤인가 카페에 들어왔더니 난리가 났어요
00:59:26그분의 정체가 밝혀진 거죠
00:59:28뭐냐?
00:59:28중이야 고구마하다
00:59:30OO였고 OO 속였다
00:59:34OO
00:59:35OO
00:59:35OO
00:59:36OO
00:59:37OO
00:59:38OO
00:59:39OO
00:59:40OO
00:59:41OO
00:59:42OO
00:59:43OO
00:59:44저 지금 현재 투량 중이어서
00:59:4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어디가 아픈데
00:59:48일단은 투석을 하거든요
00:59:516개월 만에 그 스트레스가 뇌경색
00:59:54또 이쪽은 마비가 와있고
00:59:57이야 어떻게 이런 일이 있어
00:59:59원래부터 신장이 안 좋았던 거야 아니면?
01:00:02술로 보냈어요
01:00:0414년 전에 세상을 떠난 언니가
01:00:07매일같이 꿈에 나와가지고
01:00:10핸드폰에 피랑 액정이 다 나가 있는 거예요
01:00:13그게 너무 괴로워서
01:00:15언니가 한으로 남아가지고
01:00:17내 꿈에 자꾸 나오는 게 아닌가
01:00:19뭐 이런 생각들이 들 텐데
01:00:21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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