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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1어, 서장훈!
00:02:22연애합니다!
00:02:24서장미! 연애합니다!
00:02:26서장미! 연애합니다!
00:02:29이거 연기라고, 연기!
00:02:33연기!
00:02:35이거 연기라고!
00:02:37돌아보살 오프닝이라고!
00:02:39어?
00:02:40어?
00:02:42이런?
00:02:43합시다! 합시다!
00:02:49당신만의 대나무 숲이 필요할 때 신통방통!
00:02:52장신!
00:02:52만세결! 당신에게 물어봐!
00:02:56궁금하는 물어보살!
00:02:59무엇이든 물어보살!
00:03:03근질근질해서 미쳐버리겠네!
00:03:05진짜 어디다든 얘기 좀 해고 싶은데!
00:03:06무엇이든 물어보살! 살살!
00:03:11아니 근데 진짜예요?
00:03:12뭐가 진짜예요?
00:03:13말도 안 되는 소리야?
00:03:15그거 쓸데없이 요즘 하도 가짜뉴스도 많아!
00:03:18너 그거 믿어요, 사람들이!
00:03:20쓸데없는 소리는!
00:03:22아니 근데 진짜일수도 또...
00:03:24아이고...
00:03:25진짜면 알려드릴게요!
00:03:27서장미! 연애한다!
00:03:30자, 우리는 이어서 출연자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00:03:33자, 오늘의 출연자 근황뉴스는
00:03:35게임만 하느라 대화에 소홀한 남편 때문에
00:03:38서운하다고 고민 상담했던 김혜름 씨의 이수민 부부입니다!
00:03:42결혼한 지 1년 반 된 신혼부부인데
00:03:46남편이 좀 게임을 많이 하다 보니까
00:03:50대화도 좀 쪘고 이러다 보니까 좀 섭섭한 마음이...
00:03:53왜 그러는 거야?
00:03:55제 나름대로 그냥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이런 거 좀
00:03:58친구들이랑 게임하면서 풀다 보니까
00:04:00그게 좀 과해진 것 같습니다!
00:04:02네, 과해진 것 같습니다!
00:04:03아니 근데 저...
00:04:04그 얘기는 결혼 안 했으면 아무 문제 없는 얘기거든?
00:04:08결혼을 했는데 계속 똑같이 한다는 거는...
00:04:12뭔가...
00:04:14과하다 싶으면 자제를 하는 게 성인이야!
00:04:1731살 먹었는데 결혼까지 해놓고...
00:04:20하루 종일 말도 안 하고 밥 먹는 시간 빼고는
00:04:23게임만 하고 그게 뭐냐고 또 진짜...
00:04:25지금 예림이가 원하는 게 막 되게 큰 건 아닌 것 같아!
00:04:29네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다 들어줄 수 있는 거야!
00:04:32내가 게임 시간을 좀 줄이고...
00:04:37상담 이후에 남편분께서 느낀 게 많으셨는지 큰 변화가 있었다는데요
00:04:41예림 씨를 위해서 퇴근 후에 요리도 같이 하고
00:04:43드라마도 보면서 이제야 제대로 된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고 합니다
00:04:48남편분께서 이제 게임 시간을 줄이겠다고 약속하고 갔는데
00:04:52사실 결혼 생활은 합의가 아니거든요
00:04:55그래서 어떻게 잘 된 건지 궁금하네요
00:04:58예림 씨가 허락했던 게 주 3회? 하루 2, 3시간 정도였거든요?
00:05:02근데 남편분께서 자발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하는 걸로 양보를 하셨다고 합니다
00:05:08그랬더니 오히려 예림 씨가 자기야 힘들면 게임 좀 해! 라면서
00:05:13게임 시간을 보장해 주려고 한대요
00:05:15정말 아주 바람직한 결말입니다
00:05:18그렇죠
00:05:19서로 이제 한 발씩 맞춰가는 게 신혼 생활의 묘미이긴 한데
00:05:22한쪽에서 좀 일방적으로 받아주시고요
00:05:25오늘도 속 썩고 계신 부부분들
00:05:28반품은 안 돼도 AS는 보살에서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00:05:33보살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까요
00:05:35주저하지 말고 찾아오세요
00:05:37그렇다면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00:05:38첫 번째 손님!
00:05:39들어오세요!
00:05:44현재 연매출 15억 정도 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00:05:48서울대학교 학생인데
00:05:50학생이면서 사업 가시네요
00:05:52졸업을 해야 할지 말지
00:05:54사업 때문에?
00:05:55
00:05:56이야 서울대 갔는데 휴학하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00:05:59근데 아무래도 올해 예상 매출액이
00:06:0150억 정도 예상하고
00:06:0350억 정도 예상하고
00:06:06수연아 모델을 써야 돼
00:06:08보살을 모델로?
00:06:10싸게 해줄 테니까
00:06:12현재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전제로 교제하고 있는데
00:06:1636년 전 당시 제가 두 살 때 아버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00:06:21그때 헤어진 저희 어머니 꼭 찾아서
00:06:24결혼식 청첩장에 저희 어머님 이름 꼭 쓰고 싶습니다
00:06:30혼인신고가 안 돼 있었나 봐요
00:06:32이제
00:06:33예전에는?
00:06:34
00:06:35
00:06:36이름도 없고
00:06:37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00:06:38성함은 알고
00:06:39성함도 몰라요
00:06:40두 살 때니까
00:06:41어머님 안녕하세요
00:06:42
00:06:44아휴 주책맞게
00:06:45괜찮아
00:06:46괜찮아
00:06:47너무 보고 싶어 그런데
00:06:49한번 찾아뵙고
00:06:52식사 대접하고 싶습니다
00:06:54
00:07:04
00:07:05
00:07:06뭐야
00:07:07무엇이든 모르고 살구만
00:07:11안녕하세요
00:07:12반갑습니다
00:07:15이름?
00:07:16엄주용입니다
00:07:17엄주용
00:07:18몇 살?
00:07:19만으로 28살
00:07:21뭐해?
00:07:22아 저 모 기업에서 해외 영업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요
00:07:24모 기업?
00:07:25
00:07:26어떤 고민 때문에 오늘 여기?
00:07:28아 제가 28년 동안 살아오면서
00:07:3128년 동안 살아오면서
00:07:33여자 손을 단 한 번 잡아본 적도 없고
00:07:36뽀뽀도 해본 적 없는
00:07:38찐무솔
00:07:40찐무솔
00:07:42완벽한 무솔
00:07:43예 이제는
00:07:44이제 어디서 여자를 만나야 하고
00:07:46어떻게 여자를 사귀어야 하는지 모릅니다
00:07:48너도 28년 동안 답을 못 찾았는데 여기로 왔다고?
00:07:51그랬어요
00:07:53그 어떠한 터치도 없었어?
00:07:56단 한 번도
00:07:57
00:08:06조용아
00:08:07
00:08:08못 만난 거야?
00:08:09안 만난 거야?
00:08:10만날 접점이 없었죠
00:08:12
00:08:13왜 접점이 없어?
00:08:14초등학교 남녀공학일 거 아니야?
00:08:15초등학교 남녀공학 나왔어요
00:08:16근데 그때 뭐 누구 좋아했던 사람 없었어?
00:08:19그때 제가 초등학교 때는 사실 기억이 좀 가물갑게 됐어
00:08:23너무 어리니까
00:08:24예 좀
00:08:25그리고 중학교는 남자학교로 갔어?
00:08:26중학교는 남녀공학을 나왔었죠
00:08:29근데 그때도 또 누가 있을 거 아니야?
00:08:31중학교 2학년 때
00:08:32그 같은 반 여자 동기가 있었는데
00:08:35그 친구가 이제 저한테
00:08:38앞머리 이렇게 만져주면서
00:08:40아 너 참 귀엽게 생겼다
00:08:42닿네 닿긴 한 번
00:08:44네 한 14년 전
00:08:45머리카락은 닿네
00:08:46단진머리 깎지 말지
00:08:48그럼 여기까지 내려왔을 텐데
00:08:49앞머리 그지요
00:08:50너를 기억하면서 머리를 안 깎았어
00:08:53사실 그랬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00:08:56그 기억 딱 한 번 있었고요
00:08:58제가 고등학교 남골 나오다가 자퇴를 했습니다
00:09:02자퇴는 왜 했어?
00:09:05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이제
00:09:07학교폭력을 좀 당했어서
00:09:10에휴
00:09:11잘 알았으면
00:09:13그래서 이제 수능 보고
00:09:15전문대에 입학을 해서
00:09:17이제 편입해서
00:09:19이제 서울에 있는 소재
00:09:20저 동국대학교 졸업해서 지금은
00:09:22아니 근데 그 대학 시절에
00:09:25그때는 누가 아무도 없었어?
00:09:27아 있었죠
00:09:28같은 과 동기였는데
00:09:30평소에 좀 좋아하고 약간
00:09:32이상형 같은 분이 계셔서
00:09:35그냥 먼발치에서만
00:09:37바라보고
00:09:38너무 좋다면 사귀고 싶다
00:09:39약간 그런
00:09:41고민 들던 찰나에
00:09:43딱 엠티를 가게 됐어요
00:09:45아 이때가 기회다
00:09:46싶어가지고
00:09:47술게임 하다가
00:09:49술이 멀큰하게 다들 달아올랐을 때
00:09:52그때 슬며시 이제
00:09:56아 잠깐
00:09:57바람쇠로 안 나갈래?
00:09:58내가 그랬을
00:09:59그랬을
00:10:00이제 같이 길거리를 거닐다가
00:10:03
00:10:04아 나도
00:10:05평소에 좀
00:10:06좋아하고 있었다
00:10:07
00:10:08나도 관심이 있다
00:10:09
00:10:10만나보지 않을래?
00:10:11
00:10:15여성 왈?
00:10:16이제
00:10:17아 난 너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
00:10:19
00:10:20마음은 고마운데
00:10:21싫다 하면서 거절을 당했었죠
00:10:23정확한 거절?
00:10:25
00:10:27일말에 여지도 안 남긴 그냥
00:10:29
00:10:30그리고 그 다음엔?
00:10:31그 다음에 이제
00:10:32빠팅을 제가 두 번 정도 했었는데
00:10:35첫 번째는 이화여대 관현학과 친구들하고 4대4 미팅을 했었고
00:10:40그 당시 동석자가 이제
00:10:42바이올린?
00:10:43첼로?
00:10:44하프?
00:10:45가사를 기억하기보다는 악기를 기억하는구나
00:10:47
00:10:48괜찮네 아주 다른 접근 방식이었어
00:10:49
00:10:50아니 그래서 어떻게 됐어?
00:10:52첫눈에 딱 제가
00:10:53어우
00:10:54제 스타일이
00:10:55네 내 스타일이다
00:10:56어느 악기?
00:10:57누구?
00:10:58첼로요
00:10:59첼로
00:11:00첼로한테였구나
00:11:01이제 딱 마음에 들어서
00:11:03또 대시를 했죠
00:11:04또 저기
00:11:05잠깐 나가지 않을래?
00:11:06잠깐 편의점 가자
00:11:08술도 많이 먹었으니까
00:11:09초콜릿 같은 거
00:11:10그렇게
00:11:11뭐 그랬는데요
00:11:13길거리 거닐면서 얘기하다가
00:11:16아 너
00:11:17너 마음에 드는데
00:11:19괜찮으면 뭐
00:11:20이차 안 갈래?
00:11:21근데
00:11:22그 친구는 뭐
00:11:23아 미안 나 바빠
00:11:25막 그런 식으로
00:11:27거절을
00:11:28내가 거절을
00:11:29두 번째 거절을 이제 또
00:11:30같이 그 자리 왔는데 바쁘데?
00:11:32네 뭐 바쁘다
00:11:33이런 식으로 해서
00:11:34하여튼 그래서 그렇고
00:11:35그 다음에는 또
00:11:36그 다음에 이제
00:11:37홍대
00:11:38미대
00:11:393대3
00:11:40홍대
00:11:41미대
00:11:423대3
00:11:43누가 뭐 시켜주는지 계속
00:11:45그래서 3대3
00:11:463대3으로 해서
00:11:473대3으로 해서
00:11:48한 친구는
00:11:49동양화 친구고
00:11:50동양?
00:11:51한 친구는 서양화
00:11:52서양화
00:11:53제 이상형이 또 있어요
00:11:55이건 나중에 얘기해 드리면
00:11:57그냥 지금 얘기해
00:11:58뭐 나중에
00:11:59뭐 오늘 너
00:12:00우리랑 밤 새일래?
00:12:01제 이상형은
00:12:03좀 치마가 잘 어울리고
00:12:05약간 아담하고
00:12:06귀엽고
00:12:08약간 연예인으로 지자면
00:12:09배우 박고영 씨
00:12:11야 나랑 똑같네
00:12:12내가 항상 그 얘기를 했는데
00:12:14아까도 박고영 썼었거든요
00:12:15일단
00:12:16와이프 괜찮아 해
00:12:19괜찮나
00:12:21괜찮겠어?
00:12:22
00:12:23그래서
00:12:24그래서
00:12:25서양화 전공하던 친구가 맘에 들어서
00:12:28
00:12:29똑같은 멘트를 시전을 했죠
00:12:31초콜렁 먹으러
00:12:33
00:12:34이제 남자로 보이지가 않는다
00:12:36
00:12:37아 뭐
00:12:38바쁘다
00:12:39그 뒤로는 없어?
00:12:40그 뒤로는 이제 없어서
00:12:42저 혼자 연구를 했습니다
00:12:44그래서
00:12:45이상하게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00:12:47오케이
00:12:48내가 첫 번째로
00:12:49생각하는 게 이제
00:12:50연예 유튜버 같은 거 찾아보거나
00:12:52패션 스타일 좀 바빠 보자
00:12:54이래서
00:12:55계속 청바지는
00:12:56흰티
00:12:57검은티
00:12:58그런 거 계속 이렇게 입고
00:12:59대학생을 했었는데
00:13:00청바지에서 이제
00:13:01슬랙스를 입어 본다던가
00:13:03연구가
00:13:04
00:13:05전반적으로 좀 잘못된 거 같고
00:13:06
00:13:07
00:13:08
00:13:09근데 내가 여기서 느끼는 건 좀
00:13:11네가 급해
00:13:12아 근데 그 전에
00:13:13
00:13:14저 엠티 때
00:13:15그 전문대 엠티 때
00:13:16그 동기는
00:13:17이전에도 몇 번
00:13:18
00:13:19칵칵도 주고 하고
00:13:20그게 급하다고
00:13:21맞아
00:13:22충분한
00:13:23관계 설정이 어느 정도는
00:13:24돼 있고
00:13:25같이 하는
00:13:27추억도 있고
00:13:28네가 만들어지고
00:13:29
00:13:30먹으러 갈래가 돼야 되는데
00:13:31너는
00:13:32밑불떡찜 먹으러 갈래가 되니까
00:13:34나랑 뭐
00:13:36사귀지 않을래?
00:13:37안 사귀거든
00:13:38어차피
00:13:39지난 과거니까
00:13:40
00:13:41앞으로 안 그러면 되는 거니까
00:13:42그렇지?
00:13:43오늘 잘 왔어
00:13:44잘 왔고
00:13:45환골탈퇴
00:13:46환골탈퇴
00:13:47
00:13:48말 알지?
00:13:49오늘 여기 온 김에
00:13:50
00:13:51모든 걸 바꿀 준비를 해야 돼
00:13:52
00:13:53
00:13:54그러고
00:13:55자기 자신을
00:13:56진짜 냉정하게
00:13:57그 누구보다도
00:13:58객관적으로
00:13:59냉정하게 평가를 해야 돼
00:14:00네가 봤을 때
00:14:01네 장점이 뭐야
00:14:02제 장점이요?
00:14:03
00:14:04
00:14:05
00:14:06
00:14:07성실함?
00:14:08아니 성실함을 뭐
00:14:09어떻게 보여줘 도대체
00:14:11다른 거 장점
00:14:12다른 거 장점이요?
00:14:13
00:14:14
00:14:15
00:14:16
00:14:17
00:14:18아 귀여워
00:14:19근데
00:14:20네가 네 입으로
00:14:21딱히 내세울 게 없으면
00:14:22그럼 다른 사람은
00:14:23뭘 보고 너한테 반해야 되니?
00:14:25
00:14:27
00:14:28
00:14:30내 스스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어
00:14:32그럼 지금부터 노력해야 돼
00:14:34어렵다 진짜
00:14:36어 그런 게 제일 어려운 거 같아
00:14:38
00:14:39그 다음에
00:14:41스타일도
00:14:42헤어나 이런 게
00:14:43오히려 너를 더
00:14:45굉장히 깐깐한
00:14:47어디 대리님 같이 보이는
00:14:49제가요?
00:14:50
00:14:51말 안 통할 거 같고
00:14:52진짜
00:14:53어 그런 느낌이 있어
00:14:55아 예
00:14:56무슨 얘기인지 알아?
00:14:57안경 한 번 벗어봐
00:14:58
00:14:59
00:15:00굉장히 깐깐한
00:15:01대리님 같이 보이는
00:15:03뭐 쓰니까 오히려
00:15:05나한테
00:15:06아까는 그냥 깐깐한
00:15:08대리님 같았는데
00:15:09지금은
00:15:10약간
00:15:11
00:15:12유학생 느낌
00:15:13유학생 느낌
00:15:14Where are I from?
00:15:15이렇게 물어볼 거 같은
00:15:16약간 느낌
00:15:17캐포 같아
00:15:18그런 멘트는 절대 치지 마
00:15:20알겠습니다
00:15:21알겠습니다
00:15:22그리고
00:15:23또 하나는
00:15:24진짜 좋은 사람 만나고 싶으면
00:15:26우리가 맨날 하는 얘기
00:15:27내가 멋진 사람이 돼야 돼
00:15:29그 정말?
00:15:30그 멋진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
00:15:33이 내면을 아름답게 만들어야 된다고
00:15:36
00:15:37또 하나는
00:15:38우리가 태도가
00:15:39가장 중요해
00:15:41정말로
00:15:42매너 있고
00:15:43절제하면서
00:15:44그 와중에도
00:15:45따뜻하고
00:15:46이런 거를
00:15:48한순간에 깨닫기가 쉽지가 않아
00:15:50근데 그걸 배워나가야 돼
00:15:52계속
00:15:53그런 태도들이
00:15:55네가 몸에 뵈면 뵐수록
00:15:57네가
00:15:58네 스스로 멋진 사람이 돼 가는 거야
00:16:00그렇지
00:16:01그렇지
00:16:09한번 만날 수 있는지 볼게
00:16:10
00:16:17이거 되게 중요한 거다
00:16:18두구두구두구두구
00:16:23생활이 되참
00:16:25인생의 갈린 길이에 있는 거야
00:16:30두 갈릴 길
00:16:32이성도 만나고 싶고
00:16:33키하고 싶은 것도 많으면 안 된단 말이야
00:16:35그니까
00:16:36정확하게 중심을 잘 잡아야 돼
00:16:38내가 지금 어떤 길로 가야 되는지
00:16:40나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00:16:42rever geh
00:16:43멋진 주영으로 허� karış하길 바랄게
00:16:44거듭나길 바랄게요.
00:16:45네, 감사합니다.
00:16:46마지막으로 뭐 이거 봤으니까
00:16:48공개 구원은 28살이 하기엔 좀 그렇긴 한데, 그렇지?
00:16:52뭐 연인 찾는 걸로 공개...
00:16:54연락 올 수 있거든?
00:16:55한번 얘기해 봐봐.
00:16:57미래에 제 여자친구 되실 분
00:17:00하늘에 별도 따다 줄 수 있을 만큼
00:17:04항상 다정하고 자상하고 잘 하겠습니다.
00:17:10다운할게.
00:17:11네, 행복해라.
00:17:12들어갈게요.
00:17:13파이팅!
00:17:14파이팅!
00:17:16두 보살님들의 감명 깊은 조언들 잘 새겼겠습니다.
00:17:20엄, 주, 용.
00:17:25Let's go!
00:17:36왔어요.
00:17:39아이고, 인사를...
00:17:41안녕하세요.
00:17:42인사를 아주 밝게 하시네.
00:17:46자, 이름이...
00:17:47갈?
00:17:48갈?
00:17:52수록?
00:17:54갈수록?
00:17:56뭘까요?
00:17:57뭘까요?
00:17:59갈수록 태산.
00:18:03갈수록...
00:18:04이 정도면 이렇게 얘기해도 돼요?
00:18:05갈수록 행복...
00:18:0683년생이시고...
00:18:07오, 이 정도면 이렇게 얘기해도 돼요.
00:18:10갈수록 행복...
00:18:1283년생이시고...
00:18:14몇 살이야?
00:18:1583년생이시고...
00:18:17몇 살이야?
00:18:18그럼 84년...
00:18:19마흔...
00:18:2043...
00:18:24특이한 분이 없죠.
00:18:25진짜...
00:18:27행복했으면 좋겠네요.
00:18:28갈수록...
00:18:29정말 행복합니다.
00:18:30어떤 일하고 계세요?
00:18:31아...
00:18:32클리닉에 있어요.
00:18:33하스피럴.
00:18:34아, 병원에?
00:18:35역시...
00:18:36아, 너무 용하신대요?
00:18:37응.
00:18:38축정을 하고 나오신 거예요.
00:18:39아니야, 진짜 아니야.
00:18:40진짜 저 평범한 사람이야, 진짜.
00:18:42근데 이렇게 행복한 사람이 무슨 고민 때문에 여기를...
00:18:45아...
00:18:46이름이 세상에 하늘 뿐인 이름인데요.
00:18:48사람들이 조금 당해하시길래
00:18:50진짜 이런 이름이 있다고...
00:18:52행복이라고 부른 사람들 많지 않아?
00:18:53그러니까 사람들이 저보고
00:18:55뭐라고 불러야 되는지 여쭤보시더라고.
00:19:04이게 개명을 한 거야, 아니면...
00:19:06개명했겠지, 태어날 때부터 누가 갈수록 행복이라고 아버님 때가 져주겠어.
00:19:10그죠?
00:19:11맞아요.
00:19:12아, 개명을 한 거야?
00:19:13네, 개명했어요.
00:19:14본명은 원래 이름 뭔데?
00:19:15갈주현.
00:19:16갈주현.
00:19:17네.
00:19:18왜 이걸로 개명을 했어?
00:19:21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됐거든요.
00:19:24근데 갑자기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제가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어요.
00:19:28근데 거기서 만난 친구 이름이 저랑 이름이 너무 똑같은데 제가 촉이 진짜 좋거든요.
00:19:33관상이랑 촉이 좋은데...
00:19:37소름이 돋더라고요.
00:19:39그래서 아, 이름을 바꿔야겠다.
00:19:41그래서 아, 이름을 바꿔야겠다.
00:19:43그래서...
00:19:44그 알바하다 만난 친구가 이름이 나랑 비슷하다고 내가 이름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너무나 독특한 생각 아니야?
00:19:52아니, 근데 그분이...
00:19:54그냥 딸이었는데 이제 이름이 좀 비슷해서 촉이 안 좋죠.
00:20:04아니, 근데 미안한데 주현이라는 이름은 풍보기 나이 또래는 굉장히 많은 이름인데...
00:20:12근데 제가 저희 할머니가 좀 샤머니즘 그런 게 좀 있어서 그런 거에 노출되다 보니까 촉이 정말 좋아요.
00:20:21근데 이제 딱 그분을 보는 순간 그분도 조금 많이 힘들었다고 하고 저도 조금 이제 좀 부유하다가 조금 어려워지니까...
00:20:29그러면 아버님 막 그럴 때 힘든 시기 좀 얘기해봐요.
00:20:32이름까지 바뀌게 됐는데 뭐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00:20:35그러니까 아빠가 부산에서 그냥 맨몸으로 상경을 하셨어요.
00:20:37서울에 상경을 하셨는데...
00:20:39지인이 양평이 전원주택을 짓고 살았셔서...
00:20:43이제 아빠도 이제 그쪽으로 저희 이사를 갔거든요.
00:20:46근데 제가 진짜 촉이 너무 좋은데...
00:20:48근데 제가 진짜 촉이 너무 좋은데...
00:20:50그 집에 너무 가기 싫은 거예요. 전원주택을 지었는데...
00:20:53근데 이제 아니나 다를까 집이 점점 어려워지는 거예요.
00:20:56건강 안심 할머니도 갑자기 쓰러졌어요.
00:20:58왜 어려워지는지 이유는 모르고?
00:21:00근데 알고 보니까 그 집에 이제...
00:21:03그 집에서 돌아가셨다고 하시더라고요.
00:21:06그래서 이제 이 집을 팔겠다 싶어서 이제 제가 팔았어요.
00:21:12팔고 나서 점점 돌아가시려고 했던 쓰러진 할머니가...
00:21:17살아나셨어요.
00:21:18네.
00:21:19그리고 이제 집이 점점 좋아지고 했는데 이제...
00:21:26내가 보니까 우리 갈수록 행복 씨한테 조금...
00:21:30뭐 조언을 하나 하자면은...
00:21:32아까부터 이제 유심히 이제 봤는데...
00:21:35뭐 본인이 촉이 좋다라는 얘기를 지금 여기 와서 한 열 번 한 것 같아요.
00:21:39제가 촉이 진짜 좋거든요.
00:21:41촉이 정말 좋아요.
00:21:42제가 진짜 촉이 너무 좋은데...
00:21:44촉이라는 거는 뭐 센스 정도라고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00:21:49그거에 의존을 하다 보면 정말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어요.
00:21:59그러니까 거기에 빠져있지 말아라.
00:22:02그 얘기 굉장히 위험하다라는 얘기예요.
00:22:04그렇지.
00:22:05그렇지.
00:22:08아니 근데 이게 몇 살 때 바꾼 거야?
00:22:1029살에요.
00:22:12그래서 그 뒤로는 뭐 어떻게...
00:22:14뭐가 잘 됐어?
00:22:15일이 다 잘 풀렸어요.
00:22:17그러니까 행복한 가정, 그리고 좋은 직장, 그리고 또 자녀까지 다...
00:22:21일사천리로 다 이루어지니까...
00:22:24그럼 뭐 다행이네.
00:22:25본인이 뭐 원하는 대로 됐다니까?
00:22:27네.
00:22:28애들은 엄마 이름 이거 뭐라고 해?
00:22:31어린가 아직 애들이?
00:22:32네.
00:22:33아직 어리니까...
00:22:34밖에 나가면 뭐라고 부르려고.
00:22:36좀 많이 헷갈려 하세요.
00:22:38행복이라고 부르는 건 안 거지.
00:22:39머리가 너무 좋으시네요.
00:22:41좋은 게 갈수록이라고 부르면 이상하잖아.
00:22:43갈수록은 이상하잖아.
00:22:44한 명 봤어요.
00:22:45근데 되게 모순적인 거는 있어.
00:22:47그렇지?
00:22:49진짜 우리나라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이름을 본인이 지어서 해놓고
00:22:54그러니까...
00:22:55딴 사람들이 나한테 뭐라고 하는 게
00:22:57아 나는 힘들다라고 그러면
00:23:00그거 어떻게 해야 되지?
00:23:02다시 바꿔.
00:23:04다시 바꿔.
00:23:05다시 바꿔.
00:23:06그럴까요?
00:23:07행복.
00:23:08행복의 크기가 더 크면 이렇게 사는 거지.
00:23:10뭐 29부터 지금 거의 뭐
00:23:1214년을 이렇게 살았으면.
00:23:14좋아요, 좋아요.
00:23:15근데 어떻게 불러야 되는지 모르니까 제가...
00:23:21어떻게 불러야 되지 모르는 거는 이런 거지.
00:23:24예를 들어서.
00:23:25갈수록 행복이잖아, 이름이.
00:23:27공식 명칭이.
00:23:28그러니까 공공기관이나 공식적인 곳에서는
00:23:31갈수록 행복을 다 불러주는 게 맞고
00:23:34친한 분들은 뭐 예를 들어서 그 와중에 뭐 좀
00:23:37줄여서 한다던가 뭐 행복 시
00:23:39행복 취해가 가장 낫지.
00:23:41한다던가 아니면 공표를 해.
00:23:43갈까운 사람.
00:23:44저는 갈수록 행복으로 이름을 지었는데
00:23:46그냥 둘 땐 행복이라고 불러주세요.
00:23:49라고 얘기를 하던가.
00:23:51갈이 워낙 특이하니까 친하면 갈?
00:23:53보통은 행복 이게 맞는 거 같습니다.
00:23:55맞아요.
00:23:57근데 이거 신청하러 갔을 때
00:23:59뭐래 거기서?
00:24:00동사무소에서?
00:24:01쉽게 바뀌어져, 이름이? 그냥?
00:24:03저는 항상 생각하는 대로
00:24:05말하는 대로 이루어졌으니까
00:24:06이 이름이 될 거 같은 거예요.
00:24:08그래서 판사님도 사람인지라
00:24:10이제 얘기를 했죠.
00:24:11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권리가 있듯이
00:24:15갈수록 태산보다 행복이 나니까 바꿔달라고.
00:24:18그리고 개명허가 해주셨습니다.
00:24:21아 판사님이?
00:24:22네.
00:24:23그러네.
00:24:24아니 요즘은 뭐
00:24:25웬만하면 본인이 희망대로 해주더라고.
00:24:29특별한 이유가.
00:24:30살면서 나도 이름 바꿔보라는 얘기만 했는데
00:24:33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00:24:35제가 생각해본 이름이 있는데
00:24:36해봐요.
00:24:37해줘 봐요.
00:24:38진짜 세상에 하나뿐인데 괜찮으시겠어요?
00:24:40해봐요.
00:24:41이토록 멋진.
00:24:44이토록 멋진.
00:24:45이토록 멋진이가 이름이야?
00:24:47이토록.
00:24:49고민해볼게 한 번.
00:24:51네.
00:24:52생각해보세요.
00:24:53사실 가장 중요한 건
00:24:55본인이 바꾸고 싶어서 바꿨는데
00:24:57지금 너무 행복하고 만족한다.
00:24:59아이도 있고 행복한 가족도.
00:25:01그러면 된 거죠.
00:25:02완벽한 거지.
00:25:03그거 이상 더 좋을 게 뭐가 있어?
00:25:05근데 진짜 보살의
00:25:082024년부터 25년 현재까지
00:25:11가장 그래도 행복한 고민으로 오신 분.
00:25:14앞으로 늘 보살 찾아오는 식구들도
00:25:17우리 갈수록 행복 씨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00:25:20결국 우린 문을 닫아야 되는 거 같은데.
00:25:23많이 불행하신 분.
00:25:24많이 불행하신 분이 보겠지 뭐.
00:25:26하나 뽑아봐요.
00:25:28자.
00:25:29갈수록 행복 씨가.
00:25:32촉이 좋다.
00:25:33잘 뽑았어요 촉으로?
00:25:34네.
00:25:35안 좋은 깃발도 많은데
00:25:36갈수록 과연 계속 계속 행복해질지.
00:25:38앞으로 이 이름 듣고 대명에 관심 있는 분들
00:25:46신중하게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00:25:48이야.
00:25:50이제 이거는 이제 그거지.
00:25:57쓰레기통에서 나오고 있는 가정이다.
00:25:59본인이 쓰레기라는 게 아니라
00:26:01이제 과거에 안 좋았던 모든 것들을
00:26:04다 쓰레기통에 버리고
00:26:06갈수록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00:26:07행복하여 주게 해서 이제 나왔다.
00:26:09그런 이제 가정을 보여준다.
00:26:11라는 얘기예요.
00:26:12오케이?
00:26:13네.
00:26:14아주 좋은 뜻이다.
00:26:15행복하세요.
00:26:16들어가 행복해.
00:26:18갈수록 곧 계단일 거야.
00:26:20조심히.
00:26:23고민이 해결됐습니다.
00:26:24감사합니다.
00:26:25정말 용하시네요.
00:26:26갈수록 행복입니다.
00:26:28이렇게 웃는 사람들이 고민이 없어야 되는데
00:26:47들어올 때 다 웃으면서 듣는 교육받는 건가?
00:26:50자 이름?
00:26:55김홍구입니다.
00:26:56김홍구.
00:26:57몇 살?
00:26:58서른 넷입니다.
00:26:59무슨 일이에요?
00:27:01지금 외국 변호사로
00:27:03그냥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00:27:05외변?
00:27:06네.
00:27:07외국 변호사라는 거는
00:27:10국제 변호사인가?
00:27:12한국 변호사는 안 되고
00:27:14외국 변호사 외국 관련된 일만 할 수 있네요.
00:27:17국내에 있으면서?
00:27:18네.
00:27:19오.
00:27:20네, 제가 물이 왔어.
00:27:27제가 한국에서 항해사로 일을 하다가
00:27:30호주 가서 유로스쿨 나와서 변호사로 일을 하고 있었거든요.
00:27:34그리고 이제 되게 열심히 잘 살면서 지내고 있는데
00:27:37이제 와서 결혼을 하려다보니까 한국에 있는 그런 결혼관이랑 이제 제가 가지고 있는 결혼관이랑 부딪히더라고요.
00:27:48좀 많이 달라가지고 그게 혼란스러워서 왔습니다.
00:27:52홍보가 갖고 있는 결혼관은 뭘까?
00:27:55저는 호주에 있었다 보니까 거기서는 약간 진짜 사랑 하나면 된다라는 그런 시기거든요.
00:28:01그래서 상대의 조건 이런 것보다는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더 좋아하는지 이게 조금 주가 됐대.
00:28:09한국은 조금 다른.
00:28:11그게 호주가 문제가 아니라 원래는 우리가 원래 정답은 그거지.
00:28:16우리도 그렇지.
00:28:17전 세계를 막론하고 그게 정답이지.
00:28:21그런데 예를 들어서 뭐 이렇게 저렇게 여러 가지를
00:28:26부모님들의 입장도 있고.
00:28:28따지게 되는 거지 아무래도.
00:28:41근데 궁금한 게 홍보야.
00:28:43항해사를 하다가 갑자기 변호사를 하겠다.
00:28:47이게 뭐 어떻게 되는 거야 이게.
00:28:49이제 제가 항해사 있으면 다 단절이에요.
00:28:51세상이랑 단절이 돼요.
00:28:52그리고 배를 한 번 타면은 6개월 정도를 타요.
00:28:55그리고 이제 한 달 있다가 다시 나가고.
00:28:57그러다 보니까 약간 이런 식으로 살면은.
00:29:00아무것도 못하겠다.
00:29:01네.
00:29:02그런 생각 때문에 일단 그만둔 거고요.
00:29:05그리고 이제 뭐 한국에선 취업하려면 영어가 중요하니까.
00:29:10진짜 현진 잘 바라려면은.
00:29:12유학이다.
00:29:13유학 가서 뭘 공부할까 하다가.
00:29:15노스쿨.
00:29:16좀 생각 없이 그냥 정해서.
00:29:18근데 너 언제 호주 갔어?
00:29:28제가 2018년에 가서.
00:29:312023년에 왔습니다.
00:29:325년?
00:29:33네.
00:29:34근데 뭐 그렇게 호주 사람처럼 얘기를 하고 있어.
00:29:36뭐 그렇게 호주 사람처럼 얘기를 하고 있어.
00:29:385년 살다 와놓고.
00:29:39나는 어렸을 때부터 갔는데 가지고.
00:29:41누가 들으면 너 엄마 5살 때 갔는 줄 알겠어.
00:29:44호주에서 뭐 결혼 거 아니 어쩌고.
00:29:47어? 야.
00:29:48아니 5년 살다 와놓고 무슨.
00:29:50한국을 더 이해하지 않겠냐 그러면은.
00:29:52아니 30년을 한국에서 살다가 갔는데.
00:29:55지금 34인데.
00:30:00아니 거기 그럼 호주에서 5년 있으면서.
00:30:03거기서 너랑 비슷한 결혼관을 갖고 있는 사람을 좀 만나지 그랬어.
00:30:07근데 제가 이제 좀.
00:30:10호주에 가서 영어도 잘 못하는 상황이었고.
00:30:13그리고 이제 학비나 생활비 같은 게 좀 적게 들고 왔어요.
00:30:18그러다 보니까 연애를 할 수 없을 만큼.
00:30:21처음에는 학업.
00:30:22빠듯하게 살았구나.
00:30:23그리고 나중에는 학업이랑 이제 일.
00:30:25중간에 뭐 썸 타는 상도 없었고.
00:30:27뭐.
00:30:28좋아하는 상.
00:30:29있긴 있었지만.
00:30:30근데 이제 여유가 없어가지고.
00:30:31그때는 정말 좀 많이 힘들게 살았거든요.
00:30:36그 지금은 뭐 돈이나 뭐 이런 경제적인 거 좀 모아놓은 게 있어?
00:30:40처음에 제가 이제 호주 로스쿨 갈 때.
00:30:43한 1억 천 정도를 이제 들고 왔어요.
00:30:46배 타서 돈을 좀 모아가지고.
00:30:47근데 제가 거기서 쓴 돈이 거의 한 3억 가까이 돼요.
00:30:53근데 이제 졸업하고 나서도 계속 갚았었어요.
00:30:55그래서 제가 최근에 이제 작년 말에.
00:30:58이제 부모님한테 빌린 돈까지 갚아가지고.
00:31:00어우 잘했다.
00:31:01아니 내가 보니까 얘가 지금 얘기하는 이유는.
00:31:04난 너 처음에 네가 입 댈 때부터 그걸 알았어.
00:31:07결혼하고 싶은데.
00:31:09지금 뭐 모아놓은 게 하나도 없고.
00:31:11근데 여자들은 자꾸 조건 따지고 이러니까 짜증이 나서 온 거야.
00:31:15이렇게 하면.
00:31:17사랑 하나면 되는데.
00:31:19사랑 하나면 되는데.
00:31:21왜 자꾸 조건 따지는 게 맞냐.
00:31:23근데 그건 뭐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니.
00:31:29맞습니다.
00:31:31예를 들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결혼을 해야겠다고 하면 당연히 뭐 이거 저거 조건이나 현재 뭐 경제력이나 뭐 여러 가지 따질 수밖에 없는 거지.
00:31:45왜냐하면 아니 사랑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잖아.
00:31:48그쵸.
00:31:51너 지금 연봉은 어느 정도 돼?
00:31:53정확하게는 말 못하고 한 7, 8천?
00:31:567, 8천? 꽤 많이 봤네.
00:31:58홍구야.
00:31:59네.
00:32:00서른 네이지잖아.
00:32:01너 일단 진짜 별로 돈 안 쓰고 하면 한 지금 서른 네이지니까 앞으로 한 5년?
00:32:085년이면 뭐.
00:32:095년이면 뭐 몇 억은 모을 거야.
00:32:11그렇지?
00:32:12그런가요?
00:32:13그렇지.
00:32:14이 연봉이면.
00:32:15그렇지.
00:32:16너 뭐 어디 뭐 가족 부양해야 되고 뭐 이런 게 있어?
00:32:19아니요.
00:32:20그런 거 없지?
00:32:21그렇다면 내가 볼 때는 그렇게 해가지고 모으면 상황이.
00:32:25그렇지.
00:32:26직업도 좋고 그렇다 보니까.
00:32:27좀 달라지고 네가 뭐 저 덩치도 있고.
00:32:30인물도 큰 하고.
00:32:31인물도 뭐 나쁘지 않고.
00:32:32조건 좋지.
00:32:33뭐 난 나쁠 거 없다고 보거든.
00:32:34거기다가 뭐 직업도 확실하고.
00:32:36어?
00:32:37너 저 키가 몇이라고?
00:32:39186입니다.
00:32:41그래 요즘 뭐 엄청 저기 뭐야.
00:32:43키 큰 남자들 뭐 저거 하고 그러는데.
00:32:47186에 웃을 때 하정우에 지금.
00:32:50웃을 때 하정우에 지금.
00:32:52외변에 뭐.
00:32:54너는 뭐 나쁠 게 하나도 없어.
00:32:56응.
00:32:57그러니까 중요한 거는 너는.
00:33:00나중에 누굴 만나면.
00:33:02이 얘기를 해.
00:33:03현재도 현재지만.
00:33:08네 미래를.
00:33:09네 미래에 좀.
00:33:12네 미래를 봐달라.
00:33:13네.
00:33:14내가 지금 그동안 열심히.
00:33:17돈 모아서 공부하고 어쩌고 변호사 따고 이러느라고.
00:33:20참 그동안.
00:33:21뭐.
00:33:22그동안 못 모았지만.
00:33:23네.
00:33:24앞으로는 내가 별일 없이.
00:33:25나는 뭐.
00:33:26사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00:33:27뭐.
00:33:28쓸데없는 돈을 쓰는 것도 아니니까.
00:33:29앞으로 이런 추세로.
00:33:31또 쭉 가면 나는 돈을 금방 모을 수 있다.
00:33:34라는 거를.
00:33:36어필을 하고.
00:33:37그다음에 너도 실제로 그렇게 살아야 되고.
00:33:40네.
00:33:41그리고 아직은 내가 볼 때.
00:33:43결혼관 뭐 이런 얘기.
00:33:44거창하게 할 필요 없고.
00:33:46네.
00:33:47어?
00:33:48네 임자를 못 만난 거야.
00:33:49짝이 다 있어.
00:33:50맞아.
00:33:51그 다음에.
00:33:53저 보고 공개 구원 한 거네.
00:33:57공개 구원이요?
00:33:58네 장점이나 이런 걸 어필해봐.
00:34:01음.
00:34:03진짜 열심히 살았고요.
00:34:06어.
00:34:07제가 이제.
00:34:08호주에서 보냈던 시간.
00:34:11그리고 지금 한국에 와서도 되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00:34:14어.
00:34:15이런 경험을 가진 사람은 저는 솔직히 세상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0:34:18그리고.
00:34:19저는.
00:34:20뭐.
00:34:21확실한 거는.
00:34:22나중에 저랑 만나게 된다면.
00:34:24절대 바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00:34:27정말 이 결혼관이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한번 얘기해 주세요.
00:34:33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순 없다.
00:34:37여유가 생기면.
00:34:38자연스럽게 사랑도 따라올 것이다.
00:34:39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
00:34:40어.
00:34:41너무 걱정하지 마.
00:34:42네.
00:34:43어?
00:34:44걱정할 문제가 아니야.
00:34:45물론 조건 따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00:34:46네.
00:34:47또.
00:34:48또.
00:34:49또.
00:34:50또.
00:34:51또.
00:34:52또.
00:34:53또.
00:34:54또.
00:34:55또.
00:34:56또.
00:34:57또.
00:34:58또.
00:34:59또.
00:35:00또.
00:35:01또.
00:35:02또.
00:35:03또.
00:35:04또.
00:35:05또.
00:35:06또.
00:35:07또.
00:35:08진짜 너한테 반해서.
00:35:09뭐.
00:35:10그런 거 필요 없이.
00:35:11너랑 잘 맞는 사람이 또 나타나.
00:35:13우리도 나오는 출연자 중에 괜찮은 사람 있어.
00:35:18한번 조율 한번 해줄게.
00:35:19알았지?
00:35:20그런 사람들 많아.
00:35:21열심히 해.
00:35:22네네.
00:35:23행복해.
00:35:24화이팅.
00:35:25고맙다.
00:35:26고맙다.
00:35:27네.
00:35:28고맙다.
00:35:29고맙다.
00:35:30어.
00:35:31좀.
00:35:32제가 키가 크니까.
00:35:33168 이상이고.
00:35:34성격은 그냥 잘 맞춰나갈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고.
00:35:38그리고 취미.
00:35:39나.
00:35:40약속이.
00:35:41적게.
00:35:42있으신.
00:35:43그런 분.
00:35:44그리고 제가.
00:35:45흡연을 안 하고.
00:35:46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00:35:48좀 그러신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00:35:50예.
00:35:51만나고 싶습니다.
00:35:52고살림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오늘 상담이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홍구
00:36:22자, 이름이? 이수현입니다. 만으로 25억입니다. 어떤 일을 하고 있어요? 지금 현재 연매출 15억 정도 하는 수면 음료 사업을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학생인데
00:36:51학생이면서 사업 가시네요. 대표님 좋습니다. 수면 음료.
00:36:57근데 오늘 무슨 고민으로 왔지? 제가 서울대 경영학과 학생인데 계속 휴학 상태였고. 사업 때문에?
00:37:08서울대 갔는데 휴학하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네, 그래서 원래는 아무 말 안 하셨다가 진짜 자퇴할까 봐
00:37:19요즘 들어서 최근 들어서 많이 말을 하시고 제가 휴학이 1년 정도밖에 안 남아서 이제 복학을 해봤는데
00:37:26너무 이게 두 개 수업만 안 듣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00:37:30지금 몇 학년인 거야 그러면? 학년은 문제 안 돼요. 4학년인데
00:37:34근데 학적이 거의 3분의 1 남았어요.
00:37:39이거를 이제 졸업을 꼭 해야 되는 건지. 졸업하기에는 너무 힘들구나 이제는.
00:37:54연세대학교를 다녔으면 내가 꼭 졸업을. 서울대는 인정해주기로 했잖아요.
00:38:00졸업을 하라고 했을 것 같은데 뭐 졸업하든가 말든가 네 맘대로 해.
00:38:05졸업하든가 말든가 네 맘대로 해.
00:38:11얼마나.
00:38:13그러면은 저기 서울대 입학까지 가정 있잖아.
00:38:16우리 많은 지금 학부형들이 보고 있거든.
00:38:19수연이만의 그것 좀 한번 얘기해 줘.
00:38:21다들 뭐 학원 열심히 다니고 막 그랬다고 하는데.
00:38:24저는 원래 중학교까지는 엄청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막 엄청 크게는 없었는데.
00:38:33그 자서전 하워드 슈츠라고 혹시.
00:38:36그 퍽스 CEO시거든요.
00:38:38근데 그걸 읽고 좀 감명을 받아서.
00:38:41중학교 때 그걸 읽었어?
00:38:43정확히는 초등학교 때 읽고 여러 번 읽었어.
00:38:45벌써 다르네.
00:38:47벌써 달라 집안에 그 책이 있다라는 게.
00:38:49그래서 좀 뭔가 나도 사업을 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00:38:55이제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르다 보니까.
00:38:57이제 사업 성공하는 법 뭐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00:39:01좀 학벌이 학벌 순으로 좀 성공 확률이 높다는.
00:39:06뉴스 기사가 있었어요 그 당시에.
00:39:09그래서 거기 가면 좀 더 성공율이 높아질까 해서.
00:39:13고등학교 때부터 엄청 열심히 공부를 했고.
00:39:16야 이거 봐 고등학교 때부터 랩니다 여러분.
00:39:19적으세요.
00:39:20그 3년이 인생을 바꾼다니까.
00:39:22근데 아무래도 제가 고등학교 자체가.
00:39:26그래도 좀 공부를 하는 고등학교를 갔었는데.
00:39:30제가 그래도 공부를 조금 많이 못하진 않으니까.
00:39:33약간 나이부하게 생각했는데.
00:39:35이제 아무래도 저는 선행도 안 돼 있고.
00:39:39아무것도 안 돼 있다 보니까.
00:39:40너무 1학년 때 격차가 심했어요.
00:39:42그래서 5등급 나오고 했는데.
00:39:44이게 진짜 큰일 났다라는 생각을 조금.
00:39:47그때 고등학교 가서 처음 했고.
00:39:49그래서 저희가 새벽 12시에 자고.
00:39:52이제 6시 기상하는 그런 기숙사 학교였는데.
00:39:55그때 이제 화장실에 숨어서 공부를 하고.
00:39:59엄청 열심히 했었어요.
00:40:01그리고 제가 결국에 잘 안 돼 있는 부분이 수학이다 보니까.
00:40:05고등학교 때 수학만 거의 정말 열심히 했었었고.
00:40:09그때 답지 안 보고 이제 문제가 있으면.
00:40:13한 다섯 가지 방법으로 풀어봐요.
00:40:15근데 이게 진짜 오래 걸리고.
00:40:17되게 방법적으로 풀 수 없는 것도 그렇게 풀어보려고 하는 게.
00:40:21도움이 됐구나.
00:40:22네 2학년 때부터 성적이 오르기 시작해서.
00:40:25성적이 이제 약간 상승 급상승 복선.
00:40:31그럼 완전히 고등학교 다닐 때 이성 친구는 담을 쌌겠네.
00:40:35아 그건.
00:40:36그건 아니야 또.
00:40:37그래 잘못 짠 거 아니야 남은 친구 만나냐고.
00:40:40그것보다는 그때 제가 수학을 잘 못 했다 보니.
00:40:44그 수학을 잘하는 친구한테 끌렸었어요.
00:40:46그때 반에 약간 수학 천재 같은 친구가 있어서.
00:40:50그래서 이제 마음에 들어서 연애를 했는데.
00:40:54오히려 또 연애를 하니까.
00:40:56아 제 연애하느라 학교 잘 못 갔다라는 얘기를 더 안 들으려고.
00:41:01더 약간 악착같이 강박적으로.
00:41:03더 노력을 했구나 성적에도 더.
00:41:05네.
00:41:06근데 이게 좀 문제였던 게 이게.
00:41:12문제였던 게 이게.
00:41:13제가 원래는 막 새벽 2시 3시에 자고.
00:41:17막 6시에 일어나서 막 3, 4시간씩만 자고.
00:41:20공부를 했는데.
00:41:21이게 반복되다 보니까.
00:41:23제가 자야 될 때도 못 자는 거예요.
00:41:25그래서 시험 전날이나 일주일 전부터 계속.
00:41:30막 1시간도 못 자고 이런 게.
00:41:32컨디션이 좋아야 시험도 잘 보는 건데요.
00:41:35실제로 제가 수능 전날도.
00:41:37잠을 좀 못 자서.
00:41:38막았어요.
00:41:39망해서 그래서 이제 재수 준비를 했는데 다행히.
00:41:43수시로 붙었어요 그래서.
00:41:45망했는데도 서울대 경영학과 가는 거면.
00:41:47뭐 원래 어느 정도 하는.
00:41:49그러니까 타고난 머리가 있는 거니까.
00:41:55그래서 그러면 그 학교에 입학했어.
00:41:57마음속에 계속 있었던 거야.
00:41:59이거 약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00:42:01아뇨.
00:42:01그게 처음에는 그렇진 않았고.
00:42:04그냥 사업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00:42:06대학교 들어간 다음에 또 아무래도 저는.
00:42:08이제 하워드 슈츠가 음룡 사업하신 분이니까.
00:42:11거기에 저도 꽂혀서.
00:42:13바텐더로 2년 동안 일을 했었어요.
00:42:16대단하네 서울대 갔다가 바텐더로.
00:42:20근데 그래서 그때 이제 손님분들이.
00:42:23술을 약간 잠 안 와서 드시는 분들이.
00:42:26꽤 많으셨어서.
00:42:28출전사는 다 그런 핑계를 대.
00:42:30네.
00:42:31그 사람 보고 그러면 잠 잘 오게 해줄 테니까.
00:42:34술 드지 마시고.
00:42:35저 음료 드세요.
00:42:37나도 집에서 핑계야 그거야.
00:42:39나도.
00:42:43그래서 그때 이제 처음에는.
00:42:45알코올 없이 그러면.
00:42:47제가 좋아하는 음료랑.
00:42:48제가 원래 가지고 있었던.
00:42:50이 불면증 고민이랑 하면.
00:42:51잘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00:42:54시작을 했었는데.
00:42:55지금 수익은 나?
00:42:56지금 네.
00:42:57이제 올해부터 나기 시작했어요.
00:43:00어느 정도?
00:43:01지금은 월 3억 정도 나서.
00:43:03올해 예상 매출액이.
00:43:05저희가 50억 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00:43:08그게.
00:43:09이야.
00:43:10근데.
00:43:11아무래도 부모님께서.
00:43:13걱정이 많으셔서.
00:43:15아니 왜 걱정해 뭐.
00:43:17근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00:43:19오래 수익 나기 시작했다고 해가지고.
00:43:22사실상.
00:43:23아직까지 보여준 게 없으니까.
00:43:25걱정이 되지.
00:43:26아.
00:43:27근데 그렇다기보다는.
00:43:28좀.
00:43:29개인 투자자한테.
00:43:30스토킹을 당하거나.
00:43:31스토킹을 당하거나.
00:43:32좀 약간.
00:43:33그런 범죄에 연루되거나.
00:43:34개인 투자자가 너를 왜 스토킹을 해?
00:43:36그러니까요.
00:43:37제가 진짜 이해가 안 되는데.
00:43:38처음에는.
00:43:39개인 투자를 하고 싶다.
00:43:40라고 이제.
00:43:41SNS 통해서.
00:43:42연락이 왔는데.
00:43:43이제.
00:43:44프로필상.
00:43:45소속돼 있는.
00:43:46투자 기관이.
00:43:47좀.
00:43:48이름이 있는 곳이었어요.
00:43:49아.
00:43:50신분이 좀.
00:43:51아.
00:43:52신분이 좀.
00:43:53고장받을 수 있는.
00:43:54네.
00:43:55그래서.
00:43:56좀.
00:43:57처음에는.
00:43:58실제로 사업적인.
00:43:59뭔가.
00:44:00멘토링도 해주시고 해서.
00:44:04저도 되게.
00:44:05감사한 마음으로 받다가.
00:44:07어느 순간부터.
00:44:08사업적인 얘기는 안 하고.
00:44:10개인적인 얘기나.
00:44:11뭔가.
00:44:12성적인 얘기나.
00:44:13네.
00:44:14너는 약간 좀.
00:44:17그.
00:44:18약간 섹슈얼한 느낌이 나니까.
00:44:19성적인 사업을 좀 해보자.
00:44:21약간.
00:44:22음료사업 말고.
00:44:23이런 식으로.
00:44:24권유를 자꾸.
00:44:25하시고.
00:44:26정상적으로.
00:44:27낮에 연락할 수 있는데.
00:44:28자꾸 새벽에.
00:44:29전화하고.
00:44:30이제.
00:44:31술 먹자고 하고.
00:44:32투자를 했어.
00:44:33걔가.
00:44:34아니.
00:44:35투자를 하겠다고 한 시점에.
00:44:36도망갔죠.
00:44:37네.
00:44:38투자도 안 했어.
00:44:39다양한 접근 방식이야.
00:44:40아.
00:44:41지금은.
00:44:42무사하게 좀.
00:44:43마무리 됐는데.
00:44:44그때 일도 부모님이 알고 계시고.
00:44:50제가.
00:44:51이제 사업하면서.
00:44:52아 이게.
00:44:53너무 잘 돼야 된다라는.
00:44:54그.
00:44:55강박이 심해지니까.
00:44:56술에 취하면.
00:44:57원래 그런.
00:44:58주사가 없는데.
00:44:59이상한 행동을 많이.
00:45:00하는 거예요.
00:45:01예를 들어서.
00:45:02막.
00:45:03오피스텔에.
00:45:04갑자기 옥상 올라가서.
00:45:05신발 벗어두고.
00:45:07내려온다든지.
00:45:08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00:45:09약간.
00:45:10저로서는.
00:45:11원래.
00:45:12제가 안 하던 행동이야.
00:45:13이해할 수 없어서.
00:45:14이제 병원도 갔었거든요.
00:45:15근데 병원 갔을 때.
00:45:16우울이나 불안 증세는 없는데.
00:45:18강박이 너무.
00:45:19심한 것 같아서.
00:45:20이제.
00:45:21아무래도 부모님이.
00:45:22이것도 다.
00:45:23아시니까.
00:45:26저기.
00:45:27그.
00:45:28수연아.
00:45:29수연아.
00:45:30먹다보면.
00:45:32알잖아.
00:45:33어느 정도 내가.
00:45:34지금.
00:45:35내 정신이.
00:45:36어느 정도인지를.
00:45:37본인 스스로 안단 말이야.
00:45:38맞아요.
00:45:39거기까지.
00:45:41안 가면.
00:45:42그런 일이 없지.
00:45:47그래.
00:45:48사업이 꾸민 사람이.
00:45:49술 때문에 막.
00:45:50강박 이런 거.
00:45:51막.
00:45:52입고 이면.
00:45:53되게 안 좋고.
00:45:54그리고 이제.
00:45:55가장 중요한 건.
00:45:56졸업에 대한 부모님의.
00:45:57고민이었던 것 같은데.
00:45:58부모 입장에서는.
00:45:59당연한 거거든.
00:46:00맞아요.
00:46:01내 딸이 서울대 졸업하기로.
00:46:02당연한 건데.
00:46:03딸이 받아들이기엔.
00:46:04그 당연함이.
00:46:05쉽진 않단 말이야.
00:46:06근데 또.
00:46:07당연한 거를 또.
00:46:084학년까지 갔는데.
00:46:09사업가로서.
00:46:10앞으로.
00:46:11커리어를 봤을 때.
00:46:12졸업생이.
00:46:13아무래도.
00:46:14더 큰 영향력을.
00:46:15차지하지 않을까.
00:46:16라는 생각이 들어.
00:46:17그리고.
00:46:18너무 아깝잖아.
00:46:20일단은 어찌 됐든.
00:46:22나는.
00:46:23졸업은 해야 된다고 생각해.
00:46:24무조건.
00:46:25꼭.
00:46:26뭔가를 더 크게 배웠다.
00:46:28이런 느낌보다는.
00:46:30마무리를.
00:46:31지었다.
00:46:32내가 마무리를 해냈다.
00:46:34라는 느낌이라고 생각해.
00:46:36근데 어떤 일이든.
00:46:37우리가 마무리가 안되면 어떻게 되니.
00:46:40진짜.
00:46:41뭔가 오돈하고 안하니만 못하는 결과가 있어.
00:46:43그렇지?
00:46:44근데.
00:46:45졸업이라는 건 어떤 그 챕터에.
00:46:47마무리.
00:46:48마무리.
00:46:49내가 그 마무리를.
00:46:50해냈다.
00:46:51라는 의미라고.
00:46:52그렇게 생각하면.
00:46:54네 마음이 좀 바뀔 거야.
00:46:55편해지고.
00:46:56어?
00:46:57근데 그.
00:46:58대학교 시간을.
00:46:59사업에 더 쏟으면.
00:47:00사업이 더 빨리 되지 않을까.
00:47:01그렇지 않아.
00:47:02내가 얘기하는 건.
00:47:03사업이.
00:47:04무조건.
00:47:05무조건.
00:47:06시간을 많이 쏟는다고 되는 영역이 아니야.
00:47:08그렇게 해서.
00:47:09될 것 같았으면.
00:47:10야 전부 다 부자 됐지.
00:47:11전부 다 대박 나고.
00:47:12안 그래?
00:47:13어?
00:47:14그러니까 이건 무슨 얘기냐면.
00:47:16네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살고.
00:47:18앞으로도 계속.
00:47:19물론 사업을 하고.
00:47:21뭐.
00:47:22하려면.
00:47:23졸업을 했다라는 거와.
00:47:24그냥.
00:47:25하다가 말았다라는 거는.
00:47:26주는 의미가 굉장히 달라.
00:47:28그러니까 좀 넓게 보라고.
00:47:30미래를 길게 보고.
00:47:32그래.
00:47:33지금.
00:47:34수연이 인생을 보면.
00:47:36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산 것 같아.
00:47:38맞아.
00:47:39그렇지?
00:47:40그럼 인간은.
00:47:42가끔은 하기 싫은 것도 해야 되거든.
00:47:44그 하기 싫은 게 지금 졸업하는 거야.
00:47:46네.
00:47:47그렇지?
00:47:48근데 그 하기 싫은 거를.
00:47:49했을 때 성취감이 사람마다 달라.
00:47:52근데 수연이가 하기 싫은 거 했을 때 성취감은.
00:47:54너무 크잖아.
00:47:56그다음에 사회적으로 봤을 때.
00:47:57그렇지?
00:47:58그렇기 때문에.
00:47:59아 이거는.
00:48:00한 번 정도는.
00:48:01한 번.
00:48:02생각을 좀 바꿔먹을 필요는 있다.
00:48:07자.
00:48:08뽑아봐.
00:48:09얘가 하라는 대로 해.
00:48:10이상한 거 나오면 졸업하지 마.
00:48:18자 졸업을 하고 싶지만 또.
00:48:20또 사업을 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00:48:23좀 얘기 좀 해주세요.
00:48:29아.
00:48:30봐봐.
00:48:31세상이 이렇게 흥믁한 거야.
00:48:33근데.
00:48:34겉으로는 안 하지만.
00:48:35뒤에서는.
00:48:36뭔가 이렇게 날카로운 것들이 많이 숨어져 있단 말이야.
00:48:38그렇죠.
00:48:39결국은 내 스스로를 완벽하게 만들어야지.
00:48:41이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거든.
00:48:42그렇지?
00:48:43네.
00:48:44그러기에서는 커리어를 좀 더 확실하게 또 만들어 놓고.
00:48:47이번 기회에 확실히 그냥 세기를 봐갔으면 좋겠어.
00:48:50어.
00:48:51행복해.
00:48:52들어가.
00:48:53어어.
00:48:54고마워.
00:48:55그래.
00:48:56잘 가.
00:48:57고마워.
00:48:58고마워.
00:48:59고마워.
00:49:00고마워.
00:49:01고마워.
00:49:02고마워.
00:49:03고마워.
00:49:04고마워.
00:49:05고마워.
00:49:06고마워.
00:49:07고마워.
00:49:08고마워.
00:49:09고마워.
00:49:10견자단 온 줄 알았네.
00:49:12견자단.
00:49:13견자단인데.
00:49:15살짝 달려.
00:49:16이름.
00:49:19김준태입니다.
00:49:21김준태.
00:49:2238입니다.
00:49:2338.
00:49:24어떤 일이에요?
00:49:25지금 현재 김포에서 택배기사입니다.
00:49:28김포에서.
00:49:29무슨 일 때문에?
00:49:305살까지.
00:49:3136년 전 당시 제가 2살 때 아버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그때 헤어진 저희 어머니 꼭 찾아서 현재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전제로 이제 교제하고 있는데 이제 결혼식 청첩장에 저희 어머님 이름 꼭 쓰고 싶습니다.
00:49:53아휴 이게 진짜 제일 슬픈 것 같아 난 이게.
00:49:56진짜요.
00:50:03그쪽 얘기를 한 번 해봐봐.
00:50:04아버님이 교통사고 돌아가시고.
00:50:06어머님은.
00:50:07어머님이 많이 젊으시니까 저희 할머니께서 내보내주셨어요.
00:50:12아 그냥.
00:50:14친할머니가.
00:50:15다시 다른 남자 만나서 살아라.
00:50:17할머니도 좋으신 분이네 진짜.
00:50:19네.
00:50:20그럼 준태는 할머니가 키우시고.
00:50:22네.
00:50:23할머니가 이제 좀 대장부 스타일이라 평소에 저를 좀 많이 정신적으로 이제 단련도 시켜주셨고 그리고 부모님 있는 이제 애들 못지않게 주말에도 짜장면 한상 사주시고.
00:50:37친구들 불러서 생일잔치 한 번씩 해주잖아요.
00:50:40그거를 이제 좀 부러웠었는데 저도 한 번 해주셨었어요.
00:50:44아니 할머니가 뭐 뭐 따로 뭐 돈을 버셨나.
00:50:49없었어요.
00:50:50기초생활 수급자라서 이제 나오는 돈 갖다가.
00:50:52제때야 그냥 손주한테 다.
00:50:54네.
00:50:55없는 살림에도 불구하고.
00:50:56제가 그때 당시에 소년소녀가장으로 불려서 탁비도 나왔었고.
00:51:00국가에서 뭐 돈이 나왔던 걸로 알고 있어요.
00:51:02아 그래요?
00:51:03오케이.
00:51:04할머니 입장에서는 아들처럼 키운 거지.
00:51:07그렇잖아.
00:51:08젊은 나이에 사고로 세상을 했으니 손주가 얼마나 아들 이상으로 소중했겠냐고.
00:51:15아니 어렸을 때야 모르지만.
00:51:17네.
00:51:18사춘기 때는 또 할머니가 살다 보면은.
00:51:20어 좀 어려움이 있잖아.
00:51:22사춘기 때는 안 계셨어서.
00:51:23아 돌아가셨어요?
00:51:24네.
00:51:25초등학교 5학년 정도 되니까 기력이 좀 많이 약해지시고.
00:51:29그러니까 이제 요양원을 가시게 됐어요.
00:51:32요양원을 가시게 되고 혼자 남은 저는 큰 집에서.
00:51:35아 또.
00:51:36큰아버지가.
00:51:37큰아버지가.
00:51:38네.
00:51:39큰아버지가.
00:51:40네.
00:51:41준태 그러면은 성장하면서.
00:51:43네.
00:51:44엄마를 찾아보려고 노력을 했어?
00:51:45아니면 결혼을 하려고 하니까.
00:51:47문득 그냥 어머니의 빈자리가 느껴졌던 건지.
00:51:50어머님을 찾아보려고 좀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거는 졸업하고 난 뒤에.
00:51:56고등학교 대학교.
00:51:57이제 성인이 된 이후에.
00:51:59성인이요.
00:52:00어.
00:52:01동사무소 가서 이제 서류 떼보는 게 제일 간편하잖아요.
00:52:04서류를 떼보니까.
00:52:05음.
00:52:06이제 혼인신고가 안 돼 있었나 봐요.
00:52:07아.
00:52:08예전에는.
00:52:09네.
00:52:10이름도 없고.
00:52:11아버는 정보가 없어서.
00:52:12성함은 알고.
00:52:13성함도 몰라요.
00:52:14음.
00:52:15두 살 테니까.
00:52:16성함을 모른다고?
00:52:17저희 할머니가.
00:52:18할머니가.
00:52:19성함을.
00:52:20네.
00:52:21안 알려주셨어요.
00:52:22그래서 이제 계속 그리워하다가.
00:52:24네.
00:52:25그리워하다가.
00:52:26어.
00:52:272020년도에.
00:52:28어.
00:52:29그.
00:52:30라디오 사연 신청을 한 번 해서.
00:52:32거기서 한 번 방송 송출을 했던 게 있어요.
00:52:35그는 뭐.
00:52:36라디오는 어렵겠지.
00:52:38그 프로그램을 들으시는 분이 아니면.
00:52:41맞아요.
00:52:42들어온 게 없지.
00:52:43돌아온 게.
00:52:44네.
00:52:45그렇게 소득은 별로 없었지만.
00:52:46그 당시에 이제.
00:52:47제 사연 얘기하고.
00:52:49패널분들이 같이 이제 좀.
00:52:51많이 눈물도 흘려주시고.
00:52:52공감해주시고.
00:52:53네.
00:52:54그래갖고 속은 후련했습니다.
00:52:55네.
00:52:57그러면은.
00:52:58니가 어릴 때.
00:52:59한 번이라도 뭐.
00:53:00엄마가.
00:53:01너를 찾아오거나.
00:53:02찾아오거나.
00:53:03뭐.
00:53:04연락이 오거나.
00:53:05뭐.
00:53:06이런 적은 없고.
00:53:07있었습니다.
00:53:08있었어?
00:53:09네.
00:53:10딱 한 번 있었는데요.
00:53:11그때.
00:53:12몇 살에?
00:53:13어.
00:53:14한.
00:53:15초등학교 2, 3학년 때.
00:53:16정도로.
00:53:17한 10살쯤.
00:53:18네.
00:53:19그 정도로 됐었던 것 같고.
00:53:20잘 밤에.
00:53:21불 꺼진 방에서 할머니가 전화를 받더니.
00:53:23준성아 전화 받아봐.
00:53:25엄마한테 전화 왔어 해갖고.
00:53:27깜짝 놀라 해서 이제 전화를 받는데.
00:53:29어.
00:53:30그렇게 좀 할머니가 강직하게 좀 저를.
00:53:32키우셨고 그래갖고 이제.
00:53:34어머님에 대한 애틋함이 그렇게 뭐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00:53:39받으니까 눈물이.
00:53:40눈물 남아.
00:53:41눈물 남아죠.
00:53:42거욱 거욱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고.
00:53:43아이고.
00:53:44아이고.
00:53:45그 이후에 이제 한번 찾아오셨었어요.
00:53:48찾아오셔서 이제 기억에 남는 게.
00:53:51할머니랑 마주 앉아서 할머니는 커피를 드시고.
00:53:54어머니는 이제 맥주를 드셨는데.
00:53:56이제 어머니가 뭐를 그렇게 많이.
00:53:58맛있는 걸 드시나 하고 궁금해서.
00:54:00나도 먹어보겠다고 했다가.
00:54:02이제 뱉었던 기억도 있고.
00:54:04뒷상 가서.
00:54:05두꺼비 같이 잡고.
00:54:07그리고.
00:54:08저 엄마 왔다고 학교 가서.
00:54:09친구들한테 좀 자랑도 좀 하고.
00:54:12그랬던 기억이.
00:54:13있습니다.
00:54:14그게 끝이야?
00:54:15네.
00:54:16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
00:54:17가셨던 것 같아요.
00:54:22자.
00:54:23내 추측을 한번 얘기해줄게.
00:54:24나는 이제 내가.
00:54:26뭐 너도 여기도 봐서 알겠지만.
00:54:28이제 뭐.
00:54:29초기 우리가.
00:54:30나쁜 편하잖아.
00:54:32두 살 때 나가셨고.
00:54:34너 초등학교 2, 3학년이면 7살, 8살.
00:54:38그때 오신 거잖아.
00:54:39네.
00:54:40이제 너 마지막으로 보고 아마.
00:54:43결혼하셨을 가능성이 높아.
00:54:45어디 가서.
00:54:46그 기간에.
00:54:47본인 신고도 안 돼 계시기 때문에.
00:54:49그냥 아이 깨끗하신 거거든.
00:54:51그 뒤로 너를 한 번도 안 보러 오셨잖아.
00:54:53네.
00:54:54못 보러 오셨을 거야.
00:54:56예를 들어서.
00:54:57보러 올 수도 있지.
00:54:59근데 네가.
00:55:00엄마.
00:55:02엄마.
00:55:03아랑.
00:55:04계속 연락을 하길 원한다던가.
00:55:06그렇겠네요.
00:55:07어?
00:55:08네.
00:55:17그러니까.
00:55:18우리가.
00:55:19그 문제를.
00:55:20이해를.
00:55:21하지 않으면.
00:55:22이게 설명이 안 되거든.
00:55:24생각해 봐.
00:55:25아니 충분히.
00:55:26그러면 아무리 집을 나가셨어도.
00:55:28아니 좀 나.
00:55:29뭐 중간중간에 좀 보러 올 수도 있고.
00:55:31어?
00:55:32아니 왜.
00:55:33나한테 와가지고 가끔.
00:55:34너 어떻게 지내니.
00:55:35전화도 할 수 있고.
00:55:36이랬는데.
00:55:37왜 도대체 이분은.
00:55:38나를.
00:55:39어떻게 이렇게 버릴 수 있을까.
00:55:41근데 그거는.
00:55:43그게 아니라.
00:55:44그 시대에.
00:55:45어?
00:55:46그렇지.
00:55:47그렇지.
00:55:48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거야.
00:55:49그러니까.
00:55:50우리가.
00:55:51준태의.
00:55:52마음을.
00:55:53충분히 이해하고.
00:55:54너무.
00:55:55그립고.
00:55:56이런 건.
00:55:57알겠는데.
00:55:58그렇지.
00:55:59울어.
00:56:00괜찮아.
00:56:01이리와.
00:56:02엄청난.
00:56:03괜찮아.
00:56:04괜찮아.
00:56:05어찌됐든.
00:56:06이럴 수는 있어.
00:56:07이제 그분도.
00:56:08뭐 연세가.
00:56:0960살.
00:56:1060살.
00:56:1160살.
00:56:1260살.
00:56:1360살.
00:56:1460살.
00:56:1560살.
00:56:1660살.
00:56:1760살.
00:56:18그 분과.
00:56:2060이.
00:56:2060이.
00:56:2160이.
00:56:22황갑이 prick.
00:56:23미적을 거고.
00:56:24이러니깐.
00:56:25네가 그분을 찾을 길은 없지.
00:56:26왜냐.
00:56:27니가 그분 형성을 모르니까 그렇지.
00:56:29그러니까 유일한 방법은 그분이 너를.
00:56:31알려야지 너를.
00:56:32너를 찾아서.
00:56:33뭐 결혼식에 내가 볼 때.
00:56:35혼주석에 앉는건.
00:56:36그건.
00:56:38찾았다 하더라도.
00:56:41내가 볼 때는 불가능해.
00:56:42니가 저기 보고.
00:56:44니 생년월일.
00:56:45아버지 할머니.
00:56:47할머니 살던 걸 쭉 한번 얘기를 해봐.
00:56:50아, 네.
00:56:52어머니 안녕하세요.
00:56:54저 준태예요.
00:56:56예전에는 김준성으로 불렸었고요.
00:57:0087년 2월 10일입니다.
00:57:05저희 아버지 존함은 김신자, 환자입니다.
00:57:09저희 할머니 존함은 박산자, 홍자입니다.
00:57:13제가 당시 기억에 남는 건
00:57:16저희 집이 단층 집이었고
00:57:18지역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이고
00:57:31주책맞게.
00:57:33괜찮아.
00:57:34괜찮아, 너무 보고 싶어.
00:57:38한번 찾아뵙고
00:57:46식사 대접하고 싶습니다.
00:57:48그래, 준태야.
00:57:52만약에 어머니가 이 방송을 혹시 보신다면
00:57:55한번 연락을 주셔서
00:57:58그 마음의 짐을
00:58:00조금이라도 털어내시는 기회가
00:58:03됐으면 어떨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00:58:07그 마음의 짐을
00:58:11하여튼 저기 뭐야
00:58:12진짜 어머니 뭐
00:58:13혹시라도 연락 안 오더라도
00:58:15너무 상심하지 말고
00:58:16그간 어머니랑 나누지 못한 사랑
00:58:19사랑하는 아내한테 다
00:58:20앞으로 주길 바랄게.
00:58:21알았지?
00:58:22아내한테 잘하고
00:58:23네.
00:58:24가슴에 묻어야지 어떻게 하냐.
00:58:26아예.
00:58:38여와라도.
00:58:39여와라도.
00:58:42가슴에 묻어야지 어떻게 하냐.
00:58:43아예.
00:58:43여와라도.
00:58:55여와라도.
00:58:57여와라도.
00:58:59여와라도.
00:59:00젤씨랑 우리 예쁜 아기도
00:59:03미리 있는 거 아니지 지금.
00:59:04아유 그러죠.
00:59:05그러진 않아.
00:59:06하여튼 뭐 이렇게 이제
00:59:08새롭게 시작하는 새 생명이니까
00:59:10새 출발하는 거 우리 보살해서 응원할 테니까
00:59:14행복하길 바랄게
00:59:16힘내고
00:59:18즐거운 주말 보내
00:59:20들어가
00:59:25연락이 오지 않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00:59:32그래도 생사 여부만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00:59:37오늘 상담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00:59:40속이 후련합니다
00:59:41김준태
00:59:49제가 한 20년 동안 판사나 공무원으로 일을 하다가
00:59:53작년부터 변호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00:59:56제일 많은 사건이 사기가 됐거든요
00:59:58그러다 보니까 저한테 도움을 구하러 오시는 분들이
01:00:01저를 속이고
01:00:03또 제가 속는
01:00:0610분의 1, 1분의 1은 일단 주요
01:00:08그리고는 오늘 저녁에 무조건 준다
01:00:11내일 준다
01:00:12스토킹을 뭐 전혀 한 적이 없고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연락했다라고 했는데
01:00:17딱 이제 통화내역 보니까 뭐 두세 시간에 서른 번씩 전화한 게 나오고
01:00:21아...
01:00:23제가 속을 거라고는 제가 생각보다
01:00:24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거고 너무 믿는 거 아니야?
01:00:27누가 판사한테 사기로 치냐고
01:00:29안녕하세요
01:00:34잘 지내셨어요?
01:00:40무슨 고민 때문에?
01:00:41이혼숙녀캠프 방송 이후에
01:00:44이혼숙녀캠프 방송 이후에
01:00:47사람들한테 여러 가지 질타를 받으면서
01:00:50선녀님께 했던 무례한 행동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싶어요
01:00:53그래
01:00:53무례한 건 엄청 싫어하는데
01:00:55갑자기 퍽 쳐가지고
01:00:58너무...
01:00:59내가 그때 약간 섬타가 왔어요
01:01:01얘가 투마티로 솔직한 거야
01:01:05인정을 안 해
01:01:07인정을 안 해
01:01:08그때 우리랑 약속했던 건 다 지키고 있어?
01:01:13얘 아직 덜 변했네
01:01:15덜 변했네
01:01:16얘네네
01:01:16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