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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1:05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문화관광 해설사 김창희입니다. 반갑습니다.
01:11이 차는 여기서 출발해서 저 월미도의 월미산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휘감아 돌아서 이 위치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01:21여기서 이제 좌측편에 여기 보시면 항구가 나타났습니다.
01:25이 항구가 인천 내항입니다.
01:27내항은 8개의 부두로 구성되어 있는데 배로 싣고 돌아가 저기 저장했다가 트럭으로 현장으로 옮깁니다.
01:34경상도 사투리 마이사네.
01:38어디시냐고 한번...
01:39어디세요? 고양이.
01:40대구입니다.
01:41그죠?
01:42뼈로 싣고 와가.
01:44뼈로 싣고 와가.
01:45알았던 것이죠.
01:47여기 그림을 보시면 책꼬지에 책이 16번 꽂혀있는데
01:51이 그림 그리는데 소외된 밴드가 드럼톡으로 4,300 드럼 들었다고 합니다.
01:56세계 최대의 야외 벽화입니다.
01:59여기서 보니까 인천을 다 볼 수가 있네.
02:042019년도에 개통해 한국 관광지 백선에도 선정된 열차입니다.
02:10저거 봐봐.
02:13내가 더 심장이 두근두근 뛰네.
02:17월미도 하면 인천 최고의 놀이동산으로도 알아주죠.
02:24저는 이쪽으로 안 가고 이쪽으로 가겠습니다.
02:30추억에 뽑기가 있구나.
02:33이거 기억나네.
02:35제일 큰 게 뭐예요?
02:38이거 이거 제일 큰 거이죠.
02:39여기 윗줄 큰 붕어.
02:41대박만 맞춰면 되는 거.
02:42안 맞으면 조금만 갈아줍니다.
02:44자 돌립니다.
02:45그냥 놓으시면 됩니다.
02:47안 보이네.
02:48130cm 이래.
02:50만기 씨 부담 좀 되겠는데.
02:53너무 느려요.
02:55크다 크다.
02:57앵무새에요 앵무새.
02:58어떤 거예요 앵무새는.
02:59앵무새는 이거.
03:00우와.
03:01그리고 큰 거 걸렸네.
03:03여기도.
03:05앵무새 형님.
03:06아이고.
03:07진짜 반갑습니다.
03:10오늘 호남 행호회입니까?
03:12예예.
03:13전남 22개 시군 교육받으러 왔거든요.
03:16아 광고 협회에서.
03:17오늘 이제 많이 사귀셨네.
03:18어허 참말로.
03:20오늘 영광입니다.
03:23네.
03:24오늘 프로그램 참수하세요.
03:25예예.
03:26감사합니다.
03:27감사합니다.
03:28여기 이렇게.
03:29인천 앞바다 훤하게 보이네.
03:33아우 시원하다.
03:37네.
03:38와.
03:39이 갈매기들도 봐.
03:40어.
03:41인천은 매번 와서 느끼지만.
03:45정말 활기가 넘치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03:50변함없이 생기발랄 빛이 납니다.
03:54오늘은 인천광역시입니다.
04:00인천남동구의 대표적인 구도심부터 왔습니다.
04:07가게들은 오래되어 보여도 상권들은 잘 형성되어 있네요.
04:16감자도 옥수수도 단호박도 토마토 마늘도 있고 야채가게인가?
04:22야채가게에요?
04:30감자네, 다로박도 있고, 옥수수도 있고
04:34빵으로 만들어요.
04:36빵으로 만든다고요?
04:37단체는 됩니까?
04:39네, 이쪽에 보시면 빵 종류가 있어요.
04:42대파, 마늘, 양파, 단호박, 옥수수, 당근, 밤, 감자, 고구마 이렇게 해서
04:48아홉 가지를 저희가 만들고 있어요, 직접.
04:50세상 천재, 이게 빵이라고요?
04:54네.
04:55어?
04:57빵 냄새가 약간 나는데?
04:59이렇게 빵으로 이렇게 파는 거예요?
05:02네.
05:03좀 신기하네.
05:04배운 기술은 떡 케이크인데, 좀 더 특색 있는 걸 고민하다
05:11구황 작물빵을 만들었답니다.
05:13저희 빵은 옥수수빵 빼고 나머지 여덟 가지는 설탕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고요, 그리고 밀가루가 아닌 찹쌀가루 100%를 사용하여서 반죽을 만들고 있어요.
05:26빵에 넣는 내용물은 원재료 그 자체를 사용합니다.
05:30통밤이에요.
05:32통밤?
05:33네.
05:34손이 많이 가더라도 재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05:38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빵 모양도 실제 작물과 똑같이 만들려다 보니 처음엔 이중고에 시달렸다죠.
05:46원하던 모양이 안 나와가지고 약간 좀 초반에는 좀 폐기도 많이 하긴 했는데 오히려 친구들이 못생겨야지 더 매력적이지 않아? 해서 어? 그런가? 하고서 굽고 나왔는데 오히려 그게 진짜 찹고구마 같은 거예요.
06:03그래서 아, 이렇게 못생겨도 더 귀엽구나 하면서 계속 그렇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06:08개성 있으면 됐지라는 마음으로 창작의 폭을 넓히니 오히려 아이디어가 풍부해지고 다른 빵집엔 없는 두 사람만의 빵이 탄생했습니다.
06:22흙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싶어서 발로나 파우더를 한번 찍어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이렇게 만들어봤어요.
06:31빵 총 9가지 준비해드릴게요.
06:35새로운 베이크림이다, 이게.
06:37아, 네.
06:39제일 궁금한 게 파는 파향이 납니까?
06:42네, 맞아요.
06:43애호박, 애호박 맛 나고 감자는 감자맛, 당근은 당근 맛이 난다는 거죠?
06:47네, 맞습니다.
06:48뭐가 제일 시그리트업으로 어머님이 추천해 주실래요?
06:51고구마.
06:52고구마, 역시.
06:53생긴 게 영락없는 고구마네.
06:59음, 식감이 가위는 좀 이렇게 아삭아삭 맛있잖아요.
07:04안은 되게 촉촉하고 그냥.
07:07고구마 먹는 것 같습니다.
07:09아, 맞아요.
07:10한 번에 찌고 껍질을 벗기고 양념을 해서 수분해서 만들고 있어요.
07:14음.
07:16맛있나 보다.
07:17그다음에 이 팥 향이 들어가면 향이 그대로 팥이 남아있습니까?
07:21네.
07:21이것도 그냥 뿌리부터?
07:23네, 뿌리부터 드시는 것도 좋아요.
07:26팥빵은 맛이 상상이 안 되는데.
07:29음.
07:30파향이 진해.
07:32어.
07:32우리가 파향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07:34네.
07:34그런데 그 파향하고 다르게.
07:36약간 안에 뭐랄까?
07:37그렇게?
07:38버터를 볶아가지고 약간 조금 단맛도 풍미를 올라올 수 있게 준비했어요.
07:42그렇게 맛도 나고.
07:44아우, 맛있다.
07:45진짜.
07:45경쟁력 있겠는데요?
07:47아, 감사합니다.
07:48이 가게도 내실지 생각은 누구 하신 거예요?
07:51저희 어머님이 하셨어요.
07:53엄마랑 그러면 빵을 전공으로 만드신 거예요?
07:56아, 저는 안 하고 건강 목걸이 재료를 판매했었어요.
08:00아, 건강 목걸이 재료를.
08:02네.
08:02아니면요?
08:03아, 저는 병원에서도 일했었고.
08:06아, 병원에서 일했으요?
08:08병원에서 소입이 더 좋지 않나?
08:11근데 제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즐거운 것 같아가지고.
08:14네.
08:15이 일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08:17엄마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여유부리면 안 될 것 같아.
08:22어우, 잔소리 그만해.
08:23나 최선을 다하고 있어.
08:25빠르게 빠르게 오늘 할 일을 해보자.
08:27빠리빨리 하고 있는 거야, 지금.
08:32모녀가 함께 창업을 시작한 지는 5년째.
08:36장사 초기엔 손발이 많지 않아 눈만 마주치면 불협화함이었다는데요.
08:43매장 창업하고서 1년 동안은 진짜 많이 후회는 하긴 했죠.
08:48저는 손이 진짜 빠르고 이제 손이 움직이면서 다음 할 일을 뭐지? 하면서 이제 계획형인데.
08:54태어나서 너가 나보고 느리다고 하는 거 처음이야.
08:57처음이에요.
08:57그래서 엄청 많이 부닥치고 소리 지르고.
09:01늦다고 하니까.
09:01네.
09:01진짜 가게를 문 닫아라, 가게를 팔아라 하면서.
09:04싸웠어요.
09:05진짜 어느 정도면 망치로 매장을 다 부셔라.
09:07약간 이런 정도로 진짜 많이 싸웠어요.
09:09나는 최선을 다하는데 지적을 하고 그러니까 많이 울었어요.
09:15딸 앞에서.
09:15지금도 눈물이 나요.
09:17그도 그럴 것이 장사 경험이 있어 여유가 있는 어머니와 달리 가게 운영이 처음인 딸 은혜신 매일 시험치로도 초바심이 났답니다.
09:30자리는 거의 그렇게 잡았다고 생각은 안 들었어요.
09:35초반에는 제가 좀 완벽한 거를 추구해서 만들다가 아 이게 조금 이상한데 하면 다 버렸어요.
09:44스스로를 닥달하며 유별나게 공들인 덕분에 지금은 찾는 손님마다 칭찬 일색입니다.
09:51지금의 값진 결과를 누구보다 기뻐할 하지만 지금은 곁에 없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10:073년 전 병원으로 먼 길 떠난 남편이자 아버지는 가게 인테리어를 선수해주며
10:37아내와 딸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10:42항상 이제 낙골당 가면 제가 이제 SNS를 보여줘요.
10:45아빠 나 이렇게 SNS에서 좀 옛날보다는 조금 잘 되고 있어.
10:50이렇게 하면서 약간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긴 해요.
10:52이 매장이 잘 되는 이유는 안 돼.
10:55울 것 같아.
10:56맞아요.
10:59잘 돼. 잘 알고 있지 라고 이렇게 얘기하고 와요.
11:07아 이게 사랑을 안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사랑을 받으니까 저도 너무 못했어요.
11:25지금 그 마음까지 헤아려 분명 장하다 하실 겁니다.
11:30무슨 빵 만들어?
11:34아 신메뉴로 개발하고 있는데 한 번 새로운 것도 도전해 보려고.
11:39아이고 못 말려.
11:41괜찮아. 한 번 해볼게.
11:45지금은 아홉 종류지만 더 많은 작물빵으로 전국국 빵집이 되고 싶답니다.
11:51위에서 지금 보고 계시겠지만 앞으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11:58엄마랑 함께 더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12:03아버지까지 세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갑니다.
12:10바다를 가로지르는 영흥대교를 건너 인천이 품은 160여 개 섬 중 하나인 영흥도 해변에 왔습니다.
12:18이렇게 바닷가 오니까 바다 향이 그냥 제코르템 뿅덤뿅 들어옵니다.
12:31이게 따라오고 보세요.
12:38이거 보이십니까?
12:42세상에 이런 경치 좋은 데가 있었나?
12:45이야 예쁘고 흩고 그랜드 캐니언 같지 않습니까
12:53조물주도 감탄할 작품이죠
12:57이곳은 이름도 재미있는 노가리 해변입니다
13:01썰물 때 맞춰가면 이렇게 멋진 기암 절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13:06이야 이게 청청이 입어봐요
13:09겹겹이 겹겹이 쌓고 쌓고 쌓고 쌓여서 이렇게 청을 만들어놨습니다
13:15아 여기 동굴인가?
13:20오 굴이 있네
13:23으응 그러게요
13:28굴이 엄청 깊은데요
13:30사람이 들어가기엔 좀 좁아 보이는데
13:36와아
13:38야 여기서 이 바깥쪽으로 보는 게
13:41우와 진짜
13:44저 감동이
13:46누가 한 사람 좀 들어와 봐봐
13:48우와 여기서 나라람 찍어줘봐봐
13:50우리 동대방에 시청자분들이 봐야 되니까
13:53거기서 바라보는 이게 뻘하고 바다하고
13:56그죠?
13:56이 양쪽의 협곡과 정말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14:01아유 뜻밖의 사진 명당을 찾았구먼
14:05자 이렇게 사진 좀 찍어주세요
14:07자 이렇게 다 천의 장사 트레드 마크인 양손 들고 가는 거
14:11그 다음에 한 번 띄워볼까?
14:13그 다음에 한 번 띄워볼까?
14:15우리 하루만 하나 둘 셋
14:17만기씨 안목 보통 아니다 했더니
14:23역시나 이곳 아름아름 입소문난 사진 명소랍니다
14:27누가 찍어도 인생 사진 나오겠는데요
14:35인천의 보석 같은 명소 저도 기억해두겠습니다
14:45영흥도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14:50와 참 평화롭다
14:54아니 근데 이 해변가에 웬
14:56저 기차 아닌가?
14:58카페인가?
15:00뭐 하는 곳이지 이게?
15:02여기로 들어가는 것 봅니다
15:08우와
15:10이게 뭐야
15:12웬 고양이들이 이렇게 많아?
15:14
15:15어머나 세상에
15:17인적 드문 바닷가에 이게 웬 진 풍경인가요?
15:20아이고 귀여워라 아이고 귀여워라
15:23엄청 예쁘네요
15:24아이고 아이고
15:25다양한 종류도 있는데?
15:27자 냄새 맡아
15:28냄새 맡고
15:30아이고 새침하긴 아이고
15:33우와
15:35반갑습니다
15:37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15:38어 안녕하세요
15:39여기 뭔데요?
15:41아 네 여기 백마리 고양이들이
15:44버려지고 난 장에 있는 아이들이 살고 있는
15:46어 보호소
15:48보호소에요?
15:49네네
15:50근데
15:51종류가 엄청 다양한데요?
15:53
15:54전에 과거는 누군가 한번 키우다가
15:56버려진 아이들입니다
15:57
15:58길에 서서 살 수도 없고
16:00이제 집 안에서는 뭔가
16:01사형과 학대를 받았던 아이들이
16:03오갈 곳이 없잖아요
16:05그러니까 그런 곳으로 만든 곳이죠
16:07
16:08고양이들 위한 천국 같네요
16:10아 네 그렇게들 말씀을 해주시네요
16:12다 이게 집들 다 고양이 집들 아니에요?
16:14
16:15
16:16도대체 이 안에 고양이 몇 마리나 있습니까?
16:17지금 현재 백마리 아이를 저희가 제가 돌보고 있습니다
16:20
16:21백마리 아이를?
16:22네네
16:23자 오늘 감기 아픈 친구 야옹
16:27오늘 감기관리 오늘
16:2810년 전 전 재산터로 이 공간을 마련하고
16:33당시 마흔 마리 고양이들을 데려와 스스로 집사를 자처했답니다
16:3820대 초부터 요식업으로 탄탄대로 달리던 사업가였다는데
16:43어쩌다 이 묘한 인연에 엮인 걸까요?
16:47제가 개인적으로 사회에서 조금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16:52그 시기 때 구조한 고양이를 살리려고 병원을 들고 나르다 보니다가
16:58제 힘든 고비가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가 보니 지나간 거예요
17:03그렇게 하다 보니까 고양이에 대한 매력도 느끼게 됐고
17:06기존에 시내에서 원룸에서부터 아이들 구조해서 돌보다가
17:12이제 자꾸 주변 민원으로 땅을 찾다가 보니까
17:17이렇게 이곳에 정착을 하게 된 거예요
17:19사업 실패로 더 좋은 땅을 구할 돈도 없었거니와
17:25사람에게 상처받고 힘들어하던 때라
17:28여러모로 조용한 바닷가 마을이 적격이었답니다
17:32전기 수도도 없던 곳에 달랑 텐트 두 개들과 시작한 고양이들과의 동거는
17:42이제 번듯한 보호소가 됐죠
17:45아이고 알았어 알았어 아이고 잘못했어 아이고 아팠어
17:48어 미안해
17:53여기 오기 전 무려 20년을 식당 사장님으로 살던 도시남자가
17:57요새는 다른 의미로 앞치마를 누르고 고양이들 뒷바라지 하느라
18:0224시간이 부족한 하루를 보냅니다
18:07아침에 치웠는데 지금 점심에 치우고 이제 저녁에
18:11그쵸 이거 거의 한 하루에 한 4시간을 잡아먹는 것 같은데
18:164년 전부턴 고양이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18:22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일반이 출입을 허용했다는데요
18:27받은 입장료는 사료값으로 씁니다
18:30아이고 좋구나 아이고 아이고
18:32이거 만지신 김에 한번 눈도 한번 닦아보실까요
18:35눈을 닦아야 됩니까?
18:37할 수 있으려나 저걸
18:39도망가는데?
18:40네네 싫어는 하죠 아무래도
18:41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18:43어 깨끗해진다 그래 건강하지
18:46아이고 좋텐다
18:48야 니 출세 때야
18:50동남바퀴 아저씨가 니 눈꽃도 다 떼주고
18:53정글겠는데요
18:55영재씨 스스로 택한 삶이지만 종종 고비는 있습니다
19:09힘들었을 때는 멘탈 깨질 때 너무 많았죠
19:12제가 되게 힘든 수색대 군대를 나왔는데
19:15항상 와이프한테 얘기하는 게 수색대 내가 세 번을 더 가겠다
19:19이게 육체적인 걸 하다 보니까 디스크가 3,4번이 막 터질 때도 있었고
19:23무거운 거 이만한 거 40kg 50kg 짜리를 몇백 개씩 날라서 이 환경이 만들어진 거거든요
19:29그리고 가족의 또 딸과 또 저희 와이프가 같이 이렇게 힘이 실어주고
19:36또 초반에 예산이 없을 때 진짜 뒤에서 완전 공세를 해줬기 때문에
19:43이게 가능할 수가 있었던 거고
19:46그럼요 가족의 이해가 없었다면 시작조차 못했겠죠
19:52이렇게 보호관찰이 필요한 아이들도 여럿이라 혼자선 못 해냈을 겁니다
19:58여기 있는 아이들이 아픈 아이들하고 적응 중인 아이들
20:04많은 사랑이 더 필요한 공간이에요
20:07계속 사랑해줘야 돼요
20:09조금씩 만져주고 또 사랑해주고
20:11그럼 얘가 어느 순간 학대를 받았던 걸 잊어먹고
20:14활동을 하게 되면 걸음마를 해서 나오게 될 수 있는 거죠
20:19포기하지 않는 사랑이야말로 녀석들에게 가장 필요한 명약이라는군요
20:27사실 누구나 다 쉽게 키우고
20:30쉽게 이렇게 곁에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20:33반려동물도 한 가족으로서
20:35케어도 잘해야 되겠고
20:37함께 잘 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39왜 이런거예요?
20:41왜 이런거예요?
20:43너무 좋은거예요 지금
20:45야 너가 옛날에 천하 장사했냐?
20:48뭐 했다는데요?
20:50대답을 했어요 지금
20:52뭐? 했어?
20:54가만히 본 게 얼굴이
20:56예쁜 고양이처럼 닮았습니다
20:58전생에 고양이가 아니었을까?
21:00그런가요?
21:02앞으로도 고양이들의 소신으로 살겠답니다
21:09여기 아이들이 저희 자식이에요
21:12제 자식이라
21:13얘네들이 있는 동안은
21:15제가 끝까지 여기 있을 거고
21:17제가 우선 행복해야
21:19아이들이 행복하기 때문에
21:21항상 행복한 모습으로
21:23이곳에서 살겠습니다
21:25영웅도 섬마을에 천사가 살고 계셨네요
21:30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21:36논밭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21:41초록물끼를 한번 봐보세요
21:43모신길을 다 하고
21:45이제 잘 자라고 있구나
21:47햇볕도 잘 받고
21:49건강하게 잘 자라서
21:50가을에 보자
21:54이게 한적한 곳에
21:58대장관이 있습니다
22:00지금 뭐 하고 있는 건가?
22:06아이고 얼마나 피곤하시면
22:08저렇게 주무시고 계실까
22:10주무세요
22:12네?
22:13어르신
22:14주무십니까?
22:15아휴
22:16아휴
22:17아휴
22:18아휴
22:19아휴
22:20괜히 깨운 거 아닙니까?
22:21제가 졸라인은 아닌데
22:22처음 왔네요
22:23아니요 아니요
22:24아니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어요?
22:26지금 동남방에 돌고 있습니다
22:28아 그러세요?
22:29
22:30장사님이 여기까지 오셨으니
22:31영광입니다만
22:32아휴
22:33아휴 반갑습니다
22:34저도 키 좀 클 걸 괜히 작아졌네
22:36아 그럼 제가 다칠게요 여러분
22:38제가 다칠게요
22:39근데 어르신
22:40이게 뭐
22:41여기 대장관이 있을 장소가 아닌 것 같은데요
22:43아니
22:44그 밭에서 쓰는 흠이 뭐든
22:45
22:46바다에서 쓰는 거 주로 많이 나와요
22:48도서지방에 대해서
22:49
22:50
22:51그래서 홈에서는요
22:52
22:53이게 뭐냐면 낙지 잡는 홈인데
22:54낙지
22:55아 이게 홈처럼 색
22:56아우야
22:57우와
22:59이거 봐봐 지금
23:00야 아버님 이거 이 정도 무게를 들고 낙지를 잡으려면 힘이
23:04그거 작은 거예요
23:05에?
23:06이것도 뭐예요?
23:07그것도 낙지 잡는 거
23:08이것도 낙지 잡는 거
23:09
23:10다 달라요
23:11사람 쓰는 사람마다
23:12쓰는 사람마다
23:13또 아버님
23:14이거 전용이에요
23:15이것도 바지락 잡는 거
23:16바지락 잡는 거
23:17근데 이거는
23:18지금은 연세들이 많으셔서 할머니들이 많아요
23:20
23:21그러니까 그분들은
23:22이렇게 힘든 걸 못 쓰지
23:24이 많은 것들 아버님
23:26밀물과 썰물이 있는 서해에선
23:28조개류 채취를 어부로 삼는 사람이 많아
23:31바지락, 홍합, 굴 등
23:33종류별 도구를 다 만든답니다
23:36
23:37아버님
23:38오랜만에 만듭니다
23:40아 그래요?
23:41어?
23:42그 한 번 씻기려 보세요
23:43아버님
23:45이 소리 기억나십니까?
23:47
23:48제가 옛날에 엿장소 오시는 분이 있으면 이런 걸 얻어먹으려고
23:52이거 제가 대신 동네 가서 제가 대신 쳐주고 그랬습니다
23:53
23:54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23:55이게 아까 바지락 캐니 하는 거 하는 겁니까?
23:57
23:58지금 만들기 있는 게 다 그거예요
23:59
24:00지금 이 일을 몇 년 하신 거예요?
24:01
24:02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24:04이게 아까 바지락 캐니 하는 거 하는 겁니까?
24:05
24:06지금 만들기 있는 게 다 그거예요
24:07
24:08지금 이 일을 몇 년 하신 거예요?
24:09아니
24:1420대부터 했어
24:1520대 전부터
24:16오래 아버지 이건
24:18연세가
24:19몇 살 안 먹었어요
24:20이제 80
24:2180이 몇 살 안 되셨다고요?
24:23아니 지금은 어디에서 80 먹었다 아니면 젖다고
24:26아 그래 아버지 보니까
24:27진짜 정정하십니다
24:28그래?
24:29
24:30인천 도심에서 대장간을 운영하다
24:34아내 고향인 영웅도로 들어온 지 스무 해
24:37대장장의 경력은 자그만 지 60년입니다
24:41처음에 한 열 일곱 살부터 남에 가서 일을 했어
24:44초등학교 졸업하고
24:46중학교 입학원서 늦다가
24:48중학교까지는 못 갔어
24:50가정형부에서 갈 수가 없어 포기했어
24:54정말 고리 고개를 겪은 사람이 나요 우리가
24:58뭐 돈 벌려고 갔던 게 아니라 우선 밥 한 끼 먹으려고 대장간에 가서
25:03배고프단 말조차 배부른 술이었던 시절이라
25:09군체대 후엔 월급이 보장된 공장에
25:12기능공으로 취직도 했었답니다
25:15그러나 그곳에서 손가락 두 개를 잃었습니다
25:20기계 한 마에다가 지쳤어 기계 한 마에다가
25:23그 당시 공장장님 차를 타고 병원에 갔는데
25:27다른 사람은 까무러치고 난리 났을 때 어떻게 정신이 말짱하세요 그러더라고
25:32별로 아프지도 않네요
25:34장갑을 깼서 장갑을 빼니까
25:37요거 두 개는 요거 제거해야 되겠구나
25:40요만큼 남았으니까 요만큼
25:43그래서 제거는 제거해도 손 움직이는 데는 지장이 없겠다
25:48사고 후 공장을 나와
25:50열 일곱에 배워둔 대장간 일로 오늘날까지 왔습니다
25:54이 분야에선 자타공인 최고의 숙련공
25:58갯벌에 따라 다르고
26:01쓰는 사람 용도했다라고
26:03또 연세 드신 분의 쓰는 연장이 또 다르고
26:06무게, 크기 그런 게 다 달라야 돼
26:09똑같게 해 놓으면 안 돼요
26:11내가 물건을 만들어도 내 마음에 안 들면
26:14백번해서 다시 해
26:15그래야 다른 손님들이 물건을 가져갔을 때
26:18좋아하지
26:20그래서 정확하게 해야 돼
26:22이규산 어르신은 현재 영웅도가 속해 있는
26:27인천 옹진군에서 유일한 대장장입니다
26:31지금 잘 됐어요?
26:32네, 잘 됐어요
26:36똥이 좀 쎄구만
26:37이 아저씨가
26:39아픈 데 없어요?
26:40아픈 데 요새 없어요
26:41아직은 뭐 생생해 그래도
26:43건강하게 약 먹지 말고
26:46약은
26:47약은 주약만 안 먹으면 돼
26:49딴 약은 먹어야 돼
26:53앞만 보고 성실히 걸어온 길
26:55그 덕에 삼남매 시집장과 다 보내고
26:58지금껏 노익장을 과시합니다
27:01대장간 일이 힘들어서 나 못하겠다
27:04소리는 안 해
27:05안 하고
27:06힘 있는 데까지 할 거예요
27:07그래서
27:08연세 많이 드신 분들이 오잖아요
27:10할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27:12내가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셔
27:13그리고 농담도 하고 그래
27:15그래서 여기 지금 떠나지를 못해
27:17여기서 떠날 수가 없어
27:20그 사명감이라면
27:21백세 대장장인들 불가능할까요?
27:24일에 대한 열정
27:26여전히 불꽃 같은 그 마음이
27:28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27:31
27:32그런데 아버지 그런데 이 힘든
27:34무게를 가지고 하는 이 일을 하고 계신 거예요?
27:36이래 가지고
27:37다 해요
27:38힘들어서 못한다 소리는 안 해요
27:40지금
27:41그러다 아버님
27:42
27:43손도 그렇게 다치고
27:45다 겪은 데
27:47결국은 천직이라 생각을 하고
27:48그렇죠
27:49한 길을 같이 이렇게
27:50아버님 걸어온 이 길이
27:52
27:53키는 쟤 보다 작고
27:55쟤는 작습니다만
27:56쟤 보다 더 훨씬 큰 어르신
27:59저는 쟤는 잘라요
28:00내 키는 못 늘려도
28:01
28:02그러니까 아버지의 키는
28:05아이고
28:06오늘 아버님
28:07제가 와서 이야기하니까
28:08즐겁습니까?
28:09아 그럼요
28:10안 그러면 쟤하고 이야기해야 되잖아요
28:11아 그럼요
28:12네?
28:13다 하세요 아버님
28:14제가 다 들어드릴게
28:15앞으로 이걸 어떻게 해야 되는가
28:16이건
28:17자꾸 고민거리만 생기는 거예요
28:19그런데 일하는 거는
28:21힘들고 지루하고 그런 거는 없어요
28:23제가 와서 좀 배울까요?
28:24아 그거 좋죠
28:25영웅도의 작은 거인을 만나 영광이었습니다
28:38영웅도에서 지척인 섬 선제도로 왔습니다
28:42여름이라도 바다 바람은
28:47참 시원하구나
28:50아니 커피숍이 있을 만한 그런 곳들인데
28:53다방이라니
28:55다방 구경이라면 하고 가야 되겠다
28:58간판부터 정겨운데요
29:01안녕하세요
29:02안녕하세요
29:03와 이 자개 봐
29:05
29:06
29:07야 이거 언제적 자개야 이게
29:10옛날엔 많이 봤던 건데
29:12요새는 보는 것도 귀해졌죠
29:14참 오랜만에 보는 자개입니다
29:16아 옛날 공중전화 박스네
29:20다 같이 쥐를 잡자
29:21지향농농농
29:22공중전화
29:23옛날에 워낙 쥐가 많아가지고
29:25오호
29:26
29:27이 TV가
29:28
29:29이 옛날에 여다지 문이 있는 이거네
29:31아 옛날 것도 다 있구나
29:33
29:34이거 추억이도 있고
29:38시간을 좋게 몇십 년은 되돌려 놓은 듯합니다
29:41DJ 오빠가 있던 뮤직박스에
29:44쌍화차 한잔 음미하던 작은 테이블까지
29:47딱 제 취향인데요
29:51실제로 보니까
29:52잘생기셨어요
29:53
29:54아니
29:55알바생이에요?
29:56며느리에요
29:57며느님?
29:58네 어머님이랑 같이에요
29:59이 다방을?
30:00
30:01그렇죠
30:02어머님 어디 계세요?
30:03어머님
30:04안녕하세요
30:05반갑습니다
30:06반가워요
30:07이렇게 오실 줄 몰랐어요
30:08
30:09원래 시어머니 스타일인데
30:10이 스타일은
30:11시어머니가
30:12제가 이제 제안을 했죠
30:13이게 장소가 있으니까
30:14어떠냐
30:15좋다라고 해서
30:16합의하에 했어요
30:17합의하에
30:18네네
30:19네네
30:20네네
30:21그리고 주변에 이제 다 바다뷰 카페니까
30:22네네
30:23좀 특색 있게 만들어보고 싶어가지고
30:24네네
30:25레트로를 하게 됐어요
30:26
30:27주변이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들과
30:30차별점을 두고 싶어하는 며느리의 의견을
30:32처음에 시어머니가 반대했었다죠
30:34솔직히 처음에는 별로 안 좋아하셨어요
30:41왜냐하면 어머님이 쓰시다가 버린 물건들을 제가 구매해서 사오니까
30:45그걸 이해를 처음에 못하셨거든요
30:47
30:48이제는 어머님도 너무 좋아하시죠 이 공간을
30:53올해로 5년차라는데
30:55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이 나
30:57요새는 젊은 층 손님이 대다수를 차지한답니다
31:00이 청춘들에게도 추억이 되겠죠
31:09오늘 와가지고 새로운 옷 입어보니까 좀 재밌는 것 같아요
31:12옛날 것도 있고
31:13요즘 교복이랑 달라서 좀 신기해요
31:16미숫가루 하나 주문 들어왔어요
31:19
31:21메뉴도 옛날식으로 미숫가루에 설탕 듬뿍
31:28옛날 쟁반까지 완벽하네요
31:31옛날 추억의 불량식품 느낌으로 서비스로 드리고 있어요
31:35미숫가루 나왔습니다
31:37사관에 나와요
31:38아니 미숫가루도
31:39
31:40어떻게 여기도 줘요
31:41
31:42가끔가다 이렇게 다방이나 하면 옛날 분들 이렇게 많이 찾아와요?
31:47진짜 다방인 줄 아시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31:51그래서 전화로 배달되냐는 전화도 가끔씩 와요
31:55옛날에 배달 많이 했어요
31:57
31:58근데 이제 미숫가루가 옛날 맛이 나야 되는데
32:00한번 드셔보세요 맛있을 거예요
32:02아는 맛이라 더 군침 도는데
32:04아는 맛이라 더 군침 도는데
32:10굉장히 고소하네
32:17어우 시원하다
32:18이야
32:20옛날 생각에
32:21이렇게 알사탕도 주는구나
32:27
32:28옛날 맛 나네
32:30이거 안에 이렇게
32:32이렇게 튀어나오고
32:34또 심심하면 이거
32:36이렇게 유튜브로 보냈다가
32:38살살 녹여가지고 하루 종일 사탕 먹으려고
32:41이렇게 넣었다가 막 이렇게 했는데
32:43
32:44
32:49그래도 다방이 오니까 돋네
32:51옛날 추억도 쌓고
32:54오래간만에 시원한 미숫가루도 먹고
32:57
32:58그냥 하루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33:00잠시 추억에 젖어 달콤한 휴식 취하고 갑니다
33:08섬을 빠져나와 인천의 중심구인 미추홀구로 왔습니다
33:14
33:16
33:17여기 왜
33:18주차장에
33:19차들이 많이 있네
33:21
33:22이 초복도 다 돼가는데
33:23몸보신 한 그릇
33:24
33:25해봐야 되겠습니다
33:27앞에 왜 사진을 찍지
33:30네?
33:31
33:34
33:35안녕하세요
33:36
33:37아이고
33:38안녕하세요
33:39안녕하세요
33:40
33:41뭐하는 거예요
33:42어머
33:43안녕하세요
33:44
33:45최고 최고
33:47하아 야 이게 전부
33:48동대 한 바퀴 최고
33:49임용호 아니에요?
33:50
33:51거래 거래
33:52
33:53
33:55
33:56여기 아래도 좀 보세요
33:57어디예요?
33:58여기도 보세요
33:59여기에?
34:00
34:01뭐야
34:02들어가서 보세요
34:04아줍더라구요?
34:05
34:07기가 내키죠
34:08
34:09한눈에 와도 예사롭지가 않죠?
34:12이곳에 오면 추어탕집 문턱 넘기 전에
34:14임영웅의 사진전을 먼저 감상할 수 있다는군요
34:22아이고다 이거 어디서 다 구해오셨대
34:25추어가요
34:27아 아니 식당에 입구에 왜 이렇게 마련했대요?
34:32우리 영웅이
34:33여기 찜팩이시라서
34:35찜팩
34:35식당
34:36식당
34:36아 임영웅 식당이라고
34:38네네
34:39아내도 많아요
34:40아내도 많아요
34:40이거 색깔 어머니 이게
34:42이게 어떤 색깔이에요?
34:43임영웅
34:44팬클럽
34:46너무 멋있죠?
34:47임영웅씨가요?
34:48최고예요
34:49
34:50그럼
34:50근데 저는 여기 어머니
34:52몸보신하고 추어탕 먹으러 왔는데
34:54깜짝 놀랐어요 이거 먹어
34:55저희도 그렇게 왔어요
34:56우리 영웅이 보고
34:58기가 막히게 추어탕 맛있게 드세요
35:03아이고 안녕하세요
35:04어머 이거 누구세요?
35:05아 색깔이 똑같네
35:07반갑습니다
35:08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35:09아 근데 이게 밖에 직접 만드신 거예요?
35:11
35:11누가 만든 거예요?
35:12제가 너무 좋아하니까
35:14저희 딸이 원격적으로 같이 스며들어가지고
35:19딸이 만든 거예요 이걸?
35:20여기까지 그냥 어쩌려주세요
35:22세상에
35:23이것도
35:26이 정도면 인천 팬클럽 회장님 아니신가?
35:29딸 컨셉이에요
35:30딸 컨셉은 아무도 안 좋아해요?
35:32큰일났네
35:33아 죄송합니다
35:34우리 영웅님을 이렇게 좋아한다고
35:36저도 상상을 못했는데
35:37아 영웅님이라카네
35:39아니 딸이 이걸 다 엄마
35:41이걸 다 만들어준 거예요?
35:42
35:44이거 만들어주면
35:46마음에 콩밭자가 있는데
35:48아버님은 화를 안 내십니까?
35:51사실은 아버님이 이제 돌아가시고
35:53
35:54아이고
35:55너무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35:57우리 영웅님을 통해서
35:59
36:00이렇게 또 생활에 활력을 얻고
36:02지금 너무 즐겁게 사시는 모습을 보니까
36:05제가 흐뭇해서
36:06아버지의 빈자리를
36:08이명웅씨가 채워주고 있구나
36:12이명웅 팬심 못지않게
36:14추어탕에도 깊은 애정을 쏟는다는데요
36:17저녁 양식장에서 받아온 미꾸라지는
36:21흙냄새 안 나도록 수차례 씻어
36:24곱게 갈아나는 게 철칙
36:264번 갈아요 4번
36:294번 갈으면 거칠거칠한 게 없어요
36:33부드럽게
36:34추어탕이 맛있죠
36:37여름이면 더 생각나는 대표 보양식
36:41어느 동네나 있는 음식이지만
36:43이 집은 추어탕 맛에
36:45집안 명예를 걸었답니다
36:49저희는 이제
36:513대에 걸쳐서 지금 하고 있거든요
36:55어렸을 때 저희 할머니가
36:57추어탕을 이렇게 맛있게 잘 끓여서
37:00저희 엄마가 배우셨고
37:03저희한테 또 전수해 주셔가지고
37:05맛있는 추어탕을 만들고 있습니다
37:11추어탕의 진한 감칠맛에
37:14식감을 살려줄 감초
37:17우렁이도 또 넣어줍니다
37:19씹는 맛이 좀 있어가지고요
37:21쫀득쫀득이 맛있어요
37:23삼복도의 기세등등에도
37:26이 한 그릇엔 맹 못 줄 것 같은데요
37:32맛이 덜기가
37:34경상도식은 산초가루가 들어가는데
37:43나머식은 덜깨가루가 들어가잖아요
37:45굉장히 얼큰하고 덜깨 주는 구수함이 있잖아요
37:48고수함
37:50만기씨 체력이 동네 한 바퀴 체력이니 많이 드시오
37:54아버님은 언제 돌아가신 거예요?
37:5715?
37:5815년 됐어요
38:00갑자기 운동하시다가
38:01내 치료를 했고
38:02준비 안 된 상태에서
38:04그냥 보내서 그런지
38:05제가 힘들었죠
38:06그런 충격이 크셨겠네
38:07이제 아버님 돌아가시고
38:09이제 저도 갑자기
38:12다 결혼하고
38:14이렇게 이제 자식들은 다 뿔뿔이
38:16돌아가고
38:17아빠 돌아가셔버리고
38:18그러니까 이제 많이 힘드셨거든요
38:211년 동안 한 반개월은
38:24병원에 계셨던 것 같아요
38:25엄마가
38:26
38:27그러니까 계속 너무 못먹고
38:29우울하셨구나
38:30네 우울하시고
38:32이래가지고
38:35마음 씀씀이 비단 같고
38:37말 한마디도 참 어엿비하던 사람
38:40황망히 떠나보내기엔 너무도 아까운 존재였습니다
38:43하늘이 무너졌다고나 말까요
38:48정말 보내기 싫었어요
38:50
38:52어디 정말 팔이라도 하나 잘라놓을까
38:55이제 흰눈만 남았네
38:59
39:01보고 싶을 때 좀 보고
39:04만지고 싶을 때 만져보게
39:06손 한번 잡아 보고 싶고
39:09정말 얼굴 한번 쓰다듬어 보고 싶은 생각이
39:123년은 내 앞에서 떠나질 않는데 미치겠더라고요
39:21마치 이승과 처승의 갈림길에 선 것처럼
39:24그땐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다죠
39:29매일이 눈물바람이던 아내를
39:31하늘의 남편이 걱정한 걸까요
39:33우연히 듣게 된 임영웅의 노래 한 곡이
39:36향숙 씨의 구멍난 가슴을 어루만져 주며
39:39다시 온기로 채우더랍니다
39:42좀 창피한데
39:50꿈에서 한 네 번을 봤어요
39:52근데 처음에 꿈은
39:54너무너무 지금도 제가 잊을 수가 없어요
39:57우리 명님이 우리 집을 한번 딱 찾아오더라고요
40:01그러더니
40:03나하고 딱 안아주면서 포옹을 하고
40:06둘이 앉아서
40:07담소 나누면서
40:09뭘 맛있는 거 먹고
40:11그러고 있었어요
40:12그렇게 했는데
40:13얄궂게
40:15매니저들이 둘이 오더니
40:17밥 먹고 있다가
40:19그냥 같이 나갔어요
40:20그래서 그 꿈을 제가 잊을 수가 없어요
40:25우리 이 사진을 어디다 놓을까요
40:28요즘 향숙 씨 인생은
40:29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빛
40:32항상 봐도 봐도 이뻐 죽겠어요
40:37이명웅 덕분에 두 번째 청춘을 맞았습니다
40:40너무 이뻐 너무 이뻐
40:42그렇게 좋아?
40:43좋지
40:44내 노년에 최고의
40:46이것이 보약인데 나한테는
40:47이거 다 엄마꺼야
40:49우리 영웅이
40:51다 가져
40:55자식을 대신해 이리 효도를 해주고 있으니
40:58딸 현주 씨에게도
40:59임영웅은 은인이랍니다
41:02저희 엄마가
41:04그렇게 늘 외롭고
41:06힘든
41:07그런 상황 속에
41:08영웅님이 정말
41:10영웅처럼 나타나서
41:11엄청나 웃음과
41:13행복과
41:14또 건강
41:16엄청 건강해지셨거든요
41:18그런 모든 것들이
41:19사실
41:20영웅님 덕분인 것 같아서
41:22너무너무
41:23제가 감사하죠
41:28임영웅의 인사말처럼
41:29건강
41:31건강하고 행복할
41:32일만 남았습니다
41:36집에 방에도
41:37전장에도
41:38임영웅이 사진이 있는 거 아닙니까?
41:39네, 집에 있어요
41:40
41:41방에도
41:42엄청 다
41:43집에도
41:44이렇게도
41:45이렇게도
41:46다 임영웅
41:47안을 봐도 임영웅
41:48안을 봐도 임영웅
41:49이불까지도
41:51이불도?
41:52
41:53임영웅
41:55진짜 찜팬이신 것입니다
41:56그렇게 해서 마음을 바꾸니까
41:57지금 이렇게 활발하고
41:59먼저 가신 분은
42:01그냥 기다리고 있어
42:03임영웅
42:05임영웅 노래 다 아시겠네?
42:06다 아는데
42:07우선
42:08별빛 같은 나의 사랑
42:09한번 볼러
42:10조금만
42:11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42:17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42:30사랑해요
42:33사랑해요
42:37나는 믿고 따라 준 사람
42:42고마워요
42:46행복합니다
42:49왜 이리 눈물이 나요
42:54여보
42:55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42:57불러본 이름이네
42:59지금은 내가 나름대로
43:01혼자 임영웅님을 생각하면서
43:04우리 함께 지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43:07행복해하고 있으니까
43:09지금 당신도
43:10고마큼도 섭섭해하지 말고
43:12하늘나라에 가서 만나자
43:14그때까지 우리 모두
43:17안녕
43:23따뜻한 이야기로
43:25마음까지 든든히 채운 만남이었습니다
43:28미치 얼굴을 좀 더 걸어봅니다
43:38미치 얼굴을 좀 더 걸어봅니다
43:45오랜만에 보네
43:47옛날에 저도 어렸을 때
43:48여기서 옷을 많이 맞춰 입고는 했는데
43:50안에 사람들이 있네요
43:55
43:58이야
43:59반갑습니다
44:00
44:01바깥하고 안하고 또
44:02전혀 다르네요
44:03
44:04
44:05아니
44:06옛날에는 저 어릴 때는
44:07대학 다닐 때만 하더라도
44:08저도 처음에 양복을
44:10맞는 게 없어가지고
44:11다리가 워낙 굵어서
44:13그때 제가 양복을
44:15참 많이 맞춰 입었거든요
44:17그때도 벙벙해 이래가지고
44:19여기는 이렇게
44:20아직도 하고 계세요?
44:21그렇죠
44:22그렇습니다
44:23대표님이세요 여기?
44:24사장님?
44:25아니
44:26다른 게 있어요
44:27저는 여전히 채택하는 사람이고
44:28우리 사장님은
44:29따로 있어요
44:30따로 있어요?
44:31
44:32
44:33안녕하세요
44:34사장님이
44:35제가 여기 운영하는
44:36대표입니다
44:38거꾸로 된 거 아닙니까?
44:40거짓말하잖아요
44:43거짓말하잖아요
44:44아니에요
44:45저는 옛날에 45년 동안을
44:47사장 노릇 했으니까
44:49
44:50기술로 써
44:51
44:52근데 이게 어떻게 이렇게
44:53통합이 될 수 있습니까?
44:54저도
44:55서울에서 양복을 배우고 내려와서
44:57제가 살아왔던 인천에서
44:59인천에 계셨던
45:00그런 지역 재단사분들과
45:01그 전통을 잊고 싶어서
45:03그래서 지금 같이 하게 된 거예요
45:05아 재단사분들 또 따로 있습니까?
45:06
45:07한 7분들 계셔가지고
45:08같이 이제 일하고 있습니다
45:10
45:11어 안녕하세요
45:13반갑습니다
45:14반갑습니다
45:18반갑습니다
45:19반갑습니다
45:20아니
45:21그러면 경력들이 다 계셨을 거 아니에요?
45:23경력이 얼마나 되셨습니까?
45:25경력도
45:2660년 남으셨죠
45:2760년 됐죠
45:28
45:29이발소 양복점 양하점 이런 데로 들어가서
45:31일을 배워야 나를 위해 먹고 사는 거야 옛날에
45:34그래서 아버님은 이렇게 양복점으로 오셨구나
45:36그럼요
45:37아버님은요?
45:38네 막내신
45:39저런 막내
45:40막내
45:41막내
45:42연세를 한번
45:43어머님도 재단하세요?
45:44진짜?
45:45아니요 저는
45:46바늘질
45:47마지막 마무리 해주시죠
45:48반축구멍도 저희는 다 손바느질로 하고 있어서
45:50
45:51마지막 작업을 해주시면
45:52
45:53그럼 여기 대단한 분들이 와 계시네
45:58인천의 양복거리에서 반 백 년 넘는 경력을 쌓은 장인들이시랍니다
46:03김지현 대표가 7년 전부터 한 분 한 분 삼고초려해 모셔왔다네요
46:10처음에는 옛날에 학대 못 다니고 배워가지고 큰 수입도 없어가지고 별로 좋은 직업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다 부러워해 이 나이에서 이러니까
46:21나이가 나이가 72 때가 됐을 때거든요 시골에 가서 조그만 텃밭 하면서 농사지 했다 그랬는데 3개월 와서 졸룰룸의 대표가 같이 좀 일지 마시자고 그래서 망설이다가 그냥 승낙을 했죠
46:38제 2의 인생을 또 양복리로 하는 것 같아요
46:43이 양복점의 대표인 주연씨는 원래 고향인 인천에서 공대를 진학했다가 옷 만드는 게 좋아 그걸 배우러 무작정 서울로 갔답니다
46:55대학교를 진학을 포기하고 낮에는 원난시장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양장기능사 여자 옷을 한참 배우게 됐죠
47:03양장기능사를 배우다가 우연찮은 게 양복을 맞출 기회가 있었어요
47:07그 느낌이 제 몸을 감싸는 그 느낌이 너무 좋은 거예요
47:11일하던 거 다 그만두고 무작정 작업실로 들어가서 배우게 된 거죠
47:18그렇게 2년 반을 배우고 다시 인천으로 와 내 가게를 차렸지만 초보 사장에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가 않았죠
47:30제가 좀 어린 나이에 창업을 시작했다 보니까 고객 신뢰도적인 측면이 분명히 있었어요
47:36이제 선생님을 딱 이제 모시게 됐을 때 처음 모시게 됐을 때
47:40정말 제 잔고가 영예 수렴하더라고요 진짜
47:44그때 보험을 들고 있었는데 그걸 해지하니까
47:48한 400만 원? 네 그걸로 이제 선생님 급여 드리면서
47:52그깟으로 이제 운영을 하게 됐는데
47:56청년 사장의 포부 하나 믿고
47:58짱짱한 실력파들이 의기투합
48:00양복 한 벌 완성까지
48:02만 번도 넘는 손바느질 해가며
48:04멋진 현역을 보내고 있습니다
48:06다 손으로 기계로 하는 게 아니고 손으로 다 해 놓은 거예요
48:12하루 이틀 이렇게 되는 게 아니에요 이거는
48:16재단 고수들의 실력과 젊은 사장의 감각이 만나자 반응은 상상 그 이상
48:23유명인들은 물론 내로라 하는 기업의 대표까지 단골로 만들었답니다
48:31이 정도 필수로 입으시면
48:33어느 곳에 어느 장소에도 잘 어울립니다
48:39손님에게 양복이 아닌 실내를 입혀드리고 싶답니다
48:45직업적인 부분 때문에 어른들이라든지
48:48대표님들을 많이 갖춰진 자리가 굉장히 많아요
48:52그런데 정장 입고 갔을 때 항상 깔끔해 보이고
48:55이거 어디서 맞췄냐 이거 양복 어디서 한 거냐
48:58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49:00안녕하세요
49:02네 안녕하세요
49:03고용희 님 계실까요?
49:04
49:05반갑습니다
49:06이미 그때 그 당시에 그 가격을 지불하셨기 때문에
49:09저희들도 이렇게 제작을 해드린 겁니다
49:11고맙죠 이렇게 해주는데 어디 있습니까
49:14대한민국에서 여기 하나밖에 없을 거예요 아마
49:17감사합니다
49:18계풍군 백삼고지라고 백마산이라고 있어요
49:23거기서 이제 중공군하고 전투했어요
49:26친구하고 갔다가 친구는 거기서 죽고 이제 살아나갔어요
49:34이분은 추현 씨 양복점의 특별한 손님입니다
49:37아흔하나에 고용이 오르신
49:406.25 한국전쟁의 참전 용사였습니다
49:44김지현 대표는 매달 한번 국가유고공자분들에게 양복을 맞춰드린다는데요
49:50아이디장 27반
49:52네 준비 다 됐습니다
49:56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자신의 재능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 1년이 넘었습니다
50:06아니 아주 딱 맞고 좋아요
50:10네 딱 맞습니다
50:12모델이 좋으시니까 너무 너무 멋집니다
50:19승고한 희생 앞에 그 어떤 말로 예우를 표할까요
50:23그저 감사합니다
50:25다는컨대 제가 본 중 가장 근사하고 품격 있는 양복입니다
50:42그리고 그분들한테 꽃 한 벌 해줌으로 해서 참
50:44본인한테 굉장히 남다른 의미를 가지게 했습니다
50:46굉장히 지극히 개인적인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건데요
50:48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된 거예요
50:50제가 본인한테 굉장히 남다른 의미를 가지게 했습니다
50:52굉장히 지극히 개인적인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건데요
50:54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된 거예요
50:56제가 원래 해병대 이사단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50:58그런데 제가 군 복무를 할 때
51:00제 후임이 안타깝게 훈련을 받다가 탄이 터지는 바람에
51:02대전현충원에 묻어주게 됐거든요
51:03
51:04
51:05
51:06
51:07그래서 그 본인들에게 오답을 해줌으로 해서
51:08
51:09본인한테 굉장히 남다른 의미를 가지게 했습니다
51:10굉장히 지극히 개인적인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건데요
51:11어떻게 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된 거예요
51:12제가 원래 해병대 이사단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51:14
51:15그런데 제가 군 복무를 할 때
51:17제 후임이 안타깝게 훈련을 받다가 탄이 터지는 바람에
51:21대전현충원에 묻어주게 됐거든요
51:24내 후임이 이렇게 안타까운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51:28그걸 느끼게 돼서 내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51:31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해서
51:34국가유공자분들께 우리의 재능을 기부하면 참 좋겠다
51:38시작하게 되어서
51:40처음에 돌을 중에는 이분들이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51:45쭉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51:46아주 의미 있는 이야기도
51:48또 의미의 뜻 있는 어떤 그런 일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서
51:52참 너무나도 제가 오히려 젊지만은
51:56제가 생각이 훨씬 더 깊으신 것 같습니다
52:00보면 볼수록 옷만 짓는 게 아니라
52:03입는 사람을 향한 마음까지 예쁘게 꿰매고 계시네요
52:08옷을 입히는 누군가한테 입히는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잖아요
52:13저희의 옷을 입는 모든 분들이
52:16자신감과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52:19인천의 멋진 신사를 만나 반가웠습니다
52:25태양처럼 뜨겁게 보내는 하루를
52:30석양빛이 토닥입니다
52:33사랑하는 이를 가슴에 품은 모녀는
52:36도전이 두렵지 않고
52:38사랑해줄 식구가 많은 섬마을 집사는
52:41마음이 부자입니다
52:44녹슬지 않은 자부심이 대장장이 인생 최고의 무기
52:49옷보다 철학이 더 명품인 진정한 대가들까지
52:54이 작은 영웅들이 모여 인천을 환히 밝힙니다
53:00이 작은 영웅들은
53:12오늘 순천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53:14아 여름참
53:16순천만 짱뚱아
53:17아긴 잘가
53:18딱짱?
53:21딱짱이 뭐예요?
53:23영웅입니다
53:25영웅입니다
53:27다시 한번 영웅동 거리를 살려보자
53:29그런 취지로 해서 노래를 하겠습니다
53:31꽃이 너무 좋네
53:34영웅이 곧 콘서트 한다던데?
53:3610월 말쯤부터 시작한다고
53:39콘서트표 많이 끊어줘야
53:41그래야 엄마가 또 일 많이 해주고
53:43임영웅이하고 저하고 물이 빠졌을 때
53:45누구 먼저 구하실 거예요 혹시?
53:47당연히 영웅이 먼저 구해야지
53:49하하하하하
53:51실망해 실망
53:53자네는 수영 잘하잖아
53:54우리 영웅이는 자네보다 더 약하단 말이야
53:57섭섭해 생각하지 말고 자네는 혼자 나와
54:00네네
54:02그래야 엄마
54:04KBS
54:17KBS
54:21KBS
54:23KBS
54:26KBS
54:29KBS
54:30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