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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새로운 곳에서 저희가 물을 활짝 열어봤는데요
00:00:20오늘도 어딘가 모를 또 새로운 장소에
00:00:23그리워 왔다라는 것만
00:00:30저희가 장소를 옮겼습니다
00:00:40그동안 가로수길에서 여러분을 만났었는데
00:00:44우리의 고향이죠
00:00:46사실 우리를 얘기할 수 있는 강남역 일대로 저희가 돌아왔습니다
00:00:50오랜만에 또 오니까 좋네요
00:00:59표적하고 평수도 상당히 넘고
00:01:02물어 보살은 2주에 한 번씩 금요일마다 촬영을 하는데
00:01:07저희가 앞에서 현장 사연도 접수받고 있거든요
00:01:10길 지나가다가 밖에 보면 보살 그게 있어요
00:01:14그런 거 보시면 그냥 들어오세요
00:01:16내 사연은 뭐 그렇게 좀 세진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00:01:21이제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00:01:23현장 접수 건은 의외로 진입 장벽이 굉장히 낮습니다
00:01:28어떤 고민이든 고민이 있으시다면
00:01:30오셔서 현장 접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00:01:34네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0:01:37오늘은 심플한 오프닝이었네요
00:01:451,2,3,4
00:01:47궁금하면 물어보살
00:01:50무엇이든 물어보살
00:01:53궁금하면 물어보살
00:01:57무엇이든 물어보살
00:01:59새로운 곳에 저희가 왔으니까
00:02:05새 마음으로 더 성심성있고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게 맞겠죠
00:02:09네 저희만큼 솔직하고
00:02:11현실을 냉정하게 얘기해주는 프로그램이
00:02:14뭐 거의 없습니다
00:02:16고민이 될 땐 객관적인 이야기를 듣고
00:02:19남들이 차마 못해주는 이야기를 들어야 해결이 되거든요
00:02:22요즘에 상잘남으로 아주 장안이 하제입니다
00:02:26소장은 이 시대 최고의 상잘남
00:02:29상담 잘하는 남자
00:02:30민수근 씨가 있어서 다 되는 겁니다
00:02:33저야 뭐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00:02:35저도 우리 손녀 얘기 들으면서 힐링을 하고
00:02:37앞으로 다 자꾸 살아가고 있습니다
00:02:39자 그러면 이제 출연자 소식부터 저희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02:43외국인 새아빠와 재혼한 엄마 때문에 종교도 강의받고
00:02:46심한 가정폭력까지 당했던 권은혜 씨 기억나시죠?
00:02:50투신자살로 돌아가신 친아버지랑
00:02:53투신자살로 돌아가신 친아버지랑
00:02:56그 상태에서 엄마가 재혼을 했는데
00:02:59이슬람교로 개종을 하신 상태에서
00:03:02극심한 가정폭력까지 더해졌는데
00:03:05너도 맞았어? 새아버지한테?
00:03:08제가 주로
00:03:09아 네가 맞았어? 엄마가 맞은 게 아니라
00:03:11찢어진 바지를 저한테 입히더니
00:03:13이거 너한테 잘 어울린다
00:03:14그냥 이걸로 청소는 되겠다
00:03:16아 이거 걸레다 막 이러는 거예요
00:03:18이 집 좀 한번 꼭 봐주세요
00:03:21아마 모르셨을 거예요
00:03:22이거를 다 어떻게 개개인의 집집마다 다 알 수 있겠어요
00:03:26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있었다라는 걸 얘기했으니까
00:03:30제발 좀 구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00:03:34진짜예요
00:03:35진심으로
00:03:39제가 은혜 씨 사연을 듣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00:03:42구청과 시청에 좀 지원 요청을 드렸었는데요
00:03:46이후 저희 제작진이 구청과 직접 소통을 했다고 합니다
00:03:50구청은 이미 이 가족과
00:03:53관련한 모든 폭력 사건들을 유심히 지켜봤을 뿐만 아니라
00:03:57적절한 조치와 충분한 지원도
00:04:00뭐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00:04:03저희는 알고 있죠
00:04:04알고 있지만 한 번 더
00:04:06혹시 놓치는 부분이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하는 거니까요
00:04:09전국에 있는 모든 공무원분들
00:04:11화이팅하시고 오늘 하루도 힘내시기 바라겠습니다
00:04:13계속해서 익명보장 고민탑화 100% 리얼 사연으로 진행되는
00:04:18미니 문물보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00:04:20출연까지는 좀 고민되지만
00:04:22저희 의견을 듣고 싶은 분들이 직접 익명으로 신청하는 코너입니다
00:04:26오늘 사연 시작해 보겠습니다
00:04:28예비 시댁의 부탁으로 급하게 결혼식 날짜를 정한 예신입니다
00:04:34사실 저는 예랑이랑 결혼을 좀 미루려고 했었어요
00:04:38그 이유는
00:04:40너희 나이가 다 찼는데 둘이 결혼을 미루는 게 혹시 돈 때문이니?
00:04:46아 네 어머니 저희가 둘 다 공부를 늦게까지 하고 이제 막 일을 시작하다 보니 모은 돈도 없고 그래서요
00:04:55또 요즘 집값도 너무 비싸고
00:04:58그게 문제라면 내가 서울에 집 하나 해줄 테니 얼른 씩 올려라 응?
00:05:04내가 너희들 사주를 받는데 올해 결혼해야 이혼을 안 한대
00:05:09그렇게 어머님의 화끈한 제안에 저희는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00:05:13엄마가 집 해준다고 했으니까 우리 돈으로는 혼수하면 되겠다 그치?
00:05:18근데 어머님이 해주신다는 집 알아보니까 12억 대이던데 우리 평수를 좀 줄이고 그 차액으로 혼수까지 부탁드리는 건 어떨까?
00:05:28그러면 우리 모은 돈은 하나도 안 쓰고 야 이거 좀 이기적이지 않아?
00:05:34전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기적이라고 하는 남친의 반응에 좀 놀랐어요
00:05:39그리고 시댁에서 어차피 주신다고 마음먹은 돈이면 차라리 평범한 24평대를 구입하고 그 차액으로 혼수를 하는 게 더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00:05:49그런데 문제는 이게 아니었어요
00:05:51장미야 그 엄마랑 얘기해봤는데 작은 평수로 이사하는 건 내 사주에 안 좋대
00:05:57실은 내가 토! 토가 부족해서 저층에 살아야 하는데 그 아파트 저층으로 나온 집이 43평대밖에 없대
00:06:06아 그래?
00:06:08아 왜? 지크면 좋지! 평생 넓은 집에서 장미랑 살 생각하니까 난 너무 좋은데?
00:06:14난 우리 형편에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데?
00:06:17아이 뭐 자세한 건 나도 잘 몰라 여튼 엄마가 그렇다잖아
00:06:21아 맞다 맞다 그리고 엄마가 이것도 전해주래
00:06:27뭐지?
00:06:29장미야 결혼 준비하느라 애 쓰고 있다
00:06:33너희의 신혼집을 마련하면서 나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다
00:06:37무리해서 큰집 해주는데 이 정도는 장미가 꼭 지켜줬으면 하는구나
00:06:41첫 번째,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 것
00:06:44둘의 궁합을 보니까 2025년에는 애가 들어서야 좋다고 하는구나
00:06:48두 번째, 아기가 태어나도 주말은 무조건 시댁과 식사를 할 것
00:06:52세 번째, 1년에 명절 포함한 제사가 다섯 번인데 무조건 참석하여 도울 것
00:06:57네 번째, 시어머니 생일 일주일에는 반드시 해외여행을 갈 것
00:07:02다섯 번째, 남편에게 잔소리하지 말 것
00:07:05여섯 번째, 저녁밥은 배달 음식 말고 손수 밥해서 차려줄 것
00:07:09일곱 번째, 집 비밀번호는 공유할 것
00:07:13달마다 사주에 맞게 공간 배치를 내가 해야 하니
00:07:16처음부터 알려주는 게 서로 편할 것 같구나
00:07:19PS, 우리랑 사는 날이 얼마 되겠니?
00:07:22크고 좋은 기운이 있는 집을 사주는 대신
00:07:25이 정도 효도는 장미가 기쁜 마음으로 해줬으면 한다
00:07:29그럼 다음에 보자꾸나
00:07:32와, 이거 너무 쉽네 자기야
00:07:36어려운 게 하나도 없는데?
00:07:38어려운 게 하나도 없다고?
00:07:40아니 그것보다
00:07:42단순히 뭐 어머님이 원해서라기보다는 이 모든 게 사주 궁합 때문에 해야 되는 거
00:07:47엄마의 취미생활인데 뭐 그거 하나 맞춰주는 게 어려워
00:07:51그냥 엄마 비 잘 맞추면 우리는 아파트도 생기고 가끔 용돈도 줄걸?
00:07:56좋게 좋게 생각하면 편하게 살자 장미야
00:08:00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00:08:02저도 가끔 사주도 보고 궁합도 보죠
00:08:06근데 그건 단순 참고용이지
00:08:09제 삶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판단 기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0:08:13주변에선 요즘 집을 받는 게 어디냐면
00:08:16또 저 잘 되라고 하는 사주 풀이인데
00:08:19뭐가 문제냐면 저를 나무라기만 해요
00:08:22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00:08:26그러니까 이분은 이제 시어머니의 돈보다도 간섭 자체가 싫으신 분 같아요
00:08:32이게 이제 고부간의 갈등이 그렇죠?
00:08:35살면서 계속 커질 수밖에 없는데
00:08:37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00:08:39진짜 내가 이 모든 걸 감당할 만큼 나는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00:08:45라고 하면 하는 거고
00:08:46그렇죠 그렇죠
00:08:47그 정도는 아닌데
00:08:49나름대로
00:08:50난 이렇게까지 모든 걸 다 간섭받으면서 나는 살고 싶지 않다
00:08:54그러면 접으세요
00:08:56그렇지 접는 게 맞죠
00:08:57제가 볼 때는 그냥 내용만 보면 접어야 되는 내용이거든요
00:09:00이게 요즘은 결혼을 베스트 진짜 서로 사랑해서 미쳐서 결혼해도
00:09:05이혼 확률이 커지는데
00:09:07벌써 이거에 하나하나 다 불만이 있고 불편함이 있으면
00:09:10이 결혼이 맞을까?
00:09:12그렇게 생각을 해요
00:09:13남편 태도도 여기 또 나와있어
00:09:15왜? 엄청 쉽네
00:09:17그러니까 남편은 맞아 맞아
00:09:19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00:09:21엄마가 얘기하는 것들 다 따르라고 할
00:09:25그럴 지금
00:09:27용한 정개로 한 번
00:09:29마지막으로 봐주시죠
00:09:30진심을 담아서
00:09:31자 됐어요
00:09:35얘가 얘기하는 대로 가세요
00:09:43그냥 집에 의존하지 말고 또를 사세요
00:09:47또를 사서 당첨돼서 편안하게 집을 구입해가지고
00:09:50사실 이것도 행운 쫓는 거거든요
00:09:52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간다는 거는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00:09:56그렇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00:09:58넓은 데 살면 너무 좋죠
00:10:01편하고
00:10:02이 간섭을 받고 사는 게 편할지
00:10:05그냥 넓은 집에서 사시는 게 편할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00:10:08직접 와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00:10:10나중에 정말 좀 더 심각해지면
00:10:13저희 한번 찾아와주세요
00:10:15저희가 얼굴 보고 상담해 드리도록
00:10:17어? 혹시 오늘 오신 거 아닌가요?
00:10:20불러볼까요?
00:10:21첫 번째 손님
00:10:22들어오세요
00:10:26제가 한 20년 동안
00:10:28판사나 공무원으로 일을 하다가
00:10:30작년부터 변호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00:10:32제일 많은 사건이 사기가 됐거든요
00:10:35그러다 보니까 저한테 도움을 구하러 오시는 분들이
00:10:38저를 속이고
00:10:40또 제가 속는
00:10:4310분의 1
00:10:441분의 1을 일단 줘요
00:10:45애매하게 주는구나
00:10:46그리고는 오늘 저녁에 무조건 준다
00:10:48내일 준다?
00:10:49스토킹을 뭐 전혀 한 적이 없고
00:10:51하루에 한두 번 정도 연락했다라고 했는데
00:10:53딱 이제 통화 내역 보니까
00:10:55뭐 두세 시간에 서른 번씩 전화한 게 나오고
00:11:00제가 속을 거라고는 제가 생각 못하는데
00:11:01근데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거 같아
00:11:03너무 믿는 거 아니야?
00:11:04누가 판사한테 사기를 치냐고
00:11:09안녕하세요
00:11:11잘 지내십시오
00:11:16무슨 고민 때문에?
00:11:18이혼숙녀캠프 방송 이후에
00:11:20이혼숙녀캠프 방송 이후에
00:11:22이혼숙녀캠프 방송 이후에
00:11:24사람들한테 여러 가지 질타를 받으면서
00:11:26선녀님께 했던
00:11:27무례한 행동에 대해서
00:11:28사과드리고 싶어요
00:11:29그래
00:11:30무례한 건 엄청 싫어하는데
00:11:32갑자기
00:11:34꺼쳐가지고
00:11:35너무
00:11:36내가 그때 약간
00:11:37현타가 왔어
00:11:38얘가 투마치로
00:11:40솔직한 거야
00:11:42인정을 안 해
00:11:43인정을 안 해
00:11:44인정을 안 해
00:11:45그때 우리랑 약속했던 건 다 잘 지키고 있어?
00:11:50얘 아직 덜 변했네
00:11:51덜 변했네
00:11:52덜 변했네
00:12:10안녕하세요
00:12:11안녕하세요
00:12:12안녕하세요
00:12:17이름이?
00:12:18유두형이요
00:12:19네?
00:12:20유두형
00:12:21유두형
00:12:22나이가?
00:12:2350이요
00:12:2450
00:12:26무슨 일 하지 지금?
00:12:27지금 환경그룹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00:12:29환경그룹에서
00:12:30무슨 고민 때문에?
00:12:34그 제가 이혼한 아내가 있는데요
00:12:39이혼한 원인이 이제
00:12:40학교를 안 보내가지고 아이를
00:12:42아이를
00:12:43
00:12:44이혼을 해가지고 이제
00:12:46아이를 이제 제가
00:12:47양극하면서 키우고 있는데
00:12:48애가 몇인데?
00:12:49지금은 현재 11살이
00:12:5112살이
00:12:52하나요
00:12:53하나고요
00:12:54근데
00:12:55최근에
00:12:56집사람이 이제
00:12:58집으로 찾아와가지고
00:13:00같이 할 생각으로 이제
00:13:02들어왔어 그냥?
00:13:03네 들어와가지고
00:13:04왜?
00:13:07그러니까
00:13:08같이 합쳐
00:13:09합쳐
00:13:10합쳐
00:13:11아니 근데 조금이라도
00:13:13재결합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00:13:15아이가 엄마를 좋아한다 그러면
00:13:17지금
00:13:19그런 데가 없지 않아 있었거든요?
00:13:21근데 아이가 그러는 겁니다
00:13:22
00:13:23아빠
00:13:24엄마랑 만나면은
00:13:25못 살아
00:13:26하지마
00:13:27근데 엄마가 진짜 싫은가 보다 근데
00:13:29
00:13:40근데 나 궁금한 게 하나 있어
00:13:42학교를 근데 왜 안 보내는 거예요?
00:13:44이게 그
00:13:45그냥 남들보다 망생이 심해가지고요
00:13:50그래가지고
00:13:51학교를 못 믿겠다
00:13:53학교를 못 믿는다?
00:13:54그러니까 망생한 거
00:13:55
00:13:56그 술을 얘기하면은
00:13:58그 술을 얘기하면은
00:13:59
00:14:00어버이날
00:14:01부모님 옷을
00:14:02사러 가가지고
00:14:04사왔는데
00:14:05옷 산 게 잘못된 것 같다고
00:14:07송도로 옷을
00:14:08교환하러 가자고
00:14:09했는데
00:14:10그 저는 수원은 이제
00:14:11인천에서 수원으로 이제
00:14:12출퇴근할 때였거든요
00:14:13멀리 좀 했네
00:14:14
00:14:15근데
00:14:16그날 이제
00:14:17야간 출근을 하려면은
00:14:18집에서 잠을 자야 되는데
00:14:19무슨 소리냐고 해서
00:14:20함수리 듣고서 잠을 자고
00:14:21그 다음에 출근을 해서
00:14:22이제 수원을 갔는데
00:14:23수원에서 일을 하다가
00:14:24며칠 지난 다음에
00:14:25이제
00:14:26학교 측에서 연락이 온 겁니다
00:14:28
00:14:29아이가 학교를 안 왔다고
00:14:33근데 여기서
00:14:34이게 3일째가
00:14:35학교를 안 보내면은
00:14:36방임으로 신고가 들어간다고
00:14:37신고가 들어간다고
00:14:38
00:14:39그래가지고 이제
00:14:40학교사 선생님하고
00:14:41이제 통화를 한 다음에
00:14:42그 다음날
00:14:43보내기로 한다고 약서를 하고
00:14:44이제
00:14:45그 마무리 지었는데
00:14:46그 다음에도 이제 저는
00:14:48아이를 옷 입혀가지고
00:14:49학교를 보냈는데
00:14:50또 집사람은
00:14:51학교를 왜 보내냐고
00:14:52못 보내겠다고 해가지고
00:14:53도저히 저는 안 될 것 같아서
00:14:57학교 측에 얘기를 해가지고
00:14:58저 선생님 아무래도
00:14:59못 보낼 것 같아요
00:15:00그냥 학교에 신고
00:15:01경찰에 신고하시죠
00:15:02그랬더니
00:15:03만일에 저희가 신고하게 되면
00:15:04아버님도
00:15:05같이
00:15:06문제가 되기 때문에
00:15:07직접
00:15:08아버지가
00:15:09아버님이 신고는 날 것 같다고
00:15:11경찰에 오게 되면은
00:15:13집사람도
00:15:14놀라서 이제
00:15:15보낼 것 같아서
00:15:16신고를 했는데
00:15:17경찰 분들이 왔는데도
00:15:19완고하게 안 보내고
00:15:20학교를
00:15:21네 학교를 안 보내고 있었습니다
00:15:25아니 근데 애가
00:15:26계속 학교를 다녔을 텐데
00:15:28왜 느닷없이 그래
00:15:29그러니까
00:15:301학년 때는
00:15:31문제없이 잘 다녔는데
00:15:33아까 제가 얘기한 대로
00:15:34제 어버이날
00:15:35
00:15:36문제로 인해가지고
00:15:37아니 옷 밖으로 하면 안 갔다고
00:15:40그런 거 너무 하잖아
00:15:41그거랑 애랑
00:15:42애랑 무슨 상관이지?
00:15:43애가 학교 가고
00:15:44그러니까요 저도
00:15:48아니 근데
00:15:49남편하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00:15:50학교를 안 보내는 거야?
00:15:51
00:15:52싸움만 하면
00:15:53부부싸움이라고
00:15:54아니 부부싸움이라고
00:15:55좀 그런데
00:15:56자기가 듣기에
00:15:57기분 나쁜 얘기가 있으면
00:15:58애를 학교 안 보낸다?
00:15:59아 그렇게
00:16:00될 수 있죠 얘
00:16:01그걸로 문제돼가지고
00:16:02법원까지 가게 돼서
00:16:03접근 문제가 됐었습니다
00:16:05그래도 엄마니까
00:16:07아이도 보고싶을 때
00:16:08또 아이도 엄마를 보고싶을 수 있으니까
00:16:10이제
00:16:11통화시켜주고
00:16:12했는데
00:16:13통화하고 나면
00:16:14그 다음에 바로
00:16:15경찰에서 연락이 오는 겁니다
00:16:16그 다음에 바로
00:16:17경찰에서 연락이 오는 겁니다
00:16:18아이가 지금
00:16:20목소리가 이상하다
00:16:21아이가 걱정된다
00:16:22그러면
00:16:23다시 또 경찰은
00:16:24저한테 다시 연락이 오고
00:16:25저는 또
00:16:26아이
00:16:27그 경찰 분한테
00:16:28사항 설명을 해주고
00:16:29
00:16:30아이도 이제
00:16:31경찰이랑 또
00:16:32통화시켜주고
00:16:35아니
00:16:37아니
00:16:38그러면 원래
00:16:39무슨 문제가 좀 있었어?
00:16:40예전에
00:16:41아니 그 저도
00:16:42결혼하고 나서 얘기하더라고요
00:16:43자기가 지금
00:16:44병원에 갔다 왔다
00:16:45그러니까 치매한 건 아닌데
00:16:46약간
00:16:47우울증 증세가 있어가지고
00:16:48아이고
00:16:49정신적인 병이 있으신 거네
00:16:50
00:16:51근데
00:16:52그런 거는
00:16:53약을 먹고
00:16:54
00:16:55났다고 그랬는데
00:16:56아 이런 적도 있었습니다
00:16:57그러니까
00:17:05왜냐하면 다양한 생각을 하는 거지
00:17:06망상 경사가 있으니까
00:17:07그렇죠
00:17:08맞습니다
00:17:09제가 이제
00:17:10휴직기는 해가지고
00:17:11집사람이랑
00:17:12인천의료원에 다니면서
00:17:13이제
00:17:14진료를 받으려고
00:17:15저랑 같이 하면
00:17:16같이 하는데
00:17:17저는 못 맺겠다 이겁니다
00:17:18그러니까 보호자인데도
00:17:22아니 그래서
00:17:23이혼은 어떻게 된 거야?
00:17:24이혼은 뭐
00:17:25재산 분할이나 뭐 이런 거는
00:17:27잘 순조롭게 잘
00:17:28그러니까
00:17:29
00:17:30양육권하고 친권은
00:17:31제가 가져왔는데요
00:17:32그러니까
00:17:33집사람은
00:17:34망상이 심하니까
00:17:35키울 격이 안 되니까
00:17:36재산 분할 말씀하신 대로
00:17:37재산 분할은
00:17:38처음에는
00:17:3950%로
00:17:40진행했었는데
00:17:41진행하다 보니까
00:17:42이 사람이
00:17:43
00:17:44유책 배우자죠
00:17:45그렇게 돼가지고
00:17:46제가
00:17:4775% 가져가고
00:17:4825%만 진행해주기로 했었습니다
00:17:52그러고 나서 지금
00:17:53느닷없이
00:17:54왜 찾아온 거야
00:17:55지금
00:17:58아이가 너무 엄마를 안 봐가지고
00:18:00거짓말 1년을 냈었는데
00:18:011년이라는 생활이 지났으면
00:18:03아이 엄마도
00:18:04지금 어떻게
00:18:05신청 변화가 있거나
00:18:06아니면 변했을 줄 알고서
00:18:07이제
00:18:08주처서 알려주고
00:18:09이리 오라고 그래가지고
00:18:10집에서 이제 보게 됐는데
00:18:11그전에는
00:18:12아이한테
00:18:13계속
00:18:14필요한 물건들을
00:18:15
00:18:16소핑몰에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00:18:18근데
00:18:19집에 와 보니까
00:18:20자기 물건이 안 보이니까
00:18:22내가 준 물건 다 어디 갔어?
00:18:24어떤 집 준 거야?
00:18:26아니
00:18:32그래서 지금
00:18:33집에 와가지고
00:18:34애를 보러 와가지고
00:18:35거기
00:18:36방에서
00:18:37먹고 자고 한다고?
00:18:38이게
00:18:39
00:18:404일 오일 정도
00:18:41이렇게 지나갔다가
00:18:42아이도 저한테
00:18:43빨리 아파
00:18:44엄마 내보내
00:18:45왜 안 나가?
00:18:46가라고 하라고
00:18:47했는데
00:18:48근데 엄마는 눌러 앉은 거구나
00:18:49그렇죠
00:18:50맞아
00:18:51안 나가 생각하는 거
00:18:52그래서 제가
00:18:53억지로 손을 잡으려고 했는데
00:18:54어?
00:18:55나 맨 집에서 신고한다?
00:18:56너 나 손만 대 봐
00:18:57신고할 거야
00:18:58그래가지고
00:18:59그 와중에
00:19:00안 될 거다 싶어서
00:19:01일일이 신고했습니다
00:19:02경찰에?
00:19:03네 경찰에
00:19:04경찰에 신고하니까
00:19:05경찰분들이
00:19:06남이니까
00:19:07남이니까
00:19:08일단은 나가라고 했는데도
00:19:09계속 안 나가니까
00:19:10버티다가
00:19:11강제 집행
00:19:12강제 집행
00:19:13그래서 내보내가지고
00:19:14이제 좀
00:19:15
00:19:20
00:19:21이 생각을 해봐야 돼
00:19:22우리가
00:19:23이 생각을 해봐야 돼
00:19:24우리가
00:19:27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00:19:28애 엄마잖아
00:19:29그렇죠
00:19:30이 애 엄마가
00:19:31치료를 좀
00:19:32제대로 받고
00:19:34정신을 제대로
00:19:35차리게 만드는 게
00:19:36제일 중요하거든
00:19:37네 맞습니다
00:19:40그래도 한때
00:19:41같이 살던 사람이니까
00:19:42그치
00:19:43최대한 설득을
00:19:44거기에 가족들이
00:19:46있을 거 아니야
00:19:47그렇죠
00:19:48장모나
00:19:49처가
00:19:50그쪽에 계속
00:19:51연락을 해서
00:19:52어디
00:19:53입원을 시키든
00:19:54뭘 하든
00:19:55해가지고
00:19:56병을 고치고
00:19:57
00:19:58어렵겠지만
00:19:59
00:20:00달래서
00:20:01이 사람이
00:20:02살아갈 수 있도록
00:20:03그런
00:20:04환경을 만들어 줄
00:20:05필요도 있어
00:20:06저도 맞습니다
00:20:07그렇습니다
00:20:08아이가
00:20:09지금
00:20:10엄마가 싫고
00:20:11어쩌고
00:20:12그건 이상하니까
00:20:13싫지
00:20:14거기에다가
00:20:15진짜 혹시라도
00:20:16잘못되게라도 하거나
00:20:17이러면
00:20:18아이도 또
00:20:19나중에 얼마나
00:20:20상처가 돼
00:20:21그러니까
00:20:22하는 데까지는
00:20:24좀 더 달래고
00:20:26아이 만나는 거는
00:20:28아빠가
00:20:29아빠가 좀
00:20:30동행을 해서
00:20:31집에서 만나지 말고
00:20:32밖에서
00:20:33거기서 좀 보게
00:20:34하고
00:20:35좀 지켜보게
00:20:36있고
00:20:37어?
00:20:38일단
00:20:40판단은
00:20:41하여튼
00:20:42두 형이가 제일 잘할 수 있으니까
00:20:43이왕이면
00:20:44좋게 좋게
00:20:45치료를 받는
00:20:46쪽으로 해서
00:20:47합치라는 얘기가 아니라
00:20:48그렇죠
00:20:49그래도
00:20:50말로만 병원 들어가라
00:20:51이게 할 게 아니라
00:20:52그치
00:20:53가장 중요한 거는
00:20:54이렇게든 저렇게든
00:20:55강하게
00:20:56
00:20:57단호하게
00:20:58
00:20:59어?
00:21:00적금금지
00:21:01너무 그렇게 하지 말고
00:21:02좋은 마음으로
00:21:04어?
00:21:05그렇게 좀
00:21:06하는 게 좋지 않을까
00:21:25좋은 일만
00:21:26이거 봐봐
00:21:32뒤에서 이게 딴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00:21:36그치
00:21:37겉은 이렇게
00:21:38포옹해주고 있는데
00:21:39사람이 뒤에서
00:21:40어떤 생각하는지
00:21:41아무도 모른다 보니까
00:21:42아까 얘기했잖아
00:21:43달래줘서
00:21:44정상적인 삶을
00:21:45살 수 있도록
00:21:46그냥 방치보다는
00:21:47한 번 더
00:21:48깊이 관심을
00:21:49가져주는 게
00:21:50나을 것 같다
00:21:55안녕하세요
00:21:56오케이
00:21:57고맙습니다
00:21:58고맙습니다
00:21:59행복해
00:22:00
00:22:01아이를
00:22:03성인될 때까지
00:22:04잘 키우면서
00:22:05아이 엄마가
00:22:06잘 만날 수 있게끔
00:22:07협조를 하면서
00:22:08이제
00:22:09
00:22:10키우도록
00:22:11키우도록 하겠습니다
00:22:12좋은 충고 조언
00:22:13감사합니다
00:22:14유두영올림
00:22:29안녕하세요
00:22:30안녕하세요
00:22:31안녕하세요
00:22:32안녕하세요
00:22:33안녕하세요
00:22:34자 이름
00:22:35저 감담보바
00:22:36마스튜라예요
00:22:37저 감담보바
00:22:38마스튜라예요
00:22:41근데 한국 이름이
00:22:42있어요
00:22:43제가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00:22:44이아린이에요
00:22:45이아린
00:22:46이아린
00:22:47원래 뭐라고?
00:22:48감담보바
00:22:49마스튜라
00:22:50감담보바
00:22:52감담보바
00:22:54감담보바
00:22:56감담보바
00:22:57마스튜라
00:22:58네 맞아요
00:22:59마스튜라
00:23:00러시아 분?
00:23:01아니요
00:23:02오즈베키스탄
00:23:03오즈베키스탄
00:23:04
00:23:05몇 살?
00:23:0623살입니다
00:23:07저 학생이에요
00:23:08학생
00:23:09대학생이에요
00:23:10대학생
00:23:11근데 왜 이씨로 졌어
00:23:12아린이는?
00:23:13이씨가 많아서?
00:23:15이씨가 많아서?
00:23:16아린이랑
00:23:17아 이씨가 잘 어울려서?
00:23:18아 이씨가 잘 어울려서?
00:23:19
00:23:20아린이랑
00:23:21이씨가 우리나라에서
00:23:22두 번째로 많은 선인 건 알지?
00:23:23
00:23:241등은 김씨죠
00:23:25김씨
00:23:27너 근데
00:23:28한국에 언제 왔니?
00:23:30저 올해 5년째예요
00:23:32그런데도 잘한다
00:23:34한국말이
00:23:35한국을 사랑하는 거야
00:23:36아니 근데 이게
00:23:37너무 사랑해요
00:23:38한국 남친 교재
00:23:40그치?
00:23:41그게 가장 영향이 크지?
00:23:42제가 제일 영향이 큰 분이
00:23:44소장님
00:23:45소장님
00:23:46소장님
00:23:47나?
00:23:48이 사람 말투가 아닌데
00:23:49아니 제가
00:23:50연애 장견을 되게
00:23:51연애 장견
00:23:525년째를 싹 다 봤거든요
00:23:57아 가장
00:23:58우리 저
00:23:59아린이의 한글을 듣는데
00:24:02가장 좋은데
00:24:03사람이 나야?
00:24:04우주백
00:24:05우주백
00:24:06MZ들이 좋아하는
00:24:07나 이런 프로그램
00:24:08정말 좋아요
00:24:091위에
00:24:105년 연속
00:24:11한국 단어 많이 배웠어요
00:24:13오지락
00:24:14오지락
00:24:15이런 것도
00:24:16거기서 배웠어요
00:24:17오지락 떠는 사람
00:24:18오지락 떨면서
00:24:19참견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다
00:24:21대단한 성향
00:24:23진짜
00:24:25뿌듯하다
00:24:26무슨 고민이
00:24:28근데?
00:24:29아니 제가
00:24:30제가
00:24:31한국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00:24:34너무 좋아해서
00:24:35한국에 와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00:24:37이번에 이제 마지막 학기 이어 졸업을 해요
00:24:39근데 이제 졸업을 하자마자 엄마가 다시 이제
00:24:43우즈베기스탄으로 돌아오라고 하셔서
00:24:46그게
00:24:47네 고민이
00:24:48제가 한국 생활을 아직 더 하고 싶은데
00:24:51근데
00:24:58처음엔 너 왜 왔니?
00:24:59근데
00:25:00아니 제가
00:25:01드라마 봤구나 너
00:25:02
00:25:03뭐 봤어?
00:25:04저 꽃보다 남자요
00:25:05꽃보다 남자
00:25:06
00:25:07나중에 갔구나
00:25:08아니 제가
00:25:102014년도에
00:25:12중학교 1학년 때였거든요
00:25:14그때 이제
00:25:15친구들이
00:25:16코푸드 남자를
00:25:17이제 데블릿으로 보고 있는데
00:25:18어?
00:25:19이 사람 누구지?
00:25:20잘생겼다
00:25:21이러면서 보게 되고
00:25:22이러다가 이제
00:25:23이민호를 좋아하게 되고
00:25:25이민호가 나온 드라마를 이렇게
00:25:27찾아보는데
00:25:28우리 부모님이 이제
00:25:30러시아로
00:25:31이제
00:25:32거기서 사업을 하시는데
00:25:34자주 가셨거든요
00:25:35근데 이제
00:25:36근데 이제
00:25:37한 1, 2년 뒤에도
00:25:38언니도 가고
00:25:39제가 이제
00:25:40남동생들
00:25:41보고 막 이랬는데
00:25:42이제
00:25:43상속자들 보면서
00:25:44약간 위로 받았거든요
00:25:46주인공이
00:25:47저 같았다고
00:25:48말해야 되나
00:25:50어?
00:25:51만약에 나는
00:25:52한국에 가면
00:25:53저런 상속자를
00:25:54만날 수 있지 않을까
00:25:55
00:25:56해피엔딩으로
00:25:57끝나지 않을까
00:26:02
00:26:03말이
00:26:04짧게 들으면
00:26:05거의 한국인이
00:26:07하는 악센트가
00:26:08다 있다
00:26:09지금?
00:26:10되게 대단한 건데
00:26:11그치?
00:26:12얘 얘기를 들어보면
00:26:13고급 표현이
00:26:14표현이
00:26:15제대로 한국어를 배운 거야
00:26:16지금
00:26:17아니
00:26:18연찬보고 했대잖아
00:26:19고급 단어를
00:26:20
00:26:21맞아요
00:26:23저 연찬로
00:26:24아니 근데
00:26:27우즈벡으로
00:26:28어머니가 돌아오라고
00:26:29하는 이유가 있는 거야?
00:26:30
00:26:31있죠
00:26:32저희 나라에서는
00:26:33여자들이
00:26:34일찍 결혼하는
00:26:35문화가 아직
00:26:36있어서
00:26:3720살 이후에
00:26:38보통 여자들이
00:26:39결혼을 하는데
00:26:40제가 이제
00:26:4123살이에요
00:26:42올해
00:26:43이제
00:26:44엄마가
00:26:45노촌녀 소리 듣기 전에
00:26:46얼른 와서
00:26:47결혼하라고
00:26:48한국 남자 만나고 싶어?
00:26:50아니면 우즈벡분
00:26:51저는 사람만 좋으면
00:26:53
00:26:54아프리카 사람이어도
00:26:55괜찮아요
00:26:56많이 열어놨구나
00:26:57전 세계적으로
00:26:58
00:26:59아니
00:27:00그러면 좋은 방법이 있네
00:27:01네가 여기서
00:27:02한국 사람하고
00:27:03근데 그것도
00:27:05부모님이
00:27:06싫어요?
00:27:07
00:27:08우즈벡에 와서
00:27:09멀리 왜 혼자
00:27:10살려고
00:27:11걱정하시지
00:27:16우즈벡이 뭐
00:27:17괜찮은
00:27:18신랑감이 있대?
00:27:192023년도에
00:27:21이제 부모님이
00:27:22이제
00:27:23우즈벡이 싼 남자분
00:27:24사진이랑
00:27:25연락처를
00:27:26보내주셨어요
00:27:27저보다 3살
00:27:28많은
00:27:29남잔데
00:27:30부산에서 살고 있고
00:27:31이제 대학교
00:27:32다니고 있는데
00:27:33아 그 사람도
00:27:34한국에 있고
00:27:35한국에 있고
00:27:36같은 고향이었어요
00:27:37한국에서 좀
00:27:38만나봐라
00:27:39근데 같은 고향 사람이고
00:27:40네네네
00:27:41야 그럼 그 친구만
00:27:42만나보지
00:27:43만나봤어요
00:27:44어 근데
00:27:45만나봤는데
00:27:46이제 만나보고
00:27:47부모님께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00:27:49처음에는
00:27:50
00:27:51만나보면서
00:27:52그럼 너 학교 졸업하면은
00:27:54이제 결혼해도 괜찮겠다 하셨는데
00:27:56갑자기
00:27:57일주일 뒤에
00:27:58
00:27:593개월 뒤에
00:28:00결혼한다고
00:28:01저한테
00:28:02저한테
00:28:03어머니가
00:28:04저희 엄마가
00:28:05이제 부모님들끼리
00:28:06얘기가 다 된 거예요
00:28:07갑자기 일주일 만에
00:28:09
00:28:10한 번 봤는데
00:28:11서로
00:28:12서로 나쁘지 않다라고
00:28:13그러니까
00:28:14오케이 그럼 3개월 뒤에
00:28:15결혼하면
00:28:17동네뿐이니까
00:28:18그쪽 부모님도
00:28:19가까운 거야
00:28:20근데 제 마음이 갑작스럽고
00:28:21그 얘기 들었는데
00:28:22너무 혼란스럽고
00:28:23이제 결혼하면
00:28:24임신도
00:28:25
00:28:26빨리 하라고 하실 거고
00:28:27만약에 임신하면
00:28:28이제 배가 나온 채로
00:28:29학교 다니고 싶지도 않았고
00:28:30
00:28:31하긴 어렵지
00:28:32졸업사진 찍어야 되는데
00:28:33배가 나온 채로
00:28:34사진 찍고 싶지도 않아서
00:28:36결혼 못하겠다
00:28:38하고
00:28:39이제 연락을 했죠
00:28:40했는데
00:28:41부산에서 제가 사는 데까지
00:28:43찾아와서
00:28:44아 왜 그렇게 하냐
00:28:45그래도
00:28:46잘해 볼 수 있고
00:28:47연예인 만에 조금 안 그랬어
00:28:49그 사람이?
00:28:50걔는 마음에 들었네
00:28:51
00:28:52근데 그 말을
00:28:53제가 연잠에서 많이 들었거든요
00:28:54약간
00:28:55결혼 급하게
00:28:56하자고 하자고 하면
00:28:57이상해 맞아
00:28:59좀 이상하다고
00:29:00뭔가 있다고
00:29:01아 맞아
00:29:02좀 이상하다고
00:29:03뭔가 있다고
00:29:04아 맞아
00:29:05그래가지고
00:29:06꼼꼼히 잘 살펴봤구나
00:29:07갑자기
00:29:083개월 뒤에 갑자기 급하게
00:29:09너무 급한 거예요
00:29:101년 뒤에 하자고 했는데도
00:29:12안 된다고
00:29:131년 뒤에 하자고?
00:29:14그래서 뭔가 이상하다고
00:29:18이렇게 외국인들도
00:29:20어떤
00:29:21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00:29:23연애 참견을 왜 없앤 거니?
00:29:25
00:29:27그니까요
00:29:28요즘 안 나오고
00:29:29
00:29:30KBS 조이에서
00:29:31과감하게 없앤는데
00:29:32돌려주세요
00:29:35집이
00:29:36여유가 좀 있나?
00:29:37그냥 일반
00:29:39우즈벡에서는?
00:29:40네 보통이에요
00:29:41아니 왜냐면
00:29:42너 지금
00:29:43여기서 생활하고 하는 것도 다
00:29:45그럼 집에서 돈 대주는 거야?
00:29:46
00:29:47처음에는
00:29:48이제 부모님이
00:29:49이제
00:29:50도와주시고
00:29:51한국에 와서
00:29:525년
00:29:53생활하고 있는데
00:29:54한 3번?
00:29:55네 돈을 받았고
00:29:56나머지는 제가
00:29:57알바
00:29:58하면서 또
00:29:59하고 있어요
00:30:00무슨 알바라니?
00:30:02아 제가
00:30:03모델도
00:30:04잠깐 했었고
00:30:05그리고
00:30:06제가 요리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00:30:08한식이 너무 맛있고
00:30:10요리를 배우고 싶어서
00:30:12이제
00:30:13그 요리하는
00:30:15주방?
00:30:16그쪽에서도 하고
00:30:17많이 해봤어요
00:30:18일도 열심히 했구나
00:30:20
00:30:25아니면
00:30:26아니면
00:30:27여기서 네가 진짜
00:30:28취직이 되면
00:30:29
00:30:30취직이 되면
00:30:31얘기가 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00:30:34아 저도
00:30:35그 생각을 하고 있어서
00:30:37제가 이제 학과가 국제 무역학과인데
00:30:40졸업하면서 이제
00:30:42인턴도 지금 준비하고 있고
00:30:44제가 언어를 배우는 거를 정말 많이 좋아해서
00:30:47이제 한국어, 우즈베거, 러시아어를 할 수는 있고
00:30:52이게 되게 왜냐면
00:30:54너 이거 잘 알아봐봐
00:30:55오늘 여기 방송 나왔으니까
00:30:57
00:30:58카자흐스탄, 우즈베크스탄, 타지키스탄
00:31:01네네
00:31:02키르키르
00:31:03키르키르스탄
00:31:04키르키르스탄
00:31:05키르키르스탄
00:31:06키르키르스탄
00:31:07스탄이 있어
00:31:08스탄 5형제
00:31:09맞아요
00:31:10그러면
00:31:11네가 지금 할 수 있는 언어로는
00:31:13그 5개 나라가 다 커버가 되는 거 아니야
00:31:15
00:31:16그치?
00:31:17그러니까 얘가 굉장히 필요한 인력일 수가 있어
00:31:19그래서 너 이거 오늘 잘 나왔어
00:31:21그래서 내가 볼 때는 제일 좋은 방법은
00:31:24네가 취직을 해
00:31:25
00:31:26너네 집이 먹고 사는 건 뭐 큰 어려움이 없겠으나
00:31:29우즈베크에서
00:31:31아마 네가 취직을 해서
00:31:33그래도 기업이 만약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에 들어간다
00:31:37
00:31:38네가 버는 게 너네 집에서 버는 것보다 많을 수도 있을 거 아니야
00:31:40맞아요
00:31:41그치?
00:31:42그러면 엄마 아버지가 생각이 달라질 수 있어
00:31:44생각해봐
00:31:45
00:31:46벌이가
00:31:47우즈베크에서 다 해서 우리가 한
00:31:49저기 뭐야
00:31:50한 달에 한 250만 원
00:31:52뭐 300만 원 벌어
00:31:53근데 우리 딸이
00:31:54한국에서 취직했는데 갑자기 한 달에
00:31:56350만 원 본데
00:31:58그 얘기를 듣고
00:32:00
00:32:01됐고 다 때려치고 와가지고 결혼해
00:32:03이러지는
00:32:04쉽지 않아
00:32:05
00:32:06
00:32:07무슨 얘기인지 알지?
00:32:08너네 부모님도
00:32:09아니 우리
00:32:10너네 가족이 다
00:32:11잘 살기를 원할 거 아니야
00:32:12그렇죠
00:32:13
00:32:14
00:32:15그러니까 중앙아시아 5국에 관련된 우리
00:32:19교육을 하시는 우리 아린이 같은 사람이 필요하신 회사에는 저희 저기 물어보살로 좀 연락 주시고 너도 열심히 구직 활동을 해 그래서 그걸 찾아보고 그리고 만약에 그런 직장 구하잖아 그럼 너 거기 자주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00:32:35고객도 왔다 갔다 하고 집에도 들릴 수 있고
00:32:37감사합니다
00:32:38그래 지금도 부모님 손도 안 벌리고 열심히 일하면서 보는 거 아니야
00:32:42네 맞아요
00:32:43확실하게 너를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한국에서 만들면 부모님인데 그래도 그렇잖아
00:32:49네 맞아요
00:32:50
00:32:52뽑아봐
00:32:53이거 해라는데 왜
00:32:56한국에서 오래오래 살게 해줘
00:32:58오케이
00:32:59한국에서 오래오래 살게 해줘
00:33:00지금 말 발음은 거의 한국사람
00:33:02한국사람이 오래오래
00:33:08남자 조심해
00:33:09알겠습니다
00:33:10여기서 남자 조심해
00:33:11진짜로
00:33:12남자 조심해 이거 봐
00:33:13네 뽑은 거잖아
00:33:14
00:33:15항상 쓰레기 같은 놈 만날 수 있는 거 알았어?
00:33:21
00:33:22지금 가장 조심해야 되고 지금 가장 정신을 바짝 차려야 돼
00:33:25아린 알았지?
00:33:26
00:33:27같은 내가 이씨이라서 종친에서 얘기해 주는 거야
00:33:31너 어디 이씨지?
00:33:32전주요
00:33:33너 오늘 이렇게 만났으니까 누가 어? 어디 이씨? 그럼 전주 이씨? 그래
00:33:38저 전주 설렁당한 거 같습니다
00:33:40우리 삼촌이 수군이 삼촌이라 그래
00:33:43감사합니다
00:33:45애꼽 인사도 잘하네
00:33:46감사합니다
00:33:50엄마 아빠
00:33:51저 한 번만 더 믿어주고
00:33:53나를 한 번만 더 응원해줬으면 좋겠어
00:33:56난 잘할 수 있어
00:33:58제발 좀 나를 응원해줘
00:34:01오늘 저에게 해주신 말들 잘 듣고
00:34:03부모님의 설득을 잘 해보겠습니다
00:34:06보살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00:34:08이이아린
00:34:15안녕하세요
00:34:16
00:34:17왜 어서 와요?
00:34:18
00:34:19
00:34:20
00:34:21
00:34:22
00:34:23
00:34:24
00:34:25
00:34:26
00:34:27
00:34:28
00:34:29
00:34:30
00:34:31
00:34:32
00:34:33
00:34:34
00:34:35
00:34:36
00:34:37
00:34:38
00:34:39
00:34:40
00:34:41
00:34:42
00:34:43
00:34:44
00:34:45
00:34:46
00:34:47
00:34:49
00:34:50
00:34:51
00:34:52
00:34:54
00:34:55
00:34:56
00:34:57
00:34:58
00:35:00저는 저는 이제 처음에는 방위산업청에 가서 군함을 만드는 일도 하고 무기 수출을 하는 일도 하고
00:35:26원래 그렇게도 가나?
00:35:28그렇게 잘 안 가죠.
00:35:30한 번 사는 인생이니까 딱 한 가지만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00:35:34좀 딴 일을 원래 두세 개는 해보고 싶었습니다.
00:35:39이야, 대단하네.
00:35:42근데 오늘 무슨 일로?
00:35:44제가 하다 보니까 형사사건을 주로 하는 변호사가 됐는데요.
00:35:49형사사건 중에 요즘은 제일 많은 사건이 사기가 됐거든요.
00:35:53그러다 보니까 저한테 도움을 구하러 오시는 분들이
00:35:58저를 속이고 또 제가 속는
00:36:02제가 속는
00:36:03그 사람들도 진술 얘기를 안 하니까
00:36:06그런 경우들이 계속 발생을 해서
00:36:09제가 사람을 얼마나 믿고 계속 일을 해야 되는가
00:36:12이런 거에 고민이 돼서 상담을 구하러 왔습니다.
00:36:16그런데 그런 일들은 변호사 일하면서 비일비재하지 않나?
00:36:26그러니까 너무 알면서도 변호사분들이 또 속아주는 느낌
00:36:30그래서 그들이 유일하게 거짓말할 수 있는 게
00:36:32변호사 선임하고 그쪽 가서 하는 거니까
00:36:34내 편이 되어달라 이거 아니니까
00:36:36저희도 진짜 억울하다고 해야 저희가 힘이 나거든요.
00:36:39그래야 제가 법정에서 말하고 글쓰는데
00:36:42또 힘도 생기고
00:36:43저도 생각도 많이 나고
00:36:44그런데 뭐 예를 들면 성폭력 같은 게 없었다고 주장할 때
00:36:48성관계는 전혀 없었고 어디 모텔도 같이 간 적이 없다고 했는데
00:36:52법정에 가보니까
00:36:54같이 가 있는 것들이 다
00:36:56그때 콘돔을 했다
00:36:59이런 속도 등장하고
00:37:01스토킹을 전혀 한 적이 없고
00:37:03하루에 한두 번 정도 연락했다고 했는데
00:37:06딱 이제 통화내여 보니까
00:37:08두세 시간에 서른 번씩 전화한 게 나오고
00:37:11그러면 이제 재판장님이
00:37:12왜 이렇게 말이 다르냐고 저한테도 물어보면
00:37:15제가 굉장히 당황하는 거죠.
00:37:17그래서 이제
00:37:18전화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 아니야.
00:37:20그렇잖아.
00:37:22근데 제가 이제 저도 이제
00:37:24그거는 이제 간접적으로 당하는 건데
00:37:26간접적으로 당하는 건데
00:37:28직접적으로 당하는 건
00:37:29이제 수임료 관련해서
00:37:31저랑 제가 속는 거거든요.
00:37:33예를 들면 이제 그냥 와서 아주 촉박하게
00:37:35내일 모레 뭐 수사나 재판이 있다면서
00:37:38빨리 도와달라고 하면서
00:37:40아예 수임료를 안 주면 아예 안 하지만
00:37:4210분의 1, 1분의 1을 일단 줘요.
00:37:44애매하게 주는구나.
00:37:45그리고는 오늘 저녁에 무조건 준다.
00:37:47안 줘요.
00:37:48내일 준다.
00:37:49뭐 그렇게 하거나 아니면
00:37:502시 재판인데 3시에 자동이체를 걸어놨다.
00:37:53이렇게 말하면
00:37:542시에 가서 엄청 열심히 변론을 하죠.
00:37:56그리고 안내는 안 주는 사람도 있어?
00:37:59지금 계속 그런 사람이 생기고 있죠.
00:38:01아니 지금까지 그러면 수임료 못 받은 액수가 꽤 되겠네요.
00:38:05꽤 되죠.
00:38:06꽤 되고 뭐 그까지 안 가더라도
00:38:08저 멀리서 지방에서 꼭 와달라고 해서 갔는데 이제
00:38:11다 하겠다고 하고 뭐 다 하겠다고 하다가
00:38:13그 다음부터 잠수 타고 뭐 이런 것들이 많고
00:38:16헛걸음 하는 것도 많고
00:38:18안 하겠다고
00:38:19그리고 이제 어떤 사람이 와서
00:38:21친구한테 너무 은혜를 받아서
00:38:22친구를 위해서 저를 선임해 준다고 막 이야기를 했는데
00:38:25그래서 저는 근데 누구를 꼭 제가 도와주는 사람을 만나보고 결정하는데
00:38:29그 구치소에 있으니까 만나보고
00:38:31제가 만나보고 가기로 말씀드리겠다 했는데
00:38:34굳이 못 만나게 하고 어떻게든 뭐 하자고 해서 했는데
00:38:38제가 다른 일로 다른 사람 만나러 구치소 갔을 때
00:38:41그분을 만났어요.
00:38:42그랬더니 저한테 말했던 금액의 5배를
00:38:44저한테 줬다고 또 이야기하더라고요.
00:38:47저는 상상도 못 했으니까
00:38:49변호사를 죽이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00:38:53그러면 또 사기죄로 또 해야 되잖아요.
00:38:55그러면 그 사람들은 어떻게 해?
00:38:57이론적으로는 저희도 사기죄가 돼서 고소를 해야 되지만
00:39:00그 사람들 되게 또 감옥에 가 있기도 하고
00:39:07저희 동료들은 그런 경우에는
00:39:09전부 다 돈이 들어오지 않을 때는
00:39:12하지 말라.
00:39:13하지 말라 이제 저희 직원들
00:39:15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저는 사실
00:39:17그분은 월급 받는 사람이고
00:39:18저는 이제 매출이
00:39:20일으켜야 되는 사람인데
00:39:22돈을 다 주겠다는데
00:39:23내일 주겠다는데
00:39:25당장 오늘 주겠다는데
00:39:26설마 안 줄 거라고 생각을 안 한 거니까
00:39:29그리고 제가 희망
00:39:31희망도 있는 거죠.
00:39:32그러니까 줄 거다고
00:39:33저는 매출을 일으켜야 되는 사람이니까
00:39:34그리고 저도 나름
00:39:36그래도 20년 공직 생활을 했고
00:39:37판사도 했고
00:39:38사기 사건도 재판 많이 했는데
00:39:41제가 속을 거라고는 제가 생각 못해요.
00:39:43근데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거 같아.
00:39:44너무 믿는 거 아니야?
00:39:45아니 그래서 저희 여자 총괄 과장이 와서
00:39:49대표님이 만나고
00:39:51참 저 사람 괜찮다
00:39:52라고 했던 사람일수록 이상했대요.
00:39:55또 저희 어수호 변호사도
00:39:57한 5년 차인데
00:39:5820대인데
00:39:59믿을 사람이 세상에 20%도 안 된다.
00:40:01근데 대표님이 너무 많이 믿는 거 같다
00:40:03라고 이야기하거든요.
00:40:04근데 제가 생각 보니까
00:40:05제가 거의 한 90% 이상 다 믿고 살았던 거 같아요.
00:40:08아니 내가 이해를
00:40:13약간 이해가 되는 게
00:40:14판사였을 때는 사실 생각을 해요.
00:40:16일반의 국민을
00:40:18판사가 직접 만날 일이 없어요.
00:40:20그냥 재판정에서 만나는 거지.
00:40:22거기다가
00:40:23누가 판사한테 사기를 치냐고
00:40:25그러잖아.
00:40:26그러니까 그런 사람이 있을 수가 없는데
00:40:28변호사가 되니까
00:40:30테레벨 사람이 다 오니까
00:40:32돈을 진짜 줄지 안 줄지는
00:40:34변호사가 그걸 다 어떻게 하냐고
00:40:36그래서 제가 생각해 보니까
00:40:38사기꾼들의
00:40:39고급 사기꾼들의 특징이 있더라고요.
00:40:42그게
00:40:45그 사람들은
00:40:46경청을 잘해요.
00:40:48굉장히 경손하고
00:40:49이렇게 두 분처럼
00:40:50기본이지.
00:40:51말 잘 들어주면서
00:40:52적절히
00:40:53칭찬도 적절히
00:40:55칭찬을 또 적절히 하면서
00:40:56저보고 뭐 인상 좋다
00:40:57일 잘할 것 같다
00:40:59그래서
00:41:00제안을 또 먼저 합니다.
00:41:01이런저런 제안을
00:41:02이제 제안을 하는데
00:41:03제안도 그냥 구체적으로 하거든요.
00:41:05뭐 설명할 때도
00:41:06돈을 줄 때도
00:41:07모레에 돈이 나오는데
00:41:08그냥 모레 나온다고 하는 게 아니고
00:41:10티은행 명동 지점에서
00:41:12오후도 아니에요.
00:41:141시 반에
00:41:151시 반에
00:41:16황 대리가 아까 전화 와서
00:41:17수표 천만 원짜리 몇 장
00:41:19백만 원짜리 몇 장
00:41:20뭐 십만 원짜리 몇 장을
00:41:21물어보고 갔다.
00:41:22뭐 이런 식으로
00:41:23묻지도 않는데
00:41:24이제 구체적으로
00:41:25제안을 하죠.
00:41:26앞으로는
00:41:27그런 얘기가 나오면
00:41:28그냥 뻥이라고 생각해.
00:41:30왜냐하면 생각해봐.
00:41:31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00:41:33자기가 돈을 줄 것 같았어요.
00:41:35핸드폰으로도 계좌이체가 다 되는데
00:41:37무슨
00:41:38황 대리가 왜 나오고
00:41:39그러니까
00:41:40무슨
00:41:411960년대도 아니고
00:41:42돈 보내는데
00:41:44은행 지점 대리 얘기가 왜 나오냐.
00:41:46그러니까
00:41:47이제
00:41:48꿀이라고 생각하고
00:41:49아예 상대도 하지 말고
00:41:50인상이 좋아서 그래.
00:41:51맞아요.
00:41:52그래.
00:41:59근데 내가 볼 때 이건
00:42:00성향 같아.
00:42:01재민이의 성향.
00:42:02아까 보니까
00:42:03다른 변호사들은
00:42:04수임료 안 들어오면
00:42:05난 안 한다.
00:42:06근데
00:42:07재민이는
00:42:08조금 있다가
00:42:09준다 준다 해도
00:42:10일을 한다는 거 아니야.
00:42:14내가 아무리 변호사고 해도
00:42:16어려운 사람들을 더 좀 돕겠다.
00:42:18이런 마음 때문에
00:42:19원래 근데
00:42:20그런 마음이 있는 사람은
00:42:22더 당해.
00:42:23더 당해.
00:42:24근데
00:42:26이런
00:42:27관상들이
00:42:28나중에 크게 되지.
00:42:30진짜로
00:42:31이런 변호사분들한테
00:42:33정말 큰 일도
00:42:34많이 믿고 맡길 수 있는
00:42:36그런 날이 오겠지.
00:42:38잘 당하다 보면
00:42:39또 사기 변호
00:42:40잘 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00:42:44근데
00:42:45방법은 사실 둘 중에 하나거든.
00:42:47첫 번째는
00:42:48진짜로
00:42:49완벽하게 검증이 끝난 사람
00:42:51그다음에 돈을 다
00:42:52입금한 사람만
00:42:53변호를 하든가
00:42:54아니면
00:42:56
00:42:57확실하게
00:42:58
00:42:59이거는
00:43:00좀 아닐 수도 있지만
00:43:01그래도
00:43:02사람을 믿고 하든가
00:43:03둘 중에 하나인데
00:43:04본인의 성향은
00:43:05약간 사람 믿는 쪽
00:43:06아니
00:43:07믿는 쪽이잖아.
00:43:08했던 것 같아요.
00:43:09우리 직원들도 그렇게 하는데
00:43:10속이는 거는
00:43:16그 사람들이
00:43:17고의가 있든
00:43:18고의가 없든 간에
00:43:19변호사한테도
00:43:21그래도
00:43:22조금이라도
00:43:23자기한테 불리한 게 있으면
00:43:24웬만하면 얘기하고
00:43:25쉽지 않은 게
00:43:26사람의 마음이죠.
00:43:27그럼요.
00:43:28그래서 어쩔 수 없이
00:43:29그런 일들이 계속
00:43:30앞으로도 생길 거예요.
00:43:31네.
00:43:32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00:43:33그냥
00:43:34마음을 여유롭게 먹고
00:43:36어쩔 수 없이
00:43:37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00:43:38생각한 마음이 좀 편해지고
00:43:42근데 이제
00:43:43사실은 이런 일들이
00:43:45한 번에 몰릴 때가 있거든.
00:43:47그러다 보면 내가 이게 맞나
00:43:48싶을 텐데
00:43:49한 지 얼마 안 됐잖아.
00:43:50한 지 1년밖에 안 됐으니까
00:43:52우리가 늘 그냥
00:43:53힘들 때마다
00:43:54액 때문에
00:43:55생각하는데
00:43:56얼마나 잘 되려고
00:43:57이렇게 돈 안 주고
00:43:58수임료 안 주는
00:43:59사기꾼들이
00:44:00확 몰렸을까
00:44:01라는 생각을 해보고
00:44:02그러고
00:44:03그리고 또
00:44:04경제적인 손실이나
00:44:06이런 게 있을 수 있겠지만
00:44:07틀림없이 얻는 것도
00:44:08있을 거야.
00:44:09왜냐하면
00:44:10받을 것도 못 받고
00:44:12내가 속아서
00:44:13엉뚱하게
00:44:14변호하게 되고
00:44:15여러 가지 일을
00:44:17겪겠지만
00:44:18나중에
00:44:19지금 수근이 얘기한 것처럼
00:44:20시간이 지나면
00:44:21우리 정재민 변호사는
00:44:23되게
00:44:24인간적으로
00:44:25사람을 대한다
00:44:26라는 또
00:44:27얘기들이
00:44:28소문이 나고
00:44:29그러면
00:44:30
00:44:31그쪽도
00:44:32세계에서 더
00:44:33존경받는
00:44:34사기꾼 세계에서
00:44:35존경받는
00:44:36아니아니
00:44:37법조계에서도
00:44:38존경받는
00:44:39변호사가 될 수 있고
00:44:40
00:44:41그런 얘기가 퍼지면
00:44:43나중에는
00:44:44재정적으로
00:44:46
00:44:47도움이 될 수도 있는 거고
00:44:48들어보니까 한
00:44:4930, 40%는
00:44:50그냥 속아준다고
00:44:51생각하고
00:44:52하는 게
00:44:53마음이
00:44:54딱겠어요.
00:45:00해보니까 우리
00:45:01정재민 변호사가
00:45:02커리어도 좋고
00:45:04판사로
00:45:05
00:45:06한 10년 했고
00:45:07법무부에도
00:45:08있었고
00:45:09지금 이제
00:45:10로펌하고 있는데
00:45:11우리랑
00:45:12우리랑
00:45:13
00:45:14우리가
00:45:15보낼 사람들이
00:45:16되게 많아요.
00:45:17변호사랑
00:45:19변호사분들한테
00:45:21좀 우리가 보내야 되는
00:45:22사람이 많거든.
00:45:23근데 우리가
00:45:24이인철 변호사님이 있는데
00:45:25누군지 알지?
00:45:26이인철 변호사님이
00:45:27MOU를 맺었어요.
00:45:29이인철 변호사님.
00:45:31우리
00:45:32정 변호사님도
00:45:33우리랑
00:45:34오늘
00:45:35MOU를 맺고
00:45:36사기랑
00:45:37형사사건
00:45:38이쪽을
00:45:39상담은
00:45:40일단
00:45:41상담은 좀 무료로
00:45:42좋습니다.
00:45:43사기 MOU로
00:45:44저기 보고
00:45:45악수 한번
00:45:46네가 해.
00:45:47저기 보고.
00:45:48이게 뭔가
00:45:49저게
00:45:50돈은 안 되겠지만
00:45:51저게 맞아.
00:45:52돈은 안 되겠지만
00:45:53잘 한번 많이 보내드릴게요.
00:45:54네.
00:45:56
00:45:58남들보다 노력을 열심히 하고
00:46:02정말 진정성을 다해서 변호를 하려고 하지만
00:46:06가끔 저를 속여서 안타깝게 마음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0:46:09제 인생은 어떻게 미래를 보여주세요.
00:46:12야.
00:46:13야.
00:46:14야.
00:46:15야.
00:46:16야.
00:46:17야.
00:46:18야.
00:46:19야.
00:46:20야.
00:46:21야.
00:46:22야.
00:46:23야.
00:46:25야.
00:46:26야.
00:46:33어?
00:46:34별로 안 좋은 거 같은데.
00:46:35아니 아니.
00:46:36자는 거 아니에요?
00:46:37신생에서 하냐.
00:46:38네.
00:46:39환사 생활하고 그동안 진짜 여러 가지 일들을 했잖아.
00:46:43그러나 변호사로서는 지금 이제 대협할 수 있는 아기.
00:46:48지금은 진짜 그런 아기와 같은 마음으로
00:46:53하다 보면 진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00:46:59한 번 나중에 기회 되면.
00:47:00행복하고 파이팅.
00:47:02사람을 얼마나 믿고 살아야 하는가.
00:47:09이 중요한 질문을 나이 48세에 처음 진지하게 상의해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뜻깊었습니다.
00:47:17MOU 체결로 속는 분들을 위해서 법적 도움을 열심히 하도록 할게요.
00:47:23고맙습니다.
00:47:24정재민 변호사.
00:47:32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00:47:53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00:47:56잘 지내셨어요.
00:47:58아 잘 지내셨 이유가 뭐예요?
00:48:01아는 분 오신 거예요?
00:48:02내가 아는 사람인데.
00:48:03아는 사람은 꼭 안 오신 거예요?
00:48:04아니 왜 왔어 여기.
00:48:06갑자기.
00:48:07오늘 고민이 좀 있어서.
00:48:09이름이 뭐야 이름이?
00:48:11이름이 뭐야 이름이?
00:48:13김찬호입니다.
00:48:14김찬호.
00:48:15몇 살?
00:48:16만 서른 살.
00:48:18서른 살.
00:48:19무슨 일 하는데?
00:48:21그냥 회사원입니다.
00:48:22회사원이고.
00:48:24무슨 고민 때문에?
00:48:25아 제가 좀 남들하고 좀 생각하는 거 사고방식이나 좀 독특한 성격이 있어가지고.
00:48:32그래서 좀 나름 주관 있게 살고 있었는데.
00:48:37이혼숙녀캠프 방송 이후에.
00:48:40이혼숙녀캠프 방송 이후에.
00:48:42이혼숙녀캠프 방송 이후에.
00:48:44보통 사람들은 나가면은.
00:48:46욕 먹을까 무서워서 밖에 안 돌아다니려고 할 거 아니에요.
00:48:50저는 나갔는데 아내랑 나갔는데.
00:48:53어 캠프 나오신 분 맞죠?
00:48:55사람들이 알아봐 주시면.
00:48:56처음에는 아 부끄럽다고 아 죄송합니다.
00:48:59물은 척 해주셨는데.
00:49:00뒤돌아선 아내한테 야 아는 척 하는 거 봤지 하고 혼자서 하고.
00:49:04어릴 때 연예인이 꿈이어서 그랬던지 좀 알아봐 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00:49:08사람들이 좋게 알아보는 건 아닌데 어쨌든 알아봐 주는 건 좋아하는 거네.
00:49:11세상에.
00:49:12배우가 꿈이야 뭐야.
00:49:13배우 아니면 모델?
00:49:15그래 어 배우.
00:49:16세상에 인구가 80억 인구잖아요.
00:49:19내가 정말 남들하고 다른 걸까 이상한 걸까.
00:49:22좀 사람들한테 여러 가지 질타를 받으면서.
00:49:25내가 가지고 있는 지나친 낙관주의가 잘못되지 않았나.
00:49:30방송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 질타를 받았다잖아.
00:49:33어떤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질타를 받은 건지.
00:49:362004년쯤에 청약 아파트 계약을 했는데.
00:49:39기사 봐도 청약이 다 나와가지고.
00:49:42그래가지고.
00:49:43근데 돈이 없었는데 무조건 좋은 건다 해가지고.
00:49:46대출도 맞고 와이프한테 돈까지 빌려가면서 계약을 했었는데.
00:49:52금액이 한 4억.
00:49:544억.
00:49:554억.
00:49:564억.
00:49:578천 되는 것쯤에도.
00:49:58어차피 인생을 빌고.
00:49:59열심히 벌어서 하면 되니까.
00:50:00내가 놀고 먹을 것도 아니고.
00:50:01열심히 일어서 갚으면 된다.
00:50:02현실감각 없이.
00:50:03좀 긍정적으로 합리화하면서 넘길.
00:50:04말을 길게 하는 거 보니까.
00:50:05잘못됐구나.
00:50:06얘 아직 덜 변했네.
00:50:07샤웅이 뭐야.
00:50:08얘 아직 덜 변했네.
00:50:09샤웅이 뭐야.
00:50:10얘 아직 덜 변했네.
00:50:11샤웅이 뭐야.
00:50:12와이프 돈을 갖다가 거기다 넣었는데.
00:50:13잘못되니까.
00:50:14왜?
00:50:15왜 너는 그 돈을 나한테.
00:50:17어떻게 안 했는지.
00:50:18내가 놀고 먹을 것도 아니고.
00:50:19열심히 일해서 갚으면 된다.
00:50:20현실감각 없이.
00:50:21좀 긍정적으로 합리화하면서 넘길.
00:50:22말을 길게 하는 거 보니까.
00:50:24잘못됐구나.
00:50:25얘 아직 덜 변했네.
00:50:28샤웅이 뭐야.
00:50:29얘 아직 덜 변했네.
00:50:31샤웅이 뭐야.
00:50:33와이프 돈을 갖다가 거기다 넣었는데.
00:50:37잘못되니까.
00:50:38왜.
00:50:39왜 너는 그 돈을 나한테.
00:50:42그 돈을 나한테 줬냐.
00:50:44이걸로 시비를 건 거야.
00:50:46안 줬으면 그걸 안 했을 텐데.
00:50:48말이 되는 소리냐고.
00:50:50살아있네.
00:50:54그러니까는
00:50:56자기 자신한테는 뭐라 안 하는구나.
00:50:59인정을 안 해.
00:51:01그러니까 성격이 있는 거네, 찬호가. 고집도 있고.
00:51:08그리고 얘...
00:51:10너 왜 중요한 걸...
00:51:12얘가 토마치로 솔직한 거야.
00:51:16아내한테 굳이 얘기 안 해도 되는 거를.
00:51:20그러니까 지가 가서 아내가 모르면 얘기 안 하면 되잖아.
00:51:24굳이 그걸 또 다 얘기를 해, 일일이.
00:51:29너무 솔직한 거.
00:51:30다 있는데로 다...
00:51:32또 와이프를 위해서 영어 공부하다 보니까
00:51:36좀 영어반 틀리게 쓰는 사람을 보면 좀 못 참아요.
00:51:40그니까 잘못 쓰는 사람들 보면
00:51:45예를 들어서 인터넷에서는 4를
00:51:47보통 사람들은 4라고 발음하고 나서 스펠링 한단 말이에요.
00:51:51근데 저는 4가 아니라 4야, 4.
00:51:54좀 F 발음을 살려봐.
00:51:55그런 식으로 지적을 한다든지.
00:51:58근데 주변에 그렇게 지적할 사람들이 많아?
00:52:01아 그러니까 실제로 그런 게 아니고
00:52:02나 궁금해서 그래.
00:52:03인터넷 상에서.
00:52:04아 인터넷 상에서?
00:52:06아이 그거야 뭐.
00:52:07더 웃기는 건 지...
00:52:09저기야...
00:52:09와이프가 미국 사람이에요.
00:52:11근데 그 앞에서 영어를 또 엄청 해.
00:52:15와이프 입장에서 얼마나 웃기겠어 그게.
00:52:17어?
00:52:19근데 너 그 그때 우리랑 약속했던 건 다 자기 지키고 있어?
00:52:23사실은 각수 쓰고 나서 제 스스로도 놀만큼 변화를 느끼거든요.
00:52:27야동 끊었어?
00:52:28네.
00:52:28어... 좀 가끔 흔들리긴 하는데 그래도 최대한 안 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00:52:30최대한 안 보려고는 뭐야? 아예 보지 말아.
00:52:31아예 안 보고 있어요.
00:52:32그냥 가끔 흔들린다는.
00:52:33많이 외로웠구나.
00:52:34결혼했는데도.
00:52:35아니야.
00:52:36스토리가 또 있어요.
00:52:37아주 어린 시절부터 집에 혼자 있다 보니까 야동에 눈을 일찍 떴어.
00:52:40그러니까요.
00:52:41그러니까요.
00:52:42그러니까요.
00:52:43그러니까요.
00:52:44사실은 각수 쓰고 나서 제 스스로도 놀만큼 변화를 느끼거든요.
00:52:46야동 끊었어?
00:52:47좀 가끔 흔들리긴 하는데 그래도 최대한 안 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00:52:50최대한 안 보려고는 뭐야?
00:52:51아예 보지 말아.
00:52:52아예 안 보고 있어요.
00:52:53그냥 가끔 흔들린다는.
00:52:55많이 외로웠구나.
00:52:56결혼을 했는데도.
00:52:57스토리가 또 있어요.
00:52:58아주 어린 시절부터 집에 혼자 있다 보니까 야동에 눈을 일찍 떴어.
00:53:02그러니까요.
00:53:03그래서 지금 경력이 서른이잖아.
00:53:05응.
00:53:06야동 경력이 한 20년대.
00:53:07오 대단하네.
00:53:08그 정도는 거의 마스터인데.
00:53:14너 저기 어디 아내랑 산책 다니고 그러다가 몸에 좀 붙는 거 있고 뭐 이런 분들 이제 쳐다보거나 그거 없지?
00:53:21아니 지금은 오면은 그냥 딱 돌리고 또 그전에는 아내한테 막 말도 하고 비교도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안 하네.
00:53:31주말에는 최대한 아내랑 아들이랑 나들이도 가고 있고 가끔 아직 다툼이 생기더라도 막 언성 안 눕히고 저녁에 차 마시면서 조용히 대화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0:53:44아 다행이고.
00:53:45그리고 지금은 아내 희아도 많이 좋아져서 자살 충동도 전혀 안 느끼고 있어요.
00:53:50아 그럼 잘해야지.
00:53:52사실은 캠프 끝나고 결혼식도 올렸거든요.
00:53:58저희가 처음 신혼 초기 때 가정 형편도 안 좋고 다리 부상도 제가 있어서 결혼식 못 올렸는데.
00:54:05얼마 전 3월 달에 결혼식도 올리니까 너무 행복해.
00:54:08너무 좋네.
00:54:09너무 좋네.
00:54:14우선 그거와 더불어서 선녀님께 했던 무례한 행동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싶을 것 같아요.
00:54:20와 무례한 건 엄청 싫어하는데.
00:54:22아니 얘가 이제 뭐 얘기하다가 얘기하고 뭐 갑자기 뻥쳐가지고 너무 너무 뭐야 진짜.
00:54:32너무 뭐야 진짜.
00:54:33지금 그때 표정 나오는 것 같은데.
00:54:35갑자기.
00:54:36아니 원래 표정이야.
00:54:38아 그래 그래.
00:54:39뻥쳐가지고 나한테 엄청 뭐라 그러나 그래서 내가 그때 약간 톰타가 왔어요.
00:54:45거기 들어가서.
00:54:47깜짝이야.
00:54:49거기 들어가서.
00:54:51감정이 확 올라오는 마음에 죄송합니다.
00:54:57자제하겠습니다.
00:54:59자제하겠습니다.
00:55:03그래도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었다라고 어른 수업도 못하다고 사과드립니다.
00:55:08나도.
00:55:12아니 뭐.
00:55:13하를도 그렇지.
00:55:14근데 캠프가 지금 얘기 들으면 결과론적으로는.
00:55:17아내한테 각서 쓴 것도 잘 지키고 있고.
00:55:20본인도 바뀐 걸 알았는데 표정을 좀 바꿨으면 좋겠어.
00:55:22표정을 좀 바꿨으면 좋겠어.
00:55:23표정을 좀 바꿨으면 좋겠어.
00:55:24표정이.
00:55:25웃으면 너무 예쁜데.
00:55:27표정이 눈이.
00:55:29참아 왜냐면 지금 웃을 때 너무 사람이 인상.
00:55:31유치태 느낌 나는데.
00:55:33인상 쓰고 있네요.
00:55:34내가 볼 때 사람들한테 더 욕을 먹은 이유는.
00:55:37내가 볼 때 네 표정이.
00:55:38표정이.
00:55:39여기에 한몫을 해.
00:55:40이렇게 밑으로 내려보는 느낌은 있어.
00:55:42해봐.
00:55:43이렇게 밑으로 내려보는 느낌은 있어.
00:55:45해봐.
00:55:46지금 너무 좋아 지금 너무 예뻐.
00:55:47사진 찍어주고 싶다.
00:55:48그때도 이제 뭐 첫날부터 해가지고 한 2박 3일 하는데 쭉 보면 얘가 표정이 그냥 계속 막 무슨.
00:55:56이렇게 내려보는 느낌이 있네요.
00:55:58지금은 너무 좋은데요.
00:56:00거기다가 인정 안 하지.
00:56:02자꾸 공뚱한 소리 하고 이러니까.
00:56:05그러니까 사람들이 더 네가 표정만 좋았어도 욕을 좀 덜 먹었을 수도 있어.
00:56:14하여튼 그동안 많은 걸 반성하고.
00:56:17이렇게 바뀌기로 결정하고 또 했으니까.
00:56:20또 중요한 거는 다른 사람들의 얘기도 네가 좀 많이 이제 듣고.
00:56:27그거를 네 생각 안에 녹여넣을 필요가 있어.
00:56:30그러니까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치고.
00:56:33주변에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
00:56:36성격 이상하다고 하지.
00:56:38성격 이상하다고 사람들은 표현 못하는데.
00:56:40저 사람 독특하다라고 돌려서 얘기해.
00:56:42독특하면 좀 특별함으로 바꾸려고 노력해봐.
00:56:45그렇지.
00:56:46그리고 또 배우가 꿈이었다며.
00:56:48가족을 위해서 연기해봐.
00:56:49찬우야 이제는.
00:56:50그렇지.
00:56:51때로는 하나더라도 진짜로 억지로라도 웃으려고 연기하고.
00:56:56그렇잖아.
00:56:57가만히 이러고 있으면.
00:56:59되게 화난 사람 같고.
00:57:00그냥 좀 경청해서 들다 보면 좀 표정이 굳어지고.
00:57:03그러니까 헤어스타일도 좀 이렇게 뒤쪽 다듬어가지고.
00:57:06좀 이렇게 이마도 까고.
00:57:08이거는.
00:57:09이거는.
00:57:10어.
00:57:11와이프가 좀 긴 머리를 좀 했으면 좋겠다 해서.
00:57:13지금 기르는 중이야?
00:57:14와이프 말을 좀.
00:57:15좋아 좋아.
00:57:16이런 건 너무 좋아.
00:57:17이런 건 너무 좋아.
00:57:18네.
00:57:19나는.
00:57:20진짜 우리 찬우한테 마지막으로 하나만 얘기하면.
00:57:22나는 뭐 큰.
00:57:23어떤.
00:57:24다른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아.
00:57:26그리고.
00:57:27다른 바람도 없어.
00:57:28뭐 엄청.
00:57:29앞으로 뭐 엄청나게 돈을 많이 벌고 뭐.
00:57:31엄청나게 훌륭한 사람이 되고.
00:57:33그거보다도 나는 그냥.
00:57:34새 가족이.
00:57:35그냥.
00:57:36아무 걱정 없이.
00:57:38진짜 행복하게.
00:57:40살았으면 좋겠어.
00:57:57네가 인상 쓰고 큰 덩치에 막 그러면은.
00:57:59사람들 볼 때.
00:58:00적게 보인다니까.
00:58:01네.
00:58:02들어가 봐.
00:58:03이게 뭐야.
00:58:04사랑스러워던 나의 애기야.
00:58:07너무 귀여워던 나의 애기야.
00:58:09떼묻지 않은 갓난아이 아니야.
00:58:11그치?
00:58:12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해.
00:58:13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고.
00:58:15집에 또 우리 아이한테도 잘하고.
00:58:17열심히 하다 보면 또 둘째도 또 이렇게 얻을 수 있고.
00:58:20막 한 거니까.
00:58:21가족한테 잘하길 바랄게요.
00:58:22네.
00:58:23감사합니다.
00:58:26이제 이상한 성격으로 화제 있던 찬우가 아니라.
00:58:30정말 다른.
00:58:31그렇지.
00:58:32찬우로 화제가 됐으면 좋겠다.
00:58:33가.
00:58:34파이팅.
00:58:35안녕히 계세요.
00:58:36잘 가.
00:58:38앞으로 아내에게는 바람 안 피우고 잘 들어주는 남편이 되고 싶고.
00:58:43김찬우라는 저를 고집하기보다는.
00:58:45세상 사람들과 좀 더 소통하면서.
00:58:47밝게 웃고 지내겠습니다.
00:58:50고집불통인 저의 상담을 들어주시고.
00:58:53저의 웃음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00:58:56김찬호.
00:58:57남편이 주신 미칠한 거.
00:59:03나는 솔로에 출연을 했는데.
00:59:0622기 돌싱트칩에 나왔고.
00:59:10남자 만나러 갔다가.
00:59:12남자 만나러 갔다가 방송을...
00:59:17방송 쪽으로 계속 가야 되나 그런 거?
00:59:19뭐를 하겠다는, 어떤 거 배우를 하겠다는 거야?
00:59:23들어온다면 이것저것 다 해볼 생각...
00:59:27근데 제가 좀 나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00:59:30얼굴 예쁘지, 몸매 예쁘지, 똑똑하지, 나 사기캐야 해.
00:59:33아니 뭐 상상을 하는 건 좋아.
00:59:35그건 아니라고요.
00:59:37아니 근데 왜 자꾸 해, 근데.
00:59:39아니 좀 짓고 넘어가려고.
00:59:42한 40년 넘게 알던 친구들이 있거든요.
00:59:45계속 볼 정도로 쭉 이어져 왔거든요.
00:59:47근데 그 친구들이 번번이 약속을 어겨요.
00:59:50결혼하는 거, 돌잔치, 집안 경조사까지.
00:59:53지적을 하더라도 친구들은 항상 저보고 그게 뭐 중요하냐.
00:59:57네가 예민해서 그런 거야.
00:59:59아니 짜증이 나.
01:00:01너네가 아무리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고,
01:00:04뭐 세상 둘도 없는 친구고 하더라도 그러지 말라고.
01:00:09근데 이게...
01:00:12그냥...
01:00:14뭐 도와주지 말고...
01:00:15뭐지...
01:00:16뭐...
01:00:17뭐...
01:00:17뭐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