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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교수 재직시절 논문 130개 분석 [동아]
이진숙, 11개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동아]
제자 학위 논문 오타 "초례하다" 그대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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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강선 후보자를 좀 알아봤다면 지금부터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7논문 표절 의혹이 크게 불거졌습니다.
00:12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목소리부터 듣고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00:30운영 발전을 좀 실현하시겠다라는 그런 뜻이 담겨있는 게 아닐까 제게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0:40일단은 다 청문회까지 무조건 좀 다 보자.
00:43논문 표절 의혹이라든지 이런 부분 등을 포함해서 잘 해명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 본인이 교육부 장관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는 것도 어필을 해줬으면 하는 진짜 발행이 좀 있습니다.
00:57제자 논문을 뺏긴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오타까지 그대로 뺏겼은 것은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1:0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대학 교수입니다.
01:07일반적인 학위 논문보다 훨씬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01:16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교수 재직 시절에 논문 130개를 분석을 해봤습니다.
01:22그랬더니 최소 논문 11개에서 제자 논문 표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01:31심지어 제자 논문에 쓰인 지금 보시면 역효과를 초래하고 이 오타 이게 지금 이진숙 후보자 논문에도 그대로 옮겨져 있는 거고요.
01:41또 하나 더 살펴보면 오른쪽에 이제 사용하고 않았으며 이런 비문까지도 지금 똑같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어요.
01:52박민영 대변인.
01:53이게 말이 좋아서 표절이지 그냥 복사 붙여넣기를 했다라는 거죠.
01:58그것도 다른 사람도 아닌 제자들의 논문을 그렇게 했다라는 겁니다.
02:01교수들이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02:03딱 두 가지가 있죠.
02:04연구를 하는 것과 제자들을 가르치는 겁니다.
02:07그런데 연구 자체를 이렇게 제자들의 그런 지식들을 유용하는 형태로 했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02:12이건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아니라 교수로서도 결격 사유가 될 수밖에 없죠.
02:16하지만 이건 제자들에 대한 명백한 갑질이고 이건 그 위력을 행사했다라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02:22제자들이 이런 사실을 몰랐겠습니까?
02:24결과적으로 이건 가로채기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하는 거죠.
02:27더군다나 이런 것들이 한 두 건도 아니고 열 건 넘게 드러나고 있고
02:31오탈자까지 똑같다라고 합니다.
02:33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이건 표절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02:37요새 학부생들도 과제할 때만 해도 표절률 검사를 하는데
02:40어떻게 이런 분이 교수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었는지조차 저는 의문이고
02:44다른 무엇도 아닌 지금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나온 겁니다.
02:47그렇기 때문에 연구 윤리조차 지키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국가 교육의 백년지 대결을 그릴 수 있을 것인가.
02:53이건 이재명 정부에서 훨씬 더 좀 집중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02:57저희는 이것은 더 물어볼 것도 없이 부적격 사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03:02표절뿐 아니라 수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을 받아서 정부기관의 연구 과제를 진행을 했는데
03:09이 이후에 논문을 발표할 때도 제자 석사 논문과 상당 부분 중복돼 있다.
03:15이런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03:17조기현 부위원장 어떻게 보십니까?
03:18통상 교수들이 연구 과제를 가져오면 학위 과정에 있는 제자들과 연구 용역을 같이 수행을 하죠.
03:26아마 그 부분에 있어서 발표한 논문 간에 몇 가지 중복사항이 있는 건데
03:31연구한 내용이 같으니까 내용적으로 동일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03:36그런데 그게 표절에 이를 정도 인지에 대한 부분은 확인이 필요한 거죠.
03:41아직까지는 상당 부분 중복됐다 이 정도만 확인됩니다.
03:45그렇죠. 이게 실제 그래서 연구윤리에 위반하는 논문 표절인지 여부에 대해서 본인이 소명하겠다는 거니까요.
03:53이게 더군다나 이진숙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총장 임용 과정에서
03:58충남대 연구윤리 진실성위원회에서 논문 과정도 다 검토하지 않겠습니까?
04:02특히 대학에서 이 부분을 확인했을 때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는 확인이 있기 때문에
04:10지금 이제 나온 이 내용이 실제 교수로서의 연구윤리를 위반한 표절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04:17역시 이제 청문회에서 소명을 하고
04:19윤리성 문제는 그렇고 대통령이 이진숙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는
04:25지방균형발전이라든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 등
04:31이 정부의 어떤 교육정책 관련해서 주요 추진 과제를 맡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이 있는 겁니다.
04:38아까 말씀처럼 이런 부분을 좀 적극적으로
04:42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능력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서
04:47논문 표절과 능력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04:51국민들이 보시기에 논문이 표절인지 아닌지 여부 일단
04:56그리고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04:58지금 필요한 어떤 교육정책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 가능성
05:03이런 부분에 비추어 도저히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느냐
05:08아니면 그 부분에 대해 적절히 사죄하고
05:11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정책의 어떤 필요성에 의해서
05:14장관직을 수행해도 괜찮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05:19그거 역시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05:21두 가지 다 검증을 거친 후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05:25검증을 지켜봐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05:28지난 20년간 교육부 장관 낙마 사례를 보면요.
05:32후보자 4명이 중도 하차했습니다.
05:34그 사유가 모두 논문 표절 혹은 논문 중복 게재였는데요.
05:39송 전 의원님.
05:40이진숙 후보자는 어떻게 될까요?
05:42조 위원장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문제가 있더라도 전체적으로 봐야 된다
05:47이런 말씀인데 맞는 말씀이죠.
05:49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논문 표절이라는 것은
05:52교육부 장관이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
05:55즉 교육부 장관이 뭘 합니까?
05:57교육 관련된 기관을 발전시키고
05:59특히 연구 어떤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어떤 지원도 하지만
06:03또 논문 표절이라든지 이런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는
06:06주무부처의 장관이 교육부 장관입니다.
06:10그렇기 때문에 다른 장관이 다른 장관이 논문 표절을 했다는 것과
06:13교육부 장관이 또 논문 표절을 한 것은 완전히 차원이 다른 이야기인 것이죠.
06:18그렇기 때문에 좀 전에 화면에 있지만 논문 표절로 인해서 교육부 장관 후보자,
06:23지명자들이 4명이나 낙마를 했다.
06:25저는 오히려 그 앞에 계신 분들보다 지금 이진숙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이
06:31굉장히 더 좀 나쁜 사례입니다.
06:34왜냐하면 이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06:36제자들의 논문들을 그대로 악용한 거라든지
06:39그리고 그 논문들을 가지고 이제 논문을 게재를 할 때
06:43여러 가지를 쪼개서 한다든지
06:45그렇게 굉장히 좀 악의적인 어떤 논문 표절이기 때문에
06:48저는 이진숙 장관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으로서는
06:52다른 건 모르겠지만 최소한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는
06:55대단히 좀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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