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아침 뉴스퍼레이드 황병준입니다.
00:07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후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00:12윤 전 대통령 재구속 하루 만에 3차 소환조사를 하겠다는 건데
00:15불응할 경우 일반 피의자처럼 강제 구인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00:20김애나 기자입니다.
00:244개월 만에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
00:27혹시 총권을 하고 지시하셨나요?
00:30내란 특검은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등검찰청의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00:37구속 후 첫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00:40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00:4511일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수사 방식에서 전직 대통령임을 고려하겠지만
00:51그 외엔 일반 피의자처럼 대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55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강제의 구인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걸로 풀이됩니다.
01:04윤 전 대통령은 수감 절차를 밟은 뒤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된 상태인데
01:09어제 예정됐던 내란 재판에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01:15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재구속으로 외환 혐의 수사에 집중할 걸로 전망됩니다.
01:21다른 두 개 특검도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01:26해병대원 특검은 국방부, 국가안보실,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집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1:38김건희 여사 특검은 김 여사가 산부토건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01:45이일준 산부토건 회장과 조성욱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01:51TV조선 김연아입니다.
01:55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인상된 만 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02:012008년 이후 17년 만에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02:05신경희 기자입니다.
02:09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02:122016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
02:15올해보다 2.9% 올라 시급으로는 만 320원.
02:20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 6,880원입니다.
02:2417년 만에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까지 즉 노사공 합의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02:30오늘의 합의는 우리 사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저력이 있음을 보여준 성과로 기억될 것입니다.
02:42합의 과정에서 경영계와 노동계 간 이견도 드러냈습니다.
02:45민주노총 측 근로자 위원 4명은 예상보다 낮은 심의촉진 구간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습니다.
02:53하지만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 위원 5명은 남아 최종 협의를 마무리했습니다.
02:59심의촉진 구간이 사용자 측에 편파적으로 유리하게 나온 상황에서 한국노총이 할 수 있는 재선은 여기까지였습니다.
03:06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여부를 놓고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해 내년도 최저임금에도 업종별 구분이 없이 단일하게 적용하게 됐습니다.
03:17노동계는 이재명 정부가 저임금 노동자 생계비 부족분을 보완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3:26최저임금위원회는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부에 제출하고 고용부는 다음 달 5일까지 이를 확정하고 고시할 방침입니다.
03:35TV조선 신경입니다.
03:36덥고 숲하고 폭염이 언제쯤 누그러지나 싶은데요.
03:42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03:49서울의 낮 최고기염도 36도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3:52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3:56신정원 기자, 아침인데도 햇볕이 좀 뜨거워 보이는데 출근길 날씨 상황 어떻습니까?
04:02네, 이른 시간이지만 서울 기온은 이미 25도까지 올랐습니다.
04:10후텁치근한 기운이 가득해 시민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04:15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04:22한낮 기온은 서울이 36도, 광주는 35도, 대전과 안동은 34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04:29많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고
04:34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04:40오늘 늦은 오후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04:47하지만 기온을 낮추기보다는 습도만 더 높여 비가 그친 뒤 무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04:53주말에도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어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04:58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05:03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05:08당분간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5:14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신정원입니다.
05:23화제가 된 사건, 사고 소식 짚어보낸 아침의 이슈 시간입니다.
05:28최직련 변호사, 조연산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5:32안녕하십니까?
05:33안녕하세요.
05:33안녕하십니까?
05:34이틀 전 금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서
05:39경찰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05:42참 안타깝고 황망한 사고인데 이게 물놀이를 시작한 지 40분 만에 이런 사고가 났다고 해요.
05:47저도 이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05:49저도 그 나이 또래 아이가 있다 보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아마 다 생길 것 같은데요.
05:54말씀드린 것처럼 7월 9일 이틀 전이죠.
05:58저녁 6시 전으로 해서 대전에서 금강으로 놀러간 중학교 동창 5명이 갔었다고 합니다.
06:08그런데 한 친구는 화장실 간 사이에 돌아왔더니만 저 멀리 4명이서 갑자기 물속으로 쑥 사라지는 그런 분이 있어서
06:16119에 신고를 했습니다만 그러고 단 3시간 이후에 이 4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고
06:24결국 간다갑게 다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06:27사고 난 곳은 수심이 한 2, 3m 정도 되지만 조금만 들어가면 수심이 7, 8m 정도로 굉장히 깊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06:35또 그러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더 이상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입수금지구역을 부표를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06:43그곳으로 들어간 이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하고 있는데요.
06:49이분들은 발견됐을 때 특별히 부표 같은 조끼라든가 안전장치를 하지 않았다라는 그런 후문인 것 같습니다.
06:59네, 사고 지점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인근 주민의 말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07:18짚어주셨지만 입수금지지역이라는 표시가 있었던 곳이거든요.
07:22그런데 사고 당할 현장에 안전요원이 순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7:27그런데도 이거 입수를 막지 못했다는 건 좀 아니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07:32좀 아쉬운 부분이죠. 보통 이런 강이나 계곡에 안전요원이 상시적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07:39그렇지 않은 장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고가 발생한 장소의 경우에는 안전요원이 2명이 배치가 되었다고 해요.
07:47그중에 한 명의 경우에는 실제로 이 물놀이 사고를 당한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07:52주의를 기울이란 안전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30분 만에 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07:59안전요원의 지시에 어떻게 보면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긴 하는데요.
08:03안전요원의 경우에는 안전부표라든가 이런 것을 건너가는 그런 물놀이객들을 대상으로 주의하고 제지하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할 것인데
08:12아마 안전요원의 지시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08:16안전요원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은 측면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한데
08:20그 부분도 함께 한번 살펴봐야 되지 않을까 싶고
08:23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그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이 현장을 찾아보니
08:28기자들이 찾아보니 여전히 다슬기를 채취한다든가 그런 사람들이 북쪽인다고 해요.
08:33그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이런 물놀이객들이라든가 이 현장을 찾는 분들이
08:38안전의식이 조금 약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08:41지금 뭐 짚어주셨는데 사고 이튿날입니다.
08:44어제도 금강에서 다슬기잡기에 나선 사람들 눈에 띄었다고 하는데
08:48강 전체가 수심이 깊지는 않을 거예요.
08:51얕은 부분도 있을 테지만 그런데 또 들어갔다가
08:54자칫 또 큰 사고가 발생할까 봐 좀 우려가 돼요.
08:57그렇습니다. 제가 확인을 해봤더니만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09:02지난 5년 동안 물놀이 사고 등으로 해서 한 150명 정도가 사망했다.
09:07한마디로 매년 한 45명 전후가 사망하는데 깊은 바다다 이런 것이 아니고
09:12의외로 하천이나 계곡에서 거의 60% 이상 사고가 난다라는 것인데
09:17그만큼 하천이나 같은 경우에는 우리는 굉장히 얕고 하기 때문에 위험이 없다고 하지만
09:22계곡 같은데 물살이 빠르고 생각보다 물이 얕아 보이지만 금방 깊어지는
09:27이런 변칙적인 부분도 있다 보니까 일이 벌어지는데
09:30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6월 30일 같은 경우에는 경북 영천에서
09:3580대 어르신이 말씀드린 것처럼 다슬기를 채취하러 갔다가
09:39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고 또 같은 날 또 충북 보은에서도
09:4380대 어르신이 비슷한 사건 부부간에 채취를 하러 갔다가
09:47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09:50젊은 사람들은 그래도 물살에 이길 수 있지만 특히 연세 드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09:53물살이 빨라지고 할 때 대응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09:56혹여 어떻게 보면 다슬기를 채취하러 간다 하더라도
09:59구명적기와 같은 보호장구 반드시 해야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입니다.
10:04네. 알겠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0:07다음 이야기도 짚어보겠습니다.
10:08최근 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황새치가 잡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0:14원래는 황새치라는 게 남태평양이나 인도양
10:18그러니까 동해바다에서는 쉽게 보이지 않던 오종이라고 해요.
10:21네. 세상에 이런 일이 뭐 이런 느낌 아니겠습니까?
10:23사실 뭐 동해안에서 펭귄이 발견된 뭐 그런 그 비슷한 느낌 아닙니까?
10:28사실 청새치나 황새치 이런 큰 노족들 같은 경우에는
10:32우리 인근이 아니고 남태평양 이런 데에 잡히는 것인데
10:35점점 이제 바다가 좀 따뜻해지면서
10:38예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했다가
10:40특히 이 부분 같은 경우에 화제가 되는 것이
10:45삼척시의회의 시의원 한 분이 본인이 이것을 잡았다라고 이렇게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
10:51그렇다고 합니다.
10:52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10:533미터 크기의 무게가 226킬로그램이 된다라고 하는데요.
10:58아마 그 해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거기에 나오는 것이 청새치입니다.
11:02그렇습니다.
11:03굉장히 큰 것인데 마치 청새치도 멕시코만 따뜻한 데 잡히는 것인데
11:08배경이 쿠바였죠.
11:08그렇죠. 쿠바였죠.
11:09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한국에서 이루어진다는 것 자체가
11:12상당히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기후 환경이 변화한 것을 얘기를 되고 있는데
11:16말씀드린 것처럼 예전에는 1, 2년에 1년에 한 번 두 번 잡히었던 것이
11:20점점 점점 많이 잡히는 그런 추세라고 얘기가 보고가 나온 것 같습니다.
11:25네. 그런데 황새치 하면 고급 획감으로 좀 알려져 있습니다.
11:29하지만 어민들 입장에서는 이 황새치가 잡히는 게 반갑지 않다고 해요.
11:33이유가 뭔가요?
11:34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황새치의 경우에는 참치처럼 고급 어종으로 알려져 있죠.
11:39획감으로 사용되긴 하는데 실제로 황새치가 우리나라에서 주로 의획하는 종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11:45그러다 보니까 황새치로 인해서 다른 어종들이 잡히지 않는 그러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1:50그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민들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11:55탐탁치 않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11:57그리고 실제로 황새치의 경우에는 금액이 또 크게 팔리지도 않다고 해요.
12:02이번에 나와 있는 그 황새치의 경우에도 현장 판매 가격이 6만 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12:07이유는 뭔가요?
12:086만 원밖에 안 된다고 이유 자체는 어떻게 보면 크게 관심이 없는 것이
12:12우리가 황새치뿐만 아니라 요즘 동해에 참다랑어가 굉장히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12:18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참다랑어를 매수하는 그런 매수가 더 많은 것이고요.
12:24황새치의 경우에는 관심이 덜 한다고 하고요.
12:26황새치의 경우에는 또 앞이 부리가 뾰족하다 보니까 아마 운반하는 그런 불편함도 있기 때문에 수요가 그만큼 적다고 합니다.
12:34그런데 이제 참다랑어 1,300마리 중에 단 한 마리도 횟감으로 팔지 못하고 전부 사료로 처분했다라고 합니다.
12:42그 이유도 좀 짚어주세요.
12:43국제기구에서는 참다랑어 5행양 보호를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국가별로 쿼터를 지정을 한다고 해요.
12:51우리나라에서 지정된 쿼터가 있긴 한데 1,200톤 정도라고 합니다.
12:56그런데 그 쿼터를 다시 한 번 지역별로 또 안배를 한다고 해요.
13:00부산이라든가 아니면 포항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안배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 말씀하신 참다랑어의 경우에는 그 쿼터를 초과할 만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참다랑어가 잡혔다고 합니다.
13:12여기에 대해서 쿼터를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 해당 지역에서는 해수부에 긴급하게 쿼터를 늘려달라.
13:18우리 지역에 쿼터를 늘려달라고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늘려주는 양이 부족했던 것이고요.
13:25그리고 그 쿼터를 늘리는 시간도 굉장히 지연됐다고 합니다.
13:29참다랑의 경우에는 물 위로 올라오는 순간 바로 죽는다고 해요.
13:34그 말이면 빨리 부패하게 되겠죠.
13:36시간이 끌면 끌수록 더 이상 음식으로써는 그런 효용가치가 없는 겁니다.
13:41유통도 안 되고요.
13:41그렇죠.
13:42그렇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사료로 쓸 수밖에 없었던 그런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13:47알겠습니다.
13:48최진영 변호사, 조윤산 변호사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3:51감사합니다.
13:51고맙습니다.
13:52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년 동안 국회의원실 보좌진을 46차례 면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갑질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14:04직급 변동을 위한 면직까지 포함된 수치라지만 이례적이라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14:09사적 심부름까지 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직자 자질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14:15변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14:17강선우 후보자는 국회의원 임기 첫 해인 2020년 보좌진 11명을 뽑았습니다.
14:26이듬해 5명, 2022년엔 8명, 2023년 또 7명을 채용했습니다.
14:325년 동안 면직 46차례, 채용은 51차례 이뤄졌습니다.
14:38국회의원은 9명까지 보좌진을 둘 수 있는데 직급을 바꾸기 위한 면직과 임용이 중복 계산됐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14:47이례적으로 많은 숫자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14:50특히 의원실 핵심 업무를 맡는 보좌관 교체는 드문 일인데
14:54강 후보자는 올해만 4급 보좌관을 두 차례 면직했습니다.
14:59강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를 버려달라거나 고장난 변기를 살펴봐달라는 등
15:15사적 심부름을 시켰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갑질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15:21근로기준법은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 지시나 사적 심부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15:27집사처럼 부렸다고 하는데 이 갑질 의혹이 사실이라면 장관 자격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5:38국민의힘 보좌진 모임도 강 후보자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발의했던 점을 지적하며
15:43겉과 속이 다른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15:47여성가족부는 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천문회에서 다 말씀을 드리겠다는 게 후보자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15:57TV조선 변정현입니다.
16:00윤의숙 위원장 취임 하루 만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하는 내용의 1호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16:08특히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행을 바로잡지 못했다며 반성과 사죄를 당원당규 첫 장에 명시하기로 했는데
16:15특히 전행이란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대선 과정에서의 사과와는 차이가 크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16:21이태희 기자입니다.
16:25국민의힘은 2020년 당명을 바꾸면서 편법과 부정부패에 단호히 대처한다는 내용을 당원당규 첫 장에 명시했습니다.
16:33여당 시절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데 대한 반성을 담은 겁니다.
16:39국민의힘 혁신위는 이 당원당규 첫 머리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단절을 추가로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16:47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전행을 바로잡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비상계엄, 탄핵에 이르게 된 책임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16:55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첫 장에 담겠다는 건 이 문제가 당 혁신의 시작이라고 인식한 데 따른 겁니다.
17:14혁신위는 부주류 등 특정계파가 당을 좌지우지하며 대표교체나 공천에 개입한 데 대한 사과와 반성도 넣는다는 구상입니다.
17:23국민의힘 지지율이 당명 변경 이후 처음으로 10%대까지 떨어지면서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17:30송원석 비대위는 혁신위안에 동의하고 윤 전 대통령 재구속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17:36전직 대통령이 또다시 구속 수감되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는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17:48국민의힘 혁신위는 다음 주 초 당원당규 개정안에 대한 당원들의 찬반 의사를 물을 계획인데
17:55구주류 측에 반발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17:58TV조선 이태희입니다.
18:08정치권 소식 짚어보는 아침의 맞수 시간입니다.
18:11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계획위 부위원장 노동일 파이낸셜 뉴스 주필 나오셨습니다.
18:15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18:22강선우 여과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18:27야당은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18:29야당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18:31보좌진을 집사처럼 부렸다고 하는데 이 갑질 의혹이 사실이라면
18:36장관 자격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8:42전근대적 수준의 대통령을 몰아내고 구속시킨 대한민국에서
18:48보좌진을 몸종이라고 생각하는 정신나간 여왕 코스프레하는 국회의원을 장관으로 쓸 수는 없습니다.
18:57강선우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쓰레기 좀 갖다 버려라 그리고 변기 좀 살펴봐라
19:03이런 지시를 했다고 알려지면서 갑질 의혹 그러니까 보좌진을 집사처럼 부렸다
19:09이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19:11한 언론 보도를 통해서 보좌진의 목소리가 나온 건데
19:14강선우 후보자는 이에 대해서 부인을 했어요.
19:17해명을 내놨는데 이 해명마저도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19:20지금 민주당에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19:22일단 듣기 좋은 내용은 아니죠.
19:24다만 강선우 의원이 평소에는 실력도 갖추고 있고
19:28또 굉장히 애의 바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19:31쓰레기 이런 발언이 나오기 때문에
19:33좀 국민들께서 당황하실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19:36다만 본인이 이 사실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고
19:40또 보좌관이라든가 직원들과 이런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19:45또 국회에서의 어떤 행사 일정 등이 정말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19:49개인적으로 국회의원들이 좀 부탁하는 경우는 있어요.
19:52그래서 이거 자체만 가지고 비난하기에는 좀 이를 것 같고요.
19:57창문회 과정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강선우 의원이 좀 소상하게 해명을 하고
20:02그런 과정 등을 고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혜부 등
20:06여러 가지를 좀 판단하면 될 것 같으니까요.
20:09사실관계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20:12그런데 강 후보자가 21대 국회에서
20:15의료계의 괴롭힘 이른바 태움 방지법을 발휘를 하면서
20:19갑질 근절을 강조한 바도 있고
20:22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에도 대통령실에서
20:25사회적 약자 권익 보장을 위한 전문가다.
20:28이런 이유를 설명을 했었어요.
20:30어떻게 보십니까?
20:31글쎄 지금 불거진 의혹이 사실이고
20:34그리고 또 지금 얘기하신 대로
20:36여러 가지 본인이 갑질 방지라든지 약자 보호
20:40이런 입법 활동을 해왔다면
20:42그야말로 내로남불인 거죠.
20:44아직 확실하게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20:47확정되지 않았지만
20:50그래도 증언이라든지 보도에 나오는 증언이라든지
20:53또 정황들을 보면
20:54그런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20:57그런데 본인은 저렇게 부인하는 거 보면
20:58그게 무슨 갑질이냐
21:00우리가 얘기하는 갑질이 있다 하더라도
21:02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21:05이른바 갑질이라는 것이 본인이 하는 사람
21:07갑질을 하는 사람은
21:08내가 무슨 갑질이냐라고 느끼는데
21:10그 약자인 의뢰 입장에서 보면
21:12그게 갑질이거든요.
21:13저는 좀 강선원 본인이 확실하게 해명을 해야 될 것 같고
21:18뭐 일반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만
21:21보좌진들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바뀌고
21:25했다고 하는 것은
21:26그 객관적 정황을 보면
21:28뭔가 그 국회의원과 그 보좌진 사이에
21:31이런 문제 비슷한 그런 내용들이
21:34좀 갈등들이 있지 않았겠느냐
21:36그것을 당하는 보좌진 입장에서는
21:39갑질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거죠.
21:42짚어주셨지만
21:43최근 강선우 의원실 보좌진이
21:455년간 46차례 교체가 됐다고 합니다.
21:48특히 4급 보좌관의 교체가 잦았다고 하는데
21:514급 보좌관이라고 한다면
21:53의원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직급이고
21:56의원과 가장 긴밀하게 소통하는 일도 많은 자리잖아요.
21:59어떻게 보세요?
22:00그렇죠. 정치력 동반자라고까지 생각하는 의원들도 많이 있죠.
22:04그래서 처음에 46명 정도가 교체된 것을 보고서
22:08조금 많이 교체됐다.
22:10아무래도 보좌진과 좀 불이호 포함이 있었던 게 아니야.
22:13뭐 이런 추정을 좀 해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22:17그런데 또 반면 제가 또 국회 사무처에 확인해 보니까
22:20예를 들어서 6급이었던 직원이 5급으로 갈 경우에는
22:24또 이게 직급 변동에 따라서 면직 처리하고
22:27다시 5급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22:29그러면 승진한 케이스까지도 이 46명이 좀 들어갔을 수 있고요.
22:34중복되는 경우는 일부 있다고 합니다.
22:36네. 그리고 또 내가 지금 강선우 의원실에서 6급으로 있는데
22:40다른 의원실에서 5급으로 또는 4급으로 데려간다고 한다면
22:45또 그냥 이전하는 경우가 있어서
22:48보좌진의 의사에 의해서 옮기는 경우도 많이 있더라고요.
22:52그래서 좀 사실관계는 강선우 의원이 좀 해명해야 될 것 같고
22:56또 국민의힘이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라고 한다면
23:00창문회 관정에서 또 이 부분을 좀 지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3:05또 일이 너무 많아서 강선우 의원실에 예를 들어서
23:09일을 너무 많이 하니까 또 이게 힘들어서 나가는
23:11또 보좌진도 있다라고 하는 거니까
23:14좀 사실관계는 잘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23:17양쪽의 입장이 있는 사태여서 입장을 잘 들어보긴 해야겠습니다만
23:23강선우 후보자가 이 의혹이 제기되기 전에 또 다른 의혹이 있었습니다.
23:28남편의 스톡옵션 주식 1만 주 재산 신고해서 누락했다는 의혹인데
23:32공직자가 신고해야 될 재산을 누락했을 경우에는
23:37이게 공직자율리법 위반이잖아요. 어떻습니까?
23:39그렇습니다. 당연히 이게 스톡옵션 내용을 확실히 따져봐야 되겠는데요.
23:43신고 대상인지 아닌지가 우선 문제가 되겠죠.
23:45신고 대상인 스톡옵션을 누락했다면 당연히 그건 공직자율리법 위반이고요.
23:51혹시라도 왜 누락했느냐 하는 것이 그걸 밝혔을 때
23:55뭔가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밝히지 않았냐.
23:58신고를 안 했다. 이러면 더 문제가 되는 거죠.
24:02내용들을 보면 이것도 청문회에서 확실하게 해명이 돼야 되겠습니다만
24:06기본적으로 본인이 강선우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일 때
24:11바이오 기업에 감사로 남편이 재직했었다는 거죠.
24:14그 당시에 여러 가지 활동을 보면 그게 이해충리로 소지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24:20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혹시 못 밝힌 건 아닌가 안 밝힌 건 아닌가
24:24이런 내용들을 따져봐야 되기 때문에 안 밝힌 신고 대상인지 아닌지
24:29신고 대상인데 안 했다면 그것이 법 위반이고
24:32그런데 만약에 한 걸음 더 들어가서 이것이 밝혔을 때 본인의 이해충리로 소지가 있기 때문에
24:38못 밝혔다. 안 밝혔다. 그러면 더 큰 문제가 되는 거죠.
24:42이 정도도 이것도 확실하게 어떤 자료를 제출하고
24:45야당을 물론이고 국민들도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4:50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명이 나와야만 하겠다는 말씀이십니다.
24:5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24:57여권에서 나온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25:01논문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요.
25:05사실 그게 교육부 장관으로서 시가 수행하지 못할 만큼 그렇게 중대한 한결인지는
25:12통원의 과정에서 한번 그것도 살펴볼 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25:17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좀 어렵겠대요.
25:20이진숙 후보자요.
25:21특히 교육부 장관이기 때문에 그 자리가.
25:24그리고 뭐 지금 저렇게 보도되는 거 제기한 걸 보면 그건 변명이가 좀 어렵게 돌아간다.
25:30그러니까 거기는 어떻게 다 통과시킬 수는 없는 거니까.
25:34이진숙 후보자가 제자 논문을 그대로 베꼈다는 의혹이었습니다.
25:39그런데 그걸 어떻게 베꼈느냐.
25:41오타까지 베꼈다는 의혹이었어요.
25:43그런데 거기서 더 나아가서 베꼈을 뿐만이 아니라 가로채기까지 했다는 의혹까지 나온 겁니다.
25:49지금 이런 지경이다 보니 민주당 내에서도 더 이상 엄호가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25:55솔직히 교육부 장관이기 때문에 제자의 논문을 베꼈다.
26:00이것도 좀 비난받을 만하죠.
26:02그런데 정말 가로챈 게 맞다라고 한다면 맞다라고 한다면 이게 좀 심각한 거죠.
26:09그리고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의 말씀이 굉장히 부드럽잖아요.
26:14그런데 좀 어렵겠네요라고 하는 발언에 굉장히 무게감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26:20또한 우리가 청문 과정에 있어서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하는 것은 청문회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실력과 도덕성을 해명하는 자리잖아요.
26:31그런데 청문회 자리까지는 충분히 후보자의 얘기를 들어줘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26:38만약에 후보자로 추천했는데 해명도 듣기 전에 낙마한다거나 이런다라고 한다면 또 본인이 앞으로 사회생활까지도 힘들어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26:48그러면 누가 실력 있고 이런 사람들이 장관이 되겠다고 나오겠습니까?
26:53그런 측면에서 잘못된 부분이 충분히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해명도 좀 충분히 들어주는 청문회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27:02지금 민주당에서는 이진숙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서 당시 논문을 쓸 당시의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27:12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검증했던 국민검증단이 14일에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27:20지금 학계에서도 이 사안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27:24그러니까 이 문제는 현재 여당에서 민주당이 야당일 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김건희 여사라든지 수많은 사람들의 논문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했지 않습니까?
27:35그렇다면 가장 저것은 과거 자신들이 했던 잣대를 썼던 잣대를 그대로 쓰면 정말 국민들이 장치를 보기에
27:44정말 저런 게 저 정도면 정치권 할 만하다.
27:48국민들 볼 만하다.
27:49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27:50그런데 본인들이 썼던 잣대는 그때는 야당일 때는 완전히 썼던 잣대를 여당일 때는 완전히 폐기해버리는
27:57그런 상황은 좀 보기가 참 나쁘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28:03특히 학자 출신, 교수 출신은 논문이 문제 되는 게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28:08그런데 지금 무슨 검증 따로 할 필요도 없습니다.
28:11요즘 카피킬러라고 들이대서 딱 하면 금방 나옵니다. 퍼센테이지로 비율로 나오고
28:18더더구나 제자가 쓴 논문을 그대로 거의 모든 자료를 그대로 썼다고 하는 것은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거죠.
28:26물론 검증이 필요합니다. 청문회 석상까지 가서 검증이 필요한데
28:30이 문제는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제일 잘 아니까 이 문제는 조금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28:37특히 다른 장관도 아니고 바로 교육부 장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28:42바로 이런 문제를 지휘감독하고 근절하고 하는 그런 문제를 소관 부처가 바로 교육부 아니겠습니까?
28:52그런 문제를 좀 함께 생각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8:55지금 자녀 유학 과정에서의 위법 정황도 의혹으로 제기된 만큼
29:00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참 부적격하다. 이런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29:05다음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29:06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출범 하루 만에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겠다며
29:11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얘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29:13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을 위해서는 잘못된 과거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명시하고
29:22저희 당원 당규 맨 앞장에 이러이러 이러한 잘못을 그동안 저질렀고
29:27그것을 이제 확실하게 단절하겠다라는 것을 새겨넣을 것을
29:31전 당원 투표를 통해서 묻겠습니다.
29:34저희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도의 단절입니다.
29:37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행, 전행이란 단어를 쓰면서
29:45비상계엄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29:48다만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인적 청산 문제에 대해서는
29:53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과연 윤희숙 혁신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겠느냐라는
30:00여러 가지 지금 관측들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30:02가장 시급해야 한 일 중에 국민의힘이 가장 먼저 해야 될 일 중에
30:07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30:11그런데 그 단절이란 것이 당신은 예를 들어서 전혀 몰랐는데
30:15지금 와서 알게 되었다. 이렇게 된다면 당연히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지만
30:20그때도 알고 있었고 지금도 알고 있었고 지금까지도 대선 패배의 핵심적인 요인인데
30:26그걸 지금까지 뭉개 왔던 거 아니겠습니까?
30:28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윤희숙 위원장 얘기처럼
30:33지금이라도 단절하는 것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0:37그런데 단절이란 게 말만 한다고 단절이 되는 건 아닌 것이고
30:41또 특히 그 문제를 당헌당규에 쓰겠다?
30:45지금 이해가 안 되는 뭐라고 했습니까?
30:47그러면 당헌당규라는 것은 헌법과 법률이랑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30:52거기다가 우린 윤 대통령을 단절한다. 이렇게 쓰면 단절이 되는 건가요?
30:57실제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한 것이고
31:00그런 결과 어떻게 앞으로 하겠다든가 그런 것들이 필요한 것이지
31:05당헌당규에 이런 걸 넣는다는 것은 물론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31:09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다짐의 의미로서는 있겠지만
31:12그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31:15당헌당규에 이렇게 명시를 한다는 게 어떤 다짐의 차원일 뿐이지
31:19참 실질적인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31:23어떻게 보고 계세요?
31:23그러니까 당헌당규에 넣는 걸 최고도의 단절이라고 하는 거잖아요.
31:29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31:30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제 구속돼서 두 번 구속된 대통령이 됐고
31:35이제 회생이 불가능한 분이에요.
31:38그리고 모든 권위를 잃어버렸고
31:39그의 부인이었던 김건희 여사도 곧 구속될 지금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31:45그렇다고 한다면 당헌당규에 단절한다. 사죄한다라고 하는 것 자체는
31:50굉장히 늦은 조치거든요. 그런데 그걸 갖다가 최고의 조치라고 한다면
31:56이것만 해놓고 아무것도 안 하겠다라고 하는 얘기니까
31:59이것도 문제다. 인적 세신 안 하겠다는 거다.
32:02예를 들어서 내란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을 범했는데
32:07중요 임무 종사자들은 하나도 처벌하지 않겠다는 것과 똑같아요.
32:12그리고 이제까지 공천이나 모든 관여에 있어서 꿀을 빨던
32:16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찬양하고 소신짓게 이를 비판했던 사람을
32:21내부 청지들이라고 비난했던 그 사람들에 대한 인적 세신, 청산이 없이
32:26그냥 그대로 가겠다라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안 하겠다라고 하는 것이니까
32:31저는 윤희숙 지금 혁신위원장이 과거 그래도 자신에게 항상
32:35굉장히 엄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약하다라고 생각됩니다.
32:42참 혁신위가 앞으로 어떤 여론을 만들어 나갈지
32:47또 어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32:51지금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2:58NBS 여론조사인데요.
33:002020년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33:04보수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70대 이상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온 겁니다.
33:10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33:11너무 당연한 결과 아닌가요?
33:13지금 엄청나게 패배한 그런 이후에도 국민의힘에서는 서로 내부적으로
33:18내부 갈등밖에 부각되는 게 없지 않습니까?
33:21집은 딱 홀딱 불타버렸는데 이 집 주인이 누구냐?
33:24집 문서는 어디 있냐?
33:26그 갖고 지금 싸우고 있잖아요.
33:27너무 당연한 거죠.
33:29예전에는 그렇게 이런 비상한 사태가 있었을 때는
33:32정말 외부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이라도 모셔오고
33:35이름도 바꾸고 색깔도 바꾸고
33:38심지어 천막당사도 치고 이래가면서 뭔가 반성하는 모습을
33:41그 자체가 그냥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33:44어쨌든 그런 모습이라도 보였지 않습니까?
33:47지금까지 아무런 모습 보인 게 아니고
33:49서로 비난하고 싸우고 누가 잘했느냐 못했느냐
33:52밖에는 지금 보이는 게 없잖아요.
33:54지지율 더 떨어지죠.
33:57그야말로 지금이야말로
33:59떼약배태라도 여기도 광장 나가서 천막당사 치고
34:03선풍기도 없이 우리 여기서 반성하겠다.
34:06이런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34:07이런 모습 전혀 없이 서로 비난하는 모습밖에 안 보이니
34:12지지율 저는 이거 10% 나온 건 당연하다고 보여지고
34:15앞으로 더 떨어지면 더 떨어질지 오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34:19알겠습니다.
34:20지금 야당 내에서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돼도
34:25당 지지율이 이렇게까지 낮지는 않았다면서
34:27당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것 아니냐
34:29이런 자조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34:32전 연령대에서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낮게 나온 거예요.
34:35어떻게 보고 계세요? 민주당에서는.
34:37과거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악마했었죠.
34:41그래서 그걸 가지고 자신의 어떤 지지세대역을 모았었는데
34:45대통령이 되고 나서 일 잘하는 걸 보면서
34:48그것에 대한 경계감이 좀 허물어졌다라고 생각되고
34:52또 국민의힘이 좀 변하겠지 대선까지 패배했으니까
34:57라고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34:59그대로 계속되는 걸 보면서
35:02이 사람들 해도 해도 너무한다
35:03라고 하는 생각을 갖는 것 같고
35:06주가를 보더라도 2500, 600선에서 있던 것들이
35:10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되니까
35:13그리고 새로운 대통령이 나오니까
35:153100을 넘어서고 있잖아요.
35:17대한민국의 경제, 외교, 안보 모든 것들이
35:20마치 비둘기 발목에 끈을 메꿔놨다가
35:24끈이 풀리면서 날아가는 지금 현국이에요.
35:27그런 측면에서 60대, 70대 또 국민의힘 지지자조차도
35:32나라가 정상화된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하는 생각
35:36그리고 국민의힘은 아직도 변할 생각이 없구나라고 하는
35:40차별적인 생각으로 국민의힘이 아마 회초리를 맡고 있는 것 같다 생각되고
35:45이 분위기로 간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35:49대구, 경북 지사도 민주당으로 바뀔 수 있지 않나
35:53라는 생각까지도 품을 수 있게 하는
35:56이런 지금 지지도인 것 같습니다.
35:59알겠습니다.
36:00내홍은 계속되고 혁신은 삐걱되는
36:02국민의힘의 상황이 지금 이 지지율에 반영이 된 거다
36:06이런 분석들이셨습니다.
36:07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6:08감사합니다.
36:09오늘 서울에서 한미일 세 나라의 합참의장이 모여
36:15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36:18배석자는 김명수 합참의장과
36:20덴케인 미국 합참의장
36:21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 망료장인데
36:24오늘 회의에서 3국의 다영역 훈련인
36:27프리더 매치를 9월에 실시하는 방안 등에
36:30합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6:31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6:36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36:38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가상화폐 행보 등이
36:41가격 상승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36:43디지털 자산 시장이 다시 불붙는 분위기입니다.
36:46이루라 기자입니다.
36:50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오늘 새벽
36:52장중환 때 한 개당 11만 6천 달러
36:55우리 돈 약 1억 5천 6백만 원에 거래되며
36:58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37:00지난 5월 첫 11만 달러를 돌파하고
37:03어제 11만 2천 달러 경신에 이어
37:06하루 만에 또 신기록을 쓴 겁니다.
37:10비트코인의 이 같은 상승은
37:11미국 정치 상황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37:15코로나 참벌대 한 개당 5천 달러였던 비트코인은
37:18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37:20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인
37:22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37:24급격한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37:30여기에 지난달 미 상원을 통과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법안 역시
37:40가상화폐를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신호로 해석됐습니다.
37:44테슬라 등 미 주요 기업이 가상화폐를 비축하고 있다는 소식도
37:48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37:53하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커
37:54고위험 자산이라는 평가는 여전합니다.
37:58월스트리트 저널은
37:59트럼프 정부의 관세부가 정책돼
38:01비트코인도 하락했다며
38:03여전히 위험 자산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8:07최근 우리 정부도
38:08가상자산기본법 재정계획을 밝히는 등
38:10전 세계가 비트코인 상승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8:15TV조선 이료라입니다.
38:16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38:23에어컨 안 틀고 버티기 힘든 요즘입니다.
38:26에어컨 요금 너무 많이 나오진 않을까
38:28걱정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
38:30전기료 폭탄을 피하려면
38:32에어컨 사용법 잘 알고 쓰셔야 합니다.
38:35먼저 에어컨은 정속형으로 불리는 구형과
38:37인버터형인 신형 두 종류가 있습니다.
38:402011년 이후에 나온 것들은 대부분 신형입니다.
38:44구형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38:45저절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지만
38:48신형은 희망 온도에서도 켜진 상태로 약하게 돌아가 온도를 유지합니다.
38:52이 때문에 신형 인버터 에어컨은 24시간 내내 틀어둬도 괜찮다.
38:58그게 오히려 전기료를 아끼는 법이다.
39:00이런 말이 있는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
39:03에어컨이 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건
39:05동력이 켜질 때입니다.
39:06껐다 켰다를 자주 안 하면
39:08그만큼 전력을 아낄 수 있는 건 맞습니다만
39:11저전력 모드 자체도 전력을 계속 소모하기 때문에
39:14하루 종일 외출 시까지 켜두면
39:16전기료 폭탄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39:19전문가들은 90분이 기준이라고 말합니다.
39:22들어보시죠.
39:22그렇다면 켜놓을 때 어떤 모드가 더 효율적일까요?
39:40재습 모드가 냉방 모드보다 전력을 더 조금 쓰는 게 아닌가
39:44이렇게 여겨지기도 하는데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39:47특히 습도가 높은 날엔 재습 모드가 전력을 습기 제거에 집중하기 때문에
39:53온도 하강 효과가 낮아서
39:55요즘처럼 습한 때엔 냉방 모드가 요금 절감에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입니다.
40:01에어컨 필터에 붙은 먼지나 곰팡이는 2, 3주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게 좋고요.
40:06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지 바람이 잘 통하는 환경인지
40:09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0:11앵커 리포트였습니다.
40:17화제 이슈 콕 집어서 파헤쳐봅니다.
40:26아침 에픽 시작합니다.
40:28짧은 장마와 이른 폭염이 겹치면서 농산물값 비상이 걸렸습니다.
40:33자세한 소식 이인철 참조원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40:38안녕하세요.
40:39폭염 영향으로 이제 밥상까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40:43농산물, 농작물 가격 밀어올리고 있는데 수박 한 통을 사려면 3만 원 정도는 주고 있어야 된다고요?
40:49제가 분장실에서 그 얘기했다고 욕먹었습니다.
40:52수박 한 통이 정부 통계로는 사실은 한 2만 8천 원대예요.
40:57지난해에 비하면 2, 30% 올랐는데 무슨 얘기냐.
41:00대형마트 가봐라. 한 통에 4만 원.
41:02백화점 가면 5만 원이다.
41:047천 원의 용기값을 더 받는다고 합니다.
41:07왜 이렇게 수박값이 올랐느냐.
41:10사실은 지난달에는 그렇게 일자량이 많이치 않았어요.
41:13일자량이 줄었어요.
41:14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또 폭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41:17이렇게 되면 생육 자체가 지연이 되고요.
41:19그런데 수박은 제철과일이잖아요.
41:22여름 다가오니까 수요가 많이 늘었습니다.
41:24그러다 보니 가격이 많이 올리고 있고 수박만 올랐느냐.
41:28복숭아도 올랐어요.
41:29말랑말랑한 백도 10개가 지금 한 2만 3천 원대에 팔리고 있고요.
41:34토마토 1kg이 한 4,600원을 돌파해서 35% 올랐습니다.
41:40야채로 더 심각한데요.
41:42지금 오이, 애호박은 무더에 있다는 생육 지연으로 가격이 각각 25%씩 올랐습니다.
41:49여기다가 열무김치 좋아하실 텐데 열무, 상추가 두 자릿수 넘게 올랐는데
41:54폭염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서민 장바구니 물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42:01문제는 폭염은 지금 시작에 불과하다.
42:04그러니까요.
42:04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42:06농산물 가격 알아봤는데요.
42:08이번에는 축산, 수산물 가격도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42:12고등어 같은 수산물, 돼지, 닭 같은 가축도 올해 폭염으로
42:1540만 마리 가깝게 폐쇄한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42:20올여름 내내 말씀하신 것처럼 40도 가까운 폭염, 이어질 것이다.
42:24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42:26그렇다 보니까 히트플레이션 이런 말이 나오고 있어요.
42:29맞습니다. 히트라는 게 폭염, 열 때문에 물가 전체를 끌어올리는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42:35제가 늘상 말씀드리지만 지구를 험하게 쓴 대가가 그대로 인간들이 지금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42:42폭염 때문에 지금 인간도 힘든데 가축, 수산물이 대량 폐쇄하고 있습니다.
42:48실제로 지난 8일 하루에만 돼지하고 닭, 가축 16만 마리가 폭염으로 폐쇄를 했습니다.
42:54올해 누적으로 보니까 폐쇄한 가축 수가 38만 마리에 육박을 하고 있는데
43:001년 전에 비해서 7.6배, 8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43:06이러다 보니 지금 직접적으로 수산물 가격이 지금 오르고 있는데요.
43:10수온이 오르게 되면 플랑크플레톤이 많아지고 적주 현상이 발생을 합니다.
43:14그러다 보니 물고기 집단 폐쇄하면서 양식장에 지금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43:21아마 등푸른 생선의 대명상 말씀하셨던 고등어 소매 가격 한 손이 7천 원에 육박합니다.
43:27평년보다 73% 비싸고요. 지난해보다 37% 올랐는데 우리 오징어 주로 차가운 물에 서식을 하게 되는데
43:35물오징어, 냉동오징어 한 마리가 5천 원에 육박을 하는데 22% 이상 오른 상황이고
43:41또 인기 횟감이라고 할 수 있는 광어, 우럭도 2년 연속 폭염 피해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43:48계란값 아마 계속해서 고공행진이에요. 석 달치 한 판에 7천 원입니다.
43:54그런데 초복에는 삼계탕. 삼계탕인데 지금 초복 앞두고 폐쇄한 가금류가 늘다 보니까
44:00닭고기 수급에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다음 주에는 또 비예보가 돼 있어요.
44:05비예보가 오면 채소류, 채소류의 경우에는 품질이 떨어지고요.
44:11출야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44:12그래서 아마 이런 농축수산물이 기후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44:18당분간 가격이 고공행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4:21박산물과 비상 걸리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44:24다음 주에 출야량 늘리고 생산가 좀 낮추고 이런 방안을 마련하는 것 같은데
44:31보완책도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어떤 점이 있을까요?
44:34정부가 긴급히 이런 물가 안정을 위해서 배추 사전 비축 물량을 풀고 있고요.
44:40그리고 한우 닭고기와 같은 당뇨도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44:44여기다 계란 같은 경우에는 유통업체 합산에서 50% 할인 행사를 하면서 수급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44:51당정 협의를 통해서 다음 주에는 물가 안정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44:56이런 단기 대책만으로는 충분치는 않습니다.
45:00기후변화가 좀 일상화가 되면서 지금 물가 불안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45:05그렇게 되면 이런 기상예측 기반의 작황을 조기경보 예측 가능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45:14여기다가 재보험을 들어서 물류나 냉장 인프라를 좀 개선하는 방안도 고민을 해야 되고요.
45:19특히나 이제 수입 대체품 수급 분산 전략을 통해서 폭염을 단기 기상 제어로만 올 것이 아니라
45:25지속가능한 식량 안보 차원에서 접근을 해야 합니다.
45:28네 이번에는 소비 쿠폰 이야기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45:3121일부터 전국민에게 직입이 됩니다.
45:34민생회복 소비 쿠폰.
45:36이 대통령이 이제 소비 쿠폰 효과 극대화 주문을 했어요.
45:39거주 지역에 따라서 지급 금액도 다르고 사용하는 지역 장소도 한정돼 있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45:46맞습니다. 소비 쿠폰은 이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수 활성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용가능한 업종과 장소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45:56기본적으로 주소지 관할에서는 쓸 수 있다.
45:59그리고 사용가능한 업종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는 사용가능하다.
46:05전통시장 되고요.
46:06동네 마트 됩니다. 약국, 학원 같은 데서 사용가능한데 좀 헷갈리는 게 프랜차이즈점이에요.
46:13편의점, 커피 전문점, 치킨집, 편의점 중에서도 직영점이 있습니다.
46:18대기업 관할이기 때문에 직영점은 안되고요.
46:20가맹점은 개인사업자입니다.
46:22여기 가맹점은 가능합니다.
46:24다만 소비자들 그러면 어떻게 가맹점 여부인지 아느냐.
46:27정부가 소비 쿠폰 사용 가능한 업장이라고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46:32그렇다면 소비 쿠폰 언제 어떻게 신청을 할 수 있는지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거든요.
46:38맞습니다. 1차 신청은 이제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8주 동안 이어집니다.
46:44신청은 온라인, 오프라인 둘 다 가능하고요.
46:47신청 첫 주 신청자가 몰릴 수 있습니다.
46:49그래서 첫 주만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이 됩니다.
46:54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 그리고 금요일은 5와 0.
46:58그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은 성인은 본인이,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는데
47:042차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소득하위 90%에 대해서 10만 원을 추가 지급을 하게 되는데
47:11이때 기준 후 9월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47:15다만 민생 쿠폰은 본인이 신청하고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47:1911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됩니다.
47:21네, 근데요. 이 소비 쿠폰 지급을 앞두고 소비 쿠폰 안내 메시지 겨냥한 문자 메시지 사기.
47:29기승 부르고 있다고 해요.
47:30맞습니다.
47:30민생 쿠폰 관련해서 정부가 문자를 보내는데 URL 누르러 보낸다?
47:35이거 100% 사기입니다.
47:38이런 링크가 있는 문자는 사기이기 때문에 삭제 누르시는 게 중요하고요.
47:43만에 하나 의심된다? 내가 감염됐다? 이라고 하면 국번 필요 없이 118 전화하시면 무료 상담이 가능한데 부모님들 걱정이에요.
47:53이게 눈이 안 좋으시니까 누르실 수 있고 정부에서 돈 준다는데.
47:56자녀분들이 조금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47:59네, 대비책 잘 마련해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 듭니다.
48:02지금까지 이인철 참조원 경제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48:06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48:08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용인 미드 스타디움에서 홍콩을 상대로 동아시안컵 2차전에 나섭니다.
48:187일 중국과 1차전에서 3대0 대승을 거둔 우리 선수들은 최악체 홍콩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48:26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3백 등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48:30대표팀의 홍콩전은 저녁 8시 TV조선에서 생중계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48:38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48:45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의 한 장입니다.
48:47오늘은 조선일보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합니다.
48:50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 어떤 건가요?
48:52네,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진돗개 두 마리가 경찰견 훈련을 받고 있는 장면입니다.
48:59보통 경찰견하면 셰퍼드 같은 외래종이 떠오르실 텐데요.
49:04우리나라 최초로 경찰견에 도전하는 토종 진돗개가 있습니다.
49:08훈련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49:11생후 9개월 된 진돗개 임혜와 상만이가 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49:16현재 경찰견은 독일산 셰퍼드, 레브라도 리트리버 등 모두 외래종입니다.
49:21경찰견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로 50년 동안 진돗개가 경찰견이 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49:27우리 토종 진돗개 임혜와 상만이가 경찰견이 되기 위해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49:33늠름한 모습이 경찰견으로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진돗개가 지금까지 경찰견이 되지 못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49:42네, 진돗개 특유의 성격 때문인데요.
49:44진돗개는 충성심이 많아서 주인 외의 다른 사람들과는 관계 형성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49:51그동안 미국 경찰을 비롯해서 세계 여러 곳에서 진돗개에게 경찰견 훈련을 시켜봤는데 모두 실패했습니다.
49:58그런데 이 두 진돗개는 유독 사람들을 잘 따르고 사회성도 남달랐는데요.
50:03경찰견이 되려면 16주 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두 차례 시험을 통과해야 되는데 임혜와 상만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50:1050년 만에 처음 경찰견이 된 진돗개 소식이 들려오기를 응원해봅니다.
50:16지금까지 아침의 한 장이었습니다.
50:21숨을 조이는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50:25오늘도 동해안은 30도 아래에 머물겠지만 서쪽 지역의 폭염은 계속될 텐데요.
50:32서울은 한낮에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50:35한편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50:39모레까지 최대 40mm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 북동부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50:46한편 남해와 서해 남부,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50:56제주뿐 아니라 충청 이남 곳곳에 바람이 강하겠고요.
50:59맑은 하늘 아래 낮 동안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51:03자세한 낮 기온 보겠습니다.
51:05서울이 36도, 청주와 대전 34도, 대구와 창원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51:13다음 주 수요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51:18오늘의 날씨 박선민입니다.
51:22이상으로 금요일 뉴스 퍼레이드 마칩니다.
51:24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아침 7시 3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51:27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51:29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