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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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녕하세요.
00:02뭐지?
00:04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0:34안녕하세요
00:35서울대 엿개 만들기라고 들어보셨나요?
00:39네 들어봤습니다
00:40제가 들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00:43물론 들어봤죠
00:43제가 그 제목을 가지고 표지 기사를 썼으니까요
00:48솔직히 말해도 돼요?
00:51황당하다
00:52어처구니없는 생각이다
00:55사실 뭐든 상상해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0:58과연 서울대 같은 엿개 만들기가 가능할까?
01:03처음에 딱 들었을 때
01:04서울대 엿개 만들기라고 하는 이 단어만 빼고
01:09나머지는 하나도 없다
01:11예 저는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01:15과연 서울대가 이 안에 동의할 것인가
01:33이제까지 60년, 70년 동안 입시를 바꿨지만
01:44교육지옥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01:48서울대 엿개 만들기 제자
01:52경희대 교수 김종령입니다
01:54저는 대학 사회학에 관심이 많고
02:10또 대학 체제에 대해서 연구해 왔습니다
02:13서울대 엿개 만들기 안은 대단히 심플한 안입니다
02:21전국 지방에 서울대 수준의 대학 10개를 만들자는 게
02:30서울대 엿개 만들기의 취지입니다
02:32서울대를 포함해서
02:38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전국대, 충남대, 충북대, 강원대, 경상대, 제주대와 같은 거점국립대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02:57각 지방의 주요 국립대학들
03:03그걸 일반적으로 거점국립대학이라고 부르죠
03:07그것이 총 10개가 되죠
03:10중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누리라고 합니다
03:16지금 한국 교육이 우리 아이들 또 젊은이들을 너무 고통스럽게 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03:25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03:28그렇게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죠
03:31지금 서울대를 열게 만든다 하는 것은
03:34서울대의 독점적 지위를 아주 우아하게 해체하는 그러한 영리한 방법이죠
03:40그런 대학들을 다 서울대 수준으로 지원을 하고
03:45그걸 통해서 그 위상을 올려놓으면
03:48서울대의 그런 독점적 지위가 해체될 것이고요
03:53그것이 한국 대학 전체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03:58트리거, 최초의 첫발이 될 것이다
04:01서울대를 없애는 게 아니라
04:07서울대를 더 많이 만드는 게 해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4:12저는 사실은 김정용 교수가 서울대 열 개 만들기를 이야기를 했을 때
04:16저는 없애야 된다고 하는데
04:18이 양반을 열 개 만들어야 된다고 하니까
04:20이게 말이 되냐?
04:22그러면서 웃으면서 좀 다퉜습니다
04:24그런데 김정용 교수가 저보다는 훨씬 더 노련한 전략가인 거죠
04:30왜 서울대를 열 개나 만들어야 하나요?
04:37서울대 열 개 만들기는 왜 한국만 교육지옥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04:47한국의 교육지옥은 스카이로 향한 단 하나의 고속도로밖에 없기 때문에
04:54이 병목 현상 때문에 교육지옥이 발생합니다
05:07지방 학생들도 모두 인서울 또는 스카이를 가입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05:13어떤 입시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교육지옥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거죠
05:20이것은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닙니다
05:47프랑스의 르몽드지가 얼마 전에 한국 교육을 집중적으로 취재한 적이 있어요
05:53그들이 내린 결론이 이겁니다
05:56제가 그대로 인용이에요
05:57한국의 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들이다
06:06왜냐하면 한국의 교육은 너무 경쟁적이고
06:12너무 고통을 주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06:15이제까지 60년, 70년 동안 입시를 바꿨지만
06:25교육지옥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06:29계속 답답하니까 입시 제도만 바꾸고 계신 거죠
06:33고속도로는 하나인데
06:38그 길을 갈 수 있는 방법만을 바꾼 거죠
06:42학종이냐 정시냐
06:46무지한 짓이죠
06:50입시 때문에 교육지옥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06:53대학 서열이 교육지옥의 원인입니다
06:56서열에 대한 체제가 바뀌지 않는 한
07:15항상 경쟁이라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있을 수밖에 없고요
07:19대학 서열의 문제는 우리 자라나는 어린 세대의 문제가 아닙니다
07:24어른들의 문제예요 어른들이 고착화되어 시켰습니다
07:26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을 입학한다는 것이
07:30사회에서 계급을 결정하는 과정이거든요
07:34지독한 계급을 결정하기 위한 경쟁을 하다 보니까
07:39교육은 완전히 피폐화되고
07:42교육현장이라는 게 거의 전쟁터가 되는 것 아니겠어요
07:45그래서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이 체제라고 하는 것을
07:55이제는 없앨 때가 됐다
07:57그걸 통해서 교육을 정상화하고
07:59사회를 정상화하고
08:01여기서 살고 있는 우리들
08:04자신의 삶을 정상화할 때가 됐다
08:07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08:08토론회가 있어서 왔습니다
08:20서울대 10개 만들기가
08:22국회의원들과 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08:26제가 설득을 할 예정입니다
08:31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08:34학부의 최저 타파
08:35지역 소멸을 방지하고
08:38지역 경제를 위해서도 꼭 서울대를 만들어야 된다
08:42그런데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08:59한 기자님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09:09한겨레 21의 김규원 기자님께서
09:13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서 취재를 하고 싶다고요
09:23저는 한겨레 21에서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는 김규원 기자라고 합니다
09:27교육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것은 좀 오래됐고요
09:33이게 사회에서 되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09:37꾸준히 관심을 가졌는데요
09:39김종규 교수님이 발제를 하고
09:43다른 분들이 토론을 하는 그런 세미나가 있었어요
09:47나름 뜨거운 반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9:50그때 저도 들어가서 유튜브를 봤습니다
09:54그리고 그 전후로
09:56김종규 교수님하고 처음으로 통화를 했죠
09:58김종규 교수님과 처음으로 통화를 했죠
10:02굉장히 저는 새로운 접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0:06기억나시죠?
10:08네 그럼요
10:12특별히 기억이 많이 납니다
10:162022년 3월 7일에 나온
10:18서울대 로고를 활용해서
10:20서울대와 같은 9개 대학을 더 만들 수 있다
10:24이런 것을 아주 설명하는 그런 기사였습니다
10:26서울대 강원
10:36서울대 경북
10:38서울대 경상
10:40서울대 부산
10:42서울대 서울
10:44서울대 전남
10:46서울대 전북
10:47서울대 제주
10:49서울대 충남
10:51서울대 충북
10:58굉장히 좋은 10개 국립대가 생길 수 있고요
11:03그리고 또 10개 연구중심대학이 새로 생길 수 있고요
11:07그리고 지방에 있는 학생들이 사실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11:12다 서울로 와야 되지 않습니까?
11:14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도 자기 고향에서
11:17자기 집에서 가까운 곳에
11:19명문대를 다닐 수 있게 되는 것이죠
11:42당시에 나름 댓글이 좀 많이 붙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요
11:52한쪽 댓글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다 이런 거 한번 해야 한다
11:57또 다른 편에서는 과연 우리 사회가 이런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겠는가
12:05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말을 처음에 들었을 때
12:10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12:15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체제를 모델로 한 것입니다
12:23미국은 50개 주가 있는데요
12:25그 중에서도 가장 탁월한 대학 시스템이 캘리포니아 대학 시스템입니다
12:31왜냐하면 캘리포니아 주에는 서울대 수준의 대학이 10개 있습니다
12:37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LA,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와 같은 곳이
12:51칼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칼리포니아 대학 LA, 칼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와 같은 곳들이 연구 중심 대학인
13:09University of California, 칼리포니아 대학입니다.
13:13I think throughout the world, it's understood th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 is the most remarkable and most productive multi-campus system in the world.
13:30My name is John Aubrey Douglas, and I'm a senior research fellow and research professor here at the Center for Studies in Higher Education.
13:43This is really the first time in the United States that there was a multi-campus system set up under a public university.
13:52And one of the reasons for that is because from the Berkeley campus came this conceptual idea, once they started adding UCLA and Santa Barbara and others, is the one university concept.
14:06And that meant that there was kind of a structure of internal management and quality assurance that was spread to every campus.
14:15This coordinated system really created tremendous socio-economic mobility and educational attainment rights.
14:24As in California, there are ten colleges and five thousand colleges in California, there are ten colleges in California.
14:38We need ten colleges in California.
14:41So, this is the idea of the technology-centered colleges in the world of the world.
14:47서울대 입장은 어떨 것 같으세요?
15:17가장 걱정했던 것은 과연 서울대가 이 안에 동의할 것인가?
15:33서울대에서 과연 찬성을 할까요?
15:36서울대 10개 만들기 찬성하실까요?
15:39서울대 프리미엄을 왜 우리가 공유를 해?
15:43저는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15:47서울대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는 서울대만의 서울대는 아니지 않습니까?
15:51저렇게 되면 더 이상 서울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
15:54되게 저건 안 돼 라고 이야기하는 서울대 동문이 있을 수도 있고
16:00혹은 재학생이 있을 수도 있고 서울대 교수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6:04그런데 서울대 10개 만들기 같은 경우에는
16:07결국은 저 수혜자는 9개의 거점 국립대학뿐만이 아니라
16:13기존의 아성을 가지고 있던 서울대 자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16:19왜냐하면 우리가 독점을 하고 있을 때
16:22그게 독점자에게 되게 좋을 것 같지만
16:25그건 국내 독점일 때 이야기고
16:27지금 세계와 경쟁해야 될 때는
16:29국내 독점은 밖에서는 정말로 경쟁력을 가질 수가 없어요.
16:35서울대 반응은 어땠나요?
16:38깜짝 놀랐습니다.
16:392022년 2월에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있었습니다.
16:55그 자리에는 10개 국립대총장님 교육부 차관
17:01국회 교육위원장님께서 참석을 하셨습니다.
17:05그 자리에 서울대 오세중 총장님께서도 계셨는데
17:24혹여나 반대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17:29그런데 그 자리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17:32그리고 지방대총장님들도 깜짝 놀랐죠.
17:38저 서울대 총장 오세중입니다.
17:43저는 물리학을 전공을 했고요.
17:471984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대 교수 재직하러가
17:53지금 총장으로 있습니다.
17:59서울대 10개 만들기라고 들어보셨어요?
18:02네,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18:04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총장님께서?
18:06그 교육제도 바꾸는데
18:08이게 10개 만들기를 이렇게 해서
18:10애들이 좀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면
18:12당연히 저는 그거에는 찬성할 것 같습니다.
18:15아마 이제 사람들의 눈길을 끌려고
18:18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제목을 붙인 것 같긴 한데
18:21서울대 수준의 특성화된 연구중심사
18:25이렇게 하는 게 맞는 정확한 원인일 것 같습니다.
18:33그동안에 입시지옥, 서열화에 대한 병폐가 있죠.
18:39당연히.
18:41거기에 대해서 해결책으로 나오는 게
18:43서울대 없애기, 국립대 평준화
18:45이런 걸 짜기게 됐는데
18:47사실은 그거는 하향 평준화잖아요.
18:49그러면 당연히 서울대 입장에서는
18:51찬성하기 어렵고
18:53근데 이거는 이제 서울대와 같은 수준의 대학으로
18:58지역의 대학을 성장시키자는 거기 때문에
19:01상향 평준화고요.
19:03서울대 입장에서도 다른 대학이 좋아진다는데
19:05그걸 반대할 명분은 없는 거고요.
19:08서울대학도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19:12국내에서 충분히 경쟁하는 그런 대학이 있는 게 좋습니다.
19:16사실 서울대학을 위해서도
19:17그것이 서울대학의 작업을 줘서
19:19서울대학도 발전할 계기가 될 거다.
19:21그러면서 우리한테 나쁜 게 전혀 아니다.
19:32교수님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진짜 가능할까요?
19:39서울대 10개 물음표
19:41일부 국립대가 또 자기들의 살 길을 찾는구나
19:44이렇게만 생각했지
19:46저는 이슈화 됐다고 생각을 안 했습니다.
19:49왜냐하면 제가 듣기에는 사실은
19:53타당한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19:56가장 동의할 수 없었던 거는
19:58서울대 10개를 만들기 이렇게 했잖아요.
20:00그래서 난 그 부분 자체가 동의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20:04뭐냐면 그 취지는 좋지만
20:07한데 서울대를 10개 만들면
20:09그게 서열화가 완전히 무너질까?
20:12서울대를 10개를 만든다 그러면
20:15서울대 넘버 1부터 넘버 10까지
20:17또 서열화가 될 겁니다.
20:19그리고 서울대를 부산에 있는 서울대라고 하면
20:22서울에 있는 서울대 말고 부산에 있는 서울대를 갈까요?
20:25이런 의문이 생겼고요.
20:27서울대는 서울에 있기 때문에 서울대죠.
20:30서울대 10개 만들기
20:34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20:38저는 성균관대학교에 있는 양정호 교수입니다.
20:43대학 입시, 사교육 이런 것들을 많이 좀 연구하고 살펴봤다
20:47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마 적당한 것 같습니다.
20:53지방에 있는 대학들을 이름만 바꿔서 뭘 하겠다
20:56이런 표현만 나오는데
20:58그거 가지고는 부족하죠.
21:01그거 가지고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21:03이름에 대해서 혹할지는 모르지만
21:05실제로 딱 그 내용을 알고 있는 전문가라든지
21:08정책이나 이런 걸 놓고 보면
21:10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21:14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21:179개를 무조건 서울대처럼 올려서 10개를 만든다?
21:22제가 보기에는 이름과 간판만 바꾼다고
21:26그 대학이나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 동시에 올라가지는 않는다.
21:31학부모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21:34학생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21:36이름만 가지고 그 대학을 올려놨을 때
21:38나중에 나한테 아무런 이득이 없다.
21:41취업할 때 도움이 안 된다.
21:43이렇게 생각을 하면
21:44이 학부모들이 과연 그럼
21:46서울대학이 보내기 시작을 할까요?
21:48캠퍼스에?
21:50전 아니라고 보죠.
21:52입시를 오래 했던 경험을 놓고 봐선
21:54이 학부모님들은 주요 사립대학이 100% 보낼 겁니다.
21:58그러면 주요 사립대학들은 속으로 웃을 겁니다.
22:02많은 분들께서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22:05지방대도 서울대 될 수 있나요?
22:08어떻게 해야 지방국립대를 서울대처럼 좋은 대학으로 만들 수 있느냐?
22:15바로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22:17왜냐하면 대학의 차이는 돈의 차이입니다.
22:21돈을 투자한다고 다른 대학들이 서울대처럼 될 수 있나요?
22:36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사실 돈이 필요하죠.
22:45네, 제 이름은 김희삼이고요.
22:47저는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에서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22:54이 곽이원 학생들에게
22:56저는 세상을 품은 과학기술도가 되도록
23:00경제학, 행복, 교육 이런 것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23:05후발대학이라 하더라도 혹은 지역에 있는 대학이라 하더라도
23:10뭔가 투자가 많이 되면 또 전국구 대학으로 부상하는 것들을 받거든요.
23:154대 곽이원이라고 했고
23:17그다음에 포항공대 같은 경우도 있죠.
23:205대 곽이원이라고 했고
23:22제 이름은 김희삼이고요.
23:244대 곽이원이라고 했고
23:254대 곽이원이라고 했고
23:285대 곽이원이라고 했고
23:305대 곽이�이이도 상상에 따라서
23:325대 곽이�이 있는 것들을 받을 수 있도록
23:34거기에 학생이 이른다는 교육비를 보면
23:53서울에 있는 연세대나 고려대보다 훨씬 더 학생이 이른다는 교육비가 높습니다
24:00대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학생 1인당
24:05과연 얼마만큼 교육비를 지금 투자를 하고 있냐라고 하는 것이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일 텐데요
24:13대표적으로 서울대 같은 경우에는 1년 예상이 5천만 원 조금 넘거나 그 정도 될 겁니다
24:18포항공대에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1억, 디지스트도 1억, 지스트는 8,600만 원
24:29카이스트는 8,600만 원, 유니스턴은 6,900만 원입니다
24:34그만큼 양질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놓고 전국의 인재들을 모을 수 있었다는 거죠
24:42그러니까 꿀이 있는 곳에 벌이 모이는 것처럼
24:46그런 교육비가 충분히 있는 곳에 좋은 교수와 좋은 학생이 모이는 것이죠
24:52그래서 저는 대학 재정, 대학 예산을 어떻게 우리가 투입하느냐가 그대로
24:57어떤 대학의 역량이나 평판과 연결된다고 보고요
25:03대학 서열의 결정적 차이가 학생 1인당 교육비인가요?
25:12네 그렇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죠
25:14대학 서열은 결코 자연질서가 아닙니다
25:18따라서 정부가 대대적으로 지방대에 투자를 한다면 굉장히 훌륭한 대학이 될 수 있습니다
25:26예를 들어서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칼텍이라는 대학이 있습니다
25:35칼텍은 MIT와 더불어 과학, 공학계의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꼽힙니다
25:45지금까지 4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죠
25:52그런데 이 칼텍조차도 1920년 전에는
25:58스룩 공대라는 이름을 가진 지방대였습니다
26:021920년에 칼텍으로 이름을 바꾼 다음에
26:06세계적인 학자들을 영입하고 기업과 정부로부터 투자를 받고 난 다음에
26:1110년 만에 세계적인 대학이 되었습니다
26:14지방대가 충분히 서울대 수준의 대학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6:19그런데 문제는 국립대 10개의 대학 재정 지원을 한다고 해서
26:26그 국립대가 서울대와 같은 아니면 세계 우수 대학이 될 것이냐
26:31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물음표라는 것이죠
26:34그 결과를 누가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26:37돈을 지원을 해주면 모든 대학이 서울대처럼 연구력이 뛰어날 것이냐?
26:42그럴 가능성은 없습니다
26:45예산만 지원한다고 해서
26:47그 교육비가 그만큼 쓰여졌다고 해서
26:50제대로 쓰여질 거냐라고 하는 것은 완전 다른 얘기죠
26:54우리가 통상적으로 특성화를 하거나 지원을 하거나
27:08뭘 이렇게 할 경우에 많은 얘기는
27:10특화입니다 특화 지역마다
27:13부산대는 뭐에 대해서 특화를 하고
27:16전남대는 뭐에 대해서 특화를 하고
27:18이 정도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과감한 본인들만의 색깔을 드러내면서
27:24거기에 대해서 예산이라든지 집중지원하는 것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27:28그냥 단순하게 예산을 이만큼 줘 우리가 알아서 쓸게
27:33이렇게 얘기해서는 결국에는 밑빠진 덕에 물붙기처럼 계속 밑으로 새 나갈 것이고
27:39그렇게 지원을 해줘봐야 아무 의미가 없을 겁니다
27:43대학하면 특성화를 얘기합니다
27:46이거는 한 거의 10년, 20년 된 얘기인 것 같아요
27:4931년 언론인 활동 중 15년 정도를 교육기자로 일했고요
27:55그래서 현재는 당국대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27:59생각해보세요 서울대 말고 나머지 강원대 뭐가 유명할까요?
28:07부산대 뭐가 유명할까요?
28:09그래서 딱딱 떠오르지가 않아요
28:11모든 전공을 다 갖추고 학부생활 4천 몇 명까지 다 흡수해서 하다 보니까
28:17정부 재정 지원만 돈을 더 달라고 하지
28:20그러면 정부 재정을 그만큼 지원했을 때 과연 그게
28:23그 몸집을 줄이지 않고 거품을 걷어내지 않으면
28:26과연 연구중심대학으로 바뀔 수 있을까?
28:29모든 사람이 한국 교육이, 한국 대학이 문제라고 그럽니다
28:41그런데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28:49지방대에 투자하더라도 단기간에 2, 3년 안에 서울대 수준의 대학을 만들 수가 없어요
28:56그냥 축척의 시간을 줘야 됩니다
28:58그리고 최근에는 대학의 통폐합과 특성화가 일어나야 되고
29:02모든 대학을 다 같이 만들자는 건 아닙니다
29:04각기 다른 어떤 특성화 전략이 있죠
29:07대학의 특성화라는 것은 그 대학에서 가장 잘하는 분야
29:15필살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9:19그러니까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는 무선통신공학이 필살기입니다
29:25스탠포드는 전자공학이 필살기입니다
29:29카이스트 같은 경우에는 반도체가 필살기죠
29:33이런 것처럼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하더라도
29:37각 대학들은 반드시 특성화를 해야 합니다
29:41특성화가 뭡니까?
29:43내가 가장 잘하는 분야가 특성화하지 않습니까?
29:46거기에 전제조건은 바로 셀프혁신입니다
29:49그런데 우리나라는 말로만 그렇지 아직까지는
29:52자기 몸집을 줄일 생각을 안 한다
29:55뼈를 깎는 셀프혁신은 보기 아직까지는 어렵다
30:03쉽게 얘기를 드리면
30:11지난 몇 년 동안
30:13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라도에 있는 대학들
30:18학생 충원을 못한 비율이 수백 명에 이릅니다
30:22이런 현실 속에서
30:25과연 지난 몇 년 동안
30:27이 국립대학들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30:30국립대에 왜 안경학과가 있습니까?
30:33왜 치유의생과가 있고
30:35뷰티향장학과 이런 게 국립대에 있습니까?
30:37그런데 국립대에 거점국립대에 있어요
30:39왜 그러냐? 물어봤더니 전문대하고 통합하다 보니까
30:42그 교수님들도 흡수해야 되고 하다 보니까
30:46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데
30:48그렇게 해가지고 특성화?
30:50그건 말이 안 되죠
30:51이런 시스템 하에서는
30:54대학 교육이 스스로 발전하지 않는다
30:58셀프 혁신이 과연 쉽겠는가
31:00어렵다는 얘기죠
31:01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31:03대학의 혁신은 셀프 혁신이라고 하는 것은
31:06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렇게 봅니다
31:10지역거점 국립대 총장님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31:17네
31:17총장님들은 답은 딱 두 가지 할 겁니다
31:20저희 노력하고 열심히 구조전을 하겠습니다
31:24저희도 하려고 하는데요
31:27이것 때문에 안 되고요
31:28교수님들이 그거 따라오겠어요?
31:32그거 쉽지 않아요
31:33이렇게 딱 앞과 뒤의 얘기를 할 겁니다
31:36네 저는 부산대학교 21대 총장 차정인입니다
31:56현재 국가거점국립대학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32:01이제 거점국립대학들도
32:05자체적인 혁신에 다 나서고 있고요
32:07외부에서 볼 때는
32:09이제 거점국립대학 같은 큰 대학들이
32:11좀 조용하게 있는 것 같고
32:13큰 변화가 없는 것 같고
32:15그렇게 느낄 수 있겠지만
32:16각 대학들이 상당한 정도의
32:19혁신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32:21맞는 말씀입니다
32:22당연히 백화점식으로 늘어진 지방거점국립대학이
32:27모든 분야를 다 잘할 수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32:30저희 총장들이 사실은 코로나 이후에 거의 매주 회의를 합니다
32:35그러면서 대학의 문제점을 다 내놓고 사실 이야기하고 있고요
32:39우리의 부끄러운 점도 이야기하고
32:41그 부분에 대해서 이전과 다른 각오로
32:44뼈를 깎는 혁신의 노력이 같이 변경될 것이다
32:47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2:49부산대학은 제 임기 중에만 하더라도
32:51학과를 세 개를 통폐하고 있습니다
32:53쉽지 않은데요
32:55다른 대학들, 청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32:58물보다 더 과감한 핵심들을 지금 해나가고 계십니다
33:02가령 정상국립대 같은 경우는
33:05경남과학기술대와 통합을
33:07그 어려운 대학 통합을 이뤄냈거든요
33:10그런데 통합을 어떻게 했습니까?
33:13그냥 경영학과만 양 대학의 경영학과 합쳤어요
33:17그게 무슨 통합입니까?
33:19대학을 구조동, 학과를 구조동하더라도
33:21없어진 폐과의 교수들을 계속 교양교육, 교수로 계속 끌어안고 가야 되는 실제
33:26대학이라고 하는 것은
33:28교수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에요
33:30학교와 교육자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33:33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거죠
33:35바보야, 문제는 교수야
33:37우리나라 대학의 문제는 교수의 문제입니다
33:41저도 지금 일부 교수 생활을 해보지만
33:45네, 네, 네
33:48그러니까 더 잘 알게 되는 거죠
33:50실제로 가보니까 교수는 지금 본권 영주와 같다
33:53철옹성의 자기 전공을 단가 대별로 그다음에 각 전공별로 쌓아놓고 지키려고만 하지
34:02그리고 문을 빗장을 딱 걸어서 잔 겁니다
34:04교원 제도가 교원의 신부부장에 철저합니다
34:17보수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34:19신부부장이 철저하다는 얘기는 안정적인 교직사원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34:24대학이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이 사람을 내보낼 수가 없다는
34:29구조조정의 걸림두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도 발생하는 거죠
34:32스스로 자기 구조조정을 하거나 대학 구성원들을 설득을 해서
34:38우리 이렇게뿐이 할 수 없습니다
34:40제가 이거 못하면 직을 내놓겠습니다
34:42이런 얘기를 하실 분들이 몇 분이 되실까요?
34:46지금처럼 가만히 앉아서 죽겠다?
34:49그걸 알면서도 지금처럼 가만히 앉아서
34:52내가 지금 현재 편하니까 안분지족을 하겠다?
34:55대학은 죽었다
34:58지금은 과감하게 더 쓴소리를 할 때입니다
35:02전 솔직히 서울대를 별로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아요
35:16종합대학 서열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 뭐가 그렇게 필요합니까?
35:22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35:24정말 중요한 것은 그 지역과 결합해서 지역 산업 발전, 지역 인재 향상에 기여하는 대학이 중요한 거죠
35:31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교육 치욕을 해체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35:38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35:42미래 세대를 잃어버린 지역 사회도 서서히
35:44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때문에 앞으로 30년 안에 전국의 시익, 소멸, 그러니까 없어진 위험에 처했다
35:55저는 이런 문제가 발생한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한국의 불균형 발전에 있다고 생각이 돼요
36:02우리가 지역 거점 국립대들이 제가 대학에 들어갈 당시만 하더라도 꽤 좋았거든요
36:09그래서 정말 반에서 공부 잘하는, 그러니까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아이들 중에
36:16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어요
36:20과거에는 전국에 있는 흩어져 있는 9개의 국립대가 그 지역에서 가장 좋은 대학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좋은 대학이었거든요
36:29그런데 제가 볼 때는 정부 정책의 실패로 인해서 그 국립대들이 적절하게 성장하지 못한 것이죠
36:38그러니까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좀 개선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36:42그래서 부산, 광주, 대구, 대전과 같은 도시들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대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6:52부산과 같은 경우에도 부산의 산업, 가령 조선해양사고 물론이고 물류라든지 금융이라든지 영화라든지 많이 있습니다
37:04그런 산업을 육성하는 데는 지역의 좋은 대학이 뒷받침해 나가면서 인재를 공급하고
37:11또 지역 청년들의 자부심이 되고 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37:16그래서 지역에 기업을 유치해놓아도 좋지만 그 기업에서 일할 인재를 기르는 것이 사실 핵심입니다
37:22우리도 지역을 일을 키려고 하면 그냥 돈을 주거나 이런 것이 될 일이 아니고
37:31서울대와 같은 좋은 수준의 대학을 지방에다가 10개 좀 만드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7:38지금 서울대 10개를 만든다는 게 서울대 아닌 다른 9개의 지역 거점 국립대학들을 끌어올려주는 거잖아요
37:49그런데 왜 그러면 그렇게 끌어올려줄 필요가 있느냐라고 생각했을 때
37:53뭔가 지금 공정한 경쟁이 어려운 불리한 여건에 있다는 거죠
37:59대학 경쟁의 운동장을 좀 고르게 만드는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38:09대학은 돈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38:23서울대가 한 해 정부로부터 5천억 정도를 지원받고 있고
38:30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는 1,500억 정도의 돈을 투자받고 있습니다
38:37정부 지원금의 차이가 한 해 3,600억 정도 차이가 납니다
38:42그래서 9개 대학에 한 해 3,500억 내지 600억을 투자하면
38:56서울대 10개를 만드는데 3조 2천억 정도의 돈이 듭니다
39:01미국 한 대학, 예를 들어서 버클리, UCLA, 미시건, 일리노이, 텍사스 오스팅
39:14같은 대학들은 한 해 3조 4조의 예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39:19그러니까 우리 한국 대학들이 이런 미국 대학들과 경쟁이 되지 않는 거죠
39:24그래서 3조 2천억의 예산을 9개 대학에 정부가 더 지원하자는 것은
39:32결코 많은 돈이 아닙니다
39:34바보야 문제는 돈이야 맞습니다
39:36왜 그러냐면 우리나라 고등교육 그러니까 대학 교육 예산은 너무나 적습니다
39:42예를 들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1년 교육 예산이 대학보다 훨씬 많습니다
39:51아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39:55국제적으로 이건 수치스러운 통계입니다
39:58한마디로 대학은 거지입니다
40:02저는 중부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정책, 교육개혁, 지방자치
40:08이런 내용들을 주로 지도하고 있는 안선회 교수입니다
40:14정부가 사실상 대학을 방치했습니다
40:16정부가 재정투자를 하지 않고 방치하니까
40:20초등학생 교육비가 OECD 평균의 134.45%입니다
40:26중등교육의 학생인인당 교육비가 OECD 평균의 149.81%입니다
40:32그리고 고등교육의 학생인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이 OECD 평균의 64.28%입니다
40:42이해가 되십니까?
40:44그러니까 대학교가 초등학교보다 투자를 못 받고 있는 거죠
40:50예를 들어서 미국은 대학 1인당 공교육비가 3만 5천불에 달합니다
40:56우리는 1만 1천불이라고 말씀드렸죠
41:00그러니까 약 3배 차이가 납니다
41:02그러니까 대학 경쟁력이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41:08대학교육이 참남해진 거죠
41:10이 상태에서 세계 우수의 대학을 만들어라
41:16세계적으로 우수한 대학을 만들어라
41:18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죠
41:20게다가
41:22우리도 뽑는 경쟁을 하지
41:24가르치는 경쟁을 그동안 하지를 않았어요
41:30그러니까 정말로 대학 가서 제대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해야 되는
41:34그 시기에 투자될 돈이
41:36다 입시 경쟁에만 투자되고 있다는 거죠
41:42투자라기보다는 소비라고 봐야 되겠네요
41:44왜냐하면 결국 우리나라에서 미래를 먹어 살릴 수 있는 부분에 해당되는 것은
41:49그게 AI가 됐든 반도체가 됐든 또는 영화 산업이 됐든
41:54그거를 만드는 사람이나 그거를 기획하는 사람이나
41:58그걸 이끌어가는 사람이 결국 사람이거든요
42:02사람에 대한 투자에 해당돼서 가장 맨 앞에 있는 것은 결국 대학입니다
42:08앞으로 미래에서도 교육의 기적이라고 하는 걸 기대를 한다면
42:12저 같으면
42:15저 같으면 더 과감하게 교육에 투자를 할 겁니다
42:19지금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무책임한 고등교육 정책을 가진 나라예요
42:26이런 나라는 지구상에 없어요
42:28교육에 대한 정책이 없을 뿐만 아니라
42:31대학 정책도 없고 학문 정책도 없어요
42:35그래서 이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새로운 성찰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42:42학문 정책이 없어졌습니다
42:44한국 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찰이 없었을까요?
42:45한국의 기적은zyka
43:08가셔야 될 것 같아요. 이 길이 정문 쪽으로 가는 길이니까
43:12고맙습니다.
43:16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43:19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43:29지역의 서울대 수준의 대학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3:33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정치적 결단을 해야 됩니다.
43:36지방시대를 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고
43:41초저출산 인구 절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43:46지역에 반드시 세계적인 대학, 서울대 수준의 대학을 세워야 합니다.
43:53감사합니다.
43:54그런데 이게 될까요라고 이렇게 의문을 품는 사람들에게
44:07전문가 집단에서 한 10년만 열심히 떠들어 대면
44:14글로 쓰고 회의에 나가서 이야기하고 또 들었던 거 어디 가서 옮기고
44:19이러면 이게 보수건 진보건 어느 당이 집권하건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어떤 아이디어를 가져오게 된다는 거죠.
44:28그거는 사실은 우리 생각에 달려있는 거 아닐까요?
44:33사회에서 대학 교육문제가 굉장히 중요하고 대학 입시 문제가 중요한데
44:38그것을 더 개선하려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44:43그런데 실제 그것을 실행하는 정치이나 정당이나 정부가 없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 아닌가
44:50참 어려운 문제라고만 합니다. 그런데 어렵지 않습니다. 의지의 문제입니다.
44:57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하면 됩니다.
45:00지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제 이걸 안 하면 한국이 점점 더 어려워질 거라는 건 분명하기 때문에
45:07성공 가능성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해야 된다. 그 당일성은 있다고 봅니다.
45:12이제는 대학을 살려서 우리가 이룬 성취를 모든 국민의 행복으로 전환시켜야 할 때가 됐고요.
45:22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이 살아야 되고 그 대학을 살리기 위해서는 아주 근본적인 대학 개혁이 필요하다.
45:31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5:42감사합니다.
45:44감사합니다.
45:46감사합니다.
45:48감사합니다.
45:50감사합니다.
45:52감사합니다.
45:54감사합니다.
45: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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