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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9.


피 한 방울 없이 왕을 몰아냈던 영국의 '명예혁명'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궤도 #황제성 #윤소희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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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로마 공화정이 무너지고 재정으로 넘어가고 그리고 로마 제국이 무너지죠.
00:04그리고 이제 유럽은 신권 종교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고 그리고 끊임없이 왕권과 격돌을 하고 나중에는 이게 왕권 쪽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00:15그래서 절대 왕정이 17세기 18세기부터 등장을 하기 시작을 해요.
00:23그 유명한 왕 있잖아요.
00:25물 14세 진미의 국가다. 그런데 약간 결을 달리하는 유럽 국가가 하나 있었어요.
00:32어딥니까? 유럽에서 결을 달리하는 국가는 하나밖에 없어요. 영국?
00:36그렇지 영국이에요. 뭔가 이상한 연구하면 영국입니다.
00:43그리고 또 영국 같은 경우는 13세기부터 의회가 있었어요.
00:47아 영국의회가 있었지.
00:49그러니까 의회가 알게 모르게 왕권을 좀 견제하는 그런 역할을 했는데 이거에 이제 쇠기를 박는 사건이 하나 발생을 해요.
00:561688년에. 뭘까요?
00:581688. 1688년?
01:02전쟁인가요?
01:03뭐 영국하면 생각나는 혁명 중에 하나죠.
01:05산업혁명?
01:06명예혁명?
01:07맞아요.
01:08어?
01:08명예혁명이요?
01:09명예혁명?
01:10네.
01:10총독.
01:11대박이다.
01:13이게 다 이원복 교수님 덕분입니다.
01:15이원나라 이원나라.
01:16사실 우리가 이 명예혁명에 대해서 많이 생각은 안 하는데 이게 세계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혁명입니다.
01:23당시 영국의 왕이 누구였냐?
01:26제임스 2세예요.
01:31사실 제임스 2세 당시의 영국은 국교가 개신교였어요.
01:36그런데 제임스 2세는 가톨릭 신자입니다.
01:39그 당시에 이 개신교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 굉장히 엄격한 조건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인 게 이런 거예요.
01:46그래서 가톨릭은 공직에 오를 수가 없어요.
01:49그걸 아예 법으로 막아놨어요.
01:51딱.
01:51그런데 자기가 왕에 딱 오르면서 가톨릭 신자들 공직에 또 요직에 등용을 하기 시작을 합니다.
01:57법을 어기게 되는 거죠.
01:58그거는 영국은 의회가 있었다 했잖아요.
02:01세금을 걷어야 된다?
02:03그러면 의회의 허가를 받고 이런 시스템이었는데
02:06제임스 2세가 그걸 무시하는 거죠.
02:08나 세금 좀 걷어야겠어.
02:11그러면서 세금을 건든다든지.
02:12군사를 좀 빼야겠어.
02:14뭐 이런다든지.
02:15폭정이네.
02:16그런데 이게 점점 더 심해지면
02:18우리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자유, 권리, 시민으로서 가져야 되는 것들
02:23이런 것들도 박탈당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2:27굉장히 불안해지기 시작을 했어요.
02:28그런데 참아요.
02:29왜냐.
02:31제임스 2세가 딸을 둘이에요.
02:33딸만 둘.
02:33그런데 이 딸 둘은 사실 둘 다 개신교였어요.
02:38참자.
02:39딸 중에 첫째 딸 메리가 물려받으면
02:41그러면 개신교 다시 돌아가니까
02:44그런데 왕비가 이제 먼저 죽게 되고
02:47두 번째 왕비를 들였단 말이에요.
02:48아 이 두 번째 왕비가
02:50류뚱이를 났네.
02:51아들이네.
02:53어머.
02:531688년에
02:55와.
02:55아 이거는 참으면 안 될 것 같아.
02:58왜냐하면 얘는 당연히 가톨릭 신자가 될 거거든.
03:02그래서 또 다른 개신교 국가죠.
03:04네덜란드에 시집을 가서
03:06윌리엄 오렌지 공이랑 알콩달콩 살고 있는 메리한테 연락을 합니다.
03:11왕 시켜줄 테니까 부부가 함께 귀국을 하시죠.
03:14그래서 일어난 것이 1688년의 명예혁명입니다.
03:20아 그게 그거구나.
03:22피를 한 방울도 안 흘린 건 아니지만
03:24박살이나 이런 건 없이
03:26윌리엄과 메리가 왕위에 올라서 이걸 명예혁명이라고 하죠.
03:30아 그래서 명예혁명인 거예요.
03:32명언이 있죠.
03:34There's no free lunch.
03:36공짜 점심은 없다.
03:38의회에서 딱 와요.
03:40정산할 때가 된 거죠.
03:41우리가 왕을 시켜줬으니까
03:42그러면서 하나를 딱 내놓습니다.
03:46아 이건 뭐 싸인하는데.
03:48토지 뭐 이런 거 다 내놓으라고.
03:50인권비.
03:51비슷하긴 한데 왕을 시켜줬으니까
03:53여기다 싸인하세요.
03:54라고 한 내놓은 게 있어요.
03:55명예혁명과 거의 동시에 함께 가는 거죠.
03:59따라오는 거.
03:59뭘까?
04:01네 글자 아니에요?
04:02네 글자 맞아요.
04:03와 이 원표 교수 진짜 놀랍다.
04:06머리에 각인도 있었나 지금.
04:07진짜요?
04:08권리장전하니?
04:09권리장전하니?
04:11맞습니다.
04:12와 대박.
04:15와 대단하다.
04:16와 야 이 미친 암기.
04:18이게 각인도 있어 머리.
04:19나도 오늘부터 가야지.
04:27두 사람이 사인을 하죠.
04:29거기에 이제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
04:31왕이 절대 권력을 행사할 수 없다.
04:35세금을 올린다든지 하는 것은
04:36의회의 허락을 받아야 된다.
04:38공사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고.
04:39그래서 이게 왕이 아닌
04:46선출이 된 사람들이
04:48거기서 왕을 견제할 수 있는 권력을
04:50분명히 가지게 된 거잖아요.
04:52그래서 세계 근대 민주주의의 발전이 되는
04:55굉장히 중요한 계기였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04:59그럼에도 불구하고
05:00아 이게 17세기잖아요.
05:02그러니까 지금과 같은 어떤 민주주의 체제는
05:05사실은 아니었던 거죠.
05:07의회의 의원들을 우리가 선출을 하는데
05:09공개 투표예요.
05:11공개 투표?
05:12네.
05:12뭐 뽑은지 알려줘야 되는 건.
05:14그렇죠.
05:14비밀의.
05:15후보자가 있는 데에서 뽑아야 돼요.
05:16나는 누구 뽑아요.
05:17이렇게 말할까요?
05:18최악이다.
05:18누가 그렇다면 투표권을 가지고
05:20의원들을 뽑을 수가 있는가.
05:23일정 재산이 있는
05:24성인 남성만 가능했어요.
05:26그 논리가 뭐냐면
05:27내가 세금을 내잖아요.
05:29재산이 있으니까.
05:30그러면 그 세금을 운용하는 사람들을 뽑는 건데
05:34세금을 안 내는 사람들이 대표를 뽑는 건 말이 안 되지 않아?
05:38자기 돈이 아니니까요.
05:38나름돈의 논리는 있는 거예요.
05:40그러니까.
05:41재산이 있는 남성들에게만 허용이 됐다는 게 굉장히 큰 문제여서
05:45확대를 해달라는 주장들이 나오게 되죠.
05:49대표적인 것이 18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이루어졌었던
05:53차티스트 운동이라는 거예요.
05:55들어갔는데요.
05:56들어갔어요.
05:57그 당시면 이미 산업혁명이 일어난 다음이기 때문에
06:00굉장히 노동자들도 많아지고 공장이 발전하던 시기인데
06:03노동자의 권익을 대표를 해줄 수 있는
06:06그런 사람들을 뽑을 수 있게
06:08노동자한테도 투표권을 확장을 해달라고
06:11일어났던 게 차티스트 운동이라고 그러고
06:13그러면서 지금 현재와 비슷한 형태의
06:18민주적인 선거 제도를 점점 갖추게 됩니다.
06:23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