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7.
안철수 "최소한 인적 쇄신이라 볼 수 있는 두 분"
안철수 "결국 받지 않겠다 해…혁신위 할 이유 없다"
인적 쇄신 대상은 권영세·권성동?… 지도부는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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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딱 절반으로 돌았습니다.
00:03저희가 준비한 5위는.
00:075위의 주인공은 안철수 의원인데 지난주에 이 주제의 주인공이었던 것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00:15이제부터 5위를 하나하나 만나보겠습니다.
00:19국민의힘이 정상으로 돌아갈 마지막 기회 아니었냐는 게 바로 안철수 혁신이었는데
00:24안철수 표혁신위가 혁신위 몇 면 임명을 발표한 지 20분 만에
00:32돌연 안철수 의원이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을 했습니다.
00:39이 혁신위가 엎어지기까지 딱 5대밖에 걸리지 않은 셈입니다.
00:46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합니다.
00:51그리고 저는 전당대회에 출마하겠습니다.
00:57메스가 아니라 직접 칼을 들겠습니다.
01:01당대표가 되어 단호하고도 강력한 혁신을 직접 추진하겠습니다.
01:07인선안이 미처 합의되기 전에
01:11먼저 저희들이 이런 인적 쇄신안에 대해서
01:15최소한의 인적 쇄신안 두 분이라고 말씀드릴게요.
01:21그 의사부터 먼저 타진을 했는데
01:23결국은 받지 않겠다는 그런 답을 들었습니다.
01:30그래서 만약에 그렇다면 제가 혁신위를 할 이유가 없다.
01:34오늘 안철수 위원장께서 갑자기 혁신위를 하지 않고
01:39전당대회에 나가시겠다고 말씀하신 두 분
01:44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고 당혹스럽다 하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01:50오늘 전당대회 출마 선언 하신다는 내용을
01:55미리 귀떨이라도 있었다면
01:57오늘 혁신위 의결 안건을 비대위에서 의결하지 않았을 텐데
02:04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02:08의사 출신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 맡으면서
02:11메스를 써서 적출하겠다.
02:15다시 태어나게 하겠다라고 말을 했었는데
02:17이게 지금 출범 닷새 만에 이렇게 엎어졌습니다.
02:20이현정 의원님.
02:21구체적인 얘기를 해보기 전에
02:23굳이 나누자면 안철수 혁신위원장 아니죠?
02:26정확히는 전 혁신위원장인가요?
02:28안철수 의원과 국민의힘 지도부 누가 더 잘못한 겁니까?
02:31저는 7대 3이라고 봅니다.
02:337대 3이요? 누가 7입니까?
02:34송원석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중심으로 한 당 주류가 7이라고 보고요.
02:39그다음에 안철수 의원을 한 3 정도 봅니다.
02:42제가 아마 지난주에 이 안철수 의원 처음 됐을 때
02:45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02:47권한이 뭔지에 대해서 분명하게 해야 된다.
02:50즉 혁신위원장을 맡는 건 좋은데
02:52혁신위원장이 어떤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분명치가 않다.
02:56그래서 제가 아마 회의적인 입장을 이야기한 것 같은데
02:59결국 거기서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03:01우리가 보통 어떤 회사에 취직한 거나 할 때도
03:04연봉 조건, 권한 이런 것들 다 따지잖아요.
03:07꼼꼼히 따져봐야죠.
03:08그렇죠. 그래서 계약서 쓰지 않습니까?
03:10쓰는데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본인이 기업의 CEO도 했기도 했고
03:14정치도 꽤 오래 하셨습니다.
03:16그러면 혁신위원이라는 게 제일 중요한 건
03:18우리가 이 안혁신위원장은 왜 망했습니까?
03:20결국은 권한이었기 때문에 망한 거거든요.
03:22즉 비대위에서 다 무산시켰기 때문에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거거든요.
03:26그러면 본인이 그걸 뻔히 알면 제 권한은 어디까지인가.
03:31이거에 대해서 분명하게 송원석 권내대표와 뭔가 이야기를 하고 결정을 짓고 시작해야 되는 게 저는 순서라고 봤어요.
03:37권한도 따지지도 않고 묻지도 않고 덜껏 받아서 이 사단이 났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03:41왜냐하면 처음에 애매모호한 서로 간에 혁신해야 된다라는 그런 당위성만 가지고 출발했다가
03:47전작 보니까 혁신위원 구성도 본인이 이야기했던 이재용 위원장하고
03:52그다음에 박은식 의사하고 두 사람 놀라우니까 안 된다.
03:55거절해버린 거예요.
03:56인적 세신하려고 하니까 그건 안 된다.
03:58건드리지 마라.
03:59라고 이야기를 해버린 거예요.
04:00그러니까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04:03국민들이 보시기에 얼마나 황당합니까?
04:05본인이 분명히 혁신위원장 한다고 했으면 분명히 사전에 예를 들어서 어느 권한이고
04:10그걸 명문화하든지 분명히 해놔놓고 출발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했다가
04:14결국 오늘의 저런 황당한 사태를 맞이했다는 거고 그래서 제가 3의 책임이 있다는 것이고요.
04:19거의 3 같지는 않은데요, 말씀만 들어보면.
04:21그런데 7은 더 큽니다.
04:22왜냐하면 사실은 지금 친류는 개혁할 아무런 의지도 없었던 거예요.
04:27왜냐? 당장 인적 세신 문제 나오니까 인적 세신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 아닙니까?
04:31지금 많은 언론과 많은 분들이 혁신을 이야기합니다.
04:34혁신이 뭐냐 하면 가족을 뵙겠다는 이야기거든요.
04:37그는 결국 인적 세신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04:39즉 지난 대선과 계엄과 패배에 책임 있는 사람에 대해서 책임을 지운다는 건데
04:44그런데 송원석 비대위원장은 안 지우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4:47그래서 안철수 의원이 혁신을 한다는 거니까 그 사람 내세워서 적당히 본인들의 뒤에 숨어서
04:53권한을 유지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던 거거든요.
04:57그러다 결국 안철수 의원이 그만둔다고 하니까 황당해진 거죠.
04:59더군다나 혁신위원도 그것도 안철수 의원한테 권한을 주지는 않았어요.
05:04자기들이 원하는 사람만 임명하고 안철수 의원이 임명한 사람들은 임명하지도 않았습니다.
05:08알겠습니다.
05:08그럼 처음부터 이거는 안철수 의원을 겉으로만 혁신하지 속으로 혁신할 생각이 없다라는 것 때문에
05:14제가 칠의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05:17그냥 얼굴마다 세운 것뿐이지 지도부가 혁신이 안철수 의원에게 권한을 줄 생각에
05:23애초부터 없었다는 비판하셨는데요.
05:25그런데 오늘 제일 핵심 내용 중에 뭐냐면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 내려놓겠다고 하면서
05:33애들로서 아마 권성동, 권영세, 쌍권 이 두 사람을 얘기한 것 같고
05:39이 정도 인정 사실 안 되면 본인이 혁신위를 할 이유가 없다고 얘기했어요.
05:44저는 사실은 혁신위원회 구성 권한은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전권을 가져야 되는 게 맞아요.
05:53그런데 저런 혁신안 같은 경우에는 안철수 혁신위원장만의 혁신안이면 안 되잖아요.
05:59그럼 혁신위원회 구성이 필요 없죠.
06:01그러니까 혁신위원회 구성을 한 뒤에 여러 가지 혁신 방안에 대해서 여론 수렴이나 수기 과정을 거쳐서
06:05혁신안이 나오고 나서 그 혁신안에 대해서 지도법부가 의결해달라 이렇게 하는 게 순서인데
06:12지금 안철수 혁신위원장은 거꾸로 했다는 거죠.
06:15내가 원하는 혁신안은 이거다.
06:17그러니까 혁신위원회 구성 전에 본인의 혁신안을 내서 이거 받을 거야 안 받을 거야.
06:23안 받습니다.
06:24예를 들어 그렇게 했다고 치면요.
06:26그러니까 나 이거 혁신위원장 못해.
06:28이거는 너무 편한 혁신위 활동을 생각을 한 거죠.
06:31지금 위원님 말씀처럼 혁신이라는 게 가죽을 뺏겨달라는 건데
06:34그러면 가죽 뺏김의 대상이 되는 분이 흔쾌히 오케 하겠습니까?
06:39그러니까 혁신이 어려운 거죠.
06:41예를 들면 혁신안을 내고 하는 것은 굉장히 쉬워요.
06:46어느 정도 인적 세신이 있고 이게 옳다 그러다가 아니고
06:48그 인적 세신을 낸 것을 관철시킬 수 있는 힘.
06:52이거는 비대위가 그래 그렇게 해.
06:54만약에 이렇게 안 하면 본인이 여론조언을 통해서라도 관철시킬 수 있는 거.
06:59그게 원래 혁신위의 활동이죠.
07:00그러니까 안철수 의원이 만약에 정말 권영세, 권성동 두 사람의 인적 세신 혹은
07:04예를 들면 총선 불출마까지 이끌어내려면 내려고 했었으면
07:09물밑해서라든지 혹은 본인이 대대적인 여론조언을 펼쳐서 했었어야 되는데
07:12그거 그냥 안 받았다고 그만두는 건 말이 안 된다 이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07:15그렇죠.
07:16그러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물론 안철수 의원의 권한 없는 혁신위원장으로서의 활동 쉽지 않죠.
07:22역대 혁신위원회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게 그래서 그런 거예요.
07:25그렇다면 본인한테 권한을 주거나 권한을 넘겨받거나 아니 권한이 없으면 관철시킬 수 있는 여론적 힘을 갖거나 이런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그 힘을 갖도록 노력해가는 과정이 없었다는 거죠.
07:38그래서 조금 저는 개인적으로 보면 물론 어려움이 있어요.
07:41그리고 혁신위원회 구성권에 대해서 전권을 갖지 못한 점 분명히 지도부가 잘못했습니다.
07:48그런데 혁신위 활동도 정치입니다.
07:50여기서 어느 정도 본인이 지도력을 얻어간 다음에 그다음에 본인이 다음 행보를 갖어야 되는데
07:56그런 측면에서 보면 물론 혁신위원회 활동을 안 한 것이 정치적 포석이 있을지 몰라도 어쨌든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부분은 없지 않아 있어요.
08:04그런데 이제 이런 게 있을 거예요.
08:06그러니까 권성동, 권영세 혹은 친륜, 구주류의 인적 쇄신까지는 모르겠지만
08:11아니 혁신위 면면도 안철수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되는 거 아니냐.
08:17그래서 보도에 따르면 이런 이재영, 박은식 원외 인사들을 좀 넣고 싶다라고 했는데
08:25그게 잘 안 받아야 했던 모양이에요.
08:27실제로 이런 진실공방도 있습니다.
08:29저희가 준비한 화면을 만나보겠습니다.
08:30위원장은 안철수 의원, 위원은 재선의 최용두 의원, 호준석 현 당 대변인,
08:42이재성 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순경택 현 서울시 의원,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 고대관,
08:53이번 위원 구성안은 안철수 위원장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한 안입니다.
09:01비대위에서 거부한 이유를 뭐라고 하면서 거부하는 거예요?
09:07그게 뭐 제가 뭐 구구절절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니까요.
09:17뭐 어쨌든 그런 인적 청산에 대해서는 받기가 힘들다는 입장만 전달받았습니다.
09:23오늘 비대위에서 혁신 의원 6명에 대해서 인선을 발표하고 한 명만 발표를 고려했는데
09:29근데 그것 자체가 전체적으로 합의된 안이 아닙니다.
09:33그것 자체가 합의된 안이 아닙니다.
09:36비대위에서 이렇게 정리 없이 인선을 발표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09:41저는 모르죠.
09:42저기 왜 그랬는지 물어보십시오.
09:45왜 그랬는지 물어봐달라고 안철수 의원이 굳은 표정으로 얘기했는데
09:51성추윤 부장 이게 무슨 여야 합의도 아니고
09:53이거 뭐 대략 정해졌으면 혁신 위원장이 직접 발표하든지
09:59뭐 형식은 그렇다 치더라도 명단도 조율 하나도 안 되고
10:03언론을 통해서 이렇게 각자의 목소리가 나오는 건
10:05제3자 입장에서 뭐라고 판단하세요?
10:09얼마나 더 안 되려고 저러는지 참 한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10:13저는 안철수 의원의 유일한 잘못은 이럴 걸 몰랐을까?
10:18저는 본인에게 혁신위원장 자리를 맡기면서
10:20아마도 그냥 권한은 제대로 주지 않고
10:23혁신위 구성에 대한 권한도 저는 잘 안 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0:26왜냐하면 지금 주류 세력들은 혁신을 할 생각이 없어요.
10:29혁신을 할 생각이 없는 상황 속에서
10:31뭔가 혁신위원장이라는 자리를 좀 해보고 싶어하는 안철수 의원에게
10:34그 자리를 명분으로 뭔가 저는 꼬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10:37안철수 의원은 본인이 그래도 그래 나에게 권한을 그렇게 크게 주지 않더라도
10:41여론을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혁신을 만들어내야겠다는 의지는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10:46그런데 정말 이 주류 세력들이 얼마나 철저하게 혁신을 거부하고 있는지
10:49인적 세신은 할 사람들이었으면 미리 했겠죠.
10:52진작 했겠죠.
10:53그런데 그런 생각도 전혀 없고 당을 고칠 생각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10:57혁신위를 통해서 뭔가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10:59이게 무슨 혁신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11:01하지만 뭔가 혁신을 했다는 그런 그냥
11:03입가린 정도 하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의 속내를
11:05그 속내를 과연 안철수 의원이 아달아채지 못했다면
11:08정말 순진했기 때문에 잘못한 것이다.
11:11그런데 전 뒤늦게라도 그건 인선과 관련돼서
11:14본인의 의사도 묻지 않고 혁신위원장에게 힘을 하나도 실어주지 않는
11:17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혁신위원장 자리를
11:20저는 집어던진 건 매우 잘한 거라고 보고요.
11:22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것도 저는 잘한 거라고 판단합니다.
11:25저렇게 승부를 거는 사람이 있어야지
11:26저는 전혀 다른 진영에 있습니다만
11:29지금 국민의힘의 개혁을 하려면
11:30뭔가 주류 세력들이 굳건하게 60석, 70석의 의석을 갖고 있고
11:35여전히 당원들의 지지를 조금 더 많이 갖고 있다 하더라도
11:38그걸 돌파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나타나야 되는 건데
11:41안철수 의원이 저는 그래도 첫 번째 용기를 낸 사람이라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
11:46그런데 더 떨어질 것 없어 보였던 국민의힘이
11:48지금 사실은 안철수 혁신위가 출범하자마자 5일 만에
11:53그것도 이제 명단 조율도 안 되고
11:54인적 세신하자고 얘기했던 부분도 안 받아들여지니까 그만두겠다
11:59송원석 원내대표도
12:01참 여러 리더십에 대한 여러 목소리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12:06아예 원 외에 국민의힘의 다른 일각에서는
12:09을사오적처럼 청산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12:16진짜 지금 정도면 뼈를 깎을 정도로 어떤 걸 해야 하냐면
12:19보수괴멸 을사오적 정도는 딱 선정해야 됩니다.
12:23보수괴멸 을사오적을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공개적으로 거명하고
12:27당원 투표에 붙여서 이걸 의원총에 붙이면 안 돼요.
12:31을사오적을 선명하게 부각시켜서 그분들에 대해서는 출당, 제명, 불출마
12:36이 세 개 중에는 닫아야 됩니다.
12:40출당, 제명, 불출마.
12:41그런데 뭐 누군가를 딱 집어서 지칭하지 않았습니다만
12:45인적 세신에 아직 시작도 못했고 강성표 법원장.
12:48그런데 이제 다른 쪽에서 안철수 의원을 가리켜서 이런 비판을 하더라고요.
12:525일 만에 사퇴 선언하고 당대표 출마하고요.
12:55본인 자기 정치하고 펴락치기 정치하면서
12:59본인 전당대회에 출마 명군만 삼은 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요.
13:04아무리 안철수 의원이 순진하다고
13:07본인 당대표 출마하려고 혁신위원 받았다고 던졌겠습니까?
13:11저는 이제 그렇게는 생각 안 하고
13:13그런데 저는 오히려 선후 경중이라고 해서
13:16모든 일에는 먼저 해야 될 우선순위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13:20그런 차원에서 저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혁신위원회를 띄우는 것보다는
13:25그냥 빨리 전당대회를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치러서
13:28거기서 당대표를 출마하신 분들이
13:31내가 인적 세신은 어떻게 하겠다, 당 세신은 어떻게 하겠다라고 약속을 하고
13:36또 그것을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선출된 당대표가
13:39그 약속을 지키면 되는 것이고
13:41그때 가서 당명도 바꾸고 쫓아낼 사람 있으면 쫓아내고
13:45그렇게 국민의 어떤 민심을 경청하는 목소리를 들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13:50저는 안철수 의원이 아니라
13:53그 누가 지금 혁신위원장이 되더라도
13:55실질적으로 물리적으로 시간도 좀 부족하고
13:58저는 또 정권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무의미할 것 같다.
14:01그래서 이번 기회에 엎어진 김에
14:03그냥 빨리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14:06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14:06그럼 또 혁신위원장 언제 구할 거고?
14:08쉽지 않겠죠?
14:09그럼 빨리 전당대를 해야 되는데
14:11전당대를 없두고 이렇게 표면적으로 다
14:13내헌까지 불거워졌기 때문에
14:15전당대의 혼란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14:19그런데 주말에 김은수 전 장관이
14:22당권 보존을 시사하는 발언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14:27원내와 원외가 다 힘을 합쳐야 되나?
14:32당내와 당바깥에 당외도 힘을 합쳐야 됩니다.
14:37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천만 국민 서명도
14:45그냥 누구든지 받아야 될 거 아니에요.
14:49한동호라고 안 받으면 이준석이라고 안 받아야 돼요.
14:51다 가져가겠습니다.
14:52김대식 의원 얘기는 안철수 김문수 한동훈 등등에서
15:21지난번에 대선 경선에 나섰던 사람들은
15:24좀 안 나갔으면 좋겠다.
15:25특히 김문수 한동훈 두 사람을 가리키기도 했는데
15:27오늘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와 갖고
15:30조경태 의원은 당권 도전 선언을 했어요.
15:33육기창 부위원장님.
15:34김대식 의원 말하면 누가 전당대회에 나가야 된단 말입니까?
15:38그런데 김대식 의원의 말은
15:40새로운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본인의 바람이죠.
15:43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되기 때문에
15:45기존에 저렇게 리더로 자리매김했던 분들은 나오지 마라.
15:49이건 아닌 것 같아요.
15:50왜냐하면 새로운 인물이 기존에 리더로 자리매김했던 사람들을
15:55이겨야 되겠죠.
15:56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15:57그게 정당 정치인 것이고
15:59실제 물론 저는 혁신위원장을 그래서 새로운 인물이 맡아서
16:03새로운 인물이 스타가 됐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16:07어떤 식으로든지 새로운 인물을 키워가는 당내의 노력들이 필요한데
16:11지금 그런 노력이 전혀 없는 거예요.
16:14그런 과정이 있기 때문에
16:15앞으로 45일 이내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인물이 두각을 나타내는 게 어렵다.
16:21그래서 아마 당내 일각에서는 집단지도체제로 가면
16:24저분들이 다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16:26오히려 집단지도체제가 아니고
16:28단일성 지도체제로 가는 것이 맞겠다라는 이름도 그래서 나오는 것 같고
16:31어쨌든 개인적으로 보면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을 견제해야 되는 야당으로서는
16:37지금 당장 저분들의 어떤 존재감 있는 역할들이 필요하겠지만
16:413년 후 또는 4년 후 이런 한 4, 5년 정도 후에
16:46뭔가 국민의심이 국민께 사랑을 받으려면
16:49혁신도 중요하지만 그 혁신의 제일은
16:51있는 사람을 나가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16:54뭔가 새로운 사람을 자꾸 발탁해서
16:56국민께 보여주는, 선보이는
16:58이런 게 혁신의 어떤 목표로 삼아야지
17:01자꾸 뭐 을사오정 얘기하고
17:03을사전이라는지 몰라도
17:04물론 다 일리 있는 얘기입니다마는
17:07그래도 정당이라는 것이 서로 간에 손가락질하면서
17:09당신들이 나가라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17:11새로운 인물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17:13자꾸 노력하는 모습이 조금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17:17이현정 의원님, 한동훈 전 대표는 아직
17:19당권 도전 여부에 고민 중인 겁니까?
17:22그런 것 같습니다.
17:24왜냐하면 이게 지금 국민의힘 구조가 보면
17:27결국은 의원들 중심으로 돼 있어요.
17:30지난번 경선에서 보셨지만
17:32의원 60명이 돌돌 뭉쳐서
17:33송원석 원내대표를 뽑았지 않습니까?
17:36그리고 본인들이 당론을 정한다고 그래요.
17:38그러니까 당대표가 누가 되든지 간에
17:40의원들은 자기들끼리 당론 정하고 안 바꿔버리면
17:43당대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17:46그래서 송원석 원내대표를 저는 내세웠다고 보는 거예요.
17:49왜냐하면 누가 대표가 되건
17:50지금 현재 뭐 있는 진윤, 기득권 세력들은
17:55기본적으로 자신들의 권력을 가질 수 있으니까
17:57오늘 아마 동아일보 칼럼에 보면
17:59언더진윤이라는 그런 용어가 등장했더라고요.
18:02그건 뭐냐 하면 물 밑에서 지금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이
18:05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18:07자신들의 권한을 일체 양보하지 않으려는
18:10그 세력이 지금 국민의힘을 움직여가고
18:11있다라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죠.
18:14김대식 의원도 좀 전에 무슨 뭐
18:16개신해야 된다 어쩌고 이야기를 했는데
18:18사실 본인이 얼마 전에 그렇게 김민석 총리에 대해서
18:24그렇게 당에서 이제 비판장했는데
18:26가장 먼저 사진 같이 찍고 찍자고 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18:29그러니까 저런 식의 모습을 보여주면
18:31신뢰관계가 없는 거거든요.
18:33결국은 지금 당대표를 누가 선출하나 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18:37정당의 가장 기본은 책임입니다.
18:40어떤 사람이 이 상황에 대해서
18:42그동안 국민의힘이 되어왔던 상황에 대해서
18:44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18:46그 부분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18:48다 모두의 책임이다.
18:49그러면 아무도 책임 안 진다는 이야기예요.
18:51결국 지금의 딜레마는 바로 그겁니다.
18:52모두의 책임이라는 그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겁니다.
18:55오늘 직접적으로 언급 안 했지만
18:59쌍권, 권영세, 권성동
19:01두 사람, 쌍권 지도부의 인적 쇄신 부분
19:04안철수, 혁신위가 던졌지만 받아들이지 않아서
19:07본인이 물러나겠다.
19:10메스 아예 칼라를 꺼내기 전에 좌초한
19:14안철수, 혁신위 얘기가
19:16제가 준비한 이 주제였습니다.
19:18감사합니다.
19: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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