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5.
권성동 "보수 재건 위해 백지에서 새 논의"
박형수 "'원내대표 대행' 제도 없어 업무 계속"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김용태는 입장 유보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네, 목요일 뉴스탑10은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부터 먼저 집중 조명을 해보겠습니다.
00:154위와 5위입니다.
00:17이제 107석 소수 야당이 된 국민의힘이죠.
00:21대선 다다음 날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 측에서 물러났습니다.
00:28이게 작년 계엄 사퇴 이후 원내대표로 뽑힌 지 대략 한 5달 만입니다.
00:53이제 더 이상 분열은 안 됩니다.
00:57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00:58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01:03저부터 원내대표 지역을 내려놓겠습니다.
01:06당국인 중진 의원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패배하면 사퇴하겠다는 마음을 오래전부터 먹었죠.
01:14원내대표 두 번째 하는데 오래할 필요가 처음부터 오래 안 한다고 했잖아요.
01:19원내대표 두 번 했는데 오래할 일이 있냐.
01:245달 만에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권성동 원내대표입니다.
01:28앞서 취재 열기가 꽤 뜨거워서 얼굴을 맞는 일도 권성동 원내대표 있었는데
01:33일단 그 전부터요.
01:37권성동 원내대표 사실은 대선 기간 내에도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파동을 문제 삼아서 일부 국민의힘 사람들은 일찌감치 물러나라고 하긴 했었습니다.
01:48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상징해서 쌍권 지도부라고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01:55그러네요.
01:55사실 이 두 분이 사실 이번 대선 경선 탄핵 국면 이걸 주도해왔던 분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2:03지금 대선이 패배한 이후에 그거에 대한 책임 문제를 놓고서 사퇴를 한 것 같은데요.
02:08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번 경선 파동으로 인해서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마는
02:15함께 이 경선의 프로그램을 짜고 또 추진해왔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김용태 위원장을 임명하면서
02:23본인이 계속 대선 국면을 거쳐왔지 않습니까?
02:27그때도 계속 책임을 져야 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마는 끝까지 자리를 지켰는데
02:31대선이 끝난 다음에도 사실은 뭐 이렇게 그만둘 기색이 없었는 상황인데
02:36많은 여론과 언론들에서 이거는 지금 국민의힘이 정말 황골탈퇴해야 된다.
02:42그리고 이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물러나야 된다는 지적들을 많이 해왔습니다.
02:48그런 상황에서 오늘 아마 전격적으로 사퇴를 한 것 같은데요.
02:51사실은 이번 국민의힘 경선을 우리가 되돌려보면
02:55한덕수 전 총리의 출마 카드.
02:59사실 이게 이제 단일화 국면이 전개됐었고 김문수 후보가 그 단일화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03:05일단 본인이 경선에서 우승을 이겼는데 문제는 그 이후에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 않습니까?
03:11또 그 이후에 또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또 이것도 추진하다가 결국 안 됐었고
03:17사실은 그런 책임 총체적인 책임들 특히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는 알량한 대선 후보라는 그런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03:25당시에 단일화를 수용하지 않으니까.
03:28그러면서 김문수 후보아도 갈등 관계에 있었습니다.
03:31그러다 보니 그런 어떤 압박에 의해서 사퇴를 한 것 같은데요.
03:34저는 뭐 일단 대선 끝나고 난 다음에 곧바로 사퇴를 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인데
03:41좀 늦었다는 감은 있습니다마는 오늘 사퇴의 변을 보면 단지 그냥 사퇴를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03:48즉 앞으로의 어떤 이 전진을 위한 이보 후퇴 아닌가라는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03:53조만간 이슬은 이제 전당대회 출마론도 나오고 있고 또 오늘 사퇴를 하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물론 이분은 이제 지금 당을 떠났습니다마는
04:03또 한동훈 전 대표를 굉장히 비판하고 떠났지 않습니까?
04:08그런데 따져놓고 보면 이번 선거의 총 지휘 책임은 본인에게 온전히 있는 것인데
04:12본인에 대한 책임보다는 책임을 상대방으로 떠넘기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은 퇴장한 것 같습니다.
04:19잠시만요. 이현정 의원 말씀 중에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에서는 물러나지만
04:24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가능성도 있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04:29사실상 지금 남아있는 친륜의 사실상 리더격이지 않습니까?
04:33그런데 오늘 사퇴의 변이나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결국 이분이 2선 후퇴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04:40일단 대선에 대한 책임은 지지만 전당대회를 위한 하나의 어떤 전략적 후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4:49화면 한번 볼게요.
04:51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전에 여러 국민의힘 사람들 얘기는 한동훈만은 안 된다는 정서가 강하다는 일부 친윤기 의원도 있고
04:59한동훈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시킨 엑스맨 아니냐라는 얘기도 있고
05:07반면에 비윤기에서는 이거 권성동 원내대표 물러나더라도 또 다른 친윤기를 내세워서 버티려고 할 거다.
05:14뭐 이런저런 얘기도 있었는데 일단 권성동 원내대표는 취임 5달 만에 물러났어요.
05:19그런데 대선 기간 동안 한동훈 전 대표가 에둘러스 친륜을 겨냥해서 이런 말을 해왔었습니다.
05:28아직도 저 구태 친륜들은 제 탓을 하고 싶어합니다.
05:34홍준표 찾아서 4명이서 당돈으로 하와이 여행 가고
05:38한덕수 어디 갔는지 알 수도 없고
05:42이준석에게 당을 넘기겠다고 뒤로 야합을 시도하고
05:47윤 대통령이 영화 본 거 그럴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럴 수 있지 않습니다.
05:54대선 앞두고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05:56맞습니다.
05:58뭐 하는 짓이야?
06:00자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06:03정 그럴 거면 탈당이 아니라 민주당으로 가라고요.
06:07제가 여기 이렇게 이렇게 빨간 옷 입고 입원 달고
06:13호구처럼 나선 건 저 친른떨거지들의 호구가 되기 위한 게 아닙니다.
06:20여러분과 대한민국의 호구가 되기 위한 겁니다.
06:24그러니까 이런 부분 같아요 이제 서영주 대변인.
06:30대선에서 왜 졌냐.
06:32한동훈 전 대표는 그간 유세 과정에서
06:34이거 윤석열 전 대통령 거래를 제대로 두지 못했기 때문에
06:38이거 내 경고를 김문수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는 거다라는 얘기를 했고
06:42반면에 아까 자막에도 나왔지만
06:44권성동 원내대표 얘기는 대선에서 진 이유는 총체적으로 개파 갈등 때문이다.
06:49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06:50그렇죠.
06:51일단은 원내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은 평가하자면 만신지탄이죠.
06:56정치라는 건 타이밍이고요.
06:58책임져야 될 때 책임져야만 국민들이 그래 책임지는 모습이긴 할 텐데
07:02사실상 국민의힘이 지난 5월 10일에 후보를 모두가 잠든 밤에
07:09야심한 밤에 바꾸려고 했다가 실패했죠.
07:12그때 사실상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퇴를 했었어야 돼요.
07:16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때까지 보태었고 선거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07:21곧바로 사퇴하지 않고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와서 여론에 떠밀리듯 사퇴를 했습니다.
07:28사실상 지금 현재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정치적 판단을 한다고 보기 힘들고요.
07:33소를 잃고 나서야 외환관을 고치는 그런 판단들을 하고 있는데
07:37사실상 각자 안에서 주장을 할 수 있어요.
07:41네 탓이다, 내 탓이다.
07:43그런데 이제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사퇴를 한 것은 당대표의 도전을 하는 것들이 밑자리에 깔려 있다고 보고요.
07:51동시에 김문수 후보 자체도 기자회견을 통해서 본인도 당대표에 나설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7:56사실상 전당대회가 시작됐다고 보는 것인데
07:59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사퇴에 압박이 있기 전까지는 또 비대회로 갈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08:06본인의 인기가 12월 12일까지 아니겠습니까? 올해.
08:09그러면 좀 버티면서 비대회 체제를 통해서
08:12친윤의 어떤 지도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08:15본인 주도의 야당의 역할을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08:19도저히 바깥의 여론, 안의 여론 자체가 감당할 수준이 안 됐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요.
08:25본인 생각에는 원내대표 친윤 중에 하나 또 세워서
08:29본인이 당대표하는 데 있어서의 하나의 또 정치적인 어떤 파트너로 삼을 수 있지 않겠냐.
08:37좀 그래 보이는데요.
08:38국민의힘이 당분간 혼란스러울 것 같다.
08:40물론 두 분의 전망이라는 데 이현정, 서영주 두 분은
08:43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에 도전할 수도 있다라는 관측을 했어요.
08:46보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논의해야 되고
08:49총선부터 대선까지 쭉 진 건
08:52특히 총선 이후부터
08:53개파 갈등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게 권성동 원내대표 얘기입니다.
08:57다음 화면을 볼게요.
08:59그런데 구장부장님, 이게 좀 묘한 게
09:00이게 지금 원내대표 선출때까지는
09:04일단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대표를 계속 수행할 수밖에 없는 겁니까?
09:10지금 현행 국회법이나 아니면 당원 당규상에
09:14원내대표가 사퇴했을 경우에
09:16원내대표를 대리할 수 있는 권한대행에 대한 규정이 지금 없다고 합니다.
09:21그러다 보니까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09:26사퇴는 했지만
09:28후임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는
09:31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
09:35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09:36일반적으로 원내대표가 하는 일은
09:39여야 의사일정 합의를 합니다.
09:41그러니까 권성동 원내대표와 민주당
09:44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의 박찬대 원내대표와 앞으로 의사일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를 해야 되고요.
09:51또 한 가지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입법에 표결을 할 때 입법 전략에 대한 수립을 하는 것이 원내대표의 역할입니다.
10:01오늘 같은 경우에도 3개 특검법안이 국회에서 본회의에서 표결이 있었는데
10:07국민의힘의 경우에는 3개 특검법안에 대해서 당론으로 부결하겠다, 찬성하지 않겠다, 이런 입장을 정하지 않았습니까?
10:16이런 당론 투표에 대한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원내대표가 주도해서 한 것인데
10:21앞으로 후임 원내대표가 언제 선출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25지금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겉으로는 지금 사퇴를 했고
10:30실질적으로 만약 여야 의사일정 협의라든지 당내 입법 전략을 수립해야 되는 일이 있을 때는
10:36불가피하게 권성동 원내대표가 다시 원내대표직을 수행해야 되는
10:41어정쩡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10:45아까 쌍권 체제,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일찌감치 단일화 파동 때 물러났고
10:53오늘 권성동 원내대표도 직을 내려넣었다고 했는데
10:56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아직 거취를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11:03그러한 말씀들을 주고 계시는 의원들의 한 분 한 분 의견까지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11:09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거고 지혜를 모아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1:14사퇴를 주장하시는 의원들도 결과적으로는 우리 당이 정말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변화의 의지가 있는가
11:21그런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11:23그래서 그러한 부분까지 포함해서 입장을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1:31사의 표명한 적 없고 계약할 부분은 먼저 바로 잡아야 된다.
11:35장미변호사님, 보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임기가 있더라고요.
11:406월 30일까지.
11:41이 부분이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본인이 중간에 그만두면서
11:46그 잔여 임기까지이기 때문에 임기가 많이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11:50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기간 때문에 본인의 고민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는데
11:56이게 종전의 정치문법과는 좀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12:00기본적으로 국민들이 이번 대선을 통해서 국민의힘에는 체질 개선하고
12:05쇄신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정확히 절연해야 된다는 모습
12:08아마 국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12:12이렇게 좀 띄엄띄엄 그리고 퐁당퐁당 식으로 당연히 진작에 사의를 표명했어야 마땅한
12:19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제야 책임, 그것도 정확한 책임이라기보다는
12:23이게 개파 갈등 때문에 대선에서 졌다라는 상대가 다른 노선을 걷고 있는 진영을
12:28좀 신란하는 듯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리를 내려놓고
12:31또 청년의 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비대위원장도
12:34어쨌든 임기가 별로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12:37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상황을 좀 주시하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게
12:40이게 지금 국민의힘의 상황이 너무나 복잡하고
12:43개파별로, 노선별로 사실상 굉장히 얽히고 설킨 부분 때문에
12:47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런 광경이 펼쳐지는 것이 아닌가
12:51그냥 전공법으로 다 내려놓고 차기 전당대회 준비하면서
12:55새 지도부 체비를 하고 이런 부분이 더 나은 방향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3:00그런데 오늘 또 이런 일도 있었는데
13:02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김용태 비대위원장 물러나라라고 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13:10이건 권성동 원내대표 사실이 아니라고 했어요, 오보다
13:14그런데 저는 좀 이현정 의원님 궁금한 게
13:16권성동 원내대표 물러난다고 했고 비대위원 중에 몇 명도 그만둔다고 하면
13:21김용태 비대위원장 혼자만 남는 거예요?
13:23이게 어떻게 또 그런 국민의힘 지도부가 되는 겁니까?
13:26지금 아마 상황 자체가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13:29일단 권성동 원내대표가 개파 갈등 때문에 지금 대선을 졌다고 그러는데요.
13:36이번 선거가 왜 있었습니까?
13:39근본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뜬금없는 비상기엄으로 인해서
13:43그 비상기엄이 이어지는 탄핵으로 이어지는 선거 아니겠습니까?
13:47오늘 김문수 전 후보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13:49왜 그동안 당에서 이 비상기엄을 막지 못했느냐.
13:52이런 또 흰란을 하더라고요.
13:54본인이 있을 때는 한마디 이야기를 못하다가 이제 그만두니까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13:59그렇다면 지금 당내에서 과연 친륜들이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서 윤 전 대통령에게 고언을 했던가요?
14:06한마디 말도 못하다가 이제 와서 선거 책임을 결국 개파 갈등으로 지금 떠넘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14:12그런 상황에 되다 보면 결국 이제 한동훈 전 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저런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고
14:18문제는 원내대표를 다시 뽑을 경우에 여전히 당내에서 지금 국회의원 107명 중에 다수가 일단 친륜입니다.
14:28아마 김용태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보면 원내대표를 새로 뽑는다 한들
14:32지금 친륜들이 똘똘 뭉치면 또 친륜들이 들어올 게 아니냐.
14:35그러면 이게 또 한 번에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들어서면 또 친륜 색깔 나는 비대위원장이 들어서면
14:42이거 지금 당이 어떻게 될 것이냐.
14:44이거에 대한 고민이 좀 있는 것 같아요.
14:45그러니까 본인은 고립이 좀 됐더라도 일단은 자리를 지키는 게 맞다라는 게 김용태 비대위원장 생각이다.
14:50그렇죠. 비대위원장들 중에서도 친륜들이 있지만 비대위원 중에서도.
14:55그런데 일부 사퇴하면 사실 비대위가 일단 무너지는데.
14:57문제는 무너진다 하더라도 일단 지금 상황에서 만약에 비윤적인 어떤 원내대표가 나오면
15:05그나마 아닌데 그 중심으로 해서 전당대회를 치르면 되는데.
15:09문제는 그렇지 않고 친륜또 또 원내대표가 나올 경우에 지금 일단 전당대회를 치르는 게 녹록치 않고
15:15또 친륜들이 다시 복귀하는 거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솔직히 있는 것 같습니다.
15:19그래서 아마 이제 김용태 위원장 입장에서는 어떻게든지 좀 상황을 좀 보면서
15:26친륜들이 다시금 등장할 수 없도록 하는 그런 방안들을 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15:31즉 본인 중심으로 빨리 전당대회를 열어서 전당대회를 통해서 뭔가 새로운 리더십을 내오는 것이 방향이 좋을 것인지
15:39아니면 원내대표를 뽑는데 원내대표가 만약에 또 친륜이 나오면
15:43친륜 중심으로 또 당이 새롭게 간다고 그러면 또 이 국민적 비판이 있지 않겠는가.
15:47이런 고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5:48그런데 지금 당의 주류가 한동훈 전 대표 쪽의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15:54이 부분도 아마 여러 가지 벌써 계산이 좀 복잡한데요.
16:00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에 사퇴를 했지만 여전히 전당대회 빨리 열자 아니다 비대위를 이어가야 된다.
16:07친윤과 친한의 주장이 엇갈립니다.
16:09전국구 선거에서 우리가 패배를 할 경우에는 과오가 있건 없건 보통 지도부 총사퇴를 합니다.
16:19그런데 지금 과오가 있지 않습니까.
16:22막장 드라마였죠.
16:23그 부분이 너무 타격이 컸습니다.
16:25후보 교체 사태가 일어나면서 우리 안에서 너무 분열이 커져버렸어요.
16:28시작부터 그런 있을 수 없는 계획을 짜고 그런 업무를 꾸미고 했던 분들이
16:33얼마나 우리 당에 큰 어떤 피해를 줬습니까.
16:36그러면 구재양 부장님.
16:40친한기 한동훈 전 대표 쪽과 가까운 사람들은 일단 권성동 원내대표 물러나는 것과 상관없이 빨리 전당대회 열자는 입장이네요.
16:49그러니까 대선 패배라는 하나의 사실을 놓고 이걸 어떻게 수습해 나갈 것이냐.
16:56그 방법론에 있어서 서로 입장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17:00저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자신의 어떤 비대위 임기를 지키려고 한다기보다는
17:04지금 원내대표가 사실상 자진 사퇴한 마당에 자신마저 사퇴하게 되면 책임 있게 앞으로 후속 논의를 할 권위 있는 집단이 없어지게 되는 겁니다.
17:16일례로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하면서 후임 원내대표를 언제 어떻게 선출할지를 아직 결정을 못 했습니다.
17:25그러다 보니까 의원들도 지금 출마 시점을 아직 공표를 못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17:31더더군다나 후임 원내대표가 선출이 되고 그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사퇴하면서 새로 선출된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하게 된다면 비대위 체제를 연장할 것인지
17:43아니면 전당대회 일정을 의원총회를 통해서 합의해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것인지
17:50이 절차적인 어떤 수습책을 마련을 해야 되기 때문에 아마 김용태 비대위원장으로서는 자신이 계속 비대위를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보다는
17:59최소한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일정까지 만들고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대표에게 비대위 체제로 넘긴 다음에
18:08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가 비대위를 연장해 갈 것인지 아니면 전당대회 일정을 결정할 것인지
18:16이 후임 원내대표에게 향후 절차적인 어떤 결정을 맡기기 위해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부득이하게 비대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18:26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18:28비슷한 이름으로 오늘 이런 일이 있었어요. 서영주 대회를 저 화면을 같이 보실까요?
18:32오늘 잠시 뒤에 저희가 준비한 주제도 있지만 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른바 3특검 관련해서 의총회에서 어떤 얘기가 있었냐면
18:39김용태, 김재수 두 사람은 윤 전 대통령은 지켜서는 안 된다고 했고
18:45친한계는 자율투표해야 된다고 했는데 일단 당론 반대는 유지가 됐는데 안에서 내부에서 다른 목소리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18:53그렇죠. 일단은 국민 눈높이에 좀 맞춰야겠다는 자상의 목소리가 있는 것 같고요.
18:58이게 사실상 원내대표 선거하고 직결이 되는 어떤 그런 징조입니다.
19:03친윤계에서는 원내대표도 다시 친윤계.
19:05어차피 원내대표 선거 있을 거 아닙니까?
19:08사퇴를 했으니까.
19:09원내대표 선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19:11의총 열고 한 이틀이면 날짜 정해서 하기 때문에
19:13저는 지금 현재 앞서 보듯이 김용태 비대위원장, 김재수 부원, 조경태 의원 등 친한계 25명이잖아요.
19:21그러면 이제 이수 플러스 친윤계 그다음에 그 중간에 중립적인 지역들이 있기 때문에
19:26108명의 어떤 의원들 중에 원내 지도부로 뽑는 데 있어서 친윤 의도대로 안 갈 수도 있다.
19:33그럼 지금 이제 정지대위원님 말씀 벌써 원내대표 표기사 나고 계신 거예요?
19:35표기사 나고 있는 거예요.
19:36제 눈에는 그게 보이고 있고요.
19:38사실상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좀 궁색한 게요.
19:41이유를 좀 이렇게 정치적으로 대야 되는데
19:44내 인기가 6월 30일까지니까 나는 지키겠다는 거잖아요.
19:48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19:50당이라는 게 지금 상황이 그렇게 되면
19:52지도부로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이 물러나야죠.
19:56그리고 예를 들어서 본인이 좀 그 자리를 지키고 싶으면
20:00그럴싸하게 당이 혼란스럽고 원내대표도 사퇴한 마당에
20:04원내 지도부에 대한 어떤 선출과
20:08향후에 당내 전당대회 부분까지 비대위가 책임지고
20:12그때 다 일괄 사퇴하겠다.
20:14좀 이 정도로 하면 명분이 있는데
20:15내 인기는 6월 30일까지 다 채울 거예요 하면
20:18그것만으로 비대위원장을 이어간다고 얘기한 건 아니고
20:21그러긴 하지만 언론에 드러나는 것들은 그렇게 드러나기 때문에
20:25그런 부분들은 언급할 필요가 없고요.
20:27다시 돌아와서 말씀드리면
20:28지금 벌써 원내대표 선거가 시작됐다.
20:31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0:32일단 3대 특검법의 반대 당론은 오전에 유지가 됐지만
20:35다른 목소리도 있고
20:36이게 아무래도 권성동 원내대표 물러나라는 목소리와
20:40같이 겹치면서 여러 해석이 나왔어요.
20:43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추천
13:56
|
다음 순서
3:26
2:03
1:44
11:22
5:02
8:02
5:02
6:56
6:31
15:20
2:08
12:50
2:24
0:26
2:31
7:13
4:14
2:20
2:10
2:26
13:39
6:25
30:25
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