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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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트랜스크립트
00:0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경제콘서트 지금 시작합니다.
00:13오늘의 알뜰픽은 대파 추천해드립니다.
00:16음식에 풍미를 더해주고 건강에도 좋은 대파가 최근 가격이 뚝 떨어졌는데요.
00:2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를 보면 대파 1kg 소매 가격은
00:282,200원대로 예년에 비해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00:35여름 대파 수확에 한창인 농가, 작황이 좋다 못해 생산비도 못 건진다며 울상입니다.
00:43최대한 출하를 미뤘지만 결국 뽑아내고 있습니다.
00:48출하를 안 하면 이 밭 자체가 썩어집니다.
00:53밭 자체가 오염돼서 후작 농사가 아무것도 안 집니다.
00:57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 면역력도 챙길 겸
01:01이참에 저렴한 대파 구입해보면 어떨까요?
01:05대파를 실온에 보관하려면 흙 묻은 상태 그대로 서늘한 곳에 두시고
01:10오래 두고 먹으려면 깨끗이 씻어서 썬뒤 지퍼백이나
01:14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01:18대파는 채 쳐서 무침으로 많이들 드시는데요.
01:22큼직큼직하게 썰어서 김치로 담가 먹어도 별미고요.
01:26흰뿌리는 그냥 버리지 말고 물에 달여서 마시면 천연 감기약이라고 하네요.
01:34계속되는 물가 오름세 속에 특히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이 크게 뛰어
01:40서민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01:42정부가 업계와 함께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01:47최대 반값 할인까지 진행된다는데 어떤 품목을 어떻게 할인하는지
01:51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01:55지난달 가공식품의 물가는 4.6% 올랐습니다.
02:00특히 라면은 7% 가까이 올랐고 빵과 커피, 햄 같은 소비자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들도
02:07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02:09이에 농식품부는 할당 관세 적용 같은 물가 대책과 함께
02:13이달 안에 업계와 함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02:27할인품목은 최근 값이 많이 오른 라면과 빵, 커피와 음료, 김치, 아이스크림 등
02:335개 품목입니다.
02:34참여업체는 농심과 오뚜기, 팔도 등 라면 업체를 비롯해
02:39동서식품, 롯데칠성, 제일재당, 매일유업 등 모두 15개 업체입니다.
02:45라면의 경우 제품에 따라 2%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이 되며
02:50빵은 10에서 50%, 커피류는 5%에서 많게는 40%까지 할인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02:57또 김치는 최대 35%, 아이스크림도 최대 40%까지 할인됩니다.
03:05제조업체와는 별도로 유통업체별로도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03:09참여업체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한어로마트 등
03:145개 대형 유통업체로 제조업체 할인 외에 다른 품목에 대한 추가 할인도
03:20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3:23농식품부는 최근 환율과 함께 팝류와 설탕 등 몇몇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03:29가공식품 업체의 원가 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3:36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03:44이어서 이슈클릭입니다.
03:46해변 위에서 반짝이는 조개껍데기. 모양도 색상도 제각각이라 하나 둘 주워본 경험 있으시죠?
03:54하지만 예쁘다고 무심코 만졌다간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04:04한 여성이 바닷물 속에서 무언가 꺼내줘 원뿔 모양의 예쁜 조개껍데기로 보이는데요.
04:11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생물, 바로 대리석 원뿔 달팽이입니다.
04:17국내에서 청자고등으로 불리는 이 달팽이는 외부 위협을 받는 순간
04:22작살 모양의 이빨을 뻗어 독침을 발사합니다.
04:26한 마리가 지닌 독침으로 무려 700명을 죽일 수 있다니 정말 치명적이죠.
04:31독에 쏘이면 담배 한 개비 피울 시간 정도만 살아있다고 해서
04:43담배 달팽이라는 별칭까지 있다는데요.
04:47남중국해나 태평양, 호주 주변 등 열대나 아열대 바다에 서식하는데
04:51올 휴가철 이 지역 방문 시 피리 주의가 필요합니다.
04:55사람들이 힘껏 몸을 내던지는 이곳
05:06언뜻 평범한 수영장 같지만
05:09실은 에텔탑이 뒤로 보이는 프랑스 파리의 생강입니다.
05:13이틀 전 야외 수영장으로 개장한 이곳에서
05:16파리 시민 수십 명이 수영을 즐깁니다.
05:19지난 1923년 수질 악화로 수영이 금지된 지
05:22100여 년 만에 다시 개방된 건데요.
05:25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05:27우리 돈 약 2조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화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05:34하지만 올림픽 기간 중 센강에서 수영한 일부 선수가
05:37배탈이나 설사 등을 겪으며 수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죠.
05:41이후 파리시가 꾸준히 수질 관리를 한 끝에
05:44이번에 야외 수영장으로 개장하게 된 건데요.
05:47실제로 개장 전 날씨의 수질 검사 결과는 우수였다고 합니다.
05:53센강 수영장에는 탈의실과 샤워 시설 등이 구비됐고
05:57안전요원들이 상시 감독도 합니다.
06:00다음 달 31일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한데요.
06:03프랑스의 자존심을 구긴 똥물의 오명 이번에 벗을 수 있을까요?
06:07차 한 대가 빠르게 달려오더니 지체 없이 회전 후 그대로 주차에 성공합니다.
06:15주차가 완료되자 차 밑에서 얇고 넓은 형태의 바퀴 달린 로봇이 쏙 빠져나오죠.
06:28도로 한복판서 마치 춤을 추듯 왈츠 리듬에 맞춰 곡선을 그립니다.
06:34현대차 그룹이 선보인 발렛 하킹 로봇입니다.
06:37차 아랫부분에 들어가서 바퀴를 들어 올려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대신 주차를 해줍니다.
06:44현대차 그룹이 지난해 10월에 공개한 홍보 영상인데요.
06:48최근 미국의 유명 SNS 레딧에 소개되면서 뒤늦게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06:55현재 글로벌 미디어나 커뮤니티, SNS 등에 집계된 영상 조회수는 총 580만 회.
07:01로봇 기술이 선사할 미래 주차 방식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반영됐습니다.
07:07실제로 이 주차 로봇은 현대차 그룹의 해외 일부 공장에서 완성차 제조 공장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07:14주차가 두려운 운전자조차 맘 편히 로봇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 있는 때가 빨리 오면 좋겠네요.
07:20박대기 핫클립입니다.
07:25SK텔레콤 대표가 또 고개를 숙였습니다.
07:28해지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줘야 한다는 정부 판단을 받아들인 겁니다.
07:33SK텔레콤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내놓은 5천억 원어치 보상안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07:40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7:41우선 모든 SK텔레콤 가입자는 다음 달 통신요금을 50% 할인받습니다.
07:55연말까지 다달이 50GB씩 데이터도 제공하는데 이 정도면 한 달에 다 쓰기 어려운 양입니다.
08:02비싼 요금제 쓰셨던 분들은 다음 달부터 가장 싼 요금제로 바꾸면 통신비 절약에 도움이 되겠죠.
08:08이 밖에 도미노 피자 최대 60%,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 최대 50% 할인 등 할인 행사도 순차적으로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08:21SK텔레콤이 보안관리 미흡, 공급망 보안소울 등 기본적인 정보보호 활동이 미흡하였으며
08:28정부는 이번 해킹 사태에 SK텔레콤 잘못이 있는 만큼 해지에도 위약금을 물리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08:35그런데 SK텔레콤이 정해놓은 위약금 면제 시한이 굉장히 촉박합니다.
08:41지금부터 일주일 뒤인 7월 14일까지 해지해야만 한다는 건데요.
08:46오는 22일엔 단통법 폐지가 예정돼 있습니다.
08:49위약금 면제 기간이 그때까지 길다면 더 받을 수 있었던 보조금이 차단된 겁니다.
08:55위약금 면제 시한을 SK텔레콤이 스스로 정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09:00그래서 휴대폰이라도 하나 사주게요.
09:06골라봐요.
09:08진짜요?
09:10값비싼 스마트폰과 통신요금, 가계에 큰 부담이죠.
09:14SK텔레콤을 해지하려는 분이라면 알뜰폰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09:18한 달에 천 원만 내도 쓸만한 알뜰폰이 여러 곳인데
09:21알뜰폰 허브 사이트 등에서 검색해보실 수 있습니다.
09:25보조금 받아서 스마트폰까지 바꾸려면 빅3, 통신 3사를 고려하실 텐데요.
09:31이때는 실제로 부담하는 기계 가격인 할부 원금을 알려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09:37개통 후에는 상담원에게 할부 원금을 확인해 계약과 다르다면 철회할 수도 있습니다.
09:4324개월이 넘는 긴 할부를 요구하는 계약은 지나친 고객 부담일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09:48위약금 면제 발표 첫날인 지난 토요일에만 3,800명이 넘는 고객들이 SK텔레콤을 떠났는데요.
09:56SK텔레콤은 다시 돌아오는 고객에게는 기존 회원 지위를 되살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10:02박대기 핫클립이었습니다.
10:06오늘이 절기상 소서죠.
10:08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날인데요.
10:11이미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10:13오늘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 다음 주까지 폭염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10:20이세음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10:24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과 경기 서부, 강원 내륙 등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했고
10:31이어 오후 2시에도 강원과 전남 등지로 폭염경보를 확대했습니다.
10:36열흘 넘게 한반도에 덥고 습한 공기를 불어넣던 남서풍이 내일 동풍으로 바뀌며
10:41수도권 등 서쪽 지역의 고온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입니다.
10:47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빠릅니다.
10:53기상청은 그동안 폭염특보를 내리지 않았던 강화도와 경기 김포, 강원 평창에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11:00지역별 최고기온은 경남 미량이 39.2도로 올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11:05강원 정선과 경북 구미도 38도를 웃돌았습니다.
11:10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특히 수도권 지역이 올 들어 가장 더울 전망입니다.
11:17다음 주까지 소나기를 제외하고는 큰 비 소식이 없어 폭염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11:22오늘과 내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전국 곳곳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11:26폭염의 기세를 꺾기보다는 습도만 더욱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11:30KBS 뉴스 이세혁입니다.
11:39어머니와 고등어, 이 노래 때문일까요?
11:43어머니의 사랑을 말할 때 떠오르는 음식, 고등어구이입니다.
11:47고등어 주산지인 부산 경남 지역에서 불리는 또 다른 이름도 있죠.
11:51노릇하게 구워 뼈 사이 살까지 알뜰하게 발라먹던 고갈비.
12:09밥 한 그릇쯤은 금세 뚝딱입니다.
12:12값싸고 영양 많은 고등어는 오랫동안 서민들의 국민 생선이었죠.
12:16시원한 무 듬뿍 넣어 졸여 먹고 매콤새콤 묵은지 넣어 찌개로 즐기고 파스타나 케밥 같은 서양식 요리에도 잘 어울리죠.
12:36그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맛의 정점은 단연 새입니다.
12:44향이 나!
12:45이승생구에다 이승생구에.
12:47와...
12:481등이야.
12:481등.
12:49이 맛있는 고등어의 몸값이 요즘 예사롭지 않습니다.
12:54지난 4일 기준 국산 염장 고등어 한 손의 소매가는 6,800원 수준.
12:59지난해보다 35% 넘게 올랐습니다.
13:02평년과 비교하면 70% 이상 비싼데요.
13:05국민 생선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고등어 가격이 뛰는 이유.
13:10네, 눈치챘을 겁니다.
13:12바로 기후변화 때문이죠.
13:14고수온 현상으로 생육부진, 즉 고등어가 제대로 크지 못한 겁니다.
13:19그런데 잡히는 양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13:23올해 고등어 생산량은 지난달까지 4만 4천여 톤, 평년보다 50% 이상 많은 수준인데요.
13:29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주로 수출용으로 돌리는 상황입니다.
13:33국내 시장에서 소비되는 상품성 좋은 고등어가 적다 보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겁니다.
13:41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밥상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노르웨이 등에서 들여오는 고등어 1만 톤에 대해 기존 10%인 관세를 0%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13:53수입 물량의 가격을 낮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인데요.
13:58단기 처방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우리 업의 미래겠죠.
14:03생태계와 산업 구조를 바꾸는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대응이 절실해 보입니다.
14:092년 전 제정돼 내일인 올해 7월 8일부터 공식 시행되는 기념일이 있습니다.
14:18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전장에 처음 투입한 날이기도 한데요.
14:24아시겠습니까?
14:25네, 바로 방위산업의 날입니다.
14:28K-방산의 현 주소를 윤진 기자가 현지시제를 통해 짚어봤습니다.
14:31폴란드로 수출할 K2전차의 포신
14:39포탄을 쏠 때 생기는 엄청난 압력과 충격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어야 합격입니다.
14:50평가인은 실제 포탄보다 폭업을 더 키운 특수 포탄이 사용됩니다.
15:01기관 총탄을 맞아도 관통되지 않는 방탄판.
15:08외부 장갑을 뚫고 들어온 충격이나 파편을 전차의 가장 안쪽에서 막아 내부 인원을 보호합니다.
15:16이처럼 2중, 3중의 평가를 통과해야 수출길에 오를 수 있습니다.
15:21이 연습용 수류탄은 무게와 소음은 실제 수류탄과 같지만 손에서 터져도 안전합니다.
15:27파편도 없어 투척뿐 아니라 서로 교전하는 실전 같은 훈련도 가능합니다.
15:34얼마나 안전한지 직접 시험해보겠습니다.
15:41보시는 것처럼 제 손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15:45방산 분야 기술력을 우리 정부가 보증한다는 DQ마크 인증을 받은 뒤로는
15:50중동과 유럽 등 세계 50개국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15:54대한민국 정부가 어느 정도 품류 수준을 인증을 했다라고 바이오들이 생각을 합니다.
16:00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수출할 때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16:04현재 전투화부터 해안 레이더까지 66개 품목이 이 인증을 받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16:12극한의 검증과 깐깐한 정부 인증, K방산 수출 경쟁력의 비결입니다.
16:18KBS 뉴스 윤진입니다.
16:19광화문 광장 앞 기다란 줄을 동시에 널뛰는 사람이 보입니다.
16:26최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를 기념해서 서울 한복판에 마련된 팝업 한 장입니다.
16:35거대한 모형 두 개가 마주보고 선 채 줄을 연신 돌립니다.
16:38시즌1부터 트레이드마크가 된 영희에 이어 새로 등장한 철수까지
16:43이번 편에서 주요 게임으로 등장한 줄넘기를 재현하는 모습이죠.
16:54시즌1과 2에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6:58깍지치기, 공기놀이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줄넘기가 열풍입니다.
17:02SNS에선 오징어게임 시즌3 공개 닷새 만에
17:13세계 각국의 줄넘기 챌린지가 3만 개 이상 올라왔습니다.
17:17재밌네요. 줄넘기로 미션을 수행하는 일종의 온라인 게임 인증글도
17:272만 7천 개를 넘었는데요.
17:38아시죠? 이번 시즌 또 다른 주요 게임 숨바꼭질도 마찬가지입니다.
17:42중독성 있는 노래로 인기를 끌며 영어 가사 영상 조회수만 80만 회에 달할 정도입니다.
17:49이미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과
17:52한국의 전통 놀이라는 신선함, 여기에 단순한 규칙 등이 매력으로 작용한 겁니다.
17:59오징어게임3의 글로벌 파급력에 유통업계에선 올해도 앞다투어 손을 내밀었죠.
18:05신세계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열어 영희와 철수 등 주요 캐릭터를 전시하고
18:10200여종의 관련 상품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18:18화이트 진로는 지난달 말부터 오징어게임 시즌3 한정판 맥주를 출시해 여름시장 공략에 나섰는데요.
18:26이미 앞선 시즌에서 관련 상품 매출만 120억 원을 기록한 GS25는
18:31줄넘기 콘셉트를 반영해서 2미터 길이의 줄넘기 젤리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8:37콘텐츠의 인기에 또 한 번 올라타 해외 인지도까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죠.
18:44주요 캐릭터를 활용하는 비용이 무려 2, 30억에 달하는데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유, 세계적인 화제성에 있습니다.
18:53시즌3에 대한 시청평가는 호불호가 뚜렷하지만
18:56공개 3일 만에 전세계 93개 나라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한 바 있는데요.
19:03K-콘텐츠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오징어게임 시리즈.
19:09올 여름도 일명 오징어게임 특수는 이어질 수 있을까요?
19:14철강 제품을 유럽연합, EU에 수출하면서 어느 나라로 수출하는지를 허위 표기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19:25유럽의 관세를 피하려고 그랬다는데
19:27이 때문에 국내 다른 업체가 그 덤터기를 써야 했습니다.
19:31윤화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19:32한 철강 수출업체 간엔 수출 신고서입니다.
19:39동유럽의 작은 나라 몰도바로 수출한다고 신고했지만
19:42실제 이 제품, 폴란드로 수출됐습니다.
19:46일부러 사실과 다르게 썼다는 게 관세청의 판단입니다.
19:50수출 신고한 제품은 컬러 강판입니다.
19:54표면에 특수 페인트를 미리 칠해 냉장고 외관 등에 주로 쓰는데
19:58대표적 철강 수출품 중 하나입니다.
20:00유럽연합은 2018년부터 한국산 컬러 강판에 관세 커터를 설정했습니다.
20:08미리 정한 분기별 한도까지는 무관세 혜택을 주지만
20:11한도가 다 차면 25% 세율을 매기는 방식입니다.
20:16관세청은 컬러 강판을 EU로 수출하면서
20:19수출 대상국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업체 두 곳을 적발했습니다.
20:24유럽연합 회원국에 수출하면서 비회원국으로 수출하는 것처럼
20:28통관 서류를 꾸민 혐의입니다.
20:312020년 6월부터 140여 차례에 걸쳐
20:34시가 2,300억 원어치를 유럽으로 불법 수출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20:40이들 허위 신고 때문에 무관세 할당 한도를 선점당한 정상 수출업체가
20:45안내도 될 관세를 유럽연합에 내야 했습니다.
20:49무관세 한도가 갱신되는 다음 분기까지 수출을 미루면서
20:53물류비가 늘어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20:56관세청은 한국 철강산업의 전반적 신뢰도를 해치는 수법이라며
21:01유사 시도가 없는지 추가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21:04KBS 뉴스 윤화림입니다.
21:06인천 계양구의 한 맨홀 안에서 오페수 관로를 조사하다 실종된
21:12관리업체 직원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1:16인천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맨홀 오수관로와 연결된
21:20굴포하수 종말처리장 말단에서
21:22오페수관 조사 관리 직원 5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21:27동료 직원 40대 B씨는 어제 구조됐지만
21:30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21:32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유독 가스에 질식한 걸로 보고
21:37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1:41요즘 돈 천원으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21:45편의점에서 과자 하나 사 먹기도 쉽지 않죠.
21:48그런데 단돈 천원으로 상해나 질병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21:54저가, 실속, 맞춤형을 내세운 이른바 미니보험인데요.
21:59진짜 싸고 좋은 게 맞을까요?
22:01미니보험이 뭐고 정말 소비자들에게 이득이 될지
22:04박시동 경제평론가와 짚어봅니다.
22:07안녕하십니까?
22:08네, 안녕하십니까?
22:09저도 이번에 미니보험이라는 말 처음 들었는데요.
22:12이런 보험이 진짜 있습니까?
22:13맞습니다.
22:13천원 정도로 한 달치 보험료를 낼 수 있는 보험이 지금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요.
22:19보험료가 작다라는 의미로 미니보험이다.
22:22이렇게 보시면 되는데요.
22:23예를 들어서 30세 여성 기준으로 아음보험을 850원.
22:29정말 싸네요.
22:30850원.
22:30네, 천원도 안 되는 돈으로 가입이 가능한데
22:32최근에 이렇게 천원 안팎의 미니보험 상품을 보험업계가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2:40그런데 그런 생각도 들어요.
22:42첫 달만 천원 아닌가.
22:43이게 보통 그런 거 있잖아요.
22:44첫 달은 천원 냈는데 다음 달 돈 내려고 보면
22:462만 원, 3만 원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그런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22:50이건 어떻습니까?
22:51믿을 수 있는 보험사가 정식으로 출시한 상품이니까요.
22:53계속 천원 미만인가요?
22:54네, 갑자기 보험료를 더 내라.
22:56이런 경우는 없고요.
22:58처음부터 정해진 미니보험 보험료 그걸 끝까지 내는 상품이다.
23:02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3:03그렇다면 보험사 입장에서 크게 돈이 남는 건 아닐 건데
23:07이런 보험 왜 만드는 겁니까?
23:08맞습니다.
23:09보험사가 굉장한 수익을 위해서 이 상품을 만들었다.
23:12이렇게 보기는 어렵고요.
23:14사실 보험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 발굴이 굉장히 중요한데
23:17최근에 MZ세대들은 보험을 조금 어려워하는 영향이 있습니다.
23:22그래서 미래 MZ세대들을 위해서 어떻게 내가 빨리 접근하면 좋을까라는 취지에서
23:28쉽게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전략적으로 만들었다.
23:32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23:34실제로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그분들의 가입 정보가 쭉 쌓이잖아요.
23:38그럼 그 정보를 통해서 2차적인 상품까지 판매할 수 있는
23:42그런 어떤 전략이 숨어있다.
23:44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23:45쉽게 말하면 장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일종의 미끼 상품 전략도 숨어있다.
23:51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3:52그렇죠.
23:521,000원 미만이니까 미끼 상품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좀 들기는 해요.
23:56그러면 이 1,000원 미만의 미니 보험, 이 보험 자체가 보장하는 건 거의 없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24:01그냥 미끼 상품이라고 한다면.
24:03그렇지는 않고요.
24:04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보장을 가지고 있는 보험이 많습니다.
24:07보장을 해준다는 말씀이죠?
24:08건강 관련해서는요.
24:09암, 뇌, 심장, 용종 같은 다양한 질병 보험이 다 미니 상품으로, 미니 보험 상품으로 커버가 가능하고요.
24:17가전제품 수리보험도 굉장히 다양하게 되어 있고요.
24:20또 예를 들어서 레저 활동, 골프, 수영, 낚시 같은 레저 활동 보험도 있고요.
24:26자동차 관련한 보험도 다 미니 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24:30우리가 보통 보험을 들 때는 금액에 따라서 고해감, 소해감 이렇게 나누기도 하고 보장받는 상품에 따라서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다양하게 보장이 되는데
24:43미니 보험은 사실은 종류는 다양하지만 평소에 받는 보험보다는 단순화시킨 게 특징이에요.
24:52그래서 예를 들어서 진단비, 수술비 이게 다 나오는 건 아니고요.
24:55그래서 특정 암이 딱 걸렸다 그러면 진단비, 이렇게 좀 구조를 단순화했다.
24:59종류는 많지만 보장의 구조는 조금 단순화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5:04그럼 그런 질문 드릴 수밖에 없네요.
25:06구조를 단순화했다 그러면 보장의 범위를 줄였단 말이잖아요.
25:09맞습니다.
25:10그럼 기간은 어떻게 됩니까?
25:11기간도 많이 줄어들었죠.
25:13예를 들어서 5대 암을 보장하는 상품을 가지고 제가 한번 설명을 드려보면요.
25:1830세 여성 기준으로는요.
25:20납입 보험료가 저기 보시는 것처럼 1,201원에 불과하거든요.
25:25그런데 이 5대 암에 실제로 발병이 되면 무려 1,000만 원의 진단보험금을 줘요.
25:31너무 남는 장소잖아요.
25:321,200원에 1,000만 원이면 남는 장소이긴 한데요.
25:35다른 보험과 달리 제가 기간을 축소했다 이렇게 말씀드렸잖아요.
25:39보통 만기가 1년입니다.
25:411년이네요.
25:421년이 안 되거나 또는 6개월, 3개월 심지어는 당일치 보험도 있어요.
25:46그러니까 사실은 보험 기간과 보험일을 축소한 대신에 보험료를 싸게 만들었다.
25:54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5:55그럼 말씀하신 대로 보장 범위도 적고 기간도 짧다.
25:59그러면 어떻게 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입하는 게 무조건 이득은 아닐 수 있겠습니다.
26:04맞습니다.
26:05단기간에 짧게 가입할 때는 이득이 확실한데
26:07방금 말씀드린 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익이 아닌 경우가 있죠.
26:12예를 들어서 길게 가입해야 되는 경우.
26:13내가 먼 미래를 놓고 20년 가입할 거야, 30년 가입할 거야.
26:17그럴 경우에는요.
26:19보통, 아까는 제가 30세 기준으로 설명했는데요.
26:22이게 40세, 50세로 올라가면 비용이 올라가요.
26:24그래서 매년 이걸 갱신했다고 했을 때
26:27평소에 드는 보통의 보험보다 총액으로 보면 늘어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요.
26:31또 예를 들어서 내가 이 보험, 저 보험을 한꺼번에 특약으로 보장받는 보험이 기존의 보험인데
26:38나는 미니 보험을 가지고 조립을 할 거야.
26:41이 보험, 이 보험.
26:41이렇게 해서 조립을 해서 더 싸게 할 거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26:44막상 조립해놓고 보면 생각보다 비싸네.
26:47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26:48그래서 단기간에 짧게 가입할 때는 확실하게 싸지만
26:52먼 미래에 또 다양한 혜택을 누릴 때는
26:55기존 보험이 좀 더 유리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26:57꼼꼼하게 한번 따져보셔야 될 부분도 있습니다.
27:00알겠습니다. 그러면 좀 세부적으로 어떠한 미니 보험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소개를 좀 해주시죠.
27:05네. 실제로 굉장히 다양한 미니 보험이 있어요.
27:08가장 대표적인 게 지금 휴가철 아니겠습니까?
27:10그래서 여행자 보험이 아주 굉장히 지금 현재 히트예요.
27:14예를 들어서 해외여행 갈 때 이럴 때 예를 들면
27:16각종 여행자 보험을 미니 보험으로 드시면
27:19훨씬 싸고 보장 보험기가 넓게 잘 될 수가 있고요.
27:22아까 제가 살짝 말씀드리긴 했습니다만 레저 보험이 또 인기입니다.
27:25골프, 등산, 낚시, 자전거처럼 약간의 위험성을 있는 그런 레저 활동을 할 때
27:32평소에 안 하시다가 딱 하루 할 때 있잖아요.
27:34하루.
27:34그럴 때 미니 보험 들면 굉장히 좋죠.
27:36정말 품에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27:37그럼 가입하고 가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27:38그렇습니다. 그래서 레저 보험이 인기가 있고요.
27:41또 이제 원데이 자동차 보험이라고 해서요.
27:43짧게 운전할 때 있잖아요.
27:446시간부터 가입이 되니까 짧게 운전할 때 굉장히 합리적인 보장이 되고요.
27:49또 가전제품 수리 보험이 굉장히 요새 또 인기인데요.
27:52가전제품 수리.
27:53집에 다양한 가전이 있는데
27:55아니야 나는 냉장고가 비싸.
27:57이렇게 할 때 우리 집 냉장고만 딱 수리 보험을 든다든지
28:00식기세척기가 새 거야.
28:02그럼 식기세척기만 딱 든다든지 이렇게 해서
28:04가전을 골라서 드는 보험이 인기가 있고요.
28:06또 반려견 산책보험 같은 것도 요새 반려견 굉장히 많으니까요.
28:11굉장히 인기인데 예를 들어서
28:121년에 52시간을 딱 정해놓고
28:15산책할 때마다 그 시간을 차감해 가면서
28:17합리적으로 반려견 상해보험을 드는
28:20그런 것도 미니보험으로 인기가 있고요.
28:22굉장히 특이한 보험도 많습니다.
28:24알겠습니다.
28:25그럼 마지막으로 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28:26보험금 받는 거는 쉽나요?
28:28받는 거는 기존의 보험과 똑같습니다.
28:30같아요?
28:31그렇습니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28:33중복 보장도 다 됩니다.
28:34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28:35박시동 경제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28:38고맙습니다.
28:38오늘 경제 콘서트는 여기까지입니다.
28:43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8:45엄마와 함께한다면 그것보다 좋은 게 어디 있겠어
28:51매일 난 기억해 다이어리
28:53반복하고 싶어 try again
28:56다음 시간에 계속 됩니다.
28:58고맙습니다.
28:59안녕하세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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