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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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최애호 기타
00:00:10왜 해풀 흘리고
00:00:12안녕하세요 선생님
00:00:14저녁 5시 때 돼야 아침밥을 먹어요
00:00:16등등등등 좋은 곳 한 2시간 돌아가요
00:00:18이걸 2시간 도신다고요
00:00:20볼 때는 빤스바람이 돌아가요
00:00:22이야 여기는 신기하다 이게
00:00:26기타는 기타들이 많아요
00:00:28이게 무지하게 비싼 기타예요. 돈 천만 원 할걸?
00:00:32이건 내가 디자인해서 만든 거니까.
00:00:35선생님 디자인하셨다고요?
00:00:38이야, 다 한복이야.
00:00:40한복 사랑이 어마어마하시다.
00:00:42저 떠나자 동해바다로 길어가
00:00:56박원수 선생님과의 어떤 스토리.
00:00:58스토리가 어떻게 된 거지? 사실이에요?
00:01:01나왔어요.
00:01:02나는 사실 여러 말 할 것도 없이
00:01:05그때 뭐
00:01:09이제 먹이라는 얘기 맞고 있다는 거야, 이거?
00:01:11현이야, 돌자.
00:01:13아, 이렇게 가야죠. 이럴 줄 알았습니다.
00:01:17아, 이렇게 가야죠. 이럴 줄 알았습니다.
00:01:19아, 이번 시즌부터 제가 혼자 단독 MC로 가보자고를
00:01:23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00:01:25사실 현이 불편했거든요.
00:01:27아무튼 제가 원하는 대로 됐습니다.
00:01:29단독 MC로 가보자고 해보겠습니다.
00:01:31아, 이렇게 가야죠. 이럴 줄 알았습니다.
00:01:33아, 이번 시즌부터 제가 혼자 단독 MC로 가보자고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00:01:37사실 현이 불편했거든요.
00:01:39아무튼 제가 원하는 대로 됐습니다.
00:01:41단독 MC로 가보자고 해보겠습니다.
00:01:43아, 신나.
00:01:45오빠!
00:01:47오빠!
00:01:48뭐야?
00:01:49오빠!
00:01:51오빠!
00:01:53생일 축하합니다.
00:01:55생일 축하합니다.
00:01:57생일 축하합니다.
00:01:59생일 축하합니다.
00:02:01생일 축하합니다.
00:02:03생일 축하합니다.
00:02:04생일 축하합니다.
00:02:05생일 축하합니다.
00:02:07가보자고 1주년.
00:02:09야, 이번 시즌도 같이 한다고?
00:02:11생일 축하합니다.
00:02:13오빠, 저 없이 뭘 어떻게 하시겠다는 말씀이세요.
00:02:17다 듣고 있었어요. 너무 서운해요.
00:02:19아, 그래.
00:02:20우회곡절 끝에 시즌5이가 왔어.
00:02:22너무 제 인생이 진짜.
00:02:24축하할 일 아니겠니?
00:02:25너무 오빠 덕분이에요.
00:02:26감사해요.
00:02:27아니야, 현이 덕분이지.
00:02:28어쨌든 오빠,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02:30아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02:31아프지 마시고.
00:02:32시청자 분들한테도 잘 부탁드리고.
00:02:33아, 좋아요.
00:02:34가보자고 출애해주신 분들도 잘 부탁드려야지.
00:02:36아, 감사합니다.
00:02:37진짜.
00:02:38아, 이 우체통은 항상 쫓아다녀.
00:02:41그럼 또 어떤 분이 우리를 찾았을지?
00:02:44어?
00:02:45야, 이거 뭐야.
00:02:47야, 노란 리본을.
00:02:50어머나.
00:02:51개?
00:02:53제가 아끼는 78년형 벤...
00:02:55그러니까 올해로 14년이 된 셈이죠?
00:02:58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역시 벤X입니다.
00:03:01아니, 근데 78년도에 벤X가 있었네요.
00:03:04있었지.
00:03:05진짜 오래된 참으로.
00:03:06지금 올드카로 이런 것도 되게 가격이 많이 나가.
00:03:08그럼 어쨌든 찐부자 느낌이 나요.
00:03:10이때 벤X 사려면 가격이 어마어마했을 것 같은데.
00:03:12야, 그럼 어마어마한 스타일 쓸 수도 있겠다.
00:03:14잠깐만, 여기 지금 단서가 오빠 유리창에 비친 얼굴인데
00:03:17아, 약간 잘생긴 느낌인데 지금?
00:03:19야, 모델이셨나?
00:03:21벤X, 여기 자동차 모델 아니야?
00:03:22노주현 선생님?
00:03:23이덕하 선생님.
00:03:24오빠 친하잖아.
00:03:25이덕하 선생님 오빠 친하잖아.
00:03:26아이, 정환아.
00:03:28나 축구가 너무 좋아.
00:03:29근데 너무 이건 심플하게 쓰셨네.
00:03:31나를 찾아오세요.
00:03:32나를 찾아오세요.
00:03:39아, 귀한 분들 오시는데
00:03:42내가 직접 모시러 가야지요.
00:03:50범은 아닌가?
00:03:51야, 혹시 한번 톡톡톡 두드려볼까?
00:03:53오빠, 우선 운전석으로 한번 가볼까요?
00:03:55여기서 두드려가지고.
00:03:56여기서 하는 게 낫나?
00:03:57어머나, 세상에.
00:03:59어머나, 세상에.
00:04:01어머나, 세상에.
00:04:02안보여.
00:04:03아니, 저 분이 왜 여기 계셔?
00:04:04아니, 저 분이 왜 여기 계셔?
00:04:05왜?
00:04:06아니, 나 많이 뵌,
00:04:07나 많이 뵌 선생님이 계신 것 같은데
00:04:09잠깐만요.
00:04:14어머나, 세상에.
00:04:16어머나, 세상에.
00:04:17어머나, 세상에.
00:04:18어머나, 세상에.
00:04:19어머나, 세상에.
00:04:20어머나, 세상에.
00:04:21어머나, 세상에.
00:04:22어머나, 세상에.
00:04:23어머나, 세상에.
00:04:2475년도에 가장 많은 노래를 히트시켰고
00:04:27작곡한 사나이 송창시꾼.
00:04:29송창시 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04:31송창시 씨를 소개합니다.
00:04:33박수 크게 보내주세요.
00:04:35중국의 다행.
00:04:36which are the cup of information.
00:04:38ils teret.
00:04:39기술 캠핑 제 did once again.
00:04:40봄내바다로.
00:04:42그 아가씨가 놀랄 적에
00:04:46눈따 한 팍을 벌린다.
00:04:53하늘빛이 노랗다.
00:04:58이 차의 주인공이 선생님 맞으세요?
00:05:07네 그렇죠
00:05:08아 이게 선생님이셨구나 사진이
00:05:10일단 오신데 오시고
00:05:11이 차는 내가 옛날에 사는 차고
00:05:14지금부터 하시는 거 보니까
00:05:15이 브랜드를 되게 좋아하시나 봐요
00:05:16네 맨 처음에 10년 넘은 고무를 사가지고
00:05:21수리해가지고 사는 차예요
00:05:22아 중고차를 사셔서
00:05:24그때는 비싸셨을 거 아니에요
00:05:26싸니까 중고를 샀는데
00:05:28수입차인데도
00:05:30근데 지금 타시는 차는 꽤 가격이 나가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00:05:33이거는 새 거니까
00:05:34근데 이거 너무 광고사진처럼 멋진데
00:05:39혹시 이 당시에 자동차 모델이셨어요 선생님?
00:05:42그게 아니고
00:05:43이 잡지의 기자님이 오셔가지고
00:05:46내 차하고 나하고의 관계를 기사를 한번 쓰자고 그래가지고
00:05:49이걸 찍었는데
00:05:51회사하고 그 기사하고
00:05:56기자하고 짜웅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00:05:59짜웅
00:06:00짜웅
00:06:00근데 선생님은 이 근처에 사세요?
00:06:07너무 여기 좋아요
00:06:08아 근처는 아니고
00:06:09여기서 가까운 곳에 내 작업실이 있고
00:06:12나는 경기도 광주 태촌에서 살고
00:06:16태촌
00:06:17근데 보통 작업실이 집이나 마찬가지잖아요
00:06:19거기서 생활을 많이 하시죠?
00:06:21작업실에서 생활하죠
00:06:22그러니까
00:06:23집은 만장 자는 거
00:06:24그리고 저희로 작업실에 초대해주시는 거예요 선생님?
00:06:27그렇죠
00:06:27정말요?
00:06:28너무 영광이다
00:06:29감사합니다
00:06:29그럼 선생님이 운전하는 차를 저희가 타고 가는 건가요?
00:06:32아 그러면 좋죠
00:06:33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06:35가보고 싶어요 선생님?
00:06:36너무 가보고 싶었어요
00:06:37네 그러십니까
00:06:38가봅시다
00:06:39야 제가 문 열어드려야지
00:06:40아 저희가
00:06:41아니 다시
00:06:42다시요
00:06:43아휴
00:06:45아 진짜 너무 좋은 차다
00:06:47아휴
00:06:48선생님 영광입니다
00:06:49아휴 실례 좀 하겠습니다 선생님
00:06:50네
00:06:50아 여기서는 선생님 가까워요?
00:06:56네 여기요 여기
00:06:57덕사
00:06:58조금만 넘어갔을 뿐인게 또 공기가 다르네
00:07:01그러면 선생님 루틴이 어떻게 되세요?
00:07:02일어나셔서 주무시고 일어나셔서
00:07:04여기로 출근을 하시는 건가요?
00:07:05뭔가 선생님?
00:07:06일단 집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00:07:09화장실도 가야되고
00:07:10하하하하하
00:07:11화장실 가야죠
00:07:12그렇지
00:07:13그 다음에
00:07:13씻으셔야죠
00:07:14화장실에서는 책을 읽거든요
00:07:16오오
00:07:17책을 매일 화장실에서 읽는다고요
00:07:19아
00:07:20늦게 일어나서구나
00:07:22아침에 일찍 일어나세요 선생님 아니면 조금
00:07:24아 늦게 일어나지
00:07:25아침이 아니지 난 이제 1시 반에 일어나니까
00:07:28몇 시에 주무시는데요 선생님?
00:07:304시나 5시
00:07:32새벽에요?
00:07:32이야
00:07:34밤 12시가 제일 팔팔할 때예요
00:07:37그전에는 통행금지라는 게 있었잖아요
00:07:40옛날에 나는
00:07:4212시부터 4시까지가 제일 조용했다고요
00:07:45그러니까 그때에 작곡을 한다든지
00:07:47작사를 한다든지
00:07:49뭐 그 스트레션을 한다든지
00:07:51그거 습관이 한 번 되고 나서 그냥 평생 그렇게 가는 거예요
00:07:54평생 그냥 루틴처럼 되셨네
00:07:57밤에는 완전히 난 쌩쌩하죠
00:08:00지금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 보이세요
00:08:02아 그래요?
00:08:03네
00:08:04아침에 첫 출근하는 것 같습니다
00:08:05지금 7시거든요
00:08:06저녁
00:08:08그럼 식사는 그렇게 패턴이 바뀌면 식사는 어떻게 하세요 선생님?
00:08:12식사는 저녁 5시나 돼야 아침밥을 먹어요
00:08:15아 저녁 5시간 첫 끼예요?
00:08:17네
00:08:17하루에 두 끼 밖에 안 먹으니까
00:08:19네
00:08:20그리고 이제 11시나 10시 반쯤 두 번째 밥은 먹고
00:08:24그래도 지금 새벽 한 3, 4시쯤 주무시는 거예요?
00:08:26그렇죠
00:08:27아...
00:08:29식사는 그럼 작업실에서 드시는 거예요?
00:08:31그렇죠
00:08:31아...
00:08:32그 선생님이 해 드세요?
00:08:34아니 그...
00:08:36우리 직원이...
00:08:37네?
00:08:38거기 직원이 있어요?
00:08:40주방장이야
00:08:41아...
00:08:41그 주방장이니까 매일 그럼 선생님
00:08:44식사를 차려주실 수...
00:08:45아...
00:08:46우리 주방장이 원래 내가 노래하던 카페의 주방장이었어요
00:08:52그러니까 여기 오랫동안 내 밥을 먹였지
00:08:56카페에서 밥을 먹었으니까 또
00:08:58영양가 있게 만들어주시나 보다
00:08:59그럼 오늘 그러면 시간이 식사는 하고 나오신 거예요?
00:09:02금방 하고 나간 거예요
00:09:04간장게장에...
00:09:05아우...
00:09:11근데 패턴이 그렇게 바뀌면 건강에 안 좋지 않나요?
00:09:15그게 자꾸 자꾸 바뀌면 나빠도
00:09:18그정적으로 수십 년을 그러니까
00:09:20안 그러면 피곤해지고
00:09:22저희가 마침 저녁에 잘 왔네요 선생님은
00:09:24그렇죠 지금 아주 딱 좋을 때
00:09:27아침 드시고 나오셨으니까
00:09:28그러니까
00:09:29오후 5시에
00:09:32어우...
00:09:33선생님 운전 잘 하시는데요?
00:09:34아 그래요?
00:09:35네
00:09:36여기 자전거 타고 여기까지 많이 오는데 진짜
00:09:41강아지
00:09:43강아지
00:09:44강아지
00:09:45강아지
00:09:46강아지
00:09:47아니 잠깐만
00:09:48강아지
00:09:50강아지
00:09:51강아지
00:09:52강아지
00:09:53강아지
00:09:54여기가다가 작업실인데
00:09:55상가 건물이 있는 거예요?
00:09:56네 상가 건물이 있는 거예요
00:09:58아...
00:09:59아...
00:10:00아이고
00:10:02들어가시죠
00:10:05자...
00:10:07강아지가
00:10:09사발
00:10:09덜
00:10:09경찰
00:10:10강아지
00:10:11아
00:10:13그
00:10:13얘는
00:10:28ningar
00:10:30ligen
00:10:33여기에요 여기
00:10:39여기서는 그냥 그 러닝머신을 집에서 운동을 하는데
00:10:44좀 모델하니까 한 20분 걷는 거예요 여기서요
00:10:48좀 더 하시고 하시고
00:10:52저보다 더 빨리 하셔 지금
00:10:53아니 사퀴는 보통 다
00:10:55아 이렇게 20분 걷고 또 작업하시고
00:10:59그 다음에 작업실도 가고
00:11:01그럼 집에서는 주로 어떤 운동하세요?
00:11:03난 빙빙 도는 거니까
00:11:05집에서 빙빙 돌아요?
00:11:06네 집에서 빙빙 돌다니요
00:11:09그냥 손자리에서 빙빙빙빙 도는 걸 한 2시간 돌아요
00:11:122시간이요?
00:11:13어떻게 해요?
00:11:16그냥 빙빙 돌아 이거
00:11:17돌아와 보세요
00:11:182시간은 빙빙 돌다고요?
00:11:202시간을 어떻게 빙빙빙
00:11:22그냥 처음에
00:11:25기마사를 2시간 했었어요 이렇게
00:11:27가만히 있었어요?
00:11:282시간
00:11:29이거는 하체 운동이 되죠
00:11:30아니 하체 운동이 아니고 그렇게
00:11:33그렇게 쓰는 기마사가 아니고
00:11:35몸을 다 빼야 돼 힘을
00:11:37힘을?
00:11:38네
00:11:382시간에 신경을 했었다고요?
00:11:40그러면 이제
00:11:41사람 몸이 가만히 서 있기가 어려우니까
00:11:45움직여 움직여
00:11:46칭칭 움직여요
00:11:47네
00:11:47아 진짜 진짜로
00:11:48못 움직이게 서질 않고 그냥 내버려 두면
00:11:50이게 몸이 돌게 돼요
00:11:52돌게 된다고요?
00:11:53네 돌게 된다고
00:11:54그러면 이제
00:11:57그 돌은 그냥 놔두는 거예요
00:11:58보여주세요
00:12:01한번 보여주실 수 있어요?
00:12:02아니 발가락을 보면
00:12:04약간 이 돌은 법이 나온다고 이렇게
00:12:06이렇게 2시간 도신다고요?
00:12:15아니 그렇게 해맑게 웃으시면서 도신다고요?
00:12:18나 이거 1분만 해도 토할걸?
00:12:19근데 선생님 도실 때 너무 편안한 표정이세요
00:12:22네 이렇게 도는 거예요
00:12:24어우 어지러워
00:12:26어머어머어머
00:12:29스탑!
00:12:32어지러우세요?
00:12:33아니야
00:12:33휘청거리는 건 하나도 없어요 선생님
00:12:35아 이 정도만큼 휘청거리는 건 편안해요
00:12:37이야 근데 이게 도는구나
00:12:39아니 그리고 이제
00:12:40빨리 돌 때는요
00:12:41이게 손이
00:12:43점점점점 위로 올라가가지고
00:12:46고개도 이렇게 위로 올라가서
00:12:47이렇게 이렇게 빨리 돌게 되는데
00:12:49어머어머어머
00:12:51폐기같아 폐기같아
00:12:52어머어머어머
00:12:54폐기같아 폐기같아
00:12:55이렇게 돌면은
00:12:57키가 이렇게 몰려가지고
00:12:59이게 이만해져요
00:13:00손가락 끝에가
00:13:01아 그렇겠죠
00:13:01이게 도니까
00:13:03그때가 제일 기분이 좋을 때예요
00:13:07피가 몰려가지고
00:13:08선생님 세상에 이런 일이 한번
00:13:10제보 한번 해야 될 것 같은데
00:13:11제보
00:13:12아니 이걸 언제부터 하셨어요?
00:13:14이 운동화 선생님
00:13:1595년도부터 했어
00:13:17이걸 왜 시작하게 되신 거예요?
00:13:19그러니까 맨 처음엔 기맛을 서는데
00:13:21내 동생이 도 닦는 동생이 하나 있는데
00:13:24그 친구가 오더니
00:13:25몸이 움직이면 놔둬버리세요
00:13:27그러는 거야
00:13:28몸이 가는 대로
00:13:29네
00:13:30그래서 그럼 놔뒀지니 돌더라고요
00:13:31우리가
00:13:32아 이거 괜찮네 그래가지고
00:13:33그러면 한 30년 하자
00:13:35만일만 해보자
00:13:36그러고 시작한 거예요
00:13:38그러면 30년 전이랑 지금이랑 비교했을 때
00:13:40이거 하시니까 어디가 좀 그래도 좋아지셨어요?
00:13:42뭔가 순환이 된다고
00:13:43어디가 좋아졌다 그런 건 없고
00:13:44나빠진 게 없다는 거
00:13:46하아
00:13:47그게 진짜 최고네요
00:13:48나빠진 게 없잖아
00:13:50그러면 이렇게 돈 채로
00:13:51선생님 작업실까지 같이 가요
00:13:53아픔 보고 가야지
00:13:55가보시죠 가보시죠
00:13:56홍창식 선생님의 기운동
00:13:58이렇게 돌면서 가도 아무 문제 없어요
00:14:00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14:01여기 왜 하고도 계시네
00:14:11아 여기에요?
00:14:13아아
00:14:13실례 좀 하겠습니다
00:14:20아 신발이 덮고
00:14:23어머
00:14:24아
00:14:25오
00:14:26와 셋이 봉
00:14:27야
00:14:29아
00:14:30그거를 정말 펜이
00:14:31아
00:14:33저건 나무의 거였구나
00:14:35여긴 신발장이 여기 있습니다
00:14:37아이고 우리도
00:14:38아니 선생님 그 뒤에 다?
00:14:39네 내 거예요
00:14:40운동화랑 엄청 많으시다
00:14:42운동화도 많고
00:14:43와 선생님 영광입니다
00:14:45저 위에는
00:14:46말리XX 세 개
00:14:47헉
00:14:48발리XX 하도 싣고 다니세요? 아세요?
00:14:50멋쟁이시다
00:14:51멋쟁이시다
00:14:52진짜 선생님 사신 거예요 매장 가셔서?
00:14:54아니 누가 선물한 거예요
00:14:55아
00:14:56운동화 편하게 신으시라고
00:14:57이야
00:14:58요거는 아마
00:14:59다른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말
00:15:00나일걸?
00:15:01아끼시는 신발인가
00:15:02구두도 아주 멋있습니다
00:15:04공연 때 신는 신발 있어요 선생님?
00:15:05전복 공연 때 신는 신발 있어요 선생님?
00:15:07전복 공연 때 신는 신발이에요
00:15:08예
00:15:09그래서
00:15:10구두 색깔 너무 예뻐요
00:15:11구두 색깔 너무 예뻐요
00:15:12구두 색깔 너무 예뻐요
00:15:14구두
00:15:15구두
00:15:16구두
00:15:17구두 색깔 너무 예뻐요
00:15:18구두 색깔 너무 예뻐요
00:15:19구두 색깔 너무 예뻐요
00:15:21구두 색깔 너무 예뻐요
00:15:22구두 색깔 너무 예뻐요
00:15:23구두 색깔 너무 예뻐요
00:15:24정신에서
00:15:25아 이거는 거의 바다 바다
00:15:26이태현 선생님 작업실에
00:15:27이렇게 신발을 많이 두신 거는
00:15:28집에 있는 걸 다 갖고 오셨나요?
00:15:30여기요?
00:15:31집에는 없죠
00:15:32어차피 여기서 나가니까
00:15:33아 여기서 나가니까
00:15:45이태현 선생님 어제 몇 년도예요?
00:15:48몇 년도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00:15:50이건 80년 이후예요 어쨌든
00:15:52아 왜요?
00:15:53그
00:15:5480년 전에는
00:15:55이거 이거 없었으니까
00:15:57한복 안 입으셨어요?
00:15:58없었어요
00:15:59그때는 전복 양복 입었으니까
00:16:00아
00:16:0179년도에 부터 있기 시작했으니까
00:16:03왜 뭐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00:16:04갑자기
00:16:05이거 80년에 만들었으니까
00:16:06그전에는 없었어요
00:16:07이건 내가
00:16:08한복이요?
00:16:09내가 디자인해서 만든 거니까
00:16:10헉?
00:16:11이 선생님 디자인 하시다고요?
00:16:12네
00:16:13왜 한복을 디자인해서 입을 생각을 하신 거예요?
00:16:15네
00:16:16왜 한복을 디자인해서 입을 생각을 하신 거예요?
00:16:18이 부는 사나이
00:16:20바람 따라가는
00:16:22저거다
00:16:24또 내 바다로
00:16:26내가 75년도에
00:16:33내가 75년도에 홍콩에 한 번 간 적이 있었어요.
00:16:38우리 홍콩에서 아마추어 통클 이런 걸 한다고 그런데
00:16:42각국에서 프로 한 사람씩 같이 와서 공연했으면 좋겠다 그러는데
00:16:47내가 한국 대표는 데려갔어요.
00:16:50프로 중에서는 그런데 거기 리셉션을 하려면 리셉션 장소에 갔을 거 아니겠어요?
00:16:55처음에 난 처음에 홍콩에 가서 뭐 한다고 옷 근상으로 빼입고
00:17:02비싸게 사서 갔어요.
00:17:05그런데 거기가 무용연습실이었어요.
00:17:07거울 쫙 있는 무용연습실.
00:17:10거울 앞에 딱 서 있는데 옷은 내 게 제일 좋은데
00:17:14제일 수술거리한 거예요 내가.
00:17:16서양 사람들하고 같이 사였으니까.
00:17:18비주얼이네. 키가 크고 이러니까 또.
00:17:20뭐 키도 크지만 몸태가 양복 입은 태가 전혀 다른 거예요.
00:17:25우리 여고.
00:17:26그래서 난 그냥 가슴인데 아주 창피해서 죽겠더라고요.
00:17:30그다음부터 그냥 한복에 입으신 거구나.
00:17:32그래서 그 다음날 전통 한복을 입고 갔어요.
00:17:35그랬더니 거기서 내가 제일 멋있는 거야.
00:17:38내가 보기에는 내가 보기에는.
00:17:39아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야.
00:17:41그렇지.
00:17:42그래서 그때 딱 아 이거 양복은 우리 여고 맞는 옷이야.
00:17:47그래가지고 어떻게 쓰든지 한복을 입어야 했는데
00:17:49전통 한복은 얼마나 불편해.
00:17:51단임 매고 뭐.
00:17:52그렇죠.
00:17:53복잡하죠.
00:17:54복잡하잖아요.
00:17:55그래서 이걸 어떻게 좀 한번 개발을 해봐야겠다 그래갖고
00:17:58계량한복.
00:18:00이제 계량한복을 만들기 시작한 거예요.
00:18:01선생님이요?
00:18:02네.
00:18:03대사연 해가지고.
00:18:04어머나.
00:18:05내 친구들 중에 프로들이 좀 많았었어요.
00:18:20곧 하는 프로들이.
00:18:22아 얘기를 했으니까 아무것도 했다는 거 안 하겠다는 거예요.
00:18:26아이디어를 아무리 얘기를 해도 그건 자기들은 못 한다는 거예요.
00:18:28음 그래갖고 그걸 계속 생각만 하다가 결혼하자마자 우리 집사람한테 재봉틀 하나 해가지고
00:18:37해봐라.
00:18:37옷 만드는 그 교과서 일본 책.
00:18:40네.
00:18:40그거 갖다가 딱 주고 내가 원하는 건 이거다 그러면서 이제 한복 같은 모양을 내면서 옷은 현대 옷인 걸로 만들어봐라.
00:18:49그래갖고 이제 이게 그 처음 나온 옷 중에 하나예요.
00:18:52아 너무 멋집니다.
00:18:57자 그럼 본격적으로 선생님 집구경을 좀 해볼게요.
00:19:01여기는 내 옷방.
00:19:02아 옷방도 여기 있으신 거예요?
00:19:04내 옷.
00:19:05아 이 안방 장롱 오랜만이다 진짜.
00:19:07아 여기서 주무시고.
00:19:08한복은 주로 어디 장롱에 있는 옷이나 선생님?
00:19:26이게 다 한복 장롱이야.
00:19:27아 한번 보여주실 수 있어요?
00:19:28선생님.
00:19:29이게 다 한복이야.
00:19:30근데 이제 옷장 속에 있는 건.
00:19:34야 다 한복이야.
00:19:35야 여기 뭐.
00:19:37장롱에 지금.
00:19:38대략 몇 벌 있는 거야 대략.
00:19:51몇 벌인지 안 해봤는데 모르는데 이게.
00:19:54근데 너무 예쁘다.
00:19:59야 다 한복이야.
00:20:00야 여기 뭐.
00:20:02장롱에 지금.
00:20:03혹시 몇 벌 있는 거예요 대략?
00:20:04몇 벌인지 안 해봤는데 모르는데 이게.
00:20:06근데 너무 예쁘다.
00:20:08이런 것도 아까 그 사진에 있던 거야.
00:20:11아, 그거네.
00:20:16사모님 만드신 거죠?
00:20:18초상화에.
00:20:20그리고 또 화려한 것도 좋아하시나 봐요.
00:20:23일단 나는 가수니까
00:20:25화려한 걸 입을 이유가 좀 있지요.
00:20:28콘서트 같은 거 하실 때, 무대에 서실 때.
00:20:31저희한테 선생님 입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안 돼요?
00:20:34아무거나 골라서 빼앗아서 입어보세요.
00:20:36그냥요?
00:20:37열어서 그냥 골라서 입어봐요.
00:20:39아무나 아무도 입어봐요.
00:20:41오, 선생님 이거 너무 예뻐요.
00:20:43색감은.
00:20:44이거 한복이에요?
00:20:45네.
00:20:46직접 고리신 거예요, 색감들?
00:20:48네.
00:20:49처음에는 다 거의 내가 직접 골라요.
00:20:50직접 고르시구나.
00:20:53입어봐, 너도 입어봐.
00:20:57입어보는 건 그렇게 만만치 않을까?
00:20:59아니 근데 너무 가볍고.
00:21:01보기는 그런데.
00:21:02너무 뭐라 그럴까?
00:21:04느낌이 너무 좋아.
00:21:05오, 실크 잠옷같이.
00:21:07이거 입고 그냥 방에서 이제 이거 하시는 거잖아요.
00:21:09아니, 돌 때는 이거 안 입고 오지.
00:21:12돌 때는 빤스 바람에 돌아요.
00:21:16편안하게.
00:21:19근데 이거 계란 한복에 약간 장점, 단점이 좀 있을 것 같아.
00:21:22장점은 보고 단점은.
00:21:23장점?
00:21:24장점이라는 건 결국은 내 몸하고 맞다는 거지 뭐.
00:21:27아, 내 몸과 맞다.
00:21:28편하시니까.
00:21:29그리고 멋있는 건 잘 모르겠어요.
00:21:30왜냐하면 저 영남 씨 같은 경우는
00:21:33야, 넌 네가 그거 입고 멋있다고 생각하냐?
00:21:36이렇게 생각할 거니까.
00:21:37영남 선생님은 청바지.
00:21:39야산.
00:21:40둔 자켓 같은 거 있잖아요.
00:21:41야전잠바.
00:21:42야전잠바.
00:21:43야전잠바.
00:21:44근데 난 그거 안 멋있거든요.
00:21:52어우, 내 몸 너무 감탄하고 촉감이 너무 좋아.
00:21:54기분이 좋아져요.
00:21:55네, 그래서 천들도 직접 천 사가지고
00:21:58가서 그거 만드는 사람한테 이렇게 부탁하는 거니까.
00:22:02그리고 이게 뭐 만드는 사람이
00:22:04일류 무슨 재인들은 이건 못해요.
00:22:07그래가지고 그냥 동네 양장점 아주머니한테 만드는 거예요.
00:22:14말해도 좋을까
00:22:19사랑하고 있다고
00:22:24마음 한 건 없는데
00:22:30헉, 선생님 이거 사진 봐요.
00:22:32네?
00:22:33이건 누구세요?
00:22:34아내분 너무 미인이세요.
00:22:35처음에 나 결혼했을 때, 아들 낳았을 때.
00:22:38우와, 너무 미인이세요, 선생님.
00:22:41이게 누가 찍어줬는지 모르지만 너무
00:22:44아유, 너무 잘 뽑아 놓으셨다.
00:22:47사진도, 사진도 보니까 이쁜 애 진짜.
00:22:50아내분 언제 어떻게 만나신 거예요?
00:22:52이렇게 미인을, 선생님.
00:22:53원래 고등학교 동창이에요.
00:22:55고등학교 동창이요?
00:22:57고등학교 동창인데
00:22:58우리 집사람이 쌍둥이에요.
00:23:00그랬는데 고등학교 저를 보고 쭉 못 보다가
00:23:03미국 가서 쌍둥이 언니를 만났어요.
00:23:05어머.
00:23:06네.
00:23:07그래가지고
00:23:08동생은 뭐 하냐 그랬더니
00:23:09골동품장 사 한다고 그래가지고
00:23:11내가 와가지고
00:23:12골동품 가게를 찾아갔었어요.
00:23:14찾아가셔서
00:23:15프로포즈 하신 거예요?
00:23:16프로포즈는 그때는 안 했지.
00:23:18그때는
00:23:19남자, 여자로는 생각을 안 했어요.
00:23:21그때까지도요?
00:23:22그냥 그냥 동창 친구라서 생각하다가
00:23:24점점점 이렇게
00:23:25점점점도 아니고
00:23:27망년의 파티인가 해야 되는데
00:23:29파틴을 구해달라고 했는데
00:23:30내가 못 구해줬어요, 약속을 해놓고.
00:23:32못 구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00:23:35정색을 하는 거야.
00:23:37왜냐면
00:23:38그 파티는 파트너 없으면 못 간다는 거야.
00:23:40그 파티를 못 가니까.
00:23:41그래서
00:23:42무슨 그런 파티에 가야겠냐.
00:23:44아 왜 모르세요.
00:23:47같이 가자는 얘기인데
00:23:48플로티얼 왜 모르셔.
00:23:49그래가지고 이제
00:23:50그럼 너라도 오라는 거야 나보고
00:23:52그거잖아.
00:23:53선생님 그거잖아.
00:23:55그래서 갔더니
00:23:56남녀가 파트너끼리
00:23:58뽀뽀를 하게 되어 있다고요.
00:23:59어거라?
00:24:00네.
00:24:01그럼 어떻게 하셨어요?
00:24:02네.
00:24:03네.
00:24:04네.
00:24:05네.
00:24:06네.
00:24:07네.
00:24:08네.
00:24:09네.
00:24:10네.
00:24:11네.
00:24:12네.
00:24:13네.
00:24:14직진하셨네 그냥.
00:24:16네.
00:24:17근데 그거 참 희한한 게요.
00:24:21네.
00:24:22나는 그때 비혼주의자였어.
00:24:24아 정말요?
00:24:25네.
00:24:26왜요?
00:24:27누한테만 맡긴다는 걸 도대체 상상할 수 없었어요.
00:24:31근데 잊어버렸던 거야 그건.
00:24:34아 그 상황에 가서 이제
00:24:36기원주의자가 뭐고 지금 파티에 지금
00:24:39사모님하고 뽀뽀하고 지금 난리가 난 거지.
00:24:41그때 15일만에.
00:24:41땡 된거죠 이제.
00:24:4315일만에 결혼을.
00:24:44그래서 난 그때 지금까지도 우리 와이프를 너무 마녀지.
00:24:49뭔가 마법을 부려서.
00:24:50그렇지 마법을 부려서 이제 꼬신 것처럼.
00:24:53와.
00:24:53근데 너무 미인이시다.
00:24:57그럼 자녀분은.
00:25:00한 분이세요?
00:25:01이놈은 이제 우리가 낳은 거고.
00:25:04나는 양녀 하나하고 양자 하나하고 둘이 더 있어요.
00:25:09그럼 지금 다 이제.
00:25:10삼남매.
00:25:11삼남매죠.
00:25:12아니면 어떤 사연으로 입양을 하신 거예요 선생님 그때?
00:25:17입양도 또 얘기가 재밌지.
00:25:21왜냐면.
00:25:21쉬운 일이 아닌.
00:25:22그러니까 정말 어려운 일인데.
00:25:24결혼하고 살다가.
00:25:25네.
00:25:27미국에 있는 그 쌍둥이 처형이.
00:25:30양자를 하나 하겠다는 거야.
00:25:31한국 사람을.
00:25:33그래갖고 여자를 하나 찾았어요 여자애를.
00:25:37그리고 또 미국 가기 전에.
00:25:40얼굴이 똑같으니까 둘이 쌍둥이니까.
00:25:42아 익숙하게 좀 익히.
00:25:44뭐 얼굴이나 익히게.
00:25:46우리 집에 데려오자.
00:25:47그래갖고 먼저 양녀 하기 전에 데려왔어요 집에.
00:25:50그런데 그때 외국으로 입양을 못하니까 법이.
00:25:54어머.
00:25:55그래갖고 돌려줄 수도 없고 그래가지고 야 그러면 우리가 키우자 그래가지고 양녀를 한 거야 그 애를.
00:26:00그리고 막내는 처형이 양녀가 안 되니까 인공 수령을 해서 애를 하나 낳았어.
00:26:09그런데 이 애를 키울 수가 없는 거야.
00:26:12상황이.
00:26:13네.
00:26:14그래갖고 우리가 또 미국에 여행을 갔어요.
00:26:18그런데 그 애를 우리 집사람이 이렇게 안았는데 애가 안 떨어지는 거야.
00:26:22그래갖고 이걸 또 한국으로 우리가 데리고 왔어요 진짜요 이게 간단히 얘기해서 말씀하시겠지만은 이게 아이 하나를 책임진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서형 때문에 난 결혼도 했고 애도 둘러냉기고 진짜 부자가 되셨네요.
00:26:40그렇죠.
00:26:52그 순간 보다 흔한 건 없을 걸 사랑의 눈길.
00:27:00이거 선생님 이건 뭐예요?
00:27:01실례지만 이거.
00:27:02그거?
00:27:03가발.
00:27:04가발 놓는데.
00:27:05아 이거 가발 때예요?
00:27:07가발이라고 그래서 보고 가는데 노는 거야.
00:27:09평소에는 가발 안 써요.
00:27:10아 선생님 지금.
00:27:12이거 가발이에요 나.
00:27:13어머.
00:27:13이게.
00:27:14어떻게 자연스러워.
00:27:15오늘 방송이니까 가발을 쓰는 거지.
00:27:17아 정말요?
00:27:18네.
00:27:18아 속시가 안 나 선생님.
00:27:20그건 나죠.
00:27:22그래도 이런 거 다 공개하셔도 돼요 가발 때인 거?
00:27:25그럼요.
00:27:25난 뭐 원래 그냥 보통 때 이 가발 벗은 것도 공개하는 거예요.
00:27:31가발이.
00:27:31그래서 젊어 보이시네.
00:27:32혼자 쓰시는 거예요 가발?
00:27:33네.
00:27:34맨 처음에는 이건 안 썼는데 가끔 가다가 욕하는 사람들이 생겨요.
00:27:39왜요?
00:27:39팬들 중에.
00:27:41팬분들이 원하실 거 같고 젊어 보이시고 많이.
00:27:43가발 쓴다고 욕하는 사람은 없는데 가발 안 쓰면 욕하는 사람들이.
00:27:47아 그러면 써야죠.
00:27:48네.
00:27:52어머나 부엌도 있네요 선생님.
00:27:55여긴 내가 식사하는 장소니까 부엌도 있죠.
00:27:58아 여기서 식사하세요?
00:27:59네 여기서 식사하니까.
00:28:00그럼 선생님.
00:28:01아예 그러면 이제 요리는 그냥 주방장님이 해주시면 선생님 아무것도 안 하시고.
00:28:05아무것도 안 하죠.
00:28:06냉장고 지금 열어본 걸로 아마 이게 거의 몇 번째 안 될걸.
00:28:11뭐 이것저것 또 준비해놓고 가셨네.
00:28:14수박하고 뭐.
00:28:16그래도 깨끗하게 정리해놓으셨네.
00:28:18그분이 뭐.
00:28:19뭐 이것저것 더 throat Agfront team.
00:28:20Serum School 3
00:28:22최저히 라는 게 더 그거 듣고 고소 Lara.
00:28:24좋은 건 어떻게 해.
00:28:28그념 다 좋아 mein 거야.
00:28:30누가 뭐라 해도.
00:28:38좋은 건 어떻게 해.
00:28:41마른 곤란 해.
00:28:45성명할 수는 없어
00:28:49그냥 내가 좋아
00:28:53이게 사랑일 거야
00:28:58눈 감으면 떠오르고
00:29:02풀면 나타나고
00:29:04안 보면 보고 싶고
00:29:06내 얼굴이 질러지네
00:29:09여기 방이 또
00:29:11여기도 또 있구나
00:29:13이건 방음실이에요
00:29:14방음실
00:29:16방음된 거
00:29:17아 진짜요?
00:29:18이거 다 하신 거구나
00:29:19목소리가 갑자기 작아지잖아
00:29:21어 그러네요
00:29:22울림이 없어졌네요
00:29:37선생님 이거 뭐예요 이 사진?
00:29:39이런 거 무슨 완전 화보인데요
00:29:41이거는 완전
00:29:42양치하는 걸 찍으셨어요?
00:29:43양치하는 걸 누가 찍었는지 모르겠네
00:29:45진짜 화보다
00:29:48임표영 전에 이런 게 나왔네
00:29:49그러니까
00:29:50이미 원종 씨는 한 생일 문놈의 양치질을
00:29:52이건 어디서 상을 받았나?
00:29:56이게 홍콩 갔을 때의 그거예요
00:29:58이거 한복 입으신 거예요
00:30:00홍콩 갔을 때 이게 내가 입었던 한복이에요
00:30:02그래도 한복 우리의 것을
00:30:05다 알리셨네
00:30:06알리신 거지
00:30:07여기 뒤에서 하겠네
00:30:08누구?
00:30:09왼쪽 누구예요?
00:30:10그건 토요리 폴리예요
00:30:11윤형준 선생님이세요?
00:30:12윤형준 선생님이세요?
00:30:13후..
00:30:15너무너무
00:30:15두 분 다
00:30:16아이돌 상이시다
00:30:17아이돌 상
00:30:19이제 밤도 기뻐 고요한데
00:30:21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00:30:24의
00:30:26소리로
00:30:27의
00:30:28흐르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다보니
00:30:34이때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00:30:36울고 난리가 났다는 얘기가 있어요 팬들이
00:30:38네 근데 그게 우리끼리는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00:30:42실제로 전체 가요계의 분위기를 보면
00:30:45아주 미소한 정도의 인기였어요
00:30:48두 분이 지금 아이돌 상이야
00:30:50비틀즈 느낌 난다
00:30:53이거는 옛날에
00:30:55송폴리오라는 게 미 8군에 나오던 악보 책이에요 이게
00:30:58예 우리는 그때 당시에는 악보도 못 구하고 가사도 못 구할 때예요
00:31:04우리는 직접 가사를 그 알량한 영어 실력으로 다 따서 노래했었어요 옛날에는
00:31:10이런 게 있어야 확실한 가사를 알 수 있었다고
00:31:14이게 송폴리오라는 건데
00:31:15이 폴리오라는 게 종이로 만든 건 다 폴리오라고 그러거든요
00:31:19우리가 트윈 폴리오 이름을 지면서 뭐라고 이름 짓까 하다가
00:31:22영어사전에서 폴리오가 뭔가 찾아보자고 그래갖고
00:31:24폴리오를 찾아가지고 앞에서 트윈만 붙인 거예요
00:31:27그래서 트윈 폴리오로 계셨구나
00:31:29이렇게 엘피판도 엄청 많이고
00:31:33엘피판도 엄청 많으시네
00:31:35엘피파는 요즘은 골동품이 됐지만
00:31:38You don't know just what to do if you still want me
00:31:44LP판도 엄청 많고
00:31:46LP판이 엄청 많으시네
00:31:48LP판은 요즘은 골동품이 됐지만
00:31:51여기는 귀한 LP파들이 많아요
00:31:54어릴 때부터 음악을 엄청 많이 들으셨나 보다 선생님
00:31:57가장 귀한 게 어떤 거예요?
00:32:031950년대 판
00:32:041950년이요?
00:32:06프랭크 시나트라고, 젊었을 때
00:32:08오시면대
00:32:10보물이지 이런 게 다
00:32:12이건 스테레오도 아니야
00:32:14모노판이야 하이피릴리티야
00:32:16들을 수 있어요?
00:32:18들을 수는 있는데
00:32:20들을 기계가 없죠
00:32:22기계가 없구나
00:32:24내 LP도 있는데
00:32:26어? 여기 있다
00:32:27송창기 참새의 하루
00:32:29그거다
00:32:30잘 찾는다
00:32:32어머
00:32:34네
00:32:36마지막 판인데
00:32:38이 후로는 발곡을 안 냈어요
00:32:40선생님 진짜
00:32:42표정이 다양하세요? 풍부하시고
00:32:44보통 다 그런 갬성이었어요
00:32:46이거 다 뛰는 찰나
00:32:48이거 진짜 보물이네
00:32:50소중한 거나
00:32:52진짜 보물이다 이거
00:32:54그렇지만
00:32:56오늘도
00:32:58송창기 선생님
00:33:00피디님들이랑 같이 이렇게 찍으셨나 보다
00:33:02이 기타도 꽤 오래된 것 같아요
00:33:04선생님
00:33:05그 오래됐어요
00:33:06지금도 연주하세요?
00:33:08이거 지금 내가 기타 연습을 이걸로 하는 거예요
00:33:10가격이 꽤 비쌀 것 같은데
00:33:12값이 무지하게 비싼 기타예요
00:33:14이게 지금
00:33:15이게 한국에 나오면
00:33:16돈 좀 나면 할걸?
00:33:18기타 새 거 하나로
00:33:20근데 선생님이 쓰신 거라 이게 더 비쌀걸요
00:33:22아이고
00:33:23이건 무슨 고물인데 뭐
00:33:24야
00:33:25명시자구나
00:33:32근데 조용란 선생님이랑 친하신데
00:33:34그림 같은 거 선물 받으신 거 없어요?
00:33:36조용란 선생님 집에
00:33:37엄청 많던데?
00:33:39야
00:33:40야
00:33:41잠깐만요
00:33:42어머어머어머어머
00:33:43야
00:33:44이야
00:33:45이 작품 몇 점에서
00:33:46지금
00:33:47에펠탑에 있는
00:33:48노인과 에펠탑
00:33:49뭐가 차이가 있냐
00:33:50정교하고 탄탄한
00:33:52작품이다
00:33:58조용란씨 그림이
00:33:59내가
00:34:00여기 있을텐데
00:34:03메인에는 안 꺼내두셨네
00:34:05어머 여긴 또 뭐야 생애
00:34:07여긴
00:34:08여기는
00:34:09여기도
00:34:10왓기가 있네
00:34:11기타가
00:34:12조용란씨 그림이 어디있지
00:34:15조용란 선생님
00:34:16그림 뭐 어디
00:34:17그림 뭐 어디
00:34:18여기 있다
00:34:19아 창고에요?
00:34:20아니 왜 창고에
00:34:21창고
00:34:22창고인데 여기
00:34:23창고에 두셔야돼
00:34:24그림도 창고
00:34:25여기 창고에 있습니다
00:34:26조용란 선생님
00:34:27그림이 창고에 있습니다
00:34:28왜 여기다 두셨어 선생님?
00:34:30메인 자리가 아니라
00:34:31왜 창고에 두셨어
00:34:32딴 데다 두셨는데
00:34:33여기다 왜 일로 왔지?
00:34:36내가 볼 때는
00:34:37여기에 인테리어하고
00:34:38좀 안 어울린다 생각하셨나봐
00:34:39창식이
00:34:40걔는 안 돼요
00:34:42그래서
00:34:44선생님 또 나가서
00:34:45이제 또 이야기를 한번
00:34:46이리 나오시지
00:34:48선생님 이거
00:34:49주방장님께서
00:34:50해주신 거예요?
00:34:51같이
00:34:52드시라고
00:34:53준비해서
00:34:54집에 또 주방장님도 계시고
00:34:55진짜
00:34:56이건 떡이고
00:34:57이건 과일이
00:34:58과일 이렇게 또
00:34:59영양가 있게 해주셨네
00:35:00아니 그 저희가 이제
00:35:01가보자고 해서
00:35:02조용란 선생님 집에다 갔었거든요
00:35:03맞아
00:35:04조용란 선생님이
00:35:05송창희 선생님이
00:35:06그 송창희 선생님이 거짓말해가지고
00:35:08코를 빵 때렸다고
00:35:09그런 얘기를 하듯이
00:35:10초콜릿 드셔보셨다고
00:35:11옛날에
00:35:12초콜릿 사건 기억나세요?
00:35:15그 당시에
00:35:16초콜렛트
00:35:17알초콜렛은
00:35:18정말 드물 때야
00:35:20네
00:35:21안 보여?
00:35:22응
00:35:23걔가 그래
00:35:24느다듬다고 했어요
00:35:25안 보여?
00:35:26우리 집에 많아요
00:35:28그래서 그냥
00:35:31그게 최초의 폭행이었고
00:35:33그 후로는 폭행사건이 없어
00:35:35그 후로는 폭행사건이 없어
00:35:36초콜렛 안 먹는다고 해서
00:35:37응
00:35:38우리 집에 많아요
00:35:39그게 많아요
00:35:40그게 많아요
00:35:41그거 어떻게 된 거야 진짜
00:35:43세시봉 때
00:35:44맞으셨어요?
00:35:45초콜렛
00:35:47시였는지
00:35:48그건 잘 모르겠어요
00:35:49초콜렛
00:35:50초콜렛
00:35:51초콜렛이었다고
00:35:52그렇게 기억하는데
00:35:53그때 당시에는
00:35:54나는 입만 벌리면
00:35:55거짓말이 할 때거든
00:35:56왜요?
00:35:57아 왜요?
00:35:58아 선생님이요?
00:35:59어
00:36:00친구들 사이에서는
00:36:01그냥 나의 별명이
00:36:02송부라 했었으니까
00:36:04진짜요?
00:36:05송부라?
00:36:06뭐 예를 들어서
00:36:07처음 만난 사람한테
00:36:08너 너 몇 살이냐
00:36:09그럼 난 뭐
00:36:10한 5살쯤 올려서 뭐
00:36:12얘기하고
00:36:13아
00:36:14말로 꼭
00:36:15말로
00:36:16그러다가
00:36:17집 얘기가 나온 거야
00:36:18집
00:36:19집 얘기가 나와가지고
00:36:20우리 집이 무지하게 부자다
00:36:22이런 식으로
00:36:23그 얘기 하셨다고
00:36:24질려서 안 먹는다고
00:36:25밥에다 말아먹기도 없고
00:36:27거짓말 하셨군요
00:36:29평소 때 그냥 하는 얘기니까
00:36:31네
00:36:32이렇게 얘기했는데
00:36:33느닷없이 그냥
00:36:34손이 팍 날아오네요
00:36:35어머나
00:36:36아프셨어요?
00:36:37그때 어땠어요?
00:36:38주먹이 센가요?
00:36:39아니 근데
00:36:40그냥 팍 때렸는데
00:36:41코피가 틱 난 거야
00:36:42코를 맞아가지고
00:36:44아유
00:36:45그래갖고
00:36:46그걸로 인해서
00:36:47그 습관이 고쳐졌구나
00:36:48아유
00:36:49우리 용남 선생님한테 감사하다
00:36:51맞네
00:36:52양자 얘기를 다 들어봐야겠네
00:36:53양쪽 얘기를
00:36:54그러니까요
00:36:55맞긴 맞았네
00:36:56아니 근데 선생님 이렇게 얘기 나눠보니까
00:36:58조영남 선생님도 보고 싶고
00:36:59세시봉 선생님들 있잖아요
00:37:01아유
00:37:02다 뵙고 싶어
00:37:03김세한 선생님
00:37:04윤영 선생님
00:37:05다 너무 그립고 진짜
00:37:06다 선생님들이지
00:37:08지금은
00:37:09네
00:37:10아니 또 그 시절에
00:37:11그 노래 시청자분들이
00:37:12얼마나 또 기다리고 있습니까
00:37:13그지
00:37:14사진 속에 저
00:37:15모습들
00:37:17어떻게 좀 노래를
00:37:18부탁드려도 될까요
00:37:19선생님
00:37:20근데 노래는
00:37:21누가 좀 있어야 돼
00:37:22친구가 하나
00:37:23그
00:37:24진짜요
00:37:25와달라고 그랬으니까
00:37:26아 진짜요?
00:37:27오셨나 본데?
00:37:28아니 뭐 말씀 끝나기도 무섭게
00:37:29진짜 오셨어
00:37:30어머
00:37:38어머
00:37:39진짜 오셨어
00:37:40아 안녕하세요
00:37:41안녕하세요
00:37:42안녕하세요
00:37:43아니요
00:37:44기타리스트 한춘호 선생님?
00:37:45어서와요
00:37:46이리 오세요
00:37:47선생님 기사님 계십니다
00:37:48반갑습니다
00:37:49반갑습니다
00:37:50어서와
00:37:51아우 선이
00:37:52정생이다
00:37:53안녕하셨어요
00:37:54안녕하세요
00:37:55안녕하세요
00:37:56와
00:37:57어디 앉을까
00:37:58이 의자를
00:37:59이 의자를 줄까
00:38:00아니면
00:38:01아니 놀러오라고 그러시더니
00:38:02여기 뭐
00:38:03아니 기탈 쳐야 된다고
00:38:04야
00:38:05아
00:38:06안 잊어
00:38:22앉아보실
00:38:23네
00:38:25아, 앉아보세요?
00:38:28네네.
00:38:30저는 제가 항상 트위 볼 때에는
00:38:31어, 정원이 나왔네? 이래거든요.
00:38:33제 친구인 줄 알았어.
00:38:34일적 심리감이 있죠, 오빠가.
00:38:35일적 심리감이.
00:38:36이선년이 언제야?
00:38:38한참 지난.
00:38:3820년 전 이선생님.
00:38:41아니, 가까이서 본 송자식 선생님은 어떤 분이셨어요?
00:38:44젊었을 때 파란만장한 삶을 마시고
00:38:46거짓말도 뻥도 많이 치시고
00:38:48총 무라 시절도 있으셨고
00:38:50그런 시절도 있다고 그러셨는데
00:38:51진짜 안 그래 보이거든요?
00:38:53그...
00:38:55처음...
00:38:58근데 또 후배한테는 그런 모습을 안 모이셨을 것 같기도 하고
00:39:02실제로 만나니까
00:39:04네, 여기가 중요합니다.
00:39:10저거 화당이신 부분들 맞나?
00:39:12화당이신 부분들 맞나?
00:39:14인간미 있고, 인간미 있고
00:39:15인간미가 있어요.
00:39:16좀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 부분들이 있는데
00:39:19송창식은 뭐 기인이다, 도인이다.
00:39:23기인, 부인.
00:39:24그런 말씀...
00:39:25저도 이제 같이 활동을 이렇게 옆에서 지켜보니까
00:39:29음악 하는 사람들의 삶의 패턴
00:39:32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00:39:35그것이 보통 한 점심 전후거든요?
00:39:38아티스트.
00:39:38그럼 그러고 나서는 이제 당신 일을 하세요.
00:39:41일반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00:39:43너무 이상한 거지.
00:39:45혹시 그... 죄송한데
00:39:46선생님 도우시는 거 좀 보셨어요?
00:39:48저희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00:39:52세시범 공연을 갔어요.
00:39:53그래가지고 그때 당시 신문사에서 큰 돈을 들여서 행사를 하게 된 거예요.
00:39:59공연장 자체도 너무 좋은데
00:40:01일단 저희들 숙소가 너무 좋은 데를...
00:40:04근데 선배님의 옵션 중에 하나가
00:40:07당신이 주무시는 데 말고
00:40:09체조를 하기 위해 준비돼야 하는 방이 있어요.
00:40:13공간이 있어요.
00:40:14진짜 30년 전부터 하신 게 맞으셨네.
00:40:16그게 이렇게 있어요.
00:40:17근데 하루 있다가 들어가 봤더니
00:40:20그 돈 그 자리가
00:40:22카펫이 동그랗게 파인 거야.
00:40:24어머!
00:40:25카펫 뒤에 하셔가지고
00:40:26카펫을 이렇게 했는데
00:40:28한 시간 바라보면 그게 파이죠.
00:40:29그게...
00:40:30근데 뭐 그건 중요하지 않아.
00:40:32네.
00:40:33돈.
00:40:34보여줘야 되죠.
00:40:35보여줘야 되죠.
00:40:37아니 어쨌든 카펫은 어쨌든 뭐 다 망가져요.
00:40:42카펫은 배부로 망가져요.
00:40:44아 뭐 보면서...
00:40:45밟으니까 망가지겠죠.
00:40:46밟고 도니까.
00:40:47도니까.
00:40:48도니까.
00:40:49아 그렇지.
00:40:50이 도인이 맞으신 것 같기도 해요 선생님.
00:40:52대단하십니까.
00:40:53그래도 뭐 그게 운동을 하는 의보다는
00:40:55제가 옆에서 뵌 송창식이라는 사람은
00:40:58당신과의 약속에 대해서는
00:41:00최선을 다하려고 하시는
00:41:02그런 모습을...
00:41:03묻힌 지키는 게 어려운데 진짜.
00:41:04삶의 인생에 있어서의
00:41:06그런 약속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는
00:41:08그리고 지금도 계속 연습하시거든요.
00:41:10그런 약속들 때문에 무대에서
00:41:12송창식을 기대하고 있는
00:41:14많은 팬분들
00:41:16이런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00:41:18맞아요.
00:41:18아니 그래서 말인데
00:41:19어떻게 노래 신청을 좀 해도 될까요 선생님?
00:41:23네.
00:41:24그러면 또 노래.
00:41:25노래를 한 번 노래.
00:41:26와 감사합니다.
00:41:28와.
00:41:29와.
00:41:30오케이.
00:41:31와.
00:41:31와.
00:41:32와.
00:41:33오케이.
00:41:34나는 피리 푸른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갖고 다닌다.
00:41:40나는 피리 푸른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갖고 다닌다.
00:41:52나는 피리 푸른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갖고 다닌다.
00:42:07구진 피바람이 불고 다닌다.
00:42:09구진 피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00:42:14은빛 피리 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고 다닌다.
00:42:22photos comer.
00:42:25갈 길 멀아 오는 젊그지 새야.
00:42:34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 못 나.
00:42:41필리 리 필리 리 나는 피리 푸는 사나이.
00:42:51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00:42:56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00:42:59언제나 웃는 멋쟁이
00:43:21산이 높아 우는 젊지 구름아
00:43:32나의 피리 소릴 들여몬나
00:43:40빌리일리 빌리일리
00:43:47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00:43:52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00:43:56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00:44:00언제나 웃는 멋쟁이
00:44:05언제나 웃는 멋쟁이
00:44:12언제나 웃는 송창식
00:44:19아 이 웃음
00:44:24저세 노래하시고 그 웃음 그게 너무 매력적이잖아
00:44:28편안한 웃음
00:44:29정말 요즘 말로 찢었습니다
00:44:32진짜 찢었습니다
00:44:34최고다 최고
00:44:36선생님 첫 번째 솔로
00:44:39첫 히트곡인가요?
00:44:41피디 부는 사나이
00:44:43그렇지는 않은데 그 전에는
00:44:45옛날 스타일의 노래였다는 얘기
00:44:48창밖에는 비어보여
00:44:51뭐 이런 이런 식의 노래였으니까
00:44:54그때는 뭐 나는 그 나름대로는
00:44:58난 좀 잘해 그러고
00:45:00어깨에 좀 힘이 들어갔었죠
00:45:02근데 나중에 내가 군대를 가게 돼가지고
00:45:05내 옛날 일을 생각해보니까
00:45:07너무 창피한 거예요
00:45:09아 돌이켜보니까
00:45:11내가 가지고 있는 그 음악적인 재산이
00:45:15그래가지고 생각도 많이 하고
00:45:18반성도 많이 하고
00:45:20그러다가
00:45:21이 피디 부는 사나이부터 음악이 바뀌었어요
00:45:24이 노래부터 바뀌었구나
00:45:26근데 그 이전 것은
00:45:28좀 뭔가
00:45:29대학생들
00:45:30청년층이 많이 좋아하는
00:45:31그런 약
00:45:32분위기의 노래였다고 하시는데
00:45:34네 네 네
00:45:35실은 그때의 목소리가
00:45:36어쩜 인간으로서
00:45:37이런 소리를 낼 수 있지
00:45:39할 만큼
00:45:40이 목소리가
00:45:41달콤해요
00:45:42달콤한 목소리네요
00:45:43달콤해요
00:45:44오늘 가서 비교해서 한번 들어봐요
00:45:46그때는 목소리만 가지고 노래했으니까
00:45:49저는 개인적으로
00:45:51그
00:45:52밤눈이라는
00:45:53밤눈이요
00:45:54밤눈은 완전히 제가 좋아하는
00:45:57송창식 노래의
00:45:58끝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00:46:00살짝 혹시
00:46:01실례가 안 된다면
00:46:03달콤한 송창식 선생님의 어떤
00:46:05보이스가 또 기대가 돼요
00:46:07한 밤중에 눈이 내리네
00:46:35소리도 없이
00:46:42가만히 눈 감고
00:46:52귀 기울이면
00:46:58까마둑히 먼 데서
00:47:07눈 맞는 소리
00:47:13흰벌판 언덕에
00:47:19눈 쌓이는 소리
00:47:36어우 겨울이 오셨다 밤
00:47:38밤에 눈이 싹 쌓여 있는데
00:47:40겨울이 돼도 이 노래를 들으면
00:47:41따뜻해질 것 같아
00:47:42마음에 담아두셨다가
00:47:44겨울에 눈 많이 올 때
00:47:46차에서 딱 들을까면 운전해보세요
00:47:49그럼 바로 눈물 날 것 같은데요?
00:47:51바로 눈물 날 것 같아요
00:47:53근데 그때 찾아서 들으면 이거보다 더 감미로운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잖아요
00:47:58그게 훨씬 감미로웠죠
00:48:16그 감미로운 목소리를 없애려고 하다가 절절이 생긴 거예요
00:48:22아이고 목소리를 바뀌려고 변화 주시다 보니까
00:48:25바꾸시려고
00:48:26그러니까 사람들한테 어필되는 전성기는 아마 70년 될 거야
00:48:31그렇죠
00:48:3270년대?
00:48:3375년
00:48:34고래사냥 그때는 언제? 고래사냥 저는 그때
00:48:37그게 75년, 74년, 75년도예요
00:48:39그건 아직도 사랑받는 거
00:48:41숨 마시고 나 부정 숨을 차고
00:48:44대학 캡펀스에 이 노래가 항상 깔려있었죠
00:48:47그럼요
00:48:48모든 축제건 그냥 평일에도 이 노래가 항상 깔려있었죠
00:49:01사냥 한번 가볼까요?
00:49:02네 사냥
00:49:03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00:49:16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네
00:49:20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보아도
00:49:26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안갔네
00:49:31저 떠나자 동해바다로
00:49:413등 3등 완행 날차 기차를 타고
00:49:47왜 불러
00:49:54왜 불러
00:49:56왜 불러
00:49:57왜 불러
00:49:58왜 불러
00:49:59돌아서서 가는 사람
00:50:02왜 불러
00:50:04왜 불러
00:50:05왜 불러
00:50:06돌아질 땐 못 정하더니
00:50:10왜
00:50:11왜
00:50:12왜
00:50:13왜
00:50:14왜
00:50:15왜
00:50:16왜
00:50:17왜
00:50:18자꾸
00:50:19자꾸
00:50:20불러
00:50:21설레게
00:50:22하하하
00:50:23야 진짜
00:50:24그냥
00:50:30잘
00:50:34잘
00:50:35떠나자 동해바다로
00:50:36신화처럼
00:50:39춤을
00:50:40쉬는
00:50:46고래 잡으러
00:50:51에어
00:50:53아
00:50:55아
00:50:57아
00:50:59아
00:51:01아
00:51:03아
00:51:05아
00:51:07아
00:51:09아
00:51:11아
00:51:13아
00:51:15하시는 거 아냐.
00:51:17저는 선생님 특유의 왜?
00:51:19그 얘기하듯이 하는 그게 선생님이 너무 왜?
00:51:24킥만 있으면 돼요.
00:51:26이게 한 번만 확 지르려는 그런 게.
00:51:28아니 솔직히 이 노래는 아직까지도 인기가 너무 많잖아요.
00:51:32공연장에서 특히 많은 관객들이 정말 사랑해주시는 곡이죠.
00:51:37왜냐면 워낙 국민의송이니까 인기가.
00:51:39노래사냥 이거는 스포츠의 응원가로도 많이 쓰여요.
00:51:43진짜로 죽구나.
00:51:44남자분들이 한 번쯤은 노래방에서 다 불러보셨을 노래예요?
00:51:47고래사냥을 진짜.
00:51:48나도 한 만 번 이상 불렀을 거예요.
00:51:51만에 대한 숫자를 잘 지키시는군요.
00:51:55운동도 만 번.
00:51:58만 번은 해야 돼요.
00:51:58만 번은 해야 되는군요.
00:52:00기본적으로.
00:52:01오빠 뭐 좋아하는 노래 하나 또 시작해 보세요.
00:52:02저는 담배가게 하실 제일.
00:52:03계속 아까 그 얘기 하셨거든요.
00:52:04아니 어렸을 때 이 노래가 너무 재밌고 신나는 거예요.
00:52:07그냥 재미를 주는 이런 감미로운 노래가 있었나.
00:52:10심지어 그 당시 담배가게가 있었어요?
00:52:13이게 혹시 경험이세요?
00:52:14담배가게라는 것이 실제로 만들기 시작한 건 와이셔츠 가게 아가씨예요.
00:52:19와이셔츠.
00:52:20우리 동네 와이셔츠 가게.
00:52:22여기 좀 라임이.
00:52:23와이셔츠는 좀 안 붙는다.
00:52:25그러니까 안 되니까 담배가게로 바꾼 거지.
00:52:27아 이거 바꾸신 거군요.
00:52:28이게 명동에 웬 와이셔츠 가게가 있었는데 그 아가씨가 너무 예뻐가지고.
00:52:33그 중앙 매진다는 거예요 장사가.
00:52:36그래가지고 아 그럼 노래를 쓰면 좋겠다 그래서 만들다가
00:52:39와이셔츠 가게는 좀 웃기잖아요 노래하다가.
00:52:41그렇죠.
00:52:42그러니까 담배가게로 바꾼 거지.
00:52:44이야 그게 또 신의 한 수였네.
00:52:45아 너무 예뻐.
00:52:47아 진짜.
00:52:48이야 이 노래 진짜 어렸을 때 맨날 본 거 같은데.
00:53:00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00:53:06갇은 머리 곱게 빗은 것이 정말 예쁘다네.
00:53:12본 동네 청년들이 너도 나도 기웃 기웃 기웃.
00:53:18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찜 떼기.
00:53:24앞집에 병렬인 녀석에 딱지를 맞았다네.
00:53:28만화 가게 용팡이 그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00:53:34그렇다면 동네 산.
00:53:36오직 하나 다음만 나왔는데.
00:53:39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아.
00:53:44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담배 하나 사러 가서.
00:53:50가지고 간 장미 한 송이를 살짝 이껏 내어주고.
00:53:56그 아가씨가 놀랄 적에 눈싸움 한 판을 벌린다.
00:54:02아다다다다다다다다다.
00:54:05아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00:54:08오로로로 까꿍.
00:54:12아가씨 웃었어.
00:54:18와 끝까지 처음에 이렇게 자세히 든 건 처음에 와다다다다다 우르르 까꿍까지.
00:54:25오로로로 까꿍.
00:54:27오로로로 까꿍.
00:54:28일단 웃겨야 되니까.
00:54:30아 너무 선생님 노래는 익산스럽고 뭔가.
00:54:33혹시 그럼 두 분은 인생에서 담배가게 아가씨처럼 매일 보려고 매일 찾아간 아가씨는.
00:54:40없으세요?
00:54:41아가씨?
00:54:42마음에 담아두시고 계셨는데 맨날 보러 가거나.
00:54:46에 나는 솔직히 젊었을 때 말이에요.
00:54:57여자에 대해서 좀 능동적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00:55:03아 참.
00:55:06그러니까 일부러 아가씨를 보러 간다든지 이럴 수는 없었고.
00:55:11난 더구나 우리 예고를 갔으니까 서울 예고를 갔는데.
00:55:15처음에 서울 예고를 갔더니 우리 반 5명 남자 50명 여자였어.
00:55:20아유.
00:55:22그래갖고 전부 딴 데 보면서 다녔어요 이렇게.
00:55:26왜 웃음이 이렇게 얼굴에 웃는 얼굴이 됐냐.
00:55:34웃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때 당시.
00:55:37그냥 습관 된 거야 그게.
00:55:39웃상이 그때부터 만들어지지.
00:55:41그럼 아내분이 어떻게 보면 첫사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00:55:45음 뭐 첫사랑이라고 하면 좀 어폐가 있겠지만.
00:55:50그전에 또 계셨어요 그러면?
00:55:52아니 뭐 여자랑 같이 연애를 하고 이런 거는 뭐.
00:55:56아니 그 선생님 그 스토리는 뭐예요? 박원수 선생님과의 어떤 러브 스토리 그게 뭐 실화인지 뭐.
00:56:01박원수 탤런트 박원수 거고 얘기가 소문나세요?
00:56:04다 실패하세요 그거 벌써 다 알고.
00:56:06스토리가 어떻게 된 건지 사실이에요 아니면 뭐.
00:56:08나왔어요.
00:56:09근데 뭐 이런 얘기가 막혀 있다는 거야 이거.
00:56:16뭐 알아서 하시겠지 뭐.
00:56:17아무튼 옛날 이야기 했던 생이에요.
00:56:20그게 예를 들자면 그게 첫사랑이에요.
00:56:25그게 첫사랑이에요.
00:56:26박원수 선생님 첫사랑.
00:56:29말하자면 그게 맞군요.
00:56:33구체적으로 연애를 한 건 처음이었으니까.
00:56:37두 분 어떻게 만나셨는데 좀 자세하게 얘기해주세요.
00:56:40내가 노래하던 그 그때는 살롱이라고 그랬는데.
00:56:44노래하던 그 장소에 아르바이트로 캐셔를 했어요 박원수 씨가.
00:56:51그때는 탤런트는 아니었고.
00:56:55연극영화과 학생.
00:56:57우리 학생.
00:56:58옛날 얘기.
00:56:59근데 박원수 선생님이 지금도 미모가 뛰어나시잖아요.
00:57:04어릴 때 제가 어릴 때 생각하는 그 박원수 선생님의 그 모습.
00:57:08진짜 아름다우셨거든요.
00:57:09지금도 너무 아름다우시잖아요.
00:57:11이목구비가 진해가지고.
00:57:12여자에 관심이 없으셨다면 그래도 미인을 얼굴을 보셨나 봐요.
00:57:28아니 얼굴을 보셨네요.
00:57:29얼굴만 보셨어 진짜.
00:57:31관심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고.
00:57:33그런 상황이 닥쳐가지고.
00:57:35그냥 붐 떴지 말하려면.
00:57:38근데 첫눈에 반한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00:57:40그 같은 장소에 있으면서.
00:57:43마음이 먼저 붕 뜨는 상황이 먼저 왔으니까.
00:57:47그냥.
00:57:48여러 말 할 것도 없이.
00:57:52그냥 뭐 붕 위에 있는 것 같은 거 같아요.
00:57:55그게 사랑이죠.
00:57:56근데 사실 그.
00:57:57그 첫사랑이 다 그릴줄 모르지만.
00:58:00나는.
00:58:02그렇게 좋게 끝내질 못했어요.
00:58:06왜냐면.
00:58:08약간 좀 유교적이었어요.
00:58:10네.
00:58:10그 성격이.
00:58:11그렇게 좋아하면서도.
00:58:12좋으면.
00:58:13그 상황이 좋으면서도.
00:58:15겁났거든요.
00:58:17용기가 좀 없었나 봐.
00:58:19그.
00:58:20첫 번째 그런 일이기 때문에.
00:58:22뭐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00:58:24이런 겁나는 거.
00:58:26이런 것 때문에.
00:58:27좀 비겁한 행동을 많이 했어요 내가.
00:58:31그래서 그.
00:58:35그 분하고의 그.
00:58:37첫사랑 얘기는.
00:58:39나중에.
00:58:40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00:58:42무슨 상처를 많이 받았냐.
00:58:44여자랑 헤어져서 받은 상처 그런 게 문제가 아니고.
00:58:48내 인간성에 대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00:58:51넌 뭐 하는 놈이냐 그러고.
00:58:53응?
00:58:54그렇게 그렇게 살아도 되는 거야.
00:58:56그냥 구름에 붕 뜨셔가지고 갑자기.
00:58:59네 그래가지고.
00:59:00거기서 내가 그렇게 비겁하게 나왔으니까.
00:59:03아니 근데.
00:59:04선생님 얼마 전에 박원 선생님 출연하시는 프로에도 나가지 않으셨어요?
00:59:08나갔죠.
00:59:08어떠셨어요 그때?
00:59:09어우.
00:59:10그때 뭐 아주 좋았죠.
00:59:12아주 좋았죠.
00:59:21얼굴이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더 좋은데.
00:59:25그래?
00:59:26응.
00:59:27핑크로.
00:59:28핑크?
00:59:29응.
00:59:30그리고.
00:59:31진짜.
00:59:32내가 무슨 천재야 근데.
00:59:34천재지.
00:59:35노래.
00:59:36노래가 완전히 독보적이잖아.
00:59:49너무 반가우셨겠다.
00:59:50진짜.
00:59:51그렇죠.
00:59:52그것도 그렇고.
00:59:53근데 이런 소문이 왜 났지?
00:59:55아 좀.
00:59:56아니 땡굴뚝에 연기가 안 나겠지요.
00:59:58그래서.
00:59:59아니 뭐.
01:00:00한참 돼서 아름다운 추억이니까.
01:00:02누구나 다 첫사랑 있지 않습니까.
01:00:04잘못된 게 아니잖아요.
01:00:05아니 그리고.
01:00:06대중들은 너무.
01:00:07저 같은 경우에도.
01:00:08제가 어렸을 때.
01:00:10좋아했던 노래 중에.
01:00:11사랑이야 같은 노래는요.
01:00:13저 어린 나이에 뭘 알겠어요.
01:00:15그런데.
01:00:16그 노래를 들으면서.
01:00:17아 송창식의 사랑은 이렇게 멋있을 거야.
01:00:21라는.
01:00:22상상을 하면서 살았거든요.
01:00:23그러니까.
01:00:24많은 사람들이 그 가사의 내용을 보고.
01:00:26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더 좋아하고.
01:00:28맞아요.
01:00:29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01:00:30맞아요.
01:00:31누가 다 싫어하겠어요.
01:00:33나 좋아하지.
01:00:34그런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또.
01:00:35이런 노래도 나오고.
01:00:36사실.
01:00:37사랑이야기가 노래의 뭐 90%죠.
01:00:41그리고.
01:00:42관심 있어 하는 것이.
01:00:43사랑이야기니까.
01:00:44사람들도.
01:00:45잊어�eton 활용.
01:00:46오 musste 한 cade�vo.
01:00:47.
01:00:48religious elites.
01:00: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1:1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1: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2:19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 번은 본 듯한 얼굴
01:02:32가슴 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01:02:43단 한 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01:02:55사랑이야
01:02:59사랑이야
01:03:07음...
01:03:19근데 이 노래 부르실 때 표정이...
01:03:31진짜 구름 위에 몽글몽글 앉아계신 그런 듯한 편안하고 상기된 표정이셨어요.
01:03:50사랑이야라는 일단 그런 분위기로 가는 거니까 노래할 때는
01:03:55아니 그럼 이 사랑이야는 언제 쓰신 곡이세요 선생님?
01:03:58그건 내가 서대문형무소에 갇혔을 때 썼어요.
01:04:02아니 왜?
01:04:03형무소에요 왜요?
01:04:04향토예비군법 위반으로 해가지고
01:04:07아 예비군 안 가셨어요?
01:04:08응 예비군법 위반으로 해서 나는
01:04:10그 감옥에 간 적이 있어요.
01:04:11예비군은 가셔야죠.
01:04:13며칠 계셨어요?
01:04:1420일이 있었어요.
01:04:15감옥에
01:04:16그럼 그때 이 노래 쓰신 거예요?
01:04:18그때 이 노래를 그 감옥에서 썼지.
01:04:21이거를요?
01:04:22네.
01:04:23그렇지만 그건 내 현실적으로 내 사랑 얘기는 아니에요.
01:04:28사랑이야는.
01:04:29그렇더라고요.
01:04:30저는 손수님의 사랑 얘기인 줄 알았는데
01:04:31쓰신 거 사랑의 얘기 아니에요.
01:04:33그거는 사실은 그 노래의 속 뜻은 명상에 관한 노래예요.
01:04:40뭐 단 한 번 눈길에 터져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01:04:53그냥 그 순간에 명상의 순간을 말한 거였어요.
01:04:57사랑이요?
01:04:58너무 안 어울리지 않아요?
01:05:00그렇지만 사랑의 비유에 찍힙니다.
01:05:21그것도 모르고 눈이 그렇게 터졌으니.
01:05:23사랑이요?
01:05:25그러니까 명상하면서 진짜 쓰신 게 맞아요.
01:05:27아 명상하면서.
01:05:28이게 그렇게 맞춰지네요 선생님.
01:05:30왜 명상을 했을까 했더니
01:05:32그곳에서 그냥 명상하시면서 쓴.
01:05:35그럼 그때는 결혼 전이에요 후에요 선생님?
01:05:37결혼 전이에요.
01:05:38면회에 온 우리 집사람한테
01:05:41이걸 가사를 불러주고
01:05:43정리를 좀 해주라고 하고 보낸 노래.
01:05:46어머 그 20일 만에 또 명곡이 하나 나왔네요.
01:05:49아니
01:05:50이야
01:05:52저는 아까 명상 얘기는 없던 걸로 할게요.
01:05:54왜냐하면 이 사랑이야 노래가 명상으로 만들었다니까 갑자기.
01:05:57많은 사람들이 상상하고 있던 노래 이미지를.
01:05:59다 깨지지 마세요.
01:06:01명상 얘기하니까.
01:06:02그 얘기를 들었을 때
01:06:03속았던 그 많은 사람들 생각하니까 미안한 거야.
01:06:06그렇지만 사실
01:06:08원래 이렇게 간단한 얘기에서
01:06:10그런 복잡한 얘기가 나온다는 얘기지.
01:06:13약간 F인 줄 알았는데 T 성향인 느낌이죠.
01:06:16원래 가사만 들었을 때 너무 감미로운데.
01:06:18좀 이상적이시죠 선생님.
01:06:21완전히 이상적이라고 봐야죠.
01:06:23그런데 우리에게 F의 노래.
01:06:25감정을 해주시니까 이거 얼마나.
01:06:27너무 감사해요.
01:06:28F라는 게 그런 거야.
01:06:30이게.
01:06:31사실 따지고 보면 음악이라는 게.
01:06:34감성의 작업이 아니에요.
01:06:36감성의 작업이 아니에요.
01:06:38전혀 돌자.
01:06:39아 잠깐만.
01:06:40저도 지금 기를 받을게요.
01:06:41현희 씨 말처럼 우린 그냥.
01:06:42그 감성 가지고 삽시다.
01:06:43진짜요.
01:06:44그렇게 할래요.
01:06:45아니 근데 들 때는 그렇게 들어야 되는 거예요.
01:06:46아니 그렇게 들려요.
01:06:47그렇게 듣는 게 아니고.
01:06:48선생님 부르면 저희는 그렇게.
01:06:49너무 빨리해요.
01:06:50그렇게 들려요.
01:06:51선생님 부르면 저희는 그렇게.
01:06:52너무 빨리해요.
01:06:53그렇게 들려요.
01:06:54선생님 이렇게 사랑을 했구나.
01:06:55나는 가운데서 딱 노래 부르고.
01:06:56듣는 사람은 구름에서 들어야 되는 거예요.
01:06:57원래 음악이라는 게.
01:06:58선생님 약간.
01:06:59일반분이 아니신 것 같아요.
01:07:00아 이래서 도인이라는 얘기가.
01:07:01아니 진짜 왜냐면.
01:07:02틴인데 어떻게 애플을 표현하시지.
01:07:03선생님 혹시 고민 같은 것도 없으세요?
01:07:05고민.
01:07:06대부분 노래하면 다 해결돼요.
01:07:07모든 인생 만사가.
01:07:08너무 부럽다.
01:07:09어떤 게 있어도.
01:07:10너무 부럽다.
01:07:11노래할 땐 뭐.
01:07:12그런 일들이 다 거의 그냥.
01:07:13잊혀져요.
01:07:14잊혀지는 것보다 별 볼 때.
01:07:15뭔가 아니죠.
01:07:16그렇다.
01:07:17그리고 뭐.
01:07:18그냥.
01:07:19그냥.
01:07:20그냥.
01:07:21그냥.
01:07:22그냥.
01:07:23그냥.
01:07:24그냥.
01:07:25그냥.
01:07:26그냥.
01:07:27그냥.
01:07:28그냥.
01:07:29그냥.
01:07:30그냥.
01:07:31그냥.
01:07:32그냥.
01:07:33그냥.
01:07:34그냥.
01:07:35그냥.
01:07:36그냥.
01:07:37그냥.
01:07:38그냥.
01:07:39미쳐지는 것보다 별 볼일이 아닌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드니까
01:07:43아무것도 아닌 일이네
01:07:44뭐 하실 때 보면은 노래하실 때 보면은 행복한 얼굴을 보여주시잖아요
01:07:48그걸 우리가 느끼죠 우리가 느끼죠 너무 편하게
01:07:50우리가 듣는 우리도 굉장히 편안해지고
01:07:54그 노래 곡마다 표정이 다르시잖아요
01:07:56거기에 이제 빠져드는 게 있거든요
01:07:58그게 그렇게 하면 참 좋은 거죠 나로서는 그게 성공적인 거죠
01:08:02이제 땀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01:08:11잠 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니
01:08:21사람은 간 곳이 없고 외로이 남아있는 저 웨딩케이스
01:08:31그 누가 또 만난 한가에 썩을 뿐 나의 사랑이오
01:08:41밤새 듣고 싶다
01:08:44저희가 또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거든요
01:08:51전달만 해드리는 거죠
01:08:53저예요?
01:08:53네
01:08:54선생님 한번 열어보세요
01:08:57계량한복이 이제 힘들게 만들지 마시라고 저희가 준비하셨어요
01:09:16의상입니다 선생님
01:09:17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01:09:20좋아시오 아주 좋아시오
01:09:22이 사실 계량한복이
01:09:24선생님이 계량한복 성모자이시잖아요
01:09:26근데 그 뒤를 입는 계량한복 앰버서더 가수가 BTS거든요
01:09:30그 친구들이 입는 계량한복을 저희가 오늘 준비해봤습니다
01:09:34네 맞습니다
01:09:36좋네
01:09:37아 좋으신데
01:09:39야 좋으신다 좋으신다
01:09:41나도 BTS가 되는거야
01:09:43좋으신다
01:09:44와우
01:09:48색깔이 너무 잘 어울리지
01:09:50잘 어울리지요 선생님
01:09:51호텔 카펫이 그렇게 작살났어
01:09:54대단하시다
01:09:56오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01:09:59가장 아름다운 밤이다
01:10:012025년에
01:10:02오우
01:10:03나의
01:10:04어디 계십니까
01:10:05어디 계십니까
01:10:06어디 계십니까
01:10:07야 너무 기대되는데
01:10:08어디 계십니까
01:10:09어디 계십니까
01:10:10어디 계세요
01:10:12어머
01:10:13하하하
01:10:14하하
01:10:15하하
01:10:16안녕하세요
01:10:17의미있는 장소로 제가 모시고 가려고
01:10:20너무 좋다
01:10:21아름다운 추억여행이 되겠네요
01:10:23네
01:10:24어 여기 이거 이거예요
01:10:27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요
01:10:29네
01:10:30여섯살때 처음 무대
01:10:31여섯살때
01:10:32네
01:10:33이 무대는 확실하게 생각이 나죠
01:10:36남진씨가 저의 남자친구
01:10:38남자친구
01:10:39네
01:10:40키스심도 있나요 선생님
01:10:41있었죠
01:10:42있었는데 이렇게 서로
01:10:44Craft는
01:10:44사랑을 위해
01:10:47여섯
01:10:53및
01:10:54※ Ш disso
01:10:55呼
01:10:57soph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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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59어머
01:11:01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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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04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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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06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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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09네
01:11:10섬
01:11:12가는
01:11:12rier
01:11:13irrit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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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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