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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특검 체제
00:30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네란특검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들어섭니다.
00:43한 전 총리의 팔을 잡고 특검 관계자가 안으로 안내합니다.
00:48오늘 네란특검은 한 전 총리를 포함해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에 대한 줄소환에 나섰습니다.
01:00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유상인 각의부 장관도 오후 3시 30분 소환하여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01:09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이후 계엄 선포운에 사후 서명했다가 폐기하라고 한 경위 등을 조사받았는데
01:16특검의 피의자로 소환된 건 처음입니다.
01:20특검은 한 전 총리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01:23특검은 안덕근, 유상인 두 장관을 상대로는 비상계엄 해제 의결 전후 상황을 파악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1:33두 사람은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참석자는 아닙니다.
01:37특검은 비상계엄 국무회의 소집을 위해 연락을 돌린 걸로 지목된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도 소환했습니다.
01:54네란특검은 사흘 뒤로 잡힌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출석 조사 전까지
01:58대통령실 관계자와 전정무 국무위원 소환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02:03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02:07김건희 특검도 오늘 현판식을 달고 본격적인 수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02:12들여다볼 의혹이 총 15가지.
02:15네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그랬듯 정점인 김여사에 대한 조기 소환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2:22송정현 기자입니다.
02:25김건희 특검팀이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2:32여러 의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2:42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하겠습니다.
02:51김건희 특검이 수사해야 할 김여사 관련 의혹은 총 15가지입니다.
02:58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이나 명태균 건진법사 의혹,
03:03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 15개 의혹에
03:06수사 과정에서 발견한 관련 사건과 수사 방해까지 수사 대상입니다.
03:11최상병 특검도 김여사가 구명 로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03:16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소환했습니다.
03:26두 개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를 우선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03:32네란특검의 윤 전 대통령 소환 조사처럼
03:34김여사도 여러 번 소환해 조사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03:38채널A 뉴스 송정연입니다.
03:43송원석 신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03:47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강한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03:51개헌과 탄핵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03:53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했습니다.
03:57남영주 기자입니다.
04:00송원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취임 기자회견을 시작하자마자
04:05허리를 90도 숙였습니다.
04:0712.3 불법 비상겸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04:14국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04:19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04:27그러면서 물러설 곳이 없다며 혁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04:31우리 국민의힘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04:37안으로는 고통이 수반되는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면서
04:41비대위원장 측 관계자는
04:43개헌을 불법으로 규정한 건 처음이라며
04:46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것을 사과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4:51혁신함 마련, 야당다운 야당, 유능한 정책 전문 정당이란 방향도 제시했지만
04:58당 안팎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05:01껍질은 치는 껍데기에 껍데기를 더해서 덮어놓고 오리언으로
05:05자 우리 혁신합시다 하면 어떻게 혁신이 될까요?
05:10한 비대위원은 국민이 인정할 때까지 현장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05:14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몸부림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05:19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05:22오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지명된 안철수 의원
05:25의사 출신인 그는 국민의힘을 의식이 없는 코마 상태로 진단하며
05:30메스를 들겠다고 했습니다.
05:33출마하려던 전당대회 나가지 않고
05:34제대로 대선 패배 백서를 쓰겠다고 합니다.
05:38백승연 기자입니다.
05:39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혁신위원장으로 지명된 직후
05:46당은 사망선고 직전인 의식불명 상태라고 직격했습니다.
05:52이어 자신이 메스를 들겠다며 의심과 회의, 저항과 힐람도
05:56각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5:58배수의 진도 쳤습니다.
06:00전대는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06:04전대는 출마로 일하는 게 좋습니까?
06:07네,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06:09당대표에 도전할 사람이 제대로 인적 청산을 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자
06:14정면 돌파에 나선 겁니다.
06:17혁신위원은 원내외뿐 아니라 외부 인사 인선도 검토 중입니다.
06:21특히 안 위원장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06:23대선 패배 백서 TF팀장은 외부 인사 가능성이 높습니다.
06:27중도, 수도권 청년들을 다시 우리를 돌아보고 관심을 가지고 그렇게 해야 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06:41하지만 8월 전당대회 전까지 짧은 시기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회의적인 반응도 나옵니다.
06:47혁신위를 띄운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6:51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말 강도 높은 개혁안을 제시해야 될 것이라며
06:57국민께서 바라는 혁신은 인적 청산이라고 밝혔습니다.
07:02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07:03다음 소식입니다.
07:06분명히 장마라는데 정작 비는 오지 않고 후텁지근한 무더위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07:12당분간 장마빛 예보도 없는데요.
07:14이대로 올해 장마는 끝나는 걸까요?
07:17김재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07:21비상청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 소식 없이 무더울 걸로 내다봤습니다.
07:28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태풍의 씨앗 열대유란이
07:31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올리면서 우리나라를 뒤덮었고
07:36그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해 마치 장마가 끝났을 때와 같은
07:40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07:52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와 규슈 등 남부 지역에 장마 종료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07:58우리나라도 이달 중순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강수 예보가 없으면
08:04일본 남부처럼 이대로 장마 종료가 선언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08:09이미 북한까지 올라간 장마전선이 남부지방까지 내려오긴 쉽지 않을 거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08:15남부지방의 경우 장마가 이대로 끝난다면
08:18예년보다 나흘 빠르게 시작해 3주 정도 먼저 끝나게 됩니다.
08:23다만 중부지방은 다시 장마비가 내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08:28열대유란이 태풍으로 변해 움직이면
08:30북태평양 고기압이 내려와 정체전선도 다시 남아할 수 있습니다.
08:35기압계 변동성이 큰 만큼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08:40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08:41전국 곳곳이 가마솥처럼 펄펄 끓고 있는데요.
08:47강릉은 올해 처음으로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8:51그러니까 밤에도 30도 밑으로 안 떨어지고 있다는 거죠.
08:55얼마나 더운지 강릉 해변가 연결해 보겠습니다.
08:58강경무 기자 어디 나가 있습니까?
09:00그래도 해변가인데 좀 시원하지는 않은 거예요?
09:04네, 강릉 경포해변에 나와 있습니다.
09:08저녁이 됐지만 더위는 여전합니다.
09:10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인데요.
09:14이곳 백사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09:20지금도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09:24오늘 새벽 강릉의 최저기온은 30.3도로 초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09:28지난해보다 20일이나 빠릅니다.
09:31밤낮 없는 더위에 잠을 설친 시민들은 밖으로 몸을 피했는데요.
09:35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후텁지근한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09:39바람이 부는 해안가는 나은편입니다.
09:48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을 가봤는데요.
09:51에어컨을 하루 종일 켜놓은 실내는 25도로 선선하지만
09:54밖으로 나가자 35도를 훌쩍 넘습니다.
09:58하루 종일 불을 켜놓고 일하는 책임집은 45도까지 올라갑니다.
10:01오늘도 대구의 낮 기온이 36.4도까지 치솟았고
10:14강릉 36.3도를 기록했습니다.
10:17서울과 부산도 30도를 넘겼습니다.
10:20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예보됐는데요.
10:24잠 못 뜨는 밤은 장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10:27지금까지 강릉 경포의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0:32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0:35특히 유럽은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10:39이상 고온에 이런 희귀한 구름까지 관측되고 있습니다.
10:42이현재 기자입니다.
10:43바다 먼 곳에서 포착된 거대한 구름.
10:50마치 지진 발생 후 쓰나미가 몰려오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10:58현지 시각 29일 포르투갈 오바르 해변 등에서 발생한
11:02이른바 두루마리 구름으로
11:04평소에 보기 힘든 광경이 연출된 겁니다.
11:07최근 포르투갈은 낮 최고 기온이 46도에 달할 정도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11:14해질 무렵 밀려온 찬 공기가 달궈진 공기를 밀어올리며
11:18이런 구름을 만든 겁니다.
11:21프랑스 파리에서는 더위를 참지 못한 시민들이
11:24센강에 뛰어들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힙니다.
11:27어제는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달하자
11:35프랑스 정부는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11:38남부 원전의 가동까지 중단시켰습니다.
11:42영국의 한 저수진은 물속에 가라앉아있던 다리가
11:45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물이 말라버렸습니다.
11:49일주일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11:51유엔사나 세계기상기구는 폭염을 일상으로 여기자는 취지로
11:56폭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2:10유럽과 달리 지구 반대편 남반구의 남미 대륙은
12:14이상 한파로 얼어붙었습니다.
12:17아드헨티나의 7월 평균 최저기온은 7에서 8도 정도지만
12:21어제는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며
12:24이례적 한파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2:28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12:31오늘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12:35식당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12:38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12:41경찰은 운전자가 페달을 잘못 밟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12:45최다희 기자입니다.
12:49휴게소 식당가에서 손님들이 식사 중입니다.
12:52갑자기 흰색 SUV 차량이 유리벽을 뚫고
12:56안으로 돌진하고 순식간에 사람들을 덮칩니다.
13:01SUV 차량은 배식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춥니다.
13:05내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쓰러진 손님들은
13:08몸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13:10오늘 오전 11시 32분쯤
13:12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 휴게소 식당에서
13:16차량 돌진사고가 났습니다.
13:19차량 진입을 막는 보호말뚝이 있던 곳인데요.
13:23사고 차량이 치고 지나가면서 통째로 뽑혀나갔습니다.
13:26이 사고로 시민 10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3:38다행히 생명의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42부상자 중 5명은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학생이었습니다.
13:4680대 여성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13:50주차 중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13:55운전자에게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4:00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4:06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14:08불과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3건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도
14:15유유히 차를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14:18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14:22김세인 기자입니다.
14:25빠른 속도로 도로를 역주행해 지나가는 차량.
14:29중앙분리대와 충돌하더니 방향을 꺾어 역주행 상태로 도로에 멈춰섭니다.
14:34오토바이 운전자가 창문을 두드려도 운전자는 나와보지 않습니다.
14:40잠시 뒤 운전석에서 내린 건 20대 여성.
14:44사고를 내놓고도 차도 위를 천천히 걸어 사고 시점에서 멀어집니다.
14:49그 사이 운전석이 빈 상태로 사고 차량은 계속 직진해 시내버스와 충돌합니다.
14:55서울 은평구 도로에서 20대 여성이 연쇄추돌 사고를 낸 건 어제 오후 4시쯤.
14:59여성은 앞서 경기 고양시에서 승용차와 첫 번째 접촉사고를 내고
15:054km 떨어진 서울 은평구로 차를 물고와 오토바이와 중앙분리대,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15:13여성은 100여 미터 떨어진 이곳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16조사 결과 여성은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닌 걸로 전해졌습니다.
15:30경찰은 여성을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15:37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15:38그런가 하면 면허도 없는 고등학생들이 남의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몰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48추격을 피하려 차를 버리고 달아나기도 했는데요.
15:51홍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15:53중앙선을 가로질러 방향을 돌리는 흰색 승용차 뒤로 경찰차가 따라붙습니다.
16:02트럭 운전자가 방향을 틀어 승용차 진로를 막아서자 승용차 문이 열리고 10대 남성들이 뛰어나와 달려갑니다.
16:10운전석이 빈 승용차는 트럭과 부딪히고 달아나는 10대 남성을 주유소 직원이 막아서자 도로 위에 넘어지더니 벌떡 일어나 다시 도망칩니다.
16:20건너편에 있던 다른 시민도 달아나는 남성들을 뒤쫓습니다.
16:26미성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차를 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5시 15분쯤.
16:33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난 승용차 탑승자들은 모두 고교생이었습니다.
16:39운전면허도 없이 지인 명의를 도용해 렌터카를 빌린 겁니다.
16:44경찰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을 모두 붙잡았습니다.
16:48경찰은 운전을 한 고등학생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했고 동승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17:08채널A 뉴스 홍재혜입니다.
17:12휴대전화 메모장에 주요 정보 적어두는 경우 많으시죠?
17:17이 점을 노리고 휴대전화를 훔친 뒤 계좌이체는 물론 대출까지 받은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25지난 1년여간 이렇게 훔친 돈이 2억 7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17:29김대욱 기자입니다.
17:30식당에 들어오는 남성, 연신 주의를 살핍니다.
17:38업주가 자리를 비운 걸 확인하더니 충전 중인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고 사라집니다.
17:44훔친 건 휴대전화뿐만이 아니었습니다.
17:47휴대전화 케이스에 넣어둔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이용해
17:51계좌에서 현금을 빼돌리고 대출까지 받았습니다.
17:54순식간에 피해액은 700만 원 이상 커졌습니다.
17:5820대 A씨는 지난 1년여간 서울과 대전 등 전국을 돌면서
18:17규모가 영세한 식당과 옷가게에 들어가 업주 휴대전화를 훔쳤습니다.
18:23휴대전화 메모장이나 케이스에 적힌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18:28피해자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18:33노인들이 휴대전화 잠금 설정을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18:38피해를 본 사람은 45명, 금액은 2억 7천만 원이 넘습니다.
18:43A씨는 전과 27범으로 출소 10개월 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58경찰은 휴대전화에 신분증이나 신용카드를 함께 두지 말고
19:02잠금 및 보안 설정을 철저히 하길 당부했습니다.
19:06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19:11떼지어 날아다니는 러브버그 때문에 시민들의 불쾌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9:16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19:19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유입된 걸까요?
19:22이다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9:23인천 계양산 등산로 곳곳에 러브버그 사채가 가득합니다.
19:33검은 밧줄인가 했더니 끈끈이 덫에 달라붙어 죽은 러브버그였습니다.
19:38벌레들이 너무 많이 죽어서 등산하기가 좀 힘들어요.
19:43냄새가 너무 나서 발에 밟히는 것도 장난 아니고 혐오스러울 정도?
19:46국립생물자원관이 러브버그 개체를 분석해보니
19:51중국 칭따오 지역 러브버그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56중국 동남부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던 러브버그가
19:59기후 온난화로 인해 한반도까지 넘어온 겁니다.
20:032015년 인천에서 처음 발견된 러브버그의 확산 추이도 확인해봤습니다.
20:092022년부터 서울 서북부 지역에 집중 출몰하다가
20:122023년부터는 서울 전 지역으로 확산하며 동쪽으로 퍼지는 양상입니다.
20:29목동에 가봤습니다.
20:31창문 열면 들어와요.
20:34천장에도 막 붙어있고 무서워요.
20:389시 출근해가지고 한 10시, 10시 반 사이에 다 쓰러내요.
20:42닭을 받으면 이거 저녁에도 더 많아, 저녁에.
20:45해 넘어가면 훨씬 많아요.
20:48러브버그는 불빛을 보면 모여드는 습성이 있어
20:51불야성을 이루는 도시에 최적화된 곤충입니다.
20:55서울시와 환경부가 러브버그 출몰 지역에 LED 포집기를 설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1:01서울시는 LED 포집기의 효과를 시험한 뒤
21:04내년부터 서울 전역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1:08채널A 뉴스 이다혜입니다.
21:09부동산 민심에 민주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21:15집값 상승 우려가 계속되자 처음으로 세금도 건드릴 수 있다는 시그널을 보냈고
21:21대출을 조인 부동산 대책에 실수요자의 역차별 부작용이 제기되자
21:26부랴부랴 금융위원장을 불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21:30정연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21:32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21:40정말로 심각한데 세제 조치가 뒤따라야 될 그런 상황이 오는데도
21:45그걸 한사고 안 할 이유가 있습니까?
21:47그건 실용주의적 태도가 아니죠.
21:50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21:55일관된 메시지를 보냈던 민주당에서 처음으로 세제 개편 가능성을 언급한 겁니다.
22:02진 의장은 세금 조치는 최후의 수단이라면서도
22:04대통령 공약은 교조적으로 해석할 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말씀이라고 열어뒀습니다.
22:11당 정책위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발표 후
22:14주춤하고 있는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보내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22:19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22:24부동산 대책 부작용을 논의했습니다.
22:28일괄적인 대출 규제로 사다리가 끊어졌다는 2030 반발 등을 고려한 만남으로 보입니다.
22:35그 자리에서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와 재건축, 재개발 이주민 등이 피해볼 수 있으니
22:41세심하게 봐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22:45민주당은 부동산 당정협의 정례와도 검토 중입니다.
22:50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22:51대출 문턱을 높였더니 그 틈을 타 이른바 작업 대출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2:59가짜 서류로 집값의 절반 넘는 금액을 대출받게 해주겠다는 브로커들이 활기를 치는 건데요.
23:06그 실태를 김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3:08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23:14사업자 대출은 정부 규제에서 벗어나는지를 묻자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댓글이 줄지어 달립니다.
23:22주택담보 사업자 대출은 이번 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집값의 최대 90%대까지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23:30기자가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출 모집인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23:46사업 증거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23:48대출 의뢰인이 사업자인 것처럼 허위로 등록증을 만들어주고 사업자 대출을 받게 해주는 일명 작업 대출입니다.
24:13대출금이 지급되면 의뢰인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습니다.
24:161억 원 넘게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3개월 안에 사업 목적으로 대출금을 사용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요.
24:26만약 증명이 안 되면 금융기관이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24:31하지만 사업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24:35한두 건이 아니라 수십, 수백, 수천 건 되다 보니까 한 지점별로 현장 출세를 다 못 나가봤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
24:42편법, 꼼수 대출을 막기 위한 촘촘한 대출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4:49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24:52다음 소식입니다.
24:53불법 이민자 단속을 약속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 지은 불법 이민자 수용소를 찾았습니다.
25:01주변에 악어가 득실돼 탈출은 어려울 거라며 이곳에 수감될 불법 이민자들에게 엄포를 놨습니다.
25:08정다은 기자입니다.
25:11방에 철조망이 쳐져 있고 그 안에 2층 침대 여러 대가 빈틈없이 붙어 있습니다.
25:17마치 창고형 매장을 연상케 하듯 넓은 공간에 이런 구조물이 줄지어 펼쳐져 있습니다.
25:23밖으로 나가면 상황은 더 열악합니다.
25:26수용소 주변은 열대 늪지대로 둘러싸여 있고
25:29야생습지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25:33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에 새로 조성된 약 3천 명 수용규모의 불법 이민자 수용시설 모습입니다.
25:40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높은 교도소로 불렸던 샌프란시스코 엘커트레즈 감옥의 명칭을 빌려와
25:47악어 엘커트레즈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25:51현지시각 어제 이곳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54주변이 악어로 둘러싸여 사실상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25:59불법 이민자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 국토안보부도
26:16이민세관 단속국 모자를 쓰고 있는 악어무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26:21앞서 트럼프는 원조와 엘커트레즈 감옥도 62년 만에 재개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히는 등
26:27강경한 이민 정책을 위해 불법 이민자 수용시설을 전국 곳곳에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6:33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26:37미국의 관세 협상 압박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6:40트럼프 대통령 특히 일본을 겨냥해 버릇이 없다며 상호관세를 대폭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26:48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26:49연일 일본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6:56이번엔 일본에게 부과한 상호관세율 24%를 10%포인트 이상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7:04교착상태인 미일 협상 상황에 화가 난 듯 일본을 향해 버릇이 없다는 격한 발언도 했습니다.
27:10특히 1기 행정부 당시 친밀했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거명하면서도
27:27두 차례 정상회담을 한 현직 이시바 시계루 총리에 대해선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7:33연일 일본을 콕 집어 받아들이기 어려운 자동차와 쌀로 압박해
27:44유리한 협상 상황을 만들려는 걸로 해석됩니다.
27:48일본 정부는 상실하게 협상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27:52일본 게이자이 신문은 트럼프가 일본의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28:06미일 관세 협상 상황이 더 엄중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28:11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천웅입니다.
28:14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당 수뇌부를 불러 회의를 주최했습니다.
28:19간부들이 시 주석의 연설을 받아 적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28:24일각에서 불거진 건강 이상 퇴진설을 불식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28:30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28:34회의장 가운데 앉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말을 나머지 참석자들이 열심히 받아 적습니다.
28:42현지시가 그제 시 주석이 주최한 중국 공산당 회의인데
28:46시 주석 이하 중국 내 권력 서열 7위까지 모두 참석했습니다.
28:59최근 시 주석의 실각설이 서방국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29:03이번 회의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하고 내부 기강을 다잡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29:09앞서 시 주석이 5월 말 약 2주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자
29:14반중 인사를 중심으로 실각설이 제기됐습니다.
29:196월 들어 외교 일정이 제기되며 소문은 수그러드는 듯 했지만
29:22지난달 27일 트럼프 1기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플린이
29:27실각설을 재차 거론하자 다시 확산된 겁니다.
29:31대만 언론은 시 주석 측근들이 숙청되고
29:34군 서열 2위인 장유샤 부주석이 군부를 장악했다는 내용까지 보도했는데
29:39이번 회의에서 장 부주석도 시 주석의 말을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9:46베이징 외교가에선 실각설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신중론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29:51중국은 9월 전승절 열병식을 앞두고 시 주석의 연설 계획까지 미리 공개하는 등
29:56각종 의혹을 잠재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9:59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30:04커피값도 오르고 라면값도 오르고 안 오르는 게 없습니다.
30:08이렇다 보니 550원 라면, 2천원 커피 같은 초저가 상품에 당연히 눈이 가죠.
30:14그런데 싼 게 비질떡일 수 있어 잘 따져봐야 한다고 합니다.
30:18초저가의 배신, 경제카메라 여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0:29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30:36한 마리 5천원 프라이드 치킨을 사기 위해서인데 문이 열리기 무섭게 준비한 치킨이 동인합니다.
30:42치킨 한 마리 가격은 재료값 등 비용에 마진을 붙여서 정해지죠.
30:52그런데 초저가 제품은 반대로 5천원이라는 목표 가격을 정해놓고 재료값과 마진을 맞춥니다.
30:59이런 방법을 가격 역설계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31:05550원 라면과 980원 우유, 5천원대의 위스키 제품이 모두 소비자 마음을 잡기 위해 내놓은 초저가 제품입니다.
31:14품질은 어떨까요? 식품 전문가들과 살펴봤습니다.
31:18먼저 일반 초코우유는 원유 함유량이 70%인 반면 980원 초저가 우유는 10%에 불과합니다.
31:25혼합분유, 탈지분유, 유청분말 이런 것들이 더 들어가고 있어요.
31:32550원 라면에는 건더기 스프 없이 분말 스프만 들어있습니다.
31:38대형마트에서 내놓은 5,980원 위스키는 중국산 원액을 넣어 일반 위스키보다 맛과 향이 떨어집니다.
31:46용기도 유리 대신 플라스틱에 담겨 있습니다.
31:49물을 넣어서 알코올 도수를 40도로 맞췄다고 보여져요.
31:53그래서 물 맛이 좀 더 많이 난다.
31:56저렴한 가격에 625ml 대용량으로 광고하는 2,000원 커피.
32:01하지만 얼음을 빼고 일반 커피 전문점의 355ml와 비교하면 용량이 비슷합니다.
32:08가장 가격이 싸다고 하지만 실제 용량을 따져보면 가격이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32:13한 대형마트는 감자 한 박스를 5,990원에 팔면서 가장 싸다고 홍보합니다.
32:20100g당 가격을 비교해보니 인터넷에서 사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32:26고물가 속에 기업들이 앞다퉈 초저가 마케팅을 펼치면서 소비자들의 꼼꼼한 비교와 판단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32:35경제카메라 여인선입니다.
32:36사용자 경험.
32:39요즘 자동차 업계의 화두입니다.
32:43자동차 만들 때 기술자가 아니라 일반 운전자들이 원하는 대로 만든다는 건데요.
32:48새 자동차 설계 단계부터 가상현실 속에서 운전자들이 직접 차 몰아보고 의견 낸다는데 김태우 기자가 경험해 봤습니다.
32:56실제 자동차 크기의 모형 차량 앞에 놓인 대형 화면에 도로가 펼쳐져 있습니다.
33:05마치 현실 속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것처럼 만들어진 모의 운전 장치입니다.
33:09지금 제가 달리고 있는 곳은 가상으로 구현된 서울 소초구의 한 도로인데요.
33:15가속 페달을 밟을 때의 속도감이나 차량 방향을 바꿀 때 오는 진동까지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33:21모의 운전에 참여한 고객들의 시선이나 운전 습관 등의 데이터는 모두 실시간으로 수집돼 차량 연구 개발에 쓰입니다.
33:31다른 방에서는 가상현실 안경을 쓰고 주행 중에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33:39음성으로 차량에 명령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33:41글레오 트렁크 열어줘
33:43스튜디오 방문객 누구나 자동차를 직접 만지고 몰아보며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
33:54연구 개발 과정을 오픈하고 직접 소통하여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차량 개발에 반영합니다.
34:01운전자들의 경험을 설계에 반영하는 건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34:07벤츠는 주행 중 지도를 보는 게 위험하고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34:12운전자 앞유리에 방향 안내를 띄워줍니다.
34:23테슬라와 볼보도 운전자 경험과 의견을 수렴하는 부서를 만들었습니다.
34:29고객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차를 만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34:34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34:3670세 이상은 신규 회원 가입이 금지된다.
34:42한 골프장 약관입니다.
34:44안전사고를 우려해서 정했다는데
34:46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4:49차별일까요? 고령자를 위한 안전장치일까요?
34:53국가인권위원회는 차별이라고 봤습니다.
34:56임종민 기자입니다.
34:59회원제로 운영되는 수도권 골프장입니다.
35:01지난 2023년부터 70세 이상은 신규 회원 가입을 할 수 없게 약관을 바꾸었습니다.
35:10이 때문에 회원권을 사려다 거부당한 70대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었습니다.
35:16최근 인권위는 나이차별을 시정하라고 골프장에 권고했습니다.
35:21골프장 측은 회원 가입 연령 제한이 고령자들의 안전사고 방지 차원의 조치라고 주장했지만
35:26인권위는 골프장 전체 회원 중 절반 가까이가 70세 이상인데
35:31지난 3년간 70세 이상의 사고 비율은 13.6%에 그친다며
35:36연령과 사고의 인과관계가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35:41시민들 사이에서도 나이 제한을 두고 의견이 엇갈립니다.
35:44골프장 측은 70세 이상 신규 회원을 받으면 사고 발생에 대비한 보험료 상승이 우려된다며
36:11필요하면 인권위 결정에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6:16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36:20우리 소방관들 몸 던져 불 끄고 구조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36:24매일 119원씩 차곡차곡 모아서 화재로 집을 잃은 피해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36:31그 100번째 기적의 현장에 김동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36:34캄캄한 밤. 판닷집 안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36:42불길은 잡혔지만 집안은 가재 도구 하나 건지지 못할 만큼 다 타버렸습니다.
36:48세 달이 지난 오늘 화마가 집어삼켰던 집터에는 근사한 새집이 들어섰습니다.
36:54새집을 선물한 건 인천지역 소방관들입니다.
36:58집을 잃고 막막해하던 오빠의 심정을 알기에 동생은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37:03오빠는 길거리에 그냥 주저 앉아 계셨고
37:07그냥 그 당시에는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37:10일일이 다 찾아가서 고개 숙이고
37:12어떡하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도 진짜 부족할 것 같아요.
37:23하루에 119원씩 인천 소방관들이 6년간 차곡차곡 모은 돈이 쓰였습니다.
37:29화재 피해자들을 위해 시작한 119원의 기적 기부 캠페인입니다.
37:35오늘이 100번째 기부였는데 3,400만 원으로 집을 짓고
37:39200만 원은 생활비로 지원했습니다.
37:433개월 전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은 감회가 남다릅니다.
37:47집이 전체가 다 무너져서 그냥 70% 이상 타면 저희가 소방관들은 전소로 보거든요.
37:55인천지역 소방관 70%가 참여 중인 119원의 기적.
37:59소방대원들의 마음이 불길보다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38:03너무 감사합니다.
38:04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38:11미국의 한 폭죽 창고에서 난 불이 안에 있던 폭죽에 옮겨붙어 대형 폭발로 번졌습니다.
38:18축구장 45개 면적이 불탔습니다.
38:22문예빈 기자입니다.
38:25불이 난 공장 건물이 연기로 휩싸였습니다.
38:29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폭발이 일어납니다.
38:31폭발 이후에도 번쩍거리며 여기저기서 불꽃이 튑니다.
38:36현지시각 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폭죽 보관 창고에서 화재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8:43쌓여있던 폭죽에 불이 붙어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38:48이 화재로 연기가 4.5km나 치솟았고 불이 번져 축구장 45개 정도 넓이를 태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55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39:06호텔 입구에 남성 3명이 모여 있습니다.
39:09계단을 내려와 앞으로 걸어가던 중 무언가에 놀란 듯 뒷걸음 짓입니다.
39:14그 순간 차 한 대가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 이들을 덮치고 계단을 타고 올라가 호텔 벽에 부딪힌 뒤에야 멈춥니다.
39:23현지시각 그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호텔에서 차량이 돌진해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39:30사고 직후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고 현지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39:36벽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고 주변엔 망치와 드릴이 널려 있습니다.
39:40얼굴을 천으로 가린 남성이 휴대전화를 마구잡이로 쓸어담고 달아납니다.
39:47현지시각 지난달 29일 인도 텔랑가나주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한 남성이 벽을 뚫고 침입해 우리 돈 약 80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39:57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도구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40:01채널A 뉴스 문예민입니다.
40:05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40:07가족이 태양광 사업을 하는데 태양광 지원 법안을 발의해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죠.
40:14장남 재산은 독립생계란 이유로 공개를 거부해 왔는데요.
40:18채널A 취재 결과 장남이 대표로 있는 태양광 발전소가 운영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40:25최재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40:26선 밑으로 태양광 발전용 패널이 빽빽히 들어서 있습니다.
40:34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
40:37정모 씨 소유의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40:40정 후보자 장남 명의의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40:44태양광 패널 아래에서는요.
40:46무언가 기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리고 있습니다.
40:48정 씨가 5천만 원을 주고 이곳 땅을 매입한 건 지난 2023년 1월.
40:57그 자리에 정 씨가 대표로 있는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섰습니다.
41:02정 씨는 이곳을 포함해 경기, 연천 등 최소 3곳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41:07정 후보자 부인이나 자녀가 함께 임원이 아닌 아들만 대표로 있는 태양광 발전소의 존재가 포착된 건 처음입니다.
41:15아들 정 씨의 재산은 독립생계자라는 이유로 지난 2020년을 마지막으로 정 후보자의 재산 공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41:24이곳 태양광 발전소를 분양한 업체 관계자는 정 후보자 부인 민모 씨에게 시공업자를 연결해준 기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41:32앞서 정 후보자 측은 태양광 지원법안 발의가 이해충돌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41:38올해 초 배우자와 자녀가 설립한 회사의 자산을 매각 양도해 사업을 종료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41:46당시에는 이 회사와 별개인 장남 소유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41:52현재 운영 중인 장남의 태양광 발전소로 인한 이해충돌 여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41:56정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2:01채널A 뉴스 최재현입니다.
42:02다른 장관 후보자들도 각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42:07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책임 저자로 참여한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졌고
42:1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42:20김승희 기자입니다.
42:21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월 교신 저자로 발행한 논문입니다.
42:29교신 저자란 주도적으로 논문을 쓰는 일 저자는 아니지만
42:33논문 수정과 출판 과정을 책임지는 자리로 책임 저자라고도 불립니다.
42:38그런데 이 논문을 표절검사 프로그램 카피킬러로 분석해보니
42:43표절 의심률이 74%로 나왔습니다.
42:47특히 챗GPT에서 생성했다고 의심되는 문장은 250개에 달하고
42:52일부는 문장을 그대로 게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2:57제1저자와 함께 해당 논문에 대한 AI 생성 의심 문장 등
43:02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고요.
43:05인사청문회 때 소상히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43:09한 교육부 관계자는 검사 설정 값에 따라
43:12챗GPT 표절률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며
43:15현재 이 후보자는 떳떳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43:20제1저자도 한 언론에 기존 연구가 없는 주제라
43:23기사를 많이 활용했고
43:25그래서 의심률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43:30채널A는 직접 입장을 묻기 위해
43:32이 후보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43:36민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43:41199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드러났습니다.
43:48김 후보자 측은 벌금형을 선고받은 게 맞다며
43:51후보자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43:54철도 기관사인 김 후보자는 음주운전 적발 당시 철도청 직원이었습니다.
44:01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44:05민주당은 이르면 내일 김민석 총리 인준안을 처리할 예정인데요.
44:09국민의힘이 오늘 이른바 김민석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44:14자료 제출 거절 못하게, 거짓말도 못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44:18이 소식은 손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44:20국민의힘이 이른바 김민석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44:27이 법안에 따르면 후보자는 청문회 때 새로운 선서를 해야 합니다.
44:32선서, 공직 후보자인 본인은 국회가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에서
44:38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44:46여기에 허위 진술 땐 위증해벌을 받겠다는 선서가 추가됩니다.
44:52김 후보자가 청문회 때 사실 그대로 말하지 않았다며
44:55제2의 김민석을 막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45:01법안에 따르면 위증을 하거나 자료를 내지 않거나
45:04거짓으로 내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45:07국가 기밀을 제외하고는 답변이나 자료 제출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45:12적반하장격으로 사과를 요구한다니까
45:17이것처럼 황당한 경우는 제가 지금 의정생활 5년 해봤지만
45:23청 겪습니다.
45:26우리한테 자료를 제출한 적 없습니다.
45:29민주당은 얄팍한 정치 공세를 멈추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45:34또 내일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45:38채널A 뉴스 손희대입니다.
45:42심우정 검찰총장이 오늘 검찰을 떠나면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45:46검찰의 필수 기능마저 없애는 건 옳지 않다며
45:49검찰청 폐지를 예고한 여권을 비판했습니다.
45:53문재인 정부 시절 수사권 조정에 부작용을 거론하면서요.
45:57김지윤 기자입니다.
46:01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대검찰청 밖으로 나오는 심우정 검찰총장.
46:06사의 표명 하루 만에 25년간 일한 검찰을 떠나는 겁니다.
46:12심 총장은 앞서 열린 퇴임식에서 검찰에게 수사권을 완전히 빼앗는 현 정부의 검찰 개혁은 옳은 길이 아니라고 직격했습니다.
46:21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것을 넘어서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필수적이고 정상적인 역할까지 폐지하는 것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옳은 길이 아닙니다.
46:34문재인 정부 시절 밀어붙였던 수사권 박탈 등 이른바 검찰개혁의 부작용도 일일이 거론했습니다.
46:43형사소송법 등 개정 이후 형사사권 처리기간은 두 배로 늘어나고 국민의 삶에 직결된 범죄에 대한 대응력은 약화되었습니다.
46:52검찰의 공과에 대한 비판을 하더라도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사실상 해체하는 구상에 반대한 겁니다.
47:01심 총장은 어제 사직 입장문은 물론 오늘 퇴임사까지 여권이 명명한 검찰개혁이라는 용어를 단 한 차례도 쓰지 않았습니다.
47:12검찰개혁 대신 형사사법제도의 변화라고 부르면서 개혁으로 동의할 수 없다는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7:23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47:26여러분 검수완박 단어 기억나시죠? 민주당에선 이런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47:31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분쇄하자고요.
47:35검찰청 폐지가 담긴 검찰개혁안은 이르면 모레 법사위에 상정됩니다.
47:40이해주 기자입니다.
47:42민주당 내 이른바 검찰개혁 강경파들이 주도한 토론회.
47:5420명이 넘는 여당 의원과 함께 차기 당대표 후보들이 찾아 10월 추석 전 검찰 폐지안 통과에 힘을 보탰습니다.
48:01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9월까지 검찰청을 해체하겠습니다.
48:10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었던 김필성 변호사는 발제문에서 조직으로서의 검찰을 분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8:31현 검찰의 수사인력은 0으로 해야 한다, 축소 정도로는 안 된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48:43강경파들이 발의한 검찰 폐지 사법은 이르면 모레 법사위에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48:48하지만 오늘 토론회에 원내 지도부는 거의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48:549월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을 펴는 강경파와는 온도차가 확연합니다.
48:59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법안 통과 시기보다는 개혁안에 담길 내용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49:04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49:08이재명 정부 출본부 여야가 합의한 첫 쟁점 법안이 나왔습니다.
49:13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안인데요.
49:17이른바 3% 룰은 포함이 됐고 집중 투표제는 빠졌다는데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49:23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여야 협의로 국회 법사위 소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49:34여야가 막판까지 이견을 보였던 3% 룰을 포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49:403% 룰이란 기업감사나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 최대주주 의결관을 3%로 제한하는 내용입니다.
49:47야당은 기업의 경영권 방어 등을 이유로 반대해왔지만 입장을 좁힌 겁니다.
49:53대주주의 지분권과 우호 지분권이 더 영향력이 약해졌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9:59그걸 통해서 기업의 투명성을 더 강화시킨 것이죠.
50:04다른 쟁점이었던 집중 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조항은 공청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50:13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최소한의 견제를 이뤄냈다고 자평했지만
50:181,400만 개인 투자자 표심을 의식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50:23여야가 합의를 해서 어떤 법안을 냈을 때 시장에 훨씬 더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0:33이번 상법 개정안은 내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입니다.
50:39채널A 뉴스 박재한입니다.
50:41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50:45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50:47누가 웃음이 터졌어요?
50:49바로 이진숙 방통위원장입니다.
50:51엄숙하기만 할 것 같은 대통령 주제 국무회의.
50:55그런데 이진숙 위원장의 한마디에 웃음이 터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50:59무슨 말을 했길래요?
51:01네, 먼저 이진숙 위원장이 대통령에게 방통위원을 채워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51:07상임위원 5명이 있어야 하는데 사실상 나 혼자 있으니 대통령 몫에 한 자리라도 채워달라는 거죠.
51:14저건 심각해 보이는 이야기인데 왜 웃음이 터져요?
51:17이재명 대통령이 이렇게 답했다고 하는데요.
51:201대1 의견 대립 있으면 어떻게 해결을 할 거냐?
51:24다시 되물은 거죠.
51:24전 정권 위원장과 현 정권 방통위원 둘이 합의 볼 수 있겠냐고요.
51:29이 위원장이 이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51:32아름다운 합의 이뤄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1:35이 말에 참석자들 사이에 웃음이 터진 걸로 전해집니다.
51:39아름다운 합의가 될 것 같지 않으니까 웃은 게 아닌가 싶네요.
51:42네, 그렇죠.
51:43여권은 계속 사퇴하라고 압박하고 있잖아요.
51:46이 위원장 국무회의 때마다 이 대통령에게 이것저것 요구하고 있죠.
51:50여당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 이진숙 위원장에게 이런 조언을 했습니다.
51:57끝까지 임기를 지키고 싶다면 적어도 송미령 농림부 장관처럼
52:02세종부의 국정 철학에 동의하고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52:10지금 우리 정부에서는 이제 양국관리법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52:17하지만 민주당이 정말 송 장관과 같은 생존을 바라는 걸까요?
52:26깔끔하게 검찰총장 그만두듯이 그만두는 게 맞지.
52:29본인 임기가 언제까지라고 하면서 의도가 떠났지 않습니까?
52:33계속 새 정부 발목 잡겠다.
52:36정말 남을지 물러날지 아니면 아름다운 합의라는 동화 같은 엔딩을 이끌어낼지
52:41결말이 궁금해집니다.
52:43네, 다음 주에 보겠습니다.
52:44오랜만에 보네요. 권영세 의원.
52:48그런데 오른쪽 두 사람에게 실망을 한 거예요?
52:50네, 대선 후보 단일화 무산 뒤에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권영세 의원.
52:56오늘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했습니다.
52:59먼저 자신의 뒤를 이은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에게 실망을 표했는데요.
53:03개혁에 대한 점수를 말씀드리면 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3:09요즘에는 도파민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좀 세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53:14일반적으로 개혁을 하자.
53:16당원들이 바로 따라오기가 쉽지 않지 않았나.
53:20대선 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고자 했던.
53:22김용태 의원의 빵점 평가에 좀 섭섭했나 보네요.
53:33네, 권 의원이 실망한 사람 또 한 명 더 있었는데요.
53:36친윤계의 대선 패배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은 그 뒤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53:42견제 역할을 못했던 부분들은 윤 대통령하고 가까웠던 사람이 가만히 반성을 해야 되겠지요.
53:52한동훈 대표가 제일 먼저 그랬던 것 같은데
53:55차벽의 쿠데타라고 우리 당에 어쩌다 기대를 걸 만한 그런 인물은 아니구나.
54:01실망을 크게 했습니다.
54:02안물 안궁인데 먼저 이야기를 꺼낼 때는 권영세 의원이 지금 굉장히 마음이 조급한 것 같다.
54:08서로를 향해 실망스럽다, 조급하다 사태질하는 국민의힘.
54:15안철수 위원장은 메스 들고 살려내겠다지만
54:17함께 수술대에 올라가기까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54:21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54:26한국의 연일 기획사들이 차세대의 케이팝 스타를 찾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갔습니다.
54:32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케이팝 원석 발굴에 나선 건데요.
54:36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54:45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히트곡에 맞춰 춤을 추는 참가자들.
54:50안무는 물론 인원 구성과 의상까지 에스파를 그대로 재현한 듯합니다.
54:56남성 듀오는 고난이도 브레이크댄스를 추고
54:597인조 여성 참가자들은 걸그룹 21의 노래에 맞춰 창작 안무도 선보입니다.
55:04케이팝을 상징하는 칼 군무가 나올 때마다
55:08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55:14현지 시각 그제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케이팝 오디션 현장입니다.
55:19본선에 오른 10개 팀의 무대가 이동해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55:23케이팝의 열기로 그 경영자는 현재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55:27참가자들은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 같은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를 꿈꾸며 무대에 올랐습니다.
55:40특히 하이브 산화 레이블 등 케이팝의 현지화를 노리는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 10여 곳 관계자들이 오디션 심사를 맡았습니다.
56:04전문가들은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케이팝 스타 오디션이 열린 만큼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합니다.
56:20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랍니다.
56:22밤낮 없는 무더위에 많이 지치시죠?
56:28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찾아오는 날씨 당분간 지속됩니다.
56:33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야겠습니다.
56:37폭염특보는 전국으로 확대 강화됐습니다.
56:40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체감 33도, 폭염경보지역은 체감 35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56:48밤사이 기온도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56:50서울은 25도, 체감온도는 27도고요.
56:54강릉은 28도, 체감 30도로 초열대야에 버금가겠습니다.
56:59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와 울산은 36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습니다.
57:07내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볕이 강하게 내리쬕니다.
57:10양산이나 모자로 자외선 차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57:14당분간 전국적인 비 예보는 없고요.
57:16일요일에서 월요일 중북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57:19날씨였습니다.
57:23뉴스에 마십니다.
57:24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