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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내란 특검 조사를 마치고 소환 약 15시간 만에 귀가했다.  
 
전날 오전 9시 55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으로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59분께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나왔다.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 청사에 머무른 시간은 약 15시간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 사이 신경전이 끊이지 않으며 실제 피의자 신문에 걸린 시간은 4시간 40분 정도였다.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 피의자가 조사자를 선택할 수 있게 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곧장 준비된 차에 올라탔다.
 
윤 전 대통령 측 송진호 변호사는 이날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는 아는 대로 진술을 다 했다”며 “더욱이 국무회의 관련 내용은 재판받고 있는데도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말했다.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 관련 조사자로 나서며 조사가 잠시 파행을 겪은 것에 대해선 “때린 사람이 저를 다시 조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다음 조사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2차 소환 시점을 30일 오전 9시로 정하고 윤 전 대통령 측에 통지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746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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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부 조사 불연 거부하신 이유가 뭡니까?
00:05검사직은 2차가 5차가 택배까지 이렇게 해주시겠습니까?
00:09김건희 여사도 곧 소환 조사실 순위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30아시는 마대로 성심성의권 진술을 다 하셨고요.
00:47더욱이 국무회의와 관련된 내용은 저희가 재판받고 있는 중이잖아요.
00:51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무회의와 관련된 내용도 다 성실하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00:57오늘 조사가 중단이라는 이유는 특검이면 검사가 조사를 해야 하는 게 맞는 건데
01:04경찰이 입회를 하고 주로 신문을 하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01:10박창환 총경은 1월 15일에 불법적으로 저희 대통령 공관으로 들어왔던 당사자입니다.
01:18때린 사람이 저를 다시 조사를 한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01:27박창환 총경은 2차가 택배까지 дости요 3차가 택배까지 잊지 않습니다.
01:42그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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