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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언으로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인상 깊은 순간을 즐기고, 아름다운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경관도 함께 만끽했으면 좋겠다.”
 
‘피겨 퀸’ 김연아(35)가 내년 2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동계올림픽을 앞둔 후배 선수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김연아는 25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의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설명회’에 스페셜게스트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열아홉살에 올림픽에 첫 출전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어린 나이인데, 그 때의 저보다 더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림픽은 스포츠 선수라면 누구나 꿈꿀 무대인 만큼, 차근차근 준비해 원하는 모습을 보이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 2014년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을 목에 건 피겨스케이팅의 전설이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선 홍보대사를 맡았고, 성화 최종 점화자로도 참여했다. 김연아는 “올림픽과 함께한 여러 순간들 중 아무래도 최고의 순간은 첫 올림픽이다. 밴쿠버올림픽에서 선수 생활 최종 목표였던 우승을 이뤘다. 굉장히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좋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고,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것을 보니 스포츠 선수들이 다른 이들에게 주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의 한 부분 에 기여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또 김연아는 “선수 시절엔 사람이기 때문에 오로지 경쟁과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올림픽은 꼭 메달리스트가 아니더라도 모두가 참여하는 대회다. 스포츠를 넘어 인생의 한 드라마를 쓸 수 있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674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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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쟁 이외에 서로 다른 문화와 다른 나라에서 모인 선수들이 함께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그런 경험이 이번 밀란 올림픽에서도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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