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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호주 북동부에 이 대륙에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00:30가파른 산지 너머로 연하니 키 큰 나무가 자라는 숲 너머로 삼림지가 펼쳐지는가 하면 메마른 땅이 습지와 만나기도 합니다.
00:42아주 오래된 다양한 서식지로 이루어진 야생의 영역입니다.
00:48분리되어 있으면서도 서로 연결된 이 다채로운 환경에서 수많은 동물이 살아갑니다.
00:54긴 세월 동안 호주에서 가장 눈부신 생물 다양성을 자랑해온 지역이죠.
01:05이곳은 오래된 생물들의 터전입니다.
01:08가파른 산지 너머로
01:38가장 추운 계절이 끝나갈 무렵 호주 북부의 감조 하천입니다.
01:43이맘때도 오후 중반의 기온은 섭씨 38도에 달하죠.
01:47이 강을 지배하는 동물은 세상에서 가장 큰 파충류, 바다아거입니다.
02:02수컷은 길이 7미터, 몸무게 1톤까지 자랄 수 있고,
02:06교합력이 사자의 16배에 달하는 거대한 턱은 동물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합니다.
02:13지금은 평화롭습니다.
02:27악어가 입을 벌리고 바람을 쐬며 턱근육을 이완시킵니다.
02:36몸을 뒤덮은 진흙도 열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되죠.
02:40악어는 다양한 먹이를 활용하는 동물로
02:43배가 고플 땐 어떤 기회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02:46매일이 강의 이쪽 구역은 물이 깊어 고기를 잡기가 힘듭니다.
03:06깃털은 소화가 잘 안 돼, 악어는 새를 좀처럼 거들떠보지도 않죠.
03:13저녁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좀 떨어지면
03:16다른 동물이 슬슬 움직입니다.
03:21연갈색 관라비가 날마다 악어의 사냥 구역 내로
03:25먹이 활동을 하러 오지만
03:26이들도 잡기 쉬운 먹잇감은 아닙니다.
03:46가끔 왈라비를 사냥하기도 하지만
03:50이 지역의 악어에겐 다른 대안이 있습니다.
03:57이들은 때가 되면 보다 쉬운 먹잇감이 온다는 걸 압니다.
04:02악어는 인내심이 강하죠.
04:04저녁이 오자 멀리에서부터 강의 얕은 구역으로 악어떼가 모여듭니다.
04:15이제 줄을 서서 밤의 밀물이 절정에 달하길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04:20작고 어린 악어가 거대한 성체를 경계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04:35거부들 틈엔 끼지 않는 게 좋죠.
04:38악어떼가 이곳에 모인 이유는 따로 있어
04:54충돌은 금방 끝납니다.
05:03주류에 실려온 물고기가 얕은 구역으로 밀려드는 곳에서
05:07악어가 입을 벌리고 기다립니다.
05:22이들은 수위를 조절하는 인공구조물도 이용합니다.
05:25저마다 자기만의 기술이 있죠.
05:38악어떼가 이곳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멘에 오자 �
06:08물고기가 턱을 스치면 덮칩니다
06:13이렇게 고기를 잡습니다
06:29이들은 몇 시간 내로 물가로 돌아가 체력을 아낍니다
06:33케이브요크 반도의 데인트리강에 사는 아거는 풍부한 새 먹이원으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06:47최근에 유입된 야생돼지가 이들의 주요한 먹이가 됐죠
06:56야생돼지는 호주 전역에서 자연 생태계와 농업에 피해를 주는 동물이라
07:09아거가 잡아먹으면 좋은 일을 하는 셈입니다
07:12암컷 아거가 잡은 이 돼지는 일주일치 먹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07:18아거는 서로의 먹이를 훔치는 경우가 많아
07:23같은 강에 사는 동료들로부터 돼지를 숨겨야 합니다
07:28아거의 턱은 씹기보다는 고기를 찢고 뜯어내는 데 적합하죠
07:34이들은 고기가 연해지도록 침수된 나뭇가지 밑에 먹이를 저장합니다
07:42원식기엔 몸집이 훨씬 큰 수컷이 여러 날 동안 암컷과 함께 지냅니다
07:56야생 수컷 아거가 암컷을 해치는 일은 극히 드물죠
08:03암컷 아거는 동물의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새끼에 대한 보호본능이 강합니다
08:10운이 좋으면 암컷의 새끼 중 한 마리가 언젠가 대인트리강의 이 구역을 지배하겠지만
08:22새끼가 그만큼 강해지려면 수십 년이 걸립니다
08:26흉터 투성에 이빨도 다 빠진 이 일은 살의 수컷은
08:35대인트리강에서 자신의 영역을 20년 이상 다스렸습니다
08:40노련함과 적응력, 뛰어난 사냥 실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죠
08:46바다 아거는 인간 외엔 대적할 자가 없는 이 연안 주변부의 주인이지만
08:57몸집이 큰 개체를 제거하자는 퀸즐랜드 주정부의 제안은
09:01악어의 복잡한 서열 체계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09:12북쪽과 서쪽의 간석지에 사는 악어의 이웃에겐
09:16작은 몸집이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09:20조수가 빠지는 동안 썰물을 기다려온 동물이 먹이활동을 하러 나옵니다
09:37말뚝망두건은 악어보다도 훨씬 오래된 동물로
09:41바다에서 육지로 나온 개척자의 원조격이죠
09:45주생동물인 이들은 흡입 섭식을 합니다
09:51특수한 턱과 잎이 필요한데다
09:54육지에선 대단히 어려운 사냥법이지만
09:57말뚝망두건은 양분이 풍부한 진흙에서
10:01작은 생물을 걸러내는 기술을 터득했습니다
10:06육지에서 이동할 방법도 필요합니다
10:09이들은 가슴 지느러미를 발처럼 사용해
10:12갯벌을 발짝발짝 뛰며
10:15먹이털을 찾아다닐 수 있죠
10:18가슴 지느러미는 구호를 파는데도 쓰입니다
10:22말뚝망두거가 포시자를 피해
10:25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은신처이자
10:27암컷을 유혹해 알을 낳는 동지입니다
10:35밀물과 썰물이 말뚝망두거의 일상을 지배하죠
10:39대인트리강 북쪽의 쿠퍼강과 노아강은
10:42거의 2억년에 걸친 식물 진화를 볼 수 있는
10:44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10:45대인트리강 북쪽의 쿠퍼강과 노아강은
10:49거의 2억년에 걸친 식물 진화를 볼 수 있는
10:53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10:58대인트리강 북쪽의 쿠퍼강과 노아강은
11:01거의 2억년에 걸친 식물 진화를 볼 수 있는
11:04살아있는 박물관입니다
11:13쉼없는 바다의 순환에 해안선은 계속해서 변화했지만
11:17내륙의 환경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11:22호주 북부는 1년 내내 비가 오지만
11:30우기인 10월부터 4월까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집니다
11:35대인트리 열대우림의 연평균 강우량은 약 2천 밀리미터입니다
11:42식물이 폭우에 적응하면서 발달한 특징 중 하나는
11:45나무 줄기와 뿌리에서 먼 쪽으로 빗물을 흘려보내는
11:50길쭉하고 끝이 뾰족한 잎입니다
11:55식물이 폭우에 적응하면서 발달한 특징 중 하나는
11:59나무 줄기와 뿌리에서 먼 쪽으로 빗물을 흘려보내는
12:03길쭉하고 끝이 뾰족한 잎입니다
12:11높은 기온과 습도, 강우량의 결합이
12:15육지에서도 물 속에서도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낳았습니다
12:18앞바다엔 세계 자연유산인 호주 대보초가 펼쳐져 있습니다
12:28가파른 산지를 뒤덮은 밀림이 토사 유실을 막아주어
12:34산호초가 비에 씻겨 내려오고
12:38호주 대보초가 펼쳐져 있습니다
12:41이 산지를 뒤덮은 밀림이 토사 유실을 막아주어
12:45유시를 막아주어 산호초가 비에 씻겨 내려온 흙에
12:49질식하지 않고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12:59오래전 지구가 여러 번의 빙하기를 겪는 동안
13:03얼어붙지 않은 쿠퍼 계곡과 노아 계곡은
13:06동식물의 피난처였습니다.
13:08이 저지대 열대우림은 1억 8천년 이상에 걸쳐
13:15안전한 보호막 안에서 발달해왔죠.
13:21이 숲은 아마존 열대우림보다 4천만 년 더 오래됐고
13:27그 긴 세월 동안 놀라운 진화를 겪었습니다.
13:32오늘날 이곳의 1헥타르당 식물종은
13:35영국 전체의 식물종보다도 많습니다.
13:38약 3억 2천 5백만 년 전에 세상에 나타났고
13:56그로부터 약 8천 5백만 년 뒤에는
13:59소천류가 등장했습니다.
14:01그로부터 한참 뒤에 초기 꽃식물 중 하나인
14:11우과나무가 나타났죠.
14:15한때는 멸종된 거대 동물이
14:18우과나무의 커다란 씨앗을 퍼뜨렸지만
14:20지금은 중력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14:23고식물은 거의 37만 종에 달하는
14:27방대한 식물군으로 진화했죠.
14:30퀸즐랜드의 멋진 열대림엔 빠질 수 없는
14:44유능한 정원사가 있습니다.
14:46공룡새라고 불리기도 하는
14:58화식조는 공룡이 멸종한 뒤
15:01약 6천만 년 전에 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15:09화식조의 조상은 선두에서
15:11공룡의 공백을 메운 조류 중 하나였죠.
15:16이들에겐 아직 세 개의 발가락이나
15:18호흡기관 등 공룡과 비슷한 특징이 남아있습니다.
15:32이들은 평소엔 혼자 생활하다가
15:34번식계의 서로를 만납니다.
15:36수컷은 자신보다 크고 공격적인
15:41암컷 앞에서 긴장하죠.
15:47짝짓기는 암컷이 주도합니다.
15:50수컷은 조금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16:08발을 낳은 암컷은 수컷에게
16:18육아를 맡기고 떠납니다.
16:30아비가 여러 날 동안 정성껏 새끼를 보살피죠.
16:34새끼도 아주 어린 나이부터
16:46숲을 가꾸는 데 기여합니다.
16:51화식조는 다양한 과일을 먹고
16:53장거리를 돌아다니면서
16:55모채나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16:58걸음에 쌓인 시를 떨어뜨리죠.
17:00화식조의 중요한 임무에
17:12백여종에 달하는 식물의 생존이 달렸습니다.
17:24어린 화식조가 자라면서 색이 변하기 시작하고
17:28머리 위에 투구 모양의 볕이 발달합니다.
17:37새끼들이 장성에 가며
17:38점차 독립심을 기릅니다.
17:47서식지 손실로 위기에 처해 있지만
17:50화식조가 살아남는 한
17:52숲은 계속해서 보존될 겁니다.
17:55연안 서쪽 에서톤 고원의 울창한 숲에서는
18:11많은 야생동물이 보다 온화한 고지 기후를 즐깁니다.
18:17호주의 나머지 지역은 물론
18:18세상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 만큼
18:21다양한 고유종의 보금자리죠.
18:23약 700만 년 전
18:33잠에서 깨어난 거대한 화산이
18:35용암과 재를 분출하며
18:37이곳의 풍경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18:41단속적인 분화가
18:42수백만 년 동안 계속되었고
18:45화강암 틈으로 과열된 가스가 뿜어져 나오며
18:48120미터 깊이의 분화구가 형성되었죠.
18:56분화구 내부의 가파른 벽은
18:58매의 부부가 새끼를 기르기 좋은 장소입니다.
19:01분화구 내장
19:11그릇
19:15정밀한 사냥기술을 보유한 동물답게 새끼를 섬세하게 먹입니다
19:45매는 시속 350km 이상의 속도로 먹이를 향해 급강화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죠
19:54깃털 관리는 필수입니다
19:58빠르게 자라는 새끼들을 먹이려면 모든 사냥기술을 동원해야 합니다
20:15꾸준히 먹이를 공급받으며 새끼들은 날개를 단련합니다
20:37누이보다 몸집이 작은 어린 수컷에겐 첫 비행이 마지막이 됐습니다
20:49둥지에서 날아오른 지 한 시간이 안 돼 분화구의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죠
20:56계속해서 먹이를 챙겨주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린 암컷은 사흘 더 둥지에 머무입니다
21:03새끼의 날갯짓이 점점 강해지는 가운데 부화 후 42일째가 됐습니다
21:12발밑에 돌이 밀려나며 어린 암컷이 암벽 돌출부에서 25m 아래의 차가운 물 속으로 떨어집니다
21:25한 시간 동안 헤엄친 끝에 마침내 발 디딜 곳을 찾은 새끼가 물에서 빠져나옵니다
21:37어린 매가 깎아 지른 듯한 암벽을 타고 오르려 애쓰지만 다시 물에 빠지고 또 빠집니다
21:46부모가 먹이를 주려 하지만 분화구의 벽은 너무 가파르죠
21:51새끼가 보다 안전한 장소를 찾지 못하면 먼저 간 어린 수컷과 같은 운명에 처할 겁니다
22:014시간 만에 평평한 돌출부로 헤엄쳐간 새끼가 깃털을 말리며 허기를 달랩니다
22:09어린 암컷은 일주일 동안 위로 올라가려 애쓰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22:15부모가 계속 먹이를 나르며 격려하지만 새끼는 비행을 시도할 때마다 물에 빠지고 맙니다
22:23부하 50일째 어린 매가 드디어 자신있게 날아오를 수 있을 만큼의 힘과 기술을 갖추었습니다
22:33새끼가 마침내 분화구를 떠납니다
22:38기름진 화산토에서 번성하던 숲의 많은 부분이 농지로 개간됐습니다
22:50오늘날 에서톤 고온의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 마비숲은 남아있는 면적이 천헥타르에 불과합니다
23:01토양이 덜 기름진 곳곳의 경사진은 아직 많은 부분이 숲에 덮여 있죠
23:09다양한 식물을 보유한 습한 열대숲엔 2만 천종에 달하는 나비와 나방을 포함한 수많은 곤충이 서식합니다
23:21일부 식물은 강력한 화학물질로 공격을 저지하지만 이 곤충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습니다
23:30오주에 걸친 성체 삶이 끝나갈 무렵
23:34암컷 비단지에비나비가 다리의 화학수용기로 덩굴 식물을 살펴본 다음
23:40이파리 밑면에 알을 났습니다
23:43애벌레가 잎을 먹으면서 갓 부화했을 때 날카로운 잔가시가 사라지고
23:57화려한 색을 띈 가시로 쥐방울 덩굴에 독이 흡수됩니다
24:01포식자는 이들을 피합니다
24:11애벌레는 먹고 소화하고 허물벗기를 반복합니다
24:19비단지에비나비 애벌레 여러 마리는 덩굴 식물 한 그루의 잎을 전부 먹어치울 수 있습니다
24:33아멘
24:35아멘
24:37아멘
24:39아멘
24:41아멘
24:43아멘
24:45아멘
24:47아멘
24:49아멘
24:51아멘
24:53아멘
24:55아멘
24:57아멘
24:59아멘
25:01아멘
25:03아멘
25:05아멘
25:07아멘
25:09아멘
25:11아멘
25:13이동 막바지에는 줄기 껍데기를 깨끗이 갉아먹으며 영양 섭취에 박차를 가하죠.
25:22몸이 터질 것처럼 통통해지면 이들은 삶의 다음 단계를 준비합니다.
25:32먼저 근처에 적당한 나무를 찾아 나뭇잎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25:43새벌레가 실을 자아내 입자루에 고정시킵니다.
26:13자연 세계의 경위를 보여주는 극적인 변신이 시작됐죠.
26:25새벌레가 마지막 허물을 벗자 번데기가 나옵니다.
26:31고지대의 시원한 기후덕에 이들은 몇 달 뒤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발달을 늦출 수 있습니다.
26:39번데기에서 나오면 마지막 변신이 끝나지만
26:45비행을 하려면 여러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26:54새로운 몸을 준비시켜야 하죠.
26:58번데기 안에 구겨져 있던 다리와 혀를 풀어주는 동안
27:02테레기도 울며 날개가 빳빳해집니다.
27:10나비가 곧 시험삼아 날개짓을 해봅니다.
27:13근처 입자루에선 몸집은 더 크고
27:27색은 덜 화려한 암컷이 번데기에서 나왔습니다.
27:31머지않아 같은 과정이 반복될 겁니다.
27:52산소 개울의 거품은 이곳에 호주에 아주 오래된 포유류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27:59최근 연구에 따르면 공룡이 살던 1억 2천만 년 전
28:09오리너구리의 조상이 고대의 강을 헤엄쳤다고 합니다.
28:17이들은 진화적으로 가장 독특한 종일 수도 있습니다.
28:21파충류와 조류, 포유류의 특징을 모두 지닌 성공적인 동물이죠.
28:33오늘날 세상에 남아있는 난생포유류는
28:36가시 두더짓과 내종과 오리너구리뿐입니다.
28:40이들은 잠수하기 전에 눈과 귀를 닫습니다.
28:53부리가 아주 예민해
28:54갑각류나 벌레, 유충 같은 먹잇감이 발산하는 전류를 감지할 수 있죠.
29:00베서톤 고원은 오리너구리 서식 범위의 북동쪽 끝입니다.
29:15악어와 서식지가 겹친다면
29:25길이가 50cm밖에 안 되는 이 작은 동물은
29:28쉬운 먹잇감이 될 겁니다.
29:30많은 숲이 그러하듯
29:57이곳도 밤중에 가장 활기찹니다.
30:00허벅트강, 알락거리 주머니 쥐가
30:10높은 나무 위 잠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30:22풍성한 나뭇잎은 무한에 가까운 먹이원이죠.
30:30대부분의 주머니 쥐가
30:40낮엔 웅크리고 있다가
30:42어두워지면 숲을 돌아다니며 먹이활동을 합니다.
30:46베서톤 고원은 활공하지 않는 주머니 쥐가
30:55동이나 서식하는 특별한 지역입니다.
31:04고원에 보다 높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31:06여우 원숭이 알락거리 주머니 쥐는
31:09호주의 주머니 쥐 중 가장 사회성이 높습니다.
31:13새끼가 한 살 가까이 되어 자립한 뒤에도
31:16가족이 무리지어 지내죠.
31:23오늘날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31:25것으로 보이는 여우 원숭이 알락거리 주머니 쥐는
31:29다른 고지대 주머니 쥐 종들처럼
31:32기온이 낮은 고원의 삶에 적합하게 진화했습니다.
31:36이들은 땀을 흘리거나 숨을 헐떡여
31:40체온을 낮출 수 없습니다.
31:43기온이 섭씨 35도를 넘으면
31:45살아남을 수 없는 동물이죠.
31:53지난 몇 년 동안 고지대 숲의 기온이 상승해 왔습니다.
32:02보다 높은 고도로 이동이 증가해
32:04낮은 고도에선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32:11뜨거워져가는 세상에서
32:13고지대 주머니 쥐의 서식지는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32:17연안과 멀리 떨어진 내륙은 대부분 열대 초원의 삼림지입니다.
32:37오늘날 호주의 열대 우림은 영토 면적의 1%도 안 되지만
33:05과거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33:08대륙 전체가 울창한 열대 우림에 두덮여 있었죠.
33:20호주는 한때 고도와 나라는 거대한 초대륙의 일부였고
33:25약 1억 8천만 년 전 지각이 뜨거워지면서 지각판이 분류됐습니다.
33:36오스트레일리아 판이 남극과 떨어져 북쪽으로 흘러가면서
33:39기후가 덥고 건조해졌습니다.
33:43열대 우림은 점점 줄어들어 연안쪽에만 남겨졌고
33:47강우량이 줄면서 호주 내륙은 메말라 갔죠.
33:50고원의 스토크웰리아 나무는
33:573천만 년 전 서서히 변해가는 기후에
34:01먼저 적응하기 시작한 식물 중 하나였습니다.
34:12스토크웰리아는 훗날 건조한 지역을 점령한 나무와
34:16열대 우림의 연결골입니다.
34:21유칼립투스 숲과 함께
34:23열대 우림에서는 볼 수 없는
34:25다양한 야생동물이 나타났습니다.
34:29이 키 큰 나무가 자라는 숲은
34:31시간이 지나면서
34:32초원 삼림지 곳곳에
34:34작은 섬이 됐죠.
34:36거대한 붉은 꼬리 검정과 냉무대가
35:02최근에 불탄 숲 가장자리의 초원에
35:05모여듭니다.
35:14코렐라 수백 마리도
35:15날아오는 중입니다.
35:16갈수록 많은 새가 몰려드는 가운데
35:30이번엔 큰 유황 앵무가 흡류합니다.
35:33불이 꺼지기도 전에
35:44붉은 꼬리 검정과 냉무가
35:47연기나는 땅에서 배를 채웁니다.
35:56삼림지에 많은 식물이
35:58불이 나야 씨를 뿌릴 수 있고
36:00관행물은 그 씨앗을 열심히 찾아다니죠.
36:05평소엔 작게 무리지어 다니지만
36:07먹이가 풍부할 땐
36:09수백 마리씩 모여들기도 합니다.
36:11가벼운 불은 많은 종에게
36:29뜻밖의 도움을 줍니다.
36:37삼림지의 한 종은
36:39초원을 불태우는 전통이 중단된 탓에
36:42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36:45과거엔 원주민 공동체가 불을 질러
36:48흰 개미 언덕 주위의 식물이
36:50제거되곤 했죠.
36:54노랑어깨 비취 앵무가
36:55둥지를 트는 장소입니다.
36:57지금은 둥지터가 전부 덤불에 뒤덮여 있어
37:06백정새와 종가치 같은 포식자가
37:09몰래 접근해
37:10새끼를 잡아먹어버릴 수 있습니다.
37:15그래서 노랑어깨 비취 앵무는
37:17곧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37:20빗물이 채워진 삼림지 곳곳의 호수에
37:35생명이 들끓습니다.
37:37건기가 끝나가면서 줄어든
37:45물웅덩이로 평소보다 많은 종이
37:47모여듭니다.
37:54바다 악어보다 훨씬 작은
37:56오스트레일리아 민물악어의 번식기는
37:598월에 시작되죠.
38:0112월
38:07북쪽이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면서
38:10북부 초원에 사는 동물이
38:12모습을 드러내입니다.
38:20목도리 두마뱀은
38:21건기엔 주로 나무 위쪽에서 생활하지만
38:24우기가 시작되면
38:26땅 가까이에서 사냥을 합니다.
38:28비가 오고 식물이 자라면서
38:32먹이가 풍부해졌지만
38:33목도리 두마뱀도
38:35사냥감이 되기 쉽습니다.
38:43강력한 독사들이
38:44활동을 시작했죠.
38:48뱀이 뱀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38:50뱀은 도마뱀도 먹습니다.
39:14이들의 목을 둘러싼 얇은 막은
39:18혈액을 데우는 데 도움이 되고
39:20호식자에게 경고하는 데 쓰이기도 하죠.
39:29쏟아지는 비에 호수가 범람하며
39:31보다 많은 기회가 열립니다.
39:33다른 목도리 도마뱀도 있지만
39:51먹이는 충분합니다.
39:58이들은 호수가에서 사냥하는 데 도우가 텄죠.
40:02잡을 수 있는 건
40:19무엇이든 먹습니다.
40:20곧 우기가 끝나고
40:36목도리 도마뱀은
40:37나무 위의 삶으로 돌아갈 겁니다.
40:40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뒤인
40:51약 만 년 전
40:53해수면이 상승하며
40:55호주와 뉴균이 간의 육로가 사라졌습니다.
40:58여러 뉴균이 서식종은
41:12케이프 요크 반도의 열대 우림에서
41:15북쪽의 동족과 떨어져 살아갑니다.
41:17레드벨이
41:29결정!
41:35서쪽의 산맥
41:54동쪽의 바람 부는 해안
42:05남쪽의 삼림지에 막혀
42:10뉴균이 뿐 아니라 호주의 나머지 부분과도 격리된 지역이죠
42:15북쪽의 거대한 사구 지대는
42:18야생동물의 이동을 막는 또 하나의 장벽입니다
42:30아이언레인지의 외딴 숲이
42:33야생동물의 피난처가 됐습니다
42:36아이언레인지에서 원숭이를 보았다는
42:43초기 탐험가들의 목격담에 힘입어
42:46또 다른 뉴균이 종인 얼루쿠스쿠스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42:51이 암컷의 늘어진 주머니는
42:54최근에 새끼가 떠났음을 보여주지만
42:56다른 어미들은 아직 멀었습니다
42:59아이언레인지의 11월이 오면
43:04어린 쿠스쿠스가 모습을 드러내고
43:07암컷의 주머니는 새끼로 부풀어 있습니다
43:10암컷들은 남은 건기 동안
43:13계속해서 새끼를 품고 다니며
43:16정성껏 닦아주고 먹이고 보호할 겁니다
43:19조심성이 강한 이 유대류는
43:32뉴균이의 코스쿠스와
43:34애서톤 고온에 사는 주머니 쥐의 친척이죠
43:37암컷의 시각 세계였습니다
43:52암컷의 시각 세계였습니다
43:56나뭇잎이 잘 자라지 않고 열매도 드문 식이라
44:13영양 섭취에 보다 힘써야 합니다
44:16코스코스는 야행성 동물이지만 이맘때는 낮에 먹이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44:46대개는 나무 위에서 낮잠을 자며 뜨거운 기온이 몇도 남아 떨어지는 저녁이 오길 기다리죠
44:56밤엔 조금 시원해서 보다 쉽게 먹이를 찾아다닐 수 있습니다
45:16새끼가 독립할 때쯤이면 우기가 시작돼 숲이 활력을 되찾고 먹이도 풍부할 겁니다
45:27고대 풍경을 간직한 많은 지역이 이 땅에 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생물 때문에 위기에 처했습니다
45:43목초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벌목 작업으로 오래된 삼림지가 사라져갑니다
45:512019년에서 2020년까지 유구 방목을 제일 큰 사유로 호주 퀸즐랜드에서 약 50만 헥타르 면적의 식물이 제거됐다고 합니다
46:02의도적으로 낸 불이나 뜨거운 건기의 화재도 숲과 삼림지를 파괴하며
46:10열대 우림의 확장을 막고 우기가 오기 전에 꼭 필요한 지피 식물을 제거합니다
46:15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퀸즐랜드 열대 수비윤 지역 가장자리에 중요한 숲도 파괴돼 갑니다
46:28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밀어버리고 곳곳에 거대한 풍력발전소가 세워지고 있죠
46:37숲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은 없습니다
46:42다행히 호주 북동구에는
46:58아직 건강한 생태계를 간직한 거대한 영역이 남아 있습니다
47:03다양한 고대 생물의 보금자리죠
47:07지구에 등장한 동물 중 그 순서가 꽤 늦은
47:26우리 인간이 제대로 도움을 준다면
47:30이들의 생존은 미래에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47:35정말 어려운 상황은
47:36우리 인간을 planting beetle
47:37우리 인간이 제대로 산책의 산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7:38우리 인간이 제대로 산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7:40한국은 국민의원을种이기 때문에
47:41우리 인간이 제대로 산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7:42우리와 인간이лять
47:46우리 인간이의 미래에도 불구하고
47:47우리 인간이ania
47:51우리 인간이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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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4우리 인간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47:55우리 인간이 좀 가진 것 같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47:59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