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첫 해외 순방… 오늘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이 대통령 외교 데뷔전… 한미·한일 회담 가능성 주목
대통령실 관계자 "미국·일본과 구체성 있는 단계"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자 오늘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00:10첫 번째 해외 순방을 앞둔 지난 주말이었죠.
00:14이 대통령은 공식 일정을 모두 비웠습니다.
00:17그리고 참모진들과 정상 외교에 대비하기 위해서 모든 에너지를 집중했다고 합니다.
00:24대통령실은 이번 이 대통령의 G7 회의 참석이 멈춰 있었던 정상 외교를 재가동하는 것이다.
00:34그리고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00:54멈춰 섰던 정상 외교의 공백 상태를 해소하고 정상 외교의 복원을 재가동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1:05취임 단 2주 만에 국제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01:12우선 첫날 초청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01:18현재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01:25그리고 둘째 날인 다음 날은요.
01:28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세션 그리고 오찬 자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01:34이재명 대통령은 바로 이 자리에서 에너지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을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1:41해외 순방길에 오르는 이재명 대통령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상당히 또 그 어떤 대통령보다 무거울 걸로 예상이 됩니다.
01:51출렁이는 이 국제정세 속에서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과제들이 산적해 있죠.
01:57특히 통상 외교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02:01이 대통령의 이번 해외 일정 가운데 미국과 일본, 이 나라들의 정상들과의 만남, 양자 회담 이런 것들이 성사될지 기대하는 건 3자 회담도 가능하면 좀 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02:18이런 부분들에 관심이 주목이 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02:21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 국가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02:35이재명 대통령은 20여 분가량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했습니다.
02:41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02:47일각에서는 이번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서 미일 정상과의 회담은 필수다.
02:57안보나 경제나 어떤 부분을 봐서라도 미국과 일본 정상과의 만남은 필수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03:02더 나아가서 우리 정부는 한미일 3자 회담에 대한 가능성도 기대를 하고 있는 건데요.
03:09그만큼 지금 외교가 정상 가동되는 게 시급했기 때문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03:15네, 그렇습니다.
03:15그러니까 10일 만에 다자회담을 하려고 한다면 아마도 모두 다 말렸을 겁니다.
03:22왜냐하면 10일간으로 모든 어떤 과정들이 전부 다 해결되지 않아요.
03:26하다못해 기자들 호텔 하나 정하고서 프레스센터 만드는 것만 하더라도 몇 개월 걸리는 일이에요.
03:32그런데 10일 만에 그 많은 상황들을 전부 다 통제하고 또 가장 중요한 건 대통령이 G7이면 G7 각국의 어떤 상황들을 전부 브리핑 받아야 됩니다.
03:43이런 것도 어마어마하게 시간이 걸리는 문제들이거든요.
03:46그런데 해야만 했습니다.
03:48왜냐하면 지금 이성락 실장이 얘기했듯이 우리 6개월 동안 아무것도 못했어요.
03:53두 번째는 뭐냐 하면 그러다 보니까 미국과 지금 일본의 지금 수반들이 다 바뀌었습니다.
03:58그러면 일단 본격적으로 백악관에 초청을 받아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이렇게 약식회담이라도 하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04:08그렇죠.
04:09그런 어떤 밑그림이 또 한미일 협력관계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 이전에 워싱턴 회담 등등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미일 협력의 최고 단계의 수준의 협력을 이끌어냈거든요.
04:24그런데 전부 다 지금 수반들이 바뀌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라는 모습을 20분을 만나든 10분을 만나든 풀어사이드를 하든 이렇게 사진을 찍고 우리가 지금 정상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라고 보여주는 것 굉장히 중요한 것이거든요.
04:39그래서 이 짧은 상황이지만 저는 꼭 한미회담, 한일회담, 한미일회담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04:47그런데 국제관계라는 게 이게 다 얽혀있고 맞물려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겁니다.
04:52일단 트럼프 대통령이나 일본 총리와의 만남 성사도 중요하지만 일단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순간 그리고 또 G7의 많은 국가들이 지금 중국을 견제하고 있잖아요.
05:05그럼 또 중국과 우리 관계, 지정학적으로는 우리가 경제적으로 뗄 수가 없는 관계인데 그런 부분도 고려를 하면서 또 이번 G7 회담에 참석을 해야 될 것 같아요.
05:17일단 그렇습니다.
05:18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10여일 만에 일단 다자무대에 서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약식으로라도 가질 수 있겠는가.
05:32또는 이시바 중국, 아니 일본 총리와의 자리를 만들 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일단 대통령실에서는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나오고 있는데 중요한 거는 다음 달 7월 8일인가요?
05:46다음 달 초가 되면 미국에서 하는 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05:55그렇다면 빠르게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을 통해서 관세 문제, 또 조합 미국 문제, 방위비 분담 문제, 여러 가지 문제를 얘기해야 되는데 이번 만남에서 이 모든 것을 다 풀 수는 없을 겁니다.
06:09그렇다면 지난번 전화통화에 이어서 이번에 직접 대면 만남, 그리고 빠른 미국 방문을 통한 양자회담, 이런 순서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초를 닦아온다.
06:22이런 생각을 가지고 가시면 좋은 성과를 내고 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06:27알겠습니다.
06:28일정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06:301박 3일의 일정으로 첫 외교 일정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의 성과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