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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00:26보복 공습이 잇따르면서 전면전 가능성도 높습니다.
00:31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주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
00:39신정부 외교의 첫 시험대입니다.
00:42비상계엄 이후 우리의 외교 공백을 메우고 실용을 표방한 이재명 정부의 외교 집형 확대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52오늘 이뤄진단 라이브에서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이제 닷을 올린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어떤 유연성과 전략으로 국익을 대변해야 할지 모색해보겠습니다.
01:07먼저 저희가 준비한 영상 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01:1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40이재명 정부는 다음 주로 다가온 G7 국제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외교 전문가들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영을 꾸렸습니다.
01:52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현재 우리가 마주한 대외 현실은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입니다.
02:22이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게 바로 외교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02:28그래서 오늘은 이분을 모셨습니다.
02:30오랜 기간 외교 안보 분야를 연구하고 계신 학자이자 진보와 보수 이념을 넘어 역대 정부의 애정어린 조언을 해주시고 계신 분입니다.
02:42노무현 정부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했고 지금은 민간 싱크탱크를 이끌고 있습니다.
02:50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모셨습니다.
02:54어서 오십시오.
02:55안녕하세요.
02:56안녕하세요.
02:56먼저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서 현안 얘기 하나만 해보고 싶은데 지금 중동 사정이 심상치 않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이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03:13네. 두 중동 지역의 가장 큰 라이벌이자 숙적이죠.
03:21이번에 이스라엘이 전격적으로 공격을 시도를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알려주기는 했지만 자체적으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03:32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겠습니다마는 만약에 이란이 사실은 이란이 방공망이 완전히 파괴되어 있는 상황이고 지지세력인 하마스라든지 헤즈볼라라든지 이런 세력들이 완전히 괴멸된 상태에서 굉장히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03:58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탈출구로 예를 들자면 극단적으로 핵 개발을 서두름되거나 아니면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를 한다거나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04:16만약에 그렇게 되는 경우에는 확정이 되는 거고 미국이 참전하게 되는 건데 지금 상태에서 이란이 어려운데 미국의 공격까지 받는다고 하는 것은
04:26상당히 국민들한테 어려움을 줄 것을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04:35아마도 저항과 반격을 계속하면서 서서히 사태를 마무리 짓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건 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04:52그럼 핵 개발 관련돼서 이게 협상을 미국과 하다가 이게 이제 잘 안 되니까 데드라인이 시간이 있었죠.
05:02그 시간이 넘어오니까 이스라엘이 공격을 한 걸로 언론에서는 보도가 되고 있는데
05:07앞으로 미국과의 핵 협상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05:10하나의 전략적인 선택은 이란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자기들이 우라늄 농축과 관련해서 미국의 요구 사항을 수용을 하는 그런 맥락에서 합의를 서두르는 겁니다.
05:28그런데 그거는 사실은 이란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한 일종의 반격 카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선택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05:40그러나 앞으로 이제 그 전황이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이냐를 봐가면서 협상 여부를 지금 미국에서는 계속해서 협상 종결하잖아요.
05:50압력을 넣고 있지만 판단은 지금 공은 이란 쪽에 던져져 있는 것 같습니다.
05:5615일 날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 이런 외신도 나오더라고요.
06:01그래서 좀 두고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란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는 아까 말씀드린 여러 가지 선택 중에서
06:08어떤 전략적인 선택을 할지. 그러나 극적으로 이렇게 타협을 하고 미국과 협상을 서두르는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06:20이사장 얘기를 종합해 보면 그래도 좀 낙관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06:27사실은 이란이 너무나 무력 상태에 지금 빠져 있거든요.
06:33방공망이 완전히 파괴되어 있고 그다음에 지지 세력이 괴멸되어 있는 상태여서 공격을 당하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태이고
06:42그것을 어떤 의미에서는 이스라엘이 잘 알고 지금 적시에 어떻게 보면 공격을 했다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06:53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선택, 수습을 하는 그런 방향으로
07:02평화의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7:06한 가지 중요한 건 여기서 국제정세 전반이 이렇게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거.
07:13이거는 정말 미국의 리더십이 약화되고 그 공백이 생기면서 컨트롤을 할 수 있었던 나라들이
07:22미국의 통제 범위 바깥에 나가게 되는 거.
07:25예를 들어서 이스라엘 통제도 지금 미국이 힘들어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7:29알겠습니다. 그럼 우리 얘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07:32이번 주 빠르면 내일이라는 얘기도 있고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07:42카나다로 이제 출국하지 않습니까?
07:46이번 정상회의 참석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07:51G7은 아시다시피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의 모임입니다.
07:58일종의 리더들의 모임이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가 있겠는데요.
08:01그런 포럼에 한국의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하는 거는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두 가지 의미를 부과를 합니다.
08:10첫 번째는 작년 12월 3일 기엄사태 이후에 정말 그 어려움을 겪고
08:20이제 법의 절차에 따라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서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이 됐습니다.
08:31그런데 그 과정에서 전 세계의 주목은 과연 한국의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
08:38지금의 저 어려움을 극복을 하고 제대로 유지가 될 수 있을 것이냐
08:43아니면 수많은 다른 나라에서들처럼 꼬꾸라질 것이냐라고 하는 데 많이 모아져 있었습니다.
08:50그런데 이번에 이러한 법 절차를 거쳐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고
08:59한국의 민주주의가 복원이 됐다고 하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09:05어떤 의미에서는 과시를 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09:11한국 민주주의의 어떤 건강함 또는 어떤 복원력 이거를 과시할 수 있는 그런 계기다라고 생각을 하고
09:19두 번째로 또 하나 국제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쭉 지켜봐왔던 거는
09:26만약에 진보 진영의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는 경우에 어떤 의견호선을 택할 것이냐
09:35그게 이제 궁금할 거 아닙니까?
09:36네. 그게 궁금한데 이 G7 정상회담에 참석을 한다고 하는 것은
09:42우리 새 정부가 어떤 동북아에 초점을 모으는 아주 그 주변 이웃 나라들과의 어떤 외교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고
09:54글로벌 사회의 어떤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같이 참여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하는 그런
10:02뭐라고 할까 글로벌 외교를 펼쳐나갈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10:11그런데 G7 정상회의가 이제 다자회의라고 보통 얘기하지 않습니까?
10:15그런데 다자회의를 하면서도 또 남는 시간에 보면 또 양자회담도 하더라고요.
10:21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날 수도 있는 거죠?
10:25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0:28양국 정부 간에 지금 어떻게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0:33상견례 자리는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10:37저는 그 상견례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10:42처음 만남이기 때문에.
10:45그런데 왜 그러냐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독특한 리더십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분인데
10:50정상들 개인 간의 아주 긴밀한 관계 이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 분입니다.
10:58그래서 정상과 정상 간의 관계를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로 등치시키는 그런 생각을 가진 분이기 때문에
11:07그만큼 정상 간의 긴밀한 친밀한 인간관계가 형성이 되면
11:16그게 양국 간의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11:21그래서 지난번 전화 통화에서 나누었던 것처럼
11:27두 정상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이슈들
11:32예를 들자면 골프라든지 아니면
11:35암살도 같이 경험을 했다고
11:39맞습니다. 그 얘기라든지 또 뭐 마가 모자 빨간색 모자 이것들 받았던
11:47그런 화제를 꺼낸 거는 저는 적절한 그런 방법이었다라고 생각을 하고
11:53그래서 퍼스널한 관계를 깊숙하게 하여튼 만들어 가는데 최대한 역점을 두어야 되고
12:00그러면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는 당신의 동맹국가를 우리 외교의 아주 가장 중요한 나라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12:15당신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그런 목표를 추진을 하고 있는데
12:21우리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해 줄 용의가 있다라고 하는 그런 인식을 깊숙이 심어주면
12:28저는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12:30알겠습니다. 흔히 이제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 하면
12:34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12:40이전에 윤석열 정부 같은 경우는 자유, 민주, 인권
12:45일명의 가치 외교라고 우리가 붙이고 하는데
12:50이번에는 실용 외교가 과연 뭔지
12:53시청자분들을 위해서 먼저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한 얘기부터
12:58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13:00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13:07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13:13국권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13:18주변 국가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13:25국익과 실용 중심으로 외교 정책을 접근하겠다 이런 얘기 같거든요.
13:37이사장께서 보신 게 실용 외교 어떻게 보십니까?
13:40좀 돌려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3:45실용 외교가 나온 배경을 제 나름대로 짐작하건대는
13:49이런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13:53바이든 행정부 4년 동안의 바이든의 외교 정책과
13:57트럼프 2기의 외교 정책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다릅니다.
14:04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1기로부터 대중 압박 정책,
14:10대중 대결 정책을 계승을 했습니다마는
14:13그걸 어떻게 실현을 하려고 했느냐 하면
14:16같은 이념을 공유하는 민주주의 동맹 국가들과 연대를 해가지고
14:24연합전선을 형성을 해서 중국을 압박하겠다고 하는 전략이었습니다.
14:29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에는
14:32동맹을 기본적으로 그렇게 썩 달가워하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고
14:36그래서 동맹까지도 관세를 가지고 압박을 하고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14:43그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4:47중국을 압박을 하는데 혼자서 단독 플레이를 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14:54그래서 그런 변화가 있기 때문에
14:57어떤 의미에서는 실용 외교로의 전환이라고 하는 것은
15:01그런 미국의 대외 정책의 큰 변화에 적응하는
15:07그런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고 저는 볼 수가 있습니다.
15:12그렇게 함으로써 어떤 대외 정책에 있어서의 어떤 운신의 폭이
15:18넓어지고 유연한 외교를 펼쳐나갈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15:22다만 한 가지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될 점은
15:28안보가 걸린 문제, 안보라고 하는 것은
15:30생사가 걸린 문제니까
15:33안보가 걸린 동맹과의 관계라고 하는 것은
15:38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가야 되고
15:42동맹,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된다고 하는
15:47그건 확실하게 다져야 된다라고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5:52그러면 실용 외교 측면에서 봤을 때요.
15:55지금 또 하나 논란이 되고 있는 게
15:57나토 정상회의에 우리 대통령이 가야 되냐 말아야 되냐
16:01지금 국내 산적한 문제가 많은데
16:05이거 해결하기 전에 G7 갔다가 바로 또 나토 갔다
16:10이거 너무 밖에만 계시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라는 주장도 있고요.
16:14아니다. 나토 정상회의에 가야 된다라고 하는데
16:17실용 외교 측면에서 봤을 때는 어떻습니까?
16:20저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이재명 정부가 추구를 한다면
16:28저는 참석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16:33대개 국익이다 이 얘기를 하면 여러 가지 정의가 있겠습니다마는
16:37한 세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16:40구체적으로 안보, 살고 죽는 국민들의 생사와 관련 안보 문제,
16:47경제적인 번영, 그다음에 국가의 위신 이 세 가지를 목표로 설정을 하고
16:52그거를 충실히 달성을 했을 때 국가의 이익을 달성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가 있는데
16:59안보 측면에서는 지금 전 세계의 흐름이 지역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17:05지역과 지역을 초월해서 서로 연계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7:10북한이 러시아를 도와서 우크라이나에 참전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17:15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 유럽 사람들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7:19왜냐하면 유럽 사람들, 특히 나토 국가들은 실제로 참전만 안 했지
17:26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는 러시아와 전쟁 상태입니다.
17:31유럽 안보 질서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생각을 하면서
17:34그래서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고
17:37그래서 한국의 입장이 무엇이냐, 한국의 정책이 뭐냐에 대해서
17:42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7:43그래서 최소한 우리 정상이 가서 유럽 사람들, 나토 해완국들의 고민을 경청을 하고
17:53이렇게 진지하게 들어주고 공유해주는 그런 모습이라도 보이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을 하고
18:02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더 참석해야 될 이유가 뚜렷합니다.
18:07왜냐하면 지금 폴랜드 같은 나라는 엄청난 양의 무기를 우리로부터 사들이고 있고
18:14K-방산이라고 하죠.
18:15그렇죠. K-방산이죠.
18:17K-방산에 대한 수요가 지금 유럽 쪽에 굉장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18:21그만큼 그 사람들의 불안감이 높기 때문에
18:25그다음에 이번에 체코의 대규모 원전 수주를 따내지 않았습니까, 한국이?
18:31그런데 한국이 안 간다 그러면 유럽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18:35한국은 돈 버는 데만 관심이 있고
18:39전혀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18:42어떤 과제를 안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나라구나라고 하는
18:48부정적인 메시지를 던져줄 수가 있습니다.
18:51그리고 네 나라가 인도, 태평양 지역 네 나라
18:57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네 나라가 초병을 받았는데
19:01그중에 한국만 쑥 빠졌다고 하면
19:04그건 저는 어떤 의미에서는 국가의 유신의 관점에서 봐서도
19:09별로 그렇게 플러스가 되지 않을 것 같다.
19:12지금 이제 말씀하신 게 보면 저 그래픽에도 나옵니다만
19:14초청국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일본, 호주, 뉴질랜드
19:19이 나라, 인도, 태평양 네 나라인데
19:22이 네 나라 간에 어떤 연대하고 있다라는
19:26그 메시지가 참석하지 않게 되면
19:28부정적으로 비칠 수도 있다. 이 말씀이시네요.
19:31그런 측면도 있습니다.
19:34그래서 저는 참석하는 것이 국익 관점에서
19:39실용의 교육 관점에서 맞는 선택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19:43알겠습니다. 이 질문은 아마 답변하기가 굉장히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
19:48그래도 시청자분들께서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여쭤보는 건데
19:52흔히 대통령실 안에 보면 자주파, 동맹파가 있어서
19:57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거 아니냐.
20:01장관 시절이었죠. 장관 시절에도 보면 자주파, 동맹파
20:06뭐 이런 얘기 많이 언론에서 나오고 했는데
20:09이종석 국가 국정원장 후보자라든지
20:15또 위성락 안보실장이 이렇게 임명되면서
20:19이런 문제가 자꾸 언론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20:23이사장께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20:25이게 문제가 될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20:27저는 자주냐 동맹이냐라고 이렇게 구분해가지고 갈라서 보는 사고의 프레임워크
20:37그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20:40사실 제가 재임할 때에도 언론계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20:47그거는 맞는 얘기가 아니다.
20:49그런 프레임으로 갈라치기를 하는 거는 낡은 프레임워크이다.
20:54이렇게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전혀 통하지가 않았었습니다.
20:59그때가 2003년.
21:002003년, 2004년 그때였습니다.
21:02그러면 22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마찬가지네요.
21:06그러니까 제가 요즘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걸 보고서
21:08너무나 이렇게 안 변해도 되는 건가 사고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21:14왜 그러느냐면요. 제 생각으로는
21:17한국에서 자주를 추구한다고 하는 게 최종 목표가 뭐였습니까?
21:23저는 평화와 통일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21:26그런데 그 목표 달성에 있어서 그 목표를 달성을 하는데
21:30현실적으로 동맹인국인 미국의 협력이 없으니는 힘듭니다.
21:36그러니까 이게 두 개가 서로 어떤 의미에서는 조화가 되고 연계가 돼야 되는 건데
21:41그거를 이게 서로 배척되는, 배제하는 그런 개념으로
21:47이렇게 대치 개념으로 본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다라고 하는 것이죠.
21:53중요한 거는 뭐냐면 자주의 목표를 달성을 하기 위해서
21:56국제정치의 어떤 다이내믹을 얼마나 잘 타느냐.
22:01국제정치의 흐름을 얼마나 잘 타느냐라고 하는 것이 중요한데
22:04그 본질이 그런 이분법으로 인해서 흐려지고 있다.
22:12한 가지 제가 좋은 예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22:15서독의 외교인데요.
22:181970년대 초부터 빌리브란트의 사민당, 우리식으로 보면 진보정당인데
22:24거기에서 동방정책을 추진했습니다.
22:26그래서 동독이나 공산권 국가와 잘 지내자고 하는 건데
22:31이미 그 이전에 아데나오라고 하는 기민당, 보수정당이 친서방정책,
22:40동맹들을 중시하는 그런 정책, 외교정책을 펼쳐왔었습니다.
22:44그런데 서독의 외교는 그 두 개가 대치되는 그런 개념으로 생각을 하지 않고
22:51두 개념이, 두 정책이 공존을 했었습니다.
22:55그래서 한쪽으로는 동방정책 하면서 또 다른 한쪽으로는 서방정책 하면서
23:01이렇게 이게 서로 아울러졌다라고 하는 것이죠.
23:04그래서 동방정책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동서독 간의 통합의 역동성,
23:11이걸 갖다가 키워왔고, 그다음에 친서방정책을 통해서는 베를린 장벽 무너지고 나서
23:18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맨 첫 번에 앞장서서서
23:23서독의 독일의 통일이 좋은 것이다, 유럽의 안보를 해치지 않는다라고 도와줘가지고
23:32사실은 이게 통일이 됐거든요.
23:36한국은 왜 그런지 그 두 개를 갖다가 서로 대치되는 개념으로 보면서
23:40서로 대결하는 그건 저는 시대에 맞지 않다, 현실에 맞지 않다.
23:45시대의 흐름을 못 잇고 있다.
23:48저희 언론인들도 좀 반성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23:53새 정부의 우선 과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경제 다음으로
23:57미국과의 관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24:02일단 2차 미중 관세 협상이 타결됐기 때문에
24:06다소 낙관적으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만
24:12지금부터는 미국과의 관세 문제 집중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4:17일단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24:21좀 전에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24:23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전화도 하고
24:25개인적인 어떤 스킨십이라고 할까요?
24:28이런 것도 많이 보이고
24:29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24:32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24:34미국 그리고 한국 양국이
24:38서로 만족할 만한 타협점을 찾아보자.
24:42이게 아마 기본 생각인 것 같은데
24:43어떻게 보십니까?
24:46사실은 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급해 있습니다.
24:51관세 전쟁을 이른바 해방의 날
24:55리버레이션 데이라고 하는 그때 선포를
24:58하고 그다음부터
25:01나라 국가수로 따지자면
25:0483개국의 관세를 부과를 했습니다.
25:06그러면 거기에서 지금쯤은 빨리 뭔가 타협이 이루어지고
25:12협상 결과가 나와서
25:14이제 국민들한테 대해서
25:16내가 이렇게 관세를 부과해가지고
25:18이만큼 얻어냈다라고 하는 것을 설명을 해야 되는데
25:22지금 그러한 협상이 완결된 사례가
25:26영국 정도 빼놓고는 별로 없습니다.
25:29중국과는 대체적인 윤곽만 지금 런던에서 협상을 해가지고
25:34이제 타결이 됐고요.
25:37그래서 이렇게 서두르는 그런 경향이 있는데
25:42우리 입장에서는 사실은 한미 FTA라고 하는 게 있어가지고
25:49무관세가 원칙인데
25:51그거를 이제 미국 쪽에서 무리하게 무시를 하면서
25:55이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게 현실인데
25:57한국의 입장에서는
26:00당신네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26:03무역 수지 적자를 해소를 해주겠다.
26:07예를 들어서 LNG 이거 우리가 더 많이 수입을 해주고
26:14또 알라스카 개발 문제도 적극적으로 고려를 하겠다.
26:18혼자 힘으로 힘들면 일본이나 대만과 컨소시움이나
26:22이런 걸 만들어가지고도
26:23당신과 함께 협력을 할 수가 있다라고 하는 것도
26:27이야기를 해줄 수가 있을 것 같고요.
26:31그러면서 그리고 또 이제 조선 분야라든지
26:36원전, 방산 이런 분야에서
26:39당신 내가 필요하는 게 분명히 있지 않겠느냐.
26:42우리가 그거를 같이 협력을 하면서
26:45도와줄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카드를 가지고서
26:49좀 접근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26:53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26:55앞으로 1, 2주 안에 관세 조건을 담은 서한을
26:59규요 교육국에다가 보내겠다라고 이제 얘기를 했는데
27:03그런데요.
27:05트럼프 대통령이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27:08재무부 장관 얘기는 좀 다른 것 같아요.
27:10직접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27:11얘기만 들어보면 트럼프 대통령하고는
27:26좀 결이 다르지 않습니까?
27:28이사당께서는 이것도 외교의 전략인가요?
27:30어떻습니까?
27:31뭐 이게 전략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요.
27:38어찌 보면은.
27:39그런데 협상 기한을 연장하는 것과 관련해 가지고는
27:46우리 쪽에서 미국에 어필할 수 있는
27:49충분한 이유가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7:51뭐 그 사람들 만나가지고 당신네도 봤잖냐.
27:58지금 우리가 정부가 새로 출범한 지가 한 일주일여 밖에 안 되고
28:03통상 교섭을 책임질 책임자를 임명한 것도
28:08일주일 정도밖에 안 된다.
28:10그렇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달리
28:15한계가 있는 걸 당신네들도 알지 않느냐.
28:19베슨트 장관이 얘기하는 것처럼
28:21우리는 충분히 선의로 협상을 할 의지가 있다.
28:26그렇기 때문에 좀 연장을 해달라고
28:28한번 호소를 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28:31그런 생각도 듭니다.
28:32알겠습니다.
28:33미국과의 안보 얘기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은데요.
28:37지난달 말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28:39싱가포르 아시아 안보회의.
28:43보통 그 호텔 이름 샹그릴라 대화라고 보통 해야
28:48이름을 붙이지 않습니까.
28:50여기서 미국 국방 장관이 좀 특이하고
28:53우리한테는 좀 아픈 얘기를 했어요.
28:59많은 국가가 경제협력은 중국과
29:03또 방위협력은 미국과 하는 이중 전략에 끌려가고 있다.
29:07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은 해로운 영향력을 심화시키고
29:13결정을 복잡하게 이제 만들고 있다.
29:16쉽게 말해서 안미경중이라고 합니까.
29:20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29:23이거 하지 말라는 얘기로 들리는데
29:25어떻게 보십니까.
29:26사실 미국과 중국 간의 대결 구도로 전환이 된 게
29:322017년 트럼프 일기 때부터 이제 시작이 됐는데
29:38그런 새로운 상황에서는 안미경중전략이 힘들다라고 하는 거는
29:46어떤 의미에서는 기정사실인 것 같습니다.
29:50옛날에는 경제와 안보가 따로 놀았는데
29:53그래서 정경분리원칙이 지켜졌는데
29:55요즘에는 이게 서로 연계가 돼가지고 한꺼번에 고려가 되기 때문에
30:02경제 거래도 믿지 못하면 안 하겠어라고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30:07저는 기본적으로 안미경중의 전략은 사실은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다라고 하는 거는
30:17인정을 해야 된다라고 하는 거고요.
30:19그러나 이 베슨트 장관 같은 사람들의 이 얘기에 대해서는
30:24할 얘기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30:26한국의 입장에서는.
30:27기본적으로 중국에 대한 경제의 의존도라고 할까
30:33이거는 감소 추세에 있고 오히려 미국에 대한 의존도는 늘어나고 있는 그런 추세거든요.
30:40그래서 어느 일간지에서는 최근에 안미경중이 아니라
30:43지금 현실은 안미경미중이다라고 이제 경미중.
30:49미국과 중국과 함께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하는
30:54이 얘기로 표현을 하는 상황이거든요.
30:56그래서 그런 면에서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 거고
31:002023년만 하더라도 미국에 가장 투자를 많이 한 나라가 한국이었습니다.
31:07200억 달러 정도에 이걸 했고.
31:10그다음에 지금 LNG 가스 같은 것도 아시아에서 가장 최대로 수입하는 나라 중에 하나가 한국이기 때문에
31:19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할 얘기가 있다.
31:24사실은 뭐 미국도 사실은 중국 경제에 굉장히 의존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
31:31그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좀 한국의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얘기로 들리기는 합니다만
31:37그거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할 얘기는 충분히 있지 않나.
31:42우리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죠.
31:44특히 주한미군과 관련해서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저희가 좀 눈여겨봐야 될 것 같습니다.
31:54보면 국방장관이 인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해서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태세를 재검토할 것이다.
32:03그리고 이제 주한미군 사령관은 전략적 유연성 절대적으로 필요하고요.
32:11때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32:16지금까지는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주한미군의 주 역할이었는데
32:22앞으로는 북한만이 아니고 결국은 이제 직접적으로 표현을 안 씁니다.
32:28중국 아니겠습니까?
32:29중국에 대응하는 역할도 해야 된다로 읽히는데
32:33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32:37여기에는 좀 약간의 백그라운드를 좀 설명해 드릴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32:43지금 미국의 상황이 어떤 상황이냐면
32:47굉장히 다급해 있는 상황이라고 저는 봅니다.
32:51어떤 의미에서 그러냐면 중국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장을 했는데
32:57중국이라고 하는 대국이 미국에 도전하기 시작을 했고
33:02그래서 대결 정책으로 전환을 했는데
33:05미국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33:10엄청난 재정적자 규모 때문에 그 재정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상황이고요.
33:15그래서 이 사람들의 최대 목표는 어떻게 하면 가장 부담을 줄이고
33:21바꿔서 얘기를 하자면 어떻게 하면 동맹국들에게 부담을 넘기고
33:26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 차원에서
33:28그리고 어떻게 하면 지금 현재 배치되어 있는 미군을
33:35가장 효율적으로 활용을 해서 중국을 억제할 것이냐
33:39여기에 모아져 있습니다.
33:41그런 맥락에서 한국에 대해서도 주한미군 철수다
33:45그다음에 전략적 유연성이다 라고 하는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33:49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관련해 가지고는 군사 전문가들의 평가는
33:55그렇게 빠진다고 해도 북한에 대한 대북 억제 능력에 있어서는 별 차질이 없다라고 하는 게
34:03기본적인 평가고 그래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렇게 크게
34:08패닉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34:11전략적 유연성 문제는 사실은 2005년 그때부터도 미국이 요청을 해왔고
34:21한미 간에 협의가 되어 있었던 그런 건데 이게 갈수록 더 강하게
34:26미국 쪽에서 분명하게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34:29그런데 미국의 전략이 주한미군을 대북 억제용으로만 북박이식으로
34:39이렇게 고정 배치를 하는 거는 자기네들 세계 전략 맥락에서 맞지 않다라고
34:44판단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우리한테 강하게 요구를 해온다라고 한다면
34:53우리도 어쩔 수 없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34:56다만 이제 그런 상황에서 미국에게 그렇다면 대북 억제 능력이나 이런 것과 관련해가지고
35:05당신네들이 우리한테 뭘 해줄 수 있을 것이냐 이런 부분을 좀
35:10요구할 건 요구한다.
35:11요구할 건 요구하는 그런 방식으로 가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35:14알겠습니다.
35:16이재명 정부 앞에 놓인 외교 과제들 어떻게 해척해야 할지 살펴보고 있는데요.
35:21지금까지는 한미일, 지금부터는 한미일 삼각공조의 한축인 일본 그리고
35:30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35:32먼저 저희가 준비한 영상 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35:35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36:05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6:06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6:35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36:41특히 올해는 한일 관계 정상화 60주년,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36:48그래서 먼저 일본과의 관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6:52이재명 대통령 보니까 이제 취임 직후에 이시바 일본 총리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36:59그런데 이게 미국 다음으로 일본이더라고요.
37:03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미국, 중국, 일본 이런 순서로 주변국들과 통화를 했는데
37:12일본 언론들은 굉장히 고무되어 있는데 이것도 외교적으로 봤을 때 중요한 어떤 메시지가 됩니까?
37:19저는 어느 정도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고 봅니다.
37:22그러면 앞으로 일본과의 외교 정책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37:31이런 메시지라는 것인가요?
37:33네. 대선 전에 제가 아는 일본 사람들을 이렇게 만나면 꼭 묻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37:45굉장히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 묻는 질문이 만약에 진보진영의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면 한일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이냐라고 하면서
37:56굉장히 우려 섞인 시선으로 저한테 질문을 해오곤 했었습니다.
38:02바꾸서 얘기하자면 수많은 일본 사람들이 그리고 아마 서방 국제사회에서도
38:08진보진영의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면 한일 관계는 나빠질 것이다.
38:15라고 아마 예측을 했던 것 같습니다.
38:18왜냐하면 과거에 이재명 후보의 발언 기록들도 다 알려져 있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요.
38:24그런데 그 한일 정상 간의 통화를 통해서 한일 관계를 협력 관계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얘기를 했었고
38:37한미일 3자 협력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하는 얘기를 했었고
38:42뭐니뭐니 해도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가장 반가웠던 얘기는 정책의 일관성이라고 하는 얘기를 한일 정상회담 며칠 전에 대통령이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38:58그런데 그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 게요.
39:01사실은 국익의 관점에서 외교를 바라본다면 정말로 국익의 관점에서 외교를 바라본다면
39:09진보, 보수, 여야, 진영 간에 그렇게 달라질 게 별로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39:17후렴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이렇게 보는 거죠.
39:20그런데 한국의 경우에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외교 정책이 그냥 극에서 극으로 달리는, 부침이 심했는데
39:29그거를 처음으로 극복을 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39:38그래서 저는 그러한 기대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39:43그래서 그러한 발언들이 이제 나오니까 이제 우리가 예측했던 것처럼 그렇게 한일 관계가 나빠지고
39:52그런 거는 아니겠구나라고 하는 그런 안도감을 국제사회나 일본 사람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40:02지금 이제 정확히 저희가 준비한 거와 일치가 되는데요.
40:08NHK가 여론조사를 했어요.
40:11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일 관계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해봤는데
40:16저 보시는 것처럼요.
40:18좋아진다 5% 나빠진다가 24% 그런데 이제 변화가 없을 것이다 하는 게 이제 59%
40:26그러니까 일본 사람 10명 가운데 6명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한일 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40:34좀 전에 말씀하신 거와 맥락이 같은 거고요.
40:38이 여론조사는 NHK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1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입니다.
40:47자세한 내용 NHK 홈페이지 보시면 될 것 같고요.
40:51자 또 하나 일본 전문가 사이에서는요.
40:55이런 얘기도 또 나와요.
40:57일본도 좀 바뀌어야 된다는 거예요.
41:00한번 보시겠습니다.
41:04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 일본 학자인데
41:07게이오대학교의 니시노 준야 교수
41:10뭐라고 얘기했냐면요.
41:12일본은 메시지 발신 말을 하거나 내용을 전달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거고
41:19역대 일본 내각의 입장을 제대로 계승하는 게 중요하다.
41:24여기서 이제 역대 내각이라는 게 결국 과거 김대중 오부치 선언처럼
41:29일본은 통절한 반성과 사과 위에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
41:36이런 메시지를 준 것 같습니다.
41:38자 그러면요.
41:39질문 하나 드리고 싶은데
41:40이시바 총리 같은 경우도 자민당 내에서는 좀 비주류 아닙니까?
41:45그렇다면 김대중 오부치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이시바
41:51이런 선언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41:54어떻게 보십니까?
41:55그럴 가능성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서는
41:58저는 일본 정가의 자민당 보수층들의 생각도
42:07한국의 리더십이 한일 협력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갖게 된 거에
42:19상응하는 만큼의 사고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42:23사고의 변화가 필요하다.
42:24일본 보수 정객들 사이에서도 왜 그러느냐.
42:29지금 특히 트럼프 이익이 들어와 가지고 굉장히 전략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42:38한국도 일본도 처해 있습니다.
42:40어떤 의미에서는 동병 상립의 입장에 있다고 하는 얘기죠.
42:44그렇죠.
42:44리더십이 약화되고 그다음에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42:51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일본도 한국도 똑같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됩니다.
42:58게다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43:03똑같은 위협을 공유하고 있고 그다음에 민주국가이고 고민이 너무나 비슷합니다.
43:09그래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한일이 협력하는 것이 상호 간의 국익을 증진하는 것이 될 거다라고 하는 인식을
43:20한국 사람들만 하는 게 아니라 일본의 보수 정객들도 확실하게 그런 생각을 가져야만 된다.
43:28그렇게 되는 경우에는 제2의 오부지 선언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43:33만약에 그런 선언이 나온다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43:40알겠습니다.
43:41그럼 중국 얘기도 저희가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43:44이재명 대통령하고 시진핑 주석 간의 첫 통화 있지 않았습니까?
43:51우리는 이런 걸 강조했던 것 같아요.
43:53대통령실에서 나온 거 보면 인적, 문화 교류가 확대될 것을 강조했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44:00중국에서 나온 소식을 보면 우리하고 조금 다른 것 같아요.
44:07한번 보여주시겠습니까?
44:09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한 건데요.
44:12이재명 대통령과 전화통화 이후에 시진핑 주석은
44:18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공동으로 유지하며 세계 그리고 지역산업과 공급망의 안정, 원화를 보장해야 한다 강조했어요.
44:30물론 시진핑 주석도 인적, 문화 교류 강조했는데 여기에 하나 더 얘기한 거죠.
44:37이 발언, 언론 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동아시아 질서에
44:44한국이 잘 판단해라 이런 메시지로도 좀 익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44:49사실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 주석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선봉에 앞서서 나가면서
45:04그렇게 대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지난 몇 개월 동안 꾸준히 전 세계를 향해서 있어 왔던 일입니다.
45:16우리한테만 그런 게 아니고?
45:16우리한테만 그런 게 아니고. 왜 그러냐면 지금 트럼프 행정부 이익이 시작되면서
45:23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완전히 버리고 있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45:29오히려 그 리더십 공백을 자기네들이 메꿀 수 있는 그런 절호의 기회고
45:37그래서 어떤 의미에서는 정당성을 갖다가 더 확보를 할 수 있고
45:43리더십 공백을 자기네가 이렇게 메울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다고 판단을 하면서
45:52전반적으로 국제사회를 향해서 던지고 있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45:56꼭 우리만을 한정을 해가지고 당신네 우리 쪽으로 와야 되라고 하는 식으로
46:02그렇게 크게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46:09알겠습니다. 그러면 또 이재명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46:13시진핑 주석에게 에이팩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
46:19이게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거 아닙니까?
46:24중국이 다음 에이팩 의장국인 만큼 참석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46:30이사장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참석할 것 같아요?
46:34저는 참석할 것 같습니다.
46:37왜 그렇게 생각을 하느냐 하면 지금 미국과 중국 간의 전략 경쟁, 경쟁 대결 국면에서
46:49중국 외교 정책의 기본 목표는 뭐냐면 미국과 동맹들 간의 거리를 벌리고
46:58틈새를 벌리고 미국의 동맹국들을 중국 쪽으로 품어안는 그런 전략입니다.
47:06그렇게 해서 중국의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그런 거가 대외 전략의 기본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47:13지금 어떤 의미에서는 중국이 그런 목표를 추구하는데 절호의 기회입니다.
47:19왜냐하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들을 압박을 하면서
47:27동맹국들 내부에서 조차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거나
47:34심지어는 반미 감정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47:38이건 어떤 의미에서는 중국에게는 굉장히 좋은 찬스가 되는 거죠.
47:44그래서 적극적인 그런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외교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47:51한국도 그중에 전형적인 대표적인 그런 국가 중에 하나이고요.
47:56그래서 그런 적극적인 맥락에서 아마 시진핑 주석이 경주 에이펙 회의에 참석을 할 것 같고
48:03그러면서 이제 그걸 계기로 한국 국민들이나 한국의 정치권을 향해서
48:09중국의 입장을 이렇게 어필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48:14알겠습니다.
48:15북한과의 관계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48:19우리가 이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하자
48:24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을 했어요.
48:28그리고 어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대북 전단 살포 예방과
48:34또 사후 처벌 대책을 이제 또 지시를 했고
48:38결국 이런 것들이 보면 이제 정부는 다음 단계로
48:429.19 남북 군사합이 복원에 나서는 것 아니냐
48:47이런 예측도 좀 들고 그러는데
48:49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48:53이것도 문재인 정부 때 대북 정책하고는 또 좀 다른 것 같아요.
48:58어떻게 평가하십니까?
49:00지금 북한은 그동안의 남북 관계를 같은 민족 간의 특수 관계로 보지는 않고
49:09적대적 두 국가라고 선언을 하면서 굉장히 적대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49:14그런데 이런 적대 관계가 지속이 되고
49:19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뭐냐면 두 가지입니다.
49:24하나는 힘으로 억제하는 것, 우리의 방어 능력, 대북 방어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고요.
49:33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가끔
49:39이게 내가 전쟁을 해야지, 저쪽을 공격을 해야지라고 해서 터지는 것이 아니라
49:45상대방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닌데 그 의도를 잘못 판단을 하거나 거기에 과잉 대응을 하거나 했을 경우에
49:54그게 오해에 의해서 전쟁이 발발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49:59그런데 그 후자가 문제죠. 그런데 그런 걸 방지를 하려면 소통 채널이 있어야 됩니다.
50:06그런데 한국은 지금 남북한 간의 소통 채널이 완전히 끊어져 있고
50:10핫라인도 작동이 안 되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이죠.
50:16그래서 만약에 우발 상황이 터지는 경우에 서로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50:23그 소통 채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50:27지금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하고 북한이 상응하는 조치를 하고 하는 건 아주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50:39긍정적인.
50:40긍정적인 거라고 봅니다.
50:41그래서 그런 가시적으로 쉽게 비교적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조치들부터 조용히 이렇게 해나가면서
50:51신뢰를 구축하는 그런 어프로치가 저는 좋다고 봅니다.
50:57그러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대북 정책도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하는 것이죠.
51:03그러니까 옛날에 과거의 정부들 보면 엄청나게 달성하기 힘든 캐치프레이즈를 거대하게 걸어놓고
51:09보여주기 위한.
51:10네. 그러니까 달성은 전혀 못하고 현실은 그거하고 엄청난 갭이 있고 하는 그런 것보다는
51:16조용히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면서 어느 정도 분위기가 숙성이 된다면
51:25그런 9.19 합의 같은 거를 이렇게 복원하는 거를 시도를 해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51:33결국은 북한의 태도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51:38그런데 북한이 보면 적대적 두 국가론.
51:42이걸 딱 명시를 해버렸기 때문에 한꺼번에 이걸 깨트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51:49그렇습니다.
51:50정면으로 이렇게 부딪히는 것보다는 우회하면서 서서히 하나씩 하나씩 할 수 있는 그런 조치들부터
51:56해나가면서 서서히 이렇게 점진적으로 진전을 이뤄나가는 그런 어프로치가 저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52:07북핵 문제는 어떻게 해야 돼요?
52:10북핵 문제가 이제 사실은 중요한 문제인데 현실적으로 북한이 비핵화를 압박을 한다고 해가지고
52:22그걸 받아들일 확률은 대단히 낮다라고 하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52:28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라고 하는 그런 관점에서 비핵화의 목표는 포기할 수 없는 것이고
52:38그거는 내걸대 실질적으로 협상은 한참 이전 단계부터 취할 수 있는 그런 조치들부터
52:47이렇게 점진적으로 접근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52:54북미 정상회담 이 얘기도 이제 자꾸 나오지 않습니까?
52:57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북한에 대해서 또 김정은 국무위원에 대해서
53:04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보이지 않습니까?
53:08실제로 보면 백악관 대변인도 뭔가 서신 교환이라든지 뭔가 있을 듯한
53:16이런 뉘앙스의 메시지도 좀 내기도 하고요.
53:21북미 정상회담 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53:25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53:28그 문제는 그리고 최근 보도를 보면 미국 쪽에서 북한의 뉴욕 채널을 통해가지고
53:37김정은 위원장한테 보내는 서신을 전달하려고 했는데 그걸 갖다가 받지 않았다라고 하는 그런 보도가 나왔고
53:46그거를 백악관 대변인이 부정하지를 않았습니다.
53:49맞습니다.
53:50그런 상황인데 이거는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조금 상황이 원래 자기네가 구상했던 것하고 다르게
54:01전 세계에서 외교를 통해가지고 평화를 달성한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54:08우크라이나 종전 그게 아주 크게 선전을 했는데 그냥 취임하자마자 이거 하겠다.
54:15그런데 러시아가 협조를 하지 않아가지고 지금 안 되고 있는 거고
54:19그다음에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도 완전 종결을 시켜야 되는데
54:24네타냐후 총리가 그렇게 협조를 별로 하지 않고 있고 게다가 이란 전쟁까지 터지고
54:31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은 노벨 평화상행을 받는 거를 굉장히 원하는
54:41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마지막 한 군데 시도해 볼 때가 아마 북한이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54:48그래서 북한과의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뭐냐면 북한이
54:53지금 완전히 콧대가 높아진 거죠.
54:55러시아하고 긴밀한 협력과...
54:57그게 북한이 아니에요.
54:58그게 그렇습니다. 지금. 2017년, 18년 그때의 북한이 아닙니다.
55:03그래서 몸값을 지금 이렇게 높이고 있거든요.
55:08그런데 아마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부를 때
55:13뉴클리어 스테이트라고 해가지고 핵을 가진 나라다.
55:16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는데 이거는 북한에 대해서 우리가 그렇게 당신이 받기 싫어하는 욕으로
55:26그렇게 강하게 하지는 않을 거야라고 하는 그런 메시지를 암시를 하는 그런 측면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55:33그러면서 경제 인센티브를 제공을 하고 그걸로 협상을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는데
55:42그 경우에 우리가 그렇게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55:47다만 한 가지 경계해야 되는 거는 미국이 북한 문제를 접근하는데 완전히 아메리카 퍼스트
55:54그 방식으로 접근을 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그런 안보 이익을 도회시하는 거는
56:02철저하게 대비를,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비를 해야 된다.
56:06알겠습니다.
56:07벌써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 다 됐는데
56:10이사장께서는 노무현 대통령 때 우리나라 첫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을 하셨기 때문에
56:19무엇보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고 또 잘 되기를 바랄 것 같습니다.
56:27못다한 말씀이 있다면 짧게 좀 해주시죠.
56:32한국은 경제력이 세계 10위권 국가고 국방력은 5, 6위라고 얘기하고
56:39그다음에 K컬처 덕분에 소프트 파워는 세계 1, 2위를 다투는 그런 나라입니다.
56:45그런데 가만히 보면 항상 우리가 친미냐, 친중이냐, 반일이냐, 친일이냐, 자주냐, 덕맹이냐
56:55이런 얘기하면서 항상 이렇게 서로 다투고 그러고 있거든요.
57:00너무나 국력에 비해서 어떤 우리의 외교의 시야나 퍼스펙티브 이게 너무 좁다.
57:09그래서 주변국 중심의 동북아 외교, 이웃나라 중심의 동북아 외교를
57:18이제는 좀 뛰어넘는 그런 선진국 글로벌 외교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게
57:25제 희망입니다.
57:27예를 들어서 글로벌 사우스, 그중에서도 중요한 인도 같은 나라들, 브라질 같은 나라들
57:34하고 전략적으로 연대를 하고 그래서 인도 같은 나라는 주변 네 나라 수준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57:42그다음에 뜻이 맞는 민주 국가들, 유럽 이런 나라들
57:48그런 나라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펼쳐나가는 글로벌 외교
57:55상징 글로벌 외교를 좀 해줬으면 하는 게 저희 희망입니다.
57:59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58:01네, 감사합니다.
58:01네, 감사합니다.
58:31신정부의 실용 외교가 이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58:36이뤄진단 라이브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58:38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58:40저희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59:01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59:10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59:11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59:15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59:19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59:24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59:26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59:27새ue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