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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참전 용사 폭행·갈취…“대접해도 모자랄 판에” 공분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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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2.
70대 참전용사 폭행하고 돈 갈취한 40대 남성
저항하다가 쓰러졌는데도…주머니 뒤져서 돈 갈취
가해자, 3년 전부터 상습 폭행하고 돈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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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다음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00:02
6월은 호국 보은의 달이죠.
00:05
그런데요, 목숨을 걸고 군인의 본분을 다한 참전용사를
00:09
돕기는커녕 일상을 파괴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00:14
허준 변호사, 참전용사면 모셔도 모자를 파네
00:18
폭행하고 돈을 빼앗았다는 거예요. 누굽니까?
00:21
심지어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남성이었어요.
00:24
70대 참전용사가 고역죄 피해로 거동이 불편하고
00:29
현금을 평소에 가지고 다닌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인 겁니다.
00:33
상습적으로 바로 지금 폭행하는 저 장면인데요.
00:36
지금 앉아있는 분이 피해자입니다.
00:38
오지 말라고 손짓으로 거부의사를 표시한데도 불구하고
00:42
저렇게 바닥에 넘어뜨리고 발길질하고 쓰러져 있는
00:45
피해자의 주머니를 뒤져서 돈을 가져가는 모습입니다.
00:50
저런 식으로 돈을 강취를 했는데
00:52
지금 저 장면에서 강취한 돈은 3만 4천 원이라고 하지만
00:55
불과 4시간 전에도 돈을 뺏었다고 하고요.
00:58
네. 이게 지금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
01:01
말씀드린 것처럼 3년 동안 상습적으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01:04
그게 4시간 전 영상이라고 하네요.
01:07
그렇습니다.
01:08
아이고 저렇게 사실 허주임 변호사
01:10
누구라도 좀 폭행을 당해서는 안 되겠지만요.
01:13
피해자가 참전용사라니까 더 충격적인 것 같은데
01:16
특히 피해자분 반응을 보면 이미 가해자가 아까 잠깐 영상에서 나왔지만
01:21
이미 다가올 때부터 좀 경계를 하고 거부하는 모습
01:25
저렇게 지금 영상에서 보이고 있거든요.
01:28
그러면 혹시 이런 피해가 처음이 아니었던 건가요?
01:30
그렇죠. 그러니까 저기서 보면 사실상 자포자기하면서
01:34
거부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어요.
01:36
강하게 표현하지는 못하고 익숙한 피해를 거부하는 듯한 모습이
01:42
밝게 질도 하시는 것 같고요.
01:43
그렇습니다. 벗어나려고 노력은 해보지만
01:46
상당히 무력하다는 걸 이미 학습해서 알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 게
01:50
계속해서 상습적으로 저런 피해를 당해왔기 때문에
01:53
몸이 불편해서 거동이 불편해서 적극적으로 반격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01:59
그렇지만 거부 의사는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서 저런 행동을 보이신 것 같고
02:03
이런 상습적인 피해의 사실상은 계속해서 노출이 되어 있다는 상황으로 생각이 됩니다.
02:08
아이고, 저 가해자 수년간 베트남 참전용사의 일상을 파괴해온 거나 다름없는데요.
02:14
목격자는 상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02:16
고협제 후유증 때문에 거동이 좀 불편하셨다는 거예요.
02:39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됐지만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02:44
지금 약 10여 년간 32만 명이 파병이 됐고요.
02:50
그중에 5천 분이 전사를 하셨어요.
02:53
많은 분이 또 부상을 당했고
02:55
또 하나는 월남전이 밀림이었기 때문에 사실 무식한 방법이죠.
03:00
미군이, 저게 이제 고협제거든요.
03:03
저게 뭐냐면 밀림을 말려 죽이는 겁니다.
03:06
고협, 낙엽을, 잎사귀를 말려 죽인다는 건데
03:10
저게 지나가 보니까 암을 포함해서 어마어마한 독성이 있다는 게 밝혀졌어요.
03:16
그리고 10년, 20년 지나도 잠복해 있다가 나오고
03:20
이제 2세, 3세까지 나와요, 영향이.
03:24
지금 아마 길을 자세히 보시다 보면 고협제 전후에 대한 차량들이 있을 거예요.
03:29
그분들이 도와주고 계신데 피해가 무려 2만 5천 명에 달하는 걸로 알려야죠.
03:35
그들 분 중에 상당분들은 돌아가셨죠.
03:39
그러니까 전쟁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남기는데
03:42
저분도 이제 그분 중에 한 분인 거죠.
03:44
그러니까 전쟁은 그냥 안 끝나요.
03:46
그 엄청난 후유증을 남기고 있고
03:48
그분들이 사실은 월남전 파병 대가로
03:51
한국 국방과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03:54
저런 슬픈 뒤안길이 또 있는 거죠.
03:57
사실 그런데요.
03:58
이 사실은요.
03:59
저희 채널A 단독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04:02
그 이후에 이종국 평론가가 상당히 온라인상에서 거센 반응이 일고 있어요.
04:06
그렇습니다.
04:07
이 단독 보도 이후에 커뮤니티마다
04:09
너무너무 분노의 목소리가 지금 가득 차 있습니다.
04:11
특히 참전용사를 폭행한 자는
04:15
10배 이상 가중처벌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있고요.
04:18
또 아버지벌 되는 분께 폭력을 행사하다니
04:22
인간도 아니다.
04:23
또 평생 전쟁 후유증 때문에
04:25
연금받는 그 돈을 이렇게 빼앗을 수가 있느냐라고
04:29
분노의 목소리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04:32
사실 더 많습니다만
04:33
왜냐하면 또 호국 보은의 달 아닙니까?
04:36
그렇기 때문에 이 목소리들은
04:38
아마도 정부에서도 귀담아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04:42
지금 저 가해자 남성은 붙잡힌 거죠?
04:44
호재현 변호사
04:44
그렇습니다.
04:45
지금 남성이 강도 혐의로 구속이 돼서
04:48
경찰에 수사를 받고 있고
04:50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라고 하는데
04:52
물론 경찰이 아직까지 여죄를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04:56
왜냐하면 3년 동안 피해가 지속이 되어 왔기 때문에
04:58
지금 저 보이는 강취 장면
05:00
그러니까 강도 혐의 말고도
05:03
지금 저렇게 다쳤다고 하면
05:05
상해까지도 적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05:07
그래서 강도 상해 혐의로 적용 가능한지도
05:10
살펴볼 거라는 생각이 들고
05:11
3년 동안 폭행이라든가 협박이라든가
05:14
상해 같은 추가적인 범죄를 더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5:18
경찰에서 아마 이런 부분 충분히 수사해서
05:21
적용할 수 있는 혐의들 모두 적용해서
05:23
검찰로 넘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5:25
이렇게 참전용사의 일상을 파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요.
05:32
원래 선행을 이어간 자랑스러운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05:36
허지협회사 대체 아니 무슨 배지를 받길래 선행을 한 거죠?
05:39
국가유공자 배지를 받다고 합니다.
05:42
그런데 이걸 본 사람들도 자랑스러운 대안의 군인입니다.
05:46
해병대 장병들이 휴일에 식사를 하러 나갔다 바로 두 사람 모습인데요.
05:50
해병대 권율병장 그리고 이찬형 일병입니다.
05:54
휴일에 식사하러 식당에 갔는데
05:56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던 거예요.
05:58
냉면을 드시고 계셨는데
06:00
국가유공자 배지를 달고 있었다는 겁니다.
06:03
그래서 이들이 식사비용 10만 원가량을
06:06
몰래 대신 지불을 했다는 거예요.
06:08
당시 어르신들이 지역 국가유공자 자격으로
06:11
현충일 추념 행사에 참석한 뒤에
06:13
인근 식당에서 식사 중인 상황이었는데
06:16
이거를 어떻게 또 휴가 나가면 보통 자기 맛있는 거 먹기만
06:20
정신에 집중되기가 쉬운데
06:22
어떻게 국가유공자 배지를 저렇게 보고
06:25
이렇게 또 식사비까지 대신 지불할 기특한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06:29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06:31
이게 알려지게 된 계기도 상당히 훈훈합니다.
06:34
이고요.
06:35
백령 면사무소 직원이 우연히 본 거예요.
06:37
그래서 이걸 칭찬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06:40
부대 측으로 제보를 했다는 겁니다.
06:42
면사무소 직원도 또 자랑스러운 공무원이잖아요.
06:45
정말 훈훈한 사연인 것 같습니다.
06:47
아니 근데 이종호 평론가
06:48
군대에 다녀오셔서 알겠지만
06:50
그러니까 1, 2병, 병장 이런 신분으로
06:53
군인이 왜 그렇게 크진 않아요.
06:55
물론 액수도 액수지만
06:56
그 마음 씀씀이에 정말 박수 쳐주고 싶어요.
06:59
우리는 지금 미담 기사를 어떻게 보냐면
07:01
군인들이 밥을 먹을 때 옆에서 대신 내줬다라는 기사는 많이 봤습니다.
07:06
그런데 병사들이 민간 어르신들한테
07:10
바깥을 내줬다.
07:12
이런 거꾸로 된 기사 아닙니까?
07:14
그런데 그만큼 사실은 귀한 거죠.
07:16
이 병사들 월급이 2등병이 약 85만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07:21
그런데 10만 원이면 사실 자신의 어떤 월급에서 어마어마한 돈인데
07:25
이렇게 군 선배들에 대해서
07:28
또 나라에 헌신한 그분들에 대해서
07:30
이렇게 뜨거운 마음을 갖고 있는
07:32
이 군인들 때문에라도
07:34
우리 군에 대한 어떤 민간인들의 신뢰도가
07:37
굉장히 높아졌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7:40
이번 달 6월은 호곡본의 달이죠.
07:42
영웅들의 희생과 또 헌신에
07:44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되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07:46
감사합니다.
07:47
감사합니다.
추천
8:42
|
다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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