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중심' 자주파 vs '한미 동맹 중시' 동맹파
안보 라인 여권 관계자 "공격 들어오는 건 사실"
박지원 "잘할 것…때론 충돌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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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오는 15일 캐나다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리죠.
00:04그런데 윤 정부에서 임명됐던 조태열 외교부 장관 대신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동행할 것으로 유력하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0:18곧 출국을 이제 코앞에 두고 있는데 외교안보라인 인선이 좀 늦어지고 있어요.
00:24그래서 여러 가지 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27일각에서는 자주파와 동맹파 간의 알력 다툼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하고 있는데요.
00:36글쎄요. 인선이 빨리 마무리돼야 외교가 정상으로 가동이 될 텐데 과거에 노무현 정부 당시에도 자주파와 동맹파 간의 갈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00:48이에 대해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잘 풀어갈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00:54그러면서도 때로는 충돌도 나쁘진 않다. 이런 평가를 했습니다.
00:58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몇 년간 저랑 함께 6인 해라고 상당히 자주 봐드리죠.
01:09그런데 저는 이종석 국정원장은 아무래도 대북 문제나 외교 문제도 하기 때문에 중국 러시아를 절대 무시할 수는 안 돼요.
01:19한미 관계는 찐미, 위성낙 외교부 실장이 외교부 장관과 잘할 거예요.
01:25우리는 도랑이 든 소이기 때문에 미국풀도 먹어야 되고 중국풀도 먹어야 돼요. 러시아풀도 먹어야 돼요.
01:31그러니까 이러한 것은 국정원장인 이종석 원장이 아주 잘 풀어갈 것이다.
01:37물론 때로는 충돌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01:40자주파와 동맹파의 갈등, 인선도 지금 외교라인이 계속 늦어지고 있고 어떻습니까?
01:48그러니까 이제 위성낙 외교 안보실장 같은 경우는 대표적인 친미 그리고 이제 동맹파입니다.
01:57반면에 이제 이종석 국정원장 내정자 같은 경우는 대표적인 또 자주파 아니겠습니까?
02:02그런데 이 자주파 같은 경우는 CIA와 협력을 해가지고 북한과의 대화를 하는데 물밑에서 교섭 역할을 하는 것이고
02:09위성낙 안보실장 같은 경우는 대외적으로 우리나라의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는 것인데
02:14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위성낙 안보실장을 위주로 한 동맹파에게 저는 무게를 실었다고 생각을 해요.
02:23이번에 이제 새로 임명된 차관들도 보면 박윤주 1차관 같은 경우도 북미 전문가입니다.
02:29그리고 2차관 같은 경우 김진아 교수 같은 경우도 군축, 비핵산이기 때문에
02:33아무래도 자주파와 동맹파의 조화로운 것을 이루면서도 그래도 단 한 걸음이라고 나도는 동맹파에게 저는 힘을 실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02:44동맹파와 자주파에 지금 갈등이 있다는 것은 너무 앞서 나간 것 같고 다만 외교부 장관 같은 경우는 인사청문회도 있는 것이고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인선이 늦어지는 것뿐인데
02:54이것이 자주파와 동맹파의 갈등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좀 앞서 나간 것 같습니다.
02:59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