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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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마 난 너를 사랑하나 봐
00:02여러분 안녕하세요
00:16반갑습니다
00:17여러분의 건강 궁금증을 밀착 진료해드리는
00:20헬로마이 닥터 친절한 진료실입니다
00:22이지현씨는 하루에 움직이는 시간이 얼마나 되세요?
00:26생각보다 많이 움직여요
00:27나 요즘 이거 차고 다녀가지고
00:29걸어다니느라고
00:30그래도 하루에 이거 8천부는 넘어요
00:34저는 생각을 해보니까
00:36요즘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00:39활동량이 줄어버리면
00:40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으로 병들기 쉽대요
00:43그러니까요
00:44사실 배 나오고
00:45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00:49이런 거 올라가고
00:51그게 바로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00:52대사증후군일 수 있다고 하죠
00:54대사증후군은 처음엔 별 증상이 없다가도
00:57방치하면 심장본이나 뇌졸중, 당뇨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까요
01:03그래서 오늘 대사증후에 대한 정체와 예방법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01:07네 오늘도 우리 건강을 진단해 주실 세 분
01:10의학정보는 물론이고요
01:11인문학적 통찰까지 겸비한
01:13든든한 전문가 세 분
01:15함께 해주셨습니다
01:16안녕하세요
01:17그럼 지금부터 우리 몸의 시안포탄
01:38대사증후군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보러 갈까요?
01:41네 오늘도요 과거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01:45한번 읽어볼까요?
01:47네
01:47나는 음악의 어머니라 불렸다
01:50수많은 관연악과 오라토리오에서 내 음악은 시대를 초월해 울려 퍼졌고
01:57왕실은 물론 민중의 마음까지 움직였지
02:00하지만 내 삶은 그렇게 우아하지만은 않았네
02:04멈추지 않는 식욕, 무거운 몸, 끊이지 않는 피로
02:10심지어 시야까지 흐릿해지면서 어느 날은 지휘봉을 들 힘조차 없었지
02:15수많은 악보 속에서 점점 나를 잃어가는 기분이었네
02:19부디 내 삶도 내 건강도 다시 조율할 수 있게 도와주게나
02:26이분은 누구일까요?
02:29아 근데 편지 속에 너무 그 음악의 어머니
02:33그렇죠?
02:34이건 너무 강력한 거 아닌가요?
02:35고등학교 때 꼭 문제의 음악 시간 문제에 꼭 나오는
02:38그렇죠 음악의 아버지 음악의 어머니
02:40네 시아로 둘면
02:41그렇죠
02:42음악도 많이 만들고 음식도 많고
02:45많고
02:45아
02:46자 과연 이분은 누굴까요?
02:50너무 유명한 음악이죠?
03:07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들까?
03:10같은 사람인데
03:11이게 악상이 떠오른다는 게
03:12자 이분 여러분도 떠오르셨죠?
03:24바로크 음악의 거장
03:25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입니다
03:28지금까지 사랑받는 음악을 많이 남긴 헨델
03:31클래식 음악을 좀 듣는 사람이라면
03:33누구나 들어보지 않았을까요?
03:35바로크 음악의 기본 구조로 완성해서
03:37아버지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린다면
03:39헨델는 여기서 조금 더 다양한 문화적인 요소도 넣고
03:43선일도 더 풍부하고
03:44화려한 모습을 웅장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서
03:47음악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거죠
03:48바로크 음악을 완성하고 수많은 명곡을 남겼는데요
03:53이런 위대한 업적을 남긴 헨델의 삶을
03:55어땠는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03:58헨델은요
03:591685년에 독일의 할레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04:03아버지가 의사였다 하시는데요
04:05이제 아들은 조금 그때 당시에
04:08좀 안정적인 직업인 법조인이 되기를 바랬대요
04:10그래서 음악을 계속 합니다
04:27그래서 이제 당시에 최고로 음악적으로 뛰어난
04:31탈리아에 가서 이제 음악을 공부하고
04:33자기가 숙련됐다고 생각했을 때
04:35영국으로 무대를 옮기게 됩니다
04:37아니 근데 그때 이탈리아가 음악의 중심지라고 했는데
04:41왜 헨델은 영국으로 갔어요?
04:43한마디로 성공 가능성을 봤기 때문인데요
04:45이분이 어쨌든 성공 욕구도 있고
04:47잘 살아있다는 욕심도 있는 분이니까
04:49근데 이제 옮기는 과정에
04:50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04:52당시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작곡가로 꽤 명성을 얻었는데
05:00이제 한오버 왕궁의 왕실 악장으로 임명이 된 거죠
05:03그러니까
05:03근데 이제 그리고 휴가 때마다 이제 런던을 갔는데
05:06런던에서 초연한 오페라
05:07리날도라는 오페라가 대성공을 거듭니다
05:10이거는 진짜 유명한 노래죠
05:30아 그러니까요
05:31저는 오페라를 잘 몰라도
05:33이 노래는 알거든요
05:34이게 리날도였군요
05:38오페라가 이제 성공을 해서
05:41런던에서 엄청 인기가 생긴 거죠
05:42너무 좋은 곡으로 했으니까
05:44왕실에서도 이 작곡가 누구에서
05:46관심도 없고 너 좀 잘한다 칭찬이 나오니까
05:49성공 가서 뭐죠 여기로 가자 영국으로
05:51근데 문제는 정식으로 옮긴 게 아니고
05:54영국 여행 좀 다녀올게요
05:56이래놓고 그냥 쓱 가서 정착을 한 겁니다
05:58아니 잠깐만
05:59지금으로 따지면 회사 사원이
06:01저 휴가 좀 다녀오겠습니다
06:03그래 놓고
06:03영원히 가버렸어
06:04사장 몰래 이직한 거잖아요
06:05그냥 아닌가요?
06:07무단 퇴사
06:08맞아 맞아
06:09그래서 나중에 이제 런던에서
06:12이제 성공을 하긴 했어요
06:13실제로 헨델이
06:14그런데 이제
06:15그때 이제 그런 행동을 했던
06:18업보가 나중에 이제
06:19헨델한테 다시 돌아와가지고
06:21굉장히 헨델이 공경에 처하게 됩니다
06:23영국의 당시에 이제 앤 여왕이
06:28자식이 없는 상태에서 세상을 떠났어요
06:30그래가지고 그 뒤를 이을 사람을 찾다가
06:33이 한오버 왕국에 루트비우 선제후가 영국의 국왕 조지 1세로 즉위를 한 거예요
06:39이건 최악이다 진짜
06:41아니 내 보스로 상사로 전 직장에 있던 사람이 온 거잖아요
06:47어떡해요 이거는 진짜
06:49굉장히 이제 헨델도 갑자기 새로 온 상사가 갑자기 이제 원래 그 전 직장에 이제 상사였던 거예요
06:57굉장히 당황스럽고 이제 사실 조지 1세가 조금 자기한테 해코지를 할까봐
07:02굉장히 두려웠던 헨델이 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07:05굉장히 이제 심혈을 기울여서 그의 마음에 들도록 음악을 작곡을 해서 연주를 했다고 하는데요
07:11바로 이 음악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07:13수상곡 이거는 행사 때 되게 많아요
07:27맞아요 맞아요
07:28그래서 그 화가 나서 찍어버린 그 심사가 안 좋으신 조지 1세 반응은 어땠나요
07:41정말 다행히도 이 조지 1세가 음악이 너무 마음에 드는 거예요
07:45그래서 뭘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너무 음악이 좋으니까
07:48그래가지고 이제 악사들한테도 아 계속 더 연주해라 이렇게 명령을 했고
07:53나중에 이제 헨델도 결국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07:57살려고 만든 음악이 명곡이 된 거네요
08:01아니 진짜 이런 명곡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니까 너무 재밌는데요
08:06야 얘도 이런 뒷얘기가 있었네요
08:09이렇게 해서 어쨌거나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08:13그때부터는 막 엄청 왕성하게 이제 명곡들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08:17600곡 넘는 작품을 남겼고
08:19아니 600곡이나 남겼다면
08:21왜 요즘 사람들이 종일 책상 앞에서 열심히 막 일하는 것처럼
08:25몸을 혹사했을 것 같은데 건강은 괜찮았나요
08:27그러게요
08:28문진표를 보면 보고 말씀드릴게요
08:31아 그럴까요
08:32네 이름은 데오르크 프리드리 헨델
08:36직업은 작곡가 바르크 음악의 거장
08:38증상은 비만
08:40뇌졸종으로 쓰러져 일부 마비
08:42백내장으로 나중에는 이제 실명
08:44특이사항은 대부분 앉아서 작곡
08:46활동량이 적음
08:48식욕이 매우 강함
08:50그리고 성격도 엄청 급하고 다혈질이라서
08:53천천히 먹으면 많이 못 먹어요
08:55아니 진짜
08:56아 이렇게 드셨나
08:57그러니까 음악은 위대했지만
08:58건강 상태는 그렇지 않았는데요
09:00의심되는 질환이 뭘까요
09:02이것만 봐도 이제 비만 있었을 거고
09:05이제 저 시대에는 고혈압 당연히 있었을 거고요
09:08고지혈증도 있었을 거고
09:09당뇨도 아마 있었을 것 같고
09:11대사증후군
09:12네 이런 게 다 있는 게 흔히 얘기하는
09:14대사증후군이죠
09:16네
09:17실제로 이제 헨델은요
09:18이 작곡을 할 때도 굉장히 몰입을 해가지고
09:22그만큼 이제 오랜 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있고
09:25또 잘 안 움직이게 되죠 그러면은
09:27그래서 특히 이제 대작으로 꼽히는 이 메시아가요
09:30그 총 53곡에 달하는 굉장히 긴 곡이에요
09:33근데 이 작품을 작곡할 때
09:36무려 24일 동안 이제 작업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09:39거의 한 달을 한다고
09:41그렇죠
09:42그래서 이제 그만큼 오랫동안 이제 책상에 앉아서 이렇게 작곡하면은
09:45활동량도 굉장히 좋았을 거고
09:48또 식탐도 굉장히 강하고
09:50또 과식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합니다
09:52거의 그 정도로 안 움직이고
09:54일하고 먹고
09:55어느 정도 뭐 자고 일어나서
09:57그런 기본적인 생활하면은
09:59거의 안 움직이는 현대인들의 전형적인 모습
10:02가만히 생각하면은
10:04아 그래서 헨델이
10:06이게 초상화 보면은 이렇게 배가
10:08좀 이렇게
10:10헨델의 초상화들을 보면은 이제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유출할 수 있는데
10:15이미 40대부터 좀 배가 좀 있으세요
10:19원래 풍채가 좀 있으신데
10:20이미 있어요
10:21이게 점점 이제 얼굴 라인이 무너지면서
10:24그와 반대로 이제 배는 굉장히 빵빵해지면서
10:27체중이 이제 꽤 나갈 것 같은
10:30이제 모습을
10:31살펴볼 수 있는데요
10:32사실 이제 그 시절에는 좀 풍채가 좋고
10:34이렇게 좀 살집이 있는 게
10:36보기라고 좀 여겨졌을 수도 있는데
10:38지금 기준으로 봐서는 이제 건강으로 따지자면은
10:41굉장히 좀 대사증후군에서는 굉장히 빨간불이라고 할 수 있죠
10:45네
10:46헨델의 건강을 위협했던 대사증후군은 어떤 질환인지
10:49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10:51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이제 신진대사 관련된 질환이
10:54동반된 상태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10:56이제 보통 진단 기준이 있습니다
10:58보면 이제 허리둘레가 얼마나 커져 있는가
11:01그 다음에 혈압이 얼마나 높은지
11:03공복혈당이 좀 비정상인지
11:04그 다음에 중성지방 기치가 좀 많이 올라가지 않았는지
11:07그리고 좋은 콜레스테롤으로 향하는
11:09이제 HD라는 게 있잖아요
11:11근데 그거는 또 혹시 너무 낫지 않은지
11:13이런 다섯 가지 항목을 보고
11:15이 중에 세 개 이상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은
11:17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11:19혈압 뭐 혈당 선생님 말씀하신
11:21뭐 콜레스테롤 뭐 이런 것도
11:23병원 가서 이렇게 검진해 보면
11:25언제 이렇게 내가 이렇게 숫자가 달라졌지?
11:27이렇게 해야 알지
11:29아니면은 이렇게 살면서
11:31어머나 혈압이 좀 높아진 것 같아
11:33이렇게 안 적이 없어요
11:34근데 검진해라도 또 자주 안 가시잖아요
11:361년에 한 번 가잖아요
11:37의약적 문제가 아니라 사고로 봐도
11:39우리가 대형사고 터지기 전에는
11:41늘 짜근짜근 그런 게 있는데
11:43다 무시하잖아요
11:44아이 괜찮아 지금까지 다 이렇게 했어
11:45맞아요 맞아요
11:46그런데 이제 정작 후회할 상황에 가면
11:49일단 사고는 낫고 못 되돌리거든요
11:51그래서 이제 대사증후군도
11:52무섭다 선생님
11:53너무 너무 비유가 찰떡이신데요
11:55대사증후군도 이게
11:57결국에는 저러다가 이제 뭐
11:59뇌졸증이 온다든지
12:00신경경색이 온다든지
12:01아니면 이제 완전히 콩팥이 다 망가져서
12:03투석을 해야 되는 정도까지
12:05악화된다든지
12:06그렇게 되면 증상을 본인도 압니다
12:08그리고 후회하죠
12:09그런데 이제 후회할 때는 이미 늦어요
12:11대사증후군이 있으면
12:12이게 정말로 이제
12:13뇌졸증 당뇨병 같은
12:15저희가 항상 두려워하는 병의
12:16직접적인 요인이 됩니다
12:17그리고 문진표에 언급됐던 것처럼
12:19핸데도 결국에는 뇌졸증으로
12:21좀 쓰러졌던 적이 있는데
12:22마비 왔었다고 했으니까
12:23쓰러진 적이 있고
12:24결국 아마 백내장도
12:25사실 물론
12:26나이들 생기는 것이지만
12:27아마 당뇨병이 기절 좀 있어서
12:29더 납받을 가능성이 있고요
12:30그리고 이제 저희가 항상
12:32무서워하는 그런
12:33심근경색 심장병 위험도 높이고
12:35그다음에 복부 비만이 막
12:36크게 있으면 요즘 저희가
12:37많이 얘기하는
12:38염증물질 많이 분비해서
12:40간, 췌장 같은 기간을 손상하고
12:42아까 말씀드린 신장 같은
12:43에도 결국 손상될 수 있어가지고
12:45그런 장기 손상의 주범으로
12:46또 꼽히고 있습니다
12:48오늘 진짜 너무 무서워요
12:49그쵸?
12:50겉으로 티가 안 나잖아요
12:51맞아 티가 안 나서 더 무서워요
12:53근데 이게 뇌졸중
12:55그다음에 심장병
12:56암 이런 거가
12:58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
12:59만들어지는 거라고 하시니까
13:01방심하면 안 될 거예요
13:16헨델이 식탐이
13:18아주 강하다고 했잖아요
13:19잘 차려놓고 드셨다는
13:20근데 난
13:21어느 정도 강한지
13:22얼마나 잘 차렸는지
13:23궁금한데요
13:24이게 지금
13:25그러니까 정말 좀
13:26병적으로 심했던 것 같은 게
13:27식탐이 심한다는 게
13:28그렇게 표현하는 게
13:29왜냐하면
13:30풍자한 그림도 있거든요
13:31헨델이 너무 많이 먹으니까
13:32막 식탐을 보이니까
13:33제목이 굉장히 의미심장합니다
13:34그래서
13:35더 차밍 브로트 해가지고
13:36매혹적인 짐승이라는 뜻인데요
13:37그래서 그림 속에
13:38돼지 얼굴을 한 사람의 헨델이고요
13:40돼지 얼굴에 배가 불룩한 모습으로
13:42이제 맥주통 같은 거 위에 앉아 있고
13:45주변에는 막 햄, 거위, 굴껍데기, 샴페인
13:47그 분이 즐겼던 연애 음식들이
13:48막 이렇게 널려져 있는 모습이거든요
13:49그러니까 사실은 이게
13:50이렇게 약간 품절 정도로
13:51먹었다는 게
13:52어떻게 보면
13:53정상 범위를 넘어선 식탐이니까
13:54딱 식탐을 보이니까
13:55제목이 굉장히 의미심장합니다
13:56그래서
13:57더 차밍 브로트 해가지고
13:58매혹적인 짐승이라는 뜻인데요
13:59그래서
14:00그림 속에 이제
14:01그 돼지 얼굴을 한 사람의 헨델이고요
14:02돼지 얼굴을 한 사람의 헨델이고요
14:04돼지 얼굴에 이제
14:05배가 불룩한 모습으로
14:06이제 맥주통 같은 거 위에 앉아 있고
14:08품절 정도로 먹었다는 게
14:09어떻게 보면
14:10좀 정상 범위를 넘어선 식탐이니까
14:12요즘 말하면 약간
14:13폭식장애 뭐 이런 종류의
14:14질환이었을 가능성은
14:15좀 있기는 있겠죠
14:18그 이 헨델의 식탐에 관해서
14:20또 이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요
14:22그 헨델이
14:23식당에 가가지고
14:24이제 음식을 막 주문을 했대요
14:26이것도 주고 저것도 주고
14:27다 주세요 해가지고
14:28음식이 이제 다 나와서
14:29이렇게 다 까니까
14:31테이블 3개 분량이나 되는
14:33음식을 막 주문을 했대요
14:34그래가지고
14:35이 웨이터가 헨델한테
14:37일행이 더 오시나요?
14:38라고 물으니까
14:39헨델이 뭐라고 대답을 한지 아세요?
14:43나 같으면 좀 이따 와요
14:44이럴거든
14:45나도 나도 나도
14:46나도 나도
14:47오늘 왜 늦지
14:48선영 언니가 오늘 늦네
14:49먼저 먹어야겠네
14:50이러면서
14:51헨델이
14:52그 일행이 바로 납니다
14:53하고 이제 대답을 하고
14:55그 자리에 앉아서
14:56진짜?
14:57그때 당시에 이제 보통
14:58테이블 하나당 한 2인분 정도
15:00음식 차린다 보면
15:01그렇겠죠
15:02잠자리에 앉아서 거의
15:03보통 사람들의 6인분 정도
15:04음식을
15:06혼자서 다 먹은 거죠
15:08근데 이게 식탐이라는
15:09말이 나와서 그런 건데
15:10이게 뭐
15:11뭐
15:12태어나면서 그랬을까요?
15:13아니면 어느 순간에
15:14스트레스 받아서
15:16이렇게
15:17어른 된 다음에
15:18그렇게 된 걸까요?
15:19그것도 궁금하네요
15:20이제 헨델이 살았던
15:21그 18세기 영국은
15:22연회문화의 황금기였습니다
15:24연회를 많이 하던 식이고
15:26특히 이제 또
15:27어차피 상류층과 계속
15:28컨택하는 그런 입장에
15:29작곡가니까
15:30근데 상류층은 딱 가면
15:31하우스파티
15:32연회 이런 걸 맨날 하니까
15:33또 연회에는 사실은
15:35뭐 소박하게 올라올 리가 없잖아요
15:36고기요리
15:37그다음에
15:38화려하게
15:39술도 좋은 거 많이 올라오고
15:40설탕에 절인 과자
15:42비스킷
15:43비저트
15:44아몬드 페이스트
15:45헨델도 당연히
15:46인기 작곡가니까
15:47가서 스타처럼 가가지고
15:48후원 탁 받으면서 인사하고
15:50거기서 연회에서
15:51열심히 먹었겠죠
15:52그래서 뭐
15:53자주 참여하면서
15:54계속 음식을 먹다 보니까
15:55조금 이제
15:56이런 식탐이
15:57어떻게 보면
15:58굉장히 비호를 넘어서
15:59아주 습관으로
16:00정착이 되지 않았을까
16:01싶습니다
16:02듣고 보니까
16:03뭐
16:04생활 방식이나
16:05그 직업상
16:07그 테이블에 오래 앉아 있는 거나
16:09그쵸
16:10음식을 좋아한 거나
16:11또 만나는 사람들
16:12그 자리
16:13분위기 이런 걸 보면
16:14살이
16:15안 찌는 것도
16:16이상할 것 같네요
16:17이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16:34몸에 이상이 안 생기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네요
16:37헨델이 중년 이후에 대해서는
16:40되게 건강 문제가 여러 가지 많이 나타나는데요
16:42이 결정적인 사건이 이제 52세 때 이 헨델이 뇌졸증을 겪었습니다
16:47쓰러졌죠
16:48쓰러졌죠
16:49그래서 이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이런 뇌졸증 유발하는 원인 중에 하나가
16:53과체중 또 이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이런 전형적인 대사증후군 요소들이
16:58이제 뇌졸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17:02헨델이 이제 뇌졸증으로 이제 갑자기 쓰러져 가지고 마비 증상 나타나면서
17:08나중에는 이제 오른손도 못 쓰게 되고 또 이제 말도 잘 못하게 되는 언어 장애도 나타났다고 해요
17:13근데 그때 당시에 이제 좀 헨델이 온천 다니면서
17:17좀 뜨뜻한 물에 가서 좀 풀어지라고
17:19네 맞아요 온천 치료나 아니면 뭐 재활 또 이제 휴식 이런 걸 통해서
17:24다행히도 이제 뇌졸증 이제 후유증에서 좀 회복을 하면서
17:28다시 이제 잡곡 활동을 재개를 했다고 하는데요
17:31그런데 이제 안타깝게도 이제 식습관은 거의 바뀌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17:36결국은 이게 뭐 생활 패턴이나 식생활이 개선이 안 되니까 결국은
17:42또 나빠지는 거잖아요 다시
17:44이후에도 뭐 한 세 번 정도 비슷하게 오른손 마비 증상이 있었다고 하고 그러는데
17:48아마 비슷한 계속 뭐 그 동맥경화증이 계속 뭐 경동맥이나 아니면
17:52뭐 저희가 뭐 왼쪽에 뭐 중뇌동맥 같은데 아마 나타나가지고
17:55반복적으로 자꾸 그 증상이 나타났던 것 같아요
17:58그래서 백내장으로 이제 시력도 이제 급격하게 나빠지고 결국 실명을 했는데요
18:02아마 이제 뭐 백내장 악화시킨 요인으로 뭐 원래 노화도 있겠지만은
18:05이제 당뇨도 아마 기저에 진단되지 않은 당뇨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정도 있습니다
18:10이제 이 당뇨 같은 경우도 역시 또 비만하고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18:14이제 또 막 이게 당뇨 같은 심해지면 어쨌든 그 설탕 그런
18:18당분이 올라가는데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18:20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뭐 눈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니까
18:24안구 수정세 단백질이 손상되어서 단백질이 손상되니까 백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18:29또 당뇨로 눈 막막에 미세한 혈관까지 손상되면 이제 실명이 굉장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18:35역사에서는 근데 또 이 와중에 핸들이 돌팔이 의사한테 수술을 받고
18:39실명을 했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
18:41그 안에 조치를 하긴 해봤나 보다
18:43뭐 이런 수술 문제도 있겠지만 당뇨 영향도 있지 않을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18:47왠지 뭐 치료도 받고 뭔가 좀 이렇게 관리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은데요
19:01저희가 그 대사중에서 중요하다고 하는 지질검사
19:04이상지질혈증 그 검사 자체가 맨 처음 한 건 한 1930, 40년대고요
19:09제대로 이제 현대적인 체계의 그런 이상지질혈증 검사라 진된 체계 같은 거는
19:14거의 1970년대 말 뭐 80년대 들어와서 확륙됐으니까
19:17그 시대에 살던 현대 같은 경우는 정확하게 진단을 받기가 좀 어려웠겠죠
19:21그리고 이제 현대를 살던 시대만 해도 의학 자체가 현대학이 아니다 보니까
19:25아직도 고대 그리스 그 시대에 체액설에 기반해서
19:29질병은 뭔가 우리 몸 안에 있는 4개의 체액이 있는데
19:32그게 뭔가 불규정이 일어나서 일어나는 거다 모든 거
19:35이렇게 생각하는 게 많았습니다
19:36그래서 뭐 균형을 이뤄야 되니까
19:38나쁜 피를 뽑아내면 되고
19:40뭐 나쁜 물질을 뽑아내면 된다 해가지고
19:42피를 뽑는 사열이나
19:43이제 밑으로 이제 저희가
19:45배변하기에는 관장
19:46토하기에는 구토제 뭐 이런 걸 하게 해가지고
19:48나쁜 체액을 이제 뽑아내면 돼
19:50이런 것들이 주류 취업법이었거든요
19:52근데 이런 건 사실 해봤자
19:54오히려 치료는 무관하고
19:55건강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19:57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19:58아니 그래서 결국 어떤 건강 문제로
20:02생을 마감하게 됐을까요
20:04결국에 이제 핸들이 딱
20:06이런 병 때문에 사망을 했다
20:08이렇게 이제 명확하게 이제 기록이 남은 건 없어요
20:10없고
20:11근데 이제 과거에 이제 그 핸들의 이런 모습들이나
20:14아까 이제 식탐 이야기라든가
20:16이런 것들을 비추어 봤을 때는
20:18거의 아마 대사증후군으로 인해서
20:20아니면 이제 뇌졸중 후유증
20:22뭐 동맥 경화 이런 문제들이 겹치면서
20:24이런 건강이 악화되어 가지고 이제 생을 마감한 것으로
20:28이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20:30참 대사증후군도
20:32증후군이니까 뭐
20:34그냥 뭐
20:36그런가 보다 했는데
20:38이게 굉장히 심각한 거네요
20:42그쵸
20:43굉장히 심각한 거네요
20:44그쵸
20:45만약에 선생님들께서 지금 핸들 선생님이 오셨다
20:49어떻게 처방을 내려주시고 싶으세요 솔루션
20:51헨대를 그걸 봤을 때 운동하라
20:53뭐 식사량 줄여라
20:55다 안 될 테니까
20:56식사를 천천히 해라
20:57아무래도 천천히 하면 적게 먹게 되니까
20:59네네네
21:01이 사람 식탐도 못 없애고 운동 별로 안 하기 때문에
21:03운동하면 안 될 테니까
21:04단순히 먹게 됩니다
21:05그냥 먹게 Geralt
21:07여기다가
21:21운동도 시키는 것도 말 안 들을 거예요.
21:24이 사람이 그나마 지킬 만한 거 천천히 먹어라.
21:28아니 송은호 선생님은요?
21:30헨델이 작곡 활동을 위해서 아까도 말했지만 굉장히 오랫동안 자기 자리에 앉아 있었잖아요.
21:37조금 이런 산책 같은 걸 하면서 이렇게 했으면 조금 더 건강에 좋지 않았을까.
21:41왜냐하면 이게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좌식으로 앉아가지고 행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21:48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렇게 대사증후군이 잘 생긴대요.
21:51한 73% 정도 더 높다고 하니까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이렇게 창작 활동을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2:00위대한 음악은 남았지만 그 안에 자기 몸을 돌보지 못한 대가는 너무 혹독했네요.
22:04맞습니다.
22:06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건강 메시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22:12헨델처럼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몸에서 조용히 신호를 보내는 걸 모르고 점점 건강이 무너지고 있는 사람들.
22:21지금 이 순간에도 많을 거예요.
22:23많죠.
22:24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헨델처럼 병을 키우는 게 아니라
22:28이 대사증후군을 어떻게 막을지 이 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은데요.
22:32실제로 대사증후군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분이 계셔가지고요.
22:36지금부터 어떻게 관리를 하셨는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22:41오우 오매
22:52몸매가 20대신데요.
22:58안녕하세요. 비만을 극복하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57세 전서영입니다.
23:0557세요?
23:0757세? 우와 대박.
23:15얼굴도 동화이세요.
23:18누가 57세를 봐.
23:20그러니까요.
23:21서른 후반 보면 많이 볼까?
23:24세상에.
23:27저렇게 핏이 나올 수가 없는데?
23:30정말 군살이 하나도 없으신데?
23:32키 172에 체중은 50에서 한 53 정도 되고요.
23:38허리 둘레?
23:39한번 재볼까요?
23:43허리 둘레 안 재본 지 오래됐는데?
23:47우와 옷 입고 26이야.
23:50와 20년 돼요?
23:51대단하시다.
23:51근데 사실 8년 전에 제가 살이 쪄가지고 70kg까지 나갔었어요.
24:05제가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기 때문에 한 30세까지는 한 40kg, 50kg 사이 정도로 날씬했었는데
24:14이제 갱년기 접어들면서 50대 갱년기 접어들면서 제가 살이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24:23근데 근데 살 쪄을 때도 귀엽다.
24:23귀여우신대요.
24:25귀엽다.
24:25직각 얼굴은 이쁘지만 직각 얼굴은 이쁘지만 직각 얼굴은 귀엽다.
24:31갱년기 이후로 우울증이 오다 보니까 밖에 나가기도 싫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고
24:38집에서 계속 먹다 보니까 살이 더 찌게 된 것 같습니다.
24:49갱년기가 무서운 게 우울증이더라고요.
24:52무릎도 아프고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그렇게 이제 삭신이 다 아팠어요.
24:58병원에 갔더니 고혈압, 당뇨, 그 다음에 고지혈증 전 단계라고 그렇게 의사선생님이 얘기하셔서
25:09많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25:14걱정되죠. 갑자기 저렇게 확 나오고요.
25:16그럼요.
25:16계속 유지를 하시네요.
25:278년 전이었으니까.
25:35물을 타드시는데?
25:39이거 다이어트에도 좋고 몸에도 좋아서 커피 대신 물에 타서 이렇게 자주 마시고 있어요.
25:46빨리 끊어 봤을 때.
25:56아유, 아유.
25:57아유, 진짜 오랜만이다.
25:58이게 몇 개월 만이야.
26:00믿겨지니?
26:00와.
26:02대단하지.
26:03이게 실아야?
26:08우와.
26:11이게 진짜 실아입니까?
26:12배 나오니까 라인 들어가는 거 못 입잖아
26:18맨 이런 맨티만, 맨투맨 이런 것만 입고 다녔어
26:21와 언니 이거 임부복 아니었어?
26:25와
26:272XL 이상인데요? 상의가?
26:31아 이거 비법이 뭐야 진짜
26:36진짜 저건 비법이라고 물어봐야 된다
26:39근데 나는 가장 중요한 건 의지라고 봐
26:43그쵸?
26:45관리하려면 운동이 제일 중요한데
26:48이 수건으로 할 수 있어
26:50잠깐 해줄게
26:53어? 수건?
26:56돌리고 숨을 내쉬면서 발끝을 터치하는 거야
27:04아 저거 배에 힘주기 딱 좋다
27:07왜냐면 저거 안 하면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힘들거든요
27:10저런 움직이는 건 딱 좋다
27:113XL
27:15이거 따라하고 좌절하는 분 많을 것 같아
27:17저거 되게 힘든데 제가
27:18생각보다 저게 배 코어에 힘이 없으면
27:20다리를 못 들잖아
27:21아예 다리가 안 올라가
27:23수건이 위를 이렇게 올려
27:25다리를 들고
27:27자 하나
27:29둘
27:32집에서 되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걸로 하니까 좋다
27:35이거 하니까 배에 진짜 자국 많이 오는데 언니
27:42그래
27:42내일 아침에 보면 여기 이렇게 왕자 새겨져 있는 거 아니야?
27:46내일 아침은 아니고 한 달 후에 보면 너 왕자 새겨질 것 같은데
27:49아 그럴까? 한 달 후에 보면?
27:51요즘 지중해식 식단을 많이 먹더라고
27:57맞아
27:58우리 건강하게 먹어보자
27:59알았어
28:00아 너무 좋다
28:22일단 물부터 드시네
28:39응?
28:42이거 그냥 물이 아닌데?
28:43이게 뭐예요 언니?
28:45아 저게 물이 아니네
28:53아 그렇구나
28:54이게 요새 유행하는 베르가무시라는 건데
29:00살 빼는 데도 좋고 혈당 콜레스토를 관리해도 좋대
29:05그래서 이거 언니 즐겨먹고 있어
29:07궁금하다
29:10그러니까
29:10지중해식단에 저걸 첨가하면 너무 좋다고 하니까
29:15어떤 맛일지?
29:16음
29:18음
29:18맛이 되게 상큼한데?
29:20응
29:21맛있지?
29:22어 맛있어
29:23집맛이 너무 좋아
29:24응
29:26음
29:28나 이거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29:30맛도 좋아
29:33나도 저렇게 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29:35그 대신에 난 저기에다가
29:36치즈를 넣지
29:39그치
29:39뭔가 허전한지 저거만 있으면
29:41언니
29:43이것도 맛있고 이것도 맛있고
29:45응 맛있지?
29:45응
29:46오늘 오기 너무 잘한 것 같아
29:48자주 와도 돼?
29:49어
29:49자주
29:50자주 와
29:51놀러 와
29:53한 달 후에 또 보자 우리
29:54아
29:55아
29:56예뻐 좀 먹어서 보여줄게
29:58그래 지금도 예뻐
30:00음
30:06이제 건강검진하러 가셨네요
30:08응
30:09전혀 문제 없으실 것 같은데
30:11응
30:12응
30:16체지방 우와
30:18엄청났다
30:19응
30:20응
30:21응
30:22응
30:23응
30:24응
30:25응
30:26응
30:27응
30:28응
30:29응
30:30응
30:31응
30:32응
30:33응
30:34키에 비해서 체중이 아주 적절하게 잘 돼 있고요
30:38네
30:39그 다음에 나이에 비해서도 그 몸의 체지방 상태라든가 또 운동량이라든가 이런 것이 잘 조화가 돼 있는 것 같습니다
30:45네
30:47지금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30:48네
30:49감사합니다
30:50저와 같이 많은 고민하시는 갱년기 여성분들 계실 거예요
30:55좀 더 좋은 식습관과 좋은 운동과 이거를 하면서 잘 극복해 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31:02야
31:03박수 쳐야 되는 거 아니에요?
31:04너무 대단하십니다
31:05진짜
31:06부럽다 진짜
31:07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31:08부러우면 지는 건데 저는 완전 K-O입니다 K-O
31:09야
31:10아니 전서영 씨처럼 평소에 좀 별일 없이 이렇게 잘 지내시다가
31:11문득
31:12검진 갔는데
31:13뭐 혈압 뭐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안 좋습니다 높습니다 이렇게 결과를 받으면 약간 당황스럽잖아요
31:17근데 그런 분들이 많거든요
31:18많아요 맞아요
31:19네
31:20그런데 이게 체중 말고도 다른 문제도 있다던데요
31:22우리 일상 속에 대사중으로 키우는 요인들이 은근히 숨어 있다고 하죠
31:26네 제일 많은 건 현대인한테는 운동 부족이죠
31:27이제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량이 많거든요
31:28네
31:29네
31:30네
31:31네
31:32네
31:33네
31:34네
31:35네
31:36네
31:37네
31:38네
31:39네
31:40네
31:41네
31:42네
31:43네
31:44네
31:45네
31:46네
31:49네
31:50네
31:51네
31:52네
31:53네
31:54toll
32:11네
32:12네
32:13네
32:14입구에 지방이 잘 쌓이고 인슐린 저항성도 좀 증가하게 됩니다.
32:18원래 에스트로겐이 잘 나올 때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나 HDL은 올려주고
32:23나쁜 콜레스테롤이나 LDA를 줄여주는 역할도 하는데
32:25갱경기화되니까 그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균형이 깨지고
32:29결국에는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거죠.
32:44전서영 씨는 어떻게 되실까요?
33:14어떻게 대사증후군을 극복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33:18문진표를 좀 보겠습니다.
33:20문진표를 보면 체중 증가 후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서
33:27곧 대사증후군으로 갑니다라고 경고를 받으신 거예요.
33:31그래서 제가 했을 때 운동 그냥 하신 게 아니라 열심히 하셨어요.
33:35그리고 또 식단 관리하시고 탄수화물 아까 밥량 줄이셨고
33:39아까 지중해 식단으로 하시면서 식습관을 바꾸셨더라고요.
33:45이분이 사실 운동도 너무 잘하고 계신데 식단도 굉장히 잘 꾸면서 하고 계시더라고요.
33:50세계보건기구에서도 사실 지중해 식단을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33:55지중해 식단을 먹게 되면 여러 연구에서 비만이나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되고
34:00특히 그것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라든지
34:02그런 거에 의한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결과도 발표가 됐었습니다.
34:06그만큼 대사증후군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단이라고 볼 수가 있죠.
34:12그러면서 아까 그쵸? 물에다 타서 베르가못?
34:15그거 실을 섭취하시더라고요.
34:17거의 물처럼 드시고 커피 대신에 드시고 그런다고
34:20이 베르가못이 뭔지 조금 더 설명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34:24네, 이 베르가못은요.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감귤류 일종의 과일인데요.
34:31그래서 현지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콜레스테롤 조절과 소화기능 개선
34:36그리고 이제 좀 기분 안정을 위해 섭취해온 과일이라고 해요.
34:41그래가지고 이탈리아 왕족들도 굉장히 즐겨 먹었던 과일이라서
34:45옛날부터 그린골드라는 별칭이 붙어있습니다.
34:49특히 베르가못이 자라는 이탈리아가 유럽 국가 중에서 비만율이 낮은 나라 중에 하나잖아요.
34:55그래서 맨날 패셔너블 하면 늘씬한 분들 다니는 그림 많이 나오잖아요. 이탈리아가
34:59아마 그 이유가 워낙 좀 신선한 채소나 생선
35:02그리고 과일 위주의 지중해 식단 덕분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35:06그분들이 먹는 음식들이 대부분 그런 거기 때문에
35:08근데 이제 또 이런 이탈리아의 지중해 식단에는 조금 또 특별한 점이 하나 있는데
35:13이런 식단에 이 베르가못, 아까 말씀하신 베르가못이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35:17그렇구나. 그러면 왜 일반적인 지중해 식단이랑
35:20베르가못이 더해진 지중해 식단 이 두 가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35:25베르가못이 더해졌을 때 이 콜레스테롤 수치하고 혈당
35:28그리고 염증 수치를 좀 더 감소했다는 그런 연구 결과가 있었는데요.
35:33일반 지중해 식단을 섭취한 그룹과 같은 지중해 식단의 베르가못을 함께 섭취한 그룹을 비교를 했더니
35:38베르가못을 넣어서 드신 그룹이 총 콜레스테롤이 한 15%
35:43LDL 콜레스테롤은 22% 혈당은 15%
35:46염증 수치는 40%도 감소했고
35:48그 좋은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은 14%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35:53아니 베르가못 하나 더 넣었는데
35:56수치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요?
35:59뭐 때문에 그래요?
36:01폴리페놀 함량이 좀 풍부하긴 하거든요.
36:03그래서 폴리페놀이 대표적인 항산화 효과도 있고 그런 건데
36:07이제 5,000여 가지 넘는 폴리페놀이 다양하게 들어있다고 하고요.
36:11그래서 아마 이런 것들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일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6:16특히 이제 이 베르가못의 폴리페놀 중에서도 좀 주목할 만한 성분이 있는데요.
36:22바로 이 멜리티딘과 브루티에리딘이라는 성분인데
36:25다른 감귤류에는 없는 이 베르가못에만 존재하는 아주 독특한 성분인데요.
36:30이 두 성분이요. 이제 기능적으로 우리 보통 고지혈증 걸리시면
36:351차 치료제로 가장 대중적으로 드시는 게 스타틴이라는 약물이에요.
36:40근데 이제 그 앞에 두 성분이 스타틴하고 유사한 작용을 해서
36:43혈중의 중성 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36:48이제 반면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6:54그럼 한마디로 자연에서 온 콜레스테롤 조절제.
36:58너무 좋다.
36:59너무 괜찮은데요?
37:00특히 이제 베르가못이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내는 효소를 억제해서
37:04콜레스테롤 생성 자체를 낮춰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37:10아니 저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게 음식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37:14우리 몸 안에서도 콜레스테롤이 생길 수 있어요?
37:18그래요?
37:1970% 정도는 우리 몸에서 피로에 의해서 만들고
37:2130%는 이제 밖에서 섭취하거든요.
37:23그래서 이제 무조건 식단만 관리한다고 해서
37:27이게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아지고
37:29나쁜 콜레스테롤이 떨어지는 게 식단 관리만으로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37:33아...
37:35이제 운동하고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37:37베르가못을 먹으면
37:39아무래도 식이조절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한테는
37:43좀 이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7:47근데 콜레스테롤만큼이나
37:49왜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게 혈당이잖아요.
37:52네. 나이 들수록 왜 혈당 조절이 안 돼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37:56맞아요. 맞아요.
37:56나이 들수록 좀 자꾸 조절이 안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37:59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정상적인 기준보다 감소하는
38:03제가 말하는 인슐린 저항성 때문입니다.
38:05쉽게 인슐린은 이제 당을 세포로 배달해서 처리해달라고 문을 열고
38:10그다음에 넣어야 되는데
38:11이제 나이 들수록 세포문이 좀 빡빡해지면서 잘 열리질 않는 거죠.
38:14그래서 세포문을 이제 못 열어서 배달을 못한 당이 혈액 안을 이제 떠돌게 되는 거거든요.
38:19그러면 이제 혈당 수치가 높아지고 당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38:23근데 이제 이 베르가못을 섭취하게 되면은
38:26좀 인슐린 저항성이라든지
38:27설탕 스파이크 이런 걸 좀 완화시켜가지고
38:30설탕 감소에 좀 도움이 됐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38:32한마디로 제가 아까 열리지 않는 뻑뻑해진 세포문에
38:35베르가못이 이제 약간 기름칠을 해서 다시 열릴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38:39아
38:41본격적으로 뭐 당뇨약을 이제 처방받아서 먹기 좀 그 전단계에 계시는
38:46애매하신 분들 굉장히 보조수단으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38:51아니 그런데 제 생각에는요.
38:53뭐 콜레스테로이든 혈당이든 이거를 줄이려면 무조건 체중을 줄이고 살을 빼야 되는데
38:58복부에 있는 이 살들 잘 안 빠지잖아요.
39:01그리고 핸들도 복부 비만이 문제가 된 거 아닌가요?
39:04그게 내장지방이죠.
39:05보통은 이제 피하지방하고 좀 다른데
39:07피하에 살이 찌는 게 아니라
39:09이제 내부 장기에 간이나 체장 같은 그런 장기 주변에 이제 지방이 쌓여서 그런 장기를 압박하고
39:14염증도 일으키는 질환이고 내장지방이 흔히 얘기하는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39:19위험 요소 중에 하나기도 합니다.
39:21그런데 베르가무세 폴리페놀 성분들이 지방세포가 새로 만들어지고
39:24쌓이는 걸 좀 억지한다는 보고가 있고요.
39:27아마 그렇기 때문에 이제 간에서 지방이 좀 더 잘 소모될 수 있도록 도와줘서
39:32복부지방이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39:37실제로 좀 이제 과체중이거나 이제 비만인 사람들한테 이제 베르가무세 섭취를 시켰더니
39:42짧은 시간에 좀 내장지방하고 지질대사가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39:49네 이 베르가무시 실제 지방을 만났을 때 어떤 작용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시연을 준비했습니다.
39:56네.
39:58컵 안에 이제 우리가 흔히 우리가 마시는 믹스 커피가 들어있어요.
40:02네.
40:03보통 믹스 커피에는 이제 이 코코넛 오일 같은 이런 경화 유지 그리고 또 우리가 흔히 프림이라고 하죠.
40:09네.
40:10프림.
40:11프림 이제 포화지방 같은 이런 지방 성분들이 꽤 많이 들어있거든요.
40:15여기에 이제 베르가무세 넣어보겠습니다.
40:17과연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40:23어? 뭐야?
40:24하얗게 뭉쳐지는데요?
40:26네네.
40:27어머 두부 만드는 것 같아.
40:32자 이게 바로 이제 베르가무시 지방을 잡아내는 모습인데요.
40:36어머 어머 어머 어머.
40:37이렇게 이제 베르가무시 안에 이런 폴리펜 성분들이 실제로 이제 지방을 흡착하고
40:42이 몸 안에서도 지방이 쌓이지 않게 도와주는 작용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보시면 돼요.
40:47반칙이야.
40:49나 무지하게 잘 먹는데 이거 못 먹겠는데 이거 보군요.
40:54우와.
40:55그래서 이제 이런 작용들이 우리 간 세포 안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막아주고요.
41:00특히 이제 비알코올성 지방 간 예방과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41:06아이 그리고 요즘 또 왜 건강 키워드 하면 요즘은 네 글자의 시대잖아요. 저성 노화.
41:11오.
41:12들어보셨죠?
41:13알죠.
41:14네.
41:15나이는 들지만 생물학적 노화는 늦춘다.
41:16천천히.
41:17네.
41:18쉽게 말하면 병 없이 오래 활기차게 사는 걸 목표로 하는 거잖아요.
41:21그러니까요.
41:22네.
41:23사실 늙는 걸 피할 수는 없잖아요.
41:24그렇죠.
41:25그렇지만 이제 이런 노화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속도를 천천히 이제 조절할 수 있다는 그런 접근인데요.
41:33그중에 이제 하나가 활성산소가 생기는 이런 산화 스트레스나 아니면 만성 염증을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41:40여기서도 이 베르가못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41:43네.
41:44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베르가못이 산화 스트레스 반응을 유의미하게 줄여서 이런 노화 지연과 또 세포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41:54음.
41:55아니 이 정도면 베르가못이 오래 사는데도 한몫 하는 거 같은데요.
42:00그러게.
42:01아니 근데 저는 베르가못이 이렇게 좋다고 하는데 마트나 과일 가게에서 본 적 있어요?
42:09그러니까 나는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니까.
42:11우리나라에 수입이 안 된 건가?
42:12현실적으로는 좀 이제 착즙 주스 형태로 섭취하는 게 가장 일반적이라고 하더라고요.
42:17네네네.
42:18주스라고 다 같은 게 아니고 영양을 최대한 많이 섭취를 하고 싶으면 과체주스로 분류된 제품을 섭취하기 좋다고 하고요.
42:26그중에서도 NFC 착즙 방식 그걸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2:32선생님.
42:33그러니까.
42:34NFC 착즙 방식 어떤 건가요?
42:36네.
42:37NFC는요.
42:38Not from Concentrate의 줄임말인데요.
42:40우리가 이제 농축을 해서 이거를 다시 희석을 해서 만든 게 아니라 생과일 그대로 바로 짜서 병입한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2:53그래서 이제 과일의 맛과 향 유효 성분이 훨씬 더 살아 있죠.
42:57특히 이제 베르가못에 많이 들어있는 이런 폴리페놀이라든가 비타민C 같은 성분은요.
43:03열에 굉장히 취약해요.
43:04그래서 열에 이제 굉장히 쉽게 파괴될 수 있는데요.
43:07이 NFC 착즙은 가열 과정이 없기 때문에 이런 성분들이 손상되지 않고 가장 원형에 가깝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43:19아니 근데 나이 들수록 걱정되는 이제 콜레스테롤.
43:22그 다음에 혈당.
43:23뱃살.
43:24이거 지금 우리 나이대에 딱 맞는 거 딱 찾고 싶다 한 번에.
43:27아니 이거 먹어본 적이 없어가지고.
43:29그러니까 그러니까.
43:30아니 우리 한번 뭐 먹어보면 안 됩니까?
43:32있습니까?
43:33야 이제 맛을 볼 수 있네.
43:43향이 좋은데요?
43:46뭔가 맡아본 향인데?
43:48향이 되게 상큼한데?
43:49많이 익숙한 향인데요?
43:51생각보다는 약간 좀 달콤한 것 같은데요.
43:54맛있는데?
43:55네.
43:56오 맛있다.
43:57맛있어 맛있어.
43:58설탕이 안 들었는데도 굉장히 시고.
44:01네.
44:02네.
44:03네.
44:04네.
44:05청귤하고 비슷한 그런 맛.
44:06맞아요 선생님.
44:07맛있는데요?
44:08맛있네요.
44:09너무 맛있는데요?
44:10이거 무지하게 먹겠는데?
44:11진심 맛있네요.
44:12근데 이것도 뭐 먹을 때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44:14먹을 때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44:16이게 감귤류 1종이기 때문에 감귤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 드시면 안 되고요.
44:20되게 신맛 많이 나잖아요.
44:22네.
44:23식이네요.
44:24그렇기 때문에 위염이나 식도염, 위식도 영유증 같은 질환이 있는 분들은
44:27특히 공복에 이런 거 먹으면 증상이 딱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4:30네.
44:31오늘은 음악의 어머니 핸델의 삶을 통해서 대사증후군의 위험성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서 말씀 나눠봤습니다.
44:39몸이 보내는 신호를 너무 늦게 알아차기 전에 식습관과 생활습관부터 돌아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요.
44:45요즘에도 핸델처럼 대사증후군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정말 많잖아요.
44:50이렇게 고생하는 분들한테 좀 더 신경 써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44:54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거든요.
44:57식사를 천천히 하시고 조금이라도 덜 먹고 그런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45:01네.
45:02먼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건강한 삶을 꿈꾸는 마음은 같습니다.
45:07변하지 않는 건강의 법칙, 더 나은 미래를 찾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45:11네.
45:12다시 만날 때까지 여러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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