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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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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정상의 만남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이라며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02:06첫 통화가 다소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대통령실은 돈독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친밀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02:14특히 작년 7월 총격을 당한 트럼프 대통령, 작년 1월 부산에서 피스당한 이 대통령이 경험담을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내야 강력한 리더십이 나온다는 데 공감했다는 겁니다.
02:26또 양 정상이 서로 골프 실력을 얘기하며 동맹을 위한 라운딩도 약속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02:35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계로 일본 총리와의 통화도 곧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02:40이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가 대폭 축소했던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수를 문재인 정부 수준으로 복원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2:53MBC 뉴스 이문현입니다.
02:56이재명 대통령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군을 3명까지 압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3:03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한덕수 권한대행이 마치 알박기하듯 후보자를 지명한 바 있죠.
03:11이 대통령은 이를 무효화한 뒤 새 후보자를 찾는 중이었는데요.
03:16누가 최종 후보군에 올랐는지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3:21정상빈 기자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3명이 누구죠?
03:25네 헌법재판관 후보자 최종 후보군 3명은 서울고법 오영준 부장판사와 위광화 판사 이승엽 변호사 이렇게 3명입니다.
03:36오영준 부장판사는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닌 정통 엘리트 법관으로 대법관 후보자로도 거론되어 왔습니다.
03:43위광화 판사 또한 광주고법과 서울고법에서 재판 업무를 맡아온 법관입니다.
03:47판사 출신의 이승엽 변호사도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과 위증교사 두 사건의 변호를 맡아왔습니다.
03:57대통령실은 인사검증 절차를 마무리한 뒤 2명을 최종 결정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입니다.
04:03앞서 지난 4월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최측근 이완규 법제처장 등 2명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이 대통령은 이 조치를 철회해 무효화했습니다.
04:13오늘 대통령실 분위기도 궁금한데요. 이 대통령은 휴일인 어제도 출근해서 업무를 보지 않았습니까? 오늘도 출근을 했나요?
04:24아닙니다. 오늘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4:29수요일 취임식 뒤 사흘간 강행군을 이어온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은 공개 일정이 없었습니다.
04:35다만 MBC 취재 결과 현재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4:42두 차례 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 대통령이 함께 당을 이끈 1, 2기 지도부 의원들을 불러 그간 노력에 대해 감사 인사를 건넨 겁니다.
04:50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 대선 경쟁자였던 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안보 인사도 나눴습니다.
04:57이 대통령이 일단 한남동 관저로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05:01아무래도 한남동 관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마련한 곳이라 안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많았는데 말이죠.
05:08그럼 이 대통령은 언제까지 한남동에 머물게 될까요?
05:12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를 정비해서 집무실과 거처를 모두 옮길 예정인데 약 석 달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5:22부랴부랴 들어간 한남동 관저에는 100개조차 없었다 이런 전원이 나오는데
05:26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대대적으로 이사를 준비할 여유도 없다 보니까
05:30급한대로 그때그때 필요한 일상물품을 사저에서 가져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5:35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단 있는 물건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꼭 필요한 생필품은 그때그때 사다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5:42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5:44대통령실은 그동안의 국정공백을 빨리 메우기 위해 조직정비와 주요 보직자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05:54세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을 놓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6:00당초 오광수 변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데요.
06:05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란 점에서 친정을 향해 개혁에 나설 수 있겠냐는 반대 목소리가 여권 내에서 거세지고 있습니다.
06:15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06:16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4선 중진 서영교 의원이 특수부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를 이재명 정부 민정수석에 기용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했습니다.
06:32윤석열과 같이 있었다. 이런 특수통 검사로 같이 있었다. 이런 건 제가 보기에는 크게 좋은 것은 아니다 생각이 들어서 신중하게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06:43아직까지는 분명한 설이군요.
06:44대선 때 민주당과 연합했던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의원도 윤석열과 근무 인연으로 얽혀있는 특수통으로 특수통 계보 검사들 특유의 끈끈한 인간관계를 벗어나기 어렵다며 검찰개혁의 적임자가 절대 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7:03호남 출신인 오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사법시험 동기로 새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어 왔습니다.
07:10하지만 개혁 대상인 검찰 특수부 출신이 친정인 검찰 특수부를 향해 개혁의 칼을 겨눌 수 있겠냐는 반대 여론이 불거진 겁니다.
07:20이재명 대선 캠프 핵심 인사는 MBC와의 통화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에 대해 반대 입장이라며 여권 내 분위기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7:29대통령실은 잇따라 수석과 비서관 등 인선을 발표하고 있지만 민정수석 발표는 미루고 있습니다.
07:37대통령실 내에서는 검찰을 배려면 칼을 써야지 물을 쓸 수 있겠냐는 반대 의견과 동시에 특수부 출신이지만 믿을 만한 인사라는 찬성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07:48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은 3실장 7수석 체제로 정비 중입니다.
07:53현재 강훈식, 김용범, 위성락까지 3실장은 모두 임명을 마쳤고 수석 비서관 중에서는 사회와 경제성장 수석만 임명한 상태입니다.
08:05정무수석의 우상호 전 의원, 홍보수석의 이규현 전 JTBC 사장 등 함합형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주말 동안 추가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08:16MBC 뉴스 김재경입니다.
08:20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08:27비상계엄 이후 6개월 동안 이어진 한미 정상 간 소통의 공백을 동맹을 강조하며 신속히 매우리한 건데요.
08:36양국 사이 최대 현안인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나마 조속히 합의하자는 입장을 양 정상이 확인했습니다.
08:43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08:46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가장 먼저 한미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08:54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자 이 대통령이 감사하다고 화답한 뒤
08:59이어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인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09:05두 대통령은 서로의 리더십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09:13트럼프 대통령의 박미 초청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답했고
09:21트럼프 대통령의 취미인 골프를 주제로 얘기를 나누면서도 동맹 결속을 위한 라운딩을 약속했습니다.
09:28전직 대통령의 파면으로 6개월간 한미 정상 간 소통에도 공백이 있었던 만큼 먼저 동맹의 건재함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
09:37양국 사이 최대 현안인 관세 협상에 대해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09:41원론적인 수준의 언급에 그쳤지만 양국이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가기로 했다는 겁니다.
09:47상호 관세 유예 기간은 다음 달 9일 종료되는데 그에 앞서 이달 중 캐나다 G7 회의에서 한미 정상의 만남이 예고된 만큼
10:00이 자리에서 진전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10:03첫 통화에서 더 이상 예민한 현안 언급은 없었습니다.
10:08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관계나 주한미군 축소 가능성 또는 방위비 분담금 청구 문제 등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10:14한미 정상 첫 통화와 G7 정상회의 참석 결정 등 이 대통령의 외교무대 대비에 대해
10:20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정권이 추락시켰던 국가적 위상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0:28국민의힘은 포장만 화려한 말잔치가 아니라 실질적 외교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10:32국익 중심의 원칙 있는 외교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10:37MBC 뉴스 정상빈입니다.
10:3812.3 내란 사태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죠.
10:48비화폰 서버는 그동안 대통령 경호처에서 관리해 왔는데요.
10:53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경찰이 대선 직후 다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58내란 특검 출범을 앞두고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11:04류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11:0512.3 내란을 수사 중인 경찰특별수사단이 지난 4일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17경찰은 김 전 차장을 상대로 비화폰이 원격으로 삭제된 정황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24앞서 경찰은 비상계엄 사태의 발생 4일 뒤인 지난해 12월 6일 홍장훈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11:35세 사람의 비화폰 정보가 원격으로 삭제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11:41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이날은 홍 전 차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11:46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싹 잡아드려 정리하라고 지시했다라고 폭로한 날입니다.
12:02비화폰 서버는 대통령 경호처가 관리하는 만큼 경찰은 누가 비화폰 삭제를 지시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12:10이에 대해 김 전 차장은 자신은 비화폰 정보 삭제에 관여하지 않았고 당시 경호처 책임자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라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순해졌습니다.
12:21김 전 차장은 대선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12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하지 않았고 지시를 받지도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12:33내란 특검 출법이 다가오면서 경찰이 비화폰을 둘러싼 핵심 인물들에 대해 재소환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2:42MBC 뉴스 류현준입니다.
12:45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첫 번째 국정과제는 서민경제의 살리기죠.
12:50비상계엄 이후 내수가 침체하면서 서민경제가 큰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12:55당장 골목상권을 살리는 게 시급한 만큼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우선 전 국민에게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3:08임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3:12부산의 대표 관광지 남포동. 곳곳에서 빈 점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3:19창업의 꽃이라는 카페조차 1년을 버티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13:23역대급 내수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까지 사중고로 줄폐업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
13:36올해 1월 기준 국내 자영업자 수는 550만 명. 외환위기 때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3:43경제성장률이 0%에 머물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21조가 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예고했습니다.
13:51지난달 편성된 1차 추경안 13조 8천억 원에 21조 원가량을 더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쓰겠다는 겁니다.
14:01가장 먼저 꺼내든 건 지역화폐입니다.
14:04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1인당 사용기한이 정해진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소비를 진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14:13중하위층의 소비회력이 너무 없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직접 지원은 당연히 좀 고민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4:21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범위와 방식은 좀 더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14:2610%의 예산만 갖고도 100%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지역사랑 상품권입니다.
14:316년 만에 50% 이상 증가한 자영업자 대출.
14:36소상공인들의 채무조정과 탕감에도 추경예산 일부가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14:42시장에선 당장 급한 불이라도 끌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흘러나왔습니다.
14:46소비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재정을 마중물삼아 경제선순환을 되살리겠다는 새 정부의 움직임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5:08MBC 뉴스 임소정입니다.
15:09경기 용인의 아파트를 덮친 공사장 천공기가 사고 이틀 만에 완전히 철거됐습니다.
15:18사고 당시 대피했던 주민들은 안전점검을 진행한 뒤 귀가할 예정입니다.
15:23주말 사건 사고 소식 변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15:29아파트 외벽 난간에서 작업자들이 부지런히 사고 잔해를 치웁니다.
15:33오늘 오전 7시 20분쯤 경기 용인시 아파트를 덮친 천공기를 철거하는 작업이 사고 이틀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15:43지난 5일 밤 10시쯤 인덕원 동탄 복산전철 공사 현장에 있던 천공기가 바로 옆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안에 머물던 주민 150여 명이 급히 바깥으로 대피했습니다.
15:55대피한 주민들 대부분은 임시 거주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16:05건설사 측은 혹시 모를 추가 사고에 대비해 정밀 안전 진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6:12검은 연기와 붉은 화염이 창문을 뚫고 아파트 건물 위로 치솟고 있습니다.
16:17오늘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16:29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말 오전 집에 머물던 주민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16:36오늘 오후 1시쯤엔 경남 양산시 열악리 7번 국도 인근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16:42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난 공장 건물이 모두 타버렸고 연기가 많이 발생해 한때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16:53어젯밤 11시 10분쯤 경남 거제시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던 60대 남성이 오토바이와 보행자 2명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17:0320대 보행자는 숨졌고 또 다른 20대 보행자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7:09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7:17MBC 뉴스 별윤재입니다.
17:20법원이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에 80년 전 자행된 강제 동원의 책임을 물어 피해자 김한수 씨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17:3126 청년이었던 김한수 씨는 107살 할아버지가 되어 늦게라도 피해를 인정받게 됐는데요.
17:38강제 동원 피해자 중 생존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17:43유서영 기자입니다.
17:47일본 나가사키에 있는 미쓰비시 조선소.
17:501944년 7월 26 김한수 씨가 끌려가 1년 2개월간 일했던 곳입니다.
17:57지독한 배고픔과 중노동, 심지어 원자폭탄 피폭까지 당했지만 돌아온 건 두 달치 월급뿐이었습니다.
18:03일본은 답을 속으로 갔다고요? 그런 얘기 아닙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지.
18:12차별이라는 거 이러자면 말하기가 힘들 정도로.
18:18용기를 내 2019년 손해배상 소련했지만 결과는 패소.
18:22손배 청구를 할 수 있는 기간이 2015년에 끝났다는 이유였습니다.
18:26강제 동원 피해자의 배상 청구권이 살아있다고 판단한 2012년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로부터 이미 3년의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겁니다.
18:37하지만 2심 판단은 달랐습니다.
18:402012년이 아니라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된 2018년을 기준으로 따지면 아직 소멸시효가 끝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18:472심 재판부는 2012년 판결 이후에도 당사자인 일본 정부는 배상 청구권이 소멸됐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18:55피고를 비롯한 일본 기업들도 동조해 배상을 거부했다고 짚었습니다.
19:01자신들은 일본 기업이고 강제동원 역시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니
19:05한국법원이 재판할 권한이 없다는 미쓰비시 측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19:11그러면서 미쓰비시 중공업이 김 씨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19:1580년 만에 이뤄낸 정이지만 김 씨의 나이는 어느덧 107살
19:20하지만 아직도 끝난 게 아닙니다.
19:33미쓰비시 중공업이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으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19:38일제강점기 한반도 밖으로 끌려간 강제동원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이제 640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9:45MBC 뉴스 유상입니다.
19:48미국에서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19:54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에 무장한 차량과 요원들이 급습해 수십 명이 체포됐습니다.
20:01장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20:02미국 LA 한인타운의 한 의류업체.
20:09아침부터 공포탄 소리가 들립니다.
20:15도로 위는 차와 사람이 뒤섞이면서 아수라장입니다.
20:20미 이민세관 단속국과 국토안보부 소속 요원들이 불법 체류자 체포에 나선 겁니다.
20:26무장한 연방수사국 FBI 요원들이 수갑찬 사람들을 줄줄이 차에 태우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20:37이 지역은 평소 히스패닉계 일용직 노동자들이 일감을 구하기 위해 모이는 곳으로
20:44이날 단속으로 멕시코 출신 등 수십 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50체포된 사람 중 한국 여권 소지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55대대적인 단속에 한인타운 업소들은 영업을 중단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고
21:00한인단체는 긴급 성명서를 내고 단속으로 영업에 큰 피해를 입었다며
21:07연방정부의 독선적인 단속 행태를 규탄했습니다.
21:10LA 곳곳에서는 이민당국의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21:21경찰은 최루탕과 후추 스프레이까지 동원해 시위대를 진압했고 수십 명을 체포했습니다.
21:28이번 단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하는 이민자 추방 정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21:46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 비서실장이 지난달 하루 3천 명을 체포하라고 당국을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1:56마구잡이식 이민자 체포에 대한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22:00MBC 뉴스 장유진입니다.
22:01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22:09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통제했던
22:14히토리오 공급을 재개할 거라면서 협상이 잘 될 거라고 밝혔는데요.
22:19이번 협상을 계기로 미중 무역 전쟁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22:24뉴욕에서 나세용 특파원입니다.
22:26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미중 무역 협상 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22:33오는 9일 영국 런던에서 스코트 베센트 재무부 장관 등이 이끄는 미국 협상 대표단이
22:38중국 대표단과 회동한다며 매우 잘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2:44시진핑 주석과 직접 통화한 지 하루 만입니다.
22:46통화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직권한 뒤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22:59트럼프는 시 주석과 히토리오 문제의 복잡성을 해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23:04하지만 중국 측은 이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23:07중국 정부는 두 정상 통화 이후 미국 대형 자동차 업체 세 곳에
23:12히토리를 수출할 수 있도록 일단 임시 허가를 내줬습니다.
23:15앞서 트럼프는 100%가 넘는 초고일 관세를 부과하며
23:19중국과 무역 전쟁을 시작했지만
23:22중국의 히토리오 수출 통제로 미국 자동차 업체 등이 오히려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23:28이후 유학생 비자 취소 등으로 대응했지만
23:30결국 히토리오의 발목이 잡혀 먼저 체면을 구긴 셈이 됐습니다.
23:34중국은 언제든 수출 허가 제도를 이용해
23:45미국에 공급하는 히토리오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3:49이번 런던 회동에서 곧바로 미국이 원하는 결과를
23:52내기 쉽지 않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23:55뉴욕에서 MBC 뉴스 나세웅입니다.
23:58대선은 끝났지만 아직 거리에는 선거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24:02선거를 한 번 치를 때마다 전국적으로 천 톤 이상의 폐현수막이 발생하는데요.
24:09선거 때마다 지적되는 문제인데
24:11늘 수거도 처리도 쉽지 않아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24:16김단비 기자입니다.
24:19순천의 한 사거리입니다.
24:22대선에 출마한 각 정당 후보들의 현수막이 잔뜩 내걸렸습니다.
24:26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의 현수막도 있는데요.
24:30문제는 누가 내건 건지 알 수 없는 현수막도 섞여 있다는 겁니다.
24:35건물 한 벽을 덮을 정도의 대형 현수막부터
24:38지자체와 단체에서 건 현수막까지 종류도 가지각색입니다.
24:43선거가 끝나고도 남아있는 현수막에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24:48전국적으로 최근 3년간 선거로 발생한 폐현수막은 3,900여 톤.
25:15선거 하나를 치를 때마다 천 톤 이상의 폐현수막이 쏟아져 나옵니다.
25:21문제는 수거도 처리도 쉽지 않다는 겁니다.
25:24현수막을 단 정당이나 후보자가 수거해야 하지만
25:27잘 지켜지지 않아 지자체가 직접 수거에 나서기도 합니다.
25:32또 폐현수막 가운데 4분의 1 정도만 재활용되고
25:36나머지는 땅에 묶거나 소각해 환경오염을 유발합니다.
25:45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다음날부터 13일 동안
25:53담래 현수막을 개시할 수 있습니다.
25:56선거는 끝났지만 현수막은 여전히 골칫거리로 남게 됐습니다.
26:00MBC 뉴스 김담입니다.
26:0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됐는데요.
26:12트럼프 대통령이 관계 복원에 관심이 없다며 대화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26:17또한 머스크 소유 사업체와 맺은 정부 계약 해지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26:24대선을 앞두고 밀착했던 두 사람은 최근 인사 문제 등 각종 현안을 두고 충돌하면서
26:30서로 공개적인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26:45서울밤 스포츠뉴스입니다.
26:47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6:55올해만 벌써 국제대회 6연승인데요.
26:57송기성 기자입니다.
27:00세계 정상급 선수들 앞에서 우상혁은 2m 16과 20을 한 번에 성공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습니다.
27:082m 23에서 한 차례 삐끗하게 냈지만 우상혁의 점프엔 거침이 없었습니다.
27:17위기는 2m 26에서 찾아왔습니다.
27:231, 2차 시기를 모두 실패했지만 3번째 시도만에 성공하며 우상혁답게 포효했습니다.
27:32시즌 기록 1위인 우크라이나의 도로슈프와 나란히 2m 28을 넘어 은메달을 확보한 우상혁.
27:38상대가 2m 30을 1차 시기에 성공한 반면 자신은 바에 걸리자 바로 2cm를 더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27:45그리고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세계 2위 기록에 해당하는 2m 31을 단번에 뛰어넘고 껑충껑충 뛰었습니다.
27:54도로슈프가 2m 32와 34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우상혁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28:01지난 2월 체코 실내대회를 시작으로 국제대회 6연승을 내달렸습니다.
28:05우상혁은 오는 7월 모나코 대회 이후 국내로 돌아와 9월 도쿄 세계선수권을 준비합니다.
28:21MBC 뉴스 송기성입니다.
28:23프로야구에서 최하위 키움이 선발 알칸타라의 호투에 힘입어 이틀 연속 선두 LG를 물리쳤습니다.
28:33시즌 두 번째로 4연승을 달렸습니다.
28:35어제 연장 끝에 송성문의 끝내기 온난으로 선두 LG를 잡은 키움.
28:43송성문은 오늘도 3회 말 동점 적시타에 이어 5회에는 3대1로 앞서가는 추가 적시타까지 때려내며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8:52마운드에선 선발 알칸타라가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LG 임찬규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29:004대1로 승리한 키움은 4연승을 달렸고 LG는 이틀 연속 발목이 잡히면서 연패에 빠졌습니다.
29:06리그 1위를 다 릴리고 있는 강팀 상대로 이렇게 위닝 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어서 기분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
29:13요즘 좋은 흐름 타고 있지만 아직은 더 올라가야 하고
29:17삼성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29:24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결국 경질됐습니다.
29:32손흥민 선수도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네요.
29:37토트넘구단은 오늘 2사회 만장일치 결정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9:44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에 17년 만에 트로피를 안겼지만 리그 17이라는 부진의 책임을 결국 피해갈 수는 없었는데요.
29:51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 원전 경기 때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관중석에 앉아 동료들이 응원하며 힘을 불어넣었던 손흥민 선수는
29:59이 소식이 전해지자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내게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겨주신 건 선수 생활의 가장 큰 영예였다면서
30:08감독님은 영원한 토트넘 레전드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30:13다음 사령탑 후보로는 김지수가 뛰는 브랜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등이 거론된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
30:22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일본의 야마구 7을 꺾고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 올랐습니다.
30:29오늘은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네요.
30:32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30:33오늘 중급부 지방에서는 한때 비가 오기도 했는데요.
31:02이 낮 동안 꽤 더웠습니다.
31:05지금 보시는 건 오늘 서울의 모습인데요.
31:07아이들이 더위를 피해 분수대 속으로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31:12휴일이 내도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31:15낮 최고 기온이 서울이 30도, 청주 31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고요.
31:21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31:25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청과 남부 내륙지방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31:32오후에서 30mm가량 내리겠고요.
31:35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31:37제주에서는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31:40오후에서 10mm가량 내리겠습니다.
31:42내일은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31:47낮 동안 중급부 지방에서는 가끔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31:51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 대전 19도, 대구도 19도로 출발하겠습니다.
31:58한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전주 30도, 부산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32:04다음 주는 화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주 후반에는 충청과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리겠는데요.
32:10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32:12날씨였습니다.
32:16토요일 뉴스데스크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32:18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2:21고맙습니다.
32:40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