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이틀째인 18일 오전 진화율이 90%대에 육박했지만, 광주 곳곳을 뒤덮은 연기기둥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현장 브리핑을 열고 “전날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서쪽) 화재의 진화율이 80%대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날 낮 12시쯤 진화율이 90%에 육박한 후 일몰 전까지 95%까지 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불이 처음 난 정련동에 쌓인 생고무 20t 가량이 모두 타려면 최소 사흘 이상 걸릴 것으로 봤다. 인화물질이 많은 타이어공장의 특성상 불길이 14만925㎡ 규모의 2공장 여러 건물로 빠르게 확산한 것도 진화에 난항을 겪게 했다.
소방당국은 예상보다 빨리 불길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2공장에서 1공장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은 게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1공장은 타이어 완제품을 보관하는 곳이어서 자칫 불길이 옮겨붙었다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컸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동원한 진화 작업과 4만5000L, 3만L 용량을 발사할 수 있는 대용량 방수포 장비 등을 이용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또 고성능 화학차를 동원한 집중 특수용액(폼액) 발포 작업을 통해 공장 내 인화물질을 제외한 주불은 잡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을 고려해 밤샘 작업을 통해 완제품을 다른 장소로 모두 옮기는 작업을 했다. 하지만 2공장에 보관 중이던 생고무 20t과 합성고무 등에 붙은 불은 꺼지지 않고 있어 매캐한 냄새와 함께 높은 연기 구름을 피워내고 있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6803?cloc=dailymotion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현장 브리핑을 열고 “전날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서쪽) 화재의 진화율이 80%대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날 낮 12시쯤 진화율이 90%에 육박한 후 일몰 전까지 95%까지 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불이 처음 난 정련동에 쌓인 생고무 20t 가량이 모두 타려면 최소 사흘 이상 걸릴 것으로 봤다. 인화물질이 많은 타이어공장의 특성상 불길이 14만925㎡ 규모의 2공장 여러 건물로 빠르게 확산한 것도 진화에 난항을 겪게 했다.
소방당국은 예상보다 빨리 불길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2공장에서 1공장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은 게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1공장은 타이어 완제품을 보관하는 곳이어서 자칫 불길이 옮겨붙었다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컸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동원한 진화 작업과 4만5000L, 3만L 용량을 발사할 수 있는 대용량 방수포 장비 등을 이용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또 고성능 화학차를 동원한 집중 특수용액(폼액) 발포 작업을 통해 공장 내 인화물질을 제외한 주불은 잡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을 고려해 밤샘 작업을 통해 완제품을 다른 장소로 모두 옮기는 작업을 했다. 하지만 2공장에 보관 중이던 생고무 20t과 합성고무 등에 붙은 불은 꺼지지 않고 있어 매캐한 냄새와 함께 높은 연기 구름을 피워내고 있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6803?cloc=dailymotion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한글자막 by 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