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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남긴 재산 고작 ‘14만 원’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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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3.
가난한 자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 재산?
교황 즉위 후 '무보수 봉사'… 청빈한 삶 '가난 서약'
테러 위협 있었는데… 2014년 방한 '소형차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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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가난한 자들의 성자, 88세로 선정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름이 지닌 뜻입니다.
00:08
직접 정한 그 이름처럼 교황의 삶은 검소하고 또 청빈했는데요.
00:13
과연 그가 남긴 재산은 얼마였을까요?
00:16
임주혜 변호사, 이번에 깜짝 놀랄만한 액수가 공개됐다고요?
00:21
네,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재산이 1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14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알려졌습니다.
00:30
청빈한 삶을 실천한 그 결과라고 보여지는데 보통 추기경의 월급이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600만 원에서 800만 원 정도 된다, 이렇게 알려져 있거든요.
00:42
그런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으로 즉위한 직후부터 한 번도 월급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00:48
무보수예요?
00:49
그렇죠. 말 그대로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해오시면서 월급을 받지 않고 무보수로 봉사를 해오신 거죠.
00:56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남긴 재산도 소박할 수밖에 없었다, 그 삶을 대변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1:03
그렇군요. 그러니까 늘 소탈하고 그야말로 낮은 곳을 향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인데 그런데 사실 우리도 그 소탈한 모습을 본 적이 있잖아요.
01:13
2014년도에 교황이 방한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01:17
당시에도 교황으로 즉위한 직후에 첫 아시아 방문지여서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지금 이동하는 모습 보이시죠?
01:25
수행 인력들은 있지만요.
01:28
국산차, 그것도 아주 작은 소형 차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01:31
당연히 다른 방탄 차량 같은 경우가 제공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의리의리한 차는 본인과 맞지 않는다, 작은 국산차를 준비해달라고 간곡히 요청을 했기 때문에 이런 소형 차를 타고 이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01:49
또 감동적인 부분들이 KTX를 타고 편안한 모습, 소탈한 모습으로 이동하는 모습들도 모착이 됐었고요.
01:57
그리고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숙소도 사실 굉장히 어찌 보자면 소박한 공간이었습니다.
02:04
이 주한교황청 대서관저에 묶었었는데 당시에 이곳이 50년도 더 된 곳이었어요.
02:11
그렇기 때문에 침대도 좀 새로 교체하려고 했었는데 이것도 극히, 극구 사양하셨다 이런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02:20
그런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무려 1282년 만에 탄생한 첫 비유럽권 교황이면서요.
02:28
또 첫 남미 출신입니다.
02:30
특히 그러니까 축구의 나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님답게요.
02:36
축구 사랑이 굉장히 남달랐다고 해요.
02:38
네, 아르헨티나 하면 유명한 세계 축구 선수 누가 있습니까?
02:42
마라도나 있지 않습니까?
02:43
그렇죠.
02:44
교황께서 바티칸에서 마라도나의 아련을 받을 때 그때 농담 삼아서 어느 쪽이 죄 지은 손이냐 이렇게 물었다고 해요.
02:54
우리가 생각을 한다면 1986년 메스코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하고 영국하고 8강전을 했는데
03:01
그때 사실상 화면으로 봤을 때 요즘은 TV 기술이 카메라 기술이 발달을 해서 계속 여러 번 되돌려 볼 수 있지만
03:10
그 당시에는 심판이 머리로 넣었다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손으로 넣은 거거든요.
03:17
알고 보니까.
03:18
그렇기 때문에 교황 입장에서는 왼손이냐 오른손이냐 어느 손으로 넣냐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했고
03:25
기사를 본다면 우리 교황께서 선종을 했을 때 나이가 88세고요.
03:31
그다음에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 35분에 선종을 했는데
03:35
이게 부에노스 아이레스 기준으로는 오전 2시 35분이라고 합니다.
03:40
그래서 88세와 2시 35분 이걸 다 더하면 88235인데
03:46
교황께서 되게 좋아하는 아르헨티나의 축구팀의 회원이었다고 그럽니다.
03:52
그런데 회원 번호가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88235라고 합니다.
03:58
그만큼 축구를 사랑하는 그런 마음이 또 어떻게 보면 선종을 할 때의 그런 어떤 시간과 맞지 않은가
04:04
그런 어떤 마음까지도 우리가 조금 느낄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04:10
그러면 강상필 부대변인.
04:12
교황이 가장 좋아했던 선수도 그럼 아르헨티나 출신 마라도나 선수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한데요.
04:18
생전에 교황께 어떤 선수를 좋아하냐 그러니까 마라도나와 메시 중에 누구를 더 좋아하냐라고 여쭤보니까
04:27
교황께서는 마라도나는 선수로서는 위대했다.
04:31
하지만 인간으로서 그는 실패했다라고 신중하게 대답을 하셨고
04:37
이것이 아마도 마라도나가 코카인이라든지 알코올 중독과 싸운 점을 언급을 하신 게 아닐까 보고
04:43
메시를 평가하실 때는 신사다라고 했습니다.
04:48
하지만 결국에는 펠레가 펠레를 선택하겠다.
04:52
왜? 그가 따뜻한 마음을 지닐 사람이었다라고 평가를 하셨습니다.
04:56
자국의 축구 영웅이라도 스포츠 평론가 못지않게 굉장히 냉철한 평가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05:03
그렇다면요. 마라도나 선수는 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을까요?
05:08
들어보시죠.
05:16
그런데 2014년에 한국에 오셨을 때도 본인 연고지 프로축구팀이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05:23
굉장히 기뻐하셨었다. 그런 얘기들도 있어요.
05:26
네, 맞습니다.
05:27
지난 2014년 8월 14일 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오셨는데
05:32
한국에 오신 지 1시간도 안 돼가지고 아르헨티나 산 로렌소가
05:38
남미 클럽 선수권 대회에서 코파리 베르타도레스를 우승을 했습니다.
05:45
그래요?
05:45
그래가지고 교황께서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이 소식을 듣고
05:49
상당히 크게 기뻐하셨다는 것이 또 화제가 되었습니다.
05:53
정말 축구를 사랑하셨던 것 같습니다.
05:55
감사합니다.
05:56
감사합니다.
추천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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