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외식물가 또 상승…소비심리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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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외식물가 또 상승…소비심리 위축 우려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외식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며 이제는 만 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쉽지 않은 시대가 됐습니다.

고공행진하는 외식물가가 다른 항목의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거나 소비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경제 영향은 어떨지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외식을 나섰다가 가격을 보고 놀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서울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최고 13% 가까이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메뉴의 가격이 특히 올랐나요?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가 3%대로 이전보다 둔화세를 보였다는데 실제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는 왜 이렇게 높은 걸까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요금 또 가스요금 인상이 시작되는데 체감물가가 얼마나 더 높아지게 될까요?

지나치게 높은 물가가 코로나19 이후 살아나는 듯 보이던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건 아닐지 우려가 큽니다. 부진한 수출에 더해 내수마저 계속 저조한 수치를 나타낸다면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더욱 하향 조정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1990년대 버블 붕괴 이후 '잃어버린 30년'이란 말을 들었던 일본의 경제가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픽스 지수는 거품 경제 붕괴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고 닛케이 지수는 3만 엔을 돌파했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워런 버핏이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 의향을 강하게 밝히면서 일본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은 데 이어 국내 투자자 역시 빠르게 일본 증시로 몰려가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일본 증시와 경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도 함께 짚어주신다면요?

세계 주요국들이 인공지능(AI)의 위험을 통제하고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규제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은 처음으로 의회에서 AI 청문회를 개최했는데 어떤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나요?

현재 유럽연합은 발 빠르게 AI 규제 법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있는 AI의 특성상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속도를 각국의 규제기관이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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