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로비전 강화…산케이 "한국 태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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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로비전 강화…산케이 "한국 태도 변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재신청한 일본 측이 각국을 상대로 한 로비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현지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집권 자민당의 세계유산 등록실현 프로젝트팀이 전날 시점에서 16개국 주일 대사관에 등재 협력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특히 지난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의 니가타현 방문 당시 발언 등을 근거로 한국의 태도도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윤 대사는 사도광산에서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사도광산에 전체 역사가 반영돼야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세계유산 등재에 '절대 반대하는 건 아니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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