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점점 막히는 은행 대출…"풍선효과 우려"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점점 막히는 은행 대출…"풍선효과 우려"


주요 시중 은행들이 줄줄이 신용 대출을 조이고 있죠.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출 규제로 인한 파장, 짚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통화를 맞교환하는 통화스와프 계약이 다시 6개월 연장되며 내년 9월로 만기가 늦춰지게 됐습니다.

통화스와프 연장이 결정된 배경부터 의미 분석해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시중 은행의 대출 조이기에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은행 대출의 문이 얼마나 좁아지게 됐나요? 은행들이 대출을 조이기에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급전이 필요한 서민이나 자영업자들이 제2금융권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2금융권에 대출 수요가 몰려 오히려 가계 빚이 늘어날 수 있다는 거죠?

주택담보대출 금리마저 오르는 모양새라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가계 부실에 대한 걱정도 있는만큼 어떤 보완책이 필요하다 보시나요?

한국과 미국의 통화를 맞교환하는 통화스와프 계약이 다시 6개월 연장됐습니다. 내년 3월까지로 시한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 계약이 연장된 의미와 배경은 무엇인가요?

한미 통화 스와프 연장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일종의 외환 안전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환율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그런가하면 미국 재무부는 12월 환율보고서를 내고 우리나라와 중국의 환율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우리 외환당국이 최근 급격한 원화 강세를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쉽사리 개입하기 어려웠던 이유가 여기 있다 볼 수 있을까요?

한편, 환율 조작국에서 벗어난 중국에서 지난 반년 사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0% 가까이 뛸 정도로 위안화 초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나친 위안화 강세는 중국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중국 당국이 제동을 거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 경제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내년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것 아니냐는 희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이 회복되면 인플레이션이 닥칠 것이란 경고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 어떤 점을 우려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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