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금융당국, 은행 이어 보험·카드사도 성과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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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금융당국, 은행 이어 보험·카드사도 성과급 점검


최근 막대한 성과급 등으로 은행권에 집중됐던 금융당국의 견제가 보험회사와 카드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험·카드사도 고액 성과급 지급에 나선 만큼 적절성 여부를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금융당국이 은행에 이어 보험사와 카드사를 상대로도 성과 보수 체계 적정성 여부 점검에 나섰습니다. 실적과 성과급 규모가 어느정도 였길래 그런 건가요?

카드사도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삼성카드 등 4개 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 8천억 규모였고 이 실적을 토대로 막대한 성과급이 지급됐기 때문인데요. 반면 고객 서비스를 줄이고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해 경제적 어려움을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금감원은 카드사들이 자율적으로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 대출 금리를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인데 효과는 어떨까요? 아울러 보험회사와 카드회사의 배당금 확대도 점검할 계획인데 어떤 부분을 우려하는 건가요?

부동산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강남 재건축의 바로미터로 주목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7,700만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기준금리가 치솟기 시작하며 최근 차갑게 얼어붙은 분양시장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행보인데 흥행 여부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도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이처럼 빠르게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이 늘고 있는데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반전 시킬 수 있을까요?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올랐다는 소식 때문인지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앞서 소비자물가지수인 CPI도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나온데다가 미국의 노동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봐야 할까요? 우리 경제 여파는 어떨까요?

#금융당국 #은행·보험·카드사 #성과급지급 #재건축사업 #부동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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