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2차 전지주 변동성 우려…"개인투자자 주의해야"

  • 9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2차 전지주 변동성 우려…"개인투자자 주의해야"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국내 증시에서 2차 전지 주가 급등하는 현상이 반복되며 투자자 예탁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빚투'도 큰 폭으로 늘어났는데 투자 열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과거 닷컴버블과 비교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주가 급등으로 이익을 얻을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른바 '포모'(FOMO) 심리가 2차 전지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2차 전지주 상승세가 과열인지 아닌지 평가하려면 해당 기업들의 실적과 업황에 대한 평가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최근 2차 전지 관련 기업의 실적과 전망은 어떤 상황인가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2차 전지주에만 과도하게 자본이 쏠리고 있는데 하반기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각 증권사 지점에 2차 전지 종목 주가가 앞으로 오를지, 지금 사도 되는지 등을 묻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하는데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을 짚어주신다면요?

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 ELS 상품에서 약 40억 원대 원금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ELS가 무엇이고 원금 손실이 발생한 배경은 뭔가요?

문제는 내년입니다.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ELS는 지난 2021년 집중적으로 발행됐고 ELS의 통상 만기는 3년이기 때문인데요. 이달 만기 도래 규모가 103억 원이고 손실 예상 금액은 약 40억이었는데 내년 만기 도래 규모는 어느 정도로 예상되나요?

최근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 정책 완화, 경기부양책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강력한 부양책이 시행되면 투자 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전국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거래량 역시 전월에 비하면 다시 줄었지만, 거래 침체가 극심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는데 어떻게 진단하세요?

한편, 미분양 주택이 줄어드는 가운데 준공 후에도 해소되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 주택은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미분양이 쌓이면 건설사들의 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는 만큼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문제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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