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中드론업체 '이항' 주가 급등락…서학개미 피해 우려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中드론업체 '이항' 주가 급등락…서학개미 피해 우려


가짜 계약으로 주가를 부풀렸다는 보고서가 나오며 중국 드론 업체 '이항'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어떤 회사이고, 문제가 된 부분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요새 '영앤리치'란 말 많이 쓰이죠.

사업 성공 등으로 큰 돈을 벌어 고급스런 소비 즐기는 젊은이들을 말하는데요.

알고보니 세금 없이 부모가 편법으로 떼준 재산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대표적인 드론 기업인 이항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하루새 약 63% 하락했다 다시 68% 가량 반등 한건데요. 급등락 배경에는 공매도 투자 업체가 이항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가 꼽히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기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가요?

문제는 국내 투자자들이 이항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는 점입니다. 현재 한국인이 보유한 이항 주식 규모는 어느정도 인가요? 이항이 사기 의혹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할 경우 국내 투자자들의 큰 손실이 불가피해지는 것 아닌지 우려되는데요?

이항은 한국인이 보유한 미국 주식 10위 안에 들 정도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기업이었는데요. 대체 어떤 기업이기에 이렇게 많은 투자가 이뤄진건가요?

이번 주가 등락에 가장 핵심적인 영향을 미친 공매도 보고서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누가 어떤 이유로 작성하는건가요? 보고서의 진위는 좀 더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지만 일련의 과정, 그간 개인투자자들이 강조해온 공매도의 장점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맞나요?

국세청이 편법증여로 재산을 늘려 호화생활을 영위한 젊은 부유층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이자 일명 '영앤리치'로 불리기도 한 2030대는 꼬마 빌딩과 골프회원권, 슈퍼카 까지 가지고 있었는데요. 어떻게 젊은 나이에 이런 부자가 될 수 있었나요?

재산을 빼돌려 호화생활을 누리는 자산가들의 형태는 점점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레지던스와 꼬마빌딩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새로운 탈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던데 어떤 방법을 이용했나요? 편법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리나라의 젊은 자산가 순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기준 만50세 미만이면서 주식재산이 100억 원이 넘는 국내 젊은 주식부자도 많다던데 순위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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