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또 비소식…궂은 날씨에 실내 나들이객 북적

  • 어제
주말 또 비소식…궂은 날씨에 실내 나들이객 북적

[앵커]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궂은 날씨에 실내로 나들이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수국이 만개한 서울식물원에 뉴스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이주혜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연휴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궂은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인데요.

날씨와 상관없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형형색색의 수국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낭만 수국전'이 한창인데요.

올해 수국전에서는 서울식물원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고 재배한 15품종, 400개체를 전시합니다.

평소 흔하게 볼 수 있는 빨간색이나 파란색 수국 외에도 분홍색, 흰색, 녹색 등 다양한 색상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온실 내 지중해관에는 수국으로 꾸민 캐노피와 포토존 등이 꾸며져 있습니다.

수국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는데요.

어린이정원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거인의 정원'이 개장했습니다.

동화 '거인의 정원'을 소재로 동화 속 정원을 실제처럼 구현했고요.

거인 조형물까지 설치돼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번 수국전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이주혜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승아]

#주말나들이 #서울식물원 #여름 #수국

(이주혜 뉴스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