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황우여 비대위' 진용 구축…민주 국회의장 교통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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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황우여 비대위' 진용 구축…민주 국회의장 교통정리


국민의힘이 '일하는 비대위'를 앞세워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추미애-조정식 의원 단일화로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은 양자 대결로 치러집니다.

이외 정치 이슈 두 분과 짚어봅니다.

최진녕 변호사,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어서오세요.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가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일하는 비대위'와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는데요.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만 영남권 인사였습니다. '도로영남당'이라는 비판을 고려한 인선이었다 보세요?

계파색이 옅은 수도권 인사가 발탁되긴 했지만 '친윤 비대위'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진 못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제 관건은 전당대회 시기와 규칙을 정하는 일인데요. 시작 전부터 당내 갈등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에요?

내일 공식 출범 절차를 마친 비대위는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 참석합니다. 총선 이후 새로운 당 지도부와의 첫 상견례인 셈인데요.
어떤 현안이 주로 논의될까요?

대통령실이 정쟁보다는 민생에 몰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부터 민생토론회도 재개한다는 방침인데요. 민생 행보로 특검 정국을 돌파하려는 의지로 봐야할까요.

전당대회 연기론 속에 한동훈 '여름 등판설'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의 한 도서관 목격담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하는 등 일거수일투족에 여전히 관심이 쏠리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활동 범위 넓혀갈 거라 보세요?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조정식 의원과의 단일화에 성공한 추미애 당선인 쪽으로 무게가 쏠릴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사실상 추대 수순을 밟을 만큼 당원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5선의 우원식 의원 "사퇴는 없다"는 입장인데 끝까지 완주할까요?

추 당선인은 총선 직후부터 '국회의장 중립 무용론' 메시지를 꾸준히 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혁 국회로 민생을 되찾겠다"고 말했는데요. 만약에 추 당선인이 의장이 된다면 어떤 행보를 할지 예측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연임론이 굳혀지는 분위기입니다. 이 대표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정청래 의원은 이 대표 설득에 총대를 메겠다고 했는데요. 임기가 석 달 남았지만 이 대표에 맞설 적수가 없다는 평가입니다. 이 대표 결심만 남았다고 보이는데 어떤 결정 내릴 걸로 예상하세요?

한편 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네이버 지분 조정 요구로 촉발된 '라인 사태'를 두고 정부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항의 차원에서 내일 독도를 찾을 예정인데요. 외교 문제로 확산할 우려도 나옵니다. 여당은 야권의 이같은 대응이 사태 해결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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