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총선 앞 정치권 이합집산 가시화…민주, 현수막 논란

  • 6개월 전
[일요와이드] 총선 앞 정치권 이합집산 가시화…민주, 현수막 논란


정부가 행정전산망을 내일까지 정상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에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한편 민주당에서는 청년 비하 현수막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정옥임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먼저, 주말 내내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가 이슈가 됐습니다. 정부는 합동 태스크포스를 꾸려 대응에 나섰고 현재는 정부24 서비스에 이어 주민센터 현장 발급도 어느 정도 복구가 됐는데요. 정부 대응 어떻게 보셨나요? 민주당은 이런 사태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다면서 윤대통령 사과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질을 촉구하고 있어요?

한편 민주당에서는 2030 세대를 겨냥한 총선 현수막이 논란입니다. 청년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내용이라는 비판인데요. 당내·외 거센 비판에 당 지도부는 문구를 수정하겠다고 했지만, 전략이 너무 서툴렀던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와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불문 이합집산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며 온라인 연락망 구축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에만 2만 명 이상이 모였는데요. 이 정도면 당을 새로 만들 최소한의 세력이 마련됐다고 봐야 할까요?

민주당에서는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대표가 연대한 '조추송' 신당설이 거론됩니다. 얼마나 많은 의원이 참여하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려있지만요. 여야 모두에서 신당 창당 움직임이 나오는 배경 뭐라 보세요?

민주당 내 대표적인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도 시사했죠. 이번 주에 예정된 국민의힘 혁신위 초청 강연에도 응했는데요. 본인은 탈당 문제와 무관하다고 했지만, 이런 행보 어떤 뜻으로 해석하십니까?

지난주 대구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근거 없는 얘기"라는 평소 대답 대신 "의견은 많을 수 있다"고 했는데요. 뉘앙스가 좀 달라지긴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여당에서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김기현 대표가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하지만 갈등의 골은 남아있는 듯합니다. 거취 문제에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는 의원은 없는데요. 혁신의 동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와요?

혁신위는 4호 혁신안으로 전략공천 원천 배제까지 꺼냈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총 없이 전쟁터에 나서는 격"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이미 실패한 전략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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