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주말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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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주말 나들이객 '북적'
[생생 네트워크]

[앵커]

주말인 오늘 포근한 봄 날씨 속에 도심 공원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봄기운에, 화사한 봄꽃들도 예년보다 빨리 개화하면서 시민들을 반겨주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어린이대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탁한 공기가 다소 아쉽지만,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도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포근함을 넘어 따뜻한 날씨에 부쩍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주말을 즐기고 있는데요.

부모님 손을 잡고 나선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하고요.

친구, 연인과 함께 온 시민들도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기 있는 놀이기구 앞에선 긴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포근한 날씨에 화사한 봄꽃들이 분위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 홍매화가 공원 곳곳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바람에 살랑이는 봄꽃과 함께 연신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어린이대공원에는 20여 개의 놀이 기구와 6백여 마리의 동물을 한곳에서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 분수대, 이번 주부터는 길거리 공연 등도 펼쳐져서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지난 토요일 2만 8천 명, 일요일에는 3만 명이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공원 측은 이번 주말 포근한 날씨에 지난주보다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모세원 캐스터)

#포근 #주말 #봄나들이 #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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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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