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비트코인 연일 급락…"개인투자자 손실 우려"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비트코인 연일 급락…"개인투자자 손실 우려"


중국 정부의 채굴장 단속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또 한 번 출렁였습니다.

한때 코인당 3만 1천 달러 선까지 내려가며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한건데요.

투기 열풍에 휘말린 개인투자자가 막대한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현주소부터 향후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3040세대가 재건축 아파트 매수로 몰리며 서울 집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가 집값 급등을 막기 위해 강경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큰 효과는 없는 상황인데요.

앞으로의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두자릿수 이상 급락하며 3만1000달러 대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배경으로 '중국발 악재'가 꼽히고 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한때 중국은 전세계 비트코인의 80%까지 채굴하던 곳인데요. 중국 당국이 채굴업장을 폐쇄하고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색출 작업도 본격화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이런 가운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오는 9월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코인 정리에 나서며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거래소에서는 한 달 만에 전체의 60%가 넘는 코인이 상장폐지되고 있다던데 이번 조치로 인한 부작용은 없을까요?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견해 유명세를 얻었던 영화 빅쇼트 주인공 마이크 버리가 투기 열풍에 휘말린 개인투자자가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다 경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붕괴의 어머니가 오고 있다"고 표현했는데 무슨 뜻인가요? 변동성이 심한 현재, 투자자들이 주의해야할 점도 짚어주신다면요?

3040세대가 영혼을 끌어모아 빚을 내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투자하며 서울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매수 주도 세력인 30대는 주로 중저가 재건축 호재가 있는 지역을 공략하고 있고, 40대는 상대적으로 비싼 아파트 매수를 이끌고 있다는데요. 젊은층이 낡은 재건축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정부와 서울시는 재건축발 집값 급등을 진화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재건축·재개발의 조합원 자격 강화 등의 강경책을 내놨지만 효과가 발휘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좀 더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선 어떤 보완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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