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1월 감귤 48.8% 급등…생산자물가 두 달째 상승

  • 2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1월 감귤 48.8% 급등…생산자물가 두 달째 상승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21.80으로 작년 12월 대비 0.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귤과 사과 등 과실류를 중심으로 한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이기도 한데요.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증가했다는 건 최근 둔화하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뜻일까요?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고 있는데요. 이러한 끈적한 물가가 내일 있을 한은의 금리 결정엔 어떤 변수가 될까요? 금리 인하 시점을 얼마나 더 늦출 거라 보세요?

한국은행은 내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발표하는데요. 국내외 기관들이 최근 우리나라 올해 물가 전망치를 조정한 만큼 한은이 작년 11월 제시됐던 2.6%도 수정될지 궁금합니다. 올해 물가 추이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다음 주제도 짚어보겠습니다.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지난해 1만 6천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저출생 등으로 육아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육아 남성은 증가한 건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나요?

지난해 주된 활동이 육아인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는 8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하며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경제활동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부는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내달 여성 경제활동 확대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고민은 뭐라고 보세요? 육아휴직이 잘 활용되는 기업일수록 생산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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